어제자성편언해
슬프다
닐곱 ᄒᆡᄅᆞᆯ 시탕홈이 어젯날애 이숌 ᄀᆞᄐᆞ니
그 ᄯᅢ예 혹 밤이 깁허 직ᄎᆞ의 나아가고
혹 인ᄒᆞ야 ᄡᅥ 뫼셔 잠이 잇더니
이제 니ᄅᆞ러 하뎐의 편안이 자니
비록 다 시젼의 일을 ᄒᆡᆼ^코져 ᄒᆞ나 그 가히 어드랴
이 뎡히 듕유의 ᄊᆞᆯ 지던 ᄯᅢᄅᆞᆯ ᄯᆞᆯ와 ᄉᆡᆼ각ᄒᆞ고 흥탄ᄒᆞᆫ 쟤라
ᄆᆡ양 증ᄌᆞ의 눌을 위ᄒᆞ야 효도ᄅᆞᆯ ᄒᆞ리오 ᄒᆞ신 글을 외오매
소ᄅᆡᄅᆞᆯ 먹음고 눈믈이 ᄂᆞᆺᄎᆡ 닙핌을 ᄭᆡᄃᆞᆺ지 못호라
내 량덕으로 ᄡᅥ 능히 오ᄂᆞᆯ날의 이ᄅᆞᆯ 거시 업스되
경경ᄒᆞᆫ 일념이 곳 하ᄂᆞᆯ을 공경ᄒᆞ고 ᄇᆡᆨ셩을 ᄉᆞ랑홈이라
오희라 량덕이 엇지 능히 이ᄅᆞᆯ 알니오마ᄂᆞᆫ 셕년 시탕ᄒᆞ옴애 울어러 보옴이 익은지라
비록 뎡셥ᄒᆞᄋᆞ오시ᄂᆞᆫ ^ 가온대 겨오시나
시어ᄅᆞᆯ 명ᄒᆞ오샤 텬샹을 보라 ᄒᆞ오시고
묘당의 칙ᄒᆞ오샤 ᄇᆡᆨ셩을 ᄋᆡ휼ᄒᆞ오시니
이 ᄌᆞ교의 ᄌᆞ샹이 긔록ᄒᆞ오신 배오 보감의 ᄀᆞ초 실닌 배라
셕년의 공경ᄒᆞ오시던 바ᄅᆞᆯ 조ᄎᆞ며
셕일의 ᄋᆡ휼ᄒᆞ오시던 바ᄅᆞᆯ 톄렴홈이 이 인ᄌᆞ의 덧덧ᄒᆞᆫ 되라
례긔예 ᄯᅩᄒᆞᆫ 니ᄅᆞ지 아녓ᄂᆞ냐
부모의 공경ᄒᆞ오시던 바ᄅᆞᆯ ᄯᅩᄒᆞᆫ 공경ᄒᆞ며
ᄉᆞ랑ᄒᆞ오시던 바ᄅᆞᆯ ᄯᅩᄒᆞᆫ ᄉᆞ랑ᄒᆞᆫ다 ᄒᆞ니
범 사ᄅᆞᆷ도 오히려 그러ᄒᆞ거든
ᄒᆞ믈며 인군이 된 쟈가 그러^모로 그 먹으며 쉬매
이 ᄆᆞᄋᆞᆷ이 감히 슈유도 방흘치 못ᄒᆞ야
이ᄅᆞᆯ 념홈도 이에 이시며 명언홈도 이에 이시니 오희라
원량은 이 말을 ᄉᆡᆼ각ᄒᆞ야 복응ᄒᆞ라
슬프다
텬명 거ᄎᆔᄂᆞᆫ 오직 공경ᄒᆞ며 공경치 아니홈애 이실 ᄯᆞᄅᆞᆷ이오
민심 향패ᄂᆞᆫ 오직 ᄉᆞ랑ᄒᆞ며 ᄉᆞ랑치 아니홈애 이실 ᄯᆞᄅᆞᆷ이니
가히 두렵지 아니며 가히 힘ᄡᅳ지 아닐 것가
그러나 공경ᄒᆞ되 돈독지 아니면 능히 하ᄂᆞᆯ을 감동치 못ᄒᆞ고
ᄉᆞ랑ᄒᆞ되 졍셩으로 아니면 능히 ᄇᆡᆨ셩을 감^동치 못ᄒᆞ노니
더욱 맛당이 힘ᄡᅳᆯ띠어다
오희라
셰샹의 엇지 형뎨 업스리오마ᄂᆞᆫ 엇지 날 ᄀᆞᆺᄐᆞᆫ 쟤 이시리오
내 오ᄂᆞᆯ날을 보젼ᄒᆞ야 둠은 곳 황형의 주신 배라
슬프다 뎐텹을 녁관ᄒᆞ니 지극히 니ᄅᆞ기 어려온 쟤 이위라
송 태종의 영력으로ᄡᅥ도 쇼년 텬ᄌᆡ라 일ᄏᆞᄅᆞᆷ을 들어 블예ᄒᆞᆫ 말이 잇고
증모의 어질므로ᄡᅥ도 그 오히려 북을 더지고 ᄃᆞ르니
왕쳡의 졔왕이 지극히 어려온 ᄯᅡ희 쳐ᄒᆞ야 부슈의 ᄎᆞᆷ쇠 만ᄒᆞ니
이에 능히 탈연 쇄연ᄒᆞᆫ 쟤 젹^은지라
오희라
신츅 동일을 ᄉᆡᆼ각홈애 오히려 늠연ᄒᆞ니
황형의 지극히 우ᄋᆡᄒᆞ오신 어질미 아니시면 엇지 ᄡᅥ 이에 이르리오
비록 이런 ᄯᅢ나 황형의 날 보심과 내 황형 셤교미 됴곰도 ᄉᆞ이 업ᄂᆞᆫ지라
오희라 황형의 담연 무욕ᄒᆞ오신 지극ᄒᆞᆫ 덕으로 ᄡᅥ 그 위예ᄒᆞ오심을 인ᄒᆞ야
날노 ᄒᆞ야곰 괴로옴을 ᄂᆞᆫ호과져 ᄒᆞ시되 ᄎᆞᆷ아 봉승치 못ᄒᆞ얏더니
믄득 갑진의 미처 증ᄌᆞ의 눌을 위ᄒᆞ야 졔ᄒᆞ리오 ᄒᆞ신 글을 외오고
멀니 의릉을 ᄇᆞ^라매
ᄆᆞᄋᆞᆷ이 믈허지고 긔운이 ᄯᅥ러짐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노라
오희라
원랑은 내 이 ᄯᅳᆺ을 톄렵ᄒᆞ야
다른 날 묘와 능의 셤기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ᄡᅥ 우리 황형을 밧들라
믈읫 사ᄅᆞᆷ의 셩이 견ᄃᆡ기 어려온 쟤 지간ᄒᆞᆫ ᄯᅡ히오
ᄎᆞᆷ기 어려온 쟤 부효ᄒᆞᆫ 말이라
내 셩이 본ᄅᆡ 소활ᄒᆞ야 이런 즈음의 념연ᄒᆞ고
이 연ᄒᆞ야 듯지 아닌ᄂᆞᆫ ᄃᆞᆺᄒᆞ며 보지 아닌ᄂᆞᆫ ᄃᆞᆺᄒᆞ야
오직 내게 잇ᄂᆞᆫ 도ᄅᆞᆯ 다ᄒᆞᆯ ᄯᆞᄅᆞᆷ이니
일노 ᄡᅥ 보건대 함양의 공뷔 잇ᄂᆞᆫ ᄃᆞᆺᄒᆞ되
어하ᄒᆞ^ᄂᆞᆫ ᄯᅢ와 졉믈ᄒᆞᄂᆞᆫ 즈음의 ᄯᅩᄒᆞᆫ 쵹격ᄒᆞ야
과동ᄒᆞᄂᆞᆫ 쟤 업지 아니ᄒᆞ니 이 엇지 다ᄅᆞᆷ이리오
함양ᄒᆞᄂᆞᆫ 공뷔 듀됵지 못ᄒᆞ고 궁리ᄒᆞᄂᆞᆫ 도리 극진치 못ᄒᆞᆫ 연괴라
오희라
원량은 날을 보와 ᄆᆞᄋᆞᆷ 힘ᄡᅳᆯ띠어다
론어 향당편이 셩인을 잘 형용ᄒᆞ얏ᄂᆞᆫ고로
내 일즉 이에 마ᄉᆞᆯ 두어 ᄆᆡ양 묘뎡의 오ᄅᆞ며 ᄂᆞ릴 즈음애
ᄆᆞᄋᆞᆷ의 셥ᄌᆡ 승당이하의 글을 외오면
긔운이 스ᄉᆞ로 펴이고 평안ᄒᆞ야 그 곤뷔ᄒᆞᆫ 주ᄅᆞᆯ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니 지극ᄒᆞ다
셩훈^의 도옴이 이심이여
내 론어의 톄임의 관홈으로브터ᄂᆞᆫ 내 보고쟈 아닌노라 ᄒᆞ신 글에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흥개홈야
ᄆᆡ양 향ᄉᆞ의 관쳔ᄒᆞᆫ 후와 변두ᄅᆞᆯ 텰ᄒᆞᆫ 젼은 셩훈을 ᄉᆡᆼ각ᄒᆞ야
스ᄉᆞ로 ᄉᆞᆯ펴 감히 됴곰도 홀치 아니ᄒᆞ노라
녯 사ᄅᆞᆷ이 니로ᄃᆡ 사ᄅᆞᆷ이 뉘 허믈이 업스리오마ᄂᆞᆫ 고치미 귀ᄒᆞ다 ᄒᆞ니
내 비록 이 의ᄅᆞᆯ 아라
ᄆᆡ양 뎡령주조ᄒᆞᄂᆞᆫ 즈음에 처엄의 비록 과채 이시나
혹 두로혀 즉시 ᄭᆡᄃᆞ르며 혹 만후에 ^ ᄉᆞᆯ피 ᄭᆡᄃᆞᆺ고
임의 ᄭᆡᄃᆞᄅᆞᆫ 후ᄂᆞᆫ 다시 ᄒᆞ고져 아니ᄒᆞ나 오히려 혹 다시 ᄒᆞ니
이ᄂᆞᆫ 이 ᄆᆞᄋᆞᆷ 다ᄉᆞ리미 독실치 못ᄒᆞ야 일윔이라
가히 이긔여 탄ᄒᆞ랴
믈읫 과채 이심애 처엄은 혹 ᄆᆡ연ᄒᆞ야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나 밋 젼ᄉᆞᄅᆞᆯ 보매
스ᄉᆞ로 두로혀 겸연ᄒᆞᆫ 쟤 만ᄒᆞ니
ᄉᆞ긔 닑ᄂᆞᆫ 효험이 엇지 엿고 엿ᄐᆞ리오
내 만ᄒᆞᆨᄒᆞ야 십삼으로브터 쇼ᄒᆞᆨ을 닑으나
그러나 오히려 이제 몸의 바다 ᄡᅳᄂᆞᆫ 쟤 곳이라 ^
비록 졀목 미셰ᄒᆞᆫ 일이라도 감히 방과치 못ᄒᆞ야
지게ᄅᆞᆯ 열엄 즉ᄒᆞ면 ᄯᅩᄒᆞᆫ 열고
지게ᄅᆞᆯ 닷암 즉ᄒᆞ면 ᄯᅩᄒᆞᆫ 닷고
박반치 아니ᄒᆞ며 방반치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의 ᄉᆞ셔ᄅᆞᆯ 여어 보지 아님 ᄀᆞᆺᄐᆞᆫ ᄂᆔ라도 ᄯᅩᄒᆞᆫ 감히 홀치 아니호라
내 긔품이 어려신 ᄯᅢ예 너무 편벽ᄒᆞ야
믈읫 사ᄅᆞᆷ의 어지지 아닌 쟈와 바로지 아닌 쟈ᄅᆞᆯ 깁히 스ᄉᆞ로 아쳐ᄒᆞ야
댱ᄎᆞᆺ 더러일 ᄃᆞᆺᄒᆞ니 비록 일즉 ᄂᆞᆺ빗과 말ᄉᆞᆷ의 뵈지 아니ᄒᆞ나
후에 ᄉᆡᆼ각ᄒᆞ면 이 ᄯᅩᄒᆞᆫ 긔품의 과홈이라
비록 ᄭᆡ^ᄃᆞ라 고치나 그러나 션을 션타 ᄒᆞ며 악을 악다 홈은 사ᄅᆞᆷ의 덧덧ᄒᆞᆫ 졍이라
그러므로 더러일 ᄃᆞᆺᄒᆞᆫ ᄆᆞᄋᆞᆷ이 ᄯᅩᄒᆞᆫ 능히 믄득 업지 아니호라
내 긔품이 어려시므로브터 놉흠 죠하ᄒᆞ기예 과ᄒᆞ야
믈읫 사ᄅᆞᆷ이 쳐ᄉᆞ홈이 ᄆᆞᄋᆞᆷ애 맛지 아닌 쟤 이시면
개연ᄒᆞ야 글니 너기ᄂᆞᆫ 쟤 깁더니만
후에 그 편벽홈을 알고 스ᄉᆞ로 그 ᄒᆡᆼ홈을 도라보니
ᄯᅩᄒᆞᆫ 그 사ᄅᆞᆷ의게 밋지 못ᄒᆞᄂᆞᆫ 쟤 만ᄒᆞ니 일노브터 ᄆᆞᄋᆞᆷ의 겸연ᄒᆞᆫ지라 ^
그 비록 고치나 오히려 일을 ᄯᆞᆯ와 뵈ᄂᆞᆫ 쟤 이시니
이 ᄯᅩᄒᆞᆫ ᄒᆞᆨ홈이 여ᄐᆞ므로 일윔이니라
식과 ᄉᆡᆨ은 사ᄅᆞᆷ의 ᄒᆞᆫ가지로 ᄒᆞ고쟈 ᄒᆞᄂᆞᆫ 배로ᄃᆡ 셩인은 졀의 듕ᄒᆞ고
듕인은 능히 졀치 못ᄒᆞᄂᆞ니 슬프다
듕인의 졀치 못홈은 해 일신의 긋치거니와
졔왕의 졀치 못홈은 그 해ᄅᆞᆯ 가히 이긔여 니ᄅᆞ랴
왕쳡의 황음ᄒᆞᄂᆞᆫ 님금이 그 허믈이 다 식과 ᄉᆡᆨ으로 말ᄆᆡ암아시니
가히 두렵지 아니며 가히 두렵지 아니랴
내 비록 량덕이나 잠간 이의ᄅᆞᆯ 아라 안을 ᄃᆡᄒᆞ^매
그 비록 입의 마즈나 대역의 뎔식ᄒᆞ라 홈을 ᄉᆡᆼ각ᄒᆞ야
스ᄉᆞ로 힘ᄡᅥ 져머 므롬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고
비록 번화듕이나 혼군의 ᄉᆡᆨ의 고혹홈을 경계ᄒᆞ야 이 ᄆᆞᄋᆞᆷ을 졍돈ᄒᆞ노니
오희라 나히 이제 오십이오 ᄯᅩ 삼이라
슈발이 임의 희여시되
오히려 너무 방홀ᄒᆞ기예 이ᄅᆞ지 아닌 쟈ᄂᆞᆫ 이 조심홈을 힘 닙어 그러ᄒᆞ미라
슬프다 옥식과 진ᄉᆔ 압희 버럿고 분화와 치미 눈의 현란ᄒᆞ야시니
만일 큰 력량의 조존ᄒᆞᆷ이 아니면
엇지 ᄡᅥ 이ᄅᆞᆯ 졔어ᄒᆞ고 욕^을 알ᄒᆞ리오
오희라 힘ᄡᅳᆯ띠어다
오희라 힘ᄡᅳᆯ띠어다
내 쥬례ᄅᆞᆯ 닑다가 왕의 곳애 어셔홈애 이르러 ᄆᆞᄋᆞᆷ의 흥탄홈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니
엇졔오 후와 빈과 부와에 각각 ᄎᆞ셰 이셔 명분이 문치 아니ᄒᆞ니
가히 쥬람닌지의 풍을 볼 ᄭᅥ시오
ᄯᅩᄒᆞᆫ 본지 ᄇᆡᆨ셰의 터히 될띠라
내 이에 더욱 흥감ᄒᆞᄂᆞᆫ 쟤 이시니
목능 ᄡᅥ 후로 금지 졈졈 번셩치 아니ᄒᆞ니
듕야의 ᄉᆡᆼ각ᄒᆞ매 ᄆᆞᄋᆞᆷ이 스ᄉᆞ로 쳑연호라
비록 그러나 샹훈의 엇^지 니ᄅᆞ지 아니ᄒᆞ얏ᄂᆞ냐
관뎌닌지와 듀관법도의 문을 인ᄒᆞ야 ᄆᆡ자 ᄡᅥ 깁히 후왕의 ᄇᆞ라미 잇노니
이 비록 냑냑히 졔셜ᄒᆞ나 ᄯᅳ지 임의 깁흔지라
녯 사ᄅᆞᆷ이 니로ᄃᆡ 텹잉수 업스미 사ᄅᆞᆷ을 난으로 ᄡᅥ ᄀᆞᄅᆞ침이라 ᄒᆞ니
듀람의 홰 업스며 문왕의 덕이 업고
다만 종ᄉᆞ의 번연ᄒᆞ기ᄅᆞᆯ 위ᄒᆞ야 사ᄅᆞᆷ을 ᄀᆞᆯᄒᆡ지 아니ᄒᆞ고
ᄒᆞᆫᄀᆞᆯᄀᆞᆺ치 그 욕을 임ᄒᆞ면 관뎟 도의 반ᄒᆞ야
혼군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도라갈띠니
가히 늠연치 아니며 가히 늠연치 아니랴 ^
오희라 그 볼띠어다
오희라 그 볼띠어다
믈읫 문ᄌᆞᄅᆞᆯ 보매 가히 존ᄒᆞ얌 즉ᄒᆞ며 가히 경ᄒᆞ얌 즉ᄒᆞᆫ고
지 이신 즉 비록 누은 ᄯᅢ나 궐연히 이러나믈 ᄭᆡᄃᆞᆺ지 못ᄒᆞ야
무롭흘 거두고 다시 본 후에 ᄆᆞᄋᆞᆷ이 이에 평안호라
공ᄌᆞ의 삼가신 바ᄂᆞᆫ ᄌᆡ계니 ᄌᆡ계 엇지 듕치 아니ᄒᆞ냐
그러므로 믈읫 능묘향젼ᄒᆞ오매 비록 ᄌᆡ곗날이 아니나
향을 젼ᄒᆞᄋᆞᆸᄂᆞᆫ 날노브터 ᄆᆞᄋᆞᆷ애 ᄒᆞᆼ샹 ᄌᆡ계ᄒᆞ노라
역애 ᄀᆞᆯ오ᄃᆡ 왕이 유묘의 격ᄒᆞ다 ᄒᆞ니 그의 진^실노 큰 지라
내 쇠 뷔홈으로 ᄡᅥ 묘와 능에 ᄇᆡ궤ᄒᆞᆯ 즈음과 추보ᄒᆞᆯ ᄯᅢ예 몸이 잇지 아닌 ᄃᆞᆺᄒᆞ다
가례ᄅᆞᆯ ᄆᆞᆺ고 ᄂᆞ리매 비로소 이에 긔운이 펴이니
이 ᄆᆞᄋᆞᆷ으로 ᄡᅥ 진실노 능히 확츙ᄒᆞᆫ 즉 그 경을 ᄡᅳ미 유여ᄒᆞ리라
ᄆᆡᆼᄌᆡ ᄀᆞᄅᆞ샤ᄃᆡ 군ᄌᆞᄂᆞᆫ 포듀ᄅᆞᆯ 멀니ᄒᆞᆫ다 ᄒᆞ시니
ᄒᆞᆼ샹 이 의ᄅᆞᆯ ᄉᆡᆼ각ᄒᆞ야 그 산 거ᄉᆞᆯ 보고 ᄎᆞᆷ아 그 고기ᄅᆞᆯ 먹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셕년의 믈읫 공헌의 ᄉᆡᆼ믈이 이신 즉
명ᄒᆞ샤 어원의 노흐시믈 곳 내 일즉 친히 보온 배라
그러므^로 비록 미믈이라도 만일 그 산 쟤면
셕년 금슈의 밋ᄌᆞ온 셩덕을 톄렴ᄒᆞ야 반ᄃᆞ시 노호롸
녜 졍ᄌᆡ 텰종의 양칫믈 개암이 피ᄒᆞ던 일노 ᄡᅥ 면계ᄒᆞ니
누의 비록 미ᄒᆞ나 이 ᄯᅩᄒᆞᆫ ᄉᆡᆼ믈의 발동ᄒᆞᄂᆞᆫ 쟤라
내 만일 길의 만난 즉 ᄎᆞᆷ아 ᄇᆞᆲ지 아니ᄒᆞ노니
이 곳 애연ᄒᆞᆫ 본ᄃᆡ 어진 일단이니
일노 ᄡᅥ 미뤼면 누의도 오히려 그러ᄒᆞ거든
ᄒᆞ믈며 사ᄅᆞᆷ가 ᄆᆡ양 듕ᄒᆞᆫ 죄ᄅᆞᆯ 결단ᄒᆞ매
그 비록 흠휼ᄒᆞ나 오히려 ᄒᆞᆫ 사ᄅᆞᆷ이나 혹 ^ 그ᄅᆞᆺ 걸니미 이실가 저허
일즉 늠연치 아니치 아니호라
사ᄅᆞᆷ이 ᄒᆞᆨ문의 ᄌᆞ미홈이 음식의 ᄌᆞ미홈만 ᄀᆞᆺ지 못ᄒᆞ니 슬프다
음식의 ᄌᆞ미ᄂᆞᆫ 블과 일시의 블음이오
ᄒᆞᆨ문의 ᄌᆞ미ᄂᆞᆫ 곳 일ᄉᆡᆼ의 블음이니라
심신을 졈검홈이 밤 누슈뎡뇨ᄒᆞᆫ ᄯᅢ예 ᄀᆞ장 됴흐니라
손ᄉᆞ막이 ᄀᆞᆯ오ᄃᆡ 담은 크고져 ᄒᆞ고 ᄆᆞᄋᆞᆷ은 젹고져 ᄒᆞ며
지혜ᄂᆞᆫ 원코져 ᄒᆞ고 ᄒᆡᆼ실은 방코^져 ᄒᆞᆫ다 ᄒᆞ니
내 일즉 이 말의 마ᄉᆞᆯ 두노라
왕신민이 니로ᄃᆡ 사ᄅᆞᆷ이 ᄂᆞᄆᆞᆯ ᄲᅮ릐ᄅᆞᆯ 먹으면
ᄇᆡᆨ ᄉᆞᄅᆞᆯ 가히 지으리라 ᄒᆞ니
이 말이 스ᄉᆞ로 무ᄒᆞᆫᄒᆞᆫ 의미 잇ᄂᆞᆫ지라
사ᄅᆞᆷ이 이 ᄆᆞᄋᆞᆷ이 이시면 무ᄉᆞᆷ 일을 짓지 못ᄒᆞ리오
내 경젼을 보매 ᄒᆞᆨ문의 졀근ᄒᆞᆫ 쟨 즉 친히 스ᄉᆞ로 훈쟈홈 ᄀᆞᆺᄐᆞ며
ᄉᆞ긔ᄅᆞᆯ 보매 치란의 가히 감계ᄒᆞᆯ 쟨 즉 몸소 친히 당홈 ᄀᆞᆺᄐᆞ여 ᄌᆞᆷ심ᄒᆞ야
연구호매 ᄒᆞᆫ 어드미 업지 아니ᄒᆞ니
ᄒᆞᆨ문의 효험이 엇지 깁지 아니ᄒᆞ리오
패셜잡긔 사ᄅᆞᆷ의 귀와 눈의 깃븐지라
그러므로 사ᄅᆞᆷ이 반ᄃᆞ시 탐ᄒᆞ야 보고
경젼과 ᄉᆞ긔ᄂᆞᆫ 심오ᄒᆞ며 호박ᄒᆞᆫ지라
그러므로 슬코 게올으기 쉬오니 가히 앗김을 이긔랴
고요이 안자신 ᄯᅢ예 잡념이 혹 일거든 두로혀 즉시 눈을 닷고
심신을 슈습ᄒᆞ면 믄득 텹연홈을 ᄭᆡᄃᆞᆺ노라
셜션이 니로ᄃᆡ 언어ᄅᆞᆯ 삼감은 양덕ᄒᆞ기예 큰 거시오
음식을 존졀홈은 양ᄉᆡᆼᄒᆞ기예 큰 거시라 ᄒᆞ되
나ᄂᆞᆫ 곳 ᄀᆞᆯ오ᄃᆡ 음식을 존졀홈이 ^ ᄯᅩᄒᆞᆫ 양덕ᄒᆞ기예 큰 거시라 ᄒᆞᄂᆞ니 엇졔뇨
쇼쟈ᄅᆞᆯ 방홀ᄒᆞ고 대쟈ᄅᆞᆯ 능히 극긔ᄒᆞ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