闡義昭鑑諺解

  • 연대: 1756
  • 저자: 편저자: 김재로, 이천보, 조재호 등 / 집필자: 김정수
  • 출처: 闡義昭鑑諺解
  • 출판: 홍문관
  • 최종수정: 2016-01-01

신이 드러오매 경황ᄒᆞ고 우혹ᄒᆞ기ᄅᆞᆯ 이긔지 못ᄒᆞ올너니 잇튼날 아ᄎᆞᆷ의 비로소 듯ᄌᆞ오니

대신이 졔ᄌᆡ로 더브러 입ᄃᆡᄒᆞ야 밧비 ᄃᆡ간의 말 조ᄎᆞ시기ᄅᆞᆯ 쳥ᄒᆞ고

인ᄒᆞ^야 우러러 ᄌᆞ셩ᄭᅴ 품ᄒᆞ야 슈필 하교ᄅᆞᆯ 엇ᄌᆞᆸ기ᄅᆞᆯ 쳥ᄒᆞ고

믈러 합문의 머므러 밋 다시 입ᄃᆡᄒᆞ매 쳐분이 이믜 뎡ᄒᆞ야 겨오시다 ᄒᆞ오니

나라ᄒᆡ 져위ᄅᆞᆯ 셰오ᄂᆞᆫ 거시 엇디 듕대ᄒᆞᄋᆞᆸ관ᄃᆡ 졸거ᄒᆞ고 망급ᄒᆞ야 죠곰도 도라 국톄ᄅ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 ᄯᅳᆺ이 업ᄉᆞ니

신이 아디 못게라 이 므ᄉᆞᆷ 거죄오니잇가

우리 뎐해 듕곤을 ᄌᆡ빙ᄒᆞ오샤 이제 계유 수 년이오시고 약을 맛보와 우황ᄒᆞ오시다가 인ᄒᆞ야 냥암 가온대 겨오시니

ᄉᆞ쇽의 잇고 업기^ᄂᆞᆫ 아딕 가히 의논ᄒᆞᆯ 거시 업ᄉᆞᆸ고

뎐해 보산이 ᄇᆞ야흐로 셩ᄒᆞ오시고 듕곤의 년셰 겨유 빈혀 ᄭᅩᆺ기의 디나 겨오시니

일후 죵ᄉᆞ지경을 거국신민의 ᄇᆞ라ᄂᆞᆫ 배라

혹 냥궁이 병환이 겨오셔 탄휵ᄒᆞ오시기의 방해로온즉

보호ᄒᆞᄂᆞᆫ ᄯᅡᄒᆡ 잇ᄂᆞᆫ 쟤 진실노 맛당히 졍셩을 다ᄒᆞ야 의티ᄒᆞ오믈 극진히 아니티 못ᄒᆞᆯ 거시어ᄂᆞᆯ

념녜 이에 밋츠믈 듯디 못ᄒᆞ고 이에 즉조ᄒᆞ오신 원년의 졸연히 이 거조ᄅᆞᆯ ᄒᆞ오시니 이 어인 연괴오니잇가

비로^소 뎡슉으로 ᄒᆞ야곰 초초히 샹소로 쳥ᄒᆞ야 맛보고 시험홈ᄀᆞᆺ티 ᄒᆞ고 밋 품쳐ᄒᆞ라 ᄒᆞ오신 두 ᄌᆞ 하교ᄅᆞᆯ 엇ᄌᆞ오매

이에 경괴 임의 깁흔 후에 등ᄃᆡᄒᆞ야 힘ᄡᅥ 쳥ᄒᆞ야 반ᄃᆞ시 쥰쳥ᄒᆞᆫ 후의 이에 마니

만일 일이 가히 우러러 ᄌᆞ셩ᄭᅴ 품ᄒᆞᄋᆞᆸ디 아니티 못ᄒᆞᆯ 쟤 오면 ᄯᅩᄒᆞᆫ 맛당히 품뎡ᄒᆞ올 ᄯᅳᆺ으로 알외올 거시어ᄂᆞᆯ

이믜 드러가 품ᄒᆞ오믈 쳥ᄒᆞ고 두로혀 나가 베플믈 쳥ᄒᆞ야 두 번 쳥ᄒᆞᆫ 계ᄉᆞ의 가히 머므러 연타티 못ᄒᆞ리라

알외여 믄득 시기고 브리^옴과 ᄀᆞᆺᄐᆞ며 거의 ᄌᆡ촉ᄒᆞ고 독박ᄒᆞ기의 갓갑ᄉᆞ오니 이ᄂᆞᆫ 진짓 가히 인신의 녜 업다 니ᄅᆞᆯ디라

일즉 무진의 뎐해 탄ᄉᆡᆼᄒᆞ오시고 인현왕휘 오래 ᄉᆞ쇽이 업ᄉᆞ오시니

그ᄯᅢ의 ᄉᆞᄅᆞᆯ 셰오오시미 급디 아니티 아니ᄒᆞ되

젼셕의 하슌ᄒᆞ오실 ᄯᅢ의 졔신이 아딕 두어 ᄒᆡᄅᆞᆯ 보와 졍궁겨오셔 ᄉᆞ남의 경ᄉᆡ 업ᄉᆞ오시고

왕ᄌᆡ 나히 ᄌᆞ라오시면 유ᄉᆡ 스ᄉᆞ로 맛당히 건쳥ᄒᆞ기로ᄡᅥ 말을 ᄒᆞ니

당일 신ᄌᆡ 엇디 다른 ᄯᅳᆺ이 잇ᄉᆞ오리잇가

대개 국본^을 듕히 너기고 국톄ᄅᆞᆯ 존히 ᄒᆞ미라

인신의 ᄉᆞ군ᄒᆞᄂᆞᆫ 도리 스ᄉᆞ로 맛당히 이러ᄒᆞᆯ 거시어ᄂᆞᆯ

이제 망망급급ᄒᆞ야 시ᄀᆞᆨ을 디내티디 못ᄒᆞ올 ᄯᆞ시 ᄒᆞ야

막듕ᄒᆞ고 막대ᄒᆞᆫ 거조로 ᄒᆞ야곰 ᄆᆞᆺᄎᆞᆷ내 초솔ᄒᆞᆫ ᄃᆡ 도라가기의 니ᄅᆞ러

국톄 도로혀 경ᄒᆞ야 거의 모양이 이디 못ᄒᆞ고 인심이 의혹ᄒᆞ야 오래되 뎡티 못ᄒᆞ니

신이 진실로 그 엇디 이에 니ᄅᆞ러시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올소이다

신이 홀연이 됴가 거조의 비샹ᄒᆞ믈 듯ᄌᆞ오니

비록 셩명이 ^ 이믜 ᄂᆞ려 다시 의논티 못ᄒᆞ오나

대신과 밋 입ᄃᆡᄒᆞᆫ 모든 신하의 우롱ᄒᆞ고 박헙ᄒᆞᆫ 죄ᄂᆞᆫ 가히 명졍티 아니티 못ᄒᆞᆯ디라

복원 셩명은 이제로브터 므릇 일을 반ᄃᆞ시 신튱으로브터 결단ᄒᆞ야 ᄒᆡᆼᄒᆞ오셔

위복으로 ᄒᆞ여곰 아ᄅᆡ 옴디 못ᄒᆞ게 ᄒᆞ오시고

인ᄒᆞ야 대신 이하 죄범을 뎡ᄒᆞ오셔 ᄡᅥ 국인을 샤례ᄒᆞ오쇼셔

뎐 왈 희라 션대왕겨오셔 일월의 ᄇᆞᆯ그시므로ᄡᅥ 나의 ᄉᆞ쇽 업ᄉᆞ믈 깁히 념녀ᄒᆞ오시더니

이제 니ᄅᆞ러 내 병이 더ᄒᆞ^야 ᄉᆞ남의 긔약이 업ᄉᆞ니

공경ᄒᆞ야 부탁의 듕ᄒᆞ오믈 밧ᄌᆞ와 듀야로 근심ᄒᆞ고 두리워 결을ᄒᆞ야 편히 잇디 못ᄒᆞ야 ᄇᆡᆨ 가디로 ᄉᆡᆼ각기ᄅᆞᆯ 극진히 ᄒᆞ더니

일작 ᄃᆡ간의 샹쇠 무비 종샤ᄅᆞᆯ 위ᄒᆞ야 국본을 뎡ᄒᆞ려 ᄒᆞ미라

졍히 션대왕 셩녀ᄒᆞ오심과 밋 나의 우탄ᄒᆞ던 ᄯᅳᆺ의 합ᄒᆞ매 우러러 ᄌᆞ셩ᄭᅴ 품ᄒᆞ오니

ᄀᆞᆯᄋᆞ샤ᄃᆡ 효종대왕 혈ᄆᆡᆨ과 션대왕 골육이 다만 나와 다못 연셩군이 이시니 여긔 나디 아니리라 ᄒᆞ오시니

ᄌᆞᄀᆈ 지극히 ᄀᆞᆫ졀ᄒᆞ오^셔 눈믈 흐르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니

희라 내 일분이나 ᄉᆞ쇽의 ᄇᆞ라미 이시면 엇디 이 하ᄀᆈ 이시리오

이믜 져ᄉᆞᄅᆞᆯ 뎡ᄒᆞ니 실노 이 종샤의 무강ᄒᆞᆫ 복이오 ᄯᅩᄒᆞᆫ 나의 크게 ᄇᆞ라ᄂᆞᆫ 배어ᄂᆞᆯ

뉴봉휘의 샹쇠 쳔만의려 밧긔나 말이 미티고 망녕되니 이 엇더ᄒᆞᆫ이완ᄃᆡ 어이 이러틋 ᄒᆞ뇨

가히 두디 못ᄒᆞᆯ 거시니 경등은 의논ᄒᆞ야 알외라

녕좌샹이 삼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계ᄉᆞᄒᆞ되 뉴봉휘의 샹쇠 감히 국가의 큰 계교로ᄡᅥ 초솔ᄒᆞᆫ ᄃᆡ 도라 보내고 신등을 얼거 ^ 망측ᄒᆞᆫ ᄯᅡᄒᆡ 모니

신등이 경황ᄒᆞ고 진포ᄒᆞ야 맛당히 닐슈ᄒᆞ야 죄ᄅᆞᆯ 기ᄃᆞ리올 거시오ᄃᆡ

구구ᄒᆞᆫ ᄉᆞ의ᄅᆞᆯ 죡히 념녀ᄒᆞ디 못ᄒᆞ오와 이에 감히 서로 거ᄂᆞ려 드러와 ᄡᅥ 쳐분을 기ᄃᆞ리ᄋᆞᆸ더니

업듸여 셩비ᄅᆞᆯ 밧ᄌᆞ오니 십 항 뉸음이 종샤ᄅᆞᆯ 위ᄒᆞ오시며

국본을 근심ᄒᆞ오시ᄂᆞᆫ 지극ᄒᆞᆫ ᄯᅳᆺ으로 나오셔 ᄀᆞᆫ측ᄒᆞ고 비졀ᄒᆞ오시미 다만 귀신을 울니올 ᄲᅮᆫ이 아니라

신등이 머리ᄅᆞᆯ 모하 장숑ᄒᆞ오매 눈믈이 흘러 환란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올소^이다

희라 대뎐 ᄉᆞ쇽 근심을 뎐해 근심ᄒᆞ오실 ᄲᅮᆫ이 아니라 이제 셩지ᄅᆞᆯ 밧드오니

션왕겨오셔 깁히 념녀ᄒᆞ오신 배오 ᄌᆞ셩겨오셔 하교ᄒᆞ오신 배니

ᄃᆡ소의 건쳥ᄒᆞ옴과 졔신의 협찬ᄒᆞ오미 ᄯᅩᄒᆞᆫ 늣다 니ᄅᆞ올디니 므슴 망급ᄒᆞᆫ 허믈이 잇ᄉᆞ오리잇가마ᄂᆞᆫ

봉휘의 말이 대개 졔신을 셩죄ᄒᆞ고 됴져ᄅᆞᆯ 망타ᄒᆞᄂᆞᆫ 계교의 낫ᄉᆞ오니

진실로 이 말 ᄀᆞᆺᄌᆞ오면 신등의 죄ᄂᆞᆫ 가히 이긔여 베히디 못ᄒᆞ오려니와

인쥬의 놉ᄌᆞ오시므로^ᄡᅥ 군하의 우롱박헙ᄒᆞᆫ 배 되오면 과연 엇더ᄒᆞ오리잇가

명위 이믜 뎡ᄒᆞ고 신인이 의탁ᄒᆞ미 잇ᄉᆞᆸᄂᆞᆫ ᄃᆡ 만일 ᄀᆞᆯ오ᄃᆡ 우롱박헙ᄒᆞ야 이 큰 계교ᄅᆞᆯ 일웟다 ᄒᆞ오면

우리 츈궁 뎌하 ᄆᆞᄋᆞᆷ이 그 쟝ᄎᆞᆺ 편안ᄒᆞ오시리잇가 편안티 아니ᄒᆞ오시리잇가

셩명이 ᄒᆞᆫ 번 나리매 만셩이 목을 느릐혀 거국함ᄉᆡᆼ이 깃브고 경ᄉᆞ로와 보력의 무강ᄒᆞ온 아ᄅᆞᆷ다온 거슬 보기ᄅᆞᆯ ᄇᆞ라ᄋᆞᆸ거ᄂᆞᆯ

뎌 봉휘ᄂᆞᆫ 므ᄉᆞᆷ 심댱으로 홀로 스ᄉᆞ로 경황ᄒᆞ고 우혹ᄒᆞ야 안^ᄒᆡ 불만ᄒᆞᆫ 거ᄉᆞᆯ 픔어 현연히 국본을 요동ᄒᆞᆯ ᄯᅳᆺ이 이시니

만일 엄히 딩토ᄅᆞᆯ 더ᄒᆞ디 아니 ᄒᆞ오면 난신과 적ᄌᆡ 반ᄃᆞ시 쟝ᄎᆞᆺ 자최ᄅᆞᆯ 니어 니러나올 거시니

쳥컨대 뉴봉휘ᄅᆞᆯ 국텽을 베퍼 엄히 므러 ᄡᅥ 왕법을 졍히 ᄒᆞ여디이다

답 왈 의계ᄒᆞ라 ᄒᆞ오시고 후에 고텨 명ᄒᆞ야 원찬ᄒᆞ라 ᄒᆞ오시니

대신 ᄌᆡ신 삼ᄉᆞ 졍원 종신으로 관ᄒᆞᆨ 유ᄉᆡᆼᄀᆞ디 니르히 년ᄒᆞ야 계ᄉᆞ와 샹소ᄒᆞ야 국문ᄒᆞ믈 쳥ᄒᆞ야 여러 ᄃᆞᆯ을 ᄌᆡᆼ집ᄒᆞ더니

태귀 차ᄌᆞᄒᆞ야 니로^ᄃᆡ 이제 ᄉᆞ딕 뉴봉휘 샹소ᄒᆞ기로 인ᄒᆞ야 셜국ᄒᆞᄂᆞᆫ 거죄 잇ᄉᆞ오니 엇디 이에 니ᄅᆞ럿ᄂᆞ니잇가

그 ᄆᆞᄋᆞᆷ이 나라흘 위ᄒᆞᆫ 젹팀으로나 단단이 다른 거시 업ᄉᆞ니

녯 샹신니경예 효묘 승져ᄒᆞ오시ᄂᆞᆫ 날의 당ᄒᆞ야 힘ᄡᅥ 슈경ᄒᆞᄂᆞᆫ 의논을 쥬ᄒᆞ니

그ᄯᅢ의 비록 찬튝ᄒᆞ믈 니브나 효ᄆᆈ 즉조ᄒᆞ오시매 몬뎌 올녀 ᄡᅳ시고

무진 모든 신해 나라흘 위ᄒᆞ여 딘튱ᄒᆞᄂᆞᆫ 신해 아니미 업ᄉᆞ되

엇디 일즉 ᄒᆞᆫ ᄯᅢ ᄃᆞ토와 의논ᄒᆞ므로ᄡᅥ 국문ᄒᆞᄂᆞᆫ 배 잇더니잇가

셜^ᄉᆞ 그 말ᄒᆞᆫ 바로 ᄒᆞ야곰 비록 심히 미티고 망녕되나 나라흘 위ᄒᆞ여 튱셩을 다ᄒᆞ얏거ᄂᆞᆯ

믄득 명ᄒᆞ야 국문ᄒᆞ여 다ᄉᆞ리시미 엇디 크게 셩됴의 용간ᄒᆞ오시ᄂᆞᆫ 도리의 해롭디 아니ᄒᆞ오리잇가

인쥬ᄅᆞᆯ 인도ᄒᆞ와 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텨 죽이미 두리건대 셩셰의 아ᄅᆞᆷ다온 일이 아니오니

복원 셩명은 밧비 세 번 ᄉᆡᆼ각을 더ᄒᆞ오샤 특별이 셩명을 거두오쇼셔 ᄒᆞ얏더라

이 몬져 경ᄌᆞ년 국휼 ᄯᅢ의 됴샹ᄒᆞᄂᆞᆫ 틱ᄉᆡ오니 틱셔의 말이 별로 ^ 우ᄃᆡ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니뢰고

틱셔의 티졔ᄅᆞᆯ 젼녜와 ᄀᆞᆺ티 ᄒᆞᆫ 밧긔 대신 둘흘 보내여 역마ᄅᆞᆯ ᄃᆞᆯ녀 가 위문ᄒᆞ고

이 표쟝을 됴션국 왕과 ᄌᆞ질ᄭᅴ ᄀᆞᆺ티 니ᄅᆞ란 말이 잇더라

ᄉᆞ신이 니로ᄃᆡ 황지ᄅᆞᆯ 바다시니 쳥컨ᄃᆡ 셰ᄌᆞ와 아ᄋᆞ님과 ᄌᆞ질로 더브러 서로 보와디라 ᄒᆞ니

묘당 의논이 막아 좃지 아니터니 태귀 이ᄯᅢ예 싀골 잇ᄂᆞᆫ디라

소ᄅᆞᆯ 올녀 니로ᄃᆡ 뷱ᄉᆞ의 지회ᄒᆞᄂᆞᆫ 글이 그 ᄯᅳᆺ을 가히 측냥티 못ᄒᆞᆯ디라

샹국이 녈국 님금ᄭᅴ 됴샹ᄒᆞᆯ 제 뎨질이 ᄇᆡ신되ᄂᆞᆫ ᄃᆡ 밋츠미 녜 업ᄉᆞ니

샹국이 ᄒᆡᆼᄒᆞ매 실녜되고 ᄇᆡ신이 바드매 모^혐이 되니

오ᄂᆞᆯ날 왕ᄌᆞ와 졔종이 엇디 감히 이에 편안ᄒᆞ오리잇가 ᄒᆞ니

왕ᄌᆞᄂᆞᆫ 곳 금샹 뎐하ᄅᆞᆯ 니ᄅᆞ미라 모혐 두ᄌᆡ 음험ᄒᆞ고 참특ᄒᆞ야 말ᄯᅳᆺ이 비샹ᄒᆞ더니

이제 니ᄅᆞ러 ᄯᅩ 봉휘ᄅᆞᆯ 힘ᄡᅥ 구ᄒᆞ야 역적을 슝쟝ᄒᆞ야 튱셩되다 ᄒᆞ니

그 ᄆᆞᄋᆞᆷ의 잇ᄂᆞᆫ 바ᄅᆞᆯ 사ᄅᆞᆷ이 뉘 아디 못ᄒᆞ리오

우리 경묘 비교 가온ᄃᆡ ᄀᆞᆯᄋᆞ샤ᄃᆡ 이믜 셜흔이 디나되 오히려 ᄉᆞ쇽이 업고 ᄯᅩ 긔질이 잇다 ᄒᆞ오시고

ᄯᅩ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션대왕겨오셔 일월의 ᄇᆞᆯ그시므로ᄡᅥ 나의 ᄉᆞ쇽 업스믈 깁히 념녀ᄒᆞ오시더니

이제 니ᄅᆞ러 내 병이 더ᄒᆞ야 ᄉᆞ남의 긔약이 업다 ᄒᆞ오시니

이ᄂᆞᆫ 졔신의 ᄡᅥ 깁흔 근심과 수믄 념녜 반ᄃᆞ시 일즉이 져ᄉᆞᄅᆞᆯ 뎡ᄒᆞ오시기로ᄡᅥ 쳥ᄒᆞ온 배니

삼종혈ᄆᆡᆨ이 다만 경묘와 뎐하ᄲᅮᆫ이오시라

경ᄆᆈ 우흐로 ᄌᆞ셩 하교ᄅᆞᆯ 밧ᄌᆞ오셔 뎐하ᄅᆞᆯ ᄎᆡᆨ닙ᄒᆞ오샤 셰뎨ᄅᆞᆯ 삼ᄌᆞ오시니

그 의리의 졍대ᄒᆞ오심과 □ 주오^시고 밧ᄌᆞ오시매 광명ᄒᆞ오시미

진짓 가히 텬디의 셰워 어긔디 아니코 귀신의 질졍ᄒᆞ야 의심이 업고

ᄇᆡᆨ셰예 셩인을 기ᄃᆞ려도 의혹 아니타 니ᄅᆞ리로다

국본이 굿고 종섀 평안ᄒᆞ야 큰 경ᄉᆡ ᄇᆞ야흐로 새로오매 인심이 서로 깃거ᄒᆞ거ᄂᆞᆯ

오딕 뎌 봉휘ᄂᆞᆫ 홀노 흉소ᄅᆞᆯ 올녀 머리브터 ᄭᅳᆺᄀᆞ디 니ᄅᆞ히 ᄒᆞᆫ 귀 팅경ᄒᆞᄂᆞᆫ 말이 죠곰도 업고

분ᄒᆞᆫ 긔운이 말 밧긔 넘ᄯᅧ 원독ᄒᆞᆫ 븟 ᄭᅳᆺᄎᆞ로 사ᄅᆞᆷ을 탄박ᄒᆞᆷᄀᆞᆺ티 ᄒᆞ야

그 니론 ^ 인신의 녜 업다 ᄒᆞ며 초솔ᄒᆞ야 모양을 일오디 못ᄒᆞ다 ᄒᆞ며

인심이 의혹ᄒᆞ단 말이 가히 그 역적 ᄆᆞᄋᆞᆷ의 발ᄒᆞᆫ 바ᄅᆞᆯ 볼 거시니

텬하 만고의 엇디 졀패궁흉ᄒᆞ미 이 역적 ᄀᆞᄐᆞᆫ 쟤 이시리오

텬하 만고의 잇디 아니ᄒᆞᆫ 바ᄅᆞᆯ 봉휘 ᄯᅩᄒᆞᆫ 엇디 모로리오마ᄂᆞᆫ

오히려 감히 이ᄅᆞᆯ ᄒᆞᄂᆞᆫ 쟈ᄂᆞᆫ 그 도모ᄒᆞ던 바ᄅᆞᆯ 일허ᄇᆞ리고

안흐로에 분ᄒᆞᆫ ᄆᆞᄋᆞᆷ을 품기로 말믜암아 드ᄃᆡ여 이에 셩휘 위예ᄒᆞ오시믈 휘ᄒᆞ고

밧그로 죵ᄉᆞᄅᆞᆯ 옹망ᄒᆞᆫ^단 말을 의탁ᄒᆞ여

니로ᄃᆡ 이 가히 제 졍샹을 ᄀᆞᆷ초고 사ᄅᆞᆷ의 듯ᄂᆞᆫ 거슬 현혹게 ᄒᆞ리라 ᄒᆞ니

엇디ᄒᆞ야 그 도모ᄒᆞ든 바ᄅᆞᆯ 일헛다 니ᄅᆞᆷ고

그ᄯᅢ의 져위 뎐하ᄭᅴ 도라가디 아니코 어ᄃᆡ로 도라가리오마ᄂᆞᆫ

제 이에 이 샹소ᄅᆞᆯ ᄒᆞᆫ즉 그 다른 ᄆᆞᄋᆞᆷ 이시미 이믜 드러난디라

ᄯᅩ 무진 경슐 모든 역적의 탄과 ᄒᆡ와 긔ᄅᆞᆯ 튜ᄃᆡᄒᆞ고

뎌ᄒᆞᆷ과 무진의 집과 ᄒᆡ의 증과 ᄒᆞᆨ을 튜ᄃᆡᄒᆞ고뎌ᄒᆞ므로

보면 봉휘의 챵ᄌᆞ와 ᄇᆡ ᄒᆞᆫ가디미 더옥 ^ ᄇᆞᆰ거ᄂᆞᆯ

져위 이믜 뎡ᄒᆞ오시니 이 그 도모ᄒᆞ던 바ᄅᆞᆯ 일흐미라

그러ᄒᆞᆫ즉 봉휘의 ᄯᅳᆺ이 삼종혈ᄆᆡᆨ의 잇디 아니ᄒᆞ니

제 ᄯᅩᄒᆞᆫ 셰록지인이오 ᄯᅩᄒᆞᆫ 슉묘됴신ᄌᆡ니 무ᄉᆞᆷ 연고로 그 ᄆᆞᄋᆞᆷ의 흉ᄒᆞ미 이에 니ᄅᆞ럿ᄂᆞ뇨

희희라 봉휘 샹운의 아ᄃᆞᆯ노ᄡᅥ 졍논의 ᄇᆞ리인 배 되야 오래 싀질ᄒᆞ고 분ᄒᆞᆫᄒᆞᄂᆞᆫ ᄯᅳᆺ을 품고

ᄯᅩ 셩고 ᄯᅢ로브터 봉휘의 ᄂᆔ 만히 득지티 못ᄒᆞ니

샹ᄒᆡ 앙앙히 나라흘 원망ᄒᆞ야 드ᄃᆡ여 긔ᄉᆞ유얼노 더브^러 서로 합ᄒᆞ야

반ᄃᆞ시 녯 신하ᄅᆞᆯ ᄶᅩᆺ고 셩고의 졍ᄉᆞᄅᆞᆯ 변ᄀᆡᄒᆞ고뎌 ᄒᆞ다가

경ᄆᆈ 계됴ᄒᆞ오시매 셩고 졍ᄉᆞᄅᆞᆯ 좃차 계슐ᄒᆞ오시니

봉휘의 ᄂᆔ ᄯᅩ 시러곰 흉역을 발뵈디 못ᄒᆞ니

그 일야의 도모ᄒᆞ고 ᄇᆞ라ᄂᆞᆫ 배 오딕 경묘 후ᄉᆡ 저희 무리 ᄯᅳᆺ 가온ᄃᆡ 종쳑의게 도라가매 잇고

ᄯᅩ 셩고 아ᄃᆞ님과 경묘 아ᄋᆞ님ᄭᅴ 도라가믈 깁히 ᄒᆞᆫᄒᆞ니

봉휘 샹소 골ᄌᆡ 졍히 이예 이신즉 이ᄂᆞᆫ 뎐하ᄭᅴ 역신이 될 ᄲᅮᆫ 아니라 실노 ^ 슉묘 경묘ᄭᅴ 역신이 되고

태구의 샹소와 차ᄌᆞᄂᆞᆫ 젼의 이믜 흉ᄒᆞᆫ ᄆᆞᄋᆞᆷ을 품어 ᄀᆞᆷ초고

후의 ᄯᅩ 봉휘로 더브러 졍상을 ᄀᆞᆺ티 ᄒᆞ야 인증ᄒᆞᆫ 바 을유 샹신 니경예의 일이 젼혀 츤챡디 아니커ᄂᆞᆯ

엇디 가히 비ᄒᆞ야 ᄀᆞᆺ티 ᄒᆞ리오

태구와 봉휘의 샹소와 차ᄌᆡ 실노 ᄒᆞᆫ가디로 벼ᄉᆞᆯ 엇고 일키ᄅᆞᆯ 근심ᄒᆞ야 니ᄅᆞ디 아닐 배 업ᄉᆞᆫ ᄆᆞᄋᆞᆷ으로셔 나시며

다 셩휘 위예ᄒᆞ오시믈 긔이기로ᄡᅥ 쥬의ᄅᆞᆯ 삼은고로

모든 역적이 인ᄒᆞ야 도습^ᄒᆞ야 드ᄃᆡ여 ᄃᆡ리ᄅᆞᆯ 차ᄌᆞᄒᆞ야 쳥ᄒᆞᆫ 신하로ᄡᅥ 역적이라 ᄒᆞ니

오회라 가히 통분ᄒᆞ믈 이긔며 가히 통분ᄒᆞ믈 이긔랴

왕셰뎨 소에 ᄀᆞᆯᄋᆞ샤ᄃᆡ 복이 신의 구구히 난모ᄒᆞ온 ᄉᆞ상이 경갈ᄒᆞ야 나믄 거시 업ᄉᆞ오니

셩ᄌᆡ 반ᄃᆞ시 측연이 너기샤 윤죵ᄒᆞ오실가 ᄒᆞᄋᆞᆸ더니

업듸여 하비ᄅᆞᆯ 밧ᄌᆞ오니 ᄉᆞ의 늉듕ᄒᆞ오셔 ᄯᅩ 신의 ᄇᆞ란 바와 ᄀᆞᆺ디 못ᄒᆞ오니

더옥 억ᄉᆡᆨᄒᆞ고 민츅ᄒᆞ오믈 이긔디 못ᄒᆞ리로소이다

신의 ᄌᆡ죄 아니므로 ^ 이 위ᄅᆞᆯ 므롭쓰오니

조만의 분패ᄒᆞ오믄 이믜 스ᄉᆞ로 혜아렷ᄉᆞᆸ더니

어제 뉴봉휘 샹소ᄅᆞᆯ 어더 보오니 말이 극히 위험ᄒᆞᆫ디라

신의 모골이 다 숫그러 ᄒᆞ고 심담이 ᄯᅥ러디ᄂᆞᆫ ᄃᆞᆺᄒᆞ니

이거시 ᄯᅩᄒᆞᆫ 신의 난모ᄒᆞ올 일단이로소이다

비록 미관과 말직이라도 이믜 인언이 잇ᄉᆞ오면 그 ᄌᆞ졍ᄒᆞᄂᆞᆫ 도리의 결단ᄒᆞ야 맛당히 준잉티 못ᄒᆞ오려든

ᄒᆞ믈며 져부의 위ᄂᆞᆫ 이 진실노 방국의 듕ᄒᆞᆫ 근본이니

언의의 쥰히 발ᄒᆞᆫ 거ᄉᆞᆯ 도라보디 아니ᄒᆞ고 엄^ᄒᆞᆫ 명을 저허 모몰ᄒᆞ야 승당ᄒᆞ오면

신의 ᄒᆞᆫ 몸 슈치ᄂᆞᆫ 진실로 죡히 고휼티 못ᄒᆞ오려니와 그 국가의 엇더ᄒᆞ오리잇가

쳔 가디로 ᄉᆡᆼ각ᄒᆞ고 만 가디로 혜아려도 결단ᄒᆞ야 명을 밧ᄌᆞ올 형셰 업ᄉᆞ오매

시러곰 마디 못ᄒᆞ야 감히 위고ᄒᆞ온 ᄉᆞ상을 베프러 오일 안ᄒᆡ 네 번 소쟝이 신텽을 번거롭게 ᄒᆞ오니

신의 죄 만운ᄒᆞ오와도 오히려 경ᄒᆞ오와이다

복원 셩명은 우흐로 종샤의 듕ᄒᆞ오믈 ᄉᆡᆼ각ᄒᆞ오시고 구버 신의 얼을ᄒᆞ온 ᄯᅳᆺ을 ^ ᄉᆞᆯ피오샤

모든 호위ᄒᆞᆫ 무리로ᄡᅥ 밧비 명ᄒᆞ야 파ᄒᆞ야 도라 보내오시고

인ᄒᆞ야 셩명을 것ᄌᆞ오샤 신으로 ᄒᆞ야곰 ᄡᅥ 그 분을 딕희게 ᄒᆞ오신즉 ᄉᆡᆼᄒᆞ오매 맛당히 셩셰의 신해오

ᄯᅩᄒᆞᆫ 명목ᄒᆞ고 도라가오리니 신이 황공톄읍ᄒᆞ야 셕고ᄒᆞ고 죄ᄅᆞᆯ 기ᄃᆞ리ᄋᆞᆸᄂᆞ이다

비답ᄒᆞ오샤ᄃᆡ 국가의 막듕ᄒᆞᆫ 대ᄉᆡ 이믜 완뎡ᄒᆞ얏고 뉴봉휘의 죄상을 ᄇᆞᆯ켜시니

미티고 망녕된 말을 엇디 개회ᄒᆞ며 이러ᄒᆞᆫ ᄯᅢ의 이러ᄒᆞᆫ 사ᄅᆞᆷ이 어ᄂᆡ ᄃᆡ의 업ᄉᆞ리오

됴곰도 블안ᄒᆞᆫ 일이 업ᄉᆞ니 우흐로ᄡᅥ 종샤ᄅᆞᆯ 위ᄒᆞ고 아ᄅᆡ로 국인의 ᄇᆞ라믈 마텨

다시 ᄉᆞ양티 말고 ᄲᆞᆯ니 ᄂᆡ쟝을 긋텨 ᄡᅥ ᄆᆞᄋᆞᆷ을 편안케 ᄒᆞ라

위쇽은 ᄯᅩᄒᆞᆫ 의주ᄀᆞᆺ티 ᄒᆞ라

삼ᄉᆡ 게ᄉᆞᄒᆞᄃᆡ 국본이 크게 뎡ᄒᆞ매 신인이 서로 깃거ᄒᆞ니

봉휘로 더브러 역간과 적담이 ᄀᆞ튼 쟤 아니면 뉘 감히 이믜 뎡ᄒᆞᆫ 대ᄎᆡᆨ에 두 의논이 이시며

뉘 ᄎᆞᆷ아 막대ᄒᆞᆫ 나라 경ᄉᆞ의 다른 ᄯᅳᆺ이 이시리오

우의졍 됴태귀 목욕쳥토ᄒᆞᆯ 의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니ᄒᆞ고 ᄒᆞᆫ갓 ^ ᄉᆞᄉᆞ당을 용호ᄒᆞᆯ 계교ᄅᆞᆯ 품어

ᄒᆞᆫ 차ᄌᆞᄅᆞᆯ 나오되 지의 파측ᄒᆞ여 을유 일을 무망케 인증ᄒᆞ여 셩총을 긔망ᄒᆞ고 흉역을 좌단ᄒᆞ니

희희라 가히 통분ᄒᆞ믈 이긔오리잇가

대개 을유 일은 셩조의 믓ᄌᆞ오신 배 실노 져위 셰오디 못ᄒᆞ온 ᄯᅢ의 겨오시고

대신의 알외온 배 ᄯᅩᄒᆞᆫ 명회뎡티 못ᄒᆞ온 젼의 잇ᄉᆞ오니

이제 인증ᄒᆞᆫ 배 당일 대신을 무ᄒᆞᆯ ᄯᆞᄅᆞᆷ이 아니라 ᄯᅩᄒᆞᆫ ᄡᅥ 셩조ᄅᆞᆯ 무ᄒᆞ온 배라

그 비유ᄒᆞ고 인증ᄒᆞᆫ 거시 뎐혀 현혹ᄒᆞ고 의란^ᄒᆞᆯ 계교로나

나라흘 위ᄒᆞᆫ 혈팀과 나라흘 위ᄒᆞ야 튱셩을 다ᄒᆞ단 말로ᄡᅥ 흉적을 쟝허ᄒᆞ야 튱언과 당논인 ᄃᆞ시 ᄒᆞ니

이ᄂᆞᆫ 호역ᄒᆞᆯ ᄯᆞᄅᆞᆷ이 아니라 인심의 함닉ᄒᆞᆷ과 의리의 회ᄉᆡᆨᄒᆞ미 엇디 이리 극진ᄒᆞ기예 니ᄅᆞ럿ᄂᆞ뇨

오ᄂᆞᆯ날 국가의 막듕ᄒᆞ고 막대ᄒᆞᆫ 거죄 뉘 건져ᄒᆞᄋᆞᆸᄂᆞᆫ 일의셔 급ᄒᆞ미 이시리오마ᄂᆞᆫ

이예 국본을 동요ᄒᆞᄂᆞᆫ 역적으로ᄡᅥ 반ᄃᆞ시 뎐하긔 튱셩되다 니ᄅᆞ니

엇디 국본을 동요ᄒᆞ고 홀로 뎐하ᄭᅴ 튱셩되온 쟤 ^ 이시리잇고

대개 태구의 젼동 샹소의 모혐 두 ᄌᆡ 이믜 극히 비샹ᄒᆞ고

이제 ᄯᅩ 흉적을 영구ᄒᆞ야 스ᄉᆞ로 그 간폐 다 드러나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니 인심이 위의ᄒᆞ고

딩퇴 ᄇᆞ야흐로 엄ᄒᆞᆫ 날을 당ᄒᆞ야 므릇 몸을 ᄲᅢ혀 난적의 ᄯᅡ흘 ᄒᆞᄂᆞᆫ 쟈ᄅᆞᆯ 가히 그 죄ᄅᆞᆯ 명졍히 아니티 못ᄒᆞᆯ 거시니

쳥컨대 우의졍 됴태구ᄅᆞᆯ 위션 샥탈 관쟉ᄒᆞ고 문외츌숑ᄒᆞ여디이다

시월 [삭 무오] 뎡묘의 샹이 비망을 ᄂᆞ리오샤 명ᄒᆞ오샤 왕셰뎨로 텽졍ᄒᆞ라 ᄒᆞ여 겨오시더^니

환침ᄒᆞ다 건져ᄒᆞ온 후로브터 종섀 의탁이 잇고

국본이 크게 뎡ᄒᆞ여시되 ᄯᅢ예 셩휘 미류ᄒᆞ오시매 듕외근심ᄒᆞ고 념녀ᄒᆞ더니

집의 됴셩복이 샹소ᄒᆞ여 니로ᄃᆡ 신이 일즉 졍원일긔ᄅᆞᆯ 보오니

션됴 뎡튝 년간의 뎡신이 신린을 인ᄃᆡᄒᆞ올 즈음의 뎐하로 ᄒᆞ여곰 겻ᄐᆡ 뫼오셔 참문ᄒᆞ샤

나라 일을 교습ᄒᆞ올 ᄯᅳᆺ으로ᄡᅥ 소쟝을 올녀 딘쳥ᄒᆞᄂᆞ니 잇ᄉᆞ오매 믄득 가납ᄒᆞ오시ᄂᆞᆫ 비답을 닙ᄌᆞ오니

신이 그으기 니ᄅᆞ되 이 말ᄉᆞᆷ^ᄒᆞᆫ 쟤 진실로 져군을 ᄀᆞᄅᆞ티고 인도ᄒᆞᄂᆞᆫ 아롬다온 법을 어덧다 ᄒᆞᄂᆞ이다

뎐해 만일 신뇨ᄅᆞᆯ 인졉ᄒᆞ오실 ᄯᅢ와 졍녕을 ᄌᆡ결ᄒᆞ오실 즈음의

믄득 셰뎨ᄅᆞᆯ 인ᄒᆞ오셔 겻ᄐᆡ 뫼셔 참텽ᄒᆞ오시게 ᄒᆞ오샤

ᄒᆞ나흔 ᄡᅥ 가부ᄅᆞᆯ 강확ᄒᆞ올 도리ᄅᆞᆯ ᄒᆞ시고

ᄒᆞ나흔 ᄡᅥ 일을 ᄯᆞᆯ와 훈습ᄒᆞ오시ᄂᆞᆫ 방법을 ᄒᆞ오시면

그 반ᄃᆞ시 셔무ᄅᆞᆯ 명년ᄒᆞ시고 국ᄉᆞ의 유보ᄒᆞ오리니

복원 뎐하ᄂᆞᆫ 깁히 셩의ᄅᆞᆯ 머므로시고 우러러 ᄌᆞ지ᄅᆞᆯ 품ᄒᆞ오셔 진퇴ᄒᆞ^오쇼셔

비답ᄒᆞ샤ᄃᆡ 베픈 배 됴흐니 가히 뉴의티 아니ᄒᆞ랴 ᄒᆞ오시고

인ᄒᆞ야 비망을 ᄂᆞ리와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긔질이 이셔 십여 년으로 오매 차복ᄒᆞ미 긔약이 업ᄉᆞ니 이ᄂᆞᆫ 션ᄃᆈ 진념ᄒᆞ오시미라

만긔ᄅᆞᆯ 슈응ᄒᆞ기 진실노 어려오ᄃᆡ 져 즈음ᄭᅴ 뎡유의 텽졍 명이 겨오시니 졍셥ᄒᆞ오신 가온ᄃᆡ 됴편ᄒᆞ오시믈 위ᄒᆞ오시미라

내 몸의 니ᄅᆞ러ᄂᆞᆫ 다른 거ᄉᆞᆯ 결을ᄒᆞ야 도라보디 못ᄒᆞ엿더니

밋 등극ᄒᆞ여 ᄡᅥ 오므로브터 슉야의 우구ᄒᆞ되 근^일의 증셰 더옥 팀고ᄒᆞ여 슈응이 ᄯᅩᄒᆞᆫ 어렵고 졍ᄉᆡ 머믈미 만흐니

나라 일을 ᄉᆡᆼ각하매 심회 더옥 더ᄒᆞᄂᆞᆫ디라

이제 셰뎨 나히 장ᄒᆞ고 영명ᄒᆞ니 만일 ᄒᆞ여곰 텽졍ᄒᆞ면 나라 일이 가히 의탁이 이실 거시오

내 시러곰 ᄯᅳᆺ을 편안이 ᄒᆞ여 됴편ᄒᆞ리니 대쇼 국ᄉᆞᄅᆞᆯ 셰뎨로 ᄒᆞ여곰 ᄌᆡ단ᄒᆞ게 ᄒᆞ라

이 밤의 좌참찬 최셕ᄒᆞᆼ과 밋 입딕ᄒᆞᆫ 승지 옥당이 구ᄃᆡᄒᆞ여 쳥침ᄒᆞ믈 인ᄒᆞ야 비망을 환슈ᄒᆞ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