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四書諺解 卷四

  • 연대: 1736
  • 저자: 이덕수
  • 출처: 女四書諺解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이 다 女子의 알ᄅᆞᆷ다온 ᄭᅬ며 婦人의 ᄇᆞᆯ근 識이니

誠可謂知人免難ᄒᆞ며 保家國而助夫子者歟ᅟᅵᆫ뎌

진실로 可히 사ᄅᆞᆷ을 알고 화난을 免ᄒᆞ며 家國을 保ᄒᆞ야 夫子ᄅᆞᆯ 돕ᄂᆞᆫ 者라 니ᄅᆞᆯ띤뎌

勤儉篇

漢 明德馬皇后ㅣ 性이 恭儉ᄒᆞ야 ᄆᆡ양 白練 옷슬 닙고 華采ᄅᆞᆯ 崇尙티 아니ᄒᆞ더라

穆姜은 魯上卿公父 文伯의 母ㅣ오 穆伯의 妻 敬姜이라

文伯이 退朝ᄒᆞ야 그 母의 績麻ᄒᆞᆷ을 보고 ᄀᆞᆯᄋᆞᄃᆡ

歜의 집으로ᄡᅥ 母ㅣ 오히려 績ᄒᆞ시ᄂᆞ니잇가

母ㅣ 歎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魯ㅣ 그 亡ᄒᆞᆯ딘뎌

童子로 ᄒᆞ여곰 卿을 삼아 큰 道ᄅᆞᆯ 듯디 못ᄒᆞ엿도다

사ᄅᆞᆷ이 슈고로오면 善을 ᄉᆡᆼ각ᄒᆞ고 평안ᄒᆞ면 惡을 ᄉᆡᆼ각ᄒᆞᄂᆞ니

이제 네 卿이 되야 슈고ᄅᆞᆯ 아디 못ᄒᆞ고 도로혀 나의 女職에 부ᄌᆞ런ᄒᆞᆷ을 괴이히 넉이니

내 두리건대 魯ㅣ 將ᄎᆞᆺ 亡ᄒᆞ고 穆伯의 祭祀ㅣ 廢ᄒᆞᆯ가 ᄒᆞ노라

일이 春秋傳의 실련ᄂᆞ니라

周 南葛覃 詩애 后妃ㅣ 葛을 ᄏᆡ야 衣服을 ᄆᆞᆫᄃᆞ다 니ᄅᆞ고

卷耳의 后妃 卷耳ᄅᆞᆯ ᄏᆡ야 ᄡᅥ 宗廟졔ᄅᆞᆯ 供ᄒᆞ다 니ᄅᆞ니

다 后妃의 勤苦ᄒᆞᆷ을 述ᄒᆞ니라

召南采蘩詩ᄂᆞᆫ 夫人이 貴호ᄃᆡ 능히 부ᄌᆞᆯ언홈을 아ᄅᆞᆷ다이 너기고

采蘋은 大夫의 妻ㅣ 恭敬節儉ᄒᆞ야 宗祀의 부ᄌᆞᆯ언홈을 아ᄅᆞᆷ다이 너겻ᄂᆞ니라

豳風 七月篇의 大家貴女ㅣ 다 勞苦ᄅᆞᆯ ᄉᆞ양티 아니ᄒᆞ고

친히 農桑의 일을 ᄒᆞ다 ᄒᆞ엿ᄂᆞ니라

漢 梁^鴻이 妻 孟光으로 더브러 吳에 들어가 ᄡᅥ 世ᄅᆞᆯ 避ᄒᆞᆯᄉᆡ

五噫 노래ᄅᆞᆯ 지으니라

纑ᄂᆞᆫ 플을 辟ᄒᆞ야 ᄡᅥ 노ᄒᆞᆯ ᄆᆡᆺ고 삼을 紉ᄒᆞ야 ᄡᅥ 실을 ᄆᆞᆫᄃᆞ단 말이라

齊王이 陳仲子로ᄡᅥ 相을 삼고져 ᄒᆞ거ᄂᆞᆯ 밧디 아니ᄒᆞ고 於陵의 避ᄒᆞ야

妻ᄂᆞᆫ 纑ᄅᆞᆯ 辟ᄒᆞ고 몸은 屨ᄅᆞᆯ 織ᄒᆞ야 ᄡᅥ 食을 ᄒᆞ더라

桓少君은 漢鮑宣의 妻ㅣ라 비로소 嫁ᄒᆞ매 資裝이 甚히 盛ᄒᆞ거ᄂᆞᆯ

宣이 깃거 아니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少君이 富驕ᄒᆞᆫ ᄃᆡ 나셔 貧賤ᄒᆞᆫ ᄃᆡ 適ᄒᆞ니

내 敢히 당티 못ᄒᆞ^노라

妻ㅣ ᄀᆞᆯᄋᆞᄃᆡ 아비 先生의 德을 닷고 검약을 딕ᄒᆡ므로ᄡᅥ

妾으로 ᄒᆞ여곰 君子ᄅᆞᆯ 셤기게 ᄒᆞ엿ᄂᆞᆫ디라 오직 命을 이 조ᄎᆞ리이다

이에 그 婢僕과 衣飾을 도라보내고 荊釵와 布裙을 닙어

夫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鹿車ᄅᆞᆯ 挽ᄒᆞ고

鄕里의 도라가 舅姑의게 졀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매 甕을 들고 나가 물 기ᄅᆞ니라

勤者ᄂᆞᆫ 女之職이오 儉者ᄂᆞᆫ 富之基ㅣ니

勤은 女의 職이오 儉은 富의 터히니

勤而不儉ᄒᆞ면 枉勞其身ᄒᆞ고

勤ᄒᆞ고 儉티 아니ᄒᆞ면 헛도^이 그 몸을 슈고롭게 ᄒᆞ고

儉而不勤ᄒᆞ면 甘受其苦ᅟᅵᆯᄉᆡ

儉ᄒᆞ고 勤티 아니ᄒᆞ면 그 苦ᄅᆞᆯ ᄃᆞᆯ게 바드릴ᄉᆡ

儉以益勤之有餘ᄒᆞ고 勤以補儉之不足이니

儉으로ᄡᅥ 勤의 有餘ᄅᆞᆯ 더ᄒᆞ게 ᄒᆞ고 勤으로ᄡᅥ 儉의 不足을 補ᄒᆞᆯ디니

若夫貴而能勤則身勞而教以成ᄒᆞ고

만일 貴호ᄃᆡ 能히 勤ᄒᆞ면 몸이 슈고로오나 敎ㅣ ᄡᅥ 일고

富而能儉則守約而家日興ᄒᆞᄂᆞ니라

富호ᄃᆡ 能히 儉ᄒᆞ면 딕ᄒᆡ미 요약ᄒᆞ고 집이 날로 興ᄒᆞᄂᆞ니라

是以로 明德은 以太后之尊으로 猶披大練ᄒᆞ고

일로ᄡᅥ 明德은 太后의 尊으로ᄡᅥ 오히려 大練을 닙고

穆姜은 以上卿之母로 尚事紉麻ᄒᆞ며

穆姜은 上卿의 母^로ᄡᅥ 오히려 紉麻ᄅᆞᆯ 일삼ᄋᆞ며

葛覃卷耳ᄂᆞᆫ 咏后妃之賢勞ᄒᆞ고 采蘩采蘋은 述夫人之恭儉ᄒᆞ며

葛覃과 卷耳ᄂᆞᆫ 后妃의 賢勞ᄅᆞᆯ 읇고 采蘩과 采蘋은 夫人의 恭儉을 述ᄒᆞ며

七月之章은 半言女職ᄒᆞ고 五噫之咏은 實賴妻賢ᄒᆞ며

七月의 章은 半이나 女職을 니ᄅᆞ고 五噫의 咏은 實로 妻ㅣ 賢ᄒᆞ기ᄅᆞᆯ 힘닙으며

仲子ㅣ 辭三公之貴ᄒᆞ야 己織屨而妻辟纑ᄒᆞ고

仲子ᄂᆞᆫ 三公의 貴ᄅᆞᆯ ᄉᆞ양ᄒᆞ야 몸은 신을 ᄶᆞ며 妻ᄂᆞᆫ 纑ᄅᆞᆯ 辟ᄒᆞ고

少君이 却萬貫之粧ᄒᆞ야

少君은 萬貫의 粧을 물리텨

共挽車而自出汲ᄒᆞ니

ᄒᆞᆫ가지로 수ᄅᆡᄅᆞᆯ ^ 挽ᄒᆞ고 스ᄉᆞ로 나가 물 기ᄅᆞ니이다

是皆身執勤勞ᄒᆞ고 躬行節儉ᄒᆞ야

몸소 勤勞ᄅᆞᆯ 잡으며 몸소 節儉을 行ᄒᆞ야

揚芳譽於詩書ᄒᆞ고 播令名扵史冊者也ㅣ니 旃其勗諸ᅟᅵᆫ뎌

곳다온 길임을 詩書의 揚ᄒᆞ고 어딘 일홈을 史冊의 播ᄒᆞᆫ 者ㅣ니 그 힘ᄡᅳᆯ띤뎌

才德篇

齊 風詩에 ᄀᆞᆯᄋᆞᄃᆡ 雞 임의 우럿고 朝ㅣ 임의 盈ᄒᆞ얏다 ᄒᆞ나

雞 우ᄂᆞᆫ 거시 아니라 蒼蠅의 소ᄅᆡ라 ᄒᆞ니

대개 賢妃 그 君의 됴회 봄이 느ᄌᆞᆯ가 두려ᄒᆞ야

蒼蠅의 소ᄅᆡᄅᆞᆯ 듯고 ᄡᅥ ᄃᆞᆰ이 운다 ᄒᆞᆷ이라

鄭風詩ᄂᆞᆫ 女子ㅣ 그 지아비ᄅᆞᆯ 警ᄒᆞᄂᆞᆫ 詩니

닐온 ᄃᆞᆰ이 우러 아ᄎᆞᆷ이 되여 올ᄉᆡ 일 닐어나 翱ᄒᆞ며 翔ᄒᆞ야 鳧와 鴈을 弋 取ᄒᆞ라 ᄒᆞᆷ이라

緹榮의 일은 孝行篇의 잇ᄂᆞ니라

唐 太宗이 두 번 高麗ᄅᆞᆯ 티고져 ᄒᆞ거ᄂᆞᆯ 淑妃 徐惠ㅣ 上䟽ᄒᆞ야 諫호ᄃᆡ

可히 兵을 窮ᄒᆞ야 먼 나라ᄒᆞᆯ 틸 거시 아니라 ᄒᆞᆫ대 帝ㅣ 드ᄃᆡ여 긋치니라

前秦符堅 ᄠᅢ예 周禮殘缺ᄒᆞ야 드ᄃᆡ여 그 學을 일헛더니

太常韋逞의 母 宋氏 나히 八十餘ㅣ라

世로 周禮ᄅᆞᆯ 닉엿거ᄂᆞᆯ 秦主ㅣ 封ᄒᆞ야 宣文君을 삼아

堂의 올라 周官 六典을 講解ᄒᆞ게 ᄒᆞ니

儒生이 조차 講ᄒᆞᄂᆞᆫ 者ㅣ ^ 數百人이라

일로 말ᄆᆡ암아 周禮의 學이 크게 世애 ᄇᆞᆰ으니라

後漢 班固ㅣ 前漢書ᄅᆞᆯ ᄆᆞᆺ디 못ᄒᆞ고 죽으니 그 누의 班昭ㅣ 니어 일오니

世 일흠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曺大家ㅣ라 ᄒᆞ니라

唐 陳邈의 妻 鄭氏ㅣ 女孝經 十八篇을 짓고

女尙宮 宋氏ㅣ 女論語 十二篇을 지으니 前書의 뵈엿ᄂᆞ니라

曺昭ᄂᆞᆫ 곳 曺大家ㅣ라 女誡 七篇을 짓고

明 仁孝文皇后 徐氏ㅣ 內訓 二十篇을 지으시니 다 前書의 뵈엿^ᄂᆞ니라

敬姜의 일은 前篇의 보엿고 그 글은 左氏 國語의 뵈엿ᄂᆞ니라

符秦竇滔ㅣ 襄陽의 鎭ᄒᆞ야 오래 도라오디 아니ᄒᆞ니

妻 蘇蕙ㅣ 錦字廻文詩ᄅᆞᆯ ᄶᅡ ᄡᅥ 기티니

滔ㅣ 詩ᄅᆞᆯ 보고 즉시 벼ᄉᆞᆯ을 ᄀᆞᆯ고 도라오니라

柳下惠 卒커ᄂᆞᆯ 門人이 誄ᄅᆞᆯ 請ᄒᆞᆫ대 妻ㅣ ᄀᆞᆯᄋᆞᄃᆡ

夫^子의 德을 誄ᄒᆞᆯ딘대 二三子ㅣ 妾의 夫子 알 만 ᄀᆞᆺ디 못ᄒᆞ리라 ᄒᆞ고

이에 誄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夫子의 伐티 아님이여 夫子의 竭티 아닙이여

夫子의 信ᄒᆞ고 誠ᄒᆞ야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害 업ᄉᆞᆷ이여

恥ᄅᆞᆯ 蒙ᄒᆞ고 民을 救ᄒᆞ니 德이 더욱 크도다

비록 三黜을 만나나 ᄆᆞᄎᆞᆷ내 敝티 아니ᄒᆞ리로다

愷悌ᄒᆞᆫ 君子ㅣ여 能히 厲티 못ᄒᆞ놋다

夫子의 諡ᄅᆞᆯ 맛당이 惠라 ᄒᆞ리로다

門人이 能히 ᄒᆞᆫ ᄌᆞᄅᆞᆯ 고티디 몯ᄒᆞ야 드ᄃᆡ여 諡ᄅᆞᆯ 惠라 ᄒᆞ다

漢 文帝 ᄠᅢ예 尙書ㅣ 殘廢ᄒᆞ니 諸儒ㅣ 아ᄂᆞᆫ 이 업더니

老儒 伏生이 이시되 年이 九十餘ㅣ라

尙書ᄅᆞᆯ 아되 言詞ㅣ 佶倔ᄒᆞ고 손으로 能히 쓰디 몯ᄒᆞ거ᄂᆞᆯ

女孫이 이셔 나히 十三이라 祖父의 말을 알고 能히 쓰거ᄂᆞᆯ

帝 伏生을 命ᄒᆞ야 前殿의셔 尙書^ᄅᆞᆯ 니ᄅᆞ라 ᄒᆞ고 女ㅣ 겯ᄒᆡ 이셔 긔록ᄒᆞ야 書ㅣ 成ᄒᆞ매

帝ᄅᆞᆯ 授ᄒᆞ니 크게 金帛을 주고 尙書經이 드ᄃᆡ여 世예 傳ᄒᆞ니라

男子ㅣ 有德이면 便是才ㅣ라 ᄒᆞ니 斯言은 猶可ㅣ어니와

男子ㅣ 德이 이시면 문득 이 才라 ᄒᆞ니 이 말은 오히려 可ᄒᆞ거니와

女子ㅣ 無才면 便是德ㅣ라 ᄒᆞ니 此語ᄂᆞᆫ 殊非로다

女子ㅣ 才 업ᄉᆞ면 문득 이 德이라 ᄒᆞ니 이 말은 ᄌᆞᆷ읃 그르도다

蓋不知才德之經과 與邪正之辯也ᅟᅵᆯᄉᆡ라

대개 才德의 덛덛홈과 다ᄆᆞᆺ 邪正의 辯을 아디 몯ᄒᆞᆯᄉᆡ라

夫德以達才ᄒᆞ고 才以成德ᄒᆞᄂᆞ니

德은 ᄡᅥ 才ᄅᆞᆯ 達ᄒᆞ^고 才ᄂᆞᆫ ᄡᅥ 德을 일우ᄂᆞ니

故로 女子之有德者ᄂᆞᆫ 固不必有才어니와

故로 女子의 德 읻ᄂᆞᆫ 者ᄂᆞᆫ 진실로 반ᄃᆞ시 才 이실 거시 아니어니와

而有才者ᄂᆞᆫ 必貴乎有德이니라

才 읻ᄂᆞᆫ 者ᄂᆞᆫ 반ᄃᆞ시 德 이심을 貴히 너기ᄂᆞ니라

德本而才末은 固理之宜나

德은 本이오 才ᄂᆞᆫ 末이라 홈은 진실로 理의 맏당ᄒᆞ나

然이나 若夫為不善은 非才之罪也ㅣ니라

그러나 만일 그 不善을 ᄒᆞᆷ은 才의 罪 아니니라

故로 經濟之才ᄂᆞᆫ 婦言도 猶可用이오

故로 經濟의 才ᄂᆞᆫ 婦의 말이라도 오히려 可히 ᄡᅳᆯ 거시오

而邪僻之藝ᄂᆞᆫ 男子도 亦非宜ᄒᆞ니라

邪僻ᄒᆞᆫ 藝ᄂᆞᆫ 男子도 ᄯᅩᄒᆞᆫ 맏당^티 아니ᄒᆞ니라

禮애 曰奸聲亂色을 不留聰明ᄒᆞ며

禮애 ᄀᆞᆯᄋᆞᄃᆡ 奸聲과 亂色을 聰明의 머무로디 말며

淫樂慝禮ᄅᆞᆯ 不役心志라 ᄒᆞ니

淫樂과 慝禮ᄅᆞᆯ 心志예 부리디 말라 ᄒᆞ니

君子之教子也애 獨不可以訓女乎아

君子ㅣ 子ᄅᆞᆯ ᄀᆞᆯᄅᆞ침애 홀노 可히 ᄡᅥ 女ᄅᆞᆯ 訓티 몯ᄒᆞ랴

古者애 后妃夫人으로 以逮庶妾匹婦히 莫不知詩ᄒᆞ니

녜 后妃와 夫人으로ᄡᅥ 庶妾과 匹婦애 믿처 詩ᄅᆞᆯ 아디 몯ᄒᆞ리 업ᄉᆞ니

豈皆無德者歟ㅣ며

얻디 다 德이 업ᄉᆞᆫ 者ㅣ며

末世예 妒婦淫女와 及乎悍妻潑媼ㅣ 大悖扵禮ᄒᆞ니

末世애 妒婦와 淫女과로 悍妻潑媼애 믿처 크게 禮^애 悖ᄒᆞ니

豈盡有才者耶아

얻디 다 才 읻ᄂᆞᆫ 者가

曷觀齊妃ㅣ 有雞鳴之詩ᄒᆞ고 鄭女ㅣ 有雁弋之警ᄒᆞ며

어이 보디 아니ᄒᆞᄂᆞ뇨 齊妃ᄂᆞᆫ 雞鳴의 詩 읻고 鄭女ᄂᆞᆫ 鴈弋의 警이 이시며

緹縈이 上章以救父ᄒᆞ니 肉刑이 用除ᄒᆞ고

緹縈이 章을 올려 ᄡᅥ 아비ᄅᆞᆯ 救ᄒᆞ니 肉刑이 ᄡᅥ 덜니고

徐惠諫䟽以匡君ᄒᆞ니 窮兵이 遂止ᄒᆞ며

徐惠ㅣ 䟽로 諫ᄒᆞ야 ᄡᅥ 君을 匡ᄒᆞ니 兵窮홈이 드듸여 귿치며

宣文之授周禮애 六官之鉅典이 以明ᄒᆞ고

宣文이 周禮ᄅᆞᆯ 授홈애 六官의 큰 법이 ᄡᅥ ᄇᆞᆰ고

大家之續漢書애 一代之鴻章이 以備ᄒᆞ며

大家ㅣ 漢書ᄅᆞᆯ 니음애 一代의 큰 章^이 ᄡᅥ ᄀᆞᄌᆞ며

孝經은 著扵陳妻ᄒᆞ고 論語ᄂᆞᆫ 成扵宋氏ᄒᆞ며

孝經은 陳妻의게 著ᄒᆞ고 論語ᄂᆞᆫ 宋氏의게 일며

女誡ᄂᆞᆫ 作於曹昭ᄒᆞ고 內訓은 出扵仁孝ᄒᆞ며

女誡ᄂᆞᆫ 曹昭의게 作ᄒᆞ고 內訓은 仁孝의게 나며

敬姜은 紡績而教子ㅣ러니 言標左史之章ᄒᆞ고

敬姜은 紡績ᄒᆞ야 子ᄅᆞᆯ ᄀᆞᆯᄋᆞ치니 말이 左史의 章애 標ᄒᆞ고

蘇蕙ᄂᆞᆫ 織字以致夫호ᄃᆡ 詩製迴文之錦ᄒᆞ며

蘇蕙ᄂᆞᆫ 글ᄌᆞᄅᆞᆯ ᄧᅡ ᄡᅥ 지아븨게 닐외ᄃᆡ 詩로 廻文애 錦을 지으며

柳下惠之妻ᄂᆞᆫ 能諡其夫ᄒᆞ고 漢伏氏之女ᄂᆞᆫ 傳經扵帝ᄒᆞ니

柳下惠의 妻ᄂᆞᆫ 能히 그 夫ᄅᆞᆯ 諡ᄒᆞ고 漢伏氏의 女ᄂᆞᆫ 經을 帝^의게 傳ᄒᆞ니

信宮閨之懿範이며 誠女學之芳規也ㅣ라

진실로 宮閨의 아ᄅᆞᆷ다온 법이며 진실로 女學의 곳다온 규모ㅣ라

由是觀之컨대 則女子之知書識字ᄒᆞ며 達禮通經ᄒᆞ야

일로 말ᄆᆡ암아 보건대 곧 女子의 글을 알고 字ᄅᆞᆯ 알며 禮ᄅᆞᆯ 達ᄒᆞ고 經을 通ᄒᆞ야

名譽著乎當時ᄒᆞ고 才美揚乎後世ㅣ 亶其然哉ᅟᅵᆫ뎌

名譽ㅣ 當時의 나타나고 才美ㅣ 後世의 揚홈이 진실로 그 그러ᄒᆞᆫ뎌

若夫淫佚之書ᄂᆞᆫ 不入於門ᄒᆞ며 邪僻之言은 不聞於耳니

만일 그 淫佚ᄒᆞᆫ 글은 門애 들게 말며 邪僻ᄒᆞᆫ 말은 귀예 듣디 말올띠니

在父兄者ㅣ 能思患而預防之ᄒᆞ면

父兄의 읻ᄂᆞᆫ 者ㅣ 能히 患을 ᄉᆡᆼ각^ᄒᆞ야 미리 防ᄒᆞ면

則養正以毓其才ᄒᆞ며 師古以成其德ᄒᆞ야

곧 正으로 쳐 ᄡᅥ 그 才ᄅᆞᆯ 毓ᄒᆞ며 녜ᄅᆞᆯ 스ᄉᆡᆼ삼아 ᄡᅥ 그 德을 일워

始為盡善而盡美矣리라

비로소 盡善ᄒᆞ고 盡美ᄒᆞᆷ이 되리라

女範捷錄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