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성편언해

  • 연대: 1746
  • 저자: 영조
  • 출처: 역주어제자성편(언해)
  • 출판: 역락
  • 최종수정: 2015-01-01

ᄇᆡᆨ약은 힘을 혜아리지 아니ᄒᆞ고 아홉 번 치기예 이ᄅᆞ니

그 ᄯᅳᆺ이 공경의 이심 ᄀᆞᆺᄐᆞᆫ지라

일노 ᄡᅳᆫ 연고로 쵹듕이 사ᄅᆞᆷ이 업서

황회 용ᄉᆞᄒᆞ야 등애로 ᄒᆞ야곰 고기 ᄭᅰᄃᆞ시 나오니

가하 앗김을 이긔랴

그러나 이리 간후에 그 후듀의 이ᄅᆞᆫ 쟤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눈믈 ᄂᆞ림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노라

송됴뵈 스ᄉᆞ로 닐너 ᄀᆞᆯ오ᄃᆡ

내 론어 반부로 ᄡᅥ ^ 태조ᄅᆞᆯ 돕고 반보로 태종을 돕다 ᄒᆞ니

내 이에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웃ᄂᆞ니 슬프다

태후의 명을 바다 신뵈 셔홈으로 ᄡᅥ

ᄡᅥ 금궤예 ᄀᆞᆷ촌 쟤 과연 능히 ᄆᆞᄋᆞᆷ의 사겨

태조ᄅᆞᆯ 도라보아 태종을 도옴이냐

내 일즉 삼복ᄒᆞ야 개완치 아니치 아니호라

내 송ᄉᆞ긔ᄅᆞᆯ 닑다가 악무목의 졍튱과 대졀의 늠연이 공경ᄒᆞᆷ을 일의혀되

십이 금ᄌᆞ패와 막슈유 세 글ᄶᆞ의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분완ᄒᆞ야

털이 셔관 지ᄅᆞ믈 ᄭᆡᄃᆞᆺ지 못호라 ^

왕안셕의 세 가지 저허 아닌ᄂᆞᆫ단 말이 엇지 ᄒᆞᆫ갓 당시예 쇼인이리오

ᄯᅩᄒᆞᆫ 만셰의 쇼인이니라

내 송ᄉᆞᄅᆞᆯ 닑다가 밤의 니러나 쵹을 잡고

봉ᄉᆞᄅᆞᆯ 닑은 일의 흥탄홈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고

ᄯᅩ 쇠막대와 나모 ᄆᆞᆯ의 가히 먼 ᄯᅳᆺ을 볼띠니

이 졍이 듀ᄌᆞ의 니ᄅᆞᆫ 바 크게 ᄒᆡ옴이 이실 님금인뎌

한 무졔ᄂᆞᆫ ᄒᆞᆫ 몸의 욕심을 위ᄒᆞ야 대완의 ᄆᆞᆯ을 구ᄒᆞ고

당 현종은 ᄒᆞᆫ 비의 즐기믈 위ᄒᆞ야 ᄉᆡᆼ^녀지ᄅᆞᆯ 구ᄒᆞ니

엇지 어도옴이 심ᄒᆞ뇨

일노 ᄡᅥ 볼띤대 문졔의 ᄆᆞᆯ을 믈니침과

송졔의 ᄉᆞ론 양을 먹지 아니ᄒᆞᆷ이 가히 졔왕의 도ᄅᆞᆯ 엇다 니ᄅᆞ리로다

두례ᄅᆞᆯ 어려신 ᄯᅢ예 범연이 보앗더니

이제 오십의 이에 이 글을 강ᄒᆞ니

비록 명믈 가온대라도 지극ᄒᆞᆫ 리 잇ᄂᆞᆫ지라

내 두 귀 말노 ᄡᅥ ᄆᆡ자 ᄀᆞᆯ오ᄃᆡ

듀공의 셩이 아니시면 능히 이ᄅᆞᆯ 짓지 못ᄒᆞ고

듀공의 덕이 업스시면 능히 이ᄅᆞᆯ ᄒᆡᆼ치 못ᄒᆞ리라 호라^

듀관의 법이 비록 믄득 회복ᄒᆞ기 어려오나

엇지 관졔와 도수의 걸니리오

오직 ᄯᅢ 님금 ᄒᆞᆫ ᄆᆞᄋᆞᆷ의 잇ᄂᆞ니

후비와 빈어ᄅᆞᆯ 반ᄃᆞ시 졍ᄒᆞ며

음식과 긔거ᄅᆞᆯ 반ᄃᆞ시 졍ᄒᆞ며

사ᄅᆞᆷ 벼ᄉᆞᆯᄒᆞ임과 션ᄇᆡ ᄎᆔᄒᆞ기ᄅᆞᆯ 반ᄃᆞ시 졍ᄒᆞ며

ᄇᆡᆨ셩 ᄀᆞᄅᆞ침과 령 베플믈 반ᄃᆞ시 졍ᄒᆞ며

좌우의 근습을 반ᄃᆞ시 졍ᄒᆞᆯ띠니

그런 후에 가히 듀공의 ᄆᆞᄋᆞᆷ을 톄렴ᄒᆞ다 니ᄅᆞ며

가히 듀관의 법을 ᄒᆡᆼᄒᆞᆫ다 니ᄅᆞ리로다

녜 량가녀 ᄲᆞᄂᆞᆫ 일이 잇더니

셕년의 특별이 ^ 명ᄒᆞ오샤 더르시니

지극ᄒᆞ오시며 셩ᄒᆞ오신뎌 시에 비록 가히 업지 못ᄒᆞᆯ 거시나

ᄉᆞ령홈이 됵ᄒᆞ니 엇지 반ᄃᆞ시 너비 ᄲᆞ리오

ᄯᅩ 울쳬ᄒᆞᆫ 긔운이 엇지 태화ᄅᆞᆯ 인도ᄒᆞ며 맛ᄂᆞᆫ 되랴 슬프다

ᄌᆞ식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은 사ᄅᆞᆷ이 다 이시니

녀ᄅᆞᆯ 가ᄒᆞ며 부ᄅᆞᆯ ᄎᆔ호미 귀와 쳔이 엇지 다ᄅᆞ리오

그 너비 ᄲᆞᄂᆞᆫ 배 ᄯᅩᄒᆞᆫ 블인의 일단이라

그러므로 내 림어ᄒᆞᆫ ᄡᅥ 후에 ᄒᆞᆼ샹 일노 ᄡᅥ 경계ᄒᆞ노니 오희라

원량은 맛당이 톄렴ᄒᆞ며 맛당이 톄렴ᄒᆞᆯ띠어다 ^

샹을 손ᄒᆞ고 하ᄅᆞᆯ 익홈이 익이 되고

하ᄅᆞᆯ 손ᄒᆞ고 샹을 익홈이 손이 되ᄂᆞ니

역의 이 ᄯᅳᆺ이 큰뎌 맛당이 이에 톄렴ᄒᆞ며 맛당이 이에 톄렴ᄒᆞᆯ띠어다

우와 아래 교ᄒᆞᆫ 즉 태ᄒᆞ고 교치 아니ᄒᆞᆫ 즉

비홈을 샹훈의 임의 닐넛거니와 님금을 존ᄒᆞ고

신하ᄅᆞᆯ 억홈이 삼ᄃᆡ의 일이 아니라

슬프다

우리 렬셩됴의 ᄌᆞ로 궁뇨ᄅᆞᆯ ᄇᆞᄅᆞ시고

밤의 옥셔의 림ᄒᆞ오심을 이제 이르히 젼ᄒᆞ야 외오니 오희라

원량은 공경ᄒᆞ야 톄렴ᄒᆞ^며

공경ᄒᆞ야 톄렴ᄒᆞ라

ᄯᅩ 츈방요쇽의 ᄋᆈ라

ᄒᆞᆫ 글ᄶᆡ ᄯᅳᆺ이 대개 깁흐니 맛당이 완미ᄒᆞᆯ띠니라

숑도의 블됴현과 두문동은 이에 승국 튱신의 녯 자최라

내 일즉 ᄒᆡᆼᄒᆡᆼᄒᆞ야 지나매 ᄆᆞᄋᆞᆷ의 늣겨 그 졀을 표ᄒᆞ얏ᄂᆞ니 슬프다

젼됴의 튱신을 포댱홈은 대개 ᄡᅥ 오ᄂᆞᆯ날을 권면ᄒᆞᄂᆞᆫ 배라

오희라

원량은 내 ᄯᅳᆺ을 톄렴ᄒᆞ야 더욱 힘ᄡᅳᆯ띠어다

졍포은의 도덕과 졍츙은 아동의 유종이라

져^즘ᄭᅴ 션듁교의 지나매

오히려 이제 ᄯᆞᆯ와 ᄉᆡᆼ각ᄒᆞ야 회포ᄅᆞᆯ 일의혀롸

니존오와 졍츄의 신둔을 ᄭᅮ지저 상의 ᄂᆞ리옴을 이제 샹샹ᄒᆞ면

고든 긔운이 늠연ᄒᆞ도다

내 비록 량덕이나 왕텹을 보아 ᄆᆞᄋᆞᆷ의 경계ᄒᆞᆫ 쟤 깁프되

혹 쵹격홈을 인ᄒᆞ야 과듕ᄒᆞᆫ 쟤 만ᄒᆞ니

고긍의 도오며 인도홈이 아니면

거의 간관 죽인 일홈을 어들띠니

가히 븟그럽지 아니ᄒᆞ며 가히 구연치 아니ᄒᆞ랴

명ᄒᆞ야 쇽대젼의 싯노니 오희라

원량은 보아 톄렴ᄒᆞ^며 보와 톄렴ᄒᆞ라

ᄯᅩ 문ᄌᆞᄅᆞᆯ 결젹ᄒᆞ야 사ᄅᆞᆷ을 큰 죄예 두미 ᄯᅩᄒᆞᆫ 아롬다온 일이 안이니

맛당이 경계ᄒᆞ며 맛당이 경계ᄒᆞᆯ띠어다

녜 당 태종이 믈읫 가친 거ᄉᆞᆯ 결단ᄒᆞᆷ애 반ᄃᆞ시 ᄌᆡ계ᄒᆞ야 거ᄒᆞ니

그 ᄯᅳᆺ이 아롬다오나 그러나 엇지 이ᄅᆞᆯ 본바드리오

공경ᄒᆞ며 공경ᄒᆞ야 오직 형을 휼ᄒᆞ라

홈은 샹셔의 니른 배오 흠휼ᄒᆞ신 셩덕은 ᄯᅩᄒᆞᆫ 아됴 가법이시니 슬프다

형벌은 나라의 듕ᄒᆞᆫ 배라

ᄆᆡ양 가친 거ᄉᆞᆯ 념녀홈애 당ᄒᆞ야 ᄒᆞᆫ 사ᄅᆞᆷ의 살믈 어^드면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깃거ᄒᆞ노니 오희라

원량은 공경ᄒᆞ야 톄렴ᄒᆞ며 공경ᄒᆞ야 톄렴ᄒᆞ라

내 츅믈의 그 ᄌᆞ득ᄒᆞ야 즐기믈 보고

우연이 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 ᄯᅢ예 엇지 됴셕의 댱ᄎᆞᆺ 사ᄅᆞᆷ의게 공궤ᄒᆞᆯ 주ᄅᆞᆯ 알니오

슬프다

져 믈이 비록 공궤ᄒᆞ기예 당ᄒᆞᆫ 쟤라도

오히려 측은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잇거든

ᄒᆞ믈며 내 ᄇᆡᆨ셩이 죄 업시 형벌의 그ᄅᆞᆺ 걸니ᄂᆞᆫ 쟤냐

진실노 능히 이 ᄆᆞᄋᆞᆷ을 츄광ᄒᆞ면

거의 그ᄅᆞᆺ 죽이ᄂᆞᆫ 일이 업슬띠니 오희라

원량은 힘ᄡᅳ며 힘ᄡᅳᆯ띠어다 ^

왕쳡을 역관ᄒᆞ매 튱신과 녈ᄉᆡ 만ᄒᆞ되 슬프다

져 한말의 오직 북지 왕침과 졔갈쳠 등 두어

사ᄅᆞᆷ 밧긔 들니미 업ᄉᆞ니 앗갑도다

언문 글은 아국의 방에라

그러므로 사ᄅᆞᆷ이 다 홀ᄒᆞ나 이 아니면

엇지 ᄡᅥ 경젼을 번역ᄒᆞ야 ᄒᆡᄒᆞ리오

내 반졀의 처엄의 그 묘ᄒᆞᆫ 곳을 아지 못ᄒᆞ얏더니

만 후에 ᄌᆞᆷ이 업스믈 인ᄒᆞ야 ᄭᆡᄃᆞᄅᆞ니 슬프다

셩인이 아니시면 뉘 능히 이ᄅᆞᆯ 지으리오

우리 영ᄆᆈ 만셰ᄅᆞᆯ 위ᄒᆞ샤 졔작ᄒᆞ오심이 의ᄒᆞ오시며 셩ᄒᆞ오신뎌

그 ^ 가온대 지극ᄒᆞᆫ 리 이시니

보ᄂᆞᆫ 쟤 그 맛당이 완미ᄒᆞ야 스ᄉᆞ로 어들띠어다

아국 사ᄅᆞᆷ이 듕됴녁ᄃᆡ 일의ᄂᆞᆫ ᄒᆡ 괄호ᄃᆡ 동ᄉᆞ의ᄂᆞᆫ 어두오니

이 엇지 능히 담 밧근 보고 담 안흔 보지 못ᄒᆞᆷ과 다르리오

앗갑도다

일을 지으매 처엄애 ᄭᅬ홈은 나라흘 다ᄉᆞ리ᄂᆞᆫ 종요ᄒᆞᆫ 되라

그 처엄을 잘ᄒᆞᆫ 연후에 그 ᄆᆞᆺᄎᆞᆷ을 가히 ᄡᅥ 잘ᄒᆞᆯ띠니

그 처엄을 잘ᄒᆞ지 아니ᄒᆞ고

그 ᄆᆞᆺᄎᆞᆷ을 잘ᄒᆞᄂᆞᆫ 쟈ᄅᆞᆯ 내 듯지 못ᄒᆞ얏노니

만일 이 의ᄅᆞᆯ 알면 믈읫 일을 지으매

엇^지 처엄의 삼가지 아니ᄒᆞ리오

텬시 디리만 ᄀᆞᆺ지 못ᄒᆞ고 디리 인화만 ᄀᆞᆺ지 못ᄒᆞ다 ᄒᆞ니

비록 금셩탕디나 ᄇᆡᆨ셩의 ᄆᆞᄋᆞᆷ을 어든 연후에 가히 ᄡᅥ 직흴띠니

엇지 ᄡᅥ 그 그러믈 알니오

녜 됴양ᄌᆡ 진양의 부억이 ᄌᆞᆷ겨 개고리나 고셩이 ᄌᆞᆷ기지 아닌 쟤

세 판이로ᄃᆡ ᄇᆡᆨ셩이 반ᄒᆞᆯ ᄯᅳᆺ이 업스니 이 그 징험이라

그러나 녯 사ᄅᆞᆷ이 이로ᄃᆡ 덕의 잇고 험의 잇지 아니ᄒᆞ니

능히 덕을 닷그면 ᄒᆞᆫ 나라 사ᄅᆞᆷ이 다 ᄒᆞᆫ ᄆᆞᄋᆞᆷ이오

덕을 닥지 아니면 ᄇᆡᆺ 가온^대 사ᄅᆞᆷ이 다 젹국이라 ᄒᆞ니

덕의 ᄒᆞᆫ 글ᄶᆡ 큰뎌 엇지 호올노 말무의 구구히 ᄒᆞ리오

내 이에 ᄯᅩ 흥감ᄒᆞᄂᆞᆫ 쟤 이시니 엇졔오

님금의 의지ᄒᆞᄂᆞᆫ 바ᄂᆞᆫ ᄇᆡᆨ셩이오 ᄇᆡᆨ셩의 의지ᄒᆞᄂᆞᆫ 바ᄂᆞᆫ 님금이니

만일 블우ᄅᆞᆯ 만나 ᄇᆡᆨ셩을 홀ᄒᆞ면 슬프다

셕년 ᄋᆡ휼ᄒᆞ오시던 ᄇᆡᆨ셩을 쟝ᄎᆞᆺ 어ᄂᆡ ᄯᅡ희 두리오

ᄒᆞᆼ샹 일노 ᄡᅥ ᄆᆞᄋᆞᆷ의 졍ᄒᆞ니

비록 오활ᄒᆞᆫ ᄃᆞᆺᄒᆞ나 직흰 밧 쟤 듕ᄒᆞᆫ지라

그 이 ᄆᆞᄋᆞᆷ을 두려ᄒᆞ면 몬져 번리ᄅᆞᆯ 구지홈이이 이에 졔일 모ᄎᆡᆨ이니라 ^

구쥰의 대ᄒᆞᆨ연의 뵈 글이 비록 지번ᄒᆞ나 가히 그 ᄒᆡ박홈을 볼띠라

내 이에 ᄎᆔᄒᆞ야 ᄒᆡᆼᄒᆞᄂᆞᆫ 쟤 이시니

친히 갈며 친히 ᄆᆡᆼ셰ᄒᆞ야 경계ᄒᆞ며 친히 ᄉᆡᆼ을 보ᄂᆞᆫ 뉴 ᄀᆞᄐᆞᆷ이 이니라

내 일일의 편뎐의 안자 신료ᄅᆞᆯ 졉호매

가치 이셔 뎐ᄂᆡ예 드러 자리예 털을 머금고 가니

이ᄂᆞᆫ 깃드림 경영홈을 위홈이라

봄애 ᄆᆞᄋᆞᆷ의 측연홈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노니

이 ᄆᆞᄋᆞᆷ을 진실노 능히 확츙ᄒᆞ면

ᄇᆡᆨ셩이 다 젼거ᄒᆞᄂᆞᆫ 즐거옴이 이실 거시나 앗갑다

능히 실심을 미로^여 실졍을 ᄒᆡᆼ치 못홈이여

쇽언의 니로ᄃᆡ 고려의 일이 세 날이라 ᄒᆞ니

이 말이 비록 쳔근ᄒᆞ나 진실노 올흔지라

아국 사ᄅᆞᆷ이 셩이 심히 부조ᄒᆞ야 능히 오래믈 견ᄃᆡ지 못ᄒᆞ야

아ᄎᆞᆷ의 브즈런ᄒᆞ다가 져믈매 게을으고

어ᄌᆡ ᄒᆡᆼᄒᆞ다가 이제 그치니

이 폐ᄅᆞᆯ 교혁고쟈 ᄒᆞᆯ띤대 확실홈이 아니오 무섯고

황텬이 날을 주심은 곳 ᄇᆡᆨ셩이오

조종의 날을 주심도 ᄯᅩᄒᆞᆫ ᄇᆡᆨ셩이니

인군 되ᄂᆞᆫ 쟤 만일 ^ ᄒᆞᆼ샹 이ᄅᆞᆯ ᄉᆡᆼ각ᄒᆞ야 긍긍ᄒᆞ며 업업ᄒᆞ야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닐너 ᄀᆞᆯ오ᄃᆡ

ᄒᆞᆫ ᄇᆡᆨ셩의 뎐연홈이 이 우흐로 져ᄇᆞ림이며

ᄒᆞᆫ ᄇᆡᆨ셩의 포원홈이 ᄯᅩᄒᆞᆫ 우흐로 져ᄇᆞ림이라 ᄒᆞ야

이ᄅᆞᆯ ᄉᆡᆼ각홈도 이에 이셔 ᄆᆞᄋᆞᆷ의 쳑연ᄒᆞ면

내 ᄇᆡᆨ셩이 그 거의린뎌 슬프다

이 도ᄅᆞᆯ 아ᄂᆞᆫ 쟈ᄂᆞᆫ 다 ᄉᆞᆯ고

이 도ᄅᆞᆯ 아지 못ᄒᆞᄂᆞᆫ 쟈ᄂᆞᆫ 어즐어오미 왕텹의 쇼쇼ᄒᆞ니

가히 두렵지 아니며 가히 삼가지 아니ᄒᆞ랴

녯 사ᄅᆞᆷ이 서근 노흐로 여ᄉᆞᆺ ᄆᆞᆯ을 어ᄐᆞᆺ ᄒᆞ라

ᄒᆞᆫ ^ 경계 이시니 이ᄅᆞᆯ 보매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늠연ᄒᆞᆫ지라

내 비록 량덕이나 잠간 이 의ᄅᆞᆯ 아라

슉쇼의 스ᄉᆞ로 ᄆᆞᄋᆞᆷ의 힘ᄡᅳᄂᆞᆫ지라

그러므로 비록 동동ᄒᆞ기예 지난 쟤 이시나

그 ᄯᅩᄒᆞᆫ 방홀ᄒᆞ기예 나으니 오희라

원량은 깁히 내 ᄯᅳᆺ을 톄렴ᄒᆞ고

ᄯᅩ 간을 더지단 간 ᄶᆞᄅᆞᆯ 맛당이 깁히 궁구ᄒᆞ야 ᄌᆞ득ᄒᆞ라

범 사ᄅᆞᆷ이 처엄이 잇고 ᄆᆞᆺᄎᆞᆷ이 잇ᄂᆞᆫ 쟤 젹거니와

졔왕이 더욱 심홈이 이시니 슬프다

경을 더ᄒᆞ고 욕을 둉ᄒᆞᆯ ᄯᅢ예 그 능히 긴 버개와 큰^ 니블 ᄒᆞ던 날을 ᄉᆡᆼ각ᄒᆞ랴

내 당 ᄉᆞ긔ᄅᆞᆯ 닑으매 기리 탄홈을 ᄭᆡᄃᆞᆺ지 못호라

츙과 ᄒᆈ 엇지 두가지리오마ᄂᆞᆫ

녜 사ᄅᆞᆷ이 님금의게 츙ᄒᆞ되

효의 흠ᄒᆞᆫ 쟈와 친의 효호ᄃᆡ

츙의 흠ᄒᆞᆫ 쟤 이시니

내 이에 능히 혹호미 업지 아니치 아니호라

례예 니로ᄃᆡ 공문의 ᄂᆞ리고 노마의 식ᄒᆞ라 홈은

ᄡᅥ 넙이 공경ᄒᆞᄂᆞᆫ 배여ᄂᆞᆯ 믈읫 공문의 지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