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칠
ᄒᆞᆫ 편의 아로삭인 ᄎᆡᆨ상을 노코
그 우ᄒᆡ 누ᄅᆞᆫ 비단 보흘 덥허시니
뉴숑녕이 그 보흘 헤치고 ᄒᆞᆫ 권 ᄎᆡᆨ을 ᄂᆡ여 ᄀᆞᆯ오ᄃᆡ
이거ᄉᆞᆯ 보라 ᄒᆞ거ᄂᆞᆯ
나아ᄀᆞ 보니
다 황뎨와 후비의 복녹을 츅원ᄒᆞᄂᆞᆫ 말이라
뉴숑녕이 비록 나히 만코 텬문 녁상의 소견이 놉흐나
이런 무리ᄒᆞ고 아당ᄒᆞᄂᆞᆫ 일을 스ᄉᆞ로 나토아 외국 사람의 자랑코ᄌᆞ ᄒᆞ니
극히 비루ᄒᆞ고 용속ᄒᆞ야
원방 이젹의 픙습을 벗지 못ᄒᆞᆫ 일이러라
두 편 바람의 우층의ᄂᆞᆫ 다 화상이오
아래층의ᄂᆞᆫ 다 온^갓 누각과 인믈을 그려시ᄃᆡ
ᄎᆡᄉᆡᆨ과 긔물이 쳔연ᄒᆞ고 이상ᄒᆞᆯ 븐이 아니라
인믈의 졍신이 두어 간을 믈너셔면 아모리 보아도 그림으로 알 길히 업더라
남편으로 벽을 의지ᄒᆞ야 놉흔 누각을 ᄆᆞᆫᄃᆞᆯ고
난간 안흐로 긔이ᄒᆞᆫ 악긔ᄅᆞᆯ 버려시니
이ᄂᆞᆫ 셔양국 사람의 ᄆᆞᆫᄃᆞᆫ 거시오
텬쥬의게 졔ᄉᆞᄒᆞᆯ ᄯᆡ 주ᄒᆞᄂᆞᆫ 픙ᄂᆔ라
올나가 보기ᄅᆞᆯ 쳥ᄒᆞ니
뉴숑녕이 첫번은 ᄀᆞ장 지란ᄒᆞ더니
여러 번 쳥ᄒᆞᆫ 후의 열쇠ᄅᆞᆯ ᄀᆞᄌᆞ오라 ᄒᆞ여
셔편의 ᄒᆞᆫ 문을 여더니
그 안흐로 드니
두어 길 ᄎᆡᄉᆡᆨᄒᆞᆫ 사ᄃᆞ^리ᄅᆞᆯ 노핫거ᄂᆞᆯ
이 사ᄃᆞ리ᄅᆞᆯ 올나 ᄯᅩ ᄒᆞᆫ 층을 오ᄅᆞ니
곳 누 우ᄒᆡ 니ᄅᆞ럿ᄂᆞᆫ지라
나아가 그 픙뉴 졔작을 ᄌᆞ시 보니
큰 남그로 틀을 ᄆᆞᆫᄃᆞ라시ᄃᆡ
ᄉᆞ면이 막혀시니
은연이 궤 모양이오
댱광이 발 남ᄌᆞᆨᄒᆞ고 놉희 ᄒᆞᆫ 길히라
그 안흔 보지 못ᄒᆞ고
다만 틀 밧그로 오뉵십 ᄉᆈ통을 댱단이 층층ᄒᆞ야 졍졔히 셰워시니
다 ᄇᆡᆨ쳘노 ᄆᆞᆫᄃᆞᆫ 통이오 져ᄃᆡ 모양이로ᄃᆡ
져른 통은 틀 안ᄒᆡ 드러시니
그 대소ᄅᆞᆯ 보지 못ᄒᆞ나
긴 통은 틀 우ᄒᆡ 두어 ᄌᆞ히 놉고 몸픠 두어 우흠이니
대개 기ᄅᆡ와 몸픠ᄅᆞᆯ ᄎᆞᄎᆞ 쥬려시니
이ᄂᆞᆫ 음뉼의 쳥탁고져ᄅᆞᆯ 맛초아 ᄆᆞᆫᄃᆞᆫ 거시라
틀 동편의 두어 보ᄅᆞᆯ 믈녀 두어 쟈 궤ᄅᆞᆯ 노핫고
그 뒤흘오 이삼 간을 믈녀 큰 두지 ᄀᆞᆺ흔 틀을 노코
틀 우은 브드러온 가족을 덥허시ᄃᆡ 큰 젼ᄃᆡ 모양이라
아래 부리ᄂᆞᆫ 틀을 둘너 ᄃᆞᆫᄃᆞᆫ이 브쳐시니
ᄇᆞ람도 통티 못ᄒᆞᆯ 거시오
웃 브리ᄂᆞᆫ 넙은 널노 더ᄃᆡᄅᆞᆯ ᄆᆞᆫᄃᆞ라 ᄯᅩᄒᆞᆫ ᄃᆞᆫᄃᆞᆫ이 브치고
더데 남게 발 남은 나모 ᄌᆞᆯ날 맛초아시니
더ᄃᆡ 남기 심히 무거워 틀 우ᄒᆡ 덥혀시니
ᄒᆞᆫ 사람이 그 ᄌᆞᆯᄂᆞᆯ ᄌᆞᆸ아 틀젼을 의지ᄒᆞ야 아ᄅᆡ로 누ᄅᆞᄃᆡ
ᄀᆞ장 힘 ᄡᅳᄂᆞᆫ 거동이러니
더ᄃᆡ판이 ^ 두어 자ᄅᆞᆯ 들니이고
구긔인 가족이 ᄑᆡᆼᄑᆡᆼ이 펴이고
사람이 ᄌᆞᆯᄂᆞᆯ 노흔 후의
묵어온 판이 즉시 눌니이지 아니ᄒᆞ고 ᄑᆡᆼᄑᆡᆼᄒᆞᆫ ᄀᆞ족의 언티여 노혓ᄂᆞᆫ지라
내 뉴송녕ᄃᆞ려 그 소ᄅᆡ 듯기ᄅᆞᆯ 쳥ᄒᆞᆫᄃᆡ
뉴숑녕이 ᄀᆞᆯ오ᄃᆡ
픙뉴 아ᄂᆞᆫ 사람이 맛ᄎᆞᆷ 병드러시니 ᄒᆞᆯ일이 업다 ᄒᆞ고
쳘통 셰운 틀 압ᄒᆡ 나아가니
틀 밧그로 조고만 말독 ᄀᆞᆺ흔 네모진 두어 치 남기 주줄이 구멍의 곳쳣거ᄂᆞᆯ
뉴숑녕이 그 말독을 ᄎᆞ례로 누ᄅᆞᄃᆡ
상층의 동편 첫 말독을 누ᄅᆞᄆᆡ
홀연이 ᄒᆞᆫᄀᆞᆯᄀᆞᆺ흔 져 소ᄅᆡ 누 우ᄒᆡ ᄀᆞ득ᄒᆞᄃᆡ
웅장ᄒᆞᆫ ^ 즁의 극히 쳥완ᄒᆞ고
심원ᄒᆞᆫ 즁의 극히 유양ᄒᆞ니
이ᄂᆞᆫ 녯 픙뉴의 황죵 소ᄅᆡᄅᆞᆯ 응ᄒᆞᆫ 거신가 시브고
말독을 노흐ᄆᆡ 그 소ᄅᆡ 손을 ᄯᆞ라 ᄭᅳᆺ쳐지고
그 버거 말독을 누ᄅᆞᄆᆡ
첫번 소ᄅᆡ의 비ᄒᆞ면 젹이 젹고 놉흐니
ᄎᆞᄎᆞ 눌너 하층 셔편의 니ᄅᆞᄆᆡ
극진이 ᄀᆞ늘고 극진이 놉흐니
이ᄂᆞᆫ 뉼녀의 응죵을 응ᄒᆞᆫ 거신가 시븐지라
대개 ᄉᆡᆼ황 졔도ᄅᆞᆯ 근본ᄒᆞ야 텬하의 ᄎᆞᆷ치ᄒᆞᆫ 음뉼을 ᄀᆞᆺ초아시니
이ᄂᆞᆫ 고금의 희환ᄒᆞᆫ 졔작이러라
내 나아ᄀᆞ 그 말독을 두어 번을 ᄂᆞ려 집흔 후의
아국 픙뉴ᄅᆞᆯ 의방ᄒᆞ^야 집흐니
거의 곡조ᄅᆞᆯ 일울 ᄃᆞᆺᄒᆞᆫ지라
뉴송녕이 듯고 희미히 웃더라
여러히 다토아 집허
반향이 지난 후의 홀연 집허도 소ᄅᆡ 나지 아니ᄒᆞ거ᄂᆞᆯ
동편 틀 우흘 보니
가족이 졉히이고
더ᄃᆡ판이 틀 우ᄒᆡ 눌니엿ᄂᆞᆫ지라
대개 이 악긔 졔도ᄂᆞᆫ ᄇᆞ람을 비러 소ᄅᆡᄅᆞᆯ 나게 ᄒᆞᆷ이오
ᄇᆞ람을 비ᄂᆞᆫ 법은 풀모 졔도와 ᄒᆞᆫ가지라
그 고동은 젼혀 동편 틀의 이시니
ᄌᆞᆯᄂᆞᆯ 누ᄅᆞ면 가족이 ᄎᆞᄎᆞ 펴이여
어ᄂᆞ 구셕의 굼기 졀노 열니여
한ᄃᆡ ᄇᆞ람을 틀 안ᄒᆡ ᄀᆞ득히 너흔 후의
ᄌᆞᆯᄂᆞᆯ 노하 ᄇᆞ람을 밀면
드러오든 ^ 굼기 절노 막히이고
통 밋흘 향ᄒᆞ여 ᄆᆡᆼ녈이 밀니이ᄃᆡ
통 밋ᄒᆡ 비록 각각 굼기 이시나
ᄯᅩᄒᆞᆫ 죠고만 더데ᄅᆞᆯ ᄆᆞᆫᄃᆞ라 ᄃᆞᆫᄃᆞᆫ이 막은 고로
말독을 집허 틀 안ᄒᆡ 고동을 ᄯᅳᆼ긔여 굼기 열닌 후의
비로소 ᄇᆞ람이 통ᄒᆞ야 소ᄅᆡᄅᆞᆯ 일우ᄃᆡ
소ᄅᆡ의 쳥탁고져ᄂᆞᆫ 각각 통의 대쇼댱단을 ᄯᆞᆯ와 음뉼을 다르게 ᄒᆞᆷ이라
그 틀 속은 비록 여러 보지 못ᄒᆞ나
것ᄎᆞ로 보아도 그 ᄃᆡ강 졔작을 딤작ᄒᆞᆯ지라
내 뉴숑녕을 향ᄒᆞ여 그 소ᄅᆡ 나ᄂᆞᆫ 곡졀을 형용ᄒᆞ야 니ᄅᆞ니
뉴숑녕이 우ᄉᆞ며 ᄀᆞᆯ오ᄃᆡ 아ᄂᆞᆫ 말^이라 ᄒᆞ더라
누ᄅᆞᆯ ᄂᆞ려 다ᄅᆞᆫ 귀경을 쳥ᄒᆞ니
뉴송녕이 압셔 나가며 ᄯᆞᆯ아오라 ᄒᆞ거ᄂᆞᆯ
그 뒤흘 조챠 문을 나 셔편으로 ᄒᆞᆫ 집의 니ᄅᆞ니
이ᄂᆞᆫ ᄌᆞ명종 ᄀᆞᆷ촌 집이라
뎡당의셔 말을 슈작ᄒᆞᆯ ᄯᆡ의 ᄯᆡᄯᆡ 웅장ᄒᆞᆫ 종셩이 들니니
이곳의셔 나ᄂᆞᆫ 소ᄅᆡ라
몬져 그 집 졔양을 보니
서너 길 표묘ᄒᆞᆫ 집을 지어시니 너ᄅᆞᆷ이 삼ᄉᆞ 간이라
남편 쳠하ᄂᆞᆫ 다 널노 빈디ᄅᆞᆯ ᄧᆞ고
당즁ᄒᆞ야 ᄒᆞᆫ 아ᄅᆞᆷ 둥근 쇠골희ᄅᆞᆯ 박고
골희 우ᄒᆡ 열두 시와 구십뉵 각을 그리고
각각 셔양국 글ᄌᆞ로 시각을 표ᄒᆞ고
ᄀᆞ온ᄃᆡ 조고만 둥근 굼긔 쇠막ᄃᆡ 부리 두어 치ᄅᆞᆯ 나오고
그 우ᄒᆡ ᄀᆞ로 쇠ᄅᆞᆯ 박아 시각을 ᄀᆞᄅᆞ치게 ᄒᆞ엿더라
문 안으로 드니 우ᄒᆡ ᄯᅩᄒᆞᆫ 누히 잇셔
남편은 두 발 ᄉᆞ다리ᄅᆞᆯ 셰웟고
븍편은 누히 터지고 큰 줄 두 가닭이 ᄀᆞ로 드리워시ᄃᆡ
실은 ᄒᆞᆫ 가닭이오 그늬줄 모양이라
그 줄의 말만ᄒᆞᆫ 큰 츄ᄅᆞᆯ ᄭᅦ여시니 연알 모양이라
아ᄅᆡ셔 드ᄅᆞᄆᆡ 다만 도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드ᄅᆞᆯ 븐이오
그 졔양을 볼 길히 업ᄂᆞᆫ지라
올나가 보기ᄅᆞᆯ 쳥ᄒᆞ니
뉴숑녕이 ᄀᆞᆯ오ᄃᆡ
누 우히 심히 좁으니 여러흘 용납^디 못ᄒᆞᆯ디라
ᄒᆞ나만 올나가ᄃᆡ 머리의 ᄡᅳᆫ 거ᄉᆞᆯ 벗고 오ᄅᆞ라 ᄒᆞ고
날을 향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그ᄃᆡ만 올나가라 ᄒᆞ거ᄂᆞᆯ
내 즉시 젼닙을 버셔 셰팔을 맛디고 누 우흘 오ᄅᆞ니
너ᄅᆞ기 두어 간이오
긔이ᄒᆞᆫ 긔계ᄅᆞᆯ ᄀᆞ득히 버려시니
무슈ᄒᆞᆫ 박회들이 서로 얽히여 창졸의 녁냥ᄒᆞᆯ 길히 업ᄉᆞᄃᆡ
대개 ᄌᆞ명종 졔도ᄅᆞᆯ 인ᄒᆞ야 형톄ᄅᆞᆯ 킈오고 긔계ᄅᆞᆯ 변통ᄒᆞ여시니
박회 ᄒᆞ나히 혹 크기 ᄒᆞᆫ 아람이 남고
ᄒᆞᆫ 편의 여러 가지 이상ᄒᆞᆫ 긔계ᄅᆞᆯ 잡난이 베프고
그 셔편의 젹은 종 다ᄉᆞᆺᄉᆞᆯ ᄃᆞᆯ고
그 녑ᄒᆡ 큰 종 ᄒᆞ나흘 ᄃᆞᄅᆞ시ᄃᆡ
각각 마치ᄅᆞᆯ ᄀᆞᆺ초고 쳘ᄉᆞᄅᆞᆯ 두루 늘워 셔로 응ᄒᆞ게 ᄆᆞᆫᄃᆞ라시
대강 이러ᄒᆞᆯ ᄯᆞᄅᆞᆷ이오
그 공교ᄒᆞᆫ 법은 말노 니로 긔록지 못ᄒᆞᆯ너라
누흘 ᄂᆞ려 문을 나니
셔편 집의 비단발을 드리오고 쳥아ᄒᆞᆫ 소ᄅᆡ 들니거ᄂᆞᆯ
홍명복ᄃᆞ려 무ᄅᆞ니 저ᄒᆡ 머무ᄂᆞᆫ 캉이라 ᄒᆞ거ᄂᆞᆯ
드러가 보기ᄅᆞᆯ 쳥ᄒᆞ라 ᄒᆞ니
여러 번 ᄀᆞᆫ쳥ᄒᆞᄃᆡ 죵시 응답지 아니ᄒᆞ고
ᄀᆞ장 어려이 넉이ᄂᆞᆫ 긔ᄉᆡᆨ이라
드ᄃᆡ여 도로 뎡당의 니르러 두어 말을 슈작ᄒᆞ고 훗 긔약을 머므ᄅᆞ고
문을 나 ᄯᅩᄒᆞᆫ 대문^을 니ᄅᆞ니
두 사람이 문 밧긔 니ᄅᆞ러
여러 번 드러가기ᄅᆞᆯ 쳥ᄒᆞᄃᆡ
듯디 아니ᄒᆞ고
술위의 오ᄅᆞᆫ 후의 비로소 드러가더라
동편 셩 밋흐로 다ᄉᆞᆺ 코기리ᄅᆞᆯ 모라오ᄃᆡ
거ᄂᆞ린 사람이 창을 메고 가로 셔셔 인도ᄒᆞ여 가니
이ᄂᆞᆫ ᄂᆡ일이 황뎨 텬단 거동ᄒᆞᄂᆞᆫ 날이라
의댱을 몬져 습의ᄒᆞ고 도라온다 ᄒᆞ더라
뎡양문 안ᄒᆡ 니ᄅᆞ니
ᄯᅩ 코기리ᄅᆞᆯ 모라가ᄃᆡ
ᄒᆞ나히 믈 담긴 귀유 압ᄒᆡ 나아ᄀᆞ 믈을 마시ᄃᆡ
코 ᄭᅳᆺᄎᆞᆯ 느리여 믈을 쥐여 휘여다ᄀᆞ 입의 너흐니
사람의 손 ᄡᅳᄂᆞᆫ 모양이라 소견이 우ᄉᆞᆸ더^라
셔종ᄆᆡᆼ의 집압흘 지나니
셰팔을 보ᄂᆡ여 종ᄆᆡᆼ의 유무ᄅᆞᆯ 무ᄅᆞ니
픙뉴ᄅᆞᆯ 거ᄂᆞ리고 관즁으로 드러갓다 ᄒᆞ더라
관의 드러 아문 압ᄒᆡ 니ᄅᆞ니
셔종현 오림포 두 통관이 반등의 안잣다ᄀᆞ 내 드러오믈 보고
창황이 ᄂᆞ려와 내 손을 잡으며 됴히 ᄃᆞᆫ녀온다 ᄒᆞ고
종현이 ᄀᆞᆯ오ᄃᆡ
부방의 ᄇᆞ야흐로 풍뉴ᄅᆞᆯ 베퍼시니 ᄒᆞᆫ가지로 드러가 보쟈 ᄒᆞ고
손목을 닛그러 안 문을 드니
극히 괴로오ᄃᆡ ᄒᆞᆯ일이 업셔 ᄒᆞᆫ가지로 부방의 니ᄅᆞ니
다엿 가디 픙뉴ᄅᆞᆯ 일시의 주ᄒᆞ야
소ᄅᆡ ᄒᆞᄃᆡ 어우러 ᄒᆞᆫ 마ᄃᆡ도 어긋나ᄂᆞᆫ ^ 곳이 업ᄉᆞ니
비록 급촉번쇄ᄒᆞ야 유원ᄒᆞᆫ 의미ᄂᆞᆫ 업ᄉᆞ니
그 졍슉ᄒᆞᆫ ᄌᆡ조와 상쾌ᄒᆞᆫ 소ᄅᆡᄂᆞᆫ ᄯᅩᄒᆞᆫ 드럼ᄌᆞᆨᄒᆞᆫ지라
픙뉴 긔계ᄂᆞᆫ 녀ᄉᆞᆺ 가디니
현ᄌᆞ와 ᄉᆡᆼ황과 호금과 비파와 젹은 양금과 큰 양금이라
두 양금은 다 탁ᄌᆞ 우ᄒᆡ 비슥이 누이고
ᄐᆞᄂᆞᆫ 사람이 교의의 올나안쟈
두 손의 각각 대ᄧᅩᆨ을 들고
서로 쇠줄을 두ᄃᆞ리더라
캉 압ᄒᆡ 올나 안자니
텬쥬당 귀경을 뭇거ᄂᆞᆯ ᄃᆡ강을 젼ᄒᆞ고 안잣더니
역관 ᄒᆞ나히 드러와 니ᄅᆞᄃᆡ
셔종ᄆᆡᆼ이 문 밧긔 와 뎐ᄒᆞ여 니ᄅᆞᄃᆡ
픙뉴ᄅᆞᆯ ᄃᆞ려와시ᄃᆡ 궁ᄌᆞᄅᆞᆯ 들니지 못^ᄒᆞ야 답답ᄒᆞ더니
일ᄌᆞᆨ이 도라와 ᄒᆞᆫ가지로 드ᄅᆞ니 극히 다ᄒᆡᆼᄒᆞ여라 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내 즉시 문 밧긔 ᄂᆞ가니
종ᄆᆡᆼ이 과연 드러와 셧거ᄂᆞᆯ
압ᄒᆡ 나아ᄀᆞ 픙뉴 들니믈 치샤ᄒᆞ고
아ᄎᆞᆷ의 몬져 니러나미 미안ᄒᆞ믈 닐ᄏᆞ러 누누히 샤례ᄒᆞ니
종ᄆᆡᆼ이 ᄯᅩᄒᆞᆫ 여러 번 그리 아지 말나 ᄒᆞ고 즉시 나가더라
도로 드러가 픙뉴ᄅᆞᆯ 드ᄅᆞᆯᄉᆡ
오림포와 셔종현이 다 므ᄅᆞᆸ흘 티며 ᄀᆞ장 즐기ᄂᆞᆫ 거동이러라
반향을 듯고 삼방이 각각 지젼을 주어 파ᄒᆞ여 보ᄂᆡ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