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집별행록 1권

  • 한문제목: 法集別行錄
  • 연대: 1522
  • 출판: 성암문고 서지학보

略錄于此ᄒᆞ야 令學敎者로 知格外一門ᄒᆞ야 發正信爾케ᄒᆞ시니

져기 이ᇰ에 記錄ᄒᆞ야 ^ 敎法 ᄇᆡ홀 사ᄅᆞᄆᆞ로 格外옛 ᄒᆞᆫ 法門ᄂᆞᆯ 아라 正ᄒᆞᆫ 信心ᄆᆞᆯ 내에 ᄒᆞ실 ᄯᆞᄅᆞ미시니라

如宗鏡錄애 云호ᄃᆡ 如前所述安心之門에 直下애 相應ᄒᆞ면 無先定慧라ᄒᆞ시니라

宗鏡錄애 닐오ᄃᆡ 알ᄑᆡ 닐온 安心法門네 바ᄅᆞ 드러 마ᄌᆞ면 定과 慧왜 先後ㅣ 업스리라 ᄒᆞ시니라

○ 先明定慧ᄒᆞ시고 後現無心ᄒᆞ시니라

○ 몬져 定과 慧와ᄅᆞᆯ ᄇᆞᆯ키시고 後에 無心ᄆᆞᆯ 나토시니라

定은 是自心之體오 慧ᄂᆞᆫ 是自心之用이니

定은 이 自心의 本體오 慧ᄂᆞᆫ 이 自心ᄆᆡ 本用이니

定이 卽慧故로 體不離用ᄒᆞ고 慧卽定故로 用不離體ᄒᆞ니

定이 慧예 브튼 젼ᄎᆞ로 本體用을 여희디 아니ᄒᆞ고 慧定에 브튼 젼ᄎᆞ로 用이 本體ᄅᆞᆯ 여희디 아니ᄒᆞ니

雙遮ᄒᆞ면 則俱泯ᄒᆞ고 雙照ᄒᆞ면 則俱存ᄒᆞᄂᆞ니

定과 慧와 둘ᄒᆞᆯ 아ᅀᆞ면 다 업고 定과 慧와 둘ᄒᆞᆯ ᄉᆞᆲ피면 다 잇ᄂᆞ니

體와 用괘 相成ᄒᆞ며 遮와 照왜 無礙ᄒᆞ니

體와 用괘 ^ 서르 일며 사ᇰ챠와 사ᇰ죠왜 ᄀᆞ린 ᄃᆡ 업스리니

此定慧二門ᄂᆞᆫ 修行之要ㅣ며 佛祖의 大旨ㅣ며 經論의 同詮이라

이 定과 慧 두 門이 修行ᄒᆞᆯ 宗이며 부텨와 祖師왓 큰 ᄆᆞᆯ리며 經과 論의 ᄒᆞᆫ가짓 말ᄉᆞ미니라

今依祖敎ᄒᆞ야 更有一門이 最爲省要ᄒᆞ니 所謂無心이니 何者오

이제 祖師의 말ᄉᆞᄆᆞᆯ 븓건댄 ᄯᅩ ᄒᆞᆫ 法門이 ᄆᆞᆺ 아롤 宗要ㅣ 잇ᄂᆞ니 닐온 無心이라 엇뎨어뇨 ᄒᆞ니

若有心ᄒᆞ면 則不安ᄒᆞ고 無心ᄒᆞ면 則自樂ᄒᆞ리니

ᄒᆞ다가 ᄆᆞᅀᆞᆷᄇᆞᆺ 이시면 便安티 아니ᄒᆞ고 ᄆᆞᅀᆞᆷᄇᆞᆺ 업스면 제 便安ᄒᆞ리니

故로 先德偈예 云호ᄃᆡ 莫與心爲伴ᄒᆞ라

그럴ᄉᆡ 先德이 그레 닐오ᄃᆡ ᄯᅩ ᄆᆞᅀᆞᄆᆞᆯ 벋 삼디 말라

無心ᄒᆞ야ᅀᅡ 心自安ᄒᆞ리니 若將心ᄒᆞ야 作伴ᄒᆞ□ 動則被心謾이라ᄒᆞ시니라

無心ᄒᆞ야ᅀᅡ 제 편안ᄒᆞ리니 ᄒᆞ다가 ᄆᆞᅀᆞᄆᆞᆯ 가져셔 버들 사ᄆᆞ면 뮈여 나면 곧 ᄆᆞᅀᆞᄆᆡ 외요ᄆᆞᆯ 니브리라 ᄒᆞ시니라

所以로 阿難이 執有而無據ㅣ라 七處에 茫然ᄒᆞ시고

이런ᄃᆞ로 阿難이 有ᄅᆞᆯ 자바 브틀 ᄃᆡ 업게 혼디라 닐굽 고대 어즐ᄒᆞ시고

二祖ᄂᆞᆫ 體無而自安이라 言下애 成道ᄒᆞ시니라

二祖ㅣ 無ᄅᆞᆯ 아라 자내 편안혼디라 言下애 道ᄅᆞᆯ 일우시니라

若不直了無心之旨ᄒᆞ면 雖然對治折伏ᄒᆞ나 其不安之相이 常現在前ᄒᆞ리어니와

ᄒᆞ다가 바ᄅᆞ 無心ᄒᆞᆫ ᄠᅳ들 아디 몯^ᄒᆞ면 비록 對治ᄒᆞ야 ᄆᆞᅀᆞᄆᆞᆯ 것거 雜念믈 업게 ᄒᆞ나 그 편난티 몯ᄒᆞᆫ 相이 샤ᇰ녜 알ᄑᆡ 나타 잇거니와

若了無心ᄒᆞ야 觸途애 無滯ᄒᆞ면

ᄒᆞ다가 無心ᄒᆞᆫ 道理ᄅᆞᆯ 아라 다ᄃᆞᄅᆞᆫ 길헤 걸인 ᄃᆡ 업스면

絶一塵而作對어니 何勞遣蕩之功이며 無一念而生情이라 不假忘緣之力ᄒᆞ리니 以是當知ᄒᆞ라

ᄒᆞᆫ 듣글도 對ᄒᆞ야 지수미 업거니 엇뎨 잇비 ᄇᆞ를 功을 ᄒᆞ며 ᄒᆞᆫ 念도 情 나미 업순디라 緣慮 니즐 히믈 븓디 아니ᄒᆞᄂᆞ니라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祖宗無心合道者ᄂᆞᆫ 不爲定慧의 所拘也ㅣ니라

祖師宗애 無心ᄒᆞᆫ 道애 契合ᄒᆞᆫ 사ᄅᆞᄆᆞᆫ 定과 慧와의 걸이ᄭᅵᄆᆞᆯ 닙디 아니ᄒᆞᄂᆞ니라

何者오 定學者ᄂᆞᆫ 稱理攝散故로 有忘緣之力ᄒᆞ고

엇뎨어뇨 ᄒᆞ니 定을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ᄆᆞᆫ 理예 마초 散亂ᄂᆞᆯ 잡ᄂᆞᆫ 젼ᄎᆞ로 緣慮ᄅᆞᆯ 니즐 히미 잇고

慧學者ᄂᆞᆫ 擇法觀空故로 有遣蕩之功ᄒᆞᄂᆞ니라

慧ᄅᆞᆯ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ᄆᆞᆫ 法블 ᄀᆞᆯᄒᆡ여 空ᄋᆞᆯ 보ᄂᆞᆫ 젼ᄎᆞ로 더러ᄇᆞ룔 功이 잇ᄂᆞ니라

今에 直了無心ᄒᆞ야 觸途애 無滯者ᄂᆞᆫ 以無障㝵ㅣ 解脫智現前故로 一塵一念俱非外來ᄒᆞ며 俱非別事ㅣ어니 何有枉費功力耶ㅣ리오

이제 바ᄅᆞ 無心道理ᄅᆞᆯ 아라 다ᄃᆞᄅᆞᆫ 길^헤 걸이디 아니ᄒᆞᆫ 사ᄅᆞᄆᆞᆫ ᄀᆞ린 ᄃᆡ 업슨 解脫智 알ᄑᆡ 나타난 젼ᄎᆞ로 ᄒᆞᆫ 듣글와 ᄒᆞᆫ 念도 다 밧그로셔 온 디 아니며 ᄯᅩ 다ᄅᆞᆫ 이리 아니어니 엇뎨 간대엿 쇽졀업슨 工夫 히믈 두리오

自性定慧도 尙有滯於義의 用之迹ᄒᆞ곤 況離垢門이 何詣於此哉리오

自性定慧도 오히려 義用애 걸이곤 ᄒᆞᄆᆞᆯ며 더러운 ᄆᆞᅀᆞᆷ 여희오 닷고려 ᄒᆞᄂᆞᆫ 漸修門넷 定慧ᅀᅡ 엇뎨 이 無心道理예 나ᅀᅡ가리오

故로 石頭和尙이 云호ᄃᆡ 吾之法門ᄂᆞᆫ 先佛傳受ᄒᆞ샤ᄃᆡ

이런 젼ᄎᆞ로 石頭和尙이 닐오ᄃᆡ 우리 法門이 過去諸佛이 傳ᄒᆞ야 맛디샤ᄃᆡ

不論禪定精進ᄒᆞ시고 唯達佛之知見이라ᄒᆞ시니 是也ㅣ니라

禪定과 精進과ᄅ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시고 오직 부텻 知見ᄂᆞᆯ 알라 니ᄅᆞ시니

此無心合道ᄂᆞᆫ 亦是徑截門得入也ㅣ니라

이 ^ 말ᄉᆞ미 이 無心道애 契合호미 ᄯᅩ 이 즐어 가ᄂᆞᆫ 門에 드로미니라

此下ᄂᆞᆫ 正是所辨悟修頓漸義也ᄒᆞ시니라

이 아래ᄂᆞᆫ 正히 이 아롬과 닷곰과 頓悟와 漸修왓 ᄠᅳ들 ᄀᆞᆯᄒᆡ시니라

疏云호ᄃᆡ 若明悟相인댄 不出二種ᄒᆞ니라

疎애 닐오ᄃᆡ ᄒᆞ다가 아로ᄆᆞᆯ ᄇᆞᆯ굘딘댄 두 가지예 나디 아니ᄒᆞ니라

一者ᄂᆞᆫ 解悟ㅣ니 謂호ᄃᆡ 明了性과 相과ᄒᆞᆯ시오

ᄒᆞ나ᄒᆞᆫ ᄀᆞᆯᄒᆡ여 알시니 닐오ᄃᆡ 不變性과 隨緣相과ᄅᆞᆯ ᄇᆞᆯ기 알시오

二者ᄂᆞᆫ 證悟ㅣ니 謂호ᄃᆡ 心造玄幾ᄒᆞᆯ시라

둘ᄒᆞᆫ 닷가 알시니 닐오ᄃᆡ ᄆᆞᅀᆞ미 玄機예 나ᅀᅡ갈시라

○ 玄機ᄂᆞᆫ 定과 慧와 다 업슨 中道實際ᄅᆞᆯ 니ᄅᆞ시니라 ○

若明頓漸者ᅟᅵᆫ댄 乃有多門ᄒᆞ니

ᄒᆞ다가 頓悟와 漸修와ᄅᆞᆯ ᄇᆞᆯ길딘댄 진실로 여러 門이 잇ᄂᆞ니

若云호ᄃᆡ 頓悟과 漸修와ᄂᆞᆫ 此ᄂᆞᆫ 約解悟ᄒᆞ니

ᄒᆞ다가 닐오ᄃᆡ 몬져 ᄆᆞᅀᆞᄆᆞᆯ 믄득 알오 後에ᅀᅡ 漸漸 닷고ᄆᆞᆫ 이ᄂᆞᆫ 解悟ᄅᆞᆯ 브트니

謂호ᄃᆡ 豁了心性後에ᅀᅡ 漸修學ᄒᆞ야 令其契合게ᄒᆞ시니라

닐오ᄃᆡ 몬져 ᄆᆞᅀᆞᆷ과 性과ᄅᆞᆯ 훤츨히 ᄉᆞ^ᄆᆞᆺ 안 後에ᅀᅡ 漸漸 닷가 ᄇᆡ화 그 道理에 맛게 ᄒᆞᆯ시라

卽悟如日照ᄒᆞ야 頓朗萬法ᄒᆞ고 修如拂鏡ᄒᆞ야 漸瑩漸明ᄒᆞ니라

若云호ᄃᆡ 漸修와 頓悟와ᄂᆞᆫ 謂호ᄃᆡ 初애 攝境唯心ᄒᆞ고 次애 觀心本淨ᄒᆞ고

後에ᄂᆞᆫ 心과 境과ᄅᆞᆯ 雙寂ᄒᆞ니 瞥起不生ᄒᆞ고

前後際斷ᄒᆞ야 湛猶停海ᄒᆞ고 廣若虛空ᄒᆞ니

此ᄂᆞᆫ 約證ᄒᆞ야 名이 悟ㅣ니라

卽修如瑩鏡 悟似鏡明

若云漸修漸悟 亦是證悟 卽修之與悟 並如等臺 足履漸高 所鑑 漸遠

若云頓悟頓修 此通三義 若先悟後修 謂廓然頓了 名之爲悟

不看不澄 不收不攝 曠然合道 名之爲修

此 卽解悟 以定 爲門 亦猶不拂不瑩 而鏡自明

若云先修後悟 謂依前而修 忽見心性 名之爲悟

此 爲證悟 卽修如服藥 悟如病除

若云修 悟一時 謂無心忘照 任運寂知 則定慧雙運 如明鏡 無心 頓照萬像 則悟通解證

又曰若云本具佛德 名之爲悟

ᄯᅩ 닐오ᄃᆡ ᄒᆞ다가 닐온 ᄆᆞᅀᆞ미 本來 一切 佛德이 ᄀᆞ자 잇ᄂᆞᆫ ᄃᆞᆯ 아로미 일후미 頓悟ㅣ오

一念具足十度萬行 名之爲修

一念메 十度萬行이 ᄀᆞᄌᆞᆫ ᄃᆞᆯ 아로미 일후미 頓修ㅣ니

卽修如飮大海水 悟如得百千味ᄒᆞ니 亦通解證ᄒᆞ니라

곧 닷고ᄆᆞᆫ 大海水 마쇼미 ᄀᆞᆮ고 아로ᄆᆞᆫ 百千 내헷 므릐 맛 머고미 ᄀᆞᆮᄐᆞ니 ᄯᅩ 解悟와 證悟애 通ᄒᆞ니라

○ 十度ᄂᆞᆫ 十波羅蜜이니 ᄒᆞ나ᄒᆞᆫ □보시오 둘ᄒᆞᆫ 持戒ㅣ오 세ᄒᆞᆫ 忍辱이오 네ᄒᆞᆫ 精進이오 다ᄉᆞᄉᆞᆫ 禪定이오 여ᄉᆞᄉᆞᆫ 智慧오 닐구ᄇᆞᆫ 方便이오 여듧ᄇᆞᆫ 發願이오 아호ᄇᆞᆫ 十力이오 열ᄒᆞᆫ 大智니라 이 닐온 열^

없음

없음

此上頓漸 皆就佛約敎而說

이 우희 頓悟와 漸修와ᄂᆞᆫ 다 부텻ᄭᅴ 나ᅀᅡ가 經敎ᄅᆞᆯ 브터 니ᄅᆞ시니라

若就機 約悟修說者 意又不同

ᄒᆞ다가 衆生의 根機예 나ᅀᅡ가 頓悟와 漸修와ᄅᆞᆯ 브터 닐올딘댄 ᄠᅳ디 ᄯᅩ ᄀᆞᆮ디 아니ᄒᆞ니라

有云先因漸修功成 而豁然頓悟 如伐木 片片漸斫 一時頓倒

有人이 닐오ᄃᆡ 몬져 닷가 工夫 일우ᄆᆞᆯ 因ᄒᆞ야ᅀᅡ ᄆᆞᅀᆞᄆᆞᆯ 훤츨히 다 알리라 호ᄆᆞᆫ 나모 버힐 사ᄅᆞ미 나못 기주글 漸漸 버히면 ᄒᆞᆫᄢᅴ 모로기 업더디미 ᄀᆞᆮᄐᆞ니라 ᄒᆞ며

有云因頓修而漸悟 如人學射 頓者 箭箭注意在的 漸者 久久方中

有人이 닐^오ᄃᆡ 頓修를 因ᄒᆞ야ᅀᅣ 漸漸 ᄆᆞᅀᆞᆷ 아로ᄆᆞᆫ 사ᄅᆞ미 활 ᄇᆡ화 ᄡᅩ리 잘 ᄡᅩᆯ 사ᄅᆞᄆᆞᆫ 살마다 ᄠᅳ들 조차 貫ᄂᆞᆯ 마치고 몯 ᄡᅩᆯ 사ᄅᆞᄆᆞᆫ 오래 니겨ᅀᅡ 보여호로 마조미 ᄀᆞᆮᄐᆞᆺ ᄒᆞ니라 ᄒᆞ시니

此說運心頓修ㅣ오 不言功行頓畢ᄒᆞ시니라

이ᄂᆞᆫ 運心頓修ᄅᆞᆯ 니ᄅᆞ시고 工夫ᄒᆞ며 戒行ᄒᆞ야 ᄆᆞᄎᆞᆫ 頓修ᄅ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시니라

○ 運心ᄆᆞᆫ ᄆᆞᅀᆞᆷ 너길시니라

有云호ᄃᆡ 漸修漸悟等者ᄂᆞᆫ 皆說證悟也ㅣ니라

없음

有云호ᄃᆡ 先須頓悟ᄒᆞ야ᅀᅡ 方可漸修者ᄂᆞᆫ 此ᄂᆞᆫ 約解言也

없음

없음

없음

不得向揚眉瞬目處로 垜根ᄒᆞ며 不得向語路上으로 作活計ᄒᆞ며

눈섭 펴며 눈 ᄀᆞᆷᄌᆞᆨ기ᄂᆞᆫ 고ᄃᆞ로 짐쟉 말며 말ᄉᆞᆷᄒᆞ^ᄂᆞᆫ 고ᄃᆞ로 向ᄒᆞ야 活計ᄅᆞᆯ 짓디 말며

不得颺在無事甲裏ᄒᆞ며 不得向擧起處承當ᄒᆞ며

일 업슨 袈裟 닙고 시쇼ᄆᆞᆯ 너기디 말며 ᄆᆞᅀᆞᆷ 니ᄂᆞᆫ 고ᄃᆞᆯ 向ᄒᆞ야 아노라 ᄒᆞ디 말며

不得向文字中으로 引證ᄒᆞ고 但向十二時中四威儀內ᄒᆞ야

文字中을 向ᄒᆞ야 마ᄀᆡ 오디 말오 오직 十二時中四威儀內ᄅᆞᆯ 向ᄒᆞ야

○ 四威儀ᄂᆞᆫ 行住坐臥ㅣ니라 ○

時時예 提撕ᄒᆞ며 時時예 擧覺호ᄃᆡ 狗子還有佛性也無아

時時예 잡들며 時時예 시각ᄒᆞ야 狗子ㅣ ᄯᅩ 佛性이 잇ᄂᆞ녀 업ᄂᆞ녀 ᄒᆞ야

云無ᄅᆞᆯ 不離日用ᄒᆞ야 試如此做工夫ㅣ어다

닐온 無ᄅᆞᆯ 日用애 여희디 아니ᄒᆞ야 아마카나 이 ᄀᆞᆮ티 工夫ᄅᆞᆯ 지ᅀᆞᆯ디어다

又云호ᄃᆡ 趙州狗子無佛性話ᄅᆞᆯ 喜怒靜鬧에 亦須提撕ᄒᆞ야 第一레 不得用意等悟ㅣ니 若用意等悟ᄒᆞ고

ᄯᅩ 닐오ᄃᆡ 趙州의 狗子無佛性話ᄅᆞᆯ ᄆᆞᅀᆞ미 깃브며 怒ᄒᆞ며 괴외ᄒᆞ며 어즈^러우매 ᄯᅩ 모로매 잡드러 第一레 ᄠᅳ들 ᄡᅥ 아로ᄆᆞᆯ 마롤디니

則自謂호ᄃᆡ 我卽今迷호라ᄒᆞ야 執迷待悟ᄒᆞ면 縱經塵劫비라도 亦不能得ᄒᆞ리라

ᄒᆞ다가 ᄠᅳ들 ᄡᅥ 아로려 ᄒᆞ고 제 닐오ᄃᆡ 내 곧 이제 어류라 ᄒᆞ야 어류ᄆᆞᆯ 자바 아로ᄆᆞᆯ 기드리면 비록 塵劫비 디내ᄃᆞ록 ᄒᆞ야도 ᄯᅩ 느ᇰ히 ᄆᆞᅀᆞᄆᆞᆯ 얻디 ᄆᆞᆯᄒᆞ리라 ᄒᆞ시니라

但擧話頭時예 略抖擻精神ᄒᆞ고 看是箇甚麽道理오홀디어다

오직 話頭ᄅᆞᆯ 擧ᄒᆞᆯ 시져레 져기 精神ᄂᆞᆯ ᄠᅥ러 ᄇᆞ리고 이 므슴 道理오 ᄒᆞ야 볼디어다

上來所擧言句ᄒᆞ야 雖提接來機ᄒᆞ나 而旨ᄂᆞᆫ 在心識思量之外ᄒᆞ니라

우흐로 오매 드러 니르신 말ᄉᆞ미 비록 未來옛 사ᄅᆞᄆᆞᆯ 對接호미나 ᄠᅳ든 ᄆᆞᅀᆞᆷ 아라 ᄉᆞ라ᇰᄒᆞ며 의론ᄒᆞᄂᆞᆫ 밧긔 잇ᄂᆞ니라

能與人ᄂᆞ로 去釘拔楔ᄒᆞ며 脫籠頭ᄒᆞ며 卸角馱ᄒᆞ고

느ᇰ히 ᄯᅩ 사ᄅᆞᄆᆞ로 모ᄃᆞᆯ 업게 ᄒᆞ며 소여미ᄅᆞᆯ ᄲᅢ혀며 머례 쓴 거ᄉᆞᆯ 바사 ᄇᆞ리며 ᄲᅳ레 무든 거슬 스서 ᄇᆞ리고

若善能叅詳ᄒᆞ야 可以淨盡前來예 佛法知解之病ᄒᆞ야ᅀᅡ 到究竟安樂之地也ᄒᆞ리라

곧 이대 느ᇰ히 ᄌᆞ셰히 구ᇰ구ᄒᆞ야 어루 알ᄑᆡ 佛法 아로라 ^ 혼 病을 죄히 업게 ᄒᆞ야ᅀᅡ ᄆᆞᄎᆞ매 安養極樂國土애 나ᅀᅡ 가리라

須知호리라 而今未法에 修道之人이 先以如實知解로 決擇自心의 眞妄과 生死와 本末ᄅᆞᆯ 了然ᄒᆞ고

없음

次以斬釘截鐵之言ᄂᆞ로 密密地ᄅᆞᆯ 仔細히 叅詳ᄒᆞ야 而有出身之處ᄒᆞ면 則可謂四稜著地ᄒᆞ며

없음

掀揧不動ᄒᆞ야 出生入死애 得大自在者也ㅣ리라

없음

若只以截鐵言句 學脫洒知見爲懷

없음

未有眞正悟處 則行解必然不等

없음

猶於生死界 不得自在

없음

正是古師所呵 只悟得句中玄者

없음

摠無佛法知見在心 是箇洒洒底衲僧

없음

雖然如是 卻被此知見使作 並無實行

없음

又有愛憎嗔喜人我勝負之心 爲不悟體中玄 心外有境

없음

說時似悟 對境還迷者也

없음

似此之流 返不如依密師 如實言敎 專精觀察

이 ᄀᆞᆮᄐᆞᆫ 사ᄅᆞᄆᆞᆫ 두루혀 宗密禪師의 汝實ᄒᆞᆫ 言敎ᄅᆞᆯ 브터 專一히 ᄉᆞᆲ펴보와

能伏愛憎瞋喜人我勝負之心也ㅣ니라

느ᇰ히 ᄉᆞ라ᇰ홈과 믜옴과 서글품과 깃붐과 내 어디로라 ᄒᆞᄂᆞᆫ ᄆᆞᅀᆞᄆᆞᆯ 降伏게 홈만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但於佛法 如實知見에 而有出身之路ᄒᆞ면 則玄中玄과 及別置一句ㅣ 自然在其中矣ᄒᆞ리라

오직 佛法의 汝實ᄒᆞᆫ 知見에 모미 소사날 길히 이시면 玄中玄과 ᄯᅩ 各^別히 두신 一句ㅣ 自然히 그 中에 이시리라

不可將三句三玄法門ᄒᆞ야 胡亂穿鑿ᄒᆞ야 而興諍論이니라

三句와 三玄괏 法門ᄂᆞᆯ 가져셔 엇^

若眞出世丈夫ᅟᅵᆫ댄 不被言說知解의 使作ᄒᆞ고

없음

卽於十二時中에 觸境逢緣處에 不作世諦流布ᄒᆞ며

없음

亦不作佛法理論流有ᄒᆞ고 而一條活路ᄒᆞ면

없음

自然見三世諸佛敗闕處 六代祖師敗闕處 天下善知識 敗闕處

없음

然後運出自家財寶 賑濟一切則皇恩佛恩 一時報畢也

과 佛恩과ᄅᆞᆯ 一時예 갑ᄉᆞ와 ᄆᆞᄎᆞ리라

大安元年 己巳夏月日 海東曹溪山牧牛子 知訥私記

大安元年 己巳夏月日레 海東曹溪山牧牛子知訥ᄅᆞᆫ 私記ᄒᆞ시니라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