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四書諺解 卷三

  • 연대: 1736
  • 저자: 이덕수
  • 출처: 女四書諺解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보리 이시리 업다 닐으나 能히 하ᄂᆞᆯ을 숨기며

謂無有知나 不欺於心乎아

알니 이시^리 업다 니ᄅᆞ나 ᄆᆞᄋᆞᆷ을 소기디 아니미냐

故肅然警惕ᄒᆞ야 恒存乎矩度ᄒᆞ며

故로 싁싁히 警惕ᄒᆞ야 ᄆᆡ양 규구와 법도ᄅᆞᆯ 두며

湛然純一ᄒᆞ야 不干於非僻ᄒᆞ고

湛然히 純一ᄒᆞ야 그르며 샤벽ᄒᆞᆫ ᄃᆡ 干티 아니ᄒᆞ고

舉動之際애 如對舅姑ᄒᆞ며 閨門之間애 如臨師保ᄒᆞ야

舉動 즈음애 舅姑ᄭᅴ 對홈ᄀᆞᆮ티 ᄒᆞ며 閨門ᄉᆞ이애 師保ᄅᆞᆯ 臨ᄒᆞᆷᄀᆞᆮ티 ᄒᆞ야

不惰於冥冥ᄒᆞ며 不驕於昭昭ᄒᆞ야

冥冥ᄒᆞᆫᄃᆡ 게어르디 아니ᄒᆞ며 昭昭ᄒᆞᆫᄃᆡ 교만ᄒᆞ디 아니ᄒᆞ야

行之以誠ᄒᆞ고 持以久ᄒᆞ야

行키ᄅᆞᆯ 졍셩으로ᄡᅥ ᄒᆞ고 가지기ᄅᆞᆯ 오라기로ᄡᅥ ᄒᆞ야

顯隱不貳ᅟᅵᆯᄉᆡ

顯ᄒᆞ며 隱ᄒᆞᆫᄃᆡ 貳^티 아닐ᄉᆡ

由是로 德宜於家族ᄒᆞ고 行通於神明ᄒᆞ야 而百福ㅣ 咸臻矣라

일노 말ᄆᆡ암아 德이 家族애 맏당ᄒᆞ고 行이 神明애 通ᄒᆞ야 百 가지 福이 다 닐을디라

夫念慮ㅣ 有常ᄒᆞ면 動必無過ᄒᆞ고

念慮ㅣ ᄯᅥᆮᄯᅥᆮ홈이 이시면 움ᄌᆞ기매 반ᄃᆞ시 허믈이 업고

思患預防은 所以免禍ᅟᅵᆯᄉᆡ

근심을 ᄉᆡᆼ각ᄒᆞ야 미리 막음은 ᄡᅥ 禍ᄅᆞᆯ 免ᄒᆞᆯ 밸ᄉᆡ

一息不戒ᄒᆞ면 災害攸萃며

一息애 경계티 아니ᄒᆞ면 災害 몯ᄂᆞᆫ 배며

累德終身이면 悔何追矣리오

累德으로 몸을 ᄆᆞᆮᄎᆞ면 뉘오ᄎᆞᆫᄃᆞᆯ 얻디 ᄯᆞ로리오

是故로 鑑古之失이면 吾則得焉이오 惕勵未形이면 吾何尤焉이리오

이런 故로 녣 그른 거ᄉᆞᆯ 보면 나ᄂᆞᆫ 곧 어듬이오 나타나디 아닌 ᄃᆡ 惕^勵ᄒᆞ면 내 무ᄉᆞᆷ 허믈 되리오

詩曰相在爾室혼ᄃᆡ 尙不媿於屋漏ㅣ라 ᄒᆞ며

詩애 ᄀᆞᆯᄋᆞᄃᆡ 네 집에 이심을 相혼 ᄃᆡ 오히려 屋漏에 붇그럽디 아니타 ᄒᆞ며

禮애 曰戒慎乎其所不覩ᄒᆞ며 恐懼乎其所不聞이라 ᄒᆞ니

禮애 ᄀᆞᆯᄋᆞᄃᆡ 그 보디 몯ᄒᆞᄂᆞᆫ 바애 戒愼ᄒᆞ며 그 듣디 몯ᄒᆞᄂᆞᆫ 바애 恐懼ᄒᆞᆫ다 ᄒᆞ니

此之謂也ㅣ니라

이ᄅᆞᆯ 니ᄅᆞᆷ이니라

積善章第八

吉凶災祥이 匪有天作이라

吉과 凶과 災와 祥이 하ᄂᆞᆯ로 말ᄆᆡ암아 作홈이 아니라

善惡之應이 各以其類ᅟᅵᆯᄉᆡ

善惡의 應ᄒᆞᆷ이 각각 그 類로ᄡᅥᅟᅵᆯᄉᆡ

善德攸積애ᄂᆞᆫ 天降陰騭ᄒᆞ시ᄂᆞ니라

어딘 德을 싸흔 바애 하ᄂᆞᆯ히 陰騭을 ᄂᆞ리오시ᄂᆞᆫ이라

昔者애 成周之先이 世累忠厚ᄒᆞ고 繼於文武ᄒᆞ야 伐暴救民ᄒᆞ며

녜 成周의 조션이 世로 忠厚ᄅᆞᆯ 싸코 文武에 니어 사오나온 거슬 티고 ᄇᆡᆨ셩을 救ᄒᆞ며

又有聖母賢妃ㅣ 善德이 內助ᅟᅵᆯᄉᆡ

ᄯᅩ 聖母와 賢妃 이셔 어딘 德이 안흐^로 도올ᄉᆡ

故上天이 陰騭ᄒᆞ샤 福慶攸長ᄒᆞ니라

故로 上天이 陰騭ᄒᆞ샤 福慶이 댱구ᄒᆞᆫ 배니라

我國家ㅣ 世積厚德ᄒᆞ야 天命攸集일ᄉᆡ

우리 國家ㅣ 世로 두터온 德을 싸흐샤 天命이 모ᄃᆞᆫ 밸ᄉᆡ

我太祖高皇帝ㅣ 順天應人ᄒᆞ샤 除殘削暴ᄒᆞ시고 救民水火ㅣ어시ᄂᆞᆯ

우리 太祖高皇帝 하ᄂᆞᆯ을 順ᄒᆞ시며 사ᄅᆞᆷ을 應ᄒᆞ샤 殘을 덜며 暴ᄅᆞᆯ 削ᄒᆞ시고 ᄇᆡᆨ셩을 水火의 救ᄒᆞ샤ᄂᆞᆯ

孝慈高皇后ㅣ 好生大德으로 助勤於內ᄒᆞ실ᄉᆡ

孝慈高皇后ㅣ 好生ᄒᆞ신 큰 德으로 도으시미 안ᄒᆡ 브즈런ᄒᆞ실ᄉᆡ

故上天이 陰騭ᄒᆞ샤 奄有天下ᄒᆞ샤 生民이 用乂ᄒᆞ니

故로 上天이 陰騭ᄒᆞ샤 ^ 믄득 天下ᄅᆞᆯ 두샤 生民이 ᄡᅥ 평안ᄒᆞ니

天之陰騭이 不爽於德호미 昭著明鑑ᄒᆞ시니

하ᄂᆞᆯ의 陰騭이 德애 爽티 아니홈이 ᄇᆞᆰ기 明鑑도곤 나타나니라

夫享福祿之報者ᄂᆞᆫ 由積善之慶ᄒᆞᄂᆞ니

福祿의 갑흠을 享ᄒᆞᄂᆞᆫ이ᄂᆞᆫ 積善의 慶으로 말ᄆᆡ암ᄂᆞ니

婦人이 內助於國家ᄒᆞ야 豈可以不積善哉리오

婦人이 안흐로 國家ᄅᆞᆯ 도아 얻디 가히 ᄡᅥ 積善티 아니리오

古語애 云호ᄃᆡ 積德ᄒᆞ면 成王ᄒᆞ고 積怨ᄒᆞ면 成亡이라 ᄒᆞ고

녣 말애 닐ᄋᆞᄃᆡ 德을 싸흐면 王을 이로고 怨을 싸흐면 亡을 이론다 ᄒᆞ고

荀子ㅣ 曰積圡成山ᄒᆞ면 風雨ㅣ 興焉ᄒᆞ고

筍子ㅣ ᄀᆞᆯᄋᆞᄃᆡ 흙을 싸하 뫼ᄒᆞᆯ 이로면 風雨^ㅣ 니러나고

積水成淵ᄒᆞ면 蛟龍이 生焉ᄒᆞ고 積善成德ᄒᆞ면 神明이 自格이라 ᄒᆞ니

물을 싸하 못을 이로면 蛟龍이 나고 어디기ᄅᆞᆯ 싸하 德을 이로면 神明이 스ᄉᆞ로 니ᄅᆞᆫ다 ᄒᆞ니

自后妃로 至於士庶人之妻ㅣ 其必勉於積善ᄒᆞ야 以成內助之美니라

后妃로븓터 士庶人의 妻의 니ᄅᆞ히 그 반ᄃᆞ시 積善애 힘ᄡᅥ ᄡᅥ 內助의 아ᄅᆞᆷ다옴을 일올띠니라

婦人의 善德은 柔順貞靜이니 樂乎寬洪ᄒᆞ야 無忌嫉也ᄒᆞ며

婦人의 어딘 德은 柔順ᄒᆞ며 貞靜ᄒᆞᆷ이니 和平ᄒᆞᆷ을 즐겨 ᄒᆞ야 乖戾ᄒᆞᆷ이 업스며

敦乎仁慈ᄒᆞ야 無殘害也ᄒᆞ며

寬洪홈을 存ᄒᆞ야 忌嫉홈이 업스며 仁慈홈을 ^ 도타이 ᄒᆞ야 殘害홈이 업스며

執禮秉義ᄒᆞ야 無縱越也ᄒᆞ며 祗率先訓ᄒᆞ야 無愆違也ᄒᆞ고

禮ᄅᆞᆯ 잡으며 義ᄅᆞᆯ 잡아 縱越홈이 업스며 공경ᄒᆞ야 先訓을 조차 愆違홈이 업고

不厲人ᄒᆞ야 以適己ᄒᆞ며 不縱欲ᄒᆞ야 以戕物이니

사ᄅᆞᆷ을 해롭게 ᄒᆞ야 ᄡᅥ 몸에 맏게 말며 욕심을 방죵히 ᄒᆞ야 ᄡᅥ 物을 장해티 말올띠니

積而不己ᄒᆞ면 福祿이 萃焉ᄒᆞ야 嘉祥이 被扵夫子ᄒᆞ고

싸키를 마디 아니ᄒᆞ면 福祿이 모다 아ᄅᆞᆷ다온 샹셰 夫子ᄭᅴ 닙히이고

餘慶이 流於後昆ᄒᆞ리니 可謂賢內助矣라

남은 경홰 後昆애 흘르리니 可히 어딘 內助ㅣ라 니ᄅᆞᆯ띠라

易애 曰積善之家애 必有餘慶이라 ᄒᆞ고

易애 ᄀᆞᆯᄋᆞᄃᆡ 積善ᄒᆞᆫ 집애 반^ᄃᆞ시 나믄 경홰 잇다 ᄒᆞ고

書애 曰作善이어든 降之百祥이ᄅᆞ ᄒᆞ니 此之謂也ㅣ니라

書애 ᄀᆞᆯᄋᆞᄃᆡ 어딘 일을 作ᄒᆞ거든 ᄇᆡᆨ 가지 샹셔ᄅᆞᆯ ᄂᆞ리온다 ᄒᆞ니 이ᄅᆞᆯ 니ᄅᆞᆷ이니라

遷善章第九

蠆ᄂᆞᆫ 全蝎 ᄂᆔ오 蟊螣은 곡셕 먹ᄂᆞᆫ 버러지라

人非上智면 其孰無過ㅣ리오

사ᄅᆞᆷ이 上智 아니면 그 뉘 허믈이 업스리오

過而能知면 可以爲明이며 知而能改면 可以跂聖이니라

허믈을 能히 알면 可히 ᄡᅥ ᄇᆞᆯ금이 되며 알고 能히 곧티면 可히 ᄡᅥ 聖을 跂ᄒᆞᆯᄯᅵ니라

小過ᄅᆞᆯ 不改ᄒᆞ면 大惡이 形焉ᄒᆞ고

젹은 허믈을 곳티디 아니ᄒᆞ면 큰 惡이 낟타나고

小善애 能遷이면 大德이 成焉ᄒᆞᄂᆞ니라

젹근 어딘 거새 能히 올므면 큰 德이 이ᄂᆞ니라

夫婦人之過ᄂᆞᆫ 無他ㅣ라 惰慢也와 嫉妬也와 邪僻也ㅣ니

믈읫 婦人의 허믈은 다ᄅᆞᆷ이 업ᄉᆞᆫ디라 惰慢ᄒᆞᆷ과 嫉妬ᄒᆞᆷ과 邪^僻홈이니

惰慢則驕ᄒᆞ야 孝敬이 衰焉ᄒᆞ고 嫉妬則刻ᄒᆞ야 菑害興焉ᄒᆞ고

惰慢ᄒᆞ면 驕ᄒᆞ야 孝敬이 衰ᄒᆞ고 嫉妬ᄒᆞ면 刻ᄒᆞ야 菑害 니러나고

邪僻則佚ᄒᆞ야 節義頹焉ᄒᆞ리니 是數者ᄂᆞᆫ 皆德之弊而身之殃이라

邪僻ᄒᆞ면 佚ᄒᆞ야 節義 문허디ᄂᆞ니 이 두어 가지ᄂᆞᆫ 다 德의 弊오 몸의 殃이라

或有一焉이어든 必去之ᄅᆞᆯ 如蟊螣ᄒᆞ며 遠之ᄅᆞᆯ 如蜂蠆니

或 ᄒᆞᆫ 가지 읻거든 반ᄃᆞ시 업시ᄒᆞᆷ을 蟊螣ᄀᆞᆮ티 ᄒᆞ며 멀니홈을 蜂蠆ᄀᆞᆮ티 ᄒᆞᆯ띠니

蜂蠆ᄅᆞᆯ 不遠則螫身ᄒᆞ고 蟊螣을 不遠則傷稼ᄒᆞ고

蜂蠆ᄅᆞᆯ 멀니 아니ᄒᆞ면 몸을 ᄡᅩ고 蟊螣을 멀니 아니ᄒᆞ면 곡식을 傷ᄒᆡ오고

己過ᄅᆞᆯ 不改則累德이니라

몸 허믈을 곧티디 아니ᄒᆞ^면 德을 더러이ᄂᆞ니라

若夫以惡小而爲之無恤則必敗ᄒᆞ고

만일 그 惡이 젹기로ᄡᅥ ᄒᆞ기ᄅᆞᆯ 恤티 아니ᄒᆞ면 반ᄃᆞ시 敗ᄒᆞ고

以善小而忽之不爲則必覆이니

善이 젹기로ᄡᅥ 忽ᄒᆞ야 ᄒᆞ디 아니ᄒᆞ면 반ᄃᆞ시 覆ᄒᆞᆯ띠니

能行小善ᄒᆞ면 大善의 攸基며 戒扵小惡ᄒᆞ면 終無大戾ᄒᆞ리라

能히 小善을 行ᄒᆞ면 大善의 터ᄒᆞᆯ 배며 小惡을 경계ᄒᆞ면 ᄆᆞᄎᆞᆷ내 大戾ㅣ 업스리라

故諺애 有之ᄒᆞ니 曰屋漏ㅣ어든 遷居ᄒᆞ고 路紆ㅣ어든 改塗ㅣ라 ᄒᆞ며

故로 諺애 이시니 ᄀᆞᆯᄋᆞᄃᆡ 집이 ᄉᆡ거든 올마 居ᄒᆞ고 길히 굽거든 길ᄒᆞᆯ 곧티라 ᄒᆞ며

傳애 曰人孰無過ㅣ리오

傳애 ᄀᆞᆯᄋᆞᄃᆡ 사ᄅᆞᆷ이 뉘 허믈이 업ᄉᆞ리오

過而能改면 善莫大焉이라 ᄒᆞ니라

허믈을 能^히 곧티면 어딜미 이만 크니 업다 ᄒᆞ니라

崇聖訓章第十

塗山氏ᄂᆞᆫ 夏禹의 妃오 有莘氏ᄂᆞᆫ 殷湯의 妃라

京은 配匹이란 ^ 말이오 太姒ᄂᆞᆫ 文王의 妃니

닐온 그 싀어마님 太任의 알음다온 德을 니으시니 百男의 慶이 잇단 말이라

自古로 國家ㅣ 肇基애 皆有內助之德ᄒᆞ야 垂範後世ᄒᆞ니

녜로븓터 國家ㅣ 터흘 비로ᄉᆞ매 다 內助의 德이 이셔 법을 後世애 드리오니

夏商之初애 塗山有莘이 皆明敎訓之功ᄒᆞ고

夏와 商 처ᄋᆞᆷ애 道山과 有莘이 다 敎訓의 功을 ᄇᆞᆯ키고

成周之興애 文王后妃克廣關睢之化ᄒᆞ니라

成周의 興ᄒᆞᆯ 제 文王의 后妃 능히 關睢의 化ᄅᆞᆯ 널피니라

我太祖高皇帝受命而興이어신을 孝慈高皇后ㅣ 內助之功이 至隆至盛ᄒᆞ시니

우리 太祖高皇帝 命을 받ᄌᆞ와 니러나셔ᄂᆞᆯ 孝慈^高皇后ㅣ 內助의 功이 지극히 놉고 지극히 盛ᄒᆞ시니

蓋以明聖之資로 秉貞仁之德ᄒᆞ시며 博古今之務ᄒᆞ샤

대개 明聖ᄒᆞ신 ᄌᆞ질노ᄡᅥ 貞仁ᄒᆞᆫ 德을 잡으시며 古今의 務ᄅᆞᆯ 널리 알ᄋᆞ샤

艱難之初애 則同勤開創ᄒᆞ시고

艱難ᄒᆞᆫ 처ᄋᆞᆷ애 곧 ᄒᆞᆫ가지로 開創을 부즈런히 ᄒᆞ시고

平治之除에 則弘基風化ᄒᆞ샤 表壼範於六宮ᄒᆞ시며 著母儀於天下ᄒᆞ시니

平治ᄒᆞᆯ 즈음애 너비 風化ᄅᆞᆯ 터 자브샤 壼範을 六宮애 表ᄒᆞ시며 母儀ᄅᆞᆯ 天下애 낫타내시니

驗之徃哲애 莫之與京일ᄉᆡ

往哲애 驗ᄒᆞᆷ애 더부러 ᄇᆡ필ᄒᆞ리 업ᄉᆞ릴ᄉᆡ

譬之日月ᄒᆞ면 天下ㅣ 仰其高明ᄒᆞ고

日^月애 譬ᄒᆞ면 天下ㅣ 그 高明홈을 우럴고

譬之滄海ᄒᆞ면 江河ㅣ 趍其浩溥ᄒᆞ니라

滄海애 譬ᄒᆞ면 江河ㅣ 그 浩漙홈애 趍ᄒᆞᄂᆞ니라

然이나 史傳所載ᄂᆞᆫ 什裁一二而微言奧義ㅣ

그러나 史傳애 실닌 바ᄂᆞᆫ 열헤 계요 ᄒᆞ나 둘히로ᄃᆡ 微ᄒᆞᆫ 말ᄉᆞᆷ과 깁흔 義

若南金焉ᄒᆞ야 銖兩이라도 可寶也ᄒᆞ며 若穀粟焉ᄒᆞ야 一日이라도 不可無也ㅣ라

南金 ᄀᆞᆮᄒᆞ여 銖兩이라도 可히 보ᄇᆡ로오며 穀粟 ᄀᆞᆮᄒᆞ여 一日이라도 可히 업디 몯ᄒᆞᆯ디라

貫徹上下ᄒᆞ면 包括鉅細ᄒᆞ니

上下애 貫徹ᄒᆞ며 鉅細ᄅᆞᆯ 包括ᄒᆞ니

誠道德之至要며 而福慶之大本也ㅣ라

진실로 道德의 지극ᄒᆞᆫ ^ 종요며 福慶의 큰 근본이라

后妃遵之則可以配至尊ᄒᆞ야 奉宗廟ᄒᆞ며 化天下ᄒᆞ야 衍慶源이오

后妃遵ᄒᆞ면 可히 ᄡᅥ 至尊을 配ᄒᆞ야 宗廟ᄅᆞᆯ 받들며 天下ᄅᆞᆯ 化ᄒᆞ야 慶源을 널닐 거시오

諸侯大夫之夫人와 與士庶人之妻ㅣ 遵之則

諸侯와 大夫의 夫人와 다ᄆᆞᆮ 士庶人의 妻ㅣ 遵ᄒᆞ면

可以內佐君子ᄒᆞ야 長保富貴ᄒᆞ며

可히 ᄡᅥ 안흐로 君子ᄅᆞᆯ 도와 기리 富貴ᄅᆞᆯ 보젼ᄒᆞ며

利安家室ᄒᆞ야 而垂慶後人矣리라

家室을 利安케 ᄒᆞ야 경화을 훋 사ᄅᆞᆷ의게 드리오리라

詩애 曰太姒ㅣ 嗣徽音ᄒᆞ시니 則百斯男이라 ᄒᆞ니 敬之哉어다 敬之哉어다

詩애 ᄀᆞᆯᄋᆞᄃᆡ 太姒ㅣ 徽音을 니ᄋᆞ^시니 곧 百 인이 男이라 ᄒᆞ니 공경ᄒᆞᆯ디어다 공경ᄒᆞᆯ디어다

景賢範章第十一

軌ᄂᆞᆫ 뎌 자최ᄅᆞᆯ ᄇᆞᆯ와 ᄒᆡᆼᄒᆞ단 말이라

皇英은 堯의 女ㅣ오 舜의 妻ㅣ오

太任은 文王의 母ㅣ오 太姒ᄂᆞᆫ 文王의 妃라

詩書所載賢妃貞女ㅣ 德懿行備ᄒᆞ야

詩書애 실닌 바 賢妃와 貞女ㅣ 德이 아ᄅᆞᆷ답고 ᄒᆡᆼ실이 ᄀᆞ자

師表後世ᄒᆞ니 皆可法也ㅣ니라

後^世애 師表ᄒᆞ니 다 可히 법 바담ᄌᆞᆨᄒᆞ니라

夫女無姆敎ᄒᆞ면 則婉娩을 何從이며

女ㅣ 姆敎ㅣ 업스면 곧 婉娩홈을 얻디 졷ᄎᆞ며

不親書史ᄒᆞ면 則徃行을 奚考ㅣ리오

書史ᄅᆞᆯ 親히 아니ᄒᆞ면 곧 往行을 얻디 샹고ᄒᆞ리오

稽徃行ᄒᆞ며 質前言ᄒᆞ야 模而則之則德行이 成焉이니라

간 ᄒᆡᆼ실을 샹고ᄒᆞ며 前 말ᄉᆞᆷ을 질졍ᄒᆞ야 模ᄒᆞ야 법 바드면 德行이 일올ᄯᅵ니라

夫明鏡은 可以鑑姸媸ᄒᆞ며

明鏡은 可히 ᄡᅥ 아ᄅᆞᆷ다오며 더러온 거ᄉᆞᆯ 비최며

權衡은 可以擬輕重ᄒᆞ며

權衡은 可히 ᄡᅥ 가뵈야오며 무거옴을 비기며

尺度는 可以測長短ᄒᆞ며

尺度ᄂᆞᆫ 可히 ᄡᅥ 길며 댜ᄅᆞᆫ 거^ᄉᆞᆯ 혜아리며

徃轍은 可以軌新跡이니

往徹은 可히 ᄡᅥ 새 자최예 법 되게 홀디니

希聖者ᄂᆞᆫ 昌ᄒᆞ고 踵弊者ᄂᆞᆫ 亡ᄒᆞᄂᆞ니라

聖을 ᄇᆞ라ᄂᆞᆫ 者ᄂᆞᆫ 昌ᄒᆞ고 弊ᄅᆞᆯ ᄇᆞᆲᄂᆞᆫ 者ᄂᆞᆫ 亡ᄒᆞᄂᆞ니라

是故로 修恭儉인대 莫盛扵皇英ᄒᆞ고

이런 故로 恭儉을 닷그려 ᄒᆞᆯ딘대 皇英에셔 盛ᄒᆞ니 업고

求誠莊인대 莫隆於太任ᄒᆞ고 孝敬은 莫純於太姒ᄒᆞ니

誠莊ᄒᆞᄆᆞᆯ 求ᄒᆞᆯ딘대 太任에셔 놉흐니 업고 孝敬은 太姒에셔 슌일ᄒᆞᆫ이 업ᄉᆞ니

儀式刑之ᄒᆞ야 齊之則聖이오 下之則賢이오

儀ᄒᆞ며 式ᄒᆞ며 刑ᄒᆞ야 ᄀᆞᄌᆞᆨᄒᆞ면 聖이오 ᄂᆞ리면 賢이오

否ㅣ라도 亦不失於從善이니라

몯ᄒᆞ야도 ᄯᅩᄒᆞᆫ 善을 從ᄒᆞ기에 ^ 일티 아닐디니라

夫珠玉이 非寶ㅣ라 淑聖이 爲寶ㅣ며

珠玉이 보ᄇᆡ 아니라 淑聖홈이 보ᄇᆡ 되ᄂᆞ니

令德이 不虧ᄒᆞ면 室家ㅣ 是宜니

어딘 德이 虧티 아니ᄒᆞ면 室家ㅣ 이에 맏당ᄒᆞᆯᄯᅵ니

詩애 曰高山仰止ᄒᆞ며 景行行止라 ᄒᆞ니 其謂是與ᅟᅵᆫ뎌

詩애 ᄀᆞᆯᄋᆞᄃᆡ 高山을 仰ᄒᆞ며 景行을 行ᄒᆞ다 ᄒᆞ니 그 이ᄅᆞᆯ 니ᄅᆞᆷ인뎌

事父母章第十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