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ᄉᆞ
아ᄒᆡ 우서 ᄀᆞᆯ오ᄃᆡ
무ᄉᆞᆷ 연괴 이시리오
글을 ᄡᅳ다가 노야의게 우임을 볼가 븟그려 ᄒᆞᄂᆞ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외국 ᄉᆞᄅᆞᆷ이라
엇지 감히 즁국 ᄉᆞᄅᆞᆷ을 우ᄉᆞ리오
반ᄃᆞ시 그 션ᄇᆡ 날을 더러이 넉여
더브러 말ᄒᆞ기ᄅᆞᆯ 븟그리ᄂᆞᆫ^도다
그 아ᄒᆡ ᄀᆞᆯ오ᄃᆡ 엇지 그러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내 다시 권ᄒᆞ여 그 션ᄇᆡᄅᆞᆯ 쳥ᄒᆞ여 오라 ᄒᆞ니
아ᄒᆡ 나가더니 드러와 ᄀᆞᆯ오ᄃᆡ
그 션ᄇᆡ 븟그려 아니 드러오니
ᄯᅩᄒᆞᆫ 쳥ᄒᆞ야 무ᄉᆞᆷ ᄒᆞ리오 ᄒᆞ더라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드러와 건냥관을 보고
돈피 두어 댱을 ᄉᆞ디라 ᄒᆞ거ᄂᆞᆯ
캉의 안티고 그 셩을 무ᄅᆞ니 뉴개로라 ᄒᆞ고
벼ᄉᆞᆯ을 무ᄅᆞ니 영평부윤의 셔반이로라 ᄒᆞ니
셔반은 아국 셔리 ᄀᆞᆺ흔 소임이라
내 호두셕 잇ᄂᆞᆫ 곳을 무ᄅᆞ니
호두셕은 범의 머리 ᄀᆞᆺ흔 돌이라 말이니
뉴개 ᄀᆞᆯ오ᄃᆡ 남편^으로 십 니 밧긔 이시ᄃᆡ
쳔여 년 픙산의 남은 거시 업ᄉᆞ니
무어ᄉᆞᆯ 귀경코ᄌᆞ ᄒᆞᄂᆞᆫ다
내 ᄀᆞᆯ오ᄃᆡ 녯ᄉᆞᄅᆞᆷ의 ᄉᆞ젹이 이시면
비록 형디의 남은 거시 적으나
엇지 ᄒᆞᆫ번 보암ᄌᆞᆨ지 아니ᄒᆞ리오
뉴개 ᄀᆞᆯ오ᄃᆡ 비록 보고ᄌᆞ ᄒᆞ나
길 아ᄂᆞᆫ ᄉᆞᄅᆞᆷ을 엇지 못ᄒᆞ면
ᄎᆞᆺ기 어려오니라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그ᄃᆡ의 말이 올흔지라
내 졍히 길 아ᄂᆞᆫ ᄉᆞᄅᆞᆷ을 엇고져 ᄒᆞᄂᆞ니
그ᄃᆡ 임의 그런 줄을 알진ᄃᆡ
날을 위ᄒᆞ야 아ᄂᆞᆫ ᄉᆞᄅᆞᆷ을 어더 길흘 ᄀᆞᄅᆞ쳐
먼 ᄃᆡ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고인의 긔이ᄒᆞᆫ ᄉᆞ젹을 보게 ᄒᆞ^미 엇더ᄒᆞ뇨
뉴개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부ᄃᆡ 보고져 ᄒᆞ면
내 집의 아ᄒᆡ ᄒᆞ나흘 빌니리라
내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후ᄒᆞᆫ ᄯᅳᆺ을 샤례ᄒᆞ노라
비록 그ᄃᆡ 죵이나
날을 위ᄒᆞ야 공연ᄒᆞᆫ 길흘 브리지 못ᄒᆞᆯ 거시니
ᄇᆞᆰᄂᆞᆫ 날 삭갑ᄉᆞᆯ 쥰슈히 보ᄂᆡ리라
뉴개 ᄀᆞᆯ오ᄃᆡ 내 엇지 삭갑ᄉᆞᆯ 구ᄒᆞ리오
다만 쳥심환을 엇고져 ᄒᆞ노라 ᄒᆞ더라
영평부ᄂᆞᆫ 한 적 우븍평 ᄯᅡ히라
한 적 댱슈 니광이 일ᄌᆞᆨ 븍평 ᄐᆡᄉᆔ 되어
오랑캐ᄅᆞᆯ 막을ᄉᆡ
용녁이 졀인ᄒᆞ고 활 ᄡᅩ기ᄅᆞᆯ 다 잘ᄒᆞ니
오랑캐 두려이 넉여
일홈ᄒᆞ여 나ᄂᆞᆫ 댱ᄉᆔ라 ᄒᆞ더라
광이 일ᄌᆞᆨ 산영 나갓다ᄀᆞ
날이 졈을ᄆᆡ 술을 ᄎᆔᄒᆞ고 도라오더니
어두온 수플 ᄀᆞ온ᄃᆡ 흰 범이 언덕을 지고 사ᄅᆞᆷ을 엿보니
광이 크게 노ᄒᆞ여
활을 다ᄅᆡ여 힘을 다ᄒᆞ여 ᄡᅩ니
범이 ᄉᆞᆯ흘 마ᄌᆞᄃᆡ 움ᄌᆞᆨ이지 아니ᄒᆞ거ᄂᆞᆯ
광이 고이히 넉여 나아ᄀᆞ 보니
범이 아니오
흰 돌이 언덕 우ᄒᆡ 셧ᄂᆞᆫ지라
살이 그 돌의 박혀 깃 븟친 지경이 다 드러갓거ᄂᆞᆯ
광이 크게 놀나
다시 다ᄅᆞᆫ 살흘 ᄲᆞ혀 두어 번을 ᄡᅩᄃᆡ
종시 드러가지 아니ᄒᆞ더라
니광은 쳔고^의 유명ᄒᆞᆫ 댱ᄉᆔ오
이런 긔이ᄒᆞᆫ ᄉᆞ젹이 잇ᄂᆞᆫ 고로
이곳 ᄉᆞᄅᆞᆷ이 지금가지 젼ᄒᆞ야
무식ᄒᆞᆫ 아ᄒᆡ들이 다 니댱군의 호두셕이라 일ᄏᆞᆺ더라
이십이일 평명의 니ᄅᆞ러
덕유ᄅᆞᆯ 블너
뉴가의 집의 가 ᄉᆞᄅᆞᆷ을 더브러 오라 ᄒᆞ니
밥을 밋처 먹지 못ᄒᆞ엿다 ᄒᆞ니
이날 길이 두 참이오
ᄒᆡᆼᄎᆡ ᄇᆞ야흐로 ᄯᅥ나시니
기ᄃᆞ리지 못ᄒᆞ야 그저 가고져 ᄒᆞᆯᄉᆡ
덕유ᄅᆞᆯ 보ᄂᆡ여
뉴가의 무실ᄒᆞ믈 ᄭᅮ지ᄌᆞ라 ᄒᆞ니
뉴개 급히 ᄃᆞ라와 닐오ᄃᆡ
내 어이 실신을 ᄒᆞ리오
내 죵이 비록 밥을 못 먹어시나
다ᄅᆞᆫ 거ᄉᆞᆯ 뇨긔ᄅᆞᆯ 식여
즉금 ᄂᆡ여 보ᄂᆡᆯ 거시니
몬져 셔문으로 나가라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만일 미쳐 오지 못ᄒᆞ야 셔로 일허ᄇᆞ리면
즁노의 낭ᄑᆡᄅᆞᆯ 면티 못ᄒᆞ리니
그ᄃᆡ ᄉᆡᆼ각ᄒᆞ야 니ᄅᆞ라
뉴개 ᄀᆞᆯ오ᄃᆡ 내 엇지 모ᄅᆞ리오 념녀 말나 ᄒᆞ거ᄂᆞᆯ
쳥심원 둘흘 ᄂᆡ여 뉴가ᄅᆞᆯ 쥬어 ᄀᆞᆯ오ᄃᆡ
오날 고젹을 귀경ᄒᆞᆷ은 그ᄃᆡ의 집의 나아ᄀᆞ 몸소 치샤ᄒᆞ리라
드ᄃᆡ여 셔문을 나니
평즁이 듯고 ᄯᅩᄒᆞᆫ ᄒᆞᆫ가지로 가더니
셔문을 나 호두셕 길흘 무ᄅᆞ니
ᄒᆞ나히 ᄀᆞᆯ오ᄃᆡ 동편 젹은 길노 가라 ᄒᆞ거^ᄂᆞᆯ
ᄆᆞᆯ을 머므ᄅᆞ고 기ᄃᆞ리더니
덕ᄋᆔ 뉴가의 죵을 ᄃᆞ리고 오거ᄂᆞᆯ
그 ᄋᆞᄒᆡᄅᆞᆯ ᄂᆡ ᄆᆞᆯ 압ᄒᆡ 셰우고
졔 셩명과 길흘 무ᄅᆞ니
그 아ᄒᆡ 극히 녕니ᄒᆞ고 말이 븐명ᄒᆞ더라
내 ᄀᆞᆯ오ᄃᆡ 네 호두셕을 아ᄂᆞᆫ다
그 아ᄒᆡ ᄀᆞᆯ오ᄃᆡ 호두셕은 범 ᄀᆞᆺ흔 돌이니
녜 니 댱군의 활 ᄡᅩᄃᆞᆫ 곳이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게 무ᄉᆞᆷ 귀경이 잇ᄂᆞ뇨
그 아ᄒᆡ ᄀᆞᆯ오ᄃᆡ 무ᄉᆞᆷ 귀경이 이시리오
언덕 우ᄒᆡ ᄒᆞᆫ 뭉치 돌이라
조금도 긔이ᄒᆞᆫ 거시 업ᄉᆞᄃᆡ
다만 고젹이라 ᄒᆞ야
ᄉᆞᄅᆞᆷ이 귀히 넉이고
그 우ᄒᆡ 비ᄅᆞᆯ 셰워시니
비^의 ᄡᅳᆫ 글을 보면 알니라 ᄒᆞ더라
올흔편은 쳥뇽하 물을 ᄭᅵ고
왼편은 년ᄒᆞ여 놉흔 뫼히라
묘 우ᄒᆡ ᄒᆞᆫ 묘당이 이셔 누각이 ᄀᆞ장 웅장ᄒᆞ거ᄂᆞᆯ
그 일홈을 무ᄅᆞ니 난ᄃᆡᄉᆡ라 ᄒᆞᄂᆞᆫ가 시브더라
칠 니ᄅᆞᆯ 가니 ᄒᆞᆫ ᄆᆞᄋᆞᆯ이 잇고
ᄆᆞᄋᆞᆯ 븍편의 비 ᄒᆞ나히 셧거ᄂᆞᆯ
ᄆᆞᆯ을 ᄂᆞ려 보니 강희 적 쵀가의 비셕이라
ᄆᆞᄋᆞᆯ 일홈을 무ᄅᆞ니 호두셕뎜이라 하더라
젹은 고개ᄅᆞᆯ 넘으니
아ᄒᆡ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져 비ᄅᆞᆯ 보라 ᄒᆞ니
과연 믈ᄀᆞ 언덕의 젹은 비 ᄒᆞ나히 셧거ᄂᆞᆯ
ᄆᆞᆯ을 밧비 모라 그 밋ᄒᆡ 니^ᄅᆞ러 ᄆᆞᆯ을 ᄂᆞ려 보니
비의 삭여시ᄃᆡ 한비댱군샤호쳐라 ᄒᆞ여시니
한 적 비댱군의 범 쏜 곳이란 말이오
뒤ᄒᆡ 삭여시ᄃᆡ 강희 십뉵년의 셰우다 ᄒᆞ엿더라
그 아ᄒᆡᄅᆞᆯ 블너 호두셕을 ᄀᆞᄅᆞ치라 ᄒᆞ니
그 아ᄒᆡ 비 우ᄒᆡ ᄒᆞᆫ 돌 무덕이ᄅᆞᆯ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이거ᄉᆞᆯ 호두셕이라 ᄒᆞᄂᆞ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네 ᄉᆞᄅᆞᆷ을 속이ᄂᆞᆫ도다
이거시 무ᄉᆞᆷ 범 ᄀᆞᆺ흔 모양이 잇ᄂᆞ뇨
그 아ᄒᆡ ᄀᆞᆯ오ᄃᆡ 내 어이 알니오
그ᄃᆡ 비ᄅᆞᆯ 보아시니
나의 속이지 아니믄 알 거시오
ᄯᅩ 이 돌이 갓ᄀᆞ이 보면 비록 갓지 아니나
먼니셔 보면 ^ 은연히 범의 업ᄃᆡᆫ 형쳬 잇ᄂᆞ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이 돌의 살 드러간 굼기 이실 거시니
네 ᄀᆞᄅᆞ치라
그 아ᄒᆡ 우셔 ᄀᆞᆯ오ᄃᆡ
여러 쳔 년이 넘어시니
굼기 어이 그져 이시리오
내 ᄯᅩᄒᆞᆫ 우셔 ᄀᆞᆯ오ᄃᆡ
만일 굼기 업ᄉᆞ면
네 ᄉᆞᄅᆞᆷ을 소김이라
그 아ᄒᆡ 웃고 ᄀᆞᆯ오ᄃᆡ
노얘 고적을 보지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을 희롱ᄒᆞᆫ다 ᄒᆞ더라
대개 그 돌이 비록 밋브디 아니ᄒᆞ나
녜부터 젼ᄒᆞ여 니ᄅᆞᄂᆞᆫ 곳이니
필연 머지 아닐 거시오
그 돌을 ᄌᆞ시 보니
빗치 희고 반은 흙 속의 ᄀᆞᆷ초여
어두온 슈플의 ᄎᆔ안으로 보면
혹 범으로 의심^ᄒᆞ기 고이티 아니ᄒᆞ고
ᄯᅩ 그 돌이 ᄃᆞᆫᄃᆞᆫᄒᆞᆫ 바회 아니라 다 셕버레 ᄀᆞᆺ흔 거시니
살이 드러가기도 혹 고이티 아닐 ᄃᆞᆺᄒᆞ더라
내 평즁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우리 ᄒᆡᆼ연의 슈고ᄅᆞᆯ 도라보디 아니ᄒᆞ고
빙셜을 헤치고 이곳의 니ᄅᆞ러
다만 ᄒᆞᆫ 용녈ᄒᆞᆫ 돌 뭉치ᄅᆞᆯ 보고 가ᄂᆞᆫ지라
엇지 동ᄒᆡᆼ의 우음을 면ᄒᆞ리오
그ᄃᆡ 의ᄉᆞᄂᆞᆫ 엇더타 ᄒᆞᄂᆞᆫ다
평즁이 ᄀᆞᆯ오ᄃᆡ 고적을 귀히 넉이고 흥미ᄅᆞᆯ ᄎᆔᄒᆞ면
무미ᄒᆞᆫ 곳이 진짓 귀경이 잇ᄂᆞᆫ디라
엇지 반ᄃᆞ시 이목의 일시 즐거오믈 구ᄒᆞ며
모ᄅᆞᄂᆞᆫ 속인의 우음을 ᄯᅩᄒᆞᆫ ^ 븟그릴 거시 업ᄉᆞᆯ지라
이곳의 니ᄅᆞ러 그적 경ᄉᆡᆨ을 상상ᄒᆞ면
음참ᄒᆞᆫ ᄇᆞᄅᆞᆷ이 져녁 슈플의 움ᄌᆞᆨ이고
희미ᄒᆞᆫ 안개의 뫼 길히 어두온지라
산영을 파ᄒᆞ고 필ᄆᆞ로 도라올ᄉᆡ
니마 흰 모진 범이 갈 길흘 막앗거ᄂᆞᆯ
ᄎᆔ안을 브ᄅᆞᆸᄯᅳ고 원비ᄅᆞᆯ 잠간 드러
살 ᄭᅳᆺᄒᆡ 벽녁 소ᄅᆡ 호산을 진동ᄒᆞ니
그 웅장ᄒᆞᆫ 의긔와 호쥰ᄒᆞᆫ 긔상이 눈 압ᄒᆡ 버럿고
ᄆᆞᄋᆞᆷ이 용동ᄒᆞ니
이ᄂᆞᆫ 쳔고의 긔이ᄒᆞᆫ 고적이오
우리의 졔일 댱관이라 ᄒᆞ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오히려 애ᄃᆞᆯ은 일은 이곳을 당ᄒᆞ야
연남에 됴흔 ^ 술을 ᄇᆡᆨ ᄇᆡᄅᆞᆯ 거후ᄅᆞ지 못ᄒᆞ고
눈 속의 치위ᄅᆞᆯ 참아 ᄒᆡᆼᄉᆡᆨ이 소조ᄒᆞ니
나ᄂᆞᆫ 저컨ᄃᆡ 댱군의 신녕이 우리ᄅᆞᆯ 우ᄉᆞᆯ가 ᄒᆞ노라
내 대쇼ᄒᆞ여 됴타 일ᄏᆞᆺ고
ᄆᆞᆯ을 ᄐᆞ고 도라올ᄉᆡ
수십 보ᄅᆞᆯ ᄒᆡᆼᄒᆞ야
ᄆᆞᆯ을 두루혀 다시 ᄇᆞ라보니
과연 범의 젼형이 이시니
만일 슈플이 셩ᄒᆞ고 플이 프ᄅᆞ면
범을 의심ᄒᆞ기 고이티 아니ᄒᆞᆯ너라
ᄆᆞᄋᆞᆯ 압ᄒᆡ 니ᄅᆞ러 그 아ᄒᆡ ᄯᅥ러지랴 ᄒᆞ거ᄂᆞᆯ
ᄋᆞ승두 ᄒᆞ나흘 쥬니
그 아ᄒᆡ ᄀᆞᆯ오ᄃᆡ 부톄ᄂᆞᆫ 내 원티 아니ᄒᆞ니 쳥심원을 달나 ᄒᆞ니
이ᄯᆡ 가진 거시 업ᄂᆞᆫ지라
소쳔 두 ^ ᄇᆡᆨ을 더 쥬어
음식을 사 먹고 가라 ᄒᆞ니라
셔문 밧긔 니ᄅᆞ러 쳥뇽교 ᄃᆞ리ᄅᆞᆯ 건너니
길ᄒᆡ 셥흘 메고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만흐니
ᄒᆞᆫ 발 남글 넙게 다ᄃᆞ마 엇게의 메고
두 ᄭᅳᆺᄒᆡ 줄을 ᄆᆡ여 셥흘 ᄃᆞ라시니
이것 일홈을 편담이라 ᄒᆞᄂᆞᆫ디라
이곳은 온갓 딤을 등에 지ᄂᆞᆫ 법이 업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