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성편언해

  • 연대: 1746
  • 저자: 영조
  • 출처: 역주어제자성편(언해)
  • 출판: 역락
  • 최종수정: 2015-01-01

그러ᄒᆞᆫ 즉 언어ᄅᆞᆯ 삼가고 음식을 존졀홈을 가히 ᄂᆞᆫ화 둘히라 못ᄒᆞᆯ띠라

ᄯᅩᄒᆞᆫ 말이 만ᄒᆞᆫ 즉 긔운을 손ᄒᆞ니

언어ᄅᆞᆯ 삼감이 ᄯᅩᄒᆞᆫ 양ᄉᆡᆼ의 ᄒᆞᆫ 되 아니냐

이 가히 서로 ᄡᅳ이미 된다 니ᄅᆞᆯ띠니라

셜션이 ᄀᆞᆯ오ᄃᆡ

지극히 큰 사호나옴은 ᄒᆞᆫ 념의 션치 못홈으로 말ᄆᆡ암ᄂᆞᆫ다 ᄒᆞ니

내 이에 ᄒᆞᆫ 귀로 ᄡᅥ ᄃᆡ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지극히 큰 어질믄 일^념의 어질므로 말ᄆᆡ암ᄂᆞᆫ다 ᄒᆞ노라

셜씨 독셔록 가온대 쇼언 침묵ᄒᆞ란 ᄉᆞᄌᆡ 간략ᄒᆞ고 졀지ᄒᆞ니

내 곳 ᄡᅥ ᄉᆞᄌᆞ부ᄅᆞᆯ 삼으나

그러나 쇼언ᄒᆞ고 침묵호미 ᄯᅩᄒᆞᆫ 엇지 말이 업ᄉᆞᆷ을 니ᄅᆞᆷ이리오

셜씨 ᄯᅩ ᄀᆞᆯ오ᄃᆡ ᄒᆞᆼ샹 ᄌᆞᆷᄌᆞᆷ홈이 가히 ᄡᅥ 도ᄅᆞᆯ 볼 거시오

덕이 나아간 즉 말이 스ᄉᆞ로 간략다 ᄒᆞ니

이 두됴ᄅᆞᆯ 그으기 원량의 ᄇᆞ라미 잇노라

한쇼렬이 태ᄌᆞᄅᆞᆯ 칙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어질믄 젹기로 ᄡᅥ ᄒᆞ지 아니치 말며

사오나옴은 젹기로 ^ ᄡᅥ ᄒᆞ지 말나 ᄒᆞ니 이 진실노 격언이라

이 두 귀ᄅᆞᆯ 가져 우리 원량을 위ᄒᆞ야 힘ᄡᅳ게 ᄒᆞ노라

녜 쟝공예 일 ᄇᆡᆨ ᄎᆞᆷ을 인 ᄶᆞᄅᆞᆯ ᄡᅳ니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ᄉᆞ모ᄒᆞ야

인ᄒᆞ야 스ᄉᆞ로 닐너 ᄀᆞᆯ오ᄃᆡ

ᄆᆞᄋᆞᆷ이 오직 ᄒᆞ나히어ᄂᆞᆯ ᄎᆞᆷ음이 엇지 이러ᄐᆞ시 만ᄒᆞ뇨

대개 공예의 ᄯᅳ지 ᄆᆞᄋᆞᆷ을 ᄀᆞᄅᆞ쳐 니ᄅᆞᆷ이 아니라 일을 ᄀᆞᄅᆞ쳐 니ᄅᆞᆷ이로다

내 일즉 ᄀᆞᆷ음을 민망ᄒᆞ야 비ᄅᆞᆯ 빌고져 ᄒᆞ다가 졔신의 구지 쳥홈을 인ᄒᆞ야

비록 혹 명ᄒᆞ야 ^ 셥ᄒᆡᆼᄒᆞ나 감히 ᄌᆞ편치 아니ᄒᆞ고

ᄯᅢ 이ᄅᆞ면 누슈보ᄒᆞ기ᄅᆞᆯ ᄯᆞ롸 향을 픠오고

의관을 졍졔ᄒᆞ여 단졍히 안즈면

동동ᄒᆞᆫ ᄒᆞᆫ ᄆᆞᄋᆞᆷ이 피창의 ᄉᆞᄆᆞᆺᄎᆞᆯ ᄃᆞᆺᄒᆞ니 슬프다

샹시예 만일 ᄯᆞ로ᄂᆞᆫ 곳마다 다 그러면

그 가히 ᄡᅥ 셩이 되며 그 가히 ᄡᅥ 현이 될띠로ᄃᆡ 앗갑다

능히 츄광치 못홈이여 식과 ᄉᆡᆨ은 사ᄅᆞᆷ의 대욕이라

그 졀코져 ᄒᆞᆯ띤대 ᄎᆞᆷ을 인 ᄶᆞᄅᆞᆯ 몬뎌 ᄒᆞᆯ띠라

그러므로 내 셩동ᄒᆞ기로 브터 일노 ᄡᅥ ᄆᆞᄋᆞᆷ을 잡아

처엄의 비^록 쾌활치 못ᄒᆞᆫ 고지 이시나

긋ᄐᆞᆫ 이에 쳡연ᄒᆞ야 쾌ᄒᆞ기예 이로롸

내 우연이 ᄒᆞᆫ 글을 보더니

사ᄅᆞᆷ이 이셔 ᄉᆡᆨ을 만나 ᄆᆞᄋᆞᆷ이 동ᄒᆞ야

스ᄉᆞ로 닐너 ᄀᆞᆯ오ᄃᆡ 하ᄂᆞᆯ을 가히 소기랴 귀신을 가히 소기랴

이 ᄀᆞᆺᄐᆞᆫ 쟤 세힌 연후에 이에 능히 그 ᄆᆞᄋᆞᆷ을 억졔ᄒᆞ다 니ᄅᆞ니

이 ᄯᅩᄒᆞᆫ 인 ᄶᆞ 샹공뷔나 그러나 두 세 번 이른 후에 이에 ᄎᆞᆷ으니

이ᄅᆞᆯ 밀워 볼띤대 그 욕심이 ᄆᆡᆼ호매

만일 크게 힘을 챡ᄒᆞ야 강극지 아니면 엇지 ᄡᅥ 졔어ᄒᆞ리오 ^

봄 플이 ᄇᆡ아흐로 나매

ᄒᆞᆼ샹 듀렴계의 ᄯᅳᆯ의 플 졔치 아닌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셔 ᄎᆞᆷ아 샹ᄒᆡ오지 아니호라

ᄉᆡᆨ의 욕이 사ᄅᆞᆷ이 뉘 업스리오

일시의 욕을 ᄎᆞᆷ지 못ᄒᆞ야 왕왕이 블의예 ᄲᅡ지니

그 만일 공셩의 편ᄒᆞ신 바 시경 가온대 쥬쇼와 졍위의 의ᄅᆞᆯ 깁히 ᄉᆞᆯ피면

엇지 감발ᄒᆞ고 징창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업스랴

내 비록 만ᄒᆞᆨ이나 젹이 이에 어듬이 이쇼라

일즉 심긔 탑연ᄒᆞᆫ ᄯᅢ예 다시 관셰ᄒᆞ고

오ᄉᆞᆯ 뎡^졔ᄒᆞ고 안ᄌᆞ면 이 ᄆᆞᄋᆞᆷ이 돈연이 ᄀᆡ랑ᄒᆞ도다

내 비록 량덕이나 ᄒᆞᆫ ᄆᆞᄋᆞᆷ이 하ᄂᆞᆯ 공경홈애 이셔

ᄒᆞᆫ ᄇᆞ람과 ᄒᆞᆫ 비예도 이 ᄆᆞᄋᆞᆷ을 브리오지 아니ᄒᆞ야

구버 ᄆᆞᄋᆞᆷ애 ᄉᆞᆯ피고 우러러 샹을 보니

그 향응ᄒᆞᄂᆞᆫ 배 이 ᄆᆞᄋᆞᆷ의 조샤ᄅᆞᆯ ᄯᆞ로ᄂᆞᆫ고로

슉야의 긍긍ᄒᆞ야 감히 ᄐᆡ황치 아니호라

내 이제 긔운의 쇠ᄒᆞ고 졍신이 모ᄒᆞ되

근력이 오히려 이 ᄀᆞᄐᆞᆫ 쟈ᄂᆞᆫ 그 엇지 다ᄅᆞᆷ이리오

곳 ^ ᄌᆞ봉이 념담홈이라

의복의 후이홈은 이에 ᄡᅥ 긔부ᄅᆞᆯ 연케 ᄒᆞᄂᆞᆫ 배오

음식을 후이홈은 이에 ᄡᅥ 비위ᄅᆞᆯ 샹케 ᄒᆞᄂᆞᆫ 배니

가히 경계치 아니ᄒᆞ라

내 비록 만ᄒᆞᆨ이나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스ᄉᆞ로 힘ᄡᅥ 깁히 경계ᄒᆞᄂᆞᆫ 쟈ᄂᆞᆫ 곳 문식ᄒᆞ야

ᄡᅥ 사ᄅᆞᆷ을 ᄃᆡ뎝홈이니라

추셩의 이단을 믈니치신 공이 우의 아래 잇지 아니ᄒᆞ니

맛당이 칠 편을 깁히 볼 띠니라

이단의 해ᄅᆞᆯ 사ᄅᆞᆷ이 뉘 아지 못ᄒᆞ리오마ᄂᆞᆫ

능^히 벽홈을 확여히 못ᄒᆞᆫ 쟈ᄂᆞᆫ 이 ᄯᅩᄒᆞᆫ 궁니홈이 졍치 못홈이니라

ᄉᆞ의 서로 침노ᄒᆞ매 그 스ᄉᆞ로 ᄉᆞᆯ펴 알ᄒᆞ고져 ᄒᆞᆯ띤대

맛당이 긔와 북을 셰우고 젹국을 막음 ᄀᆞᆺ치 ᄒᆞᆯ띠니라

내 만ᄒᆞᆨ으로 ᄡᅥ 그 능히 다 치 못ᄒᆞᆫ 쟤 만ᄒᆞ니

그 큰 쟈와 즁ᄒᆞᆫ 쟈로 ᄡᅥ 니ᄅᆞᆯ띤대

ᄌᆡ 되여 능히 효ᄅᆞᆯ 다 치 못ᄒᆞ고 졔 되예 능히 졔ᄅᆞᆯ 다 치 못ᄒᆞ야시니

이제 비록 멀니 ᄉᆞ모ᄒᆞ나 엇지 ᄡᅥ ᄯᆞ롸 미ᄎᆞ리오

오희라 원량은 더욱 이에 힘^ᄡᅳᆯ띠어다

증ᄌᆞ의 효ᄒᆞ심으로ᄡᅥ도 ᄆᆡᆼᄌᆡ 다 만 ᄀᆞᆯᄋᆞ샤ᄃᆡ 가타 ᄒᆞ시니

어비이 셤기며 형 셤교믈 엇지 ᄀᆞᆯ오ᄃᆡ 다 ᄒᆞ엿노라 ᄒᆞ랴

내 어려신 ᄯᅢ로브터 쇼ᄒᆞᆨ 보기ᄅᆞᆯ 깃거ᄒᆞ야

나히 이제 오십이오 ᄯᅩ 삼이나 ᄯᅳ지 오히려 이에 이시되

도로혀 ᄒᆞᄂᆞᆫ 바ᄅᆞᆯ 도라보니 고기ᄅᆞᆯ 즐기되 맛 아지 못홈 ᄀᆞᆺ도다

내 ᄌᆞᆷ뎌의 이실 제 헌명을 양셩으로 ᄡᅥ 밧ᄌᆞᆸ고 ᄯᅩ 어시 이셔 ᄀᆞᆯᄋᆞ샤ᄃᆡ

존양의 의ᄅᆞᆯ 알고쟈 ᄒᆞᆯ띤대 깁히 진심편을 완미ᄒᆞ라 ᄒᆞ시니 ^

ᄆᆞᄋᆞᆷ의 일즉 공경ᄒᆞ야 조차 일홈을 삼앗더니

이제 두 글ᄌᆞᄅᆞᆯ 가져 내 원량을 주노니

그 맛당이 명심ᄒᆞ야 복응ᄒᆞᆯ띠어다

내 연한ᄒᆞᆫ ᄯᅢ예 믈읫 언에 이셔

가히 존ᄒᆞ며 가히 경ᄒᆞᆯ ᄯᅡᄒᆡ 밋ᄎᆞᆫ 즉 비록 누어시나 반ᄃᆞ시 일고

비록 안자시나 반ᄃᆞ시 오ᄉᆞᆯ 졍졔호라

내 긔질의 편벽홈이 ᄒᆞᆫ 조 ᄶᆞ의 잇ᄂᆞᆫ지라

그 동ᄒᆞᆯ 제 그 글은 주ᄅᆞᆯ 아지 못ᄒᆞ다가

후에 ᄉᆡᆼ각ᄒᆞ면 스ᄉᆞ로 ᄭᆡᄃᆞ라 ᄒᆞᆫ 번 웃ᄂᆞᆫ 쟤 만ᄒᆞᆫ지라

그러므로 ᄆᆡ양 동ᄒᆞᆯ ᄯᅢ예 눈을 닷고 졍호라 ^

경ᄒᆞᆫ ᄌᆡ 그 인욕을 알호매 젹을 막ᄂᆞᆫ 간셩 ᄀᆞᄐᆞ나

그러나 반ᄃᆞ시 ᄒᆞᆼ샹 경의 거ᄒᆞᆫ 후에 가히 그 효험을 볼띠니

비컨대 간셩을 처엄의 닥고 ᄀᆞ초지 아니ᄒᆞ얏다가

젹이 홀연이 길이 몰면 엇지 ᄡᅥ 힘을 어드리오

내 량덕과 만ᄒᆞᆨ으로 ᄡᅥ 이제 쇠모홈애 이ᄅᆞ러도

오히려 너무 방홀ᄒᆞ기예 이ᄅᆞ지 아닌 쟈ᄂᆞᆫ 다ᄅᆞ미 업슨지라

경젼을 보아 법을 삼으며 ᄉᆞ긔ᄅᆞᆯ 보와 스ᄉᆞ로 힘ᄡᅳᆫ 연괴니

경젼은 곳 내의 엄ᄉᆡ오 ᄉᆞ긔ᄂᆞᆫ 곳 내의 금감이니라 ^

내 비록 긔운이 뷔ᄒᆞ고 졍신이 날ᄒᆞ야 퇴연ᄒᆞᆫ ᄯᅢ 만ᄒᆞ나

ᄯᅩᄒᆞᆫ 감히 방ᄉᆞᄒᆞ고 긔거치 아니ᄒᆞ야 누으매

반ᄃᆞ시 몸을 기오리고 안즈매 반ᄃᆞ시 좌ᄅᆞᆯ 바로게 ᄒᆞ니

이 엇지 ᄒᆞᆨ문의 공이리오

아 됴가 법을 톄렴ᄒᆞ야 그러홈이니라

내 비록 쇠모ᄒᆞ야 긔록ᄒᆞ기ᄅᆞᆯ ᄲᅡ지오ᄂᆞᆫ 쟤 만ᄒᆞ나

그러나 믈읫 가언과 션모ᄂᆞᆫ ᄆᆞᄋᆞᆷ애 챡ᄒᆞ야 일의 험ᄒᆞ노라

장경ᄒᆞ면 날노 강ᄒᆞ고 안ᄉᆞᄒᆞ면 날노 투ᄒᆞᄂᆞ^니

가히 일ᄉᆡᆼ의 뷔라 니ᄅᆞ리로다

셩경이 ᄌᆞᄂᆞᆫ 비록 어려실 제로브터 늙기예 이ᄅᆞ히 ᄒᆡᆼᄒᆞ나

오히려 가히 유여ᄒᆞ리로다

셩셩법이 ᄀᆞ장 셩찰홈애 긴ᄒᆞ니 셩찰홈은 므섯고 곳 내의 냥심이니라

내 셩이 본ᄃᆡ 스ᄉᆞ로 놉기ᄅᆞᆯ ᄉᆞ모ᄒᆞᄂᆞᆫ고로

이제 비록 졍신이 모ᄒᆞ고 긔운이 쇠ᄒᆞ야 쇼연 삭연ᄒᆞ나

오히려 긔예 욕ᄒᆞ고 무우의 풍ᄒᆞᆯ ᄯᅳ지 이시니 이 가히 내 긔질을 볼 곳이니라

한고의 대풍가ᄂᆞᆫ 가히 긔샹을 볼 ᄭᅥ시오

송조^의 모든 문을 통ᄀᆡ홈은 가히 그 ᄆᆞᄋᆞᆷ을 보리로다

한셩 졔됴의 님호매 신 ᄀᆞᄐᆞ나 그 연쳐홈애 밋처ᄂᆞᆫ ᄉᆡᆨ의 황ᄒᆞ니

가히 ᄉᆡᆨ은 녀ᄒᆞ고 ᄂᆡᄂᆞᆫ 임타 니ᄅᆞ리로다

사ᄅᆞᆷ이 혹 니로ᄃᆡ 졔왕이 일일만긔라

그 ᄌᆞᆷ심ᄒᆞᄂᆞᆫ 공뷔 엇지 위포와 ᄀᆞᄐᆞ리오 ᄒᆞ니

이ᄂᆞᆫ 졔왕을 ᄌᆞ포ᄒᆞ기로 인도ᄒᆞᆫ 말이라

녜 옷 쟝슈 듀연이 날이 ᄆᆞᆺ도록 흠흠ᄒᆞ니 흠흠은 공경홈이라

듀연이 비록 ᄒᆞᆨ문의 션ᄇᆡ 아니나 ^

젼진을 님ᄒᆞ야 오히려 그러ᄒᆞ니 만긔 비록 번ᄒᆞ나 엇지 이에 비ᄒᆞ리오

내 비록 금듕의 ᄉᆡᆼ쟝ᄒᆞ야시나 ᄒᆞᆼ샹 ᄆᆞᄋᆞᆷ이 한ᄉᆞ와 포의 ᄀᆞᄐᆞ여

어러실 ᄯᅢ로브터 이제 이르히 이 ᄆᆞᄋᆞᆷ이 ᄒᆞᆫᄀᆞᆯᄀᆞᄐᆞᆫ지라

그러므로 우흐로 동됴ᄅᆞᆯ 밧드오매도 곳 이 ᄆᆞᄋᆞᆷ이오

아래로 신린을 졉호매도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로라

사ᄅᆞᆷ의 졍신은 유ᄒᆞᆫᄒᆞ고 셰간의 ᄉᆞ위ᄂᆞᆫ 무궁ᄒᆞ니

유ᄒᆞᆫᄒᆞᆫ 졍신으로 ᄡᅥ 무궁ᄒᆞᆫ ᄉᆞ위ᄅᆞᆯ 긔^록홈이 엇지 어렵지 아니ᄒᆞ랴

져 ᄌᆞᆷᄭᅴ 연신 이 날을 일을 ᄯᆞᆯ와 긔록ᄒᆞ야 둠으로 ᄡᅥ 권ᄒᆞ나

내 본ᄃᆡ 셩이 소활ᄒᆞ야 능히 ᄒᆡᆼ치 못ᄒᆞ엿더니

이제 쇠모홈으로 ᄡᅥ 강인ᄒᆞ야 이 글을 지을ᄉᆡ

열을 긔록홈애 아홉을 니저 ᄡᅥ 총괄ᄒᆞ기 어려온고로 마지 못ᄒᆞ야

보ᄂᆞᆫ 거ᄉᆞᆯ ᄯᆞ롸 문득 긔록ᄒᆞ니 그 효험이 업지 아니ᄒᆞᆫ지라

ᄌᆞ홉다 너 원량은 이 ᄯᅳ즐 톄렴ᄒᆞ야 믈읫 셩훈을 보고

격언을 드ᄅᆞ매 반ᄃᆞ시 좌측의 ᄡᅳ면

엇지 이목의 열ᄒᆞᆫ 완호의셔 낫지 아니^ᄒᆞ랴

내 긍업 두 ᄌᆞ로 ᄡᅥ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힘ᄡᅥ

믈읫 동작홈애 비록 례예 맛당이 ᄒᆡᆼᄒᆞᆯ 밧 쟤라도

오직 이 ᄆᆞᄋᆞᆷ이 혹 풍예예 흐를가 저허ᄒᆞ노니

큰 쟈로 ᄡᅥ 니ᄅᆞᆯ띤대

ᄌᆞ셩을 밧드러 칭샹ᄒᆞᄋᆞ오매 그 즐거옴이 엇더ᄒᆞ리오마ᄂᆞᆫ

ᄯᅩᄒᆞᆫ 감히 방홀치 못ᄒᆞ야 례ᄅᆞᆯ ᄆᆞᆺ츤 연후에 젹이 평안ᄒᆞ니 슬프다

녜로브터 졔왕이 연락호매

졀ᄒᆞᆯ 주ᄅᆞᆯ 아지 못ᄒᆞᄂᆞᆫ 쟈ᄂᆞᆫ 므ᄉᆞᆷ ᄆᆞᄋᆞᆷ이며 므ᄉᆞᆷ ᄆᆞᄋᆞᆷ고

걸이 되며 ᄃᆔ 되미 진실노 ^ 일념의 어그러지므로 말ᄆᆡ암ᄂᆞ니

가히 두렵지 아니ᄒᆞ라

ᄌᆞ홉다 너 원량은 ᄡᅥ 능히 공경ᄒᆞ야 톄렴ᄒᆞ라

내 어려시므로브터 ᄌᆞᆷ이 젹고 나히 깁흐매

더욱 ᄌᆞᆷ이 업서 비록 여ᄅᆞᆷ 밤을 만나나

오히려 그 길믈 괴로이 너기노니

셕년 시봉ᄒᆞᆯ ᄯᅢᄅᆞᆯ ᄯᆞᆯ와 ᄉᆡᆼ각ᄒᆞ면 일 ᄇᆡ 흥회ᄒᆞᄂᆞᆫ지라

슬프다 녜 당 현종이 흰 날을 가져 밤을 삼고

륙경을 지어 욕을 죵ᄒᆞ니 므ᄉᆞᆫ ᄆᆞᄋᆞᆷ고

쵹길이 긔구ᄒᆞ니 한관의셔 ᄯᆞ롸 뉘옷ᄎᆞᆫᄃᆞᆯ 엇지 익호미 ^ 이시리오

돈 친ᄒᆞᄂᆞᆫ 의ᄅᆞᆯ 셔경의 몬져 닐너실ᄉᆡ

이 의ᄅᆞᆯ 임의 샹훈의 닐넛ᄂᆞᆫ지라 보니

이제 근종이 젹으니 우리 조종으로브터 보면 엇지 멀니오

내 만일 그 션패됨을 드ᄅᆞ면 비록 쳔쟈와 미쟤나

ᄆᆞᄋᆞᆷ의 ᄒᆞᆼ감 흥감ᄒᆞ야 친을 친히 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유연이 나니

오희라

원량은 공경ᄒᆞ야 톄렴ᄒᆞ며 공경ᄒᆞ야 톄렴ᄒᆞ라

만일 글을 닑으매 글은 스ᄉᆞ로 글이오

나ᄂᆞᆫ 스ᄉᆞ로 내면 엇지 글 닑ᄂᆞᆫ ᄯᅳ지리오

ᄒᆞ믈며 졔^왕의 ᄒᆞᆨ은 위포와 달나 젼혀 쟝귀예 잇지 아니ᄒᆞ니

그 맛당히 몸의 두로혀고 뎡령의 험ᄒᆞᆯ띠니라

안ᄌᆞ의 낙ᄒᆞ시던 바 낙ᄌᆞᄅᆞᆯ 맛당이 깁히 완미ᄒᆞᆯ띠니라

듕용의 지극ᄒᆞᆫ 졍셩과 대ᄒᆞᆨ의 지극ᄒᆞᆫ 어질믄 가히 서로 밧과 안히라 니ᄅᆞᆯ띠니

지극ᄒᆞᆫ 졍셩은 곳 텬디 위ᄒᆞ며 만믈이 휵ᄒᆞᄂᆞᆫ 근본이오

지극ᄒᆞᆫ 어질믄 곳 집을 ᄀᆞ즈기 ᄒᆞ고 나라흘 다ᄉᆞ리ᄂᆞᆫ 쥰젹이니라 ^

노흔 ᄆᆞᄋᆞᆷ을 구홈이 가히 ᄒᆞᆨ문의 종요ᄒᆞᆫ 되라 니ᄅᆞᆯ띠나

심원과 의마ᄅᆞᆯ 만일 크게 ᄆᆡᆼ셩ᄒᆞ야 조존치 아니면 엇지 ᄡᅥ 힘을 어드리오

믈읫 ᄒᆞᆫ 일을 지으매 ᄆᆞᆺ지 못ᄒᆞ야

ᄯᅩ 다ᄅᆞᆫ ᄉᆡᆼ각이 잇ᄂᆞᆫ 쟈ᄂᆞᆫ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 주작홈이니라

극긔홈이 ᄀᆞ장 어려옴은 긔질의 편벽ᄒᆞᆫ 고지니

션ᄋᆔ ᄯᅩᄒᆞᆫ 니로ᄃᆡ 맛당이 몬뎌 이에 힘을 챡ᄒᆞ리라 ᄒᆞ니라

믈읫 말을 들을 즈음의 ᄀᆞ장 어러온 쟈ᄂᆞᆫ 곳 올흔 ᄃᆞᆺᄒᆞ되

그ᄅᆞ며 그ᄅᆞᆫ ᄃᆞᆺᄒᆞ되 올흔 쟤니

궁^리 아니면 엇지 ᄡᅥ 이ᄅᆞᆯ 분변ᄒᆞ리오

녯 거올 다시 ᄀᆞᆯ기로 비유호미 진실노 뎔실ᄒᆞ야 임의 셔문의 ᄌᆞ샹히 ᄒᆞ야시니

이제 스ᄉᆞ로 ᄉᆞᆲ히고쟈 ᄒᆞᆯ띤대 ᄀᆞ지 아니ᄒᆞ고 엇지료

녯 사ᄅᆞᆷ이 니로ᄃᆡ 욕이 담ᄒᆞᆫ 즉 ᄆᆞᄋᆞᆷ이 ᄆᆞᆰ고 ᄆᆞᄋᆞᆷ이 ᄆᆞᆰ은 즉 리 뵌다 ᄒᆞ니

욕을 담히 ᄒᆞᆯ 도리 오직 ᄀᆞᆯ기예 잇ᄂᆞ니라

만일 ᄯᅡ 우희 ᄇᆞ린 글ᄶᆞᄅᆞᆯ 보매

가히 존ᄒᆞ고 가히 경ᄒᆞ얌즉 ᄒᆞᆫ 쟤 이시면

사ᄅᆞᆷ이 ᄇᆞᆯ을가 저허 비록 총박ᄒᆞᆫ ᄯᅢ라도 반ᄃᆞ시 주어 조히 시^소라

믈읫 음식홈애 비록 혹 젹이 조치 아닌 거시 이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