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오
“신은 듯ᄌᆞ오니 셩인이 ᄀᆞᆯᄋᆞ샤대,
‘몸을 바려 어진 일을 일오고
살기ᄅᆞᆯ 바려 의ᄅᆞᆯ ᄎᆔᄒᆞᄂᆞᆫ 거시
신ᄌᆞ의 직분이라’ ᄒᆞ엿ᄂᆞ니이다.”
한셩뎨ᄉᆞ마가도
“녜 한젹의 긔신이 거ᄌᆞᆺ 한고죄 되여
초ᄅᆞᆯ 쇽여 영양의 ᄋᆡᆨ을 면케 ᄒᆞ니
신이 비록 긔신만 못ᄒᆞ나
내 명을 다ᄒᆞ여 인군의 두터오신 은혜ᄅᆞᆯ 갑흐려 ᄒᆞ나이다.
원ᄒᆞᄋᆞᆸ건대 뎐하의 의관을 버셔 신을 닙히쇼셔.
신이 ᄒᆞᆫ 말노 도젹의 군ᄉᆞᄅᆞᆯ 믈너가게 ᄒᆞ여든
뎐해 모든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ᄉᆞ이길노 나가 피ᄒᆞ쇼셔.”
태죄 눈믈을 먹음고 ᄀᆞᆯᄋᆞ샤대,
“내 엇지 너ᄅᆞᆯ 쥭여 내 명을 완젼케 ᄒᆞ며
ᄯᅩ 내 ᄒᆞᆫ 몸의 연고로
슈ᄇᆡᆨ인의 명을 ᄎᆞ마 엇지 긋게 ᄒᆞ리오.”
ᄒᆞ시고 결단티 못ᄒᆞ여
ᄒᆞ시ᄂᆞᆫ ᄉᆞ이의 진영걸이 젼션을 다 미러
붑을 ᄌᆞ로 티고 급히 핍박ᄒᆞ며 년ᄒᆞ여 블너 왈,
“쥬가ᄂᆞᆫ 일ᄌᆞᆨ이 항복ᄒᆞ여 명을 보젼ᄒᆞ라.”
ᄒᆞᆫ대 한셩이 다시곰 쳥ᄒᆞ여 ᄀᆞᆯ오대,
“일이 위급ᄒᆞ니 뎐ᄒᆡ 모로미 권도로 슈이 조ᄎᆞ쇼셔.
만일 계교 곳 아니 ᄡᅳ면 명이 경각의 달렷ᄂᆞ이다.”
ᄒᆞᆫ대 태죄 마지 못ᄒᆞ여
웃옷과 ᄡᅳ신 거ᄉᆞᆯ 버셔 쥬시고 한셩다려 닐ᄋᆞ샤대,
“그대 날을 위ᄒᆞ여 몸을 바리고져 ᄒᆞ니
그대 ᄯᅳᆺ대 기틴 일 곳 잇거든
다 니ᄅᆞ면 내 쥭으므로ᄡᅥ 갑흐리라.”
한셩이 ᄀᆞᆯ오대,
“신의 ᄒᆞᆫ 몸이 나라흘 위ᄒᆞ여시니
엇지 가ᄉᆞᄅᆞᆯ 념ᄒᆞ리잇가.”
ᄒᆞᆫ대 태죄 슬허 왈,
“그대 다만 나라 잇ᄂᆞᆫ 쥴만 알고
집 잇ᄂᆞᆫ 쥴을 이ᄌᆞ니
하ᄂᆞᆯᄒᆡ ᄉᆞᄆᆞᆺᄎᆞᆯ 츙이라.”
ᄒᆞ시고 눈믈을 ᄲᅮ리고 한셩을 ᄇᆡ의 내여보내신대
한셩이 우션의 올나 크게 블너 왈,
“진원슈야 내 널노 더브러 큰 원슈 업거ᄂᆞᆯ
엇지 핍박기ᄅᆞᆯ 이러ᄐᆞ시 심히 ᄒᆞᄂᆞ뇨!
나의 ᄒᆞᆫ 명은 앗갑지 아니ᄒᆞ나
모든 쟝슈와 군ᄉᆞ의 죄 업ᄉᆞᆫ 목슘이 ᄒᆞᆷ몰ᄒᆞ믈 ᄎᆞᆷ디 못ᄒᆞᄂᆞ니
원ᄉᆔ 내 쟝슈와 군ᄉᆞᄅᆞᆯ 쥭이지 아니ᄒᆞ면
내 쥭어도 한이 업ᄉᆞ리로다!”
영걸이 대왈,
“공ᄌᆞᄂᆞᆫ 내 인군의 원ᄉᆔ니 용샤티 못ᄒᆞ려니와
남은 쟝슈와 군ᄉᆞᄂᆞᆫ ᄯᅩᄒᆞᆫ 나의 군ᄉᆡ라 엇지 ᄒᆡᄒᆞ리오.”
한셩이 ᄯᅩ ᄀᆞᆯ오대,
“쟝군은 모로미 신을 일티 말나.”
영걸이 대답ᄒᆞ대,
“대쟝뷔 ᄒᆞᆫ 말이 입의 나ᄆᆡ
엇지 실신ᄒᆞᆯ니 이시리오.”
한셩 왈,
“쟝군이 임의 이러ᄒᆞ니 쥭기 죡다.”
ᄒᆞ고 말을 ᄆᆞᄎᆞ며 믈의 ᄲᅡ져 쥭다.
진영걸이 한셩의 쥭으대
오히려 군ᄉᆞᄅᆞᆯ 믈니지 아니ᄒᆞ고 크게 웨여 왈,
“네 인군이 임의 쥭어시대
엇지 한의 도라와 부귀ᄅᆞᆯ ᄎᆔ티 아니ᄒᆞᄂᆞᆫ다!”
양경 왈,
“쟝군이 실신ᄒᆞ나뇨!
쥬뎐해 임의 쥭엇거ᄂᆞᆯ
엇지 우리ᄅᆞᆯ 노치 아니ᄒᆞ나뇨!
우리ᄂᆞᆫ 초야의 필부로 ᄡᅡ홈ᄒᆞ기의 근로ᄒᆞ니
본향의 도라가 녀ᄅᆞᆷ짓기ᄅᆞᆯ 힘ᄡᅥ ᄒᆞ고
죵군ᄒᆞ기ᄅᆞᆯ 원티 아니ᄒᆞ거ᄂᆞᆯ
반ᄃᆞ시 핍박ᄒᆞ여 노티 아니ᄒᆞ면
우리 다 물의 ᄲᅡ져 쥭을 거시니
우리 쥭으면 쟝군이 유익ᄒᆞ미 이시리오.
다만 죄 업ᄉᆞᆫ 슈ᄇᆡᆨ인의 명이 앗가올 ᄲᅮᆫ이로다.
원컨대 쟝군은 혜아려 보라.”
ᄒᆞᆫ대 진영걸이 양경의 말을 듯고
ᄆᆞᄋᆞᆷ의 요동ᄒᆞ여 가마니 ᄉᆡᆼ각ᄒᆞᄂᆞᆫ ᄉᆞ이의
믈 샹뉴의셔 군ᄉᆡ 드레고 ᄇᆡ 슈ᄇᆡᆨ ᄎᆡᆨ이 나려오니
졍긔 날을 가리오고 검극이 하ᄂᆞᆯ의 다하시니
샹우츈 졍국승이 태죄 마가도의 ᄡᅡ여 겨시다 말을 듯고
급히 와 구완ᄒᆞᄂᆞᆫ ᄇᆡ니
우츈이 몬져 용을 ᄡᅥ 도젹의 ᄡᅡᆫ 거ᄉᆞᆯ 헤티고
태조 타신 ᄇᆡᄅᆞᆯ 내여 가니 영걸이 ᄡᅡ호지 아냐셔 다라ᄂᆞ고
샹우츈이 태조긔 업대여 뵈ᄋᆞᆸ고
죄ᄅᆞᆯ 쳥ᄒᆞ거ᄂᆞᆯ 태죄 위로 왈,
“쟝군이 무ᄉᆞᆷ 죄 이시리오.
이 ᄯᅩᄒᆞᆫ 나의 ᄉᆔ라
다만 쟝군이 ᄒᆞᆫᄯᆡ 만일 쥭이오던들
츙신이 쥭지 아니ᄒᆞᆯ랏다.”
ᄒᆞ시고 드대여 한셩이 쥭던 연유ᄅᆞᆯ 닐오신대
우츈 왈,
“한셩 가ᄐᆞ니ᄂᆞᆫ 죠고만 츙녈의 신회니이다.”
태죄 왈,
“한셩이 대ᄉᆞ 곳 아니ᄒᆞ면
내 임의 여긔셔 쥭을너니라.”
ᄒᆞ시고 졔쟝을 명ᄒᆞ여 배ᄅᆞᆯ ᄋᆡᆼᄌᆞ구와 좌려의 옴겨 호셔ᄅᆞᆯ 막고
우량의게 글을 보내니 ᄒᆞ여시대,
이졔 텬하ᄅᆞᆯ ᄎᆔᄒᆞᆯ진대 ᄒᆞᆫ가지로 오랑캐ᄅᆞᆯ 티고
즁국을 평안이 ᄒᆞᄂᆞᆫ 거시 읏듬 모ᄎᆡᆨ이오
즁국의 결원ᄒᆞ고 오랑캐ᄅᆞᆯ 후 졔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모ᄎᆡᆨ이 아니라.
져즈음긔 그대 지ᄌᆔᄅᆞᆯ 범ᄒᆞ대
내 혐의로이 너기지 아니ᄒᆞ고
도로혀 ᄉᆞᆯ오잡은 쟝슈들을 도라보내여
그대로 더브러 언약ᄒᆞ여
각각 ᄒᆞᆫ 모흘 직희여 텬명을 기다리ᄌᆞ ᄒᆞ더니
그대 이 언약을 ᄡᅳ지 아니ᄒᆞ고
날노 더브러 원ᄉᆔ 되니
내 이러므로 강ᄌᆔᄅᆞᆯ 파ᄒᆞ고 긔황 한오 ᄯᅡ흘 회복ᄒᆞ고
인ᄒᆞ여 뇽홍 열두 고ᄋᆞᆯ 둔 거ᄉᆞᆯ 삼앗더니
이졔 ᄯᅩ 뉘웃지 아니ᄒᆞ고
병을 니ᄅᆞ혀 ᄒᆞᆫ번 홍도의 가 ᄑᆡᄒᆞ고
두 번 강산의 가 곤ᄒᆞ여
그 아ᄋᆞ와 죡하ᄅᆞᆯ 쥭이고
그 병과 쟝슈ᄅᆞᆯ 잔멸ᄒᆞ대
쳑쵼 만ᄒᆞᆫ 공도 업ᄉᆞ니
이ᄂᆞᆫ 텬디ᄅᆞᆯ 역ᄒᆞ고 인심을 거ᄉᆞ리ᄂᆞᆫ 배라.
그대 ᄭᅩ리 ᄉᆞᆯ져 두로히로지 못ᄒᆞ고
ᄇᆡᄅᆞᆯ 타고 군ᄉᆞᄅᆞᆯ 숀해ᄒᆞ며 날노 더브러 샹지ᄒᆞ여시니
그대 평일의 강포ᄒᆞ던 ᄆᆞᄋᆞᆷ으로 틴히 와
ᄡᅡ홈을 ᄒᆞᆫ번 결티 아니ᄒᆞ고
엇지 구구히 이러ᄐᆞᆺ 내 지휘ᄅᆞᆯ 듯ᄂᆞᆫ요!
댱부의 ᄯᅳᆺ이 이러ᄐᆞᆺ ᄒᆞ니 그대 모로미 결단ᄒᆞ라.
ᄒᆞ여 겨시더라.
우량이 보고 회보티 아니ᄒᆞ다.
이튼날 유통ᄒᆡ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여 왈,
“호슈ᄂᆞᆫ 믈이 여터 ᄇᆡᄅᆞᆯ 용납기 어려오니
강 가온대 드러 도적을 막음만 갓지 못ᄒᆞ니
도젹의 ᄇᆡ 만일 드러오면 엇지ᄒᆞ리오.”
ᄒᆞ더니 ᄇᆡᄅᆞᆯ 옴기지 못ᄒᆞ여셔
진영걸이 다시 와 ᄡᅡ호거ᄂᆞᆯ
태죄 대로ᄒᆞ여 ᄀᆞᆯᄋᆞ샤대,
“진영걸은 모진 거ᄉᆞᆯ 돕ᄂᆞᆫ 도젹으로 이러ᄐᆞ시 무례ᄒᆞ니
내 졍히 살오잡아 마ᄌᆞ도의 날을 곤핍ᄒᆞ던 원슈ᄅᆞᆯ 갑고져 ᄒᆞ거ᄂᆞᆯ
이졔 다시 와 쥭기ᄅᆞᆯ ᄎᆔᄒᆞᄂᆞᆫ다!”
ᄒᆞ시고 군ᄉᆞᄅᆞᆯ ᄌᆡ쵹ᄒᆞ여 ᄡᅡ호라 ᄒᆞ신대
진영걸이 태조ᄅᆞᆯ 보ᄋᆞᆸ고
한셩의게 쇽은 쥴을 놀나고 뉘웃기ᄅᆞᆯ 마지 아니ᄒᆞ더라.
쟝슈ᄅᆞᆯ 보내여 ᄡᅡ호기ᄅᆞᆯ 냥구히 ᄒᆞ다가
유통ᄒᆡ 뇨영츙 등 여ᄉᆞᆺ 쟝ᄉᆔ ᄇᆡᄅᆞᆯ 에워
블지ᄅᆞᆯ 긔구ᄅᆞᆯ 싯고 도젹의 진의 드러가 ᄡᅡ호더니
도젹의 큰 ᄇᆡ 둘러 유통ᄒᆡᄅᆞᆯ ᄡᅡ니
유통ᄒᆡ 등 탄 여ᄉᆞᆺ ᄇᆡᄅᆞᆯ 보지 못ᄒᆞ여 태죄 탄왈,
“앗갑다 내 범 ᄀᆞᆺᄐᆞᆫ 여ᄉᆞᆺ 쟝슈ᄅᆞᆯ 젹즁의 함몰ᄒᆞ도다!”
ᄒᆞ시더니 이윽ᄒᆞ여 우량의 후진의셔
여ᄉᆞᆺ 배 뇽이 나ᄂᆞᆫ ᄃᆞᆺᄒᆞ여
도로혀 도젹의 배ᄅᆞᆯ ᄡᅡ니 태조 군ᄉᆡ 바라보고
ᄂᆞᆯ란 긔운이 ᄇᆡᆨᄇᆡ나 ᄒᆞ더라.
모다 ᄡᅡ호니 셔로 브ᄅᆞ지지ᄂᆞᆫ 쇼ᄅᆡ 텬디의 진동ᄒᆞ더라.
이ᄯᆡ의 바ᄅᆞᆷ이 급ᄒᆞ고 블이 ᄆᆡ온지라
젹병이 대패ᄒᆞ여 진우량이 셰 급ᄒᆞᆫ 쥴을 알고
배ᄅᆞᆯ 두로혀 셔다히로 다라ᄂᆞ더니
두어 니ᄅᆞᆯ 못 가셔 ᄒᆞᆫ 배 당젼ᄒᆞ여 길흘 막으니
ᄒᆞᆫ 읏듬쟝ᄉᆔ 븕은 젼포의 은갑을 닙고
그림 그린 챵을 드러시니
이ᄂᆞᆫ 태조의 쟝슈 댱흥죄라 크게 블너 왈,
“진우량은 인군을 쥭인 도젹으로 쟝ᄎᆞᆺ 어대로 가ᄂᆞᆫ다!”
ᄒᆞ고 ᄇᆡᄅᆞᆯ 격ᄒᆞ여셔 몽동이로 진우량의 머리ᄅᆞᆯ 티니
배의 업더져 쥭으니
이ᄂᆞᆫ 우량의 ᄎᆞᄌᆞ 진되러라.
태죄 군ᄉᆞᄅᆞᆯ 거두어 강동의 모다 믈과 뭇ᄐᆡ 진티다.
태죄 쟝 우ᄒᆡ 올나 안ᄌᆞ시니
졔쟝이 공을 드리기ᄅᆞᆯ 다ᄒᆞᆫ 후의 태조 왈,
“오ᄂᆞᆯ 공은 유통ᄒᆡ 등 여ᄉᆞᆺ 쟝ᄉᆔ 공이 만흐니라.”
ᄒᆞ신대 여ᄉᆞᆺ 쟝ᄉᆔ 머리ᄅᆞᆯ 두다려 샤례 왈,
“뎐하의 하ᄂᆞᆯ ᄀᆞᆺᄐᆞᆫ 위엄과 신령 ᄀᆞᆺᄐᆞᆫ ᄭᅬ라.
신 등이 무ᄉᆞᆷ 공이 이시리잇가.”
태죄 연향ᄒᆞ여 먹이시다.
뉴긔 이의 금능으로셔 와 뵈온대
태죄 크게 깃거 졔쟝다려 닐ᄋᆞ샤대,
“뉴군ᄉᆡ 와시니 가히 승부ᄅᆞᆯ 결ᄒᆞ리라.”
이윽고 뉴긔 드러오거ᄂᆞᆯ 태죄 문왈,
“그대 쟝ᄉᆞ셩과 ᄡᅡ화 승뷔 엇더ᄒᆞ더뇨?”
뉴긔 왈,
“신이 니승샹 탕화로 더브러
셰 번 댱ᄉᆞ셩의 진을 파ᄒᆞ니
이졔 태호 ᄯᅡᄒᆡ 믈너 진쳣ᄂᆞ이다.
이ᄂᆞᆫ ᄌᆔ ᄀᆞᆺᄐᆞᆫ 도젹이니 죡히 근심되지 아니ᄒᆞ더이다.
신이 밤의 하ᄂᆞᆯ 샹을 보니
셔븍 우ᄒᆡ 살긔 블샹ᄒᆞ니 진우량의게 당ᄒᆞ려니와
가온대 읏듬 별이 죠고만 ᄌᆡ해 잇거ᄂᆞᆯ
신이 와 승뷔 엇더ᄒᆞᆫ고 알고져 ᄒᆞᄂᆞ이다.”
태죄 두 번 ᄡᅡ화 이긔지 못ᄒᆞ고
한셩이 대ᄉᆞᄒᆞᆫ 연고ᄅᆞᆯ 닐ᄋᆞ고
우량이 젼션 오쳔 ᄎᆡᆨ과 뉵십만 병을 거ᄂᆞ려
목ᄎᆡᆨᄒᆞ고 대젹기 어렵던 쥴을 니ᄅᆞ신대
뉴긔 결진ᄒᆞ엿ᄂᆞᆫ 연고ᄅᆞᆯ 뭇ᄌᆞᆸ거ᄂᆞᆯ
태죄 일일히 니ᄅᆞ신대 뉴긔 웃고 ᄉᆞᆯ오대,
“이거시 ᄎᆔ화ᄒᆞᆯ 일이로쇼이다.
진우량이 병법을 아지 못ᄒᆞ니
녜 숀빙이 닐오대 믈 가온대
진ᄒᆞ엿ᄂᆞᆫ 군ᄉᆞᄂᆞᆫ 블을 두려 ᄒᆞ고 뭇ᄒᆡ 진ᄒᆞ면
그 블이 바ᄅᆞᆷ을 두려ᄒᆞ고
뫼ᄒᆡ 진ᄒᆞ니ᄂᆞᆫ ᄡᅡ이기ᄅᆞᆯ 두려 ᄒᆞ고
험ᄒᆞᆫ대 나리니ᄂᆞᆫ 함몰ᄒᆞ기ᄅᆞᆯ 두려ᄒᆞᆫ다 ᄒᆞ니
이졔 우량이 믈 우ᄒᆡ ᄇᆡᄅᆞᆯ 년ᄒᆞ여 진을 ᄒᆞ여시니
이긜 모ᄎᆡᆨ이 아니로쇼이다.
신이 ᄒᆞᆫ 계교로 우량의 뉵십 만 졍병을
ᄒᆞ나토 도라가지 못ᄒᆞ게 ᄒᆞ리이다.”
태죄 크게 깃거 왈,
“군ᄉᆡ 무ᄉᆞᆷ 묘ᄒᆞᆫ 모ᄎᆡᆨ이 잇ᄂᆞ뇨?”
뉴긔 왈,
“우량의 셰 거록ᄒᆞ니
맛당이 금목이 셔로 범ᄒᆞᄂᆞᆫ 날노 블노 티면
이긤이 반ᄃᆞᆺᄒᆞ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