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오
니익이 ᄯᅩᄒᆞᆫ 녑ᄒᆡ셔 여러 말을 ᄒᆞᄃᆡ
ᄃᆡᄉᆡ 눈살을 ᄧᅵᆼ긔^고 죵시 낙낙ᄒᆞ거ᄂᆞᆯ
내 니익ᄃᆞ려 ᄃᆞ시 말을 마라 져의 격노ᄒᆞᆯ 폐 업게 ᄒᆞ라 ᄒᆞ고
이윽이 안잣더니
대ᄉᆡ ᄀᆞᆯ오ᄃᆡ 문 밧게 나가면 셰ᄇᆡᄒᆞᄂᆞᆫ ᄒᆡᆼ인이 ᄯᅩᄒᆞᆫ 보암ᄌᆞᆨᄒᆞᆯ 거시오
좌우 여러 푸ᄌᆞ의 믈화ᄅᆞᆯ ᄯᅩᄒᆞᆫ 보미 해롭지 아니ᄒᆞ니
아직은 먼니 갈 계규ᄅᆞᆯ 말나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노야의 말이 됴타 ᄒᆞ고
즉시 니익을 ᄃᆞ리고 문 밧그로 나니
문 압흔 큰 길히오 길 남편은 셩이라
셩 우ᄒᆡ 군ᄉᆞ 두어히 녀댱을 의지ᄒᆞ야 아ᄅᆡᄅᆞᆯ 보니
이ᄂᆞᆫ 셩 우 군포의 슉딕ᄒᆞᄂᆞᆫ 군ᄉᆡ니
ᄒᆞᆫ 군^포의 다ᄉᆞᆺ식 번을 드러
쥬야 셩 우ᄒᆡ 이셔 나리ᄂᆞᆫ 일이 업고
혹 졔 부뫼 죽어도 통부ᄅᆞᆯ 못ᄒᆞᆫ다 ᄒᆞ더라
ᄃᆡ져 븍경 셩은 아국과 달나 안밧기 다름이 업ᄉᆞ니
안편의 ᄯᅩᄒᆞᆫ 녀댱을 베플고
셩 압흐로 별노 좌우로 섬을 무어 삼ᄉᆞ십 층을 ᄆᆞᆫᄃᆞ라
셩의 오ᄅᆞᄂᆞ리ᄂᆞᆫ 길흘 ᄂᆡ여시ᄃᆡ
섬 밧겻ᄎᆞᆫ ᄯᅩᄒᆞᆫ 녀댱을 셰우고
셩 밋ᄒᆡ 니ᄅᆞ러ᄂᆞᆫ
좌우의 각각 븕은 칠 ᄒᆞᆫ 문을 ᄂᆡ고 ᄌᆞᆷ을쇠로 구지 ᄌᆞᆷ가시니
ᄒᆞ로 ᄒᆞᆫ 번식 여러 군ᄉᆞ의 밥 지을 믈을 기러 드린다 ᄒᆞ더라
아문 ^ 담 밧게 두어 간 삿집을 짓고
여라문 사람이 드러시니
이ᄂᆞᆫ 아문의 슈직ᄒᆞᄂᆞᆫ 갑군이라
다 의복이 남누ᄒᆞ고 모양이 츄악ᄒᆞ더라
ᄆᆞᆺᄎᆞᆷ 부방군관 안셰흥이 상방의 ᄯᆞᆯ와온 의원 최가ᄅᆞᆯ ᄃᆞ리고
제 친ᄒᆞᆫ 상고 님가의 병을 보아 주라 가ᄂᆞᆫ디라
니익이 ᄒᆞᆫ가지로 가기ᄅᆞᆯ 쳥ᄒᆞ거ᄂᆞᆯ
드ᄃᆡ여 ᄯᆞᆯ와갈ᄉᆡ
동편으로 두어 집을 건너 문을 드러
ᄯᅩ 두어 문을 지나 ᄒᆞᆫ 캉으로 드러가니
이ᄂᆞᆫ 님가의 푸ᄌᆡ라
ᄃᆡ저 됴션 ᄆᆡ매ᄒᆞᄂᆞᆫ 상고들이
ᄉᆞᄒᆡᆼ이 드러오면
근쳐 집을 셰ᄅᆞᆯ 주^고 방을 비러 믈화ᄅᆞᆯ ᄡᅡ하시니
제 본ᄂᆡ 잇ᄂᆞᆫ 집이 아니러라
님가ᄂᆞᆫ 나히 졈고 인믈이 조츨ᄒᆞᄃᆡ
병이 드러 슈ᄉᆡᆨ을 ᄯᅴ여시니
소견이 가련ᄒᆞ더라
날을 뉜 줄을 무ᄅᆞᆫ 후의
캉의 올나 안ᄌᆞ라 ᄒᆞ고 즉시 차ᄅᆞᆯ 권ᄒᆞ더라
최가ᄅᆞᆯ ᄯᅩᄒᆞᆫ 캉의 올녀 안티고 ᄆᆡᆨ을 집흰 후의
병증을 의논ᄒᆞ야 약을 구ᄒᆞ니
최개 무ᄉᆞᆷ 약녹을 젹어 쥬니
님개 가지고 여러 번 사례ᄒᆞ더라
캉 아ᄅᆡ 두루 탁ᄌᆞᄅᆞᆯ 노코 온갓 믈화ᄅᆞᆯ 버려시ᄃᆡ
ᄆᆡ매ᄒᆞᄂᆞᆫ 물화 밧긔ᄂᆞᆫ 일용의 ᄡᅳᄂᆞᆫ 즙믈이니
각^별이 치례ᄒᆞ야 두루 버려시니
이ᄂᆞᆫ 긔구ᄅᆞᆯ 뵈여 흥셩이 모히게 ᄒᆞᆷ인가 시브더라
쥬셕 등경 ᄒᆞ나히 노혀시ᄃᆡ
쵸 혀ᄂᆞᆫ 곳과 기ᄅᆞᆷ 혀ᄂᆞᆫ 곳이 다 이셔
졔양이 심히 긔교ᄒᆞ니
셔양국의셔 나온 거시라 ᄒᆞ더라
역관 셔너히 몬져 왓ᄂᆞᆫ디라
서로 믈화들을 보며 갑ᄉᆞᆯ 의논ᄒᆞᄆᆡ
거동이 극히 용쇽ᄒᆞ고
저ᄒᆡ 긔ᄉᆡᆨ이 ᄯᅩᄒᆞᆫ 내 안ᄌᆞᆫ 줄을 심히 괴로이 넉이ᄂᆞᆫ 거동이어ᄂᆞᆯ
즉시 몬져 도라오니라
오후의 부방과 상방의 잠간 ᄃᆞᆫ닌 후의
여러 역관의 캉을 ᄎᆞ^례로 드러가 그 머무ᄂᆞᆫ 거동을 보더니
다 댱인을 다리고 캉을 곳치ᄆᆡ
종녀와 삿ᄌᆞ리로 두루 ᄭᅳ려 막으니 극히 다ᄉᆞᄒᆞ더라
이날은 일ᄒᆡᆼ 찬믈 드리ᄂᆞᆫ 날이라
졔독이 아문의 왓다 ᄒᆞ니
졔독은 ᄯᅩᄒᆞᆫ 회동관 〃원이로ᄃᆡ
픔이 놉흔지라 대인이라 일ᄏᆞᆺ고
ᄉᆞᄒᆡᆼ의 대쇼 ᄉᆞ졍을 다 ᄎᆔ픔ᄒᆞ여 결단ᄒᆞᆫ다 ᄒᆞ더라
두어 역관을 ᄃᆞ리고 다시 아문으로 나가니
졔독이 도라가ᄂᆞᆫ지라
압ᄒᆡ 알도 소ᄅᆡᄅᆞᆯ 길게 ᄒᆞ니
녜부의셔 시랑의 압ᄒᆡ셔 ᄒᆞ던 소ᄅᆡ와 ᄀᆞᆺ더라
졍당 압ᄒᆡ 니ᄅᆞ니
통관 셔종현과 오림포와 박보슈 셰 사람이 느러안잣거ᄂᆞᆯ
그 압ᄒᆡ 나아ᄀᆞ 손을 드러 각각 인ᄉᆞᄒᆞ니
다 니러나 맛고
역관ᄃᆞ려 므ᄅᆞ니
역관이 낸 줄을 니ᄅᆞᆫᄃᆡ 다 안ᄌᆞ라 ᄒᆞ고
역관보다가ᄂᆞᆫ 현연이 달니 ᄃᆡ졉ᄒᆞ니
아국 일을 닉이 알미러라
셔로 말ᄒᆞ야 한훤을 슈작ᄒᆞ니
오통관이 ᄀᆞᆯ오ᄃᆡ
궁ᄌᆡ 필연 쳣 길이로ᄃᆡ 말을 능히 ᄒᆞ니 고이ᄒᆞ다 ᄒᆞ고
셔통관이 ᄀᆞᆯ오ᄃᆡ
궁ᄌᆞ의 ᄒᆞᄂᆞᆫ 말이 문ᄌᆞᄅᆞᆯ 만히 ᄡᅳ니 필연 글을 ᄒᆞᄂᆞᆫ가 시브다
역관이 ᄀᆞᆯ오ᄃᆡ
궁ᄌᆞᄂᆞᆫ 아국 션ᄇᆡ오 글을 ᄒᆞᄂᆞ니라 ᄒᆞ니
셔통^관이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면 궁ᄌᆞ의 글시 두어 장을 엇고ᄌᆞ ᄒᆞ노라 ᄒᆞ거ᄂᆞᆯ
내 우셔 ᄀᆞᆯ오ᄃᆡ
내 글도 잘 못ᄒᆞ거니와 필법이 극히 졸ᄒᆞ니
엇지 감히 대국 눈을 더러리오
셔통관이 ᄀᆞᆯ오ᄃᆡ 겸ᄉᆞᄅᆞᆯ 과히 ᄒᆞᆫ다 ᄒᆞ더라
여러 통관이 셔로 보며
ᄂᆡ 말ᄒᆞ믈 ᄀᆞ장 귀히 넉이ᄂᆞᆫ 긔ᄉᆡᆨ이 이시니
일노 인연ᄒᆞ여 ᄌᆞ연 안졍이 나고 귀경ᄒᆞᆯ 도리 나올 ᄃᆞᆺᄒᆞ더라
내 문 밧긔 나가 귀경ᄒᆞ기ᄅᆞᆯ 쳥ᄒᆞ니
통관들이 ᄀᆞᆯ오ᄃᆡ
아직 먼니 가지 못ᄒᆞᆯ 거시니
근쳐로 ᄃᆞᆫ니며 보라 ᄒᆞ더라
드ᄃᆡ여 문을 나니
역^관이 ᄀᆞᆯ오ᄃᆡ
ᄌᆞ졔군관이 통관과 ᄉᆞ괴여 말ᄒᆞ기ᄂᆞᆫ 젼의 업ᄉᆞᆫ 일이라
그 긔ᄉᆡᆨ을 보니 ᄀᆞ장 감ᄉᆞᄒᆞ여 ᄒᆞᄂᆞᆫ 모양이라
귀경 일이 걱졍이 업ᄉᆞ리라 ᄒᆞ더라
셔편 길ᄀᆞ흐로 완완이 ᄃᆞᆫ니니
좌우의 집들이 다 상고의 머무ᄂᆞᆫ 곳이라
혹 지나가믈 보면 브ᄃᆡ 쳥ᄒᆞ여 캉의 안치고 챠ᄅᆞᆯ 권ᄒᆞ니
이ᄂᆞᆫ 흥셩을 맛초고져 ᄒᆞᆷ이라
길가의 ᄒᆞᆫ 묘당이 이시니
쳥디와로 담을 니고
안밧그로 다 벽으로 긔이히 믈상을 삭여 극히 휘황ᄒᆞᆫ지라
역관이 닐오ᄃᆡ 젼의 드ᄅᆞ니 이ᄂᆞᆫ 왕의 원당^이니
이 왕이 일 죽고 그 안ᄒᆡ ᄌᆞᄉᆡᆨ이 잇ᄂᆞᆫ지라
옹뎡 황뎨 그 ᄯᅳᆺ을 아ᄉᆞ 비빈을 삼으니
그 겨집이 마지 못ᄒᆞ여 녕을 좃고
그 왕을 위ᄒᆞ야 원당을 셰워디라 ᄒᆞ니
옹졍이 이 묘당을 셰워 샤티ᄅᆞᆯ 궁극히 ᄒᆞ여
그 겨집의 ᄯᅳᆺ을 위로ᄒᆞᆷ이라 ᄒᆞ니
옹뎡이 비록 오랑ᄏᆡ 님군이나
텬하ᄅᆞᆯ 일통ᄒᆞᆫ 놉흔 위ᄅᆞᆯ 당ᄒᆞ여
이런 금슈의 ᄒᆡᆼ실을 엇지 ᄒᆞ리오
역관의 이곳 일을 젼ᄒᆞᄂᆞᆫ 말이 거ᄌᆞᆺ 소문이 반이 넘으니
이 말을 ᄯᅩᄒᆞᆫ 밋지 못ᄒᆞᆯ너라
묘당 문을 구지 다〃 드러ᄀᆞ 볼 길히 업고
안문 밧긔 큰 비ᄅᆞᆯ 셰워시ᄃᆡ
셕난간을 둘너 막아시니
ᄌᆞ시 아라보지 못ᄒᆞᆯ너라
큰 문 안ᄒᆡ 여러 캉이 이셔
즁이 딕희여 잇ᄂᆞᆫ 곳이로ᄃᆡ
다 상고ᄅᆞᆯ 셰 주어
간〃이 믈화ᄅᆞᆯ ᄡᅡ코
상고들이 미만ᄒᆞ엿더라
도로 큰 문을 나오더니
문 녑ᄒᆡ 방균뎜 항개 섬에 거러 안쟈 발을 벗고
틔눈 ᄑᆞᄂᆞᆫ 사람을 식여 틔눈을 ᄑᆞ히니
이곳은 ᄉᆞ람의 틔눈을 ᄑᆞ쥬고 갑ᄉᆞᆯ 밧ᄂᆞᆫ 댱ᄉᆡ 잇ᄂᆞᆫ디라
사람의 ᄉᆡᆼ니 어려온 줄을 알너라
내 항가ᄅᆞᆯ 보고 평안ᄒᆞ냐 ᄒᆞᄃᆡ
〃답을 변〃^이 아니 ᄒᆞ니
이ᄂᆞᆫ 내게 ᄆᆡ매 업ᄉᆞᆫ 줄을 알 분 아니라
길ᄒᆡ셔 답녜 아니ᄒᆞ믈 지금 노ᄒᆞ여 ᄒᆞᄂᆞᆫ가 시브더라
관의 도라와 셰쥬와 건냥마두ᄅᆞᆯ 블너
귀경의 ᄡᅳᆯ 것과 아문의 면피ᄒᆞᆯ 지션을
예셔 ᄑᆞᄂᆞᆫ 갑ᄉᆞ로 어더 오라 ᄒᆞ니
대장지 스무 권과 즁장지 열 권과 광별션 ᄇᆡᆨ 병이니
대장지 ᄒᆞᆫ 권의 갑시 졍은 ᄒᆞᆫ 냥 셔 돈이오
즁장지ᄂᆞᆫ ᄒᆞᆫ 냥이오
광별션 ᄒᆞ나ᄒᆡ ᄒᆞᆫ 돈이라
ᄯᅩ ᄇᆡᆨ지 스무 권을 사니라
져녁 ᄯᆡ의 역관 홍명복이 긔별ᄒᆞᄃᆡ
통관 셔종현이 졔 캉^의 죵용히 안자시니
면피ᄅᆞᆯ 주고져 ᄒᆞ거든 이ᄯᆡ의 보ᄂᆡ게 ᄒᆞ라 ᄒᆞ거ᄂᆞᆯ
드ᄃᆡ여 ᄃᆡ장지 ᄒᆞᆫ 권과 즁장지 두 권과 광별션 세 ᄌᆞ로와 먹 셕 장과 쳥심원 세 환을 봉ᄒᆞ야
우ᄒᆡ 발긔ᄅᆞᆯ ᄡᅥ 보ᄂᆡ니
ᄯᅩ 긔별ᄒᆞᄃᆡ
셔통관이 왕의 분부로 됴션 붓 ᄇᆡᆨ 병을 엇고ᄌᆞ ᄒᆞᄃᆡ
어들 ᄃᆡ 업ᄉᆞ ᄒᆞ니
다쇼간의 어더 쥬면 큰 ᄉᆡᆼ광이 되리라 ᄒᆞ엿거ᄂᆞᆯ
ᄒᆡᆼ장을 뒤지니
젼ᄌᆔ 붓 ᄉᆡᆨ실노 문 노하 동힌 것 세 ᄌᆞᆯ니 잇거ᄂᆞᆯ 보ᄂᆡ엿더니
이윽고 홍명복이 통관을 보ᄂᆡ고 드러와 닐오ᄃᆡ
통^관이 면피ᄅᆞᆯ 밧고 크게 감샤ᄒᆞ야 닐오ᄃᆡ
궁ᄌᆞᄂᆞᆫ 우리게 구ᄒᆞᆯ 일이 업ᄉᆞ니 무ᄉᆞᆷ ᄯᅳᆺ으로 이ᄅᆞᆯ 주ᄂᆞ뇨 ᄒᆞ거ᄂᆞᆯ
ᄃᆡ답ᄒᆞᄃᆡ 무ᄉᆞᆷ ᄯᅳᆺ이 이시리오
대감과 임의 사괴고
마ᄎᆞᆷ ᄒᆡᆼ즁의 가져온 거시 이셔 보ᄂᆡᄂᆞᆫ가 시브다 ᄒᆞ니
통관이 ᄯᅩ 닐오ᄃᆡ ᄂᆡ 이 ᄯᅳᆺ을 갑고저 ᄒᆞᄂᆞ니
궁ᄌᆞ의 됴하ᄒᆞᄂᆞᆫ 거시 무어시 잇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궁ᄌᆡ 무ᄉᆞᆷ 됴하ᄒᆞᄂᆞᆫ 거시 이시리오
다만 귀경을 탐ᄒᆞᄂᆞᆫ 사람이니
츌입을 막지 아니면
이거시 큰 갑ᄂᆞᆫ 거시 되리라 ᄒᆞ니
셔통관이 ᄀᆞᆯ오ᄃᆡ 츌닙ᄒᆞ기ᄂᆞᆫ 내 극진이 쥬션ᄒᆞ리라 ^ ᄒᆞ고
붓 셰 ᄌᆞᆯ날 더옥 감격ᄒᆞ여 ᄒᆞᄃᆡ
다만 실노 동힌 거시 이상ᄒᆞᆫ 별죄라
이거ᄉᆞᆯ 왕의긔 드려 만일 니런 거ᄉᆞᆯ ᄯᅩ 어더 드리라 ᄒᆞ면
어들 곳이 업ᄉᆞᆯ 거시니
이거ᄉᆞᆫ 내 집의 두고 보려 ᄒᆞ노라 ᄒᆞ니
츌입ᄒᆞᆯ 길히 이졔ᄂᆞᆫ ᄉᆔ오리라 ᄒᆞ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