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자수심결

  • 한문제목: 牧牛子修心訣
  • 연대: 1467
  • 출판: 디지털한글박물관

故로 云ᄒᆞ샤ᄃᆡ 神通幷妙用運水及般柴라 ᄒᆞ시니라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神通과 妙用괘 믈 기르며 나모 드료미라 ᄒᆞ시니라

且入理多端ᄒᆞᆯᄉᆡ

ᄯᅩ 理예 드로미 그티 할ᄉᆡ

指汝一門ᄒᆞ야 令汝還源ᄒᆞ노니

네게 ᄒᆞᆫ 門ᄋᆞᆯ ᄀᆞᄅᆞ쳐 널로 根源에 도라가게 ᄒᆞ노니

汝ㅣ 還聞鴉鳴鵲噪之聲麽아

네 ᄯᅩ 가마괴 울며 가ᄎᆡ 우룸 소릴 듣ᄂᆞᆫ다

曰聞ᄒᆞ노라

닐오ᄃᆡ 듣노라

曰汝ㅣ 返聞汝의 聞性이 還有許多聲麽아

닐오ᄃᆡ 네 너의 든논 性이 ᄯᅩ 한 소리 잇ᄂᆞᆫ ᄃᆞᆯ 도ᄅᆞ혀 듣ᄂᆞᆫ다

曰到這裏ᄒᆞ야 一切聲一切分別을 俱不可得이로다

닐오ᄃᆡ 이ᅌᅦ 니르러 一切ㅅ 소리와 一切 分別을 다 得디 몯ᄒᆞ리로다

曰竒哉竒哉라

닐오ᄃᆡ 竒異타 竒異타

此ㅣ 是觀音ㅅ 入理之門이시니

이 觀音ㅅ 理예 드르샨 門이시니

我更問伱ᄒᆞ노니

내 다시 너ᄃᆞ려 묻노니

伱道ᄒᆞ라

네 니ᄅᆞ라

到這裏ᄒᆞ야 一切聲一切分別을 㧾不可得이라 ᄒᆞᄂᆞ니

이ᅌᅦ 니르러 一切 소리와 一切 分別ᄋᆞᆯ 다 得디 몯ᄒᆞ리로다 ᄒᆞᄂᆞ니

旣不可得인댄 當伊麽時ᄒᆞ야 莫是虛空麽아

ᄒᆞ마 得디 몯홀딘댄 이런 ᄢᅳᆯ 當ᄒᆞ야 아니 이 虛空가

曰元來不空ᄒᆞ야 明明不昧ᄒᆞ니라

닐오ᄃᆡ 本來 空티 아니ᄒᆞ야 明明ᄒᆞ야 어듭디 아니ᄒᆞ니라

曰作麽生是不空之體오

닐오ᄃᆡ 어늬 이 空티 아니ᄒᆞᆫ 體오

曰亦無相皃ᄒᆞ며 言之不可及이로다

닐오ᄃᆡ ᄯᅩ 야ᇰᄌᆡ 업스며 말ᄉᆞᄆᆞ로 밋디 몯ᄒᆞ리로다

曰此ㅣ 是諸佛諸祖壽命이시니

닐오ᄃᆡ 이 諸佛 諸祖ㅅ 목수미시니

更莫疑也ᄒᆞ라

다시 疑心 말라

旣無相皃ㅣ면 還有大小麽아

ᄒᆞ마 야ᇰᄌᆡ 업스면 ᄯᅩ 크며 져고미 잇ᄂᆞ녀

旣無大小ㅣ면 還有邊際麽아

ᄒᆞ마 크며 져고미 업스면 ᄯᅩ ᄀᆞᅀᅵ 잇ᄂᆞ녀

無邊際故로 無內外코

ᄀᆞᇫ 업순 젼ᄎᆞ로 內外 업고

無內外故로 無遠近코

內外 업순 젼ᄎᆞ로 遠近 업고

無遠近故로 無彼此코

遠近 업순 젼ᄎᆞ로 뎌와 이왜 업고

無彼此ᄒᆞ면 則無往來코

뎌와 이왜 업스면 감과 옴괘 업고

無往來ᄒᆞ면 則無生死코

감과 옴괘 업스면 生死ㅣ 업고

無生死ᄒᆞ면 則無古今코

生死ㅣ 업스면 古今이 업고

無古今ᄒᆞ면 則無迷悟코

古今이 업스면 모롬과 아롬괘 ^ 업고

無迷悟ᄒᆞ면 則無凡聖코

모롬과 아롬괘 업스면 凡과 聖괘 업고

無凡聖ᄒᆞ면 則無染浄코

凡과 聖괘 업스면 染과 浄괘 업고

無染浄ᄒᆞ면 則無是非코

染과 浄괘 업스면 是와 非왜 업고

無是非ᄒᆞ면 則一切名言을 俱不可得이니

是와 非왜 업스면 一切 일훔 지허 닐오ᄆᆞᆯ 다 得디 몯ᄒᆞ리니

旣㧾無ᄒᆞ야 如是一切根境과 一切妄念과 乃至種種相貌와 種種名言을 俱不可得이니

ᄒᆞ마 다 업서 이런 一切 根과 境과 一切 妄念과 種種앳 相皃와 種種앳 일훔 지허 닐오ᄆᆞᆯ 다 得디 몯ᄒᆞ리니

此ㅣ 豈非本來空寂本來無物也ㅣ리오

이 엇뎨 本來 空寂ᄒᆞ며 本來 物 업숨 아니리오

然이나 諸法皆空之處에 靈知不昧ㅣ 不同無情ᄒᆞ야 性自神解ᄒᆞᄂᆞ니

그러나 諸法 다 空ᄒᆞᆫ 고대 靈知ㅣ 어듭디 아니호미 無情과 ᄀᆞᆮ디 아니ᄒᆞ야 性이 제 神竒히 아ᄂᆞ니

此ㅣ 是汝의 空寂靈知ᄒᆞᄂᆞᆫ 淸浄心體니

이 너의 空寂靈知ᄒᆞᄂᆞᆫ 淸浄ᄒᆞᆫ 心体니

而此淸浄空寂之心이 是三世諸佛勝浄明心이시며

이 淸浄 空寂ᄒᆞᆫ ᄆᆞᅀᆞ미 이 三世 諸佛ㅅ ᄀᆞ재 조ᄒᆞᆫ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미시며

亦是衆生의 本源覺性이니

ᄯᅩ 이 衆生ᄋᆡ 本來ㅅ 根源엣 아ᄂᆞᆫ 性이니

悟此而守之者ᄂᆞᆫ 坐一如ᄒᆞ야 而不動解脫코

이ᄅᆞᆯ 아라 가졧ᄂᆞ닌 一如에 안자 뮈^디 아니ᄒᆞ야 解脫ᄒᆞ고

迷此而背之者ᄂᆞᆫ 往六趣ᄒᆞ야 而長劫에 輪廻ᄒᆞᄂᆞ니

이ᄅᆞᆯ 몰라 ᄇᆡ반ᄒᆞ닌 六趣에 가 긴 劫에 輪廻ᄒᆞᄂᆞ니

故云迷一心而往六趣者ᄂᆞᆫ 去也ㅣ며 動也ㅣ오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一心ᄋᆞᆯ 몰라 六趣에 가ᄂᆞ닌 가며 뮈유미오

悟法界而復一心者ᄂᆞᆫ 來也ㅣ며 静也ㅣ니

法界ᄅᆞᆯ 아라 一心에 도라가ᄂᆞ닌 오미며 괴외호미니

雖迷悟之有殊ㅣ나 乃本源則一也ㅣ니

비록 모롬과 아롬괘 달오미 이시나 本來ㅅ 根源은 ᄒᆞ나히니

所以云所言法者ᄂᆞᆫ 謂衆生心이라 ᄒᆞ시니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니ᄅᆞ논 法은 닐오ᄃᆡ 衆生ᄋᆡ ᄆᆞᅀᆞ미라 ᄒᆞ시니

而此空寂之心이 在聖而不增ᄒᆞ며 在凡而不減ᄒᆞᆯᄉᆡ

이 空寂ᄒᆞᆫ ᄆᆞᅀᆞ미 聖에 이셔도 더으디 아니ᄒᆞ며 凡에 이셔도 더디 아니ᄒᆞᆯᄉᆡ

故云在聖智而不耀ᄒᆞ며 隱凡心而不昧ㅣ라 ᄒᆞ시니

니ᄅᆞ샤ᄃᆡ 聖人ㅅ 智慧예 이셔도 ᄇᆞᆰ디 아니ᄒᆞ며 凡夫ㅅ ᄆᆞᅀᆞ매 수머셔도 어듭디 아니타 ᄒᆞ시니

旣不增於聖ᄒᆞ며 不少於凡ᄒᆞ니

ᄒᆞ마 聖人ᄭᅦ 더으디 아니ᄒᆞ며 凡夫에 젹디 아니ᄒᆞ니

佛祖ㅣ 奚以異於人이리오

부텨와 祖師왜 엇뎨 사ᄅᆞᄆᆡ게 다ᄅᆞ시료

而所以異於人者ᄂᆞᆫ 能自護心念耳라

사ᄅᆞᄆᆡ게 달온 고ᄃᆞᆫ 能히 스스로 心念을 護持ᄒᆞ실 ᄯᆞᄅᆞ미라

汝ㅣ 若信得及ᄒᆞ면

네 ᄒᆞ다가 信호매 미츠면

疑情이 頓息ᄒᆞ야 出丈夫之志ᄒᆞ야 發真正見解ᄒᆞ야 親嘗其味ᄒᆞ야

疑心ᄒᆞ논 ᄠᅳ디 믄득 그처 丈夫 ᄠᅳ들 내야 真實 正ᄒᆞᆫ 보와 아로ᄆᆞᆯ 發ᄒᆞ야 親히 그 마ᄉᆞᆯ 맛보아

自到自肯之地ᄒᆞ면 則是爲修心人의 解悟處也ㅣ라

제 제 즐기논 ᄯᅡ해 니르면 이 ᄆᆞᅀᆞᆷ 닷ᄂᆞᆫ 사ᄅᆞᄆᆡ 아논 고디라

更無階級次第ᄒᆞᆯᄉᆡ

다시 階級 次第 업슬ᄉᆡ

故云頓也ㅣ라

닐오ᄃᆡ 頓이라

如云於信因中에 契諸佛果德ᄒᆞ야 分毫不殊ᄒᆞ야ᅀᅡ 方成信也ㅣ니라

닐온 그 信因에 諸佛ㅅ 果德과 마자 分豪도 다ᄅᆞ디 아니ᄒᆞ야ᅀᅡ 信이 이ᄂᆞ다 홈 ᄀᆞᄐᆞ니라

問旣悟此理ᄒᆞ면 更無階級도소니

무로ᄃᆡ ᄒᆞ마 이 理ᄅᆞᆯ 알면 다시 階級 업도소니

何假後修ᄒᆞ야 漸熏漸成耶오

엇뎨 後에 닷고ᄆᆞᆯ 브터 漸漸 熏修ᄒᆞ^야 漸漸 일리오

答悟後漸修之義ᄅᆞᆯ 前已具說이어늘

對答호ᄃᆡ 안 後에 漸漸 닷논 ᄠᅳ들 알ᄑᆡ ᄒᆞ마 ᄀᆞ초 닐어ᄂᆞᆯ

而復疑情을 未釋ᄒᆞᆯᄉᆡ 不妨重說이니

ᄯᅩ 疑心엣 ᄠᅳ들 프디 몯ᄒᆞᆯᄉᆡ 다시 닐오미 므던ᄒᆞ니

汝須浄心ᄒᆞ야 諦聽諦聽ᄒᆞ라

네 모ᄃᆡ ᄆᆞᅀᆞᄆᆞᆯ 조히 ᄒᆞ야 仔細히 드르며 仔細히 드르라

凡夫ㅣ 無始廣大劫來예 至于今日히 流轉五道ᄒᆞ야

凡夫ㅣ 비르솜 업슨 廣大ᄒᆞᆫ 刦으로 오매 今日에 니르리 五道애 구으녀

生來死去에 堅執我相妄想顚倒ᄒᆞ야

사라 오며 주거 가매 我相ㅅ 妄想 顚倒ᄅᆞᆯ 구디 자바

無明種習이 乆與成性ᄒᆞᆯᄉᆡ

無明 種子習이 오라 性이 일ᄉᆡ

雖到今生ᄒᆞ야 頓悟自性이 本來空寂ᄒᆞ야 與佛無殊ᄒᆞ나

비록 이 生애 니르러 제 性이 本來 空寂ᄒᆞ야 부텨와 다ᄅᆞ디 아니ᄒᆞᆫ ᄃᆞᆯ 믄득 아니

而此舊習을 卒難除斷故로 逢逆順境ᄒᆞ야

이 오란 習을 믄득 더러 그초미 어려운 젼ᄎᆞ로 逆ᄒᆞ며 順ᄒᆞᆫ 境ᄋᆞᆯ 맛나

嗔喜是非ㅣ 熾然起滅ᄒᆞ야

嗔心과 깃굼과 올타 외다 호미 盛히 起ᄒᆞ며 滅ᄒᆞ야

客塵煩惱ㅣ 與前無異ᄒᆞ니

客塵 煩惱ㅣ 녜와 달옴 업스니

若不以般若로 加功著力ᄒᆞ면

ᄒᆞ다가 般若로 功ᄋᆞᆯ 더어 힘ᄡᅥ 아니ᄒᆞ면

焉能對治無明ᄒᆞ야 得到大休大歇之地리오

엇뎨 能히 無明을 對治^ᄒᆞ야 키 쉬며 키 歇홀 ᄯᅡ해 니를리오

如云頓悟ㅣ 雖同佛ᄒᆞ나 多生習氣ㅣ 深ᄒᆞ니

니르샨 믄득 아로미 비록 부텨와 ᄒᆞᆫ가지나 多生앳 習氣ㅣ 기프니

風停ᄒᆞ야도 波尙湧ᄒᆞ고 理現ᄒᆞ야도 念猶侵ᄒᆞ니라

ᄇᆞᄅᆞ미 그처도 믓겨리 오히려 ᄂᆞ솟고 理 나타도 念이 ᄉᆞᆫᄌᆡ 侵勞ᄒᆞᄂᆞ다 ᄒᆞ샴 ᄀᆞᄐᆞ니라

又杲禪師ㅣ 云ᄒᆞ샤ᄃᆡ

ᄯᅩ 杲禪師ㅣ 니ᄅᆞ샤ᄃᆡ

往往利根之輩ㅣ 不費多力ᄒᆞ야 打發此事ᄒᆞ고

往往애 根機 ᄂᆞᆯ난 사ᄅᆞ미 한 히믈 虛費 아니ᄒᆞ야 이 이ᄅᆞᆯ 알오

便生容易之心ᄒᆞ야 更不修治ᄒᆞ야

곧 쉬운 ᄆᆞᅀᆞᄆᆞᆯ 내야 다시 닷디 아니ᄒᆞ야

日乆月深ᄒᆞ야 依前流浪ᄒᆞ야 未免輪廻ㅣ라 ᄒᆞ시니

나리 오라며 ᄃᆞ리 기퍼 아ᄅᆡ ᄀᆞ티 ᄃᆞᆫ녀 輪廻ᄅᆞᆯ 免티 몯ᄒᆞᄂᆞ니라 ᄒᆞ시니

則豈可以一期所悟로 便撥置後修耶ㅣ리오

그러면 엇뎨 ᄒᆞᆫ 번 아로ᄆᆞ로 곧 後에 닷고ᄆᆞᆯ ᄡᅳ러 ᄇᆞ리리오

故로 悟後에 長須照察ᄒᆞ야 妄念忽起예 都不隨之ᄒᆞ야

그럴ᄉᆡ 안 後에 長常 모ᄃᆡ ᄉᆞᆯ펴 妄念이 믄득 니로매 다 좃디 아니ᄒᆞ야

損之又損ᄒᆞ야 以至無爲ᄒᆞ야ᅀᅡ 方始究竟이니

덜오 ᄯᅩ 더라 ᄒᆞ욤 업수매 니르러ᅀᅡ 비르서 究竟ᄒᆞ리니

天下善知識의 悟後牧牛行이 是也ㅣ라

天下 善知識의 안 後에 쇼 치논 行이 이라

雖有後修ㅣ나 已先頓悟妄念이 本空ᄒᆞ며 心性이 本浄ᄒᆞ야

비록 後ㅅ 修行이 이시나 ᄒᆞ마 몬져 妄念이 本來 空ᄒᆞ며 心^性이 本來 조ᄒᆞᆫ ᄃᆞᆯ 다 아라

於惡애 斷斷而無斷ᄒᆞ고

惡애 그츠며 그초ᄃᆡ 그추미 업고

於善에 修修而無修ᄒᆞ니

善에 닷ᄀᆞ며 닷고ᄃᆡ 닷곰 업스니

此ㅣ 乃真修真斷矣니

이 真實ㅅ 닷고미며 真實ㅅ 그추미니

故云雖備修萬行ᄒᆞ나 唯以無念爲宗이라 ᄒᆞ시니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비록 萬行ᄋᆞᆯ ᄀᆞ초 닷ᄀᆞ나 오직 念 업소므로 宗ᄋᆞᆯ 사ᄆᆞ라 ᄒᆞ시니

圭峯이 㧾判先悟後修之義ᄒᆞ야 云ᄒᆞ샤ᄃᆡ

圭峯이 몬저 알오 後에 닷논 ᄠᅳ들 뫼화 ᄀᆞᆯᄒᆡ야 니ᄅᆞ샤ᄃᆡ

頓悟此性이 元無煩惱ᄒᆞ야 無漏智性이 本自具足ᄒᆞ야 與佛無殊ᄒᆞᆫᄃᆞᆯᄒᆞ야

이 性이 本來 煩惱 업서 漏 업슨 智慧性이 本來 제 ᄀᆞ자 부텨와 다ᄅᆞ디 아니ᄒᆞᆫ ᄃᆞᆯ 믄득 아라

依此而修者ᄂᆞᆫ 是名最上乘禪이며 亦名如來淸淨禪也ㅣ니

이를 브터 닷ᄂᆞ닌 이 일후미 最上勝禪이며 ᄯᅩ 일후미 如來 淸淨禪이니

若能念念修習ᄒᆞ면 自然漸得百千三昧ᄒᆞ리니

ᄒᆞ다가 能히 念念에 닷가 니기면 自然 漸漸 百千三昧ᄅᆞᆯ 어드리니

達磨門下애 轉展相傳者ㅣ 是此禪也ㅣ니

達摩 門下애 올마 서르 傳ᄒᆞᄂᆞᆫ 거시 이 이 禪이니

則頓悟漸修之義ㅣ 如車二輪ᄒᆞ야 闕一不可ᄒᆞ니라

그러면 믄득 알며 漸漸 닷논 ᄠᅳ디 술윗 두 ᄧᅡᆨ ᄀᆞᆮᄒᆞ야 ᄒᆞ나히 闕ᄒᆞ면 몯ᄒᆞ리라

或者ㅣ 不知善惡性空ᄒᆞ야 堅坐不動ᄒᆞ야

或者ㅣ 善^과 惡괏 性이 空ᄒᆞᆫ ᄃᆞᆯ 아디 몯ᄒᆞ야 구디 안자 動티 아니ᄒᆞ야

捺伏身心ᄒᆞ야 如石壓草ᄒᆞ야 以爲修心ᄒᆞᄂᆞ니

몸과 ᄆᆞᅀᆞᆷ과ᄅᆞᆯ 긋눌러 돌히 플 지즈룸 ᄀᆞ티 ᄒᆞ야 ᄆᆞᅀᆞᆷ 닷고ᄆᆞᆯ 삼ᄂᆞ니

是大惑矣니

이 큰 迷惑이니

故云聲聞은 心心斷惑ᄒᆞᄂ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