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무전 경판26장본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韓國古典小說板刻本資料集 五
  • 출판: 國學資料院
  • 최종수정: 2015-01-01

됴졍이 츄앙ᄒᆞᄂᆞᆫ ᄇᆡ러니

한신이 졔 벼ᄉᆞᆯ이 나ᄌᆞ믈 분ᄒᆞ여

너를 다ᄅᆡ여 나라흘 반ᄒᆞ내 ᄒᆞ여

몸이 쥬뉵ᄒᆞ믈 면치 못ᄒᆞᆫ지라

네 한신의 말을 듯지 아니 ᄒᆞ고 도젹을 쳐 쇼멸ᄒᆞᆫ 후

ᄃᆡ공을 일우고 도라오던들

네 몸이 화를 면ᄒᆞᆯ지라

분ᄒᆞ도다 널노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ᄂᆞ니 셩명은 위연이라

지혜와 용ᄆᆡᆼ이 졀뉸ᄒᆞ녀 뉴비를 도아 조조를ᄃᆡ젹ᄒᆞ고

나죵은 츙도의셔 반ᄒᆞ여 마ᄃᆡ의게 죽게 ᄒᆞ노라

진희 발명치 못ᄒᆞ고 물너나니

쥬란을 불너 왈

너ᄂᆞᆫ 튱셩을 다ᄒᆞ여 항우를 조ᄎᆞ 십여 젼 싸홈을 다 지ᄂᆡ여시^되

죠곰도 그ᄅᆞ미 업고

니ᄅᆞᄂᆞᆫ 곳마다 ᄃᆡ공을 셰우고 지셩으로 돕더니

항위 지혜 업고 ᄭᅬ 업ᄂᆞᆫ 필뷔라

한신의 계교의 ᄲᆞ져 한군을 조ᄎᆞ 구리산의 드러가ᄆᆡ

네 어려온 거슬 헤지 아니 ᄒᆞ고

여러 번 간ᄒᆞ되 듯지 아니 ᄒᆞᄆᆡ

ᄒᆞᆯ 일 업셔 항우로 더브러 단니다가

계명산 츄야월의 쟝ᄌᆞ방의 통쇼 쇼ᄅᆡ사ᄅᆞᆷ의 비회를 도도난지라

팔쳔 졔ᄌᆡ 일시의 고향을 ᄉᆡᆼ각ᄒᆞᄆᆡ

각각흣터지ᄂᆞᆫ지라

넉시 업고 혼ᄇᆡᆨ이 비월ᄒᆞᄂᆞᆫ 듯 ᄒᆞ고

셩신이 업셔시ᄆᆡ ᄉᆞ세 여ᄎᆞᄒᆞ고 착급ᄒᆞᆫ지라

급히 쟝즁의 드러가니 항위 잠을 깁히 드럿ᄂᆞᆫ지라

항우를 밧비 ᄭᆡ와 급히 팔ᄇᆡᆨ 군을 거ᄂᆞ려 ᄒᆞᆫ가지로 합녁ᄒᆞ여

십면 ᄆᆡ복을 미쳐 나오더니

ᄉᆞ면의 한병의 검극이 둘너 잇고

군ᄉᆡ 겹겹이ᄊᆞ고

경포 ᄑᆡᆼ월이 젼후로 즛쳐 ᄂᆡ닷고

압ᄒᆡᄂᆞᆫ 조ᄎᆞᆷ의 군ᄉᆡ 쳘통갓치 막아시니

긔치 검극은 셔리빗 갓고

뇌고 함셩은 텬지 진동ᄒᆞᄂᆞᆫ 듯 ᄒᆞ고

ᄉᆞ면의 쳘셩이 의의ᄒᆞ어〃|구드미 ᄐᆡ산갓트ᄆᆡ

비륵 날ᄀᆡ 잇셔도 날기 어려온지라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되 ᄉᆞ로 잡힐가 두려

칼을 ᄲᆞ혀 ᄌᆞ문 횡ᄉᆞᄒᆞ니 가쟝 불샹ᄒᆞᆫ지라

너로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ᄂᆞ니 셩명은 마ᄃᆡ라

용ᄆᆡᆼ이 날ᄂᆡᆫ ᄆᆡᆼ호갓고

의긔ᄂᆞᆫ 뉴 관 댱 삼인을 본바다

튱셩을 다ᄒᆞ여 뉴비를 도아 조조를ᄌᆞ로 핍박ᄒᆞ며

일홈이 만ᄃᆡ의 유젼ᄒᆞ게 ᄒᆞ노라

쥬란이 ᄇᆡᄉᆞᄒᆞ고 물너나니

ᄯᅩ 은ᄀᆡ를 불너 왈

너ᄂᆞᆫ 용ᄆᆡᆼ이 과인ᄒᆞ여 셰샹의 진동ᄒᆞ더니

불샹이 죽어시니 너로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ᄂᆞ니

셩명은 능통이라

손권을 도아 젹벽 ᄒᆞᆫ 싸홈의 복병ᄒᆞ엿^ 다가

조조로간담이 ᄯᅥ러지게 ᄒᆞ고

ᄃᆡ공을 셰워 원을 풀게 ᄒᆞ노라

은ᄀᆡ ᄇᆡᄉᆞᄒᆞ고 물너나니

ᄯᅩ 쟝감을 불너 왈

너ᄂᆞᆫ 쳐음의 진을 섬기다가 조고의 ᄒᆡ를 닙어

쵸의 투항ᄒᆞ여 삼진을 춍독ᄒᆞ다가

한신이 잔도를 닷가 길을 삼고

진창 쇼로로나아와

ᄒᆞᆫ 번 북쳐 삼진을 멸ᄒᆞᄆᆡ

몸이 망ᄒᆞ여시니 가쟝 불샹ᄒᆞᆫ지라

너로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ᄂᆞ니 셩명은 한당이라

지혜 과인ᄒᆞ고 웅호지심을 풀고

숀권을 도아 니ᄅᆞᄂᆞᆫ 곳마다 ᄃᆡ공을 셰우고

젹벽ᄃᆡ젼의 조조를크게 파ᄒᆞ고

십만 ᄃᆡ군을 편갑도 남기지 아니ᄒᆞ고

일홈이 강동의 진동ᄒᆞ고

후셰의 일홈을 유젼ᄒᆞ게 ᄒᆞ노라

쟝감이 ᄇᆡᄉᆞᄒᆞ고 물너나니

ᄯᅩ 하후영을 불너 왈

너ᄂᆞᆫ 튱셩이 지극ᄒᆞ여 ᄐᆡᄌᆞ 셰흘 잇게 ᄒᆞ엿시니

그 튱셩이 한ᄶᅧᆨ ^ 급압과 옹방 비간을 ᄃᆡᄒᆞᆯ지라

엇지 아름답지 아니리오

ᄯᅩ 공녈이 우듀의 덥혀시니

너로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ᄂᆞ니 셩명은 쟝완이라

뉴비를 도아 안흐로 국ᄉᆞ를 밧들고

박그로 간신을 졔어ᄒᆞ여 임군을 요슌갓치 어즐게 돕고

국ᄉᆞ를 반셕갓치 밧들다가 와셕죵신ᄒᆞ게 ᄒᆞ노라

하후영이 ᄇᆡᄉᆞᄒᆞ고 물너나니

ᄯᅩ 반쟝을 불너 왈

그ᄃᆡᄂᆞᆫ 지혜와 용ᄆᆡᆼ이 과인ᄒᆞ고

비호갓흔 ᄃᆡ쟝뷔라

한나라 션봉이 되여 항우를 ᄃᆡ젹ᄒᆞᄆᆡ ᄒᆞᆫ 번 그르미 업고

일홈이 삼진의 진동ᄒᆞ니

뉘 아니 두려ᄒᆞ리오

너로쎠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ᄂᆞ니 셔명은 녀포라

용ᄆᆡᆼ이 텬하의 무쌍ᄒᆞ고

니르ᄂᆞᆫ 곳의 ᄃᆡ젹ᄒᆞᆯ ᄌᆡ 업고

조조로두려워ᄒᆞ게 ᄒᆞ며

셔쥬를 웅거ᄒᆞ여 텬하를 범 보 닷ᄒᆞ다가

조조의게죽게 ᄒᆞ노라

반쟝이 공슌^이 물너나니

ᄯᅩ 관영을 불너 왈

너ᄂᆞᆫ 공열이 호ᄃᆡᄒᆞ여 ᄑᆡ왕을 여러 번 ᄃᆡ젹ᄒᆞ되

ᄒᆞᆫ 번도 그르미 업셔 텬하의 횡ᄒᆡᆼᄒᆞ여 ᄃᆡ젹ᄒᆞᆯ ᄌᆡ 업스니

일홈이 웅쥬의 더펴시니 가장 불샹ᄒᆞᆫ지라

너로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ᄂᆞ니 셩명은 강유라

무후의 영을 드러 셕젼의 한즁을 춍독ᄒᆞ여

진튱보국ᄒᆞ다가 구벌 즁원ᄒᆞ여

일홈이 삼국의 진동ᄒᆞ고 후셰의 유젼ᄒᆞ노라

관영이 ᄇᆡᄉᆞᄒᆞ고 퇴ᄒᆞ니

ᄯᅩ 댱냥을 불너 왈

너ᄂᆞᆫ 사ᄅᆞᆷ 되오미 텬일지ᄌᆡ라

쳐음의 한국이 망ᄒᆞᄆᆡ 원이 골슈의 ᄉᆞ뭇ᄎᆞᄂᆞᆫ지라

녁ᄉᆞ를 달ᄂᆡ여 박낭ᄉᆞ즁의 숨겻다가

시황의 슈레를 치다가 일이 닐위지 못ᄒᆞ여

뉴셩쟝을 도아 진을 멸ᄒᆞ고

한국 현숀을 ᄎᆞᄌᆞ 우고 튱의를 텬하의 펴시ᄆᆡ

텬고 무썅ᄒᆞ고 운쥬 유악지즁의 결승 쳔니 ^ 지ᄌᆡ를

흉즁의 품고 ᄑᆡ공을 도아 항우를 망하랴 ᄒᆞᆯ 졔

단져를 가지고 계명산 츄야월의 ᄒᆞᆫ 곡죠를 슬피 불ᄆᆡ

팔쳔 졔ᄌᆞ를 ᄌᆞ연 흣터지게 ᄒᆞ여 쵸나라흘 멸ᄒᆞ고

항우를 죽이고 한왕을 극진이 권ᄒᆞ여 파쵹을 웅거ᄒᆞ고

텬하를 발섭ᄒᆞ여 졔후를 달ᄂᆡ여 쵸를 엇게 ᄒᆞ고

잔도를 불질너 ᄑᆡ왕으로쎠 셔녁흘 도라 보지 못ᄒᆞ게 하미

동요를 지어 항우를 쳔도ᄒᆞ여 옴기게 하고

텬하를 평강ᄒᆞᆫ 후의 한업을 셰워 반셕갓치 밧들고

드듸여 됴졍을 하직하고 고향으로 도라와

시병 벽곡ᄒᆞ고 젹송ᄌᆞ를 ᄎᆞᄌᆞ 가 신션의 뉴의 참녜ᄒᆞ니

이ᄂᆞᆫ 젼고의 드믄 일이라

이러ᄒᆞ므로 그ᄃᆡ를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ᄂᆞ니 셩명은 쳥송인이라

도덕이 놉하 산즁의 몸을 감쵸아

삼국 승ᄑᆡ를 구경ᄒᆞ며 신션이 ^ 되게 졈지ᄒᆞ노라

댱양이 ᄇᆡᄉᆞᄒᆞ고 물너나니

ᄯᅩ 쳑희를 불너 왈

너ᄂᆞᆫ 드르라 쳐음의 ᄑᆡ공이 너를 볼 ᄯᆡ의 녀다려 니ᄅᆞ기를

텬하를 어드면 너를 황후를 봉ᄒᆞᆯ 거시오

만일 ᄌᆞ식을 나흘진ᄃᆡ ᄐᆡᄌᆞ를 봉ᄒᆞ리라 ᄒᆞ고

언약이 금셕갓더니

녀후의 흉ᄒᆞᆫ ᄒᆡ를 입어 몸이 쥬뉵지화를 당ᄒᆞ고

ᄌᆞ식조ᄎᆞ 죽어시니 엇지 불샹치 아니리오

너르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여 다시 녀ᄌᆞ로 환도ᄒᆞᄂᆞ니

셩은 미시라 뉴비를 셤겨 황휘 되게 ᄒᆞ고

그 ᄌᆞ식으로 후ᄌᆔ 되게 ᄒᆞ노라

쳑히 ᄃᆡ희ᄒᆞ여 ᄇᆡᆨᄇᆡ ᄉᆞ례ᄒᆞ고 물너나니라

ᄎᆞ외 허다ᄒᆞᆫ 원굴지ᄉᆞᄅᆞᆯ 다 결단ᄒᆞ고

ᄯᅩ 즁관을 불너 왈

ᄉᆞᄇᆡᆨ 년 묵은 송ᄉᆞᄂᆞᆫ 임의 결ᄎᆔᄒᆞ여시나

글ᄂᆡ 밀닌 쇼지를 드리라 하여

사ᄅᆞᆷ의 길흉 화복을 졈지ᄒᆞ며

ᄯᅩ 그 즁 착ᄒᆞᆫ 사ᄅᆞᆷ^은 셔양 극낙 셰계로 보ᄂᆡ게 ᄒᆞ고

불튱 불효 무거 불측지유ᄂᆞᆫ 일변 풍도옥의 보ᄂᆡ여

고쵸를 무슈히 격게ᄒᆞᆫ 후 붓슬 ᄯᅡᄒᆡ 더지고 왈

ᄂᆡ 셰샹의셔 드로니 지부 왕이 명 박다 ᄒᆞ더니

오날 보니 념나 십왕이 가히 업도다 ᄒᆞᆫᄃᆡ

십왕이 ᄎᆞᆷ괴ᄒᆞ여 피셕 ᄃᆡ 왈

ᄃᆡ왕의 너부신 지혜와 통달ᄒᆞ신 모략은

과인 등의 밋츨 ᄇᆡ 아니로소니다 ᄒᆞ고

쥬작 판관을 명ᄒᆞ여 ᄃᆡ연을 ᄇᆡ셜ᄒᆞ고

념왕을 졉ᄃᆡᄒᆞᆫ 후 즉시 표를 닥가 보젼의 올닌ᄃᆡ

옥황이 표를 보싀고 무슈히 층찬ᄒᆞ샤 왈

엇지 셰상 ᄉᆞᄅᆞᆷ으로 지부의 드러가

이런 ᄃᆡ숑 결단ᄒᆞ미 고금의 업다 ᄒᆞ시고

즉시 칙지를 ᄂᆞ리와 마무를 다시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여

부귀 공명을 팔십가지 누려

죵신 후 다시 셰샹의 ᄂᆡ여 보ᄂᆡ여 셩명은 ᄉᆞ마의라

위풍이 늠〃ᄒᆞ^ 고텬문 지리를 무불통지ᄒᆞ고

쳐음의 위를 도와 셔흐로 졔갈냥을 ᄃᆡ젹ᄒᆞ고

남으로 숀권을 방비ᄒᆞ다가

그 후의 아들노 더브러 통일 텬하ᄒᆞ여 국호를 진이라 ᄒᆞ고

치국 안민ᄒᆞ믈 졈지ᄒᆞ게 ᄒᆞ신ᄃᆡ

념왕이 텬은을 감츅ᄒᆞ고

텬문을 향ᄒᆞ의 ᄉᆞᄇᆡᄒᆞᆫ 후 인셰로 나아오ᄆᆡ

귀졸 등 슈쳔 명이 긔치 창검으로 호위 젼ᄇᆡᄒᆞ니

위의 신신히엄슉ᄒᆞ더라

인간 길의 셕교 잇ᄂᆞᆫ지라

셕교로 오다가 실족ᄒᆞ여 놀나 ᄭᆡ다르니

몸이 시샹판의 뒤여 잇스ᄆᆡ

졍신이 싁싁ᄒᆞ고아무 병이 업ᄂᆞᆫ지라

눈을 ᄯᅳ며 긔좌ᄒᆞ니 부인이 겻ᄒᆡ 잇다가

일변 놀나며 일변 깃버ᄒᆞ거ᄂᆞᆯ

마뮈 지부의 드러가 념왕 된 젼후 말을 일으니

혼개 다 즐거워 ᄒᆞ며 신통히 넉기더라

그 후 부귀 공명이 옥졔 칙지ᄃᆡ로 팔십 년을 ᄐᆡ평이 누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