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倫行實圖 卷第四 兄弟圖 種族圖

  • 연대: 1797
  • 저자: 李秉模
  • 출처: 오륜행실도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5-01-01

용이 깁히 애ᄃᆞᆯ니 너겨 이에 문을 닷고 스ᄉᆞ로 티며 ᄎᆡᆨᄒᆞ여 ᄀᆞᆯ오ᄃᆡ

繆肜 汝脩身謹行 學聖人之法 將以齊整風俗

목용아 네 몸을 닥고 ᄒᆡᆼ실을 삼가 셩인의 법을 ᄇᆡ호믄 쟝ᄎᆞᆺ 풍쇽을 뎡졔ᄒᆞ려 ᄒᆞ거ᄂᆞᆯ

奈何不能正其家乎

엇디ᄒᆞ여 능히 그 집을 바르디 못ᄒᆞᄂᆞ뇨 ᄒᆞᆫ대

弟及諸婦聞之 悉叩頭謝罪

여러 아ᄋᆞ와 지어미 다 마리ᄅᆞᆯ 두ᄃᆞ려 샤죄ᄒᆞ고

遂更爲敦睦之行

드ᄃᆡ여 서로 화목ᄒᆞ더라

李充逐婦

悍妻當日怨家貧

不念鴒原骨肉親

會合鄕閭揮婦去

割情全愛篤天倫

同衣遞食意慇懃

長枕當年不擬分

何物婦人饒間舌

一心愈更切篪塤

李充陳留人家貧

니튱은 한나라 진류 사ᄅᆞᆷ이니

兄弟六人 同衣遞食

형뎨 뉵인이 옷과 밥을 서로 닙고 먹더니

妻 竊謂充 曰

튱의 쳬 ᄀᆞ만이 튱ᄃᆞ려 닐오ᄃᆡ

今貧居如此 難以久安

이제 가난ᄒᆞ기 이러ᄐᆞᆺᄒᆞ니 오래 ᄒᆞᆫ가지로 잇기 어려온디라

願思分異

원컨대 각각 사라디라 ᄒᆞ니

充僞酬之 曰如欲別居當醞酒具會 請呼鄕里內外 共議其事

튱이 거즛 허락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맛당이 술을 ᄀᆞ초와 잔ᄎᆡᄅᆞᆯ 베플고 ᄆᆞᄋᆞᆯ과 집 사ᄅᆞᆷ을 다 모호고 그 일을 의논ᄒᆞ리라

婦從充 置酒讌客

쳬 그 말ᄃᆡ로 술을 두어 잔ᄎᆡᄒᆞᆯᄉᆡ

充坐中 前跪白母曰

튱이 좌듕의 나아가 ᄭᅮ러 어믜게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此婦無狀 而敎充離間母子兄弟 罪合遣斥

이 겨집이 무상ᄒᆞ여 튱을 ᄀᆞᄅᆞ쳐 모ᄌᆞ와 형뎨ᄅᆞᆯ 니간ᄒᆞ니 그 죄 맛당이 내티리로소이다 ᄒᆞ고

便呵叱其婦 逐令出門 婦銜涕而去

믄득 ^ 그 쳐ᄅᆞᆯ 크게 ᄭᅮ딧고 문 밧긔 모라 내티니 쳬 울며 가더라

姜肱同被

二弟同居共一衾

天倫情至友于深

蒼皇遇難爭投死

兩釋終能感賊心

弟恭兄友若塤篪

居寢須臾不忍離

更有至情難掩處

共看爭死冒危^時

姜肱彭城人 家世名族

강굉은 한나라 ᄑᆡᆼ셩 사ᄅᆞᆷ이니 ᄃᆡᄃᆡ로 일홈난 집이라

與二弟仲海 季江 俱以孝行著聞 友愛天至 嘗共臥起

두 아ᄋᆞ 듕해와 계강으로 더브러 다 효ᄒᆡᆼ이 잇고 우ᄋᆡ 지극ᄒᆞ여 형뎨 ᄆᆡ양 ᄒᆞᆫ 니블에셔 자더니

及各娶妻 兄弟相戀 不能別寢

각각 댱가 들매 ᄎᆞ마 ᄯᅥ나디 못ᄒᆞ되

以係嗣當立 乃遞往就室

ᄉᆞ쇽을 위ᄒᆞ여 ᄀᆞᆯ마드려 제 방에 가 자더니

嘗與季江 適野 遇盜欲殺之

ᄒᆞᆯᄂᆞᆫ 계강으로 더브러 들ᄒᆡ 나가다가 도적을 만나 죽이려 ᄒᆞ거ᄂᆞᆯ

兄弟爭死 肱曰

형뎨 죽기ᄅᆞᆯ ᄃᆞ토와 굉이 ᄀᆞᆯ오ᄃᆡ

弟年幼 父母所憐愍 又未聘娶

아ᄋᆞᄂᆞᆫ 나히 어리고 부뫼 ᄉᆞ랑ᄒᆞ시고 ᄯᅩ 댱가 못 드러시니

願自殺身濟弟

원컨대 스ᄉᆞ로 죽어 아ᄋᆞᄅᆞᆯ 살려디라 ᄒᆞ니

季江 言兄年德在前 家之珍寶 國之英俊

계강이 ^ ᄀᆞᆯ오ᄃᆡ 형은 나히 만코 덕이 놉하 집에 보ᄇᆡ오 나라ᄒᆡ 영걸이라

乞自受戮以代兄命

빌건대 내 죽어셔 형의 명을 ᄃᆡ신ᄒᆞ리라

盜戢刃曰 二君賢人

도적이 칼을 거두고 ᄀᆞᆯ오ᄃᆡ 그ᄃᆡᄂᆞᆫ 어진 사ᄅᆞᆷ이어ᄂᆞᆯ

吾等不良 妄相侵犯 乃兩釋之

우리 불량ᄒᆞ여 범ᄒᆞ엿노라 ᄒᆞ고 다 노흐니라

王覽爭酖

嚚母時時虐視兄

看兄被撻痛兒情

身同室婦代兄嫂

共服勤勞庶感誠

酖非好酒何宜飮

兄弟爭持母取翻

從此母飧兒輒試

周旋母子竟全恩

王覽 祥之弟

딘나라 왕남은 왕샹의 어미 다른 아이라

與祥友愛甚篤

샹으로 더브러 우ᄋᆡ 지극ᄒᆞ여

母朱氏 遇祥無道

그 어미 쥬시 샹을 무도히 ᄃᆡ졉ᄒᆞ니

覽 秊數歲 見祥被楚撻 輒涕泣抱持

남의 나히 두어 ᄉᆞᆯ에 샹의 매 마즈믈 보면 믄득 울며 붓잡더니

至於成童 每諫其母 其母少止凶虐

남이 댱셩ᄒᆞ매 ᄆᆡ양 그 어미ᄅᆞᆯ 간ᄒᆞ여 말리니 져기 사오나오믈 그치더라

朱 屢以非理使祥 覽輒與祥俱

쥬시 여러 번 못ᄒᆞᆯ 일로 샹을 부리니 남이 반ᄃᆞ시 ᄒᆞᆫ가지로 ᄒᆞ고

又虐使祥妻 覽妻亦趨而共之

ᄯᅩ 샹의 안ᄒᆡᄅᆞᆯ 부리면 남의 안ᄒᆡ 조차 ᄀᆞᆺ티 ᄒᆞ니

朱患之乃止

쥬시 민망히 너겨 부리디 못ᄒᆞ더라

朱密使酖祥 覽知之 徑起取酒

쥬시 ᄯᅩ ᄀᆞ만이 술에 독을 너허 샹을 먹이려 ᄒᆞ니 남이 알고 ᄃᆞ라드러 그 술을 마시려 ᄒᆞᆫ대

祥疑其有毒 爭而不與

샹이 ^ ᄯᅩᄒᆞᆫ 독이 잇ᄂᆞᆫ가 의심ᄒᆞ여 ᄃᆞ토와 남을 주디 아니ᄒᆞᆫ대

朱遽奪覆之

쥬시 급히 그 술을 아사 업디르니

自後 朱賜祥饌 覽輒先嘗

이 후ᄂᆞᆫ 쥬시 음식을 샹을 주면 남이 ᄆᆡ양 몬져 맛보니

朱懼覽致斃 遂止

쥬시 남이 혹 죽을가 두려 ᄒᆞ여 다시 그리 아니ᄒᆞ니라

庾袞守病

當患須看友愛眞

撫亡扶病極勤辛

十旬晝夜終無恙

癘疫從知不染人

兩兄俱沒次兄危

出次人人謹避之

能守衆人難守處

待看松栢歲寒^時

庾袞 穎川人

유곤은 딘나라 영쳔 사ᄅᆞᆷ이니

咸寧中 大疫 二兄俱亡

함녕【딘 무뎨대 년호라】듕에 염병이 크게 치셩ᄒᆞ여 두 형이 다 염병의 죽고

次兄毘 復危殆

버금 형이 ᄯᅩ 병드러 위ᄐᆡᄒᆞ니

癘氣方熾 父母諸弟 皆出次于外

부모와 여러 아이 다 밧그로 피ᄒᆞ여 나가되

袞獨留不去

곤이 홀로 가디 아니ᄒᆞ니

諸父兄 强之

여러 부형이 강권ᄒᆞ여 피ᄒᆞ라 ᄒᆞ거ᄂᆞᆯ

乃曰 袞性不畏病

곤이 ᄀᆞᆯ오ᄃᆡ 내 본ᄃᆡ 병을 두려워 아니ᄒᆞ노라 ᄒᆞ고

遂親自扶持 晝夜不眠其間

그 형을 친히 븟드러 듀야로 자디 아니ᄒᆞ며

復撫柩 哀臨不輟 如此十有餘旬 疫勢旣歇

그 ᄉᆞ이 ᄯᅩ 죽은 형의 관을 어르ᄆᆞᆫ져 슬피 우니 이러ᄐᆞᆺᄒᆞ기 여러 ᄃᆞᆯ을 디나매

家人乃反 毘病得差

집 사ᄅᆞᆷ이 도라 와 보니 형의 병이 ^ 이믜 나앗고

袞亦無恙

곤도 ᄯᅩᄒᆞᆫ 무양ᄒᆞᆫ디라

父老咸曰 異哉此子 守人所不能守 行人所不能行

어룬들이 다 ᄀᆞᆯ오ᄃᆡ 이샹ᄒᆞ다 이 아ᄒᆡ ᄂᆞᆷ 못ᄒᆞᆯ 일을 능히 ᄒᆡᆼᄒᆞ니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

치운 후에 숑ᄇᆡᆨ이 아니 ᄆᆞ름을 안다 ᄒᆞ니

始知疫癘之不能相染也

비로소 병이 능히 젼염티 못ᄒᆞ믈 아랏노라 ᄒᆞ더라

王密易弟

道出凉州乞丐歸

旋聞阿弟賊中圍

將兒換弟眞情切

盜賊無知亦解悲

亡親遺腹只斯人

相愛相憐若一身

苟保吾兒棄吾弟

九泉何以謁吾^親

王密 上郡人

왕밀은 딘나라 샹군 사ᄅᆞᆷ이니

嘗與弟儁 子元直 如凉州 路中糧匱

일즉 아ᄋᆞ 쥰과 아ᄃᆞᆯ 원직으로 더브러 길을 가다가 냥식이 다 ᄭᅳᆫ허디니

密 留儁元直於途 乞丐民間 比還儁

쥰과 원직을 길ᄒᆡ 머므로고 밀이 스ᄉᆞ로 ᄆᆞᄋᆞᆯ의 가 밥을 비러 도라 오니

爲賊所掠 元直逃逸

그 ᄉᆞ이 도적이 와셔 쥰을 잡아 가고 원직은 도망ᄒᆞ니

密 乃將元直 追賊叩頭求哀曰

밀이 이에 원직을 ᄃᆞ리고 도적을 ᄯᆞ라가 마리ᄅᆞᆯ 조으며 ᄋᆡ걸ᄒᆞ여 ᄀᆞᆯ오ᄃᆡ

人情自當皆愛其子 但此弟未生 家君見背

인졍이 응당 ᄌᆞ식을 ᄉᆞ랑ᄒᆞ나 다만 이 아ᄋᆞᄂᆞᆫ 나디 아니ᄒᆞ여셔 아비 죽거ᄂᆞᆯ

孤遺相長 以至于今 請以元直易儁

내 길러 내여 이 날ᄭᆞ디 니르니 쳥컨대 내 아ᄃᆞᆯ과 밧고와디^라 ᄒᆞ니

賊相謂 曰以子易弟 義之大也

도적이 서로 닐오ᄃᆡ ᄌᆞ식으로ᄡᅥ 아ᄋᆞᄅᆞᆯ 밧고믄 크게 어딘 일이라 ᄒᆞ고

於是以儁元直授密而去

쥰과 원직을 다 노코 가니

密後亡 儁勺水不入口者五日

그 후에 밀이 죽으매 쥰이 닷ᄉᆡᄅᆞᆯ 믈도 아니 먹고

雖服喪期年 而心喪六載

비록 긔년 복을 닙으나 뉵 년을 심상ᄒᆞ니라

蔡廓咨事

南北朝 宋

奉兄如父敬無違

家有尊嚴孰敢私

祿賜盡應歸一室

事無專制必先咨

扈從君王苦未回

妻求夏服寄書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