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경판30장본)
계교로쎠 쳘봉 ᄐᆡ슈를 ᄌᆞᆸ고
그 군양을 어더 도셩을 치면 엇지 ᄉᆔᆸ지 아니리오
ᄒᆞ고 쟝슈를 동셔남북의 보ᄂᆡ여 ᄆᆡ복ᄒᆞ고
후군쟝 마슉으로 졍병 오쳔을 거ᄂᆞ려 ᄊᆞ홈을 도도게〃ᄒᆞ니
ᄐᆡ슈 김현츙이 ᄂᆡ다라 ᄊᆞ홀시
슈합이 못 ᄒᆞ여 마슉이 거즛 ᄑᆡᄒᆞ여 본진으로 도라오니
현츙이 뒤흘 ᄯᆞ로ᄂᆞᆫ지라
길동이 ᄯᆡ를 타 공즁을 향ᄒᆞ고 진언을 념ᄒᆞ니
이윽고 오방신쟝이 ᄃᆡ군을 거ᄂᆞ려 일시의 에워 ᄊᆞ니
동은^ 쳥졔쟝군이오 남은 젹졔쟝군이오 셔ᄂᆞᆫ ᄇᆡᆨ졔쟝군이오 북은 흑졔쟝군이오
가온ᄃᆡ 길동이 황금투고의 ᄃᆡ도를 들고 즛쳐 드러가니
반합이 못 ᄒᆞ여 현츙의 탄 말을 질너 업지르고 ᄃᆡ즐 왈
네 쥭기를 앗기거든 쾌히 항복ᄒᆞ여 텬명을 어긔지 말나
ᄐᆡᄉᆔ ᄋᆡ걸 왈
쇼쟝이 임의 ᄌᆞᆸ히여 왓스니 잔명을 구ᄒᆞ쇼셔
ᄒᆞ거ᄂᆞᆯ 길동이 ᄐᆡ슈의 항복ᄒᆞᄂᆞᆫ 냥을 보고
좌우를 명ᄒᆞ여 그 ᄆᆡᆫ 거슬 글너 위로ᄒᆞ고
인ᄒᆞ여 쳘봉셩을 직히게 ᄒᆞ고 군ᄉᆞ를 거나려 도셩을 칠ᄉᆡ
먼져 격셔를 쎠 율도왕의게 젼ᄒᆞ니 그 격셔의 왈
의병쟝 홍길동은 글월을 율도왕의게 젼ᄒᆞᄂᆞ니
ᄃᆡ져 님군은 ᄒᆞᆫ ᄉᆞᄅᆞᆷ의 님군이 아니오 텬ᄒᆞ ᄉᆞᄅᆞᆷ의 님군이라
이러무로 셩탕이 벌걸ᄒᆞ시고 무왕이 벌쥬ᄒᆞ시니
텬되 자연 ᄒᆞᆫ 일이라
ᄂᆡ 일즉 긔병ᄒᆞ여 율도국을 치ᄆᆡ
먼져 쳘봉을 항복 밧고 물미듯 드러오니
지나ᄂᆞᆫ 바의 다 투항 아니 리 업ᄂᆞᆫ지라
이졔 왕이 ᄊᆞ호고져 ᄒᆞ거든 ᄊᆞ호고
그러치 아니 ᄒᆞ거든 일즉 항복ᄒᆞ여 살기를 도모허라
ᄒᆞ^여더라
율도왕이 남필의 ᄃᆡ경 왈
아국이 젼혀 쳘봉을 밋고 견ᄃᆡ거ᄂᆞᆯ
이졔 쳘봉을 일허시니 엇지 젹셰를 당ᄒᆞ리오
ᄒᆞ고 인ᄒᆞ여 ᄌᆞ결ᄒᆞ니 셰ᄌᆞ 왕비 다 ᄌᆞ결ᄒᆞᄂᆞᆫ지라
길동이 셩즁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우양을 ᄌᆞᆸ아 졔쟝군졸을 호궤ᄒᆞ고 길동이 왕위의 즉ᄒᆞ니
을츅 뎡월 이십팔일이라
졔쟝을 다 각각〃봉작ᄒᆞᆯᄉᆡ
마슉으로 좌승샹을 삼고
ᄎᆈ쳘노 우승샹을 삼고
그 남은 ᄉᆞᄅᆞᆷ을 다 각각 벼ᄉᆞᆯ을 도도고〃
김질노 슈문안찰ᄉᆞ를 ᄒᆞ여 율도국 삼ᄇᆡᆨ육십쥬를 슌ᄒᆡᆼ케 ᄒᆞ니
만죠ᄇᆡᆨ관이 일시의 쳔셰를 부르고 하례ᄒᆞ니
원근 ᄇᆡᆨ셩드리 숑덕 아니 리 업더라
왕이 인ᄒᆞ여 부인 ᄇᆡᆨ시와 됴시로 왕비를 봉ᄒᆞ고
부친을 츄죤ᄒᆞ여 현덕왕을 봉ᄒᆞ고 모친 츈낭으로 ᄃᆡ비를 봉ᄒᆞ고
ᄇᆡᆨ용 됴쳘노 부원군을 봉ᄒᆞ여 궁실을 샤급ᄒᆞ고
부친 능호를 션능이라 ᄒᆞ여 능상의 올나 졔문 지어 졔ᄒᆞ고
모부인 유시로 현덕왕비를 봉ᄒᆞ며
환쟈와 시신을 졔도로 보ᄂᆡ여 ᄃᆡ비와 왕비를 영졉ᄒᆞ여 오니라
왕이 즉위 삼 ^ 년의 일국이 ᄐᆡ평ᄒᆞ여
ᄉᆞ방의 일이 업고 국ᄐᆡ민안 ᄒᆞ니
왕의 덕ᄐᆡᆨ이 셩탕의 비길너라
일일은〃왕이 ᄐᆡ평연을 ᄇᆡ셜ᄒᆞ고 만죠ᄇᆡᆨ관을 모와 즐길ᄉᆡ
모친 ᄃᆡ비를 뫼시고 셕ᄉᆞ를 ᄉᆡᆼ각ᄒᆞ며 ■연 탄식 왈
쇼ᄌᆡ 당쵸의 집의 이실 졔 만일 ᄌᆞᄀᆡᆨ의 손의 쥭어던들
엇지 오날날〃이갓치 되어스리잇고
ᄒᆞ며 눈울을 흘녀 룡포를 젹시거ᄂᆞᆯ
ᄃᆡ비와 왕비 더옥 슬허 ᄒᆞ더라
왕이 죠회를 파ᄒᆞ고 ᄇᆡᆨ용을 갓가니 ᄒᆞ여 일너 왈
과인이 이졔〃왕위의 거ᄒᆞ나
본ᄃᆡ 됴션ᄉᆞᄅᆞᆷ으로 우연이 이리〃되어시니 표의에 과극ᄒᆞᆫ지라
됴션 셩샹이 과인을 위ᄒᆞ여 졍죠 일쳔셕을 샤급ᄒᆞ시니
그 덕ᄐᆡᆨ이 하ᄒᆡ 갓튼지라 엇지 그 망극ᄒᆞᆫ 셩덕을 니즈리오
이졔 경으로 샤례코져 ᄒᆞᄂᆞ니 경은 슈고를 앗기지 말고
슈쳔니 원노의 무ᄉᆞ이 단여오물 바라노라
ᄒᆞ고 즉시 표문을 지으며 홍부의 젼헐 셔간을 닷가 쥬고
졍죠 일쳔셕을 큰 ᄇᆡ의 시러 관군 슈십명으로 ᄒᆞ여곰 운션케 ᄒᆞ니
ᄇᆡᆨ용이 봉명퇴죠 ᄒᆞ고 즉^일 발ᄒᆡᆼᄒᆞ여
됴션으로 향ᄒᆞ니라
각셜 샹이 길동의 말ᄃᆡ로 졍죠 일쳔셕을 쥬어 보ᄂᆡᆫ 후로
십년이 갓가오나 쇼식이 업스물 고이히 역이시더니
일일은〃문득 율도왕의 표문이라 ᄒᆞ고 올니거ᄂᆞᆯ
샹이 놀나시며 ᄯᅥ혀보시니 하여시되
젼님 병됴판셔 율도국왕 신 홍길동은 돈슈ᄇᆡᆨᄇᆡ ᄒᆞ옵고
일봉 표문을 됴션국 셩샹 탑하의 올니옵ᄂᆞ니
신이 본ᄃᆡ 쳔비 쇼ᄉᆡᆼ으로 ■■ 마음이 편협ᄒᆞ와
셩샹의 텬심을 산난케 하오니
이만 불츙이 업ᄉᆞᆸ고
ᄯᅩ 신의 아비 쳔ᄒᆞᆫ ᄌᆞ식으로 말ᄆᆡ암아 신병이 되오니
이만 불효 업삽거ᄂᆞᆯ
젼ᄒᆡ 이런 ᄌᆈ를 ᄉᆞᄒᆞ시고 병됴판셔를 시기시며
졍죠 쳔셕을 ᄉᆞ급ᄒᆞ옵시니
이 망극ᄒᆞ온 텬은을 갑흘 길 업ᄉᆞ오며
신이 ᄉᆞ방으로 유리ᄒᆞ다가 ᄌᆞ연이 군ᄉᆞ를 모흐니 졍병이 슈쳔이라
율도국의 드러가 ᄒᆞᆫ 번 북 쳐 나라흘 엇고 외람이 왕위의 거ᄒᆞ오니
평ᄉᆡᆼ 한이 업ᄉᆞ온지라
이러무로 ᄆᆡ양 셩샹의 ᄃᆡ덕을 앙모ᄒᆞ와 졍죠 쳔셕을 환^샹ᄒᆞ오니
복망 셩샹은 신의 외람ᄒᆞᆫ 죄를 샤ᄒᆞ시고 만슈무강 ᄒᆞ옵쇼셔
ᄒᆞ엿더라
샹이 표문을 보시고 ᄃᆡ경 ᄃᆡ찬허ᄉᆞ
즉시 홍인형을 명쵸ᄒᆞ시고 율왕의 표문을 뵈시며 희환ᄒᆞ물 닐ᄏᆞ를시니
잇ᄯᆡ 홍인형의 벼ᄉᆞᆯ이 참판의 거ᄒᆞᆫ지라
이 날 맛ᄎᆞᆷ 길동의 셔찰을 보고 놀나던 ᄎᆞ의 샹의 젼교ᄒᆞ시믈 듯고
즉시 예궐ᄒᆞ여 복지 쥬 왈
신의 ᄋᆞ오 길동이 타국의 가 비록 귀히 되어ᄉᆞ오나
실노 셩샹의 ᄃᆡ덕이오니 알외을 말ᄉᆞᆷ 업ᄉᆞᆸ거니와
신의 망뷔 산쇼를 졀노 ᄒᆞ여금 율도국 근쳐의 쎳ᄉᆞ오니
이졔 젼ᄒᆡ 신을 위ᄒᆞ여 일년 말미를 쥬옵시면 단녀 올가 ᄒᆞ나이다
샹이 올히 역이ᄉᆞ 의윤ᄒᆞ시고
인ᄒᆞ여 홍인형으로 율도국 위유ᄉᆞ를 졔슈ᄒᆞ시며 유셔를 나리오시니
참판이 하직슉ᄇᆡ ᄒᆞ고
집의 도라와 모부인긔 탑젼 셜화를 고ᄒᆞ니 부인 왈
금일 길동의 셔ᄎᆞᆯ을 보니 날다려 단녀 가물 닐너시나
긔력이 부죡ᄒᆞ여 ᄉᆡᆼ의치 못 ᄒᆞ엿더니
네 이졔 ^ 쇼분 말미를 어덧다 ᄒᆞ니
죠각이 신통ᄒᆞᆫ지라
ᄒᆞᆫ가지로 ■■니 너ᄂᆞᆫ 밧비 ᄒᆡᆼ쟝을 찰히라
ᄒᆞ여 참판이 말유치 못 ᄒᆞ여 모부인을 ᄆᆡ시고 길을 더니
삼삭만의 졔도 산쇼의 니르니
율왕이 발셔 멀니 나와 마자 지영ᄃᆡ위 엄슉ᄒᆞ고
여러 왕비드리 ᄒᆞᆫ가지로 나와 마즈ᄆᆡ 위의 거록ᄒᆞ더라
인ᄒᆞ여 산쇼의 올나 쇼분ᄒᆞ고 궐ᄂᆡ의 드러가 ᄃᆡ연을 ᄇᆡ셜ᄒᆞ고 경ᄒᆞ헐니
각읍 슈령이 모다 각각〃네단을 드리며 쳔셰을 부르니
만셩 인민이 즐거 아니 리 업더라
이련 고로 여러 날이 되어더니
ᄐᆡ부인 유시 호련 득병ᄒᆞ여 ᄇᆡᆨ략이 무효ᄒᆞᆫ지라 부인이 탄 왈
몸이 만니 타국의 와 쥭으니 ᄒᆞᆫ심허나
너의 부친 산쇼를 ᄒᆞᆫ 변 보고 고국의 도라가지 못 ᄒᆞ고 쥭으니
슬푸다 텬명을 엇지 하리오
졸ᄒᆞ니 궁즁이 망극ᄋᆡ통 ᄒᆞᄂᆞᆫ지라
형뎨 장예를 갓초와 션능의 합장ᄒᆞ고
쥬야 스러 ᄒᆞ더니 슈월이 지ᄂᆡᆫ 후
인형이 왕다려 일너 왈
우형이 이〃곳의 온 지 발셔 삼삭이 지ᄂᆡᆫ지라
불^ᄒᆡᆼᄒᆞ여 모친이 기셰ᄒᆞ시니
망극ᄒᆞ믄 피ᄎᆞ일반이로ᄃᆡ 오ᄅᆡ 머무지 못 ᄒᆞ고 본국의 도라 가리니
ᄯᅥ나미 심이 ■련하나 머물 길 업스니 현지ᄒᆞᆫ 보즁허라
ᄒᆞ고 즉일 발ᄒᆡᆼᄒᆞ여 여러〃날만의 됴션의 득달ᄒᆞ여 닙ᄂᆡ슉ᄇᆡ ᄒᆞ고
이런 연유를 샹달ᄒᆞ온ᄃᆡ
샹이 ᄯᅩᄒᆞᆫ 그 모상 만ᄂᆞᆫ 일을 비감이 역이시고
삼년이 지ᄂᆞᆫ 후 즉시 닙죠ᄒᆞ믈 당부ᄒᆞ시더라
ᄎᆞ셜 율도국 왕이 형쟝을 보ᄂᆡ고 졍ᄉᆞ를 다ᄉᆞ리더니
모친 ᄃᆡ비 ᄯᅩᄒᆞᆫ 득병ᄒᆞ여 졸ᄒᆞ니
왕의 ᄋᆡ통ᄒᆞ믈 층양치 못 ᄒᆞᆯ너라
예를 가쵸와 션능의 안장ᄒᆞ고 죠셕 져젼을 지셩으로 지ᄂᆡ니
그 효ᄒᆡᆼ이 잇스믈 가히 알지라
셰월이 여류ᄒᆞ여 삼년을 지ᄂᆡ고 나라 졍ᄉᆞ를 게을니 아니 ᄒᆞ니
강구의 동요와 노인의 격양가ᄂᆞᆫ 요순의 비길너라
왕이 일ᄌᆞᆨ 삼ᄌᆞ 이녀를 두어시니
쟝ᄌᆞ의 명은 헌이이라 이ᄂᆞᆫ ᄇᆡᆨ시 쇼ᄉᆡᆼ이오
ᄎᆞᄌᆞ의 명은 창이라 이ᄂᆞᆫ 됴시 쇼ᄉᆡᆼ이오
삼ᄌᆞ의 명은 열이라 궁인의 쇼ᄉᆡᆼ이오
이녀도 궁인의 ^ 쇼ᄉᆡᆼ니
부풍모습 ᄒᆞ여 ᄀᆡᄀᆡ〃긔골이 장ᄃᆡᄒᆞ고
문장 필법은 구예 일셰 긔남ᄌᆡ라
왕이 아름다이 여겨 쟝ᄌᆞ로 셰ᄌᆞ를 봉ᄒᆞ고
기ᄎᆞᄂᆞᆫ 다 각각〃봉군ᄒᆞ며 이녀ᄂᆞᆫ ᄎᆞᄎᆞ〃부마를 간ᄐᆡᆨᄒᆞ니
그 거록ᄒᆞ미 일국의 진동ᄒᆞ며 그 위의 비길 ᄃᆡ 업더라
왕이 등극 삼십 년의 년긔 칠슌이 된지라
셰상이 오ᄅᆡ지 아니믈 짐작ᄒᆞ고 젹숑ᄌᆞ의 ᄌᆞᄎᆈ를 ᄎᆞᆺ고져 ᄒᆞ더니
일일은〃왕이 후원 영낙젼의 올나 니원풍악을 갓쵸고
비빙과 시녀를 모화 즐기며 산쳔경ᄀᆡ를 완상ᄒᆞ여 노ᄅᆡ를 지어 부르니
그 노ᄅᆡ의 왈
셰상ᄉᆞ를 ᄉᆡᆼ각ᄒᆞ니 풀 ᄭᅳᆺᄒᆡ 이슬 갓도다
ᄇᆡᆨ년을 산다 허나 이 ᄯᅩᄒᆞᆫ 부운이라
귀쳔이 ᄯᆡ 잇스미여 다시 보기 어렵도다
텬지졍슈를 인녁으로 못 ᄒᆞ리로다
슬푸다 쇼년이 어졔러니 금일 ᄇᆡᆨ발될 쥴 엇지 알이오
아마도 안긔ᄉᆡᆼ과 젹숑자를 죳ᄎᆞ 셰상 니별ᄒᆞ미 가ᄒᆞ도다
ᄒᆞ고 두 왕비와 ᄒᆞᆫ가지로 ^ 죵일 열낙ᄒᆞ더니
문득 오ᄉᆡᆨ 구름이 젼각을 두르며 향ᄂᆡ 진동ᄒᆞ더니
일위 ᄇᆡᆨ발노옹이 쳥여장을 집고 쇽발관을 쓰고 학창의 닙고
누상의 오르며 공슌이 일러 왈
그ᄃᆡ 인간 부귀와 영뇩이 엇더ᄒᆞ뇨
이졔 우이 셔로 쳐쇼의 모일 ᄯᆡ를 만나시니 ᄒᆞᆫ가지로 가미 엇더ᄒᆞ뇨
ᄒᆞ고 집헛던 육한장으로 난간을 치니
호련 뇌졍벽역이 텬지진동 ᄒᆞ더니 문득 왕과 두 왕비 간 ᄃᆡ 업ᄂᆞᆫ지라
삼ᄌᆞ와 모든 시녜 이를 보고 망극ᄒᆞ여 일장통곡 허다가
거즛 관곽을 갓쵸와 예로쎠 신능을 졍ᄒᆞ여 안장ᄒᆞ고 능호를 형능이라 ᄒᆞ이라
셰ᄌᆡ 즉시 왕위의 올나 만됴를 모화 됴회를 베풀고
쳔셰를 부르며 각읍의 ᄉᆞ문을 나리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며
십년 부셰를 경감허라 ᄒᆞ시니
만셩 인민이 그 덕을 일킷더라
왕이 친이 졔문 지어 션능의 친졔ᄒᆞ시고
시신을 ᄎᆞ례로 벼살을 ^ 도도니〃됴얘 칭평ᄒᆞ고
년년〃풍등하여 격양가를 부르더라
이런 고로 세월이 여류ᄒᆞ여 왕이 ᄯᅩᄒᆞᆫ 삼자를 두어스니
ᄯᅩᄒᆞᆫ 춍명ᄒᆞ여 ᄌᆡ죠와 덕ᄒᆡᆼ이 비헐 데 업ᄂᆞᆫ지라
이러무로 후셰의 ■■와 츙효를 알게 ᄒᆞ미오
ᄃᆡᄃᆡ로〃계계승승ᄒᆞ여〃ᄐᆡ평으로 누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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