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無明으로 至老死히 皆從生緣ᄒᆞ야 有ᄒᆞ니

無明으로 老死 ^ 至히 다 生緣을 브터 잇ᄂᆞ니

如是衆過患을 汝等이 應當知니라 ᄒᆞ샤

이ᄀᆞ티 한 허믈 시르믈 너희 반ᄃᆞ기 아롤띠니라 ᄒᆞ샤

無明至老死ᄂᆞᆫ 擧十二因緣也ᄒᆞ시니라

無明으로 老死 至힌 十二 因緣을 드러 니ᄅᆞ시니라

皆從生緣有ᄂᆞᆫ 明無生ᄒᆞ면 卽無衆過患也ᅟᅵᆯ ᄃᆞᆯ ᄒᆞ시니라

다 生緣을 브터 이쇼ᄆᆞᆫ 生 업스면 곧 한 허믈 시름 업슬 ᄄᆞᆯ ᄇᆞᆯ기시니라

宣暢是法時예 六百萬億姟ㅣ 得盡諸苦際ᄒᆞ야 皆成阿羅漢ᄒᆞ며

이 法 펴실 쩨 六百萬億 姟ㅣ 여러 가짓 受苦ㅅ ᄀᆞᅀᆞᆯ 다아 다 阿羅漢이 ᄃᆞ외며

頌初會예 聞法獲益之利根也ᄒᆞ시니라

첫 會예 法 듣ᄌᆞᆸ고 益 어든 利根ᄋᆞᆯ 頌ᄒᆞ시니라

風俗通애 云호ᄃᆡ

風俗通애 닐오ᄃᆡ

十萬曰億이오 十億曰兆ㅣ오 十兆曰京이오 十京曰姟라 ᄒᆞ니

十萬ᄋᆞᆯ 닐오ᄃᆡ 億이오 十億ᄋᆞᆯ 닐오ᄃᆡ 兆ㅣ오 十兆ᄅᆞᆯ 닐오ᄃᆡ 京이오 十京을 닐오ᄃᆡ 姟라 ᄒᆞ니

姟ᄂᆞᆫ 爲總大之數ㅣ니 卽所謂那由他也ㅣ라

姟ᄂᆞᆫ 모돈 큰 數ㅣ니 곧 니ᄅᆞ논 那由他ㅣ라

第二說法時예 千萬恒沙衆이 於諸法에 不受ᄒᆞ야 亦得阿羅漢ᄒᆞ니

第二 說法ᄒᆞ실 쩨 千萬 恒沙 衆이 諸法에 受티 아니ᄒᆞ야 ᄯᅩ 阿羅漢ᄋᆞᆯ 得ᄒᆞ니

從是後에 得道ᄒᆞ니ᄃᆞᆯ히 其數ㅣ 無有量ᄒᆞ야 萬億劫에 算數로 不能得其邊ᄒᆞ리라

이브터 後에 道 得ᄒᆞ니ᄃᆞᆯ히 그 數ㅣ 그지업서 萬億 劫에 算數로 能히 그 ᄀᆞᅀᆞᆯ 得디 몯ᄒᆞ리라

頌次第로 獲益ᄒᆞᆫ 中下之根ᄒᆞ시니라

次第로 益 어든 中 下 根ᄋᆞᆯ 頌ᄒᆞ시니라

六頌因小請大

時十六王子ㅣ 出家作沙彌ᄒᆞ야 皆共請彼佛ᄒᆞᅀᆞ오ᄃᆡ

그제 十六 王子ㅣ 出家ᄒᆞ야 沙弥 ᄃᆞ외야 다 뎌 부텻긔 請ᄒᆞᅀᆞ오ᄃᆡ

演說大乘法ᄒᆞ쇼셔

大乘法을 불어 니ᄅᆞ쇼셔

我等及營從이 皆當成佛道호리니 願得如世尊ㅅ 慧眼第一淨ᄒᆞ야지ᅌᅵ다 ᄒᆞ야ᄂᆞᆯ

우리와 營從이 [營從은 侍衛ᄒᆞ야 조ᄎᆞᆫ 사ᄅᆞ미라] 다 반ᄃᆞ기 佛道 일우리니 願ᄒᆞᅀᆞ오ᄃᆡ 世尊ㅅ 慧眼 第一淨 ᄀᆞᆮᄌᆞ오ᄆᆞᆯ 得ᄒᆞ야지ᅌᅵ다 ᄒᆞ야ᄂᆞᆯ

小乘慧眼은 未免緣影ᄒᆞ니 求其第一淸淨홀뎬 無如世尊故로 願得之ᄒᆞ시니라

小乘 慧眼^은 緣影ᄋᆞᆯ 免티 몯ᄒᆞ니 第一 淸淨 求홀 뗸 世尊 ᄀᆞᆮᄒᆞ시니 업슬ᄊᆡ 得고져 願ᄒᆞ시니라

七頌受請說頓

佛知童子心의 宿世之所行ᄒᆞ샤

부톄 아ᄒᆡ ᄆᆞᅀᆞᄆᆡ 아ᄅᆡᆺ 뉘예 行호ᄆᆞᆯ 아ᄅᆞ샤

以無量因緣과 種種諸譬喩로 說六波羅蜜와 及諸神通事ᄒᆞ샤

그지업슨 因緣과 種種 여러 가짓 譬喩로 六波羅蜜와 ᄯᅩ 여러 神通ㅅ 이ᄅᆞᆯ 니ᄅᆞ샤

分別眞實法菩薩所行道ᄒᆞ시고 說是法華經如恒河沙偈ᄒᆞ시니라

眞實 法 ^ 菩薩 行ᄒᆞ논 道ᄅᆞᆯ ᄀᆞᆯᄒᆡ시고 이 法華經 恒河沙 ᄀᆞᆮᄒᆞᆫ 偈ᄅᆞᆯ 니ᄅᆞ시니라

知童子心은 卽前에 云ᄒᆞ샨 深心所念을 佛自證知也ㅣ시고

아ᄒᆡ ᄆᆞᅀᆞᆷ 아ᄅᆞ샤ᄆᆞᆫ 곧 알ᄑᆡ 니ᄅᆞ샨 기픈 ᄆᆞᅀᆞᄆᆡ 念을 부톄 ᄌᆞ걔 證ᄒᆞ야 아ᄅᆞ시ᄂᆞ니ᅌᅵ다 ᄒᆞ샤미오

說六波羅蜜等은 卽前에 云ᄒᆞ샨 過二萬劫之事也ㅣ시니라

六波羅蜜 니ᄅᆞ샴ᄃᆞᆯᄒᆞᆫ 곧 알ᄑᆡ 니ᄅᆞ샨 二萬 劫 디내신 이리시니라

六波羅蜜은 卽般若敎ㅣ시고 諸神通事ᄂᆞᆫ 卽方等敎ㅣ시니

六波羅蜜은 곧 般若敎ㅣ시고 諸神通事ᄂᆞᆫ 곧 方等敎ㅣ시니

且分別實法ᄒᆞ샤 爲大乘之始而已시니 過是已後에ᅀᅡ 乃說法華ᄒᆞ시니라

안ᄌᆞᆨ 實法을 ᄀᆞᆯᄒᆡ샤 大乘 始作 ᄆᆡᇰᄀᆞᄅᆞ실 ᄯᆞᄅᆞ미시니 이 디난 後에ᅀᅡ 法華ᄅᆞᆯ 니ᄅᆞ시니라

然이나 有如恒沙偈者ᄂᆞᆫ 妙法이 應機ᄒᆞ샤 廣略이 不同ᄒᆞ실ᄊᆡ

그러나 恒沙 ᄀᆞᆮᄒᆞᆫ 偈 겨샤ᄆᆞᆫ 妙法이 機ᄅᆞᆯ 應ᄒᆞ샤 너브며 져구미 ᄀᆞᆮ디 아니ᄒᆞ실ᄊᆡ

故로 釋迦ᄂᆞᆫ 則一期而說ᄒᆞ시고 燈明은 八十劫을 說ᄒᆞ시고 大通은 八千劫을 說ᄒᆞ시며

釋迦ᄂᆞᆫ 一期ᄅᆞᆯ 니ᄅᆞ시고 燈明은 八十 劫을 니ᄅᆞ시고 大通은 八千 劫을 니ᄅᆞ시며

今經은 止於二十八品ᄒᆞ시고 常不輕은 於威音ㅅ게 則聞二十千萬億偈ᄒᆞ시고

이 經은 二十八品ᄯᆞᄅᆞ미시고 常不輕은 威^音ㅅ게 二十千萬億 偈ᄅᆞᆯ 듣ᄌᆞ오시고

喜見은 於日月淨明德ㅅ게 則聞八百萬億阿閦婆偈ᄒᆞ시니

喜見은 日月淨明德ㅅ게 八百萬億 阿閦婆 偈ᄅᆞᆯ 듣ᄌᆞ오시니

盖各隨其緣之賖促과 根之廣狹故로 說有豊約이어신뎌ᇰ 其實은 稱性之法이 無所終窮ᄒᆞ니

各各 緣의 길며 ᄲᆞᆯ롬과 根의 너브며 조보ᄆᆞᆯ 조ᄎᆞ시논 젼ᄎᆞ로 니ᄅᆞ샤미 만ᄒᆞ며 져그샤미 겨시건뎌ᇰ 그 實은 性에 마ᄌᆞᆫ 法이 내죠ᇰ애 다오미 업스니

是以로 華嚴이 有三部之文ᄒᆞ샤ᄃᆡ

이런ᄃᆞ로 華嚴이 三部文이 겨샤ᄃᆡ

三部文은 釋迦如來ㅣ 처ᅀᅥᆷ 正覺 일우샤 닷ᄀᆞ샨 因과 證ᄒᆞ샨 果ᄅᆞᆯ ᄇᆞᆯ교려 ᄒᆞ샤

사ᄅᆞᆷ마다 ᄒᆞᆫ가지로 닷ᄀᆞ며 ᄒᆞᆫ가지로 證콰뎌 ᄒᆞ실ᄊᆡ

千丈 盧舍那身을 現ᄒᆞ샤 華嚴을 펴 닐어시ᄂᆞᆯ

文殊菩薩이 阿難海와 鐵圍山 間애 結集ᄒᆞ샤 上 中 下根을 對ᄒᆞ샤 세 部에 ᄂᆞᆫ호^시니

上部ᄂᆞᆫ 十三千大千世界 微塵數 偈 一 四天下 微塵數 品이 잇고

中部ᄂᆞᆫ 四十九萬 八千 八百 偈 一千 二百 品이 잇고

下部ᄂᆞᆫ 十萬 偈 四十八 品이 잇ᄂᆞ니라

而一字法門을 書海墨而不盡이니 則恒沙之偈ㅣ 不爲多也ㅣ샷다

一字 法門을 海墨으로 써도 다ᄋᆞ디 몯ᄒᆞ리니 恒沙 偈 한디 아니샷다

八頌沙彌演妙

彼佛이 說經已ᄒᆞ시고 靜室에 入禪定ᄒᆞ샤 一心으로 一處에 坐八萬四千劫이어시ᄂᆞᆯ

뎌 부톄 經 니ᄅᆞ시고 靜室에 禪定에 드르샤 一心으로 ᄒᆞᆫ 고대 八萬 四千 劫을 안잿거시ᄂᆞᆯ

是諸沙彌等이 知佛禪未出ᄒᆞᅀᆞ와 爲無量億衆ᄒᆞ야 說佛無上慧호ᄃᆡ

이 沙彌ᄃᆞᆯ히 부톄 禪에 나디 아니신 ᄃᆞᆯ 아ᅀᆞ와 無量億衆 爲ᄒᆞ야 부텻 無上慧ᄅᆞᆯ 닐오ᄃᆡ

各各坐法座ᄒᆞ야 說是大乘經ᄒᆞ야 於佛宴寂後에 宣揚助法化ᄒᆞ니

各各 法座애 안자 이 大乘 經을 닐어 부톄 便安히 괴외ᄒᆞ신 後에 法化ᄅᆞᆯ 펴 돕ᄉᆞ오니

一一沙彌等의 所度諸衆生이 有六百萬億恒河沙等衆이러니

一一 沙彌 等의 濟度혼 諸衆生이 六^百萬億 恒河沙 等 衆이러니

二頌今緣四 一頌徵昔會今

彼佛滅度後에 是諸聞法者ㅣ 在在諸佛土애 常與師와 俱生ᄒᆞᄂᆞ니

뎌 부텨 滅度 後에 이 모ᄃᆞᆫ 法 드른 사ᄅᆞ미 在在 諸佛土애 [在在ᄂᆞᆫ 잇ᄂᆞᆫ 곧마대라 호미라] 샤ᇰ녜 스스ᇰ과 ᄒᆞᆫᄃᆡ 나ᄂᆞ니

因法華緣ᄒᆞ야 世世예 相値ᄒᆞᅀᆞ오니라

法華緣을 브터 世世예 서르 맛나ᅀᆞ오니라

二頌歷陳名迹

是十六沙彌ㅣ 具足行佛道ᄒᆞ야 今現在十方ᄒᆞ야 各得成正覺ᄒᆞ얫ᄂᆞ니

이 十六 沙彌ㅣ ᄀᆞ초 佛道 行ᄒᆞ야 이제 十方애 現在ᄒᆞ야 各各 正覺 일웻ᄂᆞ니

三頌成就所化

爾時聞法者ㅣ 各在諸佛所ᄒᆞ야 其有住聲聞ᄒᆞ니ᄅᆞᆯ 漸敎以佛道ᄒᆞ시ᄂᆞ니

그ᄢᅴ 法 드른 사ᄅᆞ미 各各 諸佛ㅅ게 이셔 聲聞에 住ᄒᆞ니ᄅᆞᆯ 漸漸 佛道 ᄀᆞᄅᆞ치시ᄂᆞ니

我在十六數ᄒᆞ야 曾亦爲汝說ᄒᆞᆯᄊᆡ 是故以方便으로 引汝趣佛慧ᄒᆞ노라

내 十六 數에 이셔 아ᄅᆡ ᄯᅩ 너 爲ᄒᆞ야 니ᄅᆞᆯᄊᆡ 이런 ^ ᄃᆞ로 方便으로 너를 ᅘᅧ 佛慧예 가게 ᄒᆞ노라

明遠緣深功ᄒᆞ샤 而成就之也ᄒᆞ시니라

먼 緣 기픈 功ᄋᆞᆯ ᄇᆞᆯ기샤 일우시니라

四頌結會終實

以是本因緣으로 今說法華經ᄒᆞ야 令汝入佛道ᄒᆞ노니 愼勿懷驚懼ᄒᆞ라

이 本來ㅅ 因緣으로 오ᄂᆞᆯ 法華經을 닐어 너를 佛道애 들에 ᄒᆞ노니 삼가 놀란 두리운 ᄆᆞᅀᆞᆷ 먹디 말라

三頌喩權實五 一頌譬本

譬如險惡道ㅣ 逈絶ᄒᆞ고 多毒獸ᄒᆞ며 又復無水草ᄒᆞᆫ 人所怖畏處에 無數千萬衆이 欲過此險道ᄒᆞ더니 其路ㅣ 甚曠遠ᄒᆞ야 經三百由旬이어ᄂᆞᆯ

가ᄌᆞᆯ비건댄 險惡道ㅣ 머러 긋고 毒獸ㅣ 하며 ᄯᅩ 水草 업슨 사ᄅᆞᄆᆡ 두리운 ᄯᅡ해 無數 千萬 衆이 이 險道애 디나고져 ᄒᆞ더니 그 길히 甚히 머러 五百 由旬이 디나거늘

毒獸ᄂᆞᆫ 譬生死煩惱ᄒᆞ시고 水草ᄂᆞᆫ 譬菩提資粮ᄒᆞ시니라

毒獸ᄂᆞᆫ 生死 煩惱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水草ᄂᆞᆫ 菩提 資粮을 가ᄌᆞᆯ비시니라

二頌善知方宜

時有一導師ㅣ 强識ᄒᆞ야 有智慧ᄒᆞ며 明了ᄒᆞ야 心決定ᄒᆞ야 在險ᄒᆞ야셔 濟衆難ᄒᆞ더니

그제 ᄒᆞᆫ 導師ㅣ 긋 아라 智慧 이시며 ᄇᆞᆯ기 아라 ᄆᆞᅀᆞ미 決定ᄒᆞ야 險에 이셔 한 難ᄋᆞᆯ 濟度ᄒᆞ더니

三頌衆心懈退

衆人이 皆疲倦ᄒᆞ야 而白導師言호ᄃᆡ

한 사ᄅᆞ미 다 ᄀᆞᆺ가 導師ᄃᆞ려 닐오ᄃᆡ

我等이 今頓乏ᄒᆞ야 於此애 欲退還ᄒᆞ노ᅌᅵ다 ᄒᆞ야ᄂᆞᆯ

우리 오ᄂᆞᆯ 頓乏ᄒᆞ야 [頓乏은 ᄀᆞ자ᇰ 바려ᄒᆞᆯ씨라] 이ᅌᅦ 믈러 도로 가고져 ᄒᆞ노ᅌᅵ다 ᄒᆞ야ᄂᆞᆯ

四頌說化權滯

導師ㅣ 作是念호ᄃᆡ

導師ㅣ 이 念을 호ᄃᆡ

此輩ㅣ 甚可愍이로다 如何欲退還ᄒᆞ야 而失大珍寶ㅣ어뇨

이 무리 甚히 어엿브도다 엇뎨 믈러 도로 가고져 ᄒᆞ야 큰 보ᄇᆡᆯ 일커뇨

尋時思方便호ᄃᆡ 當設神通力이로다 ᄒᆞ야

미조차 그제 方便을 ᄉᆞ라ᇰ호ᄃᆡ 神通力을 펴ᅀᅡ ᄒᆞ리로다 ᄒᆞ야

化作大城郭ᄒᆞ고 莊嚴諸舍宅ᄒᆞ고 周帀히 有園林과 渠流와 及浴池ᄒᆞ고

큰 城郭 짓고 여러 舍宅ᄋᆞᆯ 莊嚴ᄒᆞ고 두루 園林과 渠流와 浴池 잇고

渠流ᄂᆞᆫ 거리라

重門高樓閣애 男女ㅣ 皆充滿케 ᄒᆞ야 卽作是化已ᄒᆞ고 慰衆言호ᄃᆡ

겹 門 노ᄑᆞᆫ 樓閣애 男女ㅣ 다 ᄀᆞᄃᆞᆨ게 ᄒᆞ야 곧 이 化ᄅᆞᆯ 짓고 한 사ᄅᆞᆷ 慰勞ᄒᆞ^야 닐오ᄃᆡ

勿懼ᄒᆞ라 汝等이 入此城ᄒᆞ면 各可隨所樂ㅣ리라 ᄒᆞ야ᄂᆞᆯ

두리디 말라 너희 이 城에 들면 各各 어루 즐교ᄆᆞᆯ 조ᄎᆞ리라 ᄒᆞ야ᄂᆞᆯ

前에 止云化作一城은 卽通譬道果ᄒᆞ시고

알ᄑᆡ 지ᅀᅩᆫ ᄒᆞᆫ 城ᄲᅮᆫ 니ᄅᆞ샤ᄆᆞᆫ 곧 道果ᄅᆞᆯ 通히 가ᄌᆞᆯ비시고

此애 又云郭及舍宅男女等者ᄂᆞᆫ 詳譬果中德用也ᄒᆞ시니라

이ᅌᅦ ᄯᅩ 郭과 舍宅 男女ᄃᆞᆯᄒᆞᆯ 니ᄅᆞ샤ᄆᆞᆫ 果 中엣 德用ᄋᆞᆯ 仔細히 가ᄌᆞᆯ비시니라

國邑에 有城커든 重城이 爲郭이니 城은 以郭으로 爲防ᄒᆞ고 果ᄂᆞᆫ 以德으로 爲輔ᄒᆞᄂᆞ니라

國邑에 城이 잇거든 겹 城이 郭이니 城은 郭으로 마고ᄆᆞᆯ 삼고 果ᄂᆞᆫ 德으로 도오ᄆᆞᆯ 삼ᄂᆞ니라

舍宅은 譬依止之德ᄒᆞ시니 以畢竟空寂으로 爲莊嚴ᄒᆞ시고 園林은 譬庇賴之德ᄒᆞ시니

舍宅ᄋᆞᆫ 依止ᄒᆞᄂᆞᆫ 德을 가ᄌᆞᆯ비시니 내죠ᇰ애 空寂호ᄆᆞ로 莊嚴을 사ᄆᆞ시고 園林은 庇賴ᄒᆞᄂᆞᆫ [庇ᄂᆞᆫ 두플씨오 賴ᄂᆞᆫ 힘니블씨라] 德을 가ᄌᆞᆯ비시니

以無漏法樹로 爲周匝ᄒᆞ시고 浴池ᄂᆞᆫ 譬潔淨之德ᄒᆞ시니

漏 업슨 法樹로 周匝을 사ᄆᆞ시고 浴池ᄂᆞᆫ 조ᄒᆞᆫ 德을 가ᄌᆞᆯ비시니

以八解定水로 爲渠流ᄒᆞ시고 樓閣은 譬超達之德ᄒᆞ시니

八解 定水로 渠流ᄅᆞᆯ 사ᄆᆞ시고 樓閣ᄋᆞᆫ 소사 ᄉᆞᄆᆞᄎᆞᆫ 德을 가ᄌᆞᆯ비시니

以空無相無作으로 爲重門ᄒᆞ시니라

空 無相 無作ᄋᆞ로 겹 門^ᄋᆞᆯ 사ᄆᆞ시니라

男女ㅣ 充滿은 卽所謂善心誠實이 男이오 慈悲心이 爲女也ㅣ라

男女ㅣ ᄀᆞᄃᆞᆨ호ᄆᆞᆫ 곧 니ᄅᆞ샨 善心 誠實이 男이오 慈悲心이 女ㅣ라

然이나 此ᄂᆞᆫ 譬二乘의 果德ᄒᆞ샤ᄃᆡ 而有似大乘之德者ᄂᆞᆫ 乃以似量으로 權進之耳시니

그러나 이ᄂᆞᆫ 二乘의 果德을 가ᄌᆞᆯ비샤ᄃᆡ 大乘ㅅ 德이 ᄀᆞᆮ호ᄆᆞᆫ 似量ᄋᆞ로 權進ᄒᆞ실 ᄯᆞᄅᆞ미시니

故로 總依化城ᄒᆞ샤 爲言ᄒᆞ시니 及乎卽滅化城ᄒᆞ면 則此等이 皆滅ᄒᆞ리니

그럴ᄊᆡ 다 化城ᄋᆞᆯ 브트샤 니ᄅᆞ시니 즉재 化城 滅호매 미츠면 이ᄃᆞᆯ히 다 滅ᄒᆞ리니

譬二乘之德이 曾無實證ᄒᆞ야 終歸壞滅也ᄒᆞ시니라

二乘의 德이 자ᇝ간도 實證 업서 내죠ᇰ애 허러 滅호매 가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世之學者ㅣ 以比智로 知道ᄒᆞ며 以似量으로 見性ᄒᆞᄂᆞ니 緣無實證이니 亦若是矣니라

世예 ᄇᆡ호ᄂᆞᆫ 사ᄅᆞ미 比智로 道 알며 似量ᄋᆞ로 性 보ᄂᆞ니 實證 업슨 젼ᄎᆡ니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五頌廢權立實

諸人이 旣入城ᄒᆞ야 心皆大歡喜ᄒᆞ야 皆生安隱想ᄒᆞ야 自謂已得度ㅣ어ᄂᆞᆯ

모ᄃᆞᆫ 사ᄅᆞ미 ᄒᆞ마 城에 드러 ᄆᆞᅀᆞ매 다 ᄀᆞ자ᇰ 깃거 다 便安ᄒᆞᆫ 想ᄋᆞᆯ 내야 제 ᄒᆞ마 건남 得호라 너기거늘

導師ㅣ 知息已ᄒᆞ고 集衆而告言호ᄃᆡ

導師ㅣ 쉰 ᄃᆞᆯ 알오 한 사ᄅᆞᆷ 뫼화 닐오ᄃᆡ

汝等이 當前進이니 此是化城耳러니

너희 나ᅀᅡ가미 맛다ᇰᄒᆞ니 이ᄂᆞᆫ ᄆᆡᇰᄀᆞ론 城 ᄯᆞᄅᆞ미러니

我見汝의 疲極ᄒᆞ야 中路애 欲退還ᄒᆞᆯᄊᆡ 故以方便力으로 權化作此城ᄒᆞ얫다니라

내 너희 ᄀᆞᆺ보미 至極ᄒᆞ야 中路애 믈러 도라가고져 호ᄆᆞᆯ 볼ᄊᆡ 方便力으로 權으로 이 城을 ᄆᆡᇰ^ᄀᆞ랫다니라

汝今勤精進ᄒᆞ야 當共至寶所ㅣ니라 ᄒᆞ니

너희 오ᄂᆞᆯ 브즈러니 精進ᄒᆞ야 모다 보ᄇᆡᆺ 고대 가미 맛다ᇰᄒᆞ니라 ᄒᆞ니

四頌合顯權實四 一頌合譬本

我亦復如是ᄒᆞ야 爲一切導師ᄒᆞ야셔

나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一切 導師ㅣ ᄃᆞ외야셔

二頌合知方

見諸求道者ㅣ 中路而懈廢ᄒᆞ야 不能度生死煩惱諸險道ᄒᆞᆯᄊᆡ

모ᄃᆞᆫ 道 求ᄒᆞᆯ 싸ᄅᆞ미 中路애 게을어 ᄇᆞ려 能^히 生死 煩惱 여러 가짓 險ᄒᆞᆫ 길흘 건나디 몯호ᄆᆞᆯ 볼ᄊᆡ

三頌合權濟

故以方便力으로 爲息ᄒᆞ야 說涅槃ᄒᆞ야 言호ᄃᆡ

이런ᄃᆞ로 方便力으로 쉬우믈 爲ᄒᆞ야 涅槃ᄋᆞᆯ 닐어 닐오ᄃᆡ

汝等이 苦ㅣ 滅ᄒᆞ야 所作을 皆已辦이라 ᄒᆞ고

너희 苦ㅣ 滅ᄒᆞ야 ᄒᆞ욜 이ᄅᆞᆯ 다 ᄒᆞ마 일우니라 ᄒᆞ고

此云已辦은 乃權進之시니 及其住於二地ᄒᆞ샨 卽實說未辦ᄒᆞ시니라

이ᅌᅦ 니ᄅᆞ샨 ᄒᆞ마 일우다 ᄒᆞ샤ᄆᆞᆫ 權으로 나ᅀᅩ시니 二地예 住호매 미츠샨 즉재 일우디 몯ᄒᆞᆫ ᄃᆞᆯ 實로 니ᄅᆞ시^니라

四頌合廢權立實

旣知到涅槃ᄒᆞ야 皆得阿羅漢ᄒᆞ고ᅀᅡ 爾乃集大衆ᄒᆞ야 爲說眞實法ᄒᆞ노라

ᄒᆞ마 涅槃애 다ᄃᆞ라 다 阿羅漢 得ᄒᆞᆫ ᄃᆞᆯ 알오ᅀᅡ 그제ᅀᅡ 大衆 뫼화 爲ᄒᆞ야 眞實法을 니ᄅᆞ노라

如科ᄒᆞ니라

科 ᄀᆞᆮᄒᆞ니라

諸佛이 方便力으로 分別說三乘ᄒᆞ시ᄂᆞ니 唯有一佛乘이언마ᄅᆞᆫ 息處故로 說二ᄒᆞ시ᄂᆞ니라

諸佛이 方便力으로 ᄀᆞᆯᄒᆡ야 三乘을 니ᄅᆞ시ᄂᆞ니 오직 一佛乘이 잇건마ᄅᆞᆫ 쉴 꼳 젼ᄎᆞ로 둘흘 니ᄅᆞ시ᄂᆞ니라

今爲汝ᄒᆞ야 說實ᄒᆞ노니 汝所得은 非滅이니

오ᄂᆞᆯ 너 爲ᄒᆞ야 實을 니ᄅᆞ노니 네 得혼 거슨 滅이 아니니

此ᄂᆞᆫ 令觀察籌量所得이 非眞인 ᄃᆞᆯ 케 ᄒᆞ시니라

이ᄂᆞᆫ 得혼 거시 眞 아닌 ᄃᆞᆯ 보아 ᄉᆞᆯ펴 혜아리게 ᄒᆞ시니라

爲佛一切智ᄒᆞ야 當發大精進ᄒᆞ라

부텻 一切智 爲ᄒᆞ야 반ᄃᆞ기 큰 精進ᄋᆞᆯ 發ᄒᆞ라

汝ㅣ 證一切智十力等佛法ᄒᆞ야 具三十二相ᄒᆞ야ᅀᅡ 乃是眞實滅이니라

네 一切智 十力 等 佛法을 證ᄒᆞ야 三十二相이 ᄀᆞ자ᅀᅡ 이 眞實ㅅ 滅이니라

勉之ᄒᆞ샤 令趣實果也케 ᄒᆞ시니라

힘ᄡᅴ우샤 實果애 가게 ᄒᆞ시니라

五總結

諸佛之導師ㅣ 爲息ᄒᆞ샤 說涅槃ᄒᆞ시고

諸佛 導師ㅣ 쉬우ᄆᆞᆯ 爲ᄒᆞ샤 涅槃ᄋᆞᆯ 니ᄅᆞ시고

旣知是息已ᄒᆞ시면 引入於佛慧ᄒᆞ시ᄂᆞ니라

ᄒᆞ마 쉰 ᄃᆞᆯ 아ᄅᆞ시면 ᅘᅧ 佛慧예 드리시ᄂᆞ니라

總結化城一品ㅅ 意義也ᄒᆞ시니라

化城 ᄒᆞᆫ 品^ㅅ ᄠᅳ들 모도아 結ᄒᆞ시니라

妙法蓮華經卷第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