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ᄉᆞ
조ᄎᆞᆫ 군ᄉᆡ 크게 놀나 즉시 뇽포 등믈을 드린대
우량이 가지고 강ᄌᆔ로 드러가 셔슈휘ᄅᆞᆯ 보고
뇽포 등믈을 어든 쥴을 니ᄅᆞᆫ대
슈휘 크게 깃거 군신을 모호고
국호ᄅᆞᆯ 고칠 일을 의논ᄒᆞᆫ대
승샹 뉴언흥이 ᄀᆞᆯ오대,
“뎐해 개원 곳 ᄒᆞ고져 ᄒᆞ시면
녜 업ᄉᆞᆫ 일홈을 ᄒᆞ셔야 올흐리이다.”
셔슈휘 ᄀᆞᆯ오대,
“경이 말이 가쟝 올타.”
ᄒᆞ고 국호ᄅᆞᆯ 텬원이라 ᄒᆞ고
개원을 티평이라 ᄒᆞ고
츄부승으로 태ᄉᆞᄅᆞᆯ ᄒᆞ이고
진우량으로 한국공을 봉ᄒᆞ고
예문쥰으로 긔황공을 봉ᄒᆞ고
앙쇽ᄒᆞᆫ 고ᄋᆞᆯ의 됴셔ᄅᆞᆯ ᄂᆞ리오다.
앙쇽ᄒᆞᆫ 고ᄋᆞᆯ의 됴셔ᄅᆞᆯ ᄂᆞ리오다.
태죄 졔쟝을 모도와 일을 의논ᄒᆞ시더니
뉴긔 엿ᄌᆞ오대,
“이졔 금화 쳐ᄌᆔ 니ᄌᆔ 일대ᄂᆞᆫ 다 금능의 근본이라
반ᄃᆞ시 병을 내여 ᄎᆔᄒᆞᆯ지니
만일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어듬이 되면 뉘웃쳐도 밋지 못ᄒᆞ리이다.”
태죄 왈,
“가히 셔원슈로 ᄒᆞ여곰 니ᄌᆔᄅᆞᆯ 틸 거시라.”
배온 왈,
“셔원ᄉᆔ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령부 샹ᄌᆔ 등쳐ᄅᆞᆯ 직희여시니
만일 나아가면 강웅이 이 긔미ᄅᆞᆯ 인연ᄒᆞ여 겁틱ᄒᆞ면
금능 ᄉᆞ셩이 위태ᄒᆞ리니
신의 어린 쇼견은
반ᄃᆞ시 뎐해 틴히 티시면
날을 졍코 가히 평ᄒᆞ리이다.”
태죄 그 의논을 조ᄎᆞ샤 젼령ᄒᆞ여
우츈으로 좌원슈ᄅᆞᆯ ᄒᆞ이고
니문츙으로 우원슈ᄅᆞᆯ ᄒᆞ이고
뉴긔로 참모ᄅᆞᆯ ᄒᆞ이고
곽영 풍승으로 젼군을 녕ᄒᆞ고
화운룡으로 후군을 령ᄒᆞ여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려 발ᄒᆡᆼᄒᆞ실 ᄉᆡ
니션쟝 등유로 금능을 직희워 다ᄉᆞ리라 ᄒᆞ시고
금능을 ᄯᅥ나 령부로 말ᄆᆡ아마 호ᄌᆔ로 지ᄂᆞ올 ᄉᆡ
유ᄉᆞ 쟝듕실 유연을 블너 나라 다ᄉᆞ릴 일을 무ᄅᆞ시며
ᄇᆡᆨ셩의 질고ᄅᆞᆯ 무ᄅᆞ시고
ᄒᆞᆨ졍 쥬승셩을 블너 무ᄅᆞ신대 대답ᄒᆞ대,
“셩을 놉흐게 ᄡᅡ고 냥식을 너비 ᄡᅡ코
칭왕을 더대ᄒᆞ시면 대ᄉᆡ 일니이다.”
태죄 크게 깃그샤 명ᄒᆞ여
쟝하의 두시다.
두어 날만의 금화셩 남녁 십니의 니ᄅᆞ러
진티고 뉴긔 ᄉᆞᆯ오대,
“이 셩이 구더 티기 어려오니
계교로ᄡᅥ 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샹우츈으로 삼쳔 군을 녕ᄒᆞ여
금화 븍문 밧긔 가 ᄡᅡ호라 ᄒᆞ고
호대ᄒᆡ로 일만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셔문을 쳐 금화 군ᄉᆡ 나기ᄅᆞᆯ 기다려 ᄎᆔᄒᆞ면
금화ᄅᆞᆯ 가히 ᄎᆔᄒᆞ리이다.”
태죄 크게 깃거 두 쟝슈ᄅᆞᆯ 면ᄒᆞ여 티라 ᄒᆞ시다.
우츈이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금화 븍문 밧긔 와 ᄡᅡ홈을 도도니
직흰 쟝슈 원 춍관 호팀이
우츈의 군ᄉᆡ 왓ᄂᆞᆫ 쥴을 알고
이의 뉴진 쟝녕 니복으로 더브러 의논ᄒᆞ대,
“내 드ᄅᆞ니 금능 병이 가쟝 강셩ᄒᆞ다 ᄒᆞ니
가히 가바야이 대젹지 못ᄒᆞᆯ 거시니
너ᄒᆡ 셰히 가히 셩을 직희기ᄅᆞᆯ 구지ᄒᆞ라.
내 가 젹병을 마ᄌᆞ 져의 동졍을 ᄉᆞᆯ펴 계교로 이긔리라.”
ᄒᆞ고 이의 호팀이 오쳔 군을 거ᄂᆞ려
셩의 나와 진을 대ᄒᆞ여
우츈이 진 알ᄑᆡ 나니
호팀이 ᄆᆞᆯ 우ᄒᆡ셔 무러 왈,
“금능 읏듬 쟝ᄉᆔ 가히 셩명을 통ᄒᆞ라.”
우츈 왈,
“나ᄂᆞᆫ 금능 좌군원슈 샹우츈이러니
그대ᄂᆞᆫ 엇던 사ᄅᆞᆷ인다?”
답ᄒᆞ대,
“나ᄂᆞᆫ 원총관 호팀이로다.”
우츈 왈,
“내 오ᄅᆡ 그대 졀동 명쟝인 쥴을 아ᄂᆞ니
그대 ᄯᅩ 내 일홈을 드런지 오랄지라.
셩을 드려 항복지 아닐진대 승부ᄅᆞᆯ 결ᄒᆞ리라.”
ᄒᆞᆫ대 호팀이 대로ᄒᆞ여 ᄆᆞᆯ을 노화 ᄡᅡ호거ᄂᆞᆯ
우츈이 ᄯᅩ 챵을 츔츄어 마ᄌᆞ니
셔로 ᄡᅡ화 승부ᄅᆞᆯ 분변티 못ᄒᆞ더니
호팀이 챵으로 우츈의 ᄆᆞᆯ 가ᄉᆞᆷ을 질너 업지ᄅᆞ니
우츈이 챵을 츔츄워 ᄡᅡ호기ᄅᆞᆯ
오시브터 미시ᄭᅡ지 ᄒᆞ여 졍히 ᄡᅡ호더니
홀연 호팀의게 보ᄒᆞ대,
“호대ᄒᆡ 셩을 발셔 아ᄉᆞ니
뉴진 등이 다 항복ᄒᆞ다.”
ᄒᆞᆫ대 호팀이 크게 놀나 남녁흘 바라고 다라ᄂᆞ더니
우츈이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ᄯᆞᆯ오니
원병이 크게 ᄒᆞ여지다.
태죄 금화의 드ᄅᆞ셔ᄂᆞᆯ
우츈이 뵈ᄋᆞᆸ고 ᄡᅡ혼 일을 엿ᄌᆞ온대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공의 잇브믈 내 죡히 알리로다.”
우츈이 ᄉᆞᆯ오대,
“신이 나라흘 위ᄒᆞ여 몸을 니ᄌᆞ니
무어시 잇브리잇고?”
ᄒᆞ더라.
ᄇᆡ온이 ᄀᆞᆯ오대,
“신이 쳐ᄌᆔ 이셔 호팀의 지용이 가ᄌᆞᆫ 쥴을 드러ᄉᆞᆸ더니
과연 오ᄂᆞᆯ 보니 허ᄉᆡ 아니로쇼이다.”
태죄 왈,
“내 이 사ᄅᆞᆷ을 엇고져 ᄒᆞᄂᆞ니
무ᄉᆞᆷ 계교로 어드리오?”
ᄇᆡ온 왈,
“어렵지 아니ᄒᆞ니 뎐하ᄅᆞᆯ 위ᄒᆞ여 ᄉᆞᆯ오잡으리이다.”
ᄒᆞ더라.
태죄 금화의 두어 ᄂᆞᆯ 머무ᄅᆞ샤
직희고져 ᄒᆞ시더니 ᄇᆡ온이 ᄉᆞᆯ오대,
“금화ᄂᆞᆫ 졀동의 대번이라
어진 쟝슈와 즁ᄒᆞᆫ 신하 곳 아니면 어려오니
반ᄃᆞ시 호대ᄒᆡ로 직희여야 근심이 업ᄉᆞ리이다.”
태죄 이의 호대ᄒᆡ로 항복ᄒᆞᆫ 쟝슈
뉴진 쟝영 니복 등으로 일동ᄒᆞ여
일만 졍병으로 금화ᄅᆞᆯ 직희오시고
이튼날 녕군ᄒᆞ여 졔게 ᄯᅡᄒᆡ 다ᄃᆞᄅᆞ시니
원쟝 동몽이 ᄡᅡ호지 아냐셔 항복ᄒᆞ여ᄂᆞᆯ
군이 졔게ᄅᆞᆯ 지나 남녁흐로 칠십 니ᄅᆞᆯ 가
구ᄌᆔ의 니ᄅᆞ러 칠십 니만 가면 이 젼당강이라
강 동녁흔 항ᄌᆔ니 쟝ᄉᆞ셩의 ᄯᅡ히라.
태죄 졔쟝다려 왈,
“이 ᄯᅡ히 ᄉᆞ통오달ᄒᆞ여 가쟝 요뢰니
맛당히 ᄒᆞᆫ 셩을 ᄡᅡ 직희면
졔쳐 ᄌᆔ군이 근심이 업ᄉᆞ리라.”
ᄇᆡ온 왈,
“진실노 뎐하 말ᄉᆞᆷ과 ᄀᆞᆺᄐᆞ이다.”
ᄒᆞᆫ대 태죄 일만 병을 머무러
이 ᄯᅡ ᄇᆡᆨ셩과 ᄒᆞᆫ가지로 셩을 ᄡᅡ이시고
호대ᄒᆡ 아ᄃᆞᆯ 호덕졔로 직희오시다.
태죄 병을 녕ᄒᆞ시고 벌녕 아ᄅᆡ 니ᄅᆞ시니
그 령이 ᄉᆞ면이 졀벽이오
험ᄒᆞ여 가히 오ᄅᆞ지 못ᄒᆞ니
쳐ᄌᆔ 직흰 쟝슈 셕말 의숀 참쟝 님빈도
진무 진즁진 됴마 진안 쟝군 호팀 쟝명감 등으로
일급 영ᄎᆡᄅᆞᆯ 버려 별 돗ᄃᆞᆺ ᄒᆞ여
태조의 군ᄉᆞᄅᆞᆯ 막더니
태죄 졔쟝을 모화 일을 의논ᄒᆞ시더니
샹우츈이 나 ᄀᆞᆯ오대,
“신이 ᄌᆡ죄 업ᄉᆞ나 원ᄒᆞᄋᆞᆸ건대
칠ᄎᆡᄅᆞᆯ 파ᄒᆞ고 벌녕을 ᄎᆔᄒᆞ리이다.”
뉴긔 엿ᄌᆞ오대,
“신이 샹원슈와 ᄒᆞᆷ긔 가리이다.”
ᄒᆞ니 태죄 허ᄒᆞ신대
두 사ᄅᆞᆷ이 즉시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벌령하의 니ᄅᆞ러 몬져 부쟝 모기모로 ᄂᆞᆯ란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삼 셔ᄃᆞᆺ 뭇근ᄃᆞ시 진녁ᄒᆞ여 오ᄅᆞ대
령 우ᄒᆡ셔 살과 돌이 비오ᄃᆞᆺ ᄒᆞ여
능히 오ᄅᆞ지 못ᄒᆞ여ᄂᆞᆯ 뉴긔 왈,
“이ᄂᆞᆫ 가히 힘으로 못ᄒᆞᆯ 거시니 맛당이 계교로ᄡᅥ ᄎᆔᄒᆞᆯ지라.”
ᄒᆞ고,
“이졔 우츈으로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ᄡᅡ호쟈.”
ᄒᆞᆫ대 호팀이 ᄯᅩ 녕군ᄒᆞ여 대ᄒᆞ야 진틴대 뉴긔
닐오대,
“호쟝군이 엇지 듯지 아니ᄒᆞ엿ᄂᆞᆫ다!
‘귀ᄒᆞᆫ ᄉᆡᄂᆞᆫ 남글 갈ᄒᆡ여 깃드리고
어진 신하ᄂᆞᆫ 인군을 ᄀᆞᆯᄒᆡ여 셤긴다’ ᄒᆞᄂᆞ니
우리 뎐ᄒᆡ 문명영무ᄒᆞ시고 후덕관인ᄒᆞ샤
모든 영웅이 구ᄅᆞᆷ 못ᄃᆞᆺ ᄒᆞᄂᆞ니
이ᄂᆞᆫ 진실노 하ᄂᆞᆯ이 쥬심이라
션ᄇᆡ 공을 셰오고져 ᄒᆞ면
이런 조각의 항티 아니ᄒᆞ면 눌노 더브러 힘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리오.
거년의 쟝군의 모든 군ᄉᆡ 크게 ᄑᆡᄒᆞ고
올ᄒᆡ ᄡᅡ호지 아냐셔 이긔니
가히 하ᄂᆞᆯ ᄯᅳᆺ을 알지라.
험노ᄒᆞᆫ 거ᄉᆞᆯ 미더 됴셕의 구구히 사라심이
갑을 벗고 항ᄒᆞ여 귀ᄒᆞᆫ 진짓 인군으로 더브러
부귀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미 엇더ᄒᆞ뇨?”
호팀 왈,
“너ᄅᆞᆯ 보니 션배로쇼니
엇지 군무의 일을 알니오
쇽졀업시 셰ᄀᆡᆨ이 되지 말나.”
뉴긔 왈,
“그대 날을 션ᄇᆡ라 ᄒᆞ니
내 ᄯᅩᄒᆞᆫ 그대ᄅᆞᆯ 위ᄒᆞ여 시험ᄒᆞ리라.
그대 비록 ᄡᅡ홈의 용ᄆᆡᆼ이 이시나
진법을 엇지 알니오.”
호팀 왈,
“내 본대 쟝가의셔 ᄉᆡᆼ쟝ᄒᆞ여
어려셔브터 병셔ᄅᆞᆯ 닉이 아니
진티ᄂᆞᆫ 일은 여ᄉᆡ라
그대 엇지 사ᄅᆞᆷ을 경히 너기ᄂᆞ뇨?”
ᄇᆡ온 왈,
“그러면 내 ᄒᆞᆫ 진을 쳐 그대ᄅᆞᆯ 시험ᄒᆞ리라.”
ᄒᆞ고 ᄒᆞᆫ 군ᄉᆞ로 진의 가마니 드러 지함을 파고
샹우츈으로 진을 티고
진이 인후의 진문의 나와 호팀다려 닐너 왈
“공이 이 진을 알다?”
호팀이 보니 가온대 ᄒᆞᆫ 누ᄅᆞᆫ 긔ᄅᆞᆯ 셰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