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ᄉᆞ
ᄉᆞ방의 각방 비ᄎᆞᆯ 마초와 졍긔ᄅᆞᆯ 버렷거ᄂᆞᆯ
팀이 크게 웃고 왈,
“이ᄂᆞᆫ 신화교규오ᄒᆡᆼ진이니 엇지 모ᄅᆞ리오?”
뉴긔 왈,
“쟝군이 임의 아니 능히 헤칠쇼냐?”
팀이 대답ᄒᆞ대,
“내 임의 알지라 헤티미
무어시 어려오리오.”
ᄒᆞ고 군ᄉᆞᄅᆞᆯ ᄌᆡ쵹ᄒᆞ여 나아오며
ᄆᆞᆯ 달녀 바로 진을 헤티고
누ᄅᆞᆫ 긔ᄅᆞᆯ 앗고져 ᄒᆞ더니
긔 아ᄅᆡ 니ᄅᆞ며 홀연 지함의 ᄲᅡ지니
우츈이 좌우로 ᄒᆞ여곰 살오잡아 도라오다.
뉴긔화분벌령ᄎᆡ
ᄇᆡ온이 지혜로 호팀을 잡고
우츈이 병을 내여 ᄯᅡ로니
남은 군ᄉᆡ 다 헤여지다.
태죄 호팀 잡은 쥴을 크게 깃그샤
즉시 셥팀 등으로 녜로ᄡᅥ 쳥ᄒᆞ시니
호팀이 가마니 ᄉᆡᆼ각ᄒᆞ대,
“사ᄅᆞᆷ마다 쥬뎐하ᄅᆞᆯ 어지다 ᄒᆞ고 능ᄒᆞ니ᄅᆞᆯ 크게 ᄡᅳ며
관후ᄒᆞ고 착ᄒᆞ여 인인 군ᄌᆡ라 ᄒᆞ더니
과연 허젼이 아니랏다.”
ᄒᆞ고 드러가 뵈온대 태죄 답례ᄒᆞ고
숀으로 븟드러 왈,
“쟝군의 졀셔 영ᄌᆡᄅᆞᆯ 드런지 임의 오ᄅᆡ더니
오ᄂᆞᆯ날 만나미 이 삼ᄉᆡᆼ의 ᄒᆡᆼ이로다.”
호팀이 머리ᄅᆞᆯ 두다려 엿ᄌᆞ오대,
“신이 ᄒᆞᆫ ᄌᆡ조도 업시
뎐하의 ᄌᆡᄉᆡᆼᄒᆞ신 은혜ᄅᆞᆯ 힘을 다ᄒᆞ여 갑프리이다.”
태죄 왈,
“쟝군이 만일 큰 업을 븟들고져 ᄒᆞ면
부귀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리라.”
ᄒᆞ시고 잔ᄎᆡᄅᆞᆯ 배셜ᄒᆞ여 두어 슌ᄇᆡ 지ᄂᆞᆫ 후의 뉴군ᄉᆡ ᄀᆞᆯ오ᄃᆡ,
“구ᄐᆞ여 잔ᄎᆡᄅᆞᆯ 오ᄅᆡ 말고
오ᄂᆞᆯ 가히 벌령의 올나 ᄅᆡ일 가히 쳐ᄌᆔᄅᆞᆯ ᄎᆔᄒᆞᆯ 거시라.”
ᄒᆞᆫ대 태죄 왈,
“군ᄉᆡ 무ᄉᆞᆷ 모ᄎᆡᆨ이 잇ᄂᆞ뇨?”
긔 답왈,
“다ᄅᆞᆫ 계ᄀᆈ 아니라
다만 호쟝군이 공을 일올 ᄲᅮᆫ이니이다.”
ᄒᆞᆫ대 호팀 왈,
“뎐하의 쥭이지 아니신 은혜ᄅᆞᆯ 갑흘 길이 업ᄉᆞ니
부리려 ᄒᆞ시면 은혜ᄅᆞᆯ 쥭으므로 갑흐리이다.”
뉴긔 왈,
“쟝군이 오ᄂᆞᆯ밤의 곽영 강무ᄌᆡ 목영 쥬량조 등을 거ᄂᆞ리고
직흰 쟝슈ᄅᆞᆯ 쇽여 가마니 녕의 올나
블을 노흐면 뉵ᄎᆡᄅᆞᆯ 가히 파ᄒᆞ리라.”
팀이 명을 드러 군을 거ᄂᆞ려 영의 나와
령하의 니ᄅᆞ러 웨여 왈,
“녕 우ᄒᆡ셔 시셕을 바리지 말나.
나ᄂᆞᆫ 호원ᄉᆔ라.
가마니 도망ᄒᆞ여 오노라.”
ᄒᆞᆫ대 원병이 호팀인 쥴을 알고 시셕을 그틴대
호팀이 녕의 올나 령구의 직흰 군ᄉᆞᄅᆞᆯ 헤티고
곽영 등이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여ᄉᆞᆺ 진을 헤쳐 즛ᄇᆞᆲ고 블을 지ᄅᆞ니
여ᄉᆞᆺ ᄎᆡ의 블이 ᄒᆞᆷ긔 니니 의숀 등이 힘을 다ᄒᆞ여 막더니
곽영 등이 진녁ᄒᆞ여 급히 티니
의숀이 부하ᄅᆞᆯ 다리고 진평으로 다라ᄂᆞ고
님비조ᄂᆞᆫ 온ᄌᆔ로 다라ᄂᆞ니
호팀 곽영이 령부의 니ᄅᆞ니 하ᄂᆞᆯ이 ᄇᆞᆰ가오더라.
태죄 뉴긔로 더브러 대군을 거ᄂᆞ려
녕을 너머 쳐ᄌᆔ 셩하의 니ᄅᆞ러ᄂᆞᆫ
직흰 쟝슈 니유 지 하덕인이 구지 닷고 나지 아니ᄒᆞ거ᄂᆞᆯ
태죄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급히 ᄡᅡ고 됴셕으로 티신대
유지 하덕인이 의논ᄒᆞ여 왈,
“이졔 쥬병이 셰 커 향ᄒᆞᆫ 바의 반ᄃᆞ시 이긔니
우리 셩이 파ᄒᆞᆫ 후의 다 쥭으리니
셩을 드려 항복ᄒᆞ엿다가
다ᄅᆞᆫ날의 다시 반ᄒᆞ미 엇더ᄒᆞ리오?”
하덕인이 올타 ᄒᆞ고 즉시 문을 여러 항복ᄒᆞᆫ대
태죄 셩의 드러 ᄇᆡᆨ셩을 안무ᄒᆞ시고
경ᄌᆡ셩으로 직희오시다.
태죄 이튼날 녕군ᄒᆞ여 남으로 니ᄌᆔ 지경의 니ᄅᆞ시니
직흰 쟝슈ᄂᆞᆫ 원나라 쳠목ᄋᆞ블홰라
태죄 이의 등유 왕필 숀무션 숀호로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녕을 티라 ᄒᆞ신대
쳠목ᄋᆞ블홰 듯고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녕의 나려 마ᄌᆞ ᄡᅡ화 아ᄎᆞᆷ브터 나지 되여시대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엿더니
등유 등이 병을 모라
무션은 븍을 티고
왕필은 동을 티고
숀호ᄂᆞᆫ 남을 쳐
셰 길노 나아드러 죽인 거시 쳔여 인이오
영을 아ᄉᆞᆫ 대 블홰 힘ᄡᅥ ᄡᅡ호다가 굴티 아니코
군ᄉᆞ의 쥭이미 되니 삼쳔 군ᄉᆞᄅᆞᆯ 항복밧고 녕을 어드니
태죄 그 녕의 올나 진티시다.
호대ᄒᆡ 오강 션ᄇᆡ 왕종현을 쳔거ᄒᆞ여 보내니
종현이 져머셔브터 경슐을 너비 보왓더니
피란ᄒᆞ여 엄ᄌᆔ 슘엇다가 이의 와 뵈온대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날과 동향 사ᄅᆞᆷ이라.”
ᄒᆞ시고 가마니 니ᄌᆔ 드러가 허실을 ᄉᆞᆯ피라 ᄒᆞ신대
종현이 니ᄌᆔ 셩즁의 녜 아던 벗 오셰유의 집의 와
셩 직흰 쟝ᄉᆔ 각각 졔 ᄆᆞᄋᆞᆷ으로 ᄒᆞᄂᆞᆫ 쥴을 알고
도라와 알왼대 태죄 왈,
“니ᄌᆔᄅᆞᆯ 어드면 널노 지부ᄅᆞᆯ ᄒᆞ이리라.”
ᄒᆞ신대 종현이 샤례ᄒᆞ다.
이튼날 태죄 경ᄌᆡ셩을 션봉을 ᄒᆞ이시고
김됴흥을 ᄂᆞᆯ란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긔병을 삼고
ᄌᆡ셩이 고뎡산의 올나 구완ᄒᆞ게 ᄒᆞ여
각각 병을 녕ᄒᆞ여 셩을 틴대
셕말의 숀이 병을 보내여 구ᄒᆞ더니
태죄 마군을 바리고 보군으로 ᄡᅡ화
션봉 원슈 니미쟝을 사로잡고 즈티니
다만 군ᄉᆡ 대ᄑᆡᄒᆞ여 다라ᄂᆞ고
목미 등이 츼즁을 아ᄉᆞ 도라오다.
이튼날 태죄 경ᄌᆡ셩으로
ᄆᆡ화령의 진쳐 의숀의 완병을 막고
곽영으로 일만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셩을 티라 ᄒᆞ신대
직흰 쟝슈 동쳡 텹목녈ᄉᆞ 도ᄉᆞ 념안셩 니샹이 듯고
굿지 닷고 나지 아니ᄒᆞ더니
승뮈 모든 쟝슈와 의논ᄒᆞ여 왈,
“져 군ᄉᆡ 이긔믈 타 오ᄆᆡ
그 날란 거ᄉᆞᆯ 가히 당티 못ᄒᆞᆯ 거시니
잠간 직희여 져의 군ᄉᆡ 게어ᄅᆞᆷ을 기다려
군ᄉᆞᄅᆞᆯ 셰 길노 난화 계교로ᄡᅥ 응ᄒᆞᆯ지니
내 삼쳔 군을 거ᄂᆞ려 븍문의 나가 ᄡᅡ호다가
거ᄌᆞᆺ ᄑᆡᄒᆞ여 셩의 다라들고 왼셩 가온대
몬져 지함을 팟다가 졔 ᄯᅡᆯ와 문의 다ᄃᆞᆺ거든
셩 우ᄒᆡ셔 포셩과 궁노로 쳐 모라 지함의 믈니티고
그대네 각각 삼쳔 군ᄉᆞ로
동셔 두 문의 내다라 후군을 그ᄎᆞ면
반ᄃᆞ시 이긔리라.”
ᄒᆞ고 두어 ᄂᆞᆯ 만의 의논을 졍ᄒᆞ고
승ᄌᆔ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셩의 나 곽영과 대ᄒᆞ여
진쳐ᄂᆞᆯ 곽영이 크게 웨여 왈,
“원쟝이 셩을 드려 항복ᄒᆞ여 살기ᄅᆞᆯ 도모ᄒᆞ라!”
승ᄌᆔ 대로ᄒᆞ여 왈,
“무지ᄒᆞᆫ 필뷔 오ᄂᆞᆯ날 다라ᄂᆞ지 말나!”
ᄒᆞ고 ᄆᆞᆯ 노화 ᄡᅡ화 두어 번 못ᄒᆞ여셔
승ᄌᆔ ᄑᆡᄒᆞ여 다라ᄂᆞ거ᄂᆞᆯ
곽영이 녕군ᄒᆞ여 ᄯᆞᆯ와 셩문의 다ᄃᆞ라
군ᄉᆡ 다토와 옹셩실의 니ᄅᆞ러 인ᄆᆡ 다 지함의 ᄲᅡ지니
ᄉᆞ면 셩 우ᄒᆡ셔 남기며 돌히며 살과 쳘환이 비오ᄃᆞᆺ ᄒᆞ니
곽영이 크게 놀나 급히 다라ᄂᆞ더니
두 쟝ᄉᆔ 가ᄂᆞᆫ 길을 막거ᄂᆞᆯ 영이 감히 ᄡᅡ호지 못ᄒᆞ여
진을 ᄭᅦ쳐 다라ᄂᆞ니
두 쟝ᄉᆔ ᄯᅡᆯ와 즛ᄇᆞᆲ고 병을 거두어 셩의 들거ᄂᆞᆯ
영이 ᄑᆡ군을 거두워 도라와 뵈온대
태죄 크게 놀라 왈,
“네 ᄒᆡᆼ병ᄒᆞ연지 ᄒᆡ 오래되
오히려 젹국의 허실을 몰나 군ᄉᆞᄅᆞᆯ 쥭이고
위엄을 ᄒᆞ여 바리니
그 죄ᄅᆞᆯ 가히 버셔ᄂᆞ지 못ᄒᆞ리라.”
ᄒᆞ고 무ᄉᆞᄅᆞᆯ 블너 버히라 ᄒᆞ시니
뉴긔 엿ᄌᆞ오대,
“졔 일시의 용을 미더 ᄑᆡᄒᆞ믈 만ᄂᆞ니
뎐해 영의 죄ᄅᆞᆯ 샤ᄒᆞ시고
ᄒᆞ여곰 공을 셰워 젼 죄ᄅᆞᆯ 쇽ᄒᆞ쇼셔.”
ᄒᆞ고 뉴긔 ᄒᆞᆫ 봉 글월을 내여 곽영을 쥬어 왈,
“오ᄂᆞᆯ밤의 니ᄌᆔᄅᆞᆯ ᄎᆔᄒᆞ라.”
영이 가마니 ᄉᆡᆼ각ᄒᆞ대,
“ᄇᆡᆨ쥬의도 오히려 공을 일오지 못ᄒᆞ거든
ᄒᆞ믈며 어두은 밤의 엇지 이긔리오.”
ᄒᆞ고 의심ᄒᆞ기ᄅᆞᆯ 오래ᄒᆞ다가
ᄯᅩ 감히 명을 거ᄉᆞ지 못ᄒᆞ여 군ᄉᆞᄅᆞᆯ 졈고ᄒᆞ다.
이ᄯᆡ 졍월 회간이라 밤이 심히 어둡더니
곽영이 칠쳔 병을 거ᄂᆞ려 각각 블을 잡고
니ᄌᆔ 셩하의 니ᄅᆞ러 가마니 보니
동남의ᄂᆞᆫ 노각이 믈허지고 완젼티 못ᄒᆞ거ᄂᆞᆯ
영이 부쟝으로 오쳔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남문 밧긔셔 구완ᄒᆞ라 ᄒᆞ고
친히 삼쳔 군을 거ᄂᆞ려 셩 문허진대 올나 너므니
직흰 군ᄉᆡ 다 ᄌᆞ거ᄂᆞᆯ
영이 가마니 남문의 니ᄅᆞ니
직흰 쟝슈 셔졍이 창졸의 숀을 놀니지 못ᄒᆞ여
항복ᄒᆞ여 문을 여러 오쳔 군ᄉᆞᄅᆞᆯ 드리니
바로 아의 니ᄅᆞ러 고함ᄒᆞ고 크게 티니
니샹이 쳡목녈ᄉᆞ와 블화ᄒᆞᆫ지라
안문을 여러 드리니 승ᄌᆔ 급히 니러
념안경 쳡목녈ᄉᆞ로 더브러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셔문으로 ᄭᅦ쳐 다라ᄂᆞ니
승ᄌᆔ의 거ᄂᆞ린 거시 삼ᄇᆡᆨ은 ᄒᆞ더라.
삼십 니ᄂᆞᆫ 가셔 호대ᄒᆡ 셩ᄌᆡ셩 김됴흥이 각각 군ᄉᆞᄅᆞᆯ 내여
가ᄂᆞᆫ 길흘 막고 ᄭᅧ티니
승ᄌᆔ 힘을 다ᄒᆞ여 ᄡᅡ호며 다라ᄂᆞ더니
몸이 두어 번 창의 질니여
힘이 지당티 못ᄒᆞ게 되ᄆᆡ
안경과 녈ᄉᆞ다려 닐오대,
“내 원나라 즁ᄒᆞᆫ 녹을 바다 국가로 더브러
근심을 ᄒᆞᆫ가지로 못ᄒᆞ니
당당이 ᄒᆞᆫ번 쥭으리라.”
ᄒᆞ고 칼 ᄲᅡ여 스ᄉᆞ로 멱질너 쥭으니
안졍과 녈ᄉᆡ 나믄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항복ᄒᆞ다.
태죄 념안졍 등의 항복ᄒᆞᆫ 쥴을 드ᄅᆞ시고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셩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시고
왕종현으로 지부ᄅᆞᆯ ᄒᆞ이시고 왈,
“내 드ᄅᆞ니 졔쟝이 셩의 올나
ᄒᆞᆫ 사ᄅᆞᆷ도 쥭이지 아니ᄒᆞ다 ᄒᆞᄆ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