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십
바람의 ᄀᆞ득ᄒᆞᆫ 그림이 더옥 이상ᄒᆞ여
인믈과 온갓 믈샹이
두어 보ᄅᆞᆯ 믈너셔면
아모리 보아도 그림인 줄을 ᄭᆡ치지 못ᄒᆞᆯ너라
동편 벽의ᄂᆞᆫ 층층ᄒᆞᆫ 누각을 그리고 여러 사람이 안자시ᄃᆡ
아ᄅᆡ 긔치와 의장을 만히 버려시니
왕자의 위의 ᄀᆞᆺ고
셔편 벽의ᄂᆞᆫ
죽은 사람을 관 우ᄒᆡ 언져 노코
좌우의 ᄉᆞ나희와 겨집이
혹 셔고 혹 업ᄃᆡ여 슬허 우ᄂᆞᆫ 모양을 그려시니
소견이 아니ᄭᅩ아 ᄎᆞᆷ아 ᄇᆞ로 보지 못ᄒᆞᆯ지라
왕가ᄃᆞ려 그 곡^졀을 므ᄅᆞ니
왕개 닐오ᄃᆡ 이ᄂᆞᆫ 텬쥬의 죽은 거동을 그렷다 ᄒᆞ더라
이외의 고이ᄒᆞᆫ 형상과 이상ᄒᆞᆫ 화격이 무수ᄒᆞᄃᆡ
다 긔록지 못ᄒᆞᆯ너라
셔편 협문을 나가니
왕개 문 우흘 ᄀᆞᄅᆞ쳐 보라 ᄒᆞ거ᄂᆞᆯ
도라보니 문 우ᄒᆡ 사람 ᄒᆞ나히 무ᄉᆞᆷ 고이ᄒᆞᆫ 즘ᄉᆡᆼ을 걸터안졋거ᄂᆞᆯ
ᄆᆞ음의 놀나와 압희 나아ᄀᆞ ᄌᆞ시 ᄇᆞ라보니
진짓 사ᄅᆞᆷ이 아니고
ᄯᅩᄒᆞᆫ 그림을 그려 사람의 눈을 놀나게 ᄒᆞᆷ이러라
셔편 ᄯᅳᆯ흘 지나
ᄌᆞ명종 ᄀᆞᆷ촌 누 우ᄒᆡ 오ᄅᆞ니
ᄌᆞ명종 졔도ᄂᆞᆫ 텬쥬당^과 다름이 업더라
이윽히 귀경ᄒᆞ고 ᄂᆞ려오니
ᄯᅳᆯ 좌우의 ᄒᆞᆫ ᄡᅣᆼ 일영을 노하시ᄃᆡ
네모진 돌 우ᄒᆡ 도수ᄅᆞᆯ 졍셰히 삭이고
가온ᄃᆡ 시 보ᄂᆞᆫ 쇠ᄅᆞᆯ ᄭᅩ잣더라
기동의 쳘ᄉᆞ ᄒᆞᆫ 오리ᄅᆞᆯ ᄭᅦ여
남편으로 향ᄒᆞ여 ᄯᅳᆯ ᄀᆞ온ᄃᆡ 조고만 돌기동의 ᄒᆞᆫ ᄭᅳᆺᄎᆞᆯ ᄆᆡ엿거ᄂᆞᆯ
ᄡᅳᄂᆞᆫ 곳ᄌᆞᆯ 무ᄅᆞ니
왕개 닐오ᄃᆡ
이ᄂᆞᆫ 남방을 ᄀᆞᄅᆞ친 거시니 별을 보게 ᄒᆞᆷ이라 ᄒᆞ더라
왕가ᄅᆞᆯ 블너 다른 귀경ᄒᆞᆯ 곳을 인도ᄒᆞ라 ᄒᆞ니
이ᄯᆡ 다른 ᄉᆞᄅᆞᆷ ᄒᆞ나히 ᄯᆞ라와 닐오ᄃᆡ
다른 귀경이 업ᄉᆞ니 어ᄃᆡᄅᆞᆯ 보고져 ᄒᆞᄂᆞᆫ다 ᄒᆞ고
ᄀᆞ장 괴^로이 넉이ᄂᆞᆫ 긔ᄉᆡᆨ이라
내 ᄯᅳᆯ 셔편으로 혼자 ᄃᆞᆫ니며 집 지은 졔양을 귀경ᄒᆞ더니
셔편을 ᄇᆞ라보ᄆᆡ
놉흔 집 ᄆᆞᆯ니 반공의 ᄯᅱ여나고 졔작이 이샹ᄒᆞᆫ지라
맛ᄎᆞᆷ ᄋᆞᄒᆡ ᄒᆞ나히 ᄯᆞ라 ᄃᆞᆫ니거ᄂᆞᆯ
우연이 무ᄅᆞᄃᆡ 네 저 집을 아ᄂᆞᆫ다
그 ᄋᆞᄒᆡ ᄃᆡ답ᄒᆞᄃᆡ 관샹ᄃᆡ라 ᄒᆞ거ᄂᆞᆯ
즉시 왕가ᄅᆞᆯ 블너 닐오ᄃᆡ
관샹ᄃᆡᄂᆞᆫ 이곳의 뎨일 귀경이여ᄂᆞᆯ
너ᄒᆡ 엇지 우리ᄅᆞᆯ 속이고 뵈지 아니ᄒᆞᄂᆞᆫ다 ᄒᆞ니
왕개 우ᄉᆞ며 ᄀᆞᆯ오ᄃᆡ 관샹ᄃᆡᄅᆞᆯ 엇지 아ᄂᆞᆫ다 ᄒᆞ고
이의 셔편으로 두어 문을 지나 ^ ᄒᆞᆫ가지로 나갈ᄉᆡ
븍편으로 년ᄒᆞ야 집이 이시ᄃᆡ
간간이 비단 발을 드리오고 사람이 머무ᄂᆞᆫ 거동이어ᄂᆞᆯ
왕가ᄃᆞ려 무로니 다 셔양국 사람의 자ᄂᆞᆫ 캉이로ᄃᆡ
오ᄂᆞᆯ은 셔텬쥬당의 일이 이셔 나가고 ᄒᆞ나토 잇ᄂᆞ 니 업다 ᄒᆞ더라
ᄯᅩ ᄒᆞᆫ 문을 나니
서너 길 놉흔 ᄃᆡᄅᆞᆯ 므으고
ᄃᆡ 우ᄒᆡ 세 집을 지어시ᄃᆡ
ᄀᆞ온ᄃᆡ 집은 ᄀᆞ장 놉고 두 편 집은 져기 ᄂᆞᄌᆞᆫ지라
여러 층 섬을 지나ᄃᆡ 우ᄒᆡ 오ᄅᆞ니
셔븍으로 만셰산을 ᄇᆞ라보고
ᄉᆞ면으로 즐비ᄒᆞᆫ 녀염이 질 ᄆᆞᆯ니 서로 ᄇᆞ라^니
ᄯᅩᄒᆞᆫ 긔이ᄒᆞᆫ 귀경이오
세 집의 다 쇠ᄅᆞᆯ ᄎᆡ왓거ᄂᆞᆯ
왕가ᄅᆞᆯ 달ᄂᆡ여 문을 열나 ᄒᆞ니
왕개 닐오ᄃᆡ
셔양국 사ᄅᆞᆷ이 쇠ᄅᆞᆯ 가지고 가시니 ᄒᆞᆯ일이 업다 ᄒᆞᄃᆡ
칭탁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러라
문틈으로 안흘 여허보니
상ᄒᆞᆫ 의긔ᄅᆞᆯ ᄀᆞ득히 버려시ᄃᆡ
안히 어두어 자시 보지 못ᄒᆞ고
그 즁 두어 자 쇠통을 틀의 언잔 거시 이시니
이ᄂᆞᆫ 원경인가 시브더라
ᄀᆞ온ᄃᆡ 집은 집 우흐로 남편을 향ᄒᆞ야 길게 굼글 통ᄒᆞ고
쇠로 문ᄧᅡᆨ을 만ᄃᆞ라 덥헛거ᄂᆞᆯ
무ᄅᆞ니 왕개 닐오ᄃᆡ
이ᄂᆞᆫ 밤의 텬문을 볼 ᄯᆡ면
이 문을 열치고 집 안ᄒᆡ 드러
남방의 뵈ᄂᆞᆫ 별을 샹고ᄒᆞ게 ᄒᆞᆷ이라 ᄒᆞ더라
ᄃᆡ 아ᄅᆡ 셔남편으로 ᄯᅳᆯ이 ᄀᆞ장 너ᄅᆞ고
ᄯᅳᆯ ᄀᆞ온ᄃᆡ 벽댱을 무어 기동 모양을 ᄆᆞᆫᄃᆞ라
놉희 길이 남고
주줄이 셰워시ᄃᆡ
다 항녈이 졍졔ᄒᆞ고
ᄭᅳᆺᄒᆡ 굼기 이셔 ᄉᆞ면의 남글 ᄭᅦ여 서로 언져시니
이ᄂᆞᆫ 포도 너출을 올니게 ᄒᆞᆫ 거시라
쳐쳐의 포도 무든 곳이 이시니
그 수ᄅᆞᆯ ᄃᆡ강 혜여도 수삼십이 넘으니
여ᄅᆞᆷ의 너출을 올녀 닙히 피고 열ᄆᆡᄅᆞᆯ ᄆᆡ^친 후ᄂᆞᆫ
쳔여 간 너ᄅᆞᆫ ᄯᅳᆯᄒᆡ 그늘이 ᄀᆞ득ᄒᆞᆯ 거시니
장ᄒᆞᆫ 귀경이 될 ᄃᆞᆺᄒᆞ더라
ᄃᆡ 아ᄅᆡ ᄂᆞ려 남편의 두어 간 집이 잇거ᄂᆞᆯ
왕가ᄅᆞᆯ ᄯᆞ라 드러가니
그 안ᄒᆡ 우믈 ᄒᆞ나히 이시ᄃᆡ
깁희 열아믄 길이오
우ᄒᆡ 녹노ᄅᆞᆯ 베퍼시ᄃᆡ
녹노 ᄒᆞᆫ ᄭᅳᆺᄒᆡ 둥근 말독을 여러흘 박고
남편으로 ᄯᆞᆫ 기동을 셰우고
기동 ᄀᆞ온ᄃᆡ 나모 박회 ᄒᆞ나흘 거러
박회 우ᄒᆡ 말독을 무슈히 박아
녹노 말독의 서로 걸니게 ᄒᆞ고
박회 밧겻ᄎᆞ로 ᄡᅵ여 ᄭᅩᆨ지 ᄀᆞᆺ흔 남글 ᄭᅦ여
손으로 돌니게 ᄆᆞᆫᄃᆞ라시니
왕개 닐오ᄃᆡ 이 우믈은 포도의 물 주기ᄅᆞᆯ 위ᄒᆞᆫ 거시라
녀ᄅᆞᆷ이면 무슈ᄒᆞᆫ 드레ᄅᆞᆯ ᄎᆞᄎᆞ 드리오고
이 박회ᄅᆞᆯ ᄒᆞᆫ 사람이 돌니며
년ᄒᆞ여 믈이 올ᄂᆞ와 ᄭᅳᆺ지 아니ᄒᆞ니
두루 홈을 노화 여러 포도의 각각 흘너가게 ᄒᆞᆫ다 ᄒᆞ고
손으로 그 모양을 형용ᄒᆞ야 닐오ᄃᆡ
창졸의 ᄌᆞ시 아라듯지 못ᄒᆞ고
ᄒᆞᆫ 편의 두어 층 탁ᄌᆞᄅᆞᆯ ᄆᆡ고 드레ᄅᆞᆯ 무슈히 ᄡᅡ핫더라
여러 사람들이 주머니의 너힌 쳥심환을 모화 왕가^ᄅᆞᆯ 주고
나ᄂᆞᆫ 쳥심원 ᄒᆞ나와 별션 ᄒᆞ나흘 주니라
남편으로 젹은 문을 나 큰 길ᄒᆡ 니ᄅᆞ러
술위ᄅᆞᆯ 삭 ᄂᆡ여 장ᄎᆞᆺ 타고져 ᄒᆞ더니
븍으로셔 ᄆᆞᆯ ᄐᆞᆫ 갑군들이 ᄡᅣᆼᄡᅣᆼ이 느러셔고
ᄀᆞ온ᄃᆡ 교ᄌᆞ ᄒᆞ나히 완완이 모라 오니
필연 친왕의 ᄒᆡᆼᄉᆡᆨ이라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다 좌우로 츼여 셔거ᄂᆞᆯ
우리도 길ᄀᆞ의 머므러 셧더니
교ᄌᆡ 갓가이 오ᄆᆡ 홀연 머믈고
댱을 거더 우리ᄅᆞᆯ 보며 희미히 우ᄉᆞ니
그 사ᄅᆞᆷ의 형샹은 ᄌᆞ시 ᄉᆞᆯ피지 못ᄒᆞ나
나로시 세여 오뉵십^이 넘은 거동이오
픙영ᄒᆞᆫ 얼골이 극히 댱대ᄒᆞᆫ 인믈이러라
젼후 갑군이 일시의 ᄆᆞᆯ을 머므ᄅᆞ니
압뒤ᄒᆡ 각각 여닐곱 ᄡᅣᆼ이오
교ᄌᆞ 뒤흐로 여닐곱 ᄆᆞᆯ ᄐᆞᆫ 사람이 ᄒᆞᆫ 줄노 셔시ᄃᆡ
화로와 차관과 무ᄉᆞᆷ 보ᄒᆡ ᄡᆞᆫ 거ᄉᆞᆯ 각각 드러시니
다 의복이 션명ᄒᆞ고 인믈이 준수ᄒᆞ더라
갑군 ᄒᆞ나히 ᄆᆞᆯ을 ᄯᅱ여 교ᄌᆞ 압ᄒᆡ 나아ᄀᆞ
허리ᄅᆞᆯ 굽혀 무ᄉᆞᆷ 분부ᄅᆞᆯ 듯ᄂᆞᆫ 거동이러니
도로 ᄆᆞᆯ을 ᄯᅱ여 우리 압흐로 나아와 무ᄅᆞᄃᆡ
너ᄒᆡ 즁의 한어ᄅᆞᆯ 아ᄂᆞ 니 잇ᄂᆞ냐 ᄒᆞ니
필연 무ᄉᆞᆷ 말을 뭇^고져 ᄒᆞᄂᆞᆫ 거동이라
내 김복셔ᄅᆞᆯ 권ᄒᆞ야 한어로 ᄃᆡ답ᄒᆞ고 져의 거동을 보라 ᄒᆞ니
김복셰 즉시 ᄃᆡ답지 못ᄒᆞ니
갑군이 두어 번 뭇다ᄀᆞ
도로 ᄆᆞᆯ을 ᄯᅱ여 교ᄌᆞ 압ᄒᆡ 니ᄅᆞ러 무ᄉᆞᆷ 말을 알외니
즉시 댱을 지우고 모라 가ᄂᆞᆫ지라
즉시 술위ᄅᆞᆯ ᄐᆞ고 뒤흘 ᄯᆞ라 관으로 향ᄒᆞᆯᄉᆡ
옥하교ᄅᆞᆯ 건너 ᄀᆡ쳔 셔편의 니ᄅᆞ러 길흘 님ᄒᆞ여 큰 집이 잇고
문 밧긔 여러 갑군이 창검을 버리고 딕희여시니
왕이 그 집으로 드러가ᄂᆞᆫ지라
셰팔이 닐오ᄃᆡ
이 집은 다ᄅᆞᆫ ^ 왕의 집이라
죽언 지 오래고 황뎨의 ᄉᆞ촌이라 ᄒᆞ더라
관문 밧긔 니ᄅᆞ러 오가의 푸ᄌᆞ의 드러가니
오개 반겨 마자 ᄎᆞᄅᆞᆯ 권ᄒᆞ고
팀향 ᄒᆞᆫ 됴각을 ᄂᆡ여 화로의 픠오니
향ᄂᆡ 집 안ᄒᆡ ᄀᆞ득ᄒᆞ거ᄂᆞᆯ
그 연고ᄅᆞᆯ 므로니 오개 닐오ᄃᆡ
궁ᄌᆞᄂᆞᆫ 귀ᄒᆞᆫ 사ᄅᆞᆷ이라
여긔 픙속이 놉흔 손을 보면 반ᄃᆞ시 향을 픠워 ᄃᆡ졉ᄒᆞᆫ다 ᄒᆞ더라
좌우의 잡믈화ᄅᆞᆯ 무수히 ᄡᅡ하시니
다 아국 사람의게 ᄑᆞᄂᆞᆫ 거시러라
관의 도라오니 아문이 븨엿거ᄂᆞᆯ
바로 드러ᄀᆞ 져녁 식후의 부방의 안잣더니
ᄒᆞᆫ 역관이 드러와 ^ 황후의 소문을 젼ᄒᆞᄃᆡ
궁즁의 ᄃᆡᄃᆡ로 젼ᄒᆞᄂᆞᆫ 보ᄇᆡ의 구ᄉᆞᆯ이 이시니
황후의 가지ᄂᆞᆫ 거시라
젼년의 황뎨 관동의 산영ᄒᆞ라 갈 졔 황휘 ᄯᆞ라 갓더니
황뎨 우연이 그 구ᄉᆞᆯ을 ᄎᆞᄌᆞ매 일코 엇지 못ᄒᆞᄂᆞᆫ지라
황뎨 크게 노ᄒᆞ야 두루 긔찰을 노하 비밀이 ᄉᆞᆯ피니
ᄒᆞᆫ 젼당 푸ᄌᆞ의 잇ᄂᆞᆫ지라
즉시 그 사람을 잡아 무ᄅᆞᆫᄃᆡ 닐오ᄃᆡ
수일 젼의 ᄒᆞᆫ 관원이 이 구ᄉᆞᆯ을 가져 젼당을 잡히고
ᄉᆞᄇᆡᆨ 냥 은을 가져갓다 ᄒᆞ거ᄂᆞᆯ
그 관원을 구ᄒᆡᆨᄒᆞ니
황후의 시위ᄒᆞᄂᆞᆫ 관원이라
황뎨 ^ 친히 구ᄉᆞᆯ 어든 곡졀을 무ᄅᆞᆫᄃᆡ
길ᄒᆡ ᄂᆞ려젓거ᄂᆞᆯ 어덧노라 ᄒᆞᄂᆞᆫ지라
황뎨 크게 의심ᄒᆞ야 의복을 벗기고 일신을 수험ᄒᆞ니
의복 ᄉᆞ이의 편지 ᄒᆞᆫ 댱이 드러시ᄃᆡ
ᄉᆞ연이 가의ᄒᆞ고 황후의 글시와 방블ᄒᆞᆫ지라
즉시 뭇지 아니ᄒᆞ고 그 관원을 허리ᄅᆞᆯ 버혀 죽이니
일노브터 황휘 툥을 일코 더러온 소문이 이시니
밧겻 공논은 다 황후ᄅᆞᆯ 위ᄒᆞ야 원통이 넉이고
즁간의 모함ᄒᆞᆷ이 이시믈 의심ᄒᆞᄃᆡ
황뎨ᄂᆞᆫ 일노 인ᄒᆞ야
황후ᄅᆞᆯ 비록 명호ᄅᆞᆯ 폐치 아니^ᄒᆞ나
ᄃᆡ졉이 극히 박냑ᄒᆞ니
황휘 셩품이 ᄀᆞ장 조급ᄒᆞᆫ지라
황뎨의 의심ᄒᆞᆷ을 알고 머리털을 버혀 몸을 허러ᄇᆞ리니
황뎨 더옥 노ᄒᆞ야
ᄂᆡᆼ궁의 가도고 음식을 변변이 통치 아니ᄒᆞ니
절노 죽기ᄅᆞᆯ 기ᄃᆞ린다 ᄒᆞ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