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餘國에 부텨 ᄃᆞ외샤ᄆᆞᆫ 이ᅌᅦ 滅 뵈샤 뎌ᅌᅦ 緣 應ᄒᆞ샤미라

更有異名者ᄂᆞᆫ 華嚴에 云ᄒᆞ샤ᄃᆡ

다시 다ᄅᆞᆫ 일훔 겨샤ᄆᆞᆫ 華嚴에 니ᄅᆞ샤ᄃᆡ

如來ㅅ 名迹이 應衆生心ᄒᆞ샤 各各不同ᄒᆞ샤 於一四天下와 乃至十方히 名各十千이 是也ㅣ라

如來ㅅ 일훔 자최 衆生 ᄆᆞᅀᆞᄆᆞᆯ 應ᄒᆞ샤 各各 ᄀᆞᆮ디 아니ᄒᆞ샤 一四天下와 十方애 니르리 일후미 各各 十千이시다 ᄒᆞ샤미 이라

五結會終實

諸比丘아 若如來ㅣ 自知涅槃時到ᄒᆞ며 衆又淸淨ᄒᆞ며 信解堅固ᄒᆞ며 了達空法ᄒᆞ며 深入禪定ᄒᆞᆫ ᄃᆞᆯ ᄒᆞ면

比丘ᄃᆞᆯ하 ᄒᆞ다가 如來ㅣ 涅槃ᄒᆞᇙ 時節 다ᄃᆞᄅᆞ며 衆이 ᄯᅩ 淸淨ᄒᆞ며 信解 구드며 空法을 ᄉᆞᄆᆞᆺ 알며 禪定에 기피 든 ᄃᆞᆯ 제 알면

便集諸菩薩와 及聲聞衆ᄒᆞ야 爲說是經ᄒᆞᄂᆞ니

곧 諸菩薩와 聲聞衆을 모도아 이 經을 爲ᄒᆞ야 니ᄅᆞᄂᆞ니

世間애 無有二乘이 而得滅度ᄒᆞ고 唯一佛乘이 得滅度耳니라

世間애 二乘이 滅度 得홈 업고 오직 一佛乘이 滅度 得ᄒᆞᆯ ᄯᆞᄅᆞ미라

前에 明始權ᄒᆞ시고 此애 會終實也ᄒᆞ시니라

알ᄑᆡ 처ᅀᅥᆷ 權ᄒᆞ샤ᄆᆞᆯ ᄇᆞᆯ기시고 이ᅌᅦ 내죠ᇰ 實ᄒᆞ샤매 모도시니라

涅槃時到ᄂᆞᆫ 言化緣이 將畢ᄒᆞ시고

涅槃ᄒᆞ시ᇙ 時節 다ᄃᆞ로ᄆᆞᆫ 化緣이 쟈ᇰᄎᆞ ᄆᆞᄎᆞ샤ᄆᆞᆯ 니ᄅᆞ시고

衆又淸淨은 言根機ㅣ 已熟ᄒᆞ시니라

衆이 ᄯᅩ 淸淨호ᄆᆞᆫ 根機ㅣ ᄒᆞ마 니구ᄆᆞᆯ 니ᄅᆞ시니라

衆淸淨者ᄂᆞᆫ 已於藏敎애 斷惑除結也ㅣ오

衆이 淸淨호ᄆᆞᆫ ᄒᆞ마 藏敎애 惑 그처 結 더로미오

信堅固者ᄂᆞᆫ 已於通敎애 心相體信也ㅣ오

信 구두ᄆᆞᆫ ᄒᆞ마 通敎애 ᄆᆞᅀᆞ미 서르 體信호미오

了達空法은 謂已悟般若ᄒᆞ시고

空法 ᄉᆞᄆᆞᆺ 아로ᄆᆞᆫ ᄒᆞ마 般若 아로ᄆᆞᆯ 니ᄅᆞ시고

深入禪定은 謂妙造玄源ᄒᆞ시니

禪定에 기피 드로ᄆᆞᆫ 기픈 根源에 微妙히 나ᅀᅡ가ᄆᆞᆯ 니ᄅᆞ시니

如此ᄒᆞ면 則諸病이 已除ᄒᆞ고 醫方을 亦遣일ᄊᆡ 故로 廢二權ᄒᆞ시고 特明一實ᄒᆞ시니라

이러면 諸病이 ᄒᆞ마 덜오 醫方을 ᄯᅩ ᄇᆞ릴ᄊᆡ 二權을 廢ᄒᆞ시고 一實을 特別히 ᄇᆞᆯ기시니라

得滅度者ᄂᆞᆫ 得眞常道果也ㅣ라

滅度 得호ᄆᆞᆫ 眞常 道果 得ᄒᆞᆯ씨라

四喩明權實六 一立譬本

比丘아 當知ᄒᆞ라

比丘아 반ᄃᆞ기 알라

如來ㅣ 方便으로 深入衆生之性ᄒᆞ야 知其志樂小法ᄒᆞ야 深著五欲ᄒᆞᆫ ᄃᆞᆯ ᄒᆞ야 爲是等故로 說於涅槃ᄒᆞ야ᄃᆞᆫ 是人이 若聞ᄒᆞ면 則便信受ᄒᆞᄂᆞ니

如來ㅣ 方便으로 衆生의 性에 기피 드러 그 ᄠᅳ데 져근 法 즐겨 五欲애 기피 著ᄒᆞᆫ ᄃᆞᆯ 아라 이ᄃᆞᆯ 爲혼 젼ᄎᆞ로 涅槃ᄋᆞᆯ 닐어ᄃᆞᆫ 이 사ᄅᆞ미 ᄒᆞ다가 드르면 곧 信受ᄒᆞᄂᆞ니

爲樂小者ᄒᆞ샤 權說小果ᄒᆞ야시든 彼便信受ᄒᆞᅀᆞ오미 如滯化城ᄒᆞ니라

져근 法 즐길 싸ᄅᆞᆷ 爲ᄒᆞ샤 權으로 小果 닐어시ᄃᆞᆫ 뎨 곧 信受ᄒᆞᅀᆞ오미 化城에 걸욤 ᄀᆞᆮᄒᆞ니라

二正引喩

譬如五百由旬 險難惡道ㅣ 曠絶無人ᄒᆞᆫ 怖畏之處에

가ᄌᆞᆯ비건댄 五百 由旬 險ᄒᆞᆫ 어려운 구즌 길히 머러 그츤 사ᄅᆞᆷ 업슨 두리운 ᄯᅡ해

譬諸生死煩惱惡道의 險難長遠也ᄒᆞ시니라

여러 가짓 生死 煩惱 惡道의 險難 長遠을 가ᄌᆞᆯ비시니라

五百由旬은 舊說이 尤多컨마ᄅᆞᆫ 今取二乘ᄒᆞ노니 斷三界結惑ᄒᆞ야 離分段生死ᄒᆞ야 證有餘涅槃ᄒᆞ면 是ᄂᆞᆫ 過三百由旬ᄒᆞ야 而至化城이니라

五百 由旬은 녯 마리 더 하건마ᄅᆞᆫ 이제 二乘을 取ᄒᆞ노니 三界 結惑ᄋᆞᆯ 그처 分段 生死 여희여 有餘 涅槃 證ᄒᆞ면 이ᄂᆞᆫ 三百 由旬 디나 化城에 가미라

然이나 尙滯變易生死ᄒᆞ니 若回心向大ᄒᆞ야 進至七地ᄒᆞ야 斷盡習氣ᄒᆞ면 是ᄂᆞᆫ 過四百由旬ᄒᆞ야 近於寶所ㅣ니라

그러나 變易 生死애 ᄉᆞᆫᄌᆡ 거니 ᄒᆞ다가 ᄆᆞᅀᆞᄆᆞᆯ 두르ᅘᅧ 큰 게 向ᄒᆞ야 七^地예 나ᅀᅡ가 ᄇᆡᄒᆞ샛 氣分을 그처 다ᄋᆞ면 이ᄂᆞᆫ 四百 由旬 디나 보ᄇᆡᆺ 고대 갓가오미라

又進八地已上ᄒᆞ야 斷盡無明ᄒᆞ야 離變易生死ᄒᆞ야 證無餘涅槃ᄒᆞ면 是ᄂᆞᆫ 過五百由旬ᄒᆞ야 到寶所也ㅣ라

ᄯᅩ 八地롯 우희 나ᅀᅡ 無明을 그처 다아 變易生死ᄅᆞᆯ 여희여 無餘涅槃ᄋᆞᆯ 證ᄒᆞ면 이ᄂᆞᆫ 五百 由旬 디나 보ᄇᆡᆺ 고대 다ᄃᆞ로미라

曠絶無人等은 譬生死ㅣ 長遠에 無眞知見ᄒᆞ야 妄起怖畏ᄒᆞ시니라

曠絶無人ᄃᆞᆯᄒᆞᆫ 生死ㅣ 長遠ᄒᆞᆫᄃᆡ 眞實ㅅ 知見 업서 두리운 ᄆᆞᅀᆞᆷ 妄量ᄋᆞ로 니ᄅᆞ와도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若有多衆이 欲過此道ᄒᆞ야 至珍寶處ㅣ어든

ᄒᆞ다가 한 衆이 이 길헤 디나 珍寶ㅅ 고대 가고져 커든

譬三乘의 求佛ᄒᆞ시니라

三乘의 부텨 求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三善知方宜

有一導師ㅣ 聰慧明達ᄒᆞ야 善知險道의 通塞之相ᄒᆞ야 將導衆人ᄒᆞ야 欲過此難ᄒᆞ더니

ᄒᆞᆫ 導師ㅣ 聰慧 明達ᄒᆞ야 險道의 通ᄒᆞ며 마ᄀᆞᆫ 相ᄋᆞᆯ 이대 아라 한 사ᄅᆞᆷᄃᆞ려 引導ᄒᆞ야 이 어려운 ᄃᆡ 디나고져 터니

導師ᄂᆞᆫ 指津之人이니 譬釋尊也ᄒᆞ시니라

導師ᄂᆞᆫ ᄂᆞᄅᆞ ᄀᆞᄅᆞ치ᄂᆞᆫ 사ᄅᆞ미니 釋尊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通斯進之ᄒᆞ고 塞斯止之니 通은 譬斷惑ᄒᆞ시고

通커든 나ᅀᅩ고 막거든 그츌띠니 通ᄋᆞᆫ 惑 그추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塞은 譬起障ᄒᆞ시니라

塞ᄋᆞᆫ 障 니ᄅᆞ와도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又善則通ᄒᆞ고 惡則塞ᄒᆞ야ᅀᅡ 乃可無難이리라

ᄯᅩ 善으란 通ᄒᆞ고 惡으란 마가ᅀᅡ 어루 難이 업스리라

四衆心懈退

所將人衆이 中路애 懈退ᄒᆞ야 白導師言호ᄃᆡ

ᄃᆞ룐 人衆이 中路애 게을어 믈러 導師ᄃᆞ려 닐오ᄃᆡ

我等이 疲極ᄒᆞ고 而復怖畏ᄒᆞ야 不能復進이어늘ᅀᅡ 前路ㅣ 猶遠ᄒᆞᆯᄊᆡ 今欲退還ᄒᆞ노ᅌᅵ다

우리 ᄀᆞᆺ보미 至極ᄒᆞ고 ᄯᅩ 두리워 能히 다시 낫디 몯ᄒᆞ리어ᄂᆞᆯᅀᅡ 앏길히 ᄉᆞᆫᄌᆡ 멀ᄊᆡ 이제 믈러 도로 가^고져 ᄒᆞ노ᅌᅵ다

譬二乘의 求道호미 難進易退ᄒᆞ시니라

二乘의 道 求호미 어려이 낫고 수이 믈루믈 가ᄌᆞᆯ비시니라

五設化權濟

導師ㅣ 多諸方便ᄒᆞ야 而作是念호ᄃᆡ

導師ㅣ 方便이 만ᄒᆞ야 이 念을 호ᄃᆡ

此等이 可愍이로다

이ᄃᆞᆯ히 어엿브도다

云何捨大珍寶ᄒᆞ고 而欲退還이어뇨

엇뎨 큰 보ᄇᆡ ᄇᆞ리고 믈러 도로 가고져 커뇨

作是念已ᄒᆞ고 以方便力으로 於險道中에 過三百由旬ᄒᆞ야 化作一城ᄒᆞ고 告衆人言호ᄃᆡ

이 念 ᄒᆞ고 方便力으로 險ᄒᆞᆫ 긼 가온ᄃᆡ 三百 由旬 디나 ᄒᆞᆫ 城ᄋᆞᆯ ᄆᆡᇰᄀᆞᆯ오 한 사ᄅᆞᆷᄃᆞ려 닐오ᄃᆡ

汝等이 勿怖ᄒᆞ야 莫得退還ᄒᆞ라

너희 두리디 마라 믈러 도로 가디 말라

今此大城이 可於中止ᄒᆞ야 隨意所作이니

이 큰 城이 어루 ᄉᆞᅀᅵ예 머므러 ᄠᅳ데 홀 땔 조ᄎᆞ리니

若入是城ᄒᆞ면 快得安隱ᄒᆞ리며

ᄒᆞ다가 이 城에 들면 훤히 便安호ᄆᆞᆯ 得ᄒᆞ리며

若能前至寶所ᄒᆞ야도 亦可得去ᄒᆞ리라

ᄒᆞ다가 能히 보ᄇᆡᆺ 고대 나ᅀᅡ가도 ᄯᅩ 어루 가리라

譬因二乘의 斷三界結惑後에 息以小果ᄒᆞ샤 而進之智地也ᄒᆞ시니라

二乘의 三界 結惑 그추믈 因ᄒᆞ신 後에 小果로 쉬우샤 智地예 나ᅀᅩ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隨意所作은 卽任力所能ᄒᆞ야 漸得入道之義라

ᄠᅳ데 홀 땔 조초ᄆᆞᆫ 곧 히믜 能히 호ᄆᆞᆯ ᄡᅥ 漸漸 시러 道애 드ᄂᆞ니라 ᄒᆞ샨 ᄠᅳ디라

是時예 疲極之衆이 心大歡喜ᄒᆞ야 嘆未曾有ᄒᆞ야 我等이 今者애 免斯惡道ᄒᆞ고 快得安隱콰라 ᄒᆞ고

이ᄢᅴ ᄀᆞᆺ보미 至極ᄒᆞᆫ 衆이 ᄆᆞᅀᆞ매 ᄀᆞ자ᇰ 깃거 未曾有ᄅᆞᆯ 讚歎ᄒᆞ야 우리 오ᄂᆞᆯ 이 惡道ᄅᆞᆯ 免코 훤히 便安호믈 得과라 ᄒᆞ고

稱願息之心故也ㅣ라

쉬오져 願ᄒᆞᄂᆞᆫ ᄆᆞᅀᆞ매 마ᄌᆞᆫ 젼ᄎᆡ라

於是예 衆人이 前入化城ᄒᆞ야 生已度想ᄒᆞ며 生安隱想ᄒᆞ더니

이제 한 사ᄅᆞ미 化城에 나ᅀᅡ가 드러 ᄒᆞ마 디난 想ᄋᆞᆯ 내며 便安ᄒᆞᆫ 想ᄋᆞᆯ 내더니

樂小忘大라

져근 法 즐기고 큰 法 니조미라

六廢權立實

爾時導師ㅣ 知此人衆의 旣得止息ᄒᆞ야 無復疲倦ᄒᆞᆫ ᄃᆞᆯ 코 卽滅化城ᄒᆞ고 語衆人言호ᄃᆡ

그ᄢᅴ 導師ㅣ 이 한 사ᄅᆞᄆᆡ ᄒᆞ마 쉬유ᄆᆞᆯ 得ᄒᆞ야 ᄂᆞ외야 ᄀᆞᆺᄇᆞᆫ 게을움 업슨 ᄃᆞᆯ 알오 즉재 化城 滅코 한 사ᄅᆞᆷᄃᆞ려 닐오ᄃᆡ

汝等이 去來ᄒᆞ라 寶處ㅣ 在近ᄒᆞ니 向者大城은 我所化作이라 爲止息耳러니라 ᄒᆞ니

너희 가라 보ᄇᆡᆺ 고디 갓가이 잇ᄂᆞ니 몬졧 큰 城은 내 지ᅀᅩᆫ 거시라 쉬요ᄆᆞᆯ 爲ᄒᆞᆯ ᄯᆞᄅᆞ미러니라 ᄒᆞ니

化ㅣ 非眞有故로 斯須에 卽滅ᄒᆞ고 唯寶所ㅣᅀᅡ 爲眞이며 權이 非實有故로 終竟而廢ᄒᆞ시고 唯一乘이ᅀᅡ 爲實이시니라

ᄆᆡᇰᄀᆞ론 거시 眞實ㅅ 잇ᄂᆞᆫ 것 아닐ᄊᆡ 아니한 더데 즉재 滅코 오직 보ᄇᆡᆺ 고디ᅀᅡ 眞實이 ᄃᆞ외며 權이 眞實ㅅ 잇ᄂᆞᆫ 것 아닐ᄊᆡ 내죠ᇰ애 廢ᄒᆞ시고 오직 一乘이ᅀᅡ 眞實이 ᄃᆞ^외시니라

五合顯權實五 一合引喩

諸比丘아 如來도 亦復如是ᄒᆞ야 今爲汝等ᄒᆞ야 作大導師ᄒᆞ야셔

比丘ᄃᆞᆯ하 如來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오ᄂᆞᆯ 너희 爲ᄒᆞ야 큰 導師ㅣ ᄃᆞ외야셔

二合知方

知諸生死煩惱惡道의 險難長遠에 應去應度ᄒᆞ노니

여러 가짓 生死 煩惱 惡道의 險難 長遠에 감직ᄒᆞ며 건넘직호ᄆᆞᆯ 아노니

三合衆懈

若衆生이 但聞一佛乘者ㅣ면 則不欲見佛ᄒᆞ며 不欲親近ᄒᆞ야 便作是念호ᄃᆡ

ᄒᆞ다가 衆生이 오직 一佛乘을 드르면 부텨 보고져 아니ᄒᆞ며 親近코져 아니ᄒᆞ야 곧 이 念^을 호ᄃᆡ

佛道ㅣ 長遠ᄒᆞ야 久受勤苦ᄒᆞ야ᅀᅡ 乃可得成이라 ᄒᆞ릴ᄊᆡ

佛道ㅣ 長遠ᄒᆞ야 오래 브즈러니 受苦ᄅᆞᆯ 受ᄒᆞ야ᅀᅡ 어루 시러 일우리라 ᄒᆞ릴ᄊᆡ

若但聞一乘ᄒᆞᅀᆞᆸ고 而無權濟ᄒᆞ시면 則厭大ᄒᆞ야 而不欲見佛ᄒᆞ며 憚煩ᄒᆞ야 而憂其道遠ᄒᆞ릴ᄊᆡ 故로 須權濟也ㅣ시니라

ᄒᆞ다가 오직 一乘을 듣ᄌᆞᆸ고 權으로 濟度ᄒᆞ샤미 업스시면 큰 法을 슬히 너겨 부텨 보ᅀᆞᆸ고져 아니ᄒᆞ며 잇부믈 ᄭᅥ려 道 머루믈 시름ᄒᆞ릴ᄊᆡ 모로매 權으로 濟^度ᄒᆞ샤미라

上애 言惡道ㅣ 長遠ᄒᆞ시고 此애 言佛道ㅣ 長遠者ᄂᆞᆫ 上은 以正見으로 觀衆生이시고 此ᄂᆞᆫ 以倒見으로 觀佛道故也ㅣ라

우희 惡道ㅣ 長遠ᄋᆞᆯ 니ᄅᆞ시고 이ᅌᅦ 佛道ㅣ 長遠ᄋᆞᆯ 니ᄅᆞ샤ᄆᆞᆫ 우흔 正見으로 衆生ᄋᆞᆯ 보샤미오 이ᄂᆞᆫ 갓ᄀᆞᆫ 見으로 佛道 보논 젼ᄎᆡ라

佛道ㅣ 初不遠人ᄒᆞ며 本無修證커ᄂᆞᆯ 特由生死背馳ᄒᆞ야 復之之難故로 見其長遠ᄒᆞ며 惑業積障이 治之之難故로 見其勤苦ᄒᆞᄂᆞ니

佛道ㅣ 자ᇝ간도 사ᄅᆞᄆᆡ게 머디 아니ᄒᆞ며 本來 닷가 證홈 업거ᄂᆞᆯ 오직 生死 背馳ᄅᆞᆯ 브터 [背馳ᄂᆞᆫ 뒤도라 ᄃᆞᆯ일씨라] 도라가미 어려울ᄊᆡ 長遠을 보며 惑業 모ᄃᆞᆫ 障이 다ᄉᆞ료미 어려울ᄊᆡ 勤苦ᄅᆞᆯ 보ᄂᆞ니

則長遠勤苦ᄂᆞᆫ 由倒妄起디위 何関於道哉리오

長遠 勤苦ᄂᆞᆫ 갓ᄀᆞᆫ 妄ᄋᆞᆯ 브터 니디위 엇뎨 道애 브트리오

苟無生死ᄒᆞ며 無惑業ᄒᆞ면 則當體凝淨ᄒᆞ리어니 何復何治리오

眞實로 生死 업스며 惑業 업스면 當ᄒᆞᆫ 體ㅣ 얼의여 조ᄒᆞ리어니 엇뎨 도라가며 엇뎨 다ᄉᆞ리리오

長遠之見과 勤苦之功을 了無所施矣리라

長遠ᄒᆞᆫ 봄과 勤苦ᄒᆞᆫ 功ᄋᆞᆯ 자ᇝ간도 펼 ᄄᆡ 업스리라

昧者ㅣ 不知出此ᄒᆞ고셔 而致咎佛道ᄒᆞ야 遂生懈退ᄒᆞᆯᄊᆡ 大覺所以叙其倒見ᄒᆞ샤 而誘進之시니라

아ᄃᆞᆨᄒᆞᆫ 사ᄅᆞ미 이ᅌᅦ 나ᄆᆞᆯ 아디 몯고셔 佛道애 허^믈 닐위여 게을어 믈룰 ᄠᅳ들 낼ᄊᆡ 大覺이 갓ᄀᆞᆫ 보ᄆᆞᆯ 펴 니ᄅᆞ샤 달애야 나ᅀᅩ샨 고디라

四合權濟

佛知是心의 怯弱下劣ᄒᆞ야 以方便力으로 而於中道애 爲止息故로 說二涅槃호니

부톄 이 ᄆᆞᅀᆞᄆᆡ 怯弱 下劣^을 아라 方便力으로 中道애 쉬우ᄆᆞᆯ 爲혼 젼ᄎᆞ로 二涅槃ᄋᆞᆯ 닐오니

中道ᄂᆞᆫ 卽大小乘之中間也ㅣ라

中道ᄂᆞᆫ 곧 大小乘ㅅ 中間이라

二涅槃은 卽二乘涅槃이니 下애 云ᄒᆞ샨 二地ㅣ 是也ㅣ라

二涅槃ᄋᆞᆫ 곧 二乘 涅槃이니 아래 니ᄅᆞ샨 二地 이라

五合廢權立實

若衆生이 住於二地어든 如來ㅣ 爾時예 卽便爲說호ᄃᆡ

ᄒᆞ다가 衆生이 二地예 住커든 如來ㅣ 그ᄢᅴ 곧 爲ᄒᆞ야 닐오ᄃᆡ

汝等이 所作을 未辦ᄒᆞ얫ᄂᆞ니 汝所住地ㅣ 近於佛慧ᄒᆞ니 當觀察籌量ᄒᆞ라

너희 ᄒᆞ논 이ᄅᆞᆯ 몯 일웻ᄂᆞ니 너희 住혼 ᄯᅡ히 佛慧예 갓가오니 반ᄃᆞ기 보아 ᄉᆞᆯ펴 혜아리라

所得涅槃은 非眞實也ㅣ니 但是如來ㅣ 方便之力으로 於一佛乘에 分別說三호라 ᄒᆞ노니

得혼 涅槃은 眞實 아니니 오직 이 如來ㅣ 方便力으로 一佛乘에 ᄀᆞᆯᄒᆞ야 세흘 닐오라 ᄒᆞ노니

如彼導師ㅣ 爲止息故로 化作大城ᄒᆞ야 旣知息已ᄒᆞ고 而告之言호ᄃᆡ

뎌 導師ㅣ 쉬우^ᄆᆞᆯ 爲혼 젼ᄎᆞ로 큰 城을 ᄆᆡᇰᄀᆞ라 ᄒᆞ마 쉬요ᄆᆞᆯ 알오 닐오ᄃᆡ

寶處ㅣ 在近ᄒᆞ니 此城은 非實이라 我化作耳니라

보ᄇᆡᆺ 고디 갓가이 잇ᄂᆞ니 이 城은 實 아니라 내 지ᅀᅳᆯ ᄯᆞᄅᆞ미라 홈 ᄀᆞᆮᄒᆞ니라

住於二地ᄂᆞᆫ 謂滯二乘權果ᄒᆞ야 而不知進ᄒᆞ시니

二地예 住호ᄆᆞᆫ 二乘 權果애 걸여 나ᅀᅡ감 아디 몯호ᄆᆞᆯ 니ᄅᆞ시니

故로 語之佛慧ᄒᆞ샤 令觀察籌量ᄒᆞ야 而進取實果也케 ᄒᆞ시니라

그럴ᄊᆡ 佛慧 니ᄅᆞ샤 보아 ᄉᆞᆯ펴 혜아려 實果 나ᅀᅡ 가지게 ᄒᆞ시니라

六重頌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ᄒᆞ샤 而說偈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이 ᄠᅳ들 다시 펴려 ᄒᆞ샤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文五 初頌昔因八 初頌大通成道

大通智勝佛이 十劫을 坐道場ᄒᆞ샤ᄃᆡ 佛法이 不現前ᄒᆞ야 不得成佛道ㅣ러시니

大通智勝佛이 十 劫을 道^場애 안ᄌᆞ샤ᄃᆡ 佛法이 알ᄑᆡ 現티 아니ᄒᆞ야 佛道 일우ᄆᆞᆯ 得디 몯ᄒᆞ얫더시니

諸天神龍王阿修羅衆等이 常雨於天華ᄒᆞ야 以供養彼佛ᄒᆞᅀᆞ오며 諸天이 擊天鼓ᄒᆞ며 幷作衆技樂ᄒᆞ며 香風이 吹萎華ᄒᆞ야ᄃᆞᆫ 更雨新好者ᄒᆞ더니

諸天神 龍王 阿修羅 衆ᄃᆞᆯ히 샤ᇰ녜 하ᄂᆞᆳ 곳 비허 뎌 부텨를 供養ᄒᆞᅀᆞ오며 諸天이 하ᄂᆞᆳ 붑 티며 한 푸ᇰ류 조쳐 ᄒᆞ며 香風이 이운 고ᄌᆞᆯ 부러ᄃᆞᆫ 다시 새 고오닐 비터니

過十小劫已ᄒᆞ샤ᅀᅡ 乃得成佛道ㅣ어시ᄂᆞᆯ

十 小劫 디내샤ᅀᅡ 佛道 일우ᄆᆞᆯ 得ᄒᆞ야시ᄂᆞᆯ

諸天及世人이 心皆懷踊躍ᄒᆞ더니

諸天과 世人이 ᄆᆞᅀᆞ매 다 ᄂᆞ소소ᄆᆞᆯ 먹더니

二頌王子隨佛

彼佛十六子ㅣ 皆與其眷屬과 千萬億이 圍遶ᄒᆞ야 俱行至佛所ᄒᆞ야

뎌 부텻 十六子ㅣ 다 眷屬과 千萬億이 圍繞ᄒᆞ야 다 녀 부텻긔 가

三頌王子讚佛請法

頭面禮佛足ᄒᆞᅀᆞᆸ고 而請轉法輪ᄒᆞᅀᆞ오ᄃᆡ

머리 ᄂᆞᄎᆞ로 부텻 바래 저ᅀᆞᆸ고 法輪 轉ᄒᆞ쇼셔 請ᄒᆞᅀᆞ오ᄃᆡ

聖師子ㅣ 法雨로 充我及一切ᄒᆞ시ᄂᆞ니

聖師子ㅣ 法雨로 나와 一切ᄅᆞᆯ ᄀᆞᄃᆞᆨ게 ᄒᆞ시ᄂᆞ니

世尊이 甚難値샤 久遠에ᅀᅡ 時一現ᄒᆞ시ᄂᆞ니

世尊이 甚히 맛나ᅀᆞ오미 어려우샤 오라거ᅀᅡ 그제 ᄒᆞᆫ 번 現ᄒᆞ시ᄂᆞ니

爲覺悟群生ᄒᆞ샤 震動於一切ᄒᆞ쇼셔

群生 알외요ᄆᆞᆯ 爲ᄒᆞ샤 一切ᄅᆞᆯ 震動ᄒᆞ쇼셔

聖師子者ᄂᆞᆫ 讚聖力無畏也ㅣ시고 世尊難値已下ᄂᆞᆫ 頌出世本懷ᄒᆞ샤 而請法ᄒᆞ시니라

聖師子ᄂᆞᆫ 聖人ㅅ 히ᄆᆡ 저품 업스샤ᄆᆞᆯ 讚歎ᄒᆞ시고 世尊難値롯 아랜 世間애 나신 本來ㅅ ᄠᅳ들 頌ᄒᆞ샤 法 請ᄒᆞᅀᆞ오시니라

四頌瑞動諸天請法

東方諸世界五百萬億國에 梵宮殿光曜ㅣ 昔所未曾有ㅣ어ᄂᆞᆯ

東方 諸世界 五百萬億 國에 梵宮殿 光明 비취요미 녜 잇디 아니ᄒᆞ니어ᄂᆞᆯ

諸梵이 見此相ᄒᆞ고 尋來至佛所ᄒᆞ야 散華以供養ᄒᆞᅀᆞᆸ고 幷奉上宮殿ᄒᆞᅀᆞᆸ고 請佛轉法輪ᄒᆞᅀᆞ와 以偈而讚歎ᄒᆞᅀᆞᆸ거ᄂᆞᆯ

諸梵이 이 相 보고 推尋ᄒᆞ야 와 부텻긔 니르러 곳 비허 供養ᄒᆞᅀᆞᆸ고 宮殿을 조쳐 받ᄌᆞᆸ고 부텻긔 法輪 轉ᄒᆞ쇼셔 請ᄒᆞᅀᆞ와 偈로 讚歎ᄒᆞᅀᆞᆸ거ᄂᆞᆯ

佛知時未至ᄒᆞ샤 受請ᄒᆞ시고 默然坐ᄒᆞ시니라

부톄 時節의 니르디 몯호ᄆᆞᆯ 아ᄅᆞ샤 請 바ᄃᆞ시고 ᄌᆞᆷᄌᆞᆷ코 안ᄌᆞ시니라

三方及四維上下ㅣ 亦復爾ᄒᆞ야 散華奉宮殿ᄒᆞᅀᆞᆸ고 請佛轉法輪ᄒᆞᅀᆞ오ᄃᆡ

三方과 ᄯᅩ 四維와 上下ㅣ ᄯᅩ 그러ᄒᆞ야 곳 비코 ^ 宮殿 받ᄌᆞᆸ고 부텻긔 法輪 轉ᄒᆞ쇼셔 請ᄒᆞᅀᆞ오ᄃᆡ

世尊이 甚難値시니 願以本慈悲로 廣開甘露門ᄒᆞ샤 轉無上法輪ᄒᆞ쇼셔 ᄒᆞ야ᄂᆞᆯ

世尊이 甚히 맛나ᅀᆞ오미 어려우시니 願ᄒᆞᅀᆞ오ᄃᆡ 本來ㅅ 慈悲로 甘露門을 너비 여르샤 無上 法輪을 轉ᄒᆞ쇼셔 ᄒᆞ야ᄂᆞᆯ

五頌受請開漸

無量慧世尊이 受彼衆人請ᄒᆞ샤 爲宣種種法四諦十二緣ᄒᆞ샤ᄃᆡ

無量慧 世尊이 뎌 한 사ᄅᆞᄆᆡ 請 바ᄃᆞ샤 爲ᄒᆞ샤 種種 法 四諦 十二緣을 펴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