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오
등유ᄅᆞᆯ 명ᄒᆞ여 남챵 셩즁의 ᄯᅩ 샤당을 셰오라 ᄒᆞ시고
이튼날 태죄 졔쟝을 모도와 븍녁흐로 티기ᄅᆞᆯ 의논ᄒᆞ시더니
뉴긔ᄂᆞᆫ 금능으로 도라가니
션쟝으로 더브러 동오 틸 일을 의논ᄒᆞ라 ᄒᆞ시고
이날 태죄 뉴긔ᄅᆞᆯ 보내노라
십니의 와 보내시더니
뉴긔 하ᄂᆞᆯ 샹을 보니 날 가온대 거믄 졈이 이셔
셔로 구ᄐᆞ시 ᄒᆞ거ᄂᆞᆯ 태죄 왈,
“이 변이 민광 ᄯᅡᄒᆡ 쥬ᄒᆞᆫ 거시니
반ᄃᆞ시 슈ᄌᆡ 이시리라.”
ᄒᆞ신대 뉴긔 왈,
“이ᄂᆞᆫ 슈ᄌᆡ의 쥬ᄒᆞᆫ 거시 아니라.
동남방의 응ᄒᆞ여시니 일졍 ᄒᆞᆫ 큰 쟝슈ᄅᆞᆯ 일흐리니
뎐해 샤ᄅᆞᆯ 보내여 동남 직흰 쟝슈ᄅᆞᆯ 개유ᄒᆞ여
삼가 막ᄌᆞᄅᆞ라 ᄒᆞ쇼셔.”
ᄒᆞ고 하직고 가거ᄂᆞᆯ
태죄 샤ᄅᆞᆯ 보내여 동남 직흰 쟝슈ᄅᆞᆯ 개유ᄒᆞ여
군긔ᄅᆞᆯ 삼가ᄒᆞ라 ᄒᆞ시고
태죄 쥰문뎡다려 닐너 왈,
“네 가히 남창을 삼가 직희라.
내 몬져 호광으로 나려가 졀셔ᄅᆞᆯ 평뎡ᄒᆞ고 진강으로 도라오리라.”
ᄒᆞ신대 문졍이 두 번 졀ᄒᆞ고 명을 밧ᄌᆞᆸ다.
태죄 그날 병을 거ᄂᆞ려 남챵을 ᄯᅥ나 호번의 니ᄅᆞ시니
샹우츈이 맛ᄌᆞ와 진의 드러 군ᄉᆞᄅᆞᆯ 졈고ᄒᆞ니
칠십만이 잇더라.
태죄 졔쟝다려 니ᄅᆞ샤대,
“이졔 대병을 니ᄅᆞ혀 무챵이 니ᄅᆞ러 한을 평졍ᄒᆞ고
젼승고ᄅᆞᆯ 티고 개가ᄅᆞᆯ 블너 도라오ᄂᆞᆫ 날
졔군의 샹을 의논ᄒᆞ리라.”
ᄒᆞ신대 모ᄃᆞᆫ 군ᄉᆡ 믈을 역뉴ᄒᆞ여 올ᄂᆞ가
바로 무챵군 악ᄌᆔ부의 다ᄃᆞᄅᆞ니
이 셩이 동남은 믈이오 다만 븍녁만 뭇티라.
태죄 븍녁ᄒᆡ 진쳐 군ᄉᆞᄅᆞᆯ 머무ᄅᆞ시더니
댱뎡변 진영걸이 우량의 아ᄃᆞᆯ 진리ᄅᆞᆯ 셰워
한 인군을 삼아 웅거ᄒᆞ엿더니
태죄 모ᄃᆞᆫ 쟝슈ᄅᆞᆯ 녕ᄒᆞ여
네 문의 목ᄎᆡᆨ을 셰여 ᄡᅡ고
뇨영츙 강무ᄌᆡᄂᆞᆫ 믈 가온대 배ᄅᆞᆯ 년ᄒᆞ여 결진ᄒᆞ여
츌입구완을 그ᄎᆞ니 진리 듯고
심히 두려 댱뎡변과 의논ᄒᆞ더니
졍변 왈,
“신이 션뎨의 큰 은혜ᄅᆞᆯ 닙어시니
맛당이 쥭기로ᄡᅥ 갑흘 거시니
ᄇᆞ라건대 쥬공은 군ᄉᆞᄅᆞᆯ 빌니셔든
셩의 나가 ᄡᅡ화 브리리다.”
진리 허ᄒᆞ여ᄂᆞᆯ 뎡변이 즉시 군ᄉᆞ 이만을 거ᄂᆞ리고
고관산의 진쳐 대명 군ᄉᆞ와 샹녈ᄒᆞ엿더니
대명 션봉 부우덕이라.
한병과 마ᄌᆞ ᄡᅡ화 살흘 마ᄌᆞ 살미티 ᄭᅩᆨ뒤흐로 나고
ᄯᅩ 다리의 살을 마ᄌᆞ 대피ᄅᆞᆯ ᄲᅮᆷ고 크게 티니
도젹이 패ᄒᆞ여 다라ᄂᆞ거ᄂᆞᆯ
태죄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보완문을 ᄡᅡ 티더니
진리의 쟝슈 진영걸이 챵을 집고 나 ᄀᆞᆯ오대,
“션군의 나라히 가음열며 병이 강ᄒᆞ고
어진이ᄅᆞᆯ 부ᄅᆞ며 션배ᄅᆞᆯ 드리니
영ᄌᆡ읫 사ᄅᆞᆷ이 구ᄅᆞᆷ 못ᄃᆞᆺ ᄒᆞ대
이졔 나라히 위태ᄒᆞ여시대
ᄒᆞᆫ 사ᄅᆞᆷ도 갑흐리 업ᄉᆞ니
신이 원컨대 ᄒᆞᆫ번 쥭기ᄅᆞᆯ 바려 은혜ᄅᆞᆯ 갑흐리라.”
ᄒᆞᆫ대 진리 왈,
“공이 쟝ᄎᆞᆺ 무ᄉᆞᆷ 모ᄎᆡᆨ으로 막으랴 ᄒᆞᄂᆞᆫ다?”
영걸 왈,
“한젹 관우 댱비ᄅᆞᆯ 모ᄅᆞ시ᄂᆞ니잇가!”
진리 왈,
“범 ᄀᆞᆺᄐᆞᆫ 쟝ᄉᆔ라.”
영걸 왈,
“관우ᄂᆞᆫ 단도필마로 안량 문ᄎᆔᄅᆞᆯ ᄇᆡᆨ만지즁의 가 버히오고
댱비ᄂᆞᆫ ᄒᆞᆫ ᄆᆞᆯ만 타고
죠죠의 ᄇᆡᆨ만지즁을 판교의 가 당ᄒᆞ니
이졔 신이 비록 ᄌᆡ죄 업ᄉᆞ나
원컨대 ᄒᆞᆫ번 쥭기로ᄡᅥ 션군의 은혜ᄅᆞᆯ 갑흐려 ᄒᆞᄂᆞ이다.”
진리 말녀 왈,
“쟝군은 가티 아니ᄒᆞ니라.
져 진 가온대 웅병이 십만이오
용쟝이 일쳔이 이시니
ᄒᆡᆼ혀 블ᄒᆡᆼᄒᆞᆫ 일 곳 이시면 엇지ᄒᆞ리오?”
영걸 왈,
“졔 진을 ᄀᆞᆺ 쳐 대우ᄅᆞᆯ ᄎᆞᆯ히지 못ᄒᆞ여시니
신이 블의의 다라들면 가히 공을 일우리이다.”
진리 왈,
“쟝군이 비록 공을 일오나
져 진의 드러가기 어려오니라.”
영걸이 하ᄂᆞᆯ을 우러러 탄왈,
‘신이 만일 쥬시의 머리ᄅᆞᆯ 버혀 션군의 원슈ᄅᆞᆯ 갑흐면
ᄯᅳᆺ과 원을 마ᄎᆞᆫ ᄌᆞᆨ이니
ᄒᆞᆫ번 쥭기 무어시 어려오리오.”
진리 눈믈을 ᄲᅮ리고 내여보내여 왈,
“하ᄂᆞᆯ히 도와 공이 이긔여 개가ᄒᆞ여 도라오면
부귀ᄅᆞᆯ ᄒᆞᆫ가지로 누리리라”
ᄒᆞᆫ대 영걸이 즉시 진의 ᄂᆞ가 ᄆᆞᆯ을 달녀 칼흘 잡고
영문의 달녀드니 모든 군ᄉᆡ 당티 못ᄒᆞ더라.
두어 사ᄅᆞᆷ을 쥭이니 진즁이 요란ᄒᆞ여
숏ᄐᆡ 믈 ᄭᅳᆯᄐᆞᆺ ᄒᆞ더니
그ᄯᆡ의 모ᄃᆞᆫ 쟝슈들이 진을 졍졔티 못ᄒᆞ엿고
다만 곽영이 ᄐᆡ조ᄅᆞᆯ 뫼왓더니
태죄 바야흐로 샹의 안ᄌᆞ 겨신 ᄯᆡ라
영걸이 칼흘 들고 알ᄑᆡ 다ᄃᆞᆺ거ᄂᆞᆯ
크게 놀나 급히 곽영을 블너 왈,
“날을 위ᄒᆞ여 이 도젹을 쥭이라!”
ᄒᆞ신대 진영걸이 바로 태조ᄅᆞᆯ 바라고
칼흘 둘너 지ᄅᆞ려 ᄒᆞ거ᄂᆞᆯ
곽영이 급히 창을 잡고 ᄆᆞᆯ긔 올나 바로 드러가 진영걸을 지ᄅᆞ니
ᄆᆞᆯ긔 나려지거ᄂᆞᆯ
곽영이 머리ᄅᆞᆯ 버혀 드린대
태죄 크게 깃거 몸의 입어 겨시던 젹치포ᄅᆞᆯ 버셔 닙피시고
곽영의 등을 만져 ᄀᆞᆯᄋᆞ샤대,
“당젹 울지경덕이라도 쟝군의게 밋지 못ᄒᆞ리로다.”
ᄒᆞ신대 곽영이 머리ᄅᆞᆯ 두다려 샤례 왈,
“이거시 다 뎐하의 긔특ᄒᆞᆫ 복이며
하ᄂᆞᆯ ᄀᆞᆺᄐᆞᆫ 위엄의 일왼 배라
신이 무ᄉᆞᆷ 공이 이시리잇가.”
태죄 ᄯᅩ ᄇᆡᆨ금 오 뎡을 쥬어 공을 표ᄒᆞ시다.
곽영 왈,
“이졔 신이 진영걸의 머리ᄅᆞᆯ 가져
진리ᄅᆞᆯ 뵈고 져ᄅᆞᆯ 와 항복게 ᄒᆞᄉᆞ이다.”
태죄 깃그샤 그리 ᄒᆞ라 ᄒᆞ시니
곽영이 진영걸의 머미ᄅᆞᆯ 가지고
원문의 니ᄅᆞ려 직흰 군ᄉᆞᄅᆞᆯ ᄎᆡᆨᄒᆞ여 왈,
“엇지 너ᄒᆡ 영문을 삼가지 아니ᄒᆞ여
도젹으로 ᄒᆞ여곰 영의 드러와
거의 우리 뎐하ᄅᆞᆯ 샹ᄒᆞ실 번ᄒᆞ뇨?”
직흰 군ᄉᆡ 닐오대,
“블의의 달녀드러 문 직흰 군ᄉᆞ 칠팔인을 쥭이니
능히 당티 못ᄒᆞᆯ너이다.”
곽영 왈,
“너ᄒᆡ 직분의 당ᄒᆞ여 엇지 쥭기로 막지 아니ᄒᆞ뇨?
가히 쥭엄ᄌᆞᆨ ᄒᆞ거니와 아직 용샤ᄒᆞ노라.”
ᄒᆞ고 ᄒᆞᆫ ᄆᆞᆯ만 ᄐᆞ고 슈십긔ᄅᆞᆯ 다리고
진영걸의 머리ᄅᆞᆯ 가져 무챵 븍문으로 향ᄒᆞ더니
진리 쟝졍변 등으로 더브러
셩 우ᄒᆡ 올나 머니 바라보니 ᄒᆞᆫ 쟝ᄉᆔ ᄆᆞᆯ을 달니며
사ᄅᆞᆷ의 머리ᄅᆞᆯ 가져 셩즁을 향ᄒᆞ거ᄂᆞᆯ
쟝졍변이 크게 깃거 진리다려 닐오대,
“이거시 반ᄃᆞ시 진영걸이 공을 일워 도라오ᄂᆞᆫ도다.”
ᄒᆞ더니 이윽고 ᄌᆞ셔히 보니
이 사ᄅᆞᆷ은 흰 젼포의 은갑을 닙고
거믄 ᄆᆞᆯ게 긴 챵을 잡앗거ᄂᆞᆯ 진리 왈,
“영걸은 븕은 젼포의 금갑을 닙엇더니
이ᄂᆞᆫ 엇지 흰 젼포고?”
졍변이 ᄌᆞ셔히 보니 곽영이러라.
두 사ᄅᆞᆷ이 크게 놀나더니
곽영이 셩문의 와 크게 블너 왈,
“너ᄒᆡ 개 ᄀᆞᆺᄐᆞᆫ 무리 엇지 호표와 교룡을 희롱ᄒᆞᄂᆞᆫ다!
내 이졔 진영걸의 머리ᄅᆞᆯ 보내니
너희 시변을 알거든 ᄲᆞᆯ니 와 항복ᄒᆞ여 부귀ᄅᆞᆯ 일티 말나.”
진리 이 말을 듯고 유예ᄒᆞ여 미졍이어ᄂᆞᆯ
태죄 ᄯᅩ 진우량의 녯 쟝슈 나보인을 보내여 니해로 달래더니
그ᄯᆡ의 날이 져무럿ᄂᆞᆫ지라
진리 쵹블을 혀고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 왈,
“쥬나라 군ᄉᆡ 셩을 급히 ᄡᅡ 항ᄒᆞ라 핍박ᄒᆞ니
항코져 ᄒᆞ면 션군의 업을 일코 항티 아니랴 ᄒᆞ니
군량이 핍졀ᄒᆞ여시니 경 등의 ᄯᅳᆺ은 엇더ᄒᆞ뇨?”
양즁졍 왈,
“녜 진왕 ᄌᆞ영이 한의 항복ᄒᆞ니 쥭이지 아냐시니
신은 드ᄅᆞ니 쥬공ᄌᆡ 덕이 두터온 어진 사ᄅᆞᆷ이라 ᄒᆞ니
뎐해 항ᄒᆞ면 반ᄃᆞ시 쥭이지 아니ᄒᆞᆯ 거시니
ᄒᆞᆫᄀᆞᆺ 몸만 안보ᄒᆞᆯ 거시 아니라
ᄯᅩᄒᆞᆫ 족쇽과 ᄇᆡᆨ셩이 쥭기ᄅᆞᆯ 면ᄒᆞ리이다.”
진리 댱뎡변다려 무ᄅᆞ대,
“경의 ᄯᅳᆺ은 엇더ᄒᆞ뇨?”
뎡변 왈,
“션군이 뎐하로ᄡᅥ 신을 맛져 겨시니
이졔 샤직이 위ᄐᆡᄒᆞ거든
항ᄒᆞ면 비록 살기ᄅᆞᆯ 구ᄒᆞᄂᆞᆫ 모ᄎᆡᆨ이나
신은 ᄎᆞ마 항티 못ᄒᆞ리로쇼이다.”
ᄒᆞ고 칼흘 ᄲᅡ혀 스ᄉᆞ로 멱질너 쥭으니
진리 통곡ᄒᆞ고 ᄀᆞᆯ오대,
“부왕이 쟝졍변 진영걸 두 쟝슈로 ᄡᅥ
날을 돕게 ᄒᆞ신 거ᄉᆞᆯ
이졔 두 쟝ᄉᆔ 다 쥭어시니
내 쟝ᄎᆞᆺ 어대 가 의지ᄒᆞ리오.”
ᄒᆞ고 승샹 양즁졍을 명ᄒᆞ여 항복ᄒᆞᄂᆞᆫ 글월을 초ᄒᆞ라 ᄒᆞ고
쟝졍변의 쥭엄과 진영걸의 머리ᄅᆞᆯ 셩 밧긔 내여다가 무드라 ᄒᆞ고
이튼날 진리 가묘의 가 진우량의 녕젼 ᄇᆡᄉᆞᄒᆞᆫ 후의
졔 어미 양시의게 하직ᄒᆞ고
나가 항복ᄒᆞᆯ 일을 니ᄅᆞᆫ대 양시 왈,
“내 ᄆᆡᆼ챵의 어미 되지 못ᄒᆞ리라.”
ᄒᆞ고 기동의 브드이져 쥭거ᄂᆞᆯ
진리 통곡ᄒᆞ고 즉시 흰오ᄉᆞᆯ 밧고와 닙고
군신을 거ᄂᆞ리고 븍문으로 나와 항복ᄒᆞ니
태죄 진을 베프고 기ᄃᆞ리시더니
진리 ᄆᆞᆯ 알ᄑᆡ 와 업대여 항복ᄒᆞᄂᆞᆫ 글월을 올니니
태죄 그 글을 보시고 심즁의 블안이 너겨
그 ᄆᆡᆫ 거ᄉᆞᆯ 플나 ᄒᆞ시니
진리 앏ᄒᆡ 나아가 죄ᄅᆞᆯ 쳥ᄒᆞ거ᄂᆞᆯ
태 죄ᄅᆞᆯ 샤ᄒᆞ신대
진리 ᄌᆡᄇᆡᄒᆞ여 샤은ᄒᆞ더라.
태죄 셩의 드러가 부고의 잇ᄂᆞᆫ ᄌᆡ믈을
다 진리ᄅᆞᆯ 가지라 ᄒᆞ시고
ᄒᆞᆫ 사ᄅᆞᆷ도 쥭이지 아니ᄒᆞ시고
셩즁의 긔근ᄒᆞᆫ 사ᄅᆞᆷ을 진휼ᄒᆞ시니
ᄇᆡᆨ셩이 크게 깃거ᄒᆞ더라.
태죄 젼좌ᄒᆞ시니
진리 계하의셔 다시 머리ᄅᆞᆯ 두다리거ᄂᆞᆯ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금능의 도라가 너ᄅᆞᆯ 벼ᄉᆞᆯ을 쥬리라.”
ᄒᆞ신대 진리 다시 샤은ᄒᆞ더라.
태죄 진리로 ᄒᆞ여금
항티 아닌 고을의 죠셔ᄅᆞᆯ 젼ᄒᆞ여
항복게 ᄒᆞ라 ᄒᆞ시고 금능으로 도라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