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칠
져ᄅᆞᆯ ᄃᆡ졉ᄒᆞ믈 각별이 감샤ᄒᆞ야
그 ᄯᅳᆺ을 갑고ᄌᆞ ᄒᆞ미오
다른 마음이 업ᄂᆞ니라 ᄒᆞ더라
드ᄃᆡ여 니덕셩 홍명복과 ᄒᆞᆫ 술위의 올나 텬쥬당으로 향ᄒᆞᆯᄉᆡ
조고만 나귀ᄅᆞᆯ 메^워시니
세 사람을 이긔지 못ᄒᆞᆯ ᄃᆞᆺᄒᆞᄃᆡ
조금도 어려워 ᄒᆞᄂᆞᆫ 모양이 업ᄉᆞ니 이상ᄒᆞ더라
이날 ᄇᆞ람이 크게 니러 길ᄒᆡ 몬쥐 하ᄂᆞᆯ을 덥흐니
눈을 들 길히 업ᄉᆞᆫ지라
픙안경을 ᄂᆡ여 ᄭᅵ고 가니라
졍양문을 안흐로 디나
셔편 셩 밋ᄎᆞ로 수리ᄅᆞᆯ ᄒᆡᆼᄒᆞ니
먼니셔 ᄇᆞ라보ᄆᆡ
두 층 셩문이 ᄯᅴ글 ᄀᆞ온ᄃᆡ 표연이 놉흐니
이ᄂᆞᆫ 션무문이오
이 문 안흐로 ᄆᆞ로 업ᄉᆞᆫ 놉흔 집이 공즁의 ᄲᅡ혀나고
디와와 니인 졔도와 집 우ᄒᆡ 셰운 긔물이
다 그림의도 보지 못ᄒᆞ던 모양이라
뭇^지 아니ᄒᆞ야도 텬쥬당인 줄을 딤작ᄒᆞᆯ너라
문 압ᄒᆡ 니ᄅᆞ러 술위ᄅᆞᆯ ᄂᆞ려
셰팔을 식여 몬져 드러ᄀᆞ 통ᄒᆞ라 ᄒᆞ니
셰팔이 드러가더니
문 딕흰 사람의 셩은 댱개니
언약ᄒᆞᆫ 줄을 아ᄂᆞᆫ지라
즉시 드러가기ᄅᆞᆯ 쳥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세히 ᄒᆞᆫ가지로 그 사람을 ᄯᆞ라 가더니
큰 문을 들ᄆᆡ 셔편으로 ᄯᅩ 문이 이시니
이ᄂᆞᆫ 안흐로 통ᄒᆞᆫ 문이오
동편의 벽댱으로 담을 졍결히 ᄡᆞ고
가온ᄃᆡ 문 ᄒᆞ나흘 ᄂᆡ여시ᄃᆡ 반만 녈녀시
문 밧긔 쳡쳡ᄒᆞᆫ 집들이 은영ᄒᆞ야 뵈거ᄂᆞᆯ
셰팔흘 블너 그 곳을 무^ᄅᆞ니
셰팔이 우셔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진짓 문이 아니라
담의 그림을 그려 귀경ᄒᆞᄂᆞᆫ 사람을 ᄌᆡ조ᄅᆞᆯ 뵈려 ᄒᆞᆷ이라 ᄒᆞ거ᄂᆞᆯ
내 고이히 넉여 두어 거름을 나아ᄀᆞ 보니
과연 담의 그림이오 진짓 문이 아니라
이만 보아도 셔양국 그림 ᄌᆡ조ᄅᆞᆯ 상상ᄒᆞᆯ 일이러라
셔편 문을 드니 남향ᄒᆞ야 큰 집이 이시니
아로삭인 창과 비단발이 다 예ᄉᆞ 졔도와 다ᄅᆞ고
발을 들고 문을 들ᄆᆡ
그 안ᄒᆡ 너ᄅᆞ기 칠팔 간이오
바닥의 벽댱을 ᄭᅡ랏고
교위 세 ᄡᅡᆼ을 당즁ᄒᆞ^야 ᄀᆞ로 노하시ᄃᆡ
다 화류로 ᄆᆞᆫᄃᆞᆯ고
긔이ᄒᆞᆫ 비단으로 방셕을 졍결히 만ᄃᆞ라 그 우ᄒᆡ 언젓고
서편 ᄇᆞ람벽의ᄂᆞᆫ 텬하디도ᄅᆞᆯ 브치고
동편 ᄇᆞ람벽의ᄂᆞᆫ 텬문도ᄅᆞᆯ 브쳐시니
젹이 투ᄉᆡᆨᄒᆞ여시나
초초이 보아도 ᄀᆞ장 ᄌᆞ셔ᄒᆞ고 븐명ᄒᆞ야
아국의셔 보지 못ᄒᆞ던 본이러라
동편 벽 밋ᄒᆡ 교ᄌᆞ 하나흘 노하시니
쥬인의 ᄐᆞᄂᆞᆫ 거신가 시브더라
두 편 밋흐로 ᄃᆞᆫ니며 그림을 귀경ᄒᆞ더니
댱개 ᄀᆞᆯ오ᄃᆡ 내 몬져 드러ᄀᆞ 통ᄒᆞ리라 ᄒᆞ고 가더니
이윽고 뒷문으로 드러와 ^ 드러가기ᄅᆞᆯ 쳥ᄒᆞ거ᄂᆞᆯ
뒷문으로 드니 좌우의 쳡쳡ᄒᆞᆫ 집이 잇고
ᄯᅳᆯ을 건너 두어 층 섬을 올나 남향ᄒᆞᆫ 큰 집으로 드러가니
이곳은 손 ᄃᆡ졉ᄒᆞᄂᆞᆫ 졍당이라
븍편의 쥬벽ᄒᆞ야 발 남은 네모진 병픙 일 쳑을 첫시니
슈묵으로 산슈ᄅᆞᆯ 그이히 그렷고
그 압흐로 탁ᄌᆞ ᄒᆞ나흘 노하시ᄃᆡ
졔양은 년엽 모양이오
옷칠 우ᄒᆡ 니금으로 화초ᄅᆞᆯ 그렷고
외ᄃᆞ리ᄅᆞᆯ 셰우고 아ᄅᆡ 네 굽흘 ᄃᆞ라시ᄃᆡ
다 삭임과 ᄎᆡᄉᆡᆨ이 이상ᄒᆞ고
탁ᄌᆞ 좌우로 세 ᄡᅣᆼ 교위ᄅᆞᆯ 노코
교위 압흐로 조고만 그^ᄅᆞᄉᆡ 등경을 ᄀᆞ득이 담아 각각 노하시니
이ᄂᆞᆫ 츰 밧게 ᄒᆞᆫ 거시오
좌우 ᄇᆞ람의 산슈와 화초ᄅᆞᆯ 그리고
ᄯᅩ 인물을 ᄀᆞ득이 그려시ᄃᆡ
다 진짓 형상이오 공즁의 드러나니
수보ᄅᆞᆯ 믈너셔면 종시 그림인 쥴을 밋지 못ᄒᆞᆯ지라
사람의 ᄉᆡᆼ긔와 안졍이 완연이 산 사람의 거동이라
ᄎᆞ마 갓ᄀᆞ이 나아가지 못ᄒᆞᆯ ᄃᆞᆺᄒᆞ고
놉흔 바회의 폭포 ᄂᆞ리ᄂᆞᆫ 거동은
의연이 소ᄅᆡᄅᆞᆯ 드ᄅᆞ며 오시 져ᄌᆞᆯ ᄃᆞᆺᄒᆞ고
셩 우ᄒᆡ 외로은 ᄂᆡ와 슈플 ᄀᆞ온ᄃᆡ 층층ᄒᆞᆫ 누각이
아모리 보아도 벽상의 진짓 경계ᄅᆞᆯ 베픈 ᄃᆞᆺ^ᄒᆞ더라
이윽고 댱개 드러와 닐오ᄃᆡ 대인도 이리 온다 ᄒᆞ거ᄂᆞᆯ
창황이 문을 나가 마ᄌᆞ니
두 사람이 문 밧긔 셧거ᄂᆞᆯ
나아가 공슌이 읍ᄒᆞ고 믈너셔니
두 사람이 ᄯᅩᄒᆞᆫ 공슌이 ᄃᆡ답ᄒᆞ고 후의 몬져 드러가라 ᄒᆞ니
두어 번 ᄉᆞ양ᄒᆞᆫ 후의 몬져 드러가 문ᄒᆡ 드러셔니
두 사람이 ᄯᅩᄒᆞᆫ 교위ᄅᆞᆯ ᄀᆞᄅᆞ쳐 안ᄌᆞ라 ᄒᆞ거ᄂᆞᆯ
ᄯᅩ ᄉᆞ양ᄒᆞᆫ 후의 ᄒᆞᆫ가지로 안ᄌᆞ니
두 사람은 셔편 교의의 안고
우리ᄂᆞᆫ 동편 교의 안ᄌᆞ니
좌ᄅᆞᆯ 졍ᄒᆞᄆᆡ 탁ᄌᆞ 우ᄒᆡ 다ᄉᆞᆺ 그랏 차ᄅᆞᆯ 버리니
쥬인이 몬져 ᄒᆞᆫ 그ᄅᆞᄉᆞᆯ 마시며 권^ᄒᆞ거ᄂᆞᆯ
다 치샤ᄒᆞ고 마실ᄉᆡ
차 마시 별양 쳥녈ᄒᆞ고 향긔로오니
차도 범것과 다른 법이 잇거니와
이상ᄒᆞᆫ 졔도와 공교ᄒᆞᆫ 즙믈이 ᄆᆞᄋᆞᆷ이 ᄎᆔᄒᆞ이고 이목이 현난ᄒᆞ야
심상ᄒᆞᆫ 긔물이라도 ᄯᅩᄒᆞᆫ 우러러 보ᄂᆞᆫ 연괸가 시브더라
뉴송녕은 나히 녀슌둘히오
포우관은 나히 녀슌네히라
뉴송녕은 냥남 딩ᄌᆞᄅᆞᆯ 브쳐시니 죵이픔 벼ᄉᆞᆯ이오
포우관은 암ᄇᆡᆨ 딩ᄌᆞᄅᆞᆯ 브쳐시니 뉵픔 벼ᄉᆞᆯ이라
이러무로 숑녕이 나히 젹으ᄃᆡ 우관의 우ᄒᆡ 안ᄌᆞᆺ더라
두 사람이 다 머리ᄅᆞᆯ ᄭᅡᆨ고 일신의 호복이라
즁^국 사람과 분변이 잇고
나히 늙어 슈발이 세여시나
얼골은 졈으 니 긔ᄉᆡᆨ이오
두 눈이 깁고 ᄆᆡᆼ녈ᄒᆞ야
노ᄅᆞᆫ 동ᄌᆞ의 이상ᄒᆞᆫ 졍신이 사람을 ᄡᅩᄂᆞᆫ ᄃᆞᆺᄒᆞ더라
홍명복을 식여 말을 통ᄒᆞ니
서로 몰나 듯ᄂᆞᆫ 말이 만하 심히 답답ᄒᆞ더라
홍명복이 ᄀᆞᆯ오ᄃᆡ 귀국이 즁국 어ᄂᆞ 편의 이시며 멀기ᄂᆞᆫ 언마나 되ᄂᆞ뇨
뉴송녕이 ᄀᆞᆯ오ᄃᆡ 즁국 셔남편의 슈만 니 밧기오 대셔양 사람이로라
홍역이 ᄀᆞᆯ오ᄃᆡ 대셔양 디광이 언마나 되ᄂᆞ뇨
뉴송녕이 ᄀᆞᆯ오ᄃᆡ 세 ᄉᆡᆼ이 이시니
지방은 너ᄅᆞ지 못ᄒᆞᄃᆡ ^ 인ᄌᆡᄂᆞᆫ 가장 셩ᄒᆞ니라
ᄯᅩ ᄀᆞᆯ오ᄃᆡ ᄉᆞ대부ᄌᆔᄅᆞᆯ 아ᄂᆞᆫ다
홍명복이 ᄀᆞᆯ오ᄃᆡ 엇지 모ᄅᆞ리오
뉴송녕이 ᄀᆞᆯ오ᄃᆡ 됴션은 동승신ᄌᆔ 지방이니라
홍명복이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어ᄂᆞ ᄒᆡ의 즁국의 왓ᄂᆞᆫ다
뉴송녕이 ᄀᆞᆯ오ᄃᆡ 즁국의 니ᄅᆞ런 지 스믈여ᄉᆞᆺ ᄒᆡ로라
홍명복이 ᄀᆞᆯ오ᄃᆡ 셔양국 복ᄉᆡᆨ이 즁국과 다름이 업ᄂᆞ냐
뉴숑녕이 ᄀᆞᆯ오ᄃᆡ
우리 본 복ᄉᆡᆨ은 이러ᄒᆞᆫ 일이 업셔
머리ᄅᆞᆯ ᄭᅡᆨ지 아니ᄒᆞ고 의복이 너ᄅᆞᄃᆡ
우리ᄂᆞᆫ 즁국의 드러와 즁국 녹을 먹ᄂᆞᆫ지라
마지 못ᄒᆞ야 즁국 졔도ᄅᆞᆯ ^ ᄒᆞ노라
홍명복이 ᄀᆞᆯ오ᄃᆡ 글ᄌᆞᄂᆞᆫ 즁국과 다름이 업ᄂᆞ냐
뉴송녕이 ᄀᆞᆯ오ᄃᆡ
다만 우리 글ᄌᆞᄅᆞᆯ ᄒᆡᆼᄒᆞᆯ 븐이오
즁국 진셔ᄂᆞᆫ 아ᄂᆞᆫ 일이 업ᄂᆞ니라
홍명복이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면 그ᄃᆡ 즁국 글을 모ᄅᆞᄂᆞᆫ다
뉴송녕이 ᄀᆞᆯ오ᄃᆡ
우리ᄂᆞᆫ 즁국의 드러와 비로소 진셔ᄅᆞᆯ ᄇᆡ화 약간 글ᄌᆞᄅᆞᆯ 알고
셩명이 ᄯᅩᄒᆞᆫ 본셩명이 아니라
즁국의 드러온 후 지은 거시니라
홍명복이 니덕셩을 ᄀᆞᄅᆞ처 니로ᄃᆡ
이ᄂᆞᆫ 아국 흠텬감 관원이라
그ᄃᆡ게 ᄎᆡᆨ녁 ᄆᆞᆫᄃᆞᄂᆞᆫ 법과 셩신 도슈ᄅᆞᆯ ᄇᆡ호고ᄌᆞ ᄒᆞᄂᆞ니라
뉴^송녕이 ᄀᆞᆯ오ᄃᆡ 엇지 감히 당ᄒᆞ리오
다만 벼ᄉᆞᆯ이 우리와 ᄒᆞᆫ가지니 ᄆᆞᄋᆞᆷ이 각별ᄒᆞ도다 ᄒᆞ고
날을 ᄀᆞᄅᆞ처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무삼 벼ᄉᆞᆯ이뇨
홍명복이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우리 삼대인의 공ᄌᆡ니
벼ᄉᆞᆯ이 업서 션ᄇᆡ 몸으로 즁국을 귀경코ᄌᆞ 왓ᄂᆞ니
그ᄃᆡ 놉흔 의논을 참녜ᄒᆞ야 듯고ᄌᆞ ᄒᆞ노라
이ᄯᆡ 슈작ᄒᆞᆫ 말이 만흐ᄃᆡ 다 긔록지 못ᄒᆞ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텬쥬당은 유명ᄒᆞᆫ 곳이라 ᄒᆞᆫ번 귀경코ᄌᆞ ᄒᆞᄂᆞ니
사람을 블너 인도ᄒᆞ게 ᄒᆞᆷ이 엇더ᄒᆞ뇨
뉴숑녕이 ᄀᆞᆯ오ᄃᆡ
엇지 사람을 식이리^오 내 ᄒᆞᆫ가지로 가리라 ᄒᆞ고
즉시 니러 뒷문으로 인도ᄒᆞ거ᄒᆞ거ᄂᆞᆯ
ᄯᆞ라 드러가니
뒤ᄒᆡ ᄯᅩᄒᆞᆫ ᄯᅳᆯ이 너ᄅᆞ고
ᄯᅳᆯ ᄀᆞ으로 온갓 화초분을 노핫고
셔편으로 ᄭᅥᆺ거 슈십 간 ᄒᆡᆼ각이 잇고
간간이 비단 발을 드리워시니
사람들의 머무ᄂᆞᆫ 곳인가 시브고
화초븐은 븬 거시 만코
ᄯᅳᆯ의 열아믄 흙 무덕이 이시니
니ᄂᆞᆫ 화초ᄅᆞᆯ 무든 곳인가 시브더라
동편 쳠하로 도라 븍으로 ᄭᅥᆨ거 두 번 문을 드니
이곳이 텬쥬 위ᄒᆞᆫ 묘당이라
그 안히 남븍은 열아문 간이오
동셔ᄂᆞᆫ 오뉵 간이오
놉희ᄂᆞᆫ 칠팔 댱이라
ᄉᆞ벽과 반^ᄌᆞᄅᆞᆯ 다 벽댱으로 무으고
나모 ᄒᆞᆫ 가지 드린 곳이 업ᄉᆞ니
임의 그 이상ᄒᆞᆫ 졔도ᄅᆞᆯ 짐작ᄒᆞᆯ 거시오
븍편 벽 우ᄒᆡ 당즁ᄒᆞ야 ᄒᆞᆫ 사람의 화상을 그려시니
겨집의 상이오
머리ᄅᆞᆯ 프러 좌우로 드리오고
눈을 ᄧᅵᆼ긔여 먼 ᄃᆡᄅᆞᆯ ᄇᆞ라보니
무한ᄒᆞᆫ ᄉᆡᆼ각과 근심ᄒᆞᄂᆞᆫ 긔상이라
이거시 곳 텬쥬라 ᄒᆞᄂᆞᆫ 사람이니
형톄와 의복이 다 공즁의 셧ᄂᆞᆫ 모양이오
션 곳은 깁흔 감실 ᄀᆞᆺ흐니
첫번 볼 졔ᄂᆞᆫ 소상만 넉엿더니
갓가이 간 후의 그림인 줄을 ᄭᆡ치나
안졍이 사람을 보ᄂᆞᆫ ᄃᆞᆺᄒᆞ니
텬하의 이상ᄒᆞᆫ 화격이^오
동셔 벽의 각각 열아문 화상을 그려시ᄃᆡ
다 머리털을 드리오고 댱삼 ᄀᆞᆺ흔 긴 오ᄉᆞᆯ 닙어시니
이ᄂᆞᆫ 셔양국 의복 졔된가 시브고
화상 우흐로 각각 칭호ᄅᆞᆯ ᄡᅥ시니
다 셔양 사람 즁의 텬쥬 ᄒᆞᆨ문을 슝상ᄒᆞ고 명망이 놉흐 니라
니마두 탕약망 두 사람 밧긔ᄂᆞᆫ 아지 못ᄒᆞᆯ너라
텬쥬 화상 알ᄋᆡ로 십여 ᄡᅡᆼ ᄭᅩᆺ 곳ᄌᆞᆫ 병과 온갓 긔이ᄒᆞᆫ 긔믈을 버려 노하시ᄃᆡ
다 셔양국 화긔와 긔묘ᄒᆞᆫ 졔양이라
니로 긔록지 못ᄒᆞᆯ 거시오
두어 간을 물녀 당즁ᄒᆞ야 놉흔 탁ᄌᆞᄅᆞᆯ 노코
그 우ᄒᆡ 향노 향^합과 온갓 보ᄇᆡ엣 즙믈을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