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칠
맛당이 깁히 ᄉᆡᆼ각ᄒᆞ라.”
진형 댱욱 두 쟝슈로 각각 일쳔 군ᄉᆞ로
믈 두 편의 ᄆᆡ복ᄒᆞ고
내 ᄯᅩ 일쳔 군을 거ᄂᆞ려 나 ᄡᅡ호고
ᄇᆡᆨ셩 오ᄇᆡᆨ을 군ᄉᆞᄅᆞᆯ ᄆᆡᆼ그러 큰 긔ᄅᆞᆯ 잡혀
셩 밧긔 진티고
ᄒᆞᆫ 사ᄅᆞᆷ이 각각 뷘 ᄆᆞᆯ ᄒᆞ나식 가져
ᄆᆞᆯ 우ᄒᆡ 플사ᄅᆞᆷ ᄒᆞᄂᆞ식 ᄆᆡᆼ그러 오ᄉᆞᆯ 닙히고
젼건을 ᄡᅳ이고 병긔ᄅᆞᆯ 들려 군ᄉᆞᄅᆞᆯ 도을 거시라.”
ᄒᆞᆫ대 졔쟝이 다 깃거 각 병을 거ᄂᆞ려 가고
냥신이 병을 거ᄂᆞ려 십니ᄂᆞᆫ 가셔
원병을 만나 진을 대ᄒᆞ니
야쇽이 ᄆᆞᆯ을 내여 크게 웨오대,
“원셰 쟝ᄎᆞᆺ 즁ᄒᆞᆫ지라
너ᄒᆡ 엇지 병을 믈녀 본토를 직희지 아니ᄒᆞᄂᆞᆫ다?”
냥신이 대로 왈,
“비린 오랑캐 엇지 감히 창광ᄒᆞ리오!”
ᄒᆞ고 칼흘 빗겨 야쇽을 ᄎᆔᄒᆞ여
셰 번 ᄡᅡ호지 못ᄒᆞ여셔 냥신이 크게 패ᄒᆞ여 다라ᄂᆞ니
야속이 이긔믈 타 ᄯᅡᆯ와 십니ᄂᆞᆫ 가셔
복병이 니러ᄂᆞ니 웃녁흔 진형이오
좟녁흔 댱욱이오 뒤흔 조량신이라.
샴쳔 병이 각각 힘ᄡᅥ 십만 웅병을 크게 티니
원병이 대패ᄒᆞ여 다라ᄂᆞ니
냥신이 ᄯᆞᆯ와 계ᄌᆔ 니ᄅᆞ니 야쇽이 패병을 거ᄂᆞ려
관으로 나가 강문졍으로 더브러
군ᄉᆞᄅᆞᆯ 합ᄒᆞ여 거용관을 티다.
샹우츈대젼거용관
이튼날 우츈이 관의 니ᄅᆞ니
숀흥죄 마ᄌᆞ 마ᄌᆞ 셔로 더브러 진쳐
강문졍의 효용이 ᄲᅡ혀난 쥴을 니ᄅᆞᆫ대 우츈이 ᄀᆞᆯ오대,
“내 당당히 그대ᄅᆞᆯ 위ᄒᆞ여 잡으리라.”
이튼날 문졍이 근쳔의 진티고 ᄡᆞ호ᄌᆞ ᄒᆞᆫ대
우츈이 급히 병을 거ᄂᆞ려
관의 가 마ᄌᆞ 진을 대ᄒᆞ니
원진의 두 쟝ᄉᆔ ᄆᆞᆯ을 내니
좟녁흔 강문졍이오
웃녁흔 야쇽이라
우츈이 크게 블너 왈,
“오ᄅᆡ 패ᄒᆞᆫ 도젹이 슈히 병을 도로혀 쥭기ᄅᆞᆯ 면ᄒᆞ라!”
야쇽 문졍이 대로ᄒᆞ여 각각 병잠기ᄅᆞᆯ 드러 대젹ᄒᆞ거ᄂᆞᆯ
우츈이 ᄒᆞᆫ 챵으로 야쇽을 질너 쥭이니
문졍이 대패ᄒᆞ여 다라ᄂᆞ거ᄂᆞᆯ
우츈이 녕군ᄒᆞ여 ᄯᅡᆯ와 두어 합의 강문졍을
ᄆᆞᆯ 우ᄒᆡ셔 살오잡으니
원병이 패ᄒᆞ여 다라ᄂᆞ고 항복ᄒᆞᄂᆞᆫ 거시 ᄉᆔ 업더라.
샹우츈이 거용관의셔 크게 ᄡᅡ화
야쇽을 질너 쥭이고
강문졍을 살오잡고 머리 버힌 거시 일만 뉵ᄇᆡᆨ 칠십여 급이라.
원병을 멸ᄒᆞ고 숀흥조ᄅᆞᆯ 블너 왈,
“쟝균이 삼가 관을 직희라.
내 병을 거ᄂᆞ려 븍으로 티리라.”
ᄒᆞ고 십만군을 거ᄂᆞ려 븍다히로 나아가
대령 흥화관을 졍ᄒᆞ고
개평부의 니ᄅᆞ러 십니의 진티고
군ᄉᆞ로 ᄒᆞ여곰 ᄡᅡ호쟈 ᄒᆞ니
개평 직흰 쟈ᄂᆞᆫ 원쟝 왕뎡 ᄌᆔ라라
두 사ᄅᆞᆷ이 대명 군ᄉᆡ 니ᄅᆞ믈 듯고
급히 군ᄉᆞ 이만을 거ᄂᆞ려 셩의 ᄂᆞ와 마ᄌᆞ 대젹ᄒᆞ더니
우츈이 병을 모라 원병을 크게 파ᄒᆞ여
뎡쥬ᄅᆞᆯ 살오잡고 승ᄇᆡᆨ노ᄅᆞᆯ ᄯᅡᆯ오고
개평을 ᄎᆔᄒᆞ고 나아와 뉴화쳔의 니ᄅᆞ러 진쳣더니
이날 밤의 우츈이 홀연 병을 어드니
이튼날 졔쟝이 원ᄉᆔ 병 이셔 누엇단 말을 듯고
크게 놀나 왈,
“원ᄉᆔ 무ᄉᆞᆷ 병을 어덧ᄂᆞ뇨?”
ᄒᆞ고 니문츙이 졔쟝을 거ᄂᆞ려 문안ᄒᆞ더니
우츈이 닐오대,
“내 졔군을 거ᄂᆞ려 일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태평의 즐기믈 긔약ᄒᆞ더니
오ᄂᆞᆯ날 졔군으로 더브러 영결ᄒᆞᆯ 쥴을 엇지 알니오.”
졔쟝 왈,
“원ᄉᆔ 엇지 이런 말을 ᄒᆞᄂᆞ뇨?”
우츈 왈,
“녜 지졍 십년의 내 나히 열 여ᄃᆞᆲ인 졔
ᄒᆞᆫ 션옹을 만나니 샹을 보고 글 ᄒᆞᄂᆞ흘 지어 쥬니
그 글의 ᄒᆞ여시대,
일셰다영무
흉회호포쟝
션우화리귀
후향뉴즁망
이 글 ᄯᅳᆺ은
‘일시의 영뮈 거록ᄒᆞ여 가ᄉᆞᆷ의 호표의 심엄을 품엇도다.
몬져 화쥬의 가 귀ᄒᆞ고 후의 뉴즁의 가 망ᄒᆞᆯ다.’ ᄒᆞ니
내 일ᄌᆞᆨ 이 글을 긔록ᄒᆞ여 닛지 아냣더니
화ᄌᆔ의 가 우리 셩텬ᄌᆞᄅᆞᆯ 만나와
과연 부귀ᄒᆞ여 위공후의 니ᄅᆞ니 샹해 경계ᄒᆞ여
‘뉴’ ᄌᆞ ᄯᅡ흘 범티 아니ᄒᆞ더니
이졔 뉴화쳔의 진티고 의갑을 버셧다가
샹한을 즁히 ᄒᆞ고 밤의 ᄭᅮᆷ이 가쟝 됴티 아니ᄒᆞᆫ대
오ᄂᆞᆯ 병이 졈졈 즁ᄒᆞ니
내 명이 반ᄃᆞ시 오ᄅᆡ지 아니ᄒᆞ리라.”
문츙 왈,
“도셕화복이 슐ᄉᆞ의 말을 엇지 미ᄃᆞ리오.
명의ᄅᆞᆯ 어더 다ᄉᆞ리면 ᄌᆞ연 죠흘 거시어ᄂᆞᆯ
무ᄉᆞᆷ 념녀ᄅᆞᆯ ᄒᆞ리오.”
그러구러 반 달이 지나 병이 졈졈 즁ᄒᆞ여
우츈이 문츙의 숀을 잡고 풍승을 의지ᄒᆞ여
졔쟝을 안티고 ᄀᆞᆯ오대,
“내 군ᄉᆞᄅᆞᆯ 니ᄅᆞ혀므로 텬ᄌᆞ 은혜ᄅᆞᆯ 닙ᄉᆞ와
향ᄒᆞᆫ 바의 이긔지 아니ᄒᆞᆫ대 업ᄉᆞ니
오ᄂᆞᆯ 쥭어도 한ᄒᆞᆯ ᄇᆡ 업거니와
그러나 한ᄒᆞᄂᆞᆫ 바ᄂᆞᆫ 피잔ᄒᆞᆫ 오랑캐ᄅᆞᆯ ᄎᆡ 업시 못ᄒᆞ고
텬해 ᄎᆡ 평안티 못ᄒᆞ여셔 칼흘 그ᄅᆞ고
텬ᄌᆞ의 됴뎡의 단니지 못ᄒᆞ여셔
오ᄂᆞᆯ날 명을 맛ᄎᆞ니 이 내의 한이라.”
ᄒᆞ고 눈믈을 무슈히 흘니고 눈을 감고 쥭으니
나히 삼십 셰라.
문츙이 졔쟝으로 거ᄋᆡᄅᆞᆯ 말나 ᄒᆞ고
관곽을 갓초와 사ᄅᆞᆷ을 몬져 텬ᄌᆞ긔 알외고
김조흥으로 삼쳔병을 거ᄂᆞ려 샹구ᄅᆞᆯ 녕ᄒᆞ여 금능으로 보내다.
태죄 표ᄅᆞᆯ 보시고 크게 놀나
울기ᄅᆞᆯ 긋티지 아니시고 왈,
“황텬이 날을 돕지 아냐
짐의 올흔 ᄑᆞᆯ흘 업시ᄒᆞ니 짐이 엇지ᄒᆞ리오.”
즉시 거가ᄅᆞᆯ 동ᄒᆞ여 마조 와 뇽강역의 니ᄅᆞ러
샹구ᄅᆞᆯ 만나 븟들고 통곡ᄒᆞ시고
숀조 졔문을 지어 태ᄒᆞᆨᄉᆞ 뉴긔로 닑으라 ᄒᆞ시고
친히 졔ᄅᆞᆯ ᄒᆞ시니 그 졔문의 ᄒᆞ여시대,
대명 홍무 이년 츄칠월일의 황뎨ᄂᆞᆫ
특별이 졔뎐을 쟉만ᄒᆞ여
개국원훈 샹공 우츈의 령혼의 졔ᄒᆞᄂᆞ니
원셰 ᄉᆈᄒᆞᄆᆡ 텬해 대란ᄒᆞ고 ᄉᆡᆼ민이 도탄ᄒᆞ여
뎡ᄒᆞᆫ 님ᄌᆡ 업거ᄂᆞᆯ
짐이 호량의셔 니러나 화ᄌᆔ 와 진치ᄆᆡ
을미년 봄의 경이 날을 도와
ᄒᆞᆫ가지로 대강을 건너 ᄎᆡ셕을 앗고
태평 진강을 ᄎᆔᄒᆞ여 ᄎᆞ례로 뎡ᄒᆞ니
일로브터 오므로 ᄆᆞᆯ긔 ᄯᆞᆷ낸 ᄂᆞᆯ이 긋지 아니ᄒᆞ고
갑쥬ᄅᆞᆯ 그ᄅᆞ지 아니ᄒᆞ여 남녁흐로 삼뎨ᄅᆞᆯ 파ᄒᆞ며
셧녁흐로 금포ᄅᆞᆯ ᄡᅡ 번양 구관 우ᄒᆡ 우량을 파ᄒᆞ고
무챵을 ᄡᅡ 그 아ᄃᆞᆯ 진리ᄅᆞᆯ 항복밧고
호샹을 평뎡ᄒᆞ고 군ᄉᆞᄅᆞᆯ 회동의 도로혀
진으로브터 셔의 니ᄅᆞ히 그 ᄯᅡ흘 다 뎡ᄒᆞ고
동으로 졀우ᄅᆞᆯ 평ᄒᆞ고 고쇼ᄅᆞᆯ 파ᄒᆞ여 ᄉᆞ셩을 잡으니
이 대강 남븍의셔 나ᄐᆞ난 공이오
뎡미 겨을ᄒᆡ 그대로 부대 쟝군을 ᄒᆞ여
븍으로 즁원을 티ᄆᆡ
졔로ᄅᆞᆯ 항복 밧고 하락을 ᄎᆔᄒᆞ여 우쥬ᄅᆞᆯ 뎡ᄒᆞ고
쟝구ᄒᆞ여 관의 드러가 진졍을 뎡ᄒᆞ여
ᄡᅡ화 이긔며 쳐ᄎᆔᄒᆞᄆᆡ 그 봉을 당ᄒᆞ리 업고
요ᄉᆞ이 븍평의 변경을 인ᄒᆞ여 대원슈의 올나
평쟝으로 더브러 연평 태령 개평의 니ᄅᆞ히 다 평졍ᄒᆞ여 즁원을 아오로니
이졔 짐이 ᄉᆞᄒᆡᄅᆞᆯ 혼일ᄒᆞ미
실노 경의 큰 공이라
녯 명쟝이 엇지 경의 우히 되리오.
텬해 일통ᄒᆞᄆᆡ 짐이 쟝ᄎᆞᆺ 공을 뎡ᄒᆞ고
샹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태평을 누려
잠간 그대의 큰 공을 갑흐려 ᄒᆞ더니 오희라!
엇지 일오지 못ᄒᆞ여셔
뉴화쳔 우ᄒᆡ셔 내의 간셩지쟝을 일허
샹귀 남으로 향ᄒᆞᄆᆡ
짐이 간담이 버히ᄂᆞᆫ ᄃᆞᆺ 긋ᄂᆞᆫ ᄃᆞᆺ ᄒᆞᆫ지라
엇지 ᄎᆞ마 니ᄅᆞ리오.
쟝군이 이실 졔 짐의 의지ᄒᆞᆯ 배러니
임의 쟝군이 가니 짐이 그 엇지ᄒᆞ리오.
슬프다!
ᄒᆞ람을 님ᄒᆞ여 형용을 ᄉᆡᆼ각ᄒᆞ고
ᄃᆞᆯ을 님ᄒᆞ여 셩음을 듯ᄂᆞᆫ ᄃᆞᆺᄒᆞ니
짐이 니ᄅᆞᄆᆡ 경의 신령이 아ᄂᆞᆫ다 모ᄅᆞᄂᆞᆫ다?
ᄒᆞ엿더라.
뉴긔 닑기ᄅᆞᆯ 다ᄒᆞᄆᆡ 태죄 잔을 드러 젼ᄒᆞ시고
기리 읍ᄒᆞ여 통곡ᄒᆞ시니
눈믈이 흘너 뇽푀 졋고
ᄋᆡ통ᄒᆞ시기ᄅᆞᆯ 과도히 ᄒᆞ시니
군신이 감히 ᄎᆞ마 보ᄋᆞᆸ지 못ᄒᆞ더라.
명ᄒᆞ여 죵산 초당의 무드시고
익운츄셩션녁졍원공신개봉의동삼ᄉᆞ샹쥬국대부즁셔우승샹ᄀᆡ평왕을 츄증ᄒᆞ시고
호ᄅᆞᆯ 츙뮈라 ᄒᆞ시다.
샹해 태죄 군신다려 닐ᄋᆞ샤대,
“짐이 동다히로 고려ᄅᆞᆯ 항복 밧고
셔흐로 토번의 니ᄅᆞ고
븍의ᄂᆞᆫ 사막의 다ᄃᆞᆺ고
남의ᄂᆞᆫ 교지의 니ᄅᆞ히 명을 바다
항복바든 공을 의논ᄒᆞ면
십분의 팔구분은 샹우츈의 공이라.”
ᄒᆞ시고 명ᄒᆞ여 업ᄉᆞ신 후의 종묘의 ᄇᆡ향ᄒᆞ라 ᄒᆞ시고
셰 아ᄃᆞᆯ 샹무로 졍국공을 봉ᄒᆞ시고
ᄎᆞᄌᆞ 샹송으로 ᄀᆡ국공을 봉ᄒᆞ시고
삼ᄌᆞ 샹승으로 무덕후ᄅᆞᆯ 봉ᄒᆞ샤
삼대ᄅᆞᆯ 다 왕을 봉ᄒᆞ여 그 공을 갑흐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