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가사 계녀가 외 13종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가사문학대계 규방가사 I
  • 출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최종수정: 2016-01-01

이런 심화 불평거든 너의 마암 어ᄯᅥᄒᆞᆯ가

어런 압ᄒᆡ 굽니러셔 어런 압ᄒᆡ 슌종ᄒᆞ면

ᄌᆞᆯ 못ᄒᆞᆫ 일 발명 말고 슐 질기난 양ᄃᆡ분계

인녁지비 슐 닛거든 ᄎᆞ잔견의 걸너셔

ᄎᆞᄀᆡ 맛계 듸워셔 ᄯᆡ로 맛ᄎᆞ 봉진ᄒᆞ면

시부모님 어러신ᄂᆡ 시비곡직 모라시고

비졍짓ᄎᆡᆨ ᄒᆞ시나마 발명 말고 슌종ᄒᆞ고 기ᄉᆡᆨ 말고 화슌ᄒᆞ라

졀문 사람 ᄒᆡᆼ동거시 경솔ᄒᆞ계 ᄒᆞ지 말고

발명ᄒᆞ여 셔지 말고 일시 조심 닛지 마라

밋고 밋난 우리 사돈 떠나니라 ᄒᆞ지 말고

ᄯᅡ님갓치 지도ᄒᆞ여 강보뉴아 어린 마암

분슈분ᄌᆞᆨ 쳘업난 것 모라난 일 ᄭᆡ우치고

ᄌᆞᆯ 못ᄒᆞᆫ 일 ᄭᆡ우쳐셔 가리치고 가라친 일

우리 ᄂᆡ외 ᄉᆡᆼ각ᄒᆞᆫ니 무안ᄒᆞ고 창피ᄒᆞ다

명운 인난 너의 시ᄃᆡᆨ 칭칭 ᄌᆞ미 ᄉᆞ향ᄒᆞ고

귀히디지 ᄌᆞ연 즁ᄋᆡ ᄒᆞᆯ터인니 비회 말고

ᄌᆞᆯ 가그라 ᄌᆞᆯ 가그라 우리 ᄂᆡ외 헛부도다

팔연풍진 ᄒᆞᄒᆞᆫ ᄯᆡ도 지복이 무궁ᄒᆞ며

뉴자 뉴손 ᄒᆞ엿난ᄃᆡ 풍진세월 니러한가

반석 갓한 너의 시ᄃᆡᆨ ᄃᆡ가체족 광풍의

ᄯᅳ인다시 ᄉᆞᆫ지ᄉᆞ방 홋처지고 말니타관 갓고

쳘니타향 인동갓치 소식이 종종ᄒᆞ고 인편니 ᄉᆞᆨᄉᆞᆨᄒᆞ다

머다 말고 ᄌᆞᆯ 가셔 ᄌᆞᆯ 니셔셔 셔사 왕복

셔로 ᄒᆞ고 편ᄒᆞᆫ 소식 ᄌᆞ로 듯ᄌᆞ

셔월효상 니만ᄒᆞ면 명춘간의 ᄯᅳ나가셔

부여상면 ᄒᆞᆯ 터인니 비회 말고 ᄌᆞᆯ 가그라

ᄂᆡ 역시 이ᄉᆞ 마암 무궁ᄒᆞ나

층노시ᄒᆞ 난동ᄒᆞ여 ᄌᆞ제ᄒᆞ고 ᄉᆡᆼ각ᄒᆞᆫ니

속슈 ᄃᆡ명ᄒᆞᆯ 곳이라도 굿쳐 업시 난ᄉᆞ도다

가난 ᄉᆞ람 영웅니요 남난 ᄉᆞ람 슉맥니라

평건 어ᄃᆡ 두고 우리들계

우리들 집 잔취ᄒᆞ여 니젼 인졍 타시 두고

종일 담화 실켸 ᄒᆞ기 ᄌᆞᆨ졍ᄒᆞ고 츅수ᄒᆞ니

쳘니가 닛ᄀᆡ 되며 니되로 될 터인니

이ᄉᆞ 먼 길 ᄯᅥ나갈 제 너도ᄉᆞ 너건이와

다졍ᄒᆞ신 우리 사돈 심졍니 미흡ᄒᆞᆫᄃᆡ

쳘니주변 되단 말가

ᄌᆞᆨ별ᄒᆞ고 도라셔셔 공방의 혼ᄌᆞ 안자

세샹ᄉᆞ랄 ᄉᆡᆼ각ᄒᆞᆫ니 인간세 사돈이야

ᄉᆞ람마당 닛건이와 평일 붕우 친졍 보소

일조일셕 니별ᄒᆞ고 이 소ᄅᆡ 업난 긋분

심회 아연 섭섭 어니 ᄒᆞᆯ고

그리져리 지ᄂᆡ닷가 요순 세월 당ᄒᆞ거든

우리 둘집 다시 모여 예전 인정 다시 두고

옛말 ᄒᆞ고 지ᄂᆡ지라

무심ᄒᆞ고 무심ᄒᆞᆫ 너의 아비 무심ᄒᆞ고 무졍ᄒᆞ나

단분졸필 위로ᄒᆞ고 경ᄀᆡᄒᆞ여 도여가졔

부여 교훈가

알라라 부여 행실 견문 잇기 어러워라

뉘집 부여 유ᄒᆡᆼ 잇고 뉘집 부여 열ᄒᆡᆼ 잇고

엇든 부여 유순ᄒᆞ고 엇든 부여 현철ᄒᆞ고

여공ᄋᆡᄀᆡ 진인 일을 낫낫치 ᄇᆡ아이다

남무 집 흥망셩쇠 부여의ᄀᆡ 잇난이라

시부모ᄭᅦ 호셩ᄒᆞ며 이웃사람 칭찬ᄒᆞ고

한 거람도 조심ᄒᆞ고 한 말ᄉᆞᆷ도 조심ᄒᆞ고

옛사람 ᄒᆞ신 말이 시집ᄉᆞ리 어럽도다

귀 먹어 삼연이요 버버리 ᄉᆞᆷ연이라

집집마다 견문 달나 어룬으ᄭᆡ 영을 바다

무ᄉᆞᆷ 일을 ᄒᆞ드라도 ᄭᅮ중 날가 두려ᄒᆞ고

ᄭᅮ중 후의 발명ᄒᆞ면 어룬 듯기 수다ᄒᆞ여

친졍 부모 무삼 일노 ᄯᅡᆯ 보ᄂᆡ고 욱 멱어리

봉ᄌᆡᄉᆞ 졉빈ᄀᆡᆨ은 ᄉᆞ부가의 잇난이라

동지 셧달 긴긴 밤과 ᄉᆞᆷᄉᆞ월 기른 ᄌᆞᆷ이

꿈 리롭다 ᄒᆞ지 말고 한ᄌᆞᆷ 들가 조심ᄒᆞ고

졍셩으로 봉ᄉᆞ하면 복을 따라 ᄌᆞ손 나고

ᄃᆡ문 ᄲᅡᆺ긔 오난 손님 원근 친소 ᄉᆡᆼ각 말고

소님에게 졉되ᄒᆞ고 손ᄋᆡ귀가 기다 ᄒᆞ며

ᄋᆡ달고 졀통ᄒᆞ다 쳔속한 부녀둘흔

손을 ᄯᅬ 불ᄃᆞ죄야 종일을 쥭기다가 거가젱을 안정하야

일ᄉᆡᆼ 졍지문ᄋᆡ 들낙날낙 아ᄒᆡ 치기 무ᄉᆞᆷ 일고

부젹갱이 기로 치고 낫낫치 ᄯᅮᆯᄲᅩᆨ인다

안소뢰 밧긔 나면 도라가면 칭ᄎᆞᆫᄒᆞᆯ가

머리 파라 술 밧기난 거룩하다 뉘 집 부녀

쥬인 업시 차자와도 그 가장ᄋᆡ 낫츨 보아

아ᄒᆞ 불러 외당 실고 흔연 영접ᄒᆞ야시니

부덕이 현쳘ᄒᆞᄆᆡ 천츄ᄋᆡ 자ᄌᆞᄒᆞ다

나물 ᄀᆡᆼ쥭 스락밥ᄋᆡ 치순 자랑 너무 말기

불상한 니 밥을 쥬ᄆᆡ 불실이 쥬지 마소

손 가널다 소문나면 뇌것 쥬고 인심 일뇌

바늘 한 ᄀᆡ 시비ᄒᆞ여 ᄉᆞᆷ이웃이 구경하뇌

남을 되ᄒᆡ 남의 흔담 이 뇌 낫틀 치다 본다

입ᄋᆡ 밥을 술른 이가 나ᄋᆡ 와여 ᄯᅥᆯ어츈들

자발어난 졍수여가 타인 되ᄒᆡ ᄎᆞᆷ을손냐

일가 친쳑 화목ᄒᆞ고 느무 노비 쳔ᄃᆡ 마소

지졍간의 예 업시면 타셩 사람 낫ᄀᆡ 알고

하인ᄋᆡᄀᆡ 졍 업시면 비관할가 염여하뇌

상하 명문 다려오나 그도 ᄯᅩ한 사람일쇠

쳔ᄉᆡᆼ 월노 ᄆᆡ진 연분 결발 부부 되야신이

ᄇᆡᆨ연 가약 ᄒᆞ건이와 문문유렬 문자로다

가장은 하날이라 한 말인들 어길손야

요됴숙여 군자호구 젼세상의 몃몃인고

츄립ᄒᆞ신 져 가장은 의복 남누 쵝망ᄒᆞ고

열 발가락 낫낫나니 보션집기 미리 ᄒᆞ소

남시하야 귀ᄎᆞᆫᄒᆞ며 칭탈이가 엇지 못ᄒᆡ

올른 말노 ᄎᆡᆨ망ᄒᆞ며 ᄉᆞ흘다시 되쳑ᄒᆞ뇌

하회갓치 느른 마음 남ᄋᆡ 이목 부거러워

아무 말도 안이ᄒᆞ니 ᄎᆞᆷ는 쥴 어이 알리

ᄋᆡ달다 부여 ᄒᆡᆼᄉᆡᆨ 명쥬쳔ᄃᆡ ᄀᆡ똥드러

외모난 빈번하나 소가지 안된 부여

ᄉᆞᆷ종 ᄉᆞᆷ촌 지뇌나도 한 ᄌᆞ ᄇᆡ도 유렴업뇌

삼시 ᄉᆞ시 진노뇌야 슉ᄆᆡᆨ 가장 심회롭다

ᄯᅬᄶᅵᆫ 거럭 ᄌᆞ쥬 ᄯᅡᆨ고 슈저가락 불피든가

일ᄉᆡᆼ 담당 시집ᄉᆞ리 여ᄌᆞ 직분 안일는가

풍유남자 좋은 시절 쥬식 ᄉᆞᆼ의 과ᄒᆞ그든

슈신제가 울흔 말노 됴석상되 말유ᄒᆞ며

안이 드려 외면ᄒᆞ리 쳔지간ᄋᆡ 뉘 잇서리

일쳐 일쳡 졍한 법은 ᄉᆞ셔인도 그르커든

하물며 ᄃᆡ쟝부의 입신양명 ᄒᆞ울 적ᄋᆡ

광최도 ᄎᆞᆯ도 ᄒᆞ다 물ᄅᆡ 갓탄 이 세월ᄋᆡ

부귀ᄒᆞ믈 ᄌᆞ랑 말ᄀᆡ 가득하면 넘치드니

나무 형쇠 부려 마소 안빈낙도 ᄌᆡ일니라

만셕군의 버리도 당되 결식 무삼 일고

침ᄎᆞ중을 두르다가 우리 가장 공부시켜

쳘니 광졍한 길ᄋᆡ 목욕재긔 졍셩으로

청용 황용 굼을 ᄭᅮ어 츈당ᄃᆡ 알성급죄

장원ᄒᆞ고 도문ᄒᆞ며 실뇌왹시 덩수로다

열두 되문 놉히 여러 초년궁거 ᄉᆡᆼ각 마소

유ᄌᆞ 유손 남노시비 후복 조타 하지 마소

만물ᄉᆞ소 ᄒᆞ그들랑 노리ᄀᆡ울 탐치 마소

로상화초 질겨 마소 노류장화 욕하나이

둥등거리 굿 보기난 호수어미 ᄒᆡᆼ실이라

긴 담ᄇᆡ ᄯᅩ ᄭᅮᆷ엇기난 노부ᄋᆡ 할지어다

실푸다 ᄉᆞ람들아 이 ᄂᆡ 말ᄉᆞᆷ 들어 보소

쇠ᄉᆞᆼ ᄉᆞ람 ᄉᆞᆯ펴 보니 ᄒᆞᆫ심하고 가련하다

나난 본되 무식니라 옛글을 므로오되

오륜이 잇건마는 부모 동ᄀᆡ 모로도다

형뎨간의 드리도 그 되도록 모를손야

이 뇌 말ᄉᆞᆷ 잠간 듯고 형뎨간ᄋᆡ 불화 마소

윤기를 알ᄌᆞᆨ시면 ᄎᆞᆫ마 엇지 그리 호리

부모ᄀᆡ 효성ᄒᆞ여 착ᄒᆞᆫ 소식 다시 좃고

효셩으로 잘 ᄌᆞ시며 흔졍신졍 문안ᄒᆞ고

음식 등졀 맛기ᄒᆞ야 부모ᄯᅳ들 어길손냐

ᄌᆡ물은 즁타 ᄒᆞ고 형졔간 불화 마소

동긔로 길라나셔 한 졋 먹고 ᄌᆞ라난ᄃᆡ

골륙지친니라 그 안이 귀할손야

가장이 성 울릴 ᄌᆡ 말ᄃᆡ구 부디 마소

일ᄉᆡᆼ 골물리 가장 손의 ᄆᆡ여신니

쳡으긔 혹한 사람 유연니 투기 마소

하날 갓탄 져 부모도 못 말이여 그르크든

시간을 다시 사라고 추억을 걸여뇌야

그 가장이 허탕하고 그되도록 ᄒᆡᆼ할손야

여럼 날리 돕다 ᄒᆡ도 옷을 벗고 나지 말라

ᄒᆡᆼ실이 버셔나면 나무 스군 고이ᄒᆞ다

ᄒᆞ고 마는 재물노셔 즁ᄒᆞᆫ 졍이 ᄭᅱ흐지며

형우재공 간 되 업고 원슈갓치 되여가뇌

이화 ᄉᆡᄉᆞᆼ 사람들아 윤기을 므르난다

그되도록 불묵타가 ᄌᆞ손되 젼할손야

ᄉᆞ쵼 형뎨 ᄌᆞ라나며 지ᄎᆞ 부모 손을 다라

ᄯᅩ 다시 불목ᄒᆞ면 ᄃᆡᄃᆡ로 원슈로다

겨술은 수운이요 형뎨는 ᄉᆞ지 갓다

사람니 ᄉᆞ지 업셔면 일신을 어이 알리

남남이 ᄉᆡᆼ긴 사람 부부 밧기 ᄯᅳᆺ 잇셔리

평ᄉᆡᆼ을 한뎨 노와 ᄌᆞ식을 셩ᄌᆞᆼᄒᆞ고

ᄇᆡᆨ연을 해로타가 쥭은 후ᄋᆡ 한 뎨 간니

어화 이 졍은 비활 되 즌혀 업다

칠거지악 안니으든 조강지쳐 박되 마소

부부 셔로 화합ᄒᆞ면 안빈낙도 조흘시고

ᄇᆡᆨ연얼 해로ᄒᆞ며 부귀공명 무엇ᄒᆞ리

화형뎨락 쳐ᄌᆞ닷ᄉᆡ 붕우유신 ᄯᅩ 잇나니

형상은 막려ᄒᆞ니 슬컨 사람 ᄃᆡ졉ᄒᆞ고

존당이 보시거든 이관하고 마ᄌᆞ 들러

예ᄒᆞ고 물으안ᄌᆞ 뭇난 말ᄉᆞᆷ 되답ᄒᆞ고

말ᄉᆞᆷ을 ᄌᆞ조 ᄒᆞ면 망발 되기 쉬운니라

문 밧긔 ᄎᆞᆺ든 손님 박되ᄒᆞ여 소ᄃᆡᄒᆞ면

원근 친고 업셔지고 옥졉신세 면ᄒᆞᆯ손가

친구와 재물여수 분명니 ᄒᆞ여시라

재물ᄋᆡ 이상ᄒᆞ기 예로부텀 잇난이라

남얼 속여어든 죄물 다문 일시 ᄲᅮᆫ이로다

시졀리 ᄉᆞ치ᄒᆞ고 인심이 ᄒᆞ탕ᄒᆞ며

무도하긔 욕ᄒᆞ난 놈 무죄로닷 마사이다

ᄎᆞᆷ던 것시 득 되나니 쳔우신조 하나니라

져ᄀᆡ 가ᄂᆞᆫ 저 부인 가긔 바비 가지 말고

거ᄀᆡ ᄌᆞᆷ관 머물으셔 이 뇌 말ᄉᆞᆷ 둘으쇼셔

친가의셔 ᄌᆞ라날 ᄌᆡ 친부모를 셤격다가

여셔하며 출가ᄒᆞ면 시부모을 셤기기와

거가장을 공영키로 ᄉᆞᆷ종지ᄋᆡ 어듬니라

늘건 ᄉᆞ람 가는 길뢰 압셔셔 가지 말고

ᄉᆞ양ᄒᆞ고 물너셔셔 뒤을 ᄯᅡ라 갈 거시라

쟝유가 ᄎᆞ뢰 업고 남여가 예 업시면

ᄉᆞ람ᄋᆡ 형용이나 금수와 갓튼지라

죠셕에 셔로 보는 이웃사람 불화 마소

남무 집 왕ᄅᆡᄒᆞ기 부되 자쥬 가지 마오

친ᄒᆞᆫ 친구 차ᄌᆞ가되 밧긔서는 허실ᄒᆞ며

그 쥬인 알까 하야 쳥ᄒᆞ그든 가건이와

할 말ᄉᆞᆷ 다 한 후ᄋᆡ 밧비 ᄯᅥ나 갈 ᄭᅥ시라

남ᄌᆞ 업는 져 집안의 친쳑인들 어이 가리

무뢰ᄒᆞᆫ 조련 ᄉᆞ람은 쳘 업시도 왕뇌ᄒᆞ며

ᄉᆞ람을 보다녀도 갈히여 ᄉᆞ괼지라

용역이 것다ᄒᆡ도 남과 시비 부되 마소

나무 허물 부리 마소 ᄂᆡ 흐믈 가실손야

ᄉᆞ람ᄋᆡ 시비장단 뉘집ᄋᆡ들 업단 말가

남어 비난 하난 ᄉᆞ람 갓가이도 ᄒᆞ지 마라

말할 테 윗지 말고 그짓말 ᄒᆞ지 마라

ᄉᆞ람이 무심ᄒᆞ면 늘건 후ᄋᆡ 갑흘소냐

이식이 어되 어되 잇소 남여직분 닷거리다

쵸츌셩이 야귀둑은 고인ᄋᆡ 잇던 바요

ᄌᆞᆺ긴담 소기직은 ᄂᆡ측편ᄋᆡ 잇난이라

제ᄉᆞ일 당ᄒᆞ거든 ᄯᅳᆺ을 ᄌᆡᄀᆡ ᄒᆞᆯ 거시다

제슈을 ᄌᆞᆼ만ᄒᆞ야 졍결ᄏᆡ ᄒᆞᆯ 지어다

계명젼ᄋᆡ 이려나며 졍셩이 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