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성편언해

  • 연대: 1746
  • 저자: 영조
  • 출처: 역주어제자성편(언해)
  • 출판: 역락
  • 최종수정: 2015-01-01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닐너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음식 ᄀᆞᄋᆞᆷ아ᄂᆞᆫ 쟤 무심히 ᄉᆞᆯ피지 못ᄒᆞ야 일위미라 ᄒᆞ나

그러나 니ᄅᆞ고 다ᄉᆞ리지 아니면 법이 업ᄉᆞᆷ이오

먹지 아니ᄒᆞ고 다ᄅᆞᆫ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먹게 ᄒᆞ면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을 소김일ᄉᆡ

이에 그 블결ᄒᆞᆫ 것만 ᄇᆞ리고 반ᄃᆞ시 몬뎌 햐뎌호라

셩션의 지의ᄅᆞᆯ 경젼의 연구ᄒᆞ고 녁ᄃᆡ의 치란^을 ᄉᆞ긔예 강논ᄒᆞ면

그러ᄒᆞ기ᄅᆞᆯ 긔약지 아니ᄒᆞ야 ᄌᆞ연이 마시 이시니

이 ᄀᆞᆺ지 아니면 비록 만 권 셔ᄅᆞᆯ 닑으나 엇지 담을 ᄂᆞᆺ홈과 다ᄅᆞ리오

ᄆᆞᄋᆞᆷ의 젼일홈이 글 닑기 ᄀᆞᆺᄐᆞᆫ 거시 업스나

그러나 글ᄶᆞ와 글ᄭᅱ ᄉᆞ이예 의심이 이ᄂᆞᆫ 고지 이시면 ᄉᆡᆼ각이 이에 이시나

혹 글읏 닑기ᄅᆞᆯ 일위면

이 비록 강ᄒᆞᆨᄒᆞᄂᆞᆫ 가온대 일이나 그 ᄆᆞᄋᆞᆷ이 젼일치 아니믄 곳 ᄒᆞᆫ가지니

ᄒᆞ믈며 다ᄅᆞᆫ 일의 주작홈가

이에 경계ᄒᆞ야 더욱 존^심ᄒᆞ기ᄅᆞᆯ 힘ᄡᅳᆯ띠어다

내 일즉 활 쏨을 보니 비록 샹시예 잘 쏘ᄂᆞᆫ 쟤나 맛치지 못ᄒᆞᄂᆞᆫ 쟤 만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ᄆᆞᄋᆞᆷ이 동ᄒᆞᆫ 일단이라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웃더니 경년의 샤단의셔 ᄡᅩᆯᄉᆡ

스ᄉᆞ로 닐오ᄃᆡ 맛치지 못ᄒᆞ야도 원치 아님은 군ᄌᆞ의 되으샤

의예 ᄯᅩᄒᆞᆫ 닐너시되 가히 ᄡᅥ 덕ᄒᆡᆼ을 보리라 ᄒᆞ여시니

내 ᄒᆞᆼ일의 존심ᄒᆞᄂᆞᆫ 공부ᄅᆞᆯ 가히 이에 험ᄒᆞᆯ ᄭᅥ시어ᄂᆞᆯ

그 샤위예 님ᄒᆞ기예 미처ᄂᆞᆫ ᄯᅩᄒᆞᆫ 능히 동홈이 업지 아니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관쳠을 위^ᄒᆞ야 그러홈이라

스ᄉᆞ로 ᄒᆞᆼ일 존심홈이 독실치 못ᄒᆞᆫ 주ᄅᆞᆯ 븟그려

이ᄅᆞᆯ 인ᄒᆞ야 더욱 ᄆᆞᄋᆞᆷ의 힘ᄡᅳ노라

론어 향당편의 니로ᄃᆡ 오직 술이 량이 업ᄉᆞ시되 난의 밋지 아니시다 ᄒᆞ니

난의 밋지 아니ᄒᆞ시단 삼 ᄌᆞᄂᆞᆫ 가히 셩인의 즁뎔ᄒᆞ심을 보올 일단이어니와

즁인 ᄀᆞᄐᆞ매 니ᄅᆞ러ᄂᆞᆫ 반ᄃᆞ시 ᄀᆞᆫ뎔이 경계ᄒᆞ야

먹지 아닌 후에야 가히 난의 미ᄎᆞᆯ 념녜 업슬띠니

듀의 듀고 와하의 오ᄌᆞ가의 엇지 니ᄅᆞ지 아니ᄒᆞ엿ᄂᆞ냐

녯^사ᄅᆞᆷ이 술 그ᄅᆞ슬 밧드러 그 님금을 경계ᄒᆞᆫ 쟤 잇고

범질의 광약이오 아롬다온 마시 아니라

ᄒᆞᆫ 글이 ᄯᅩᄒᆞᆫ 심이 뎔실ᄒᆞᆫ지라

그러나 엇지 특별이 이 ᄲᅳᆫ이리오

셕년 어졧 가온대 ᄇᆞᆰ이 실녀시니

내 일즉 공경ᄒᆞ와 외와 스ᄉᆞ로 ᄆᆞᄋᆞᆷ의 ᄆᆡᆼ셰호라

슬프다 술의 황홈과 ᄉᆡᆨ의 황홈이 그 해 ᄒᆞ나히니

이 다 졔왕의 보와 경계ᄒᆞᆯ 고지라

슬프다 원량은 공경ᄒᆞ야 톄렴ᄒᆞ야 복응ᄒᆞ라

례예 니로ᄃᆡ 칠일을 ᄌᆡ계ᄒᆞᆫ다 ᄒᆞ니

그 셩각을 ^ 일위고쟈 ᄒᆞᆯ띤대

ᄌᆡ계예셔 몬져 ᄒᆞᆯ ᄭᅥ시 업ᄂᆞᆫ지라

그러므로 믈읫 친향 ᄶᅦ 임의 셔계ᄒᆞᆫ 후의

훈을 먹지 아님 ᄀᆞᄐᆞᆫ 거시 블과 뎔목 가온대 ᄒᆞᆫ 일이나

ᄯᅩᄒᆞᆫ 감히 홀치 못호라

젹ᄌᆡ 댱ᄎᆞᆺ 우믈의 들믈 보고 측은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심은 곳 본연의 션단이라

ᄂᆞᄂᆞᆫ 나븨 등잔의 부ᄃᆡ치ᄂᆞᆫ 거시 비록 미믈이나 ᄯᅩᄒᆞᆫ 이와 ᄀᆞᄐᆞᆫ고로

내 비록 문ᄌᆞ의 ᄌᆞᆷ심ᄒᆞᆫ ᄯᅢ나 그 만일 이ᄅᆞᆯ 보면

혹 손을 둘너 조츠며 혹 쵹을 잡아 멀니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ᄎᆞᆷ아 못ᄒᆞᄂᆞᆫ 일단이라

슬^프다

이 ᄆᆞᄋᆞᆷ으로 ᄡᅥ 그 능히 확츙ᄒᆞ면

들의 엇지 ᄂᆞᄆᆞᆯ 먹ᄂᆞᆫ 빗치 이시며

ᄇᆡᆨ셩이 엇지 젼년홈이 이시리오마ᄂᆞᆫ 앗갑다

능히 츄광치 못홈이여 오희라

원량은 내 흥탄ᄒᆞᄂᆞᆫ ᄯᅳᆺ을 톄렴ᄒᆞ고 깁히 곡속 댱추셩의 말ᄉᆞᆷ을 궁구ᄒᆞ야

비록 하뎐 우희 이시나 부옥의 곤궁ᄒᆞᆫ 형상을 그 ᄒᆞᆼ샹 이 봄 ᄀᆞ치 ᄒᆞ라

당 류공권이 니로ᄃᆡ ᄆᆞᄋᆞᆷ이 뎡ᄒᆞᆫ 즉 필이 뎡타 ᄒᆞ니

가히 필간이라 니ᄅᆞᆯ띠나 엇지 특별이 이 ᄲᅳᆫ이리오

ᄆᆞᄋᆞᆷ이 졍치 아니ᄒᆞ고 일이 졍^ᄒᆞᆫ 쟈ᄅᆞᆯ 내 듯지 못호라

내 듀ᄌᆞᄒᆞᆨ젼을 보고 우연이 탄홈을 ᄭᆡᄃᆞᆺ지 못홈은 엇지오

젹이란 말홈은 젹이니

비록 ᄇᆡᆨ보의 쳔양ᄒᆞᄂᆞᆫ ᄌᆡ조와 칠찰을 쏘와

ᄯᅮᆲᄂᆞᆫ 힘이라도 젹이 이신 연후에야 가히 ᄡᅥ 맛치믈 니ᄅᆞᆯ띠니

젹의의 깁흔 뎌 듀ᄌᆡ ᄀᆞᆯ오ᄃᆡ

이 윤의 ᄯᅳᆺᄒᆞ던 바의 ᄯᅳᆺᄒᆞ며 안연의 ᄇᆡ호던 바ᄅᆞᆯ ᄇᆡ호면

지난 즉 셩이오 밋ᄎᆞᆫ 즉 현이니 샤의 비ᄒᆞᆯ띤대

샤ᄅᆞᆯ ᄇᆡ호ᄂᆞᆫ 쟤 처엄은 비록 밋지 못ᄒᆞ나

닉어 뎡ᄒᆞᆫ 즉 가히 ᄡᅥ 젹을 맛칠띠라 ^

그 ᄒᆞᆨ문홈애 비록 셩을 긔약ᄒᆞ며 현을 긔약ᄒᆞ야도

오히려 능히 밋지 못ᄒᆞᆯᄭᅡ 저허ᄒᆞ거든

ᄒᆞ믈며 스ᄉᆞ로 긔약홈이 ᄂᆞ즌 것가

그러나 젹이 엇지 멀니오 오직 내게 이시니

만일 진짓 아라 힘ᄡᅥ ᄒᆡᆼᄒᆞ면 셩이 되며 현이 됨이 그 엇지 어려오리오

그러치 아니면 이 엇지 ᄡᅩᄂᆞᆫ 쟤 젹을 ᄇᆞ라고 능히 ᄡᅩ지 못홈과 다ᄅᆞ리오

녯 말의 니ᄅᆞᄃᆡ 범을 그리매 가족은 그려도 ᄲᅧᄂᆞᆫ 그리기 어렵고

사ᄅᆞᆷ을 알매 ᄂᆞᆺᄎᆞᆫ 아라도 ^ ᄆᆞᄋᆞᆷ은 아지 못ᄒᆞᆫ다 ᄒᆞ니

이 말이 비록 쳔근ᄒᆞ나 가히 뎔실타 니ᄅᆞᆯ띠라

그러나 이 엇지 특별이 사ᄅᆞᆷ 보ᄂᆞᆫ 쟈의 맛당히 힘ᄡᅳᆯ 바 ᄯᆞᄅᆞᆷ이리오

만일 밧과 안히 ᄒᆞᆫᄀᆞᆯᄀᆞᆺᄐᆞ면 보ᄂᆞᆫ 쟤

엇지 ᄆᆞᄋᆞᆷ을 아지 못ᄒᆞᄂᆞᆫ 탄이 이시리오

녜졔 오륜이 편안이 자며 다ᄆᆞᆺ 자지 못ᄒᆞᆷ으로 ᄉᆞᄅᆞᆯ 삼으나

열 ᄲᅥᆫ 가며 가지 아니홈이 ᄯᅩᄒᆞᆫ ᄉᆞᄉᆞᆺ ᄯᅳᆺ이니 엇지 ᄡᅥ 니ᄅᆞᆷ고

형의 아ᄃᆞᆯ은 곳 내 아ᄃᆞᆯ이오 내 아ᄃᆞᆯ은 곳 형의 아ᄃᆞᆯ이니

공ᄌᆡ ᄆᆡᆼ무ᄇᆡᆨ의 뭇ᄌᆞ오믈 ᄃᆡ답ᄒᆞ시매

엇지 니^ᄅᆞ지 아니ᄒᆞ야 계시냐

ᄌᆞᄋᆡ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은 ᄒᆞᆫ가지로 어든 바리니 그 엇지 계교호미 이시리오

내 비록 긔운이 랄연ᄒᆞ나 밤이면 나조의셔 나은고로

밤 가온대 ᄉᆡᆼ각이 만ᄒᆞᆫ ᄯᅢ예 신료ᄅᆞᆯ 졉ᄒᆞ야

혹 ᄒᆞᆨ을 강ᄒᆞ며 혹 졍ᄉᆞᄅᆞᆯ 의논ᄒᆞ면 보조홈이 업지 아니ᄒᆞ나

졔신이 ᄆᆡ양 보ᄉᆡᆨᄒᆞ기로 ᄡᅥ 날을 권면ᄒᆞ니

말이 비록 뎔실ᄒᆞ나 그러나 왕텹을 고람ᄒᆞ면

연한ᄒᆞᆫ ᄯᅢ예 셜어ᄅᆞᆯ 닐근 ᄒᆞᄂᆞᆫ 쟤 만ᄒᆞ니 슬프다

이 위예 거^ᄒᆞ야 그 능히 날을 본바드미 이 ᄇᆞ라ᄂᆞᆫ 배로라

오희라

원량은 그 힘ᄡᅳᆯ띠어다

그러나 이 ᄆᆞᄋᆞᆷ이 잇고 그 실이 업스면

ᄒᆞᆨ문과 ᄇᆡᆨ셩의게 엇지 익호미 이시리오

이 ᄯᅩᄒᆞᆫ 내 스ᄉᆞ로 븟그리ᄂᆞᆫ 쟤로라

져ᄌᆞᆷᄭᅴ 날을 져슐노 ᄡᅥ 권ᄒᆞᄂᆞᆫ 쟤 잇거ᄂᆞᆯ

내 우어 ᄀᆞᆯ오ᄃᆡ 이제 졍신이 모손홈으로 ᄡᅥ 엇지 능히 ᄒᆞ리오 ᄒᆞ얏더니

요ᄉᆞ이 샹훈을 짓고 이 글을 지으매 졍신을 슈습ᄒᆞᆫ 쟤 만ᄒᆞ니

이에 그 말이 올흔 주ᄅᆞᆯ ᄭᆡᄃᆞᆺ괘라 ^

션ᄋᆔ 니로ᄃᆡ ᄇᆡᆨ 쳑이나 ᄒᆞᆫ 댓머리예 다시 ᄒᆞᆫ 거롬을 나온다 ᄒᆞ니

슬프다 ᄇᆡᆨ 쳑 우희도 오히려 다시 나오고져 ᄒᆞ니

범 사ᄅᆞᆷ의 대예 밋지 못ᄒᆞᆫ 쟤 그 몃 자히나 ᄒᆞ뇨

일즉 날을 홍의 두 글ᄶᆞ로 ᄡᅥ 권면ᄒᆞᄂᆞᆫ 쟤 이시시

내게 가히 약셕이라 니ᄅᆞᆯ띠라

그러므로 일을 인ᄒᆞ야 ᄭᆡ쳐 어더 다시 관간 두 글ᄶᆞ로 ᄡᅥ 우리 원량을 권면ᄒᆞ노라

시예 니로ᄃᆡ 학이 구고의셔 울거든 소ᄅᆡ 하ᄂᆞᆯ의 들닌다 ᄒᆞ니

슬프다

졍셩의 하ᄂᆞᆯ을 ^ 격홈이 학의 우름이 하ᄂᆞᆯ의 들님 ᄀᆞᄐᆞ니

가히 경계ᄒᆞ야 삼가지 아니ᄒᆞ며 가히 저허 두리지 아니ᄒᆞ랴

내 셕년의 글을 일글 ᄯᅢ예 닑으미 과졍이 이실ᄉᆡ

삼됴와 냥연 즈음의 그 혹 편수ᄅᆞᆯ 쥰치 못ᄒᆞᆫ 쟤 이시매

쥰치 못홈으로 ᄡᅥ 쥰호믈 삼으니 이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소기미라

그러므로 비록 잇ᄐᆞᆫ날 듀연을 지내나

반ᄃᆞ시 이어 닑어 그 편수ᄅᆞᆯ 듄ᄒᆞᆫ 연후에 이에 새로 바든 거ᄉᆞᆯ 닑으로라 ^

내 동져의 이신 ᄯᅢ예 ᄒᆞᆫ 샹신이 이셔 약원 졔게 되여 날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의원이 니로ᄃᆡ 비록 탕졔ᄅᆞᆯ 지어 드리나

반ᄃᆞ시 진복지 아니ᄒᆞᆫ다 ᄒᆞ야ᄂᆞᆯ

내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복ᄒᆞ면 복ᄒᆞᆫ다 니ᄅᆞ고

복지 아니면 복지 아닌ᄂᆞᆫ다 니ᄅᆞᆯ띠니

엇지 사ᄅᆞᆷ을 소기리오 ᄒᆞ니

샹신이 내 말을 미더 ᄌᆞ조 일노 ᄡᅥ 말ᄒᆞᄂᆞᆫ고로

이제 졍신이 비록 모손호매 니르러시나

오히려 ᄆᆞᄋᆞᆷ의 긔록ᄒᆞ야 오직 그 말을 ᄇᆞᆲ지 못ᄒᆞᆯᄭᅡ 저허ᄒᆞ노라 ^

내 ᄒᆞᆼ일 ᄆᆞᄋᆞᆷ의 동동ᄒᆞᆫ 쟤 운ᄃᆡ의 뵈이심 ᄀᆞᄐᆞ며 변강의 경이 이심 ᄀᆞᄐᆞ여 슉쇼의 게을으지 아니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긔질이 너모 조급홈으로 닐윔이라

그러나 내 곳 오직 이 ᄆᆞᄋᆞᆷ이 혹 홀ᄒᆞᆯ가 저허ᄒᆞ노라

ᄒᆞᆫ 일과 ᄒᆞᆫ 믈이 리 다 이시니

비록 일용 즙믈의 미ᄒᆞᆫ 거시나 그 졔와 그 용이 리 아님이 업ᄂᆞᆫ이라

내 ᄌᆞ강블식 네 글ᄶᆞ의 우연이 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 엇지 ᄒᆞᆫ갓 ᄒᆞᆨ문 공뷔리오

나라 다ᄉᆞ리ᄂᆞᆫ되 ^ ᄯᅩᄒᆞᆫ 이에 외치 아니ᄒᆞ리라 호라

위거ᄇᆡᆨ옥이 쇼쇼ᄒᆞ기로 ᄡᅥ 뎔을 밋브게 ᄒᆞ며

명명ᄒᆞ기로 ᄒᆡᆼ을 게을니 아니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독을 삼가ᄂᆞᆫ 일이니라

내 고요ᄒᆞᆯ ᄯᅢ예 ᄐᆞ고 쏘ᄂᆞᆫ 쟤 능히 맛치나

ᄒᆞᆫ ᄂᆡ예 ᄆᆞᆯ이 일ᄒᆞᆷ을 ᄉᆡᆼ각ᄒᆞ고 스ᄉᆞ로 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ᄒᆞᆨ쟈의 구인의 일궤 졍히 이 ᄀᆞᆺ다 호라

슬프다 ᄡᅩᄂᆞᆫ 쟈의 ᄆᆞᆯ이 일ᄒᆞᆷ은 블과 일시의 탄이어니와

ᄒᆞᆨ쟈의 일궤ᄂᆞᆫ 곳 어질며 어리매 판단호미이라 ^

내 비록 량덕이나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스ᄉᆞ로 힘ᄡᅳᄂᆞᆫ 쟤 서히 이시니

사ᄅᆞᆷ의 말이 비록 혹 션치 못ᄒᆞ나 ᄒᆞᆫ갓 양치 아닐 ᄲᅳᆫ 아니라

오히려 사ᄅᆞᆷ이 혹 알가 저허ᄒᆞ며

사ᄅᆞᆷ이 비록 ᄆᆞᄋᆞᆷ의 맛지 아니미 이시나

그 말의 어진 쟈ᄂᆞᆫ ᄆᆡ양 긔록ᄒᆞ야 두어 ᄒᆡᆼᄒᆞ며

사ᄅᆞᆷ의 ᄒᆡᆼᄉᆡ 만일 혹 션치 못ᄒᆞ면 그 사ᄅᆞᆷ이 이신 즉

비록 면칙ᄒᆞ나 그 사ᄅᆞᆷ이 잇지 아니면

다시 ᄆᆞᄋᆞᆷ의 챡ᄒᆞ며 사ᄅᆞᆷᄃᆞ려 니ᄅᆞ지 아니호라

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례라 니ᄅᆞ고 례라 니ᄅᆞᆫ들

옥ᄇᆡᆨ을 ^ 니ᄅᆞᆷ이며 악이라 니ᄅᆞ고 악이라 니ᄅᆞᆫ들 죵고ᄅᆞᆯ 니ᄅᆞᆷ가 ᄒᆞ시니

이 톄 임의 관호므로브터ᄂᆞᆫ 내 보고쟈 아니ᄒᆞ노라

탄ᄒᆞ시므로 더브러 그 ᄠᅳᆺ이 ᄒᆞᆫ가지시니

진실노 졍셩과 공경으로 ᄒᆞ야곰 독실ᄒᆞ고 지극ᄒᆞ면

셩인이 엇지 이 훈을 두시리오

ᄌᆡ ᄯᅩᄒᆞᆫ ᄀᆞᆯᄋᆞ샤ᄃᆡ 문과 질이 빈빈ᄒᆞᆫ 연후에 군ᄌᆡ라 ᄒᆞ시니

이 가히 ᄡᅥ 부ᄌᆞ의 ᄯᅳᆺ을 보올띠니라

향ᄉᆞ의 즁ᄒᆞᆫ 배 셩과 경만 ᄀᆞᄐᆞ니 업ᄉᆞ니

ᄌᆡ계ᄂᆞᆫ ᄡᅥ 셩경을 닐위ᄂᆞᆫ 배라

내 이에 비록 감히 ^ 젹이 부리오지 못ᄒᆞ나

스ᄉᆞ로 도라보매 졍셩이 여로니 엇지 능히 감부ᄒᆞ리오

이 내 ᄡᅥ 츌연ᄒᆞ야 흥감ᄒᆞᄂᆞᆫ 밧 쟤로라 슬프다

다ᄉᆞᆺ 향ᄉᆞ 속뎔의 비록 다 례 ᄀᆞ치 몸소 ᄒᆡᆼᄒᆞ나

츄모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오히려 능히 펴지 못ᄒᆞ니

일년의 다만 ᄒᆞᆫ 향ᄉᆞᄅᆞᆯ ᄒᆡᆼ호미 엇지 스ᄉᆞ로 일위ᄂᆞᆫ 졍셩이리오

이 내 ᄒᆞᆼ일의 ᄆᆞᄋᆞᆷ을 ᄆᆞᆫ져 더욱 감회 더ᄒᆞᄂᆞᆫ 쟤로라

믈읫 향ᄉᆞ의 비록 례 필ᄒᆞᆫ 휘나 봉안ᄒᆞᄋᆞᆸ고

번을 밧ᄌᆞ온 젼은 감히 면을 셕지 못호라 ^

ᄒᆞᆼ샹 날의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경계ᄒᆞᄂᆞᆫ 밧 쟤 인 블 인 세 글ᄶᆡ나

그러나 맛당이 블인치 아념 즉 ᄒᆞᆫᄃᆡ

블인ᄒᆞ면 이ᄂᆞᆫ 부인의 블인이니라

대ᄒᆞᆨ의 격치와 셩졍이 그 본이 쇼ᄒᆞᆨ의 쇄소와 응ᄃᆡ예 이시니

이젯 사ᄅᆞᆷ의 례모ᄅᆞᆯ 방홀ᄒᆞᄂᆞᆫ 쟤 다ᄅᆞ미 업슨지라

능히 공부ᄅᆞᆯ 쇼ᄒᆞᆨ의 챡지 못호므로 그러미니라

긔거ᄒᆞ야 ᄆᆞᄋᆞᆷ이 ᄐᆡ만홈은 졍ᄌᆞ의 경계ᄒᆞᆫ 배니

긔거와 졍좌 ᄉᆞ이예 ᄆᆞᄋᆞᆷ 잡으며 노호미 판단ᄒᆞᆫ지라

가히 삼가지 아니ᄒᆞ랴 ^

믈읫 ᄉᆞ위예 졍셩과 공경의 흠ᄒᆞᆫ 쟤 이시면

깁히 스ᄉᆞ로 겸연ᄒᆞ야 후에 반ᄃᆞ시 허믈을 기온 후에야 ᄆᆞᄋᆞᆷ이 이에 평안호라

아동 션ᄋᆔ 스ᄉᆞ로 쇼ᄒᆞᆨ 동ᄌᆡ라 일ᄏᆞᄅᆞᆫ 쟤 이시니

쇼ᄒᆞᆨ의되 비록 일ᄉᆡᆼ 톄ᄒᆡᆼᄒᆞ야도 오히려 유여ᄒᆞ니라

경셔ᄅᆞᆯ 닑ᄂᆞᆫ 법은 맛당이 의리ᄅᆞᆯ 궁구ᄒᆞ고

ᄉᆞ긔ᄅᆞᆯ 보ᄂᆞᆫ 종요ᄂᆞᆫ 반ᄃᆞ시 치란을 분별ᄒᆞᆯ띠니

ᄆᆞᄋᆞᆷ의 만일 이ᄅᆞᆯ 두면 스ᄉᆞ로 무ᄒᆞᆫᄒᆞᆫ ᄌᆞ미 이시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