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ᄒᆞ다가 聲聞이어나 辟支佛이어나 ᄯᅩ 諸菩薩이 能히 이 十六 菩薩의 닐온 經法을 信ᄒᆞ야 受持ᄒᆞ야 허디 아니ᄒᆞ린 이 사ᄅᆞ미 다 반ᄃᆞ기 阿耨多羅三藐三菩提 如來ㅅ 慧ᄅᆞᆯ 得ᄒᆞ리라

三乘이 得妙ᄒᆞ면 則同歸一乘ᄒᆞ리라

三乘이 妙ᄅᆞᆯ 得ᄒᆞ면 一乘에 ᄒᆞᆫᄃᆡ 가리라

三示今緣五 一徵昔會今

佛이 告諸比丘ᄒᆞ샤ᄃᆡ

부톄 諸比丘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是十六菩薩이 常樂說是妙法蓮華經ᄒᆞ야 一一菩薩所化ㅣ 六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衆生이니

이 十六 菩薩이 샤ᇰ녜 이 妙法蓮華經을 즐겨 닐어 一一 菩薩ᄋᆡ 化호미 六百萬億 那由他 ^ 恒河沙 等 衆生이니

世世所生애 與菩薩와 俱ᄒᆞ야 從其聞法ᄒᆞ야 悉皆信解ᄒᆞᄂᆞ니 以此因緣으로 得値四萬億諸佛 世尊호ᄃᆡ 于今不盡ᄒᆞ니라

世世예 난 ᄃᆡ 菩薩와 ᄒᆞᆫᄃᆡ 나 그 法 드로ᄆᆞᆯ 조차 다 信解ᄒᆞᄂᆞ니 이 因緣으로 四萬億 諸佛 世尊을 시러 맛나ᄃᆡ 오ᄂᆞᆯ 다ᄋᆞ디 아니ᄒᆞ니라

徵昔所化ᄒᆞ샤 會今之緣也ᄒᆞ시니라

녯 化ᄒᆞ샤ᄆᆞᆯ ᄇᆞᆯ기샤 오ᄂᆞᆳ 緣에 모도시니라

所化之衆이 常與師와 俱者ᄂᆞᆫ 爲化緣이 深故ㅣ라

化ᄒᆞ샨 衆이 샤ᇰ녜 스스ᇰ님과 ᄒᆞᆫᄃᆡ 나ᄆᆞᆫ 化ᄒᆞ시논 緣이 기푸ᄆᆞᆯ 爲혼 젼ᄎᆡ라

以是로 得値億萬多佛ᄒᆞᅀᆞ오ᄃᆡ 其緣이 未盡ᄒᆞ야 今復相値ᄒᆞᅀᆞ오니라

일로 億萬 한 부텨를 시러 맛나ᅀᆞ오ᄃᆡ 그 緣이 다ᄋᆞ디 몯ᄒᆞ야 오ᄂᆞᆯ ^ ᄯᅩ 서르 맛나ᅀᆞ오니라

二歷陳名迹

諸比丘아 我今語汝ᄒᆞ노니

諸比丘아 내 오ᄂᆞᆯ 너ᄃᆞ려 니ᄅᆞ노니

彼佛弟子十六沙彌ㅣ 今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야 於十方國土애 現在說法호ᄃᆡ

뎌 부텻 弟子 十六 沙彌ㅣ 오ᄂᆞᆯ 다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ᄒᆞ야 十方 國土애 現在ᄒᆞ야 說法호ᄃᆡ

有無量百千萬億菩薩聲聞이 以爲眷屬ᄒᆞ얫ᄂᆞ니

無量 百千萬億 菩薩 聲聞이 眷屬이 ᄃᆞ외얫ᄂᆞ니

其二沙彌ᄂᆞᆫ 東方애 作佛ᄒᆞ시니

그 두 沙彌ᄂᆞᆫ 東方애 부톄 ᄃᆞ외시니

一名은 阿閦이시니 在歡喜國ᄒᆞ시고

ᄒᆞᆫ 일후믄 阿閦이시니 歡喜國에 겨시고

二名은 須彌頂이시니라

두 일후믄 須彌頂이시니라

陳十六王子ㅅ 成佛名迹也ᄒᆞ시니라

十六 王子ㅅ 成佛ᄒᆞ샨 일훔 자쵤 펴시니라

天地設位ᄒᆞ야 道運乎其中이어든 聖人이 法之ᄒᆞ야 以開物成務ᄒᆞ야 冒天下之道ᄒᆞᆯᄊᆡ 故로

天地 位ᄅᆞᆯ ᄇᆡᄒᆞ야 道ㅣ 그 中에 녀거든 聖人이 法 바다 物을 열며 이ᄅᆞᆯ 일워 天下ㅅ 道ᄅᆞᆯ 두플ᄊᆡ

八方之佛이 各依一方ᄒᆞ샤 而示一德ᄒᆞ시니 所以開物이시며 所以成務ㅣ시니

八方ㅅ 부톄 各各 ᄒᆞᆫ 方을 브트샤 ᄒᆞᆫ 德을 뵈시니 物 여르샤미며 일 일우샤미니

原始要終컨댄 則天下之道ㅣ 無不冒矣샷다

처ᅀᅥ믈 根源ᄒᆞ야 내죠ᇰ을 求컨댄 天下ㅅ 道^ㅣ 몯 두프니 업스샷다

東方震이 爲動이오 歡喜도 亦動也ㅣ며 阿閦은 云無動이오

東方 震이 動이오 歡喜도 ᄯᅩ 動이며 阿閦은 動 업스샤미라 ᄉᆞᆯ오미오

須弥頂은 又無動之極也ㅣ니 經에 云호ᄃᆡ 毁譽不動이 如須彌라 ᄒᆞ니

須彌頂은 ᄯᅩ 動 업수ᄆᆡ 至極ᄒᆞᆫ ᄃᆡ니 經에 닐오ᄃᆡ 헐며 기류매 動티 아니ᄒᆞ샤미 須彌 ᄀᆞᆮᄒᆞ시다 ᄒᆞ니

此佛이 出應群動ᄒᆞ샤ᄃᆡ 而其體ㅣ 無動ᄒᆞ시며 又在動國ᄒᆞ시니 示卽動而靜也ㅣ시니라

이 부톄 한 動ᄋᆞᆯ 나 應ᄒᆞ샤ᄃᆡ 그 體ㅣ 動 업스시며 ᄯᅩ 動國에 겨시니 動애 나ᅀᅡ가 靜을 뵈시니라

二佛이 並化ᄒᆞ샤ᄃᆡ 其德이 相資故로 雖二名이시나 可以合釋이니라

두 부톄 ᄀᆞᆯ와 化ᄒᆞ샤ᄃᆡ 그 德이 서르 도ᄋᆞ실ᄊᆡ 비록 두 일후미시나 어루 어울워 사기리라

或曰八卦ᄂᆞᆫ 乃中夏之書ㅣ어ᄂᆞᆯ 引配竺敎호미 豈佛意耶ㅣ시리오

或이 닐오ᄃᆡ 八卦ᄂᆞᆫ 中夏ㅅ 글워리어ᄂᆞᆯ 竺敎애 ᅘᅧ 마초미 엇뎨 부텻 ᄠᅳ디시리오

李長者ㅣ 用釋華嚴ᄒᆞ며 呂觀文이 用釋此章ᄒᆞ야ᄂᆞᆯ 或者ㅣ 非之ᄒᆞ니 子ㅣ 復蹈襲은 何也오

李長者ㅣ ᄡᅥ 華嚴을 사기며 呂觀文이 ᄡᅥ 이 章ᄋᆞᆯ 사겨ᄂᆞᆯ 或이 외다 ᄒᆞ니 그듸 ᄯᅩ ᄇᆞᆯ와 因호ᄆᆞᆫ 엇뎨오

曰竺과 夏왜 一天下耳라 壃畿所及이며 方位所同이니

닐오ᄃᆡ 竺과 夏왜 ᄒᆞᆫ 天下ᄯᆞᄅᆞ미라 ᄯᅡᆺ 그지^의 미추미며 方位의 ᄀᆞᆮ호미니

而卦ᄂᆞᆫ 乃天地自然之理어니 獨不同哉아 伏羲ㅣ 畫之ᄒᆞ야 以示人ᄒᆞ며 吾佛이 象之ᄒᆞ샤 以設法ᄒᆞ시니 各默得其同耳시니라

卦ᄂᆞᆫ 天地 自然ᄒᆞᆫ 理어니 ᄒᆞ오ᅀᅡ ᄀᆞᆮ디 아니ᄒᆞ려 伏羲 긋 그ᅀᅥ 사ᄅᆞᆷ 뵈며 우리 부톄 象ᄒᆞ샤 法 셰시니 各各 그 ᄀᆞᆮ호믈 ᄌᆞᆷᄌᆞ미 得ᄒᆞ실 ᄯᆞᄅᆞ미라

今經에 雖無八卦之文ᄒᆞ시나 顯有八方之象ᄒᆞ시니 借事明理호매 烏乎不可ㅣ완ᄃᆡ 而必拘墟詆呰ㅣ리오

이 經에 비록 八卦ㅅ 文이 업스시나 顯히 八方 象이 겨시니 이ᄅᆞᆯ 비러 理 ᄇᆞᆯ교매 엇뎨 올티 몯관ᄃᆡ 구틔여 墟에 걸여 외다 ᄒᆞ리오

墟ᄂᆞᆫ 뷜씨니

莊子애 닐오ᄃᆡ 우믌 머구리ᄃᆞ려 바ᄅᆞᄅᆞᆯ 니ᄅᆞ디 몯호ᄆᆞᆫ 우믌 소뱃 虛空애 걸여실ᄊᆡ니라

고ᄇᆞᆫ 사ᄅᆞᆷᄃᆞ려 道 니ᄅᆞ디 몯호ᄆᆞᆫ ᄀᆞᄅᆞ쵸매 뭇겨 이실ᄊᆡ니라

非達士也ㅣ라 昔에 五百應眞이 各解佛言ᄒᆞᅀᆞ와 而問ᄒᆞᅀᆞ오ᄃᆡ 誰當佛意ᅌᅵᆺ고 ᄒᆞ야ᄂᆞᆯ

通達ᄒᆞᆫ 士ㅣ 아니라 녜 五百 應眞이 各各 부텻 말 아ᅀᆞ와 묻ᄌᆞ오ᄃᆡ 뉘 부텻 ᄠᅳ데 當ᄒᆞ니ᅌᅵᆺ고 ᄒᆞ야ᄂᆞᆯ

佛言ᄒᆞ샤ᄃᆡ 皆非我意라 ᄒᆞ야시ᄂᆞᆯ

부톄 니ᄅᆞ샤ᄃᆡ 다 내 ᄠᅳᆮ 아니라 ᄒᆞ야시ᄂᆞᆯ

衆曰호ᄃᆡ 不當佛意ᄒᆞᅀᆞ오면 將無得罪ᅌᅵᆺ가 ᄒᆞ야ᄂᆞᆯ

모다 ᄉᆞᆯ오ᄃᆡ 부텻 ᄠᅳ데 ^ 當티 몯ᄒᆞᅀᅩ오면 쟈ᇰᄎᆞ 아니 罪 어드리ᅌᅵᆺ가 ᄒᆞ야ᄂᆞᆯ

佛言ᄒᆞ샤ᄃᆡ 雖非我意나 各順正理ᄒᆞ야 堪爲聖敎ㅣ니 有福ᄒᆞ고 無罪라 ᄒᆞ시니

부톄 니ᄅᆞ샤ᄃᆡ 비록 내 ᄠᅳᆮ 아니나 各各 正理예 順ᄒᆞ야 어루 聖敎 ᄃᆞ외리니 福이 잇고 罪 업스리라 ᄒᆞ시니

吾唯守此ᄒᆞ야 以當或者之非ᄒᆞ노라

내 오직 이ᄅᆞᆯ 자바 或者ᄋᆡ 외다 호ᄆᆞᆯ 當ᄒᆞ노라

東南方二佛은 一名은 師子音이시고 二名은 師子相이시니라

東南方 二佛은 一名은 師子音이시고 二名은 師子相이시니라

東南巽이 爲柔順이라

東南巽이 柔順이라

師子音者ᄂᆞᆫ 所說이 無畏시고 師子相者ᄂᆞᆫ 所示ㅣ 無畏시니

師子音은 니ᄅᆞ샤미 저품 업스시고 師子相ᄋᆞᆫ 뵈샤미 저품 업스시니

此佛이 以慈柔로 應物ᄒᆞ시고 以無畏로 說法이샷다

이 부톄 慈柔로 物 應ᄒᆞ시고 無畏로 法 니ᄅᆞ시놋다

南方二佛은 一名은 虛空住ㅣ시고 二名은 常滅이시니라

南方 二佛은 一名은 虛空住ㅣ시고 二名은 常滅이시니라

南方离ㅣ 爲虛明이라

南方离ㅣ 虛明이라

虛空住者ᄂᆞᆫ 體至虛ᄒᆞ샤 以應群實也ㅣ시고

虛空住ᄂᆞᆫ 體 至極 虛ᄒᆞ샤 한 實ᄋᆞᆯ 應ᄒᆞ시고

常滅者ᄂᆞᆫ 了一切法이 當體虛凝ᄒᆞ샤 卽寂滅相애 不復更滅ᄒᆞ실씨 是謂常滅이라

常滅은 一切 法이 當ᄒᆞᆫ 體 虛히 얼읜 ᄃᆞᆯ ᄉᆞᄆᆞᆺ 아ᄅᆞ샤 곧 寂滅相애 ᄂᆞ외야 다시 滅티 아니ᄒᆞ실씨 이 니ᄅᆞ샨 常滅이라

西南方二佛은 一名은 帝相이시고 二名은 梵相이시니라

西南方 二佛은 一名은 帝相이시고 二名은 梵相이시니라

西南坤이 爲資生이라

西南坤이 資生이라

帝相者ᄂᆞᆫ 神出而應物이 爲帝라

帝相은 神이나 物 應호미 帝라

梵은 淨也ㅣ라

梵은 조ᄒᆞᆯ씨라

此佛이 以神으로 應物이어시든 物資以生호ᄃᆡ 而其德이 常淨ᄒᆞ샤 不累於物이샷다

이 부톄 神으로 物 應커시든 物이 브터 나ᄃᆡ 그 德이 샤ᇰ녜 조ᄒᆞ샤 物에 버므디 아니ᄒᆞ샷다

西方二佛은 一名은 阿彌陀ㅣ시고 二名은 度一切世間苦惱ㅣ시니라

西方 二佛은 一名은 阿彌陀ㅣ시고 二名은 度一切世間苦惱ㅣ시니라

西方兌ㅣ 爲毁折이라

西方兌 헐며 것구미라

阿彌陀ᄂᆞᆫ 云無量壽ㅣ시고 世間苦惱ᄂᆞᆫ 卽生死無常也ㅣ니

阿彌陁ᄂᆞᆫ ᄉᆞᆯ오매 無量壽ㅣ시고 世間 苦惱ᄂᆞᆫ 곧 生死 無常이니

此佛이 於毁折之際예 示無量壽ᄒᆞ시니 則了無生死ᄒᆞ샤 以救度世間生死苦惱ㅣ샷다

이 부톄 헐며 것ᄂᆞᆫ ᄉᆞᅀᅵ예 無量壽ᄅᆞᆯ 뵈시니 生死 업수ᄆᆞᆯ ᄉᆞᄆᆞᆺ 아ᄅᆞ샤 世間 生死 苦惱ᄅᆞᆯ 救度ᄒᆞ시놋다

西北方二佛은 一名은 多摩羅跋栴檀香神通이시고 二名은 須弥相이시니라

西北方 二佛은 一名은 多摩羅跋栴檀香神通이시고 二名은 須弥相이시니라

西北乾이 爲剛徤이라

西北乾이 剛徤이라

多摩羅栴檀香은 淸遠潛通ᄒᆞᄂᆞ니 以比神通ᄒᆞ시니라

多摩羅栴檀香은 ᄆᆞᆯ기 머리 ᄀᆞᄆᆞ니 ᄉᆞᄆᆞᆺᄂᆞ니 神通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須弥相은 亦無動義니 此佛이 神通으로 應物ᄒᆞ샤ᄃᆡ 如乾道의 不息ᄒᆞ시며 寂然不動ᄒᆞ샤ᄃᆡ 感而遂通이샷다

須弥相은 ᄯᅩ 動 업슨 ᄠᅳ디니 이 부톄 神通ᄋᆞ로 物 應ᄒᆞ샤ᄃᆡ 乾道의 쉬디 아니홈 ᄀᆞᆮᄒᆞ시며 괴외히 動티 아니ᄒᆞ샤ᄃᆡ 感ᄒᆞ야 通ᄒᆞ시놋다

北方二佛은 一名은 雲自在시고 二名은 雲自在王이시니라

北方 二佛은 一名은 雲自在시고 二名은 雲自在王이시니라

北方坎이 爲險陷이라

北方坎이 險코 ᄢᅥ듀미라

雲自在ᄂᆞᆫ 謂無心而利物이시고 雲自在王은 又自在之至也ㅣ시니

雲自在ᄂᆞᆫ ᄆᆞᅀᆞᆷ 업스샤ᄃᆡ 物利ᄒᆞ샤ᄆᆞᆯ 니ᄅᆞ시고 雲自在王ᄋᆞᆫ ᄯᅩ 自在ᄒᆞ샤ᄆᆡ 至極이시니

此佛이 以無緣慈로 覆陰利澤險難衆生ᄒᆞ샤ᄃᆡ 而無心無著이 如雲之自在샷다

이 부톄 ^ 無緣慈로 險難 衆生ᄋᆞᆯ 두프샤 利澤ᄒᆞ샤ᄃᆡ ᄆᆞᅀᆞᆷ 업스시며 著 업스샤미 구루믜 自在 ᄀᆞᆮᄒᆞ샷다

東北方佛은 名이 壞一切世間怖畏시니라

東北方 佛은 일후미 壞一切世間怖畏시니라

東北艮이 爲萬物成始成終之所ㅣ라

東北艮이 萬物의 처ᅀᅥᆷ 일며 ᄆᆞᄎᆞᆷ 이ᄂᆞᆫ ᄯᅡ히라

始終之理ㅣ 在物ᄒᆞ얀 爲成壞오 在人ᄒᆞ얀 爲生死ㅣ니 乃世間之所怖畏也ㅣ라

처ᅀᅥᆷ 내죠ᇰ 理ㅣ 物에 이션 成壞 ᄃᆞ외오 사ᄅᆞᄆᆡ게 이션 生死ㅣ ᄃᆞ외니 世間ᄋᆡ 저푼 고디라

此佛이 於生死畏中에 以一眞凝常之道로 開覺群物ᄒᆞ샤 使達其無始無終ᄒᆞ야 而入於不死不生케 ᄒᆞ시니 則世間怖畏ㅣ 壞滅矣로다

이 부톄 生死 저픈 中에 一眞凝常ᄒᆞᆫ 道로 群物을 여러 알외샤 처ᅀᅥᆷ 업스며 내죠ᇰ 업수믈 ᄉᆞᄆᆞᆺ 아라 죽디 아니ᄒᆞ며 사디 아니호매 들에 ᄒᆞ시니 世間 저푸미 허러 滅토다

第十六은 我釋迦牟尼佛이 於娑婆國土애 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얫노라

第十六은 나 釋迦牟尼佛이 娑婆國土애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일웻노라

釋迦牟尼ᄂᆞᆫ 云能仁寂默이시니 謂其德이 仁濟群類ᄒᆞ시고 其道ㅣ 寂默無爲ᄒᆞ샤 以示化堪忍ᄒᆞ실ᄊᆡ 故로 號ㅣ 能仁이시니라

釋迦牟尼ᄂᆞᆫ ᄉᆞᆯ오매 能仁 寂默이시니 ᄉᆞᆯ오ᄃᆡ 그 德이 仁ᄋᆞ로 群類ᄅᆞᆯ 濟度ᄒᆞ시고 그 道ㅣ 괴외ᄌᆞᆷᄌᆞᆷ히 ᄒᆞ욤 업스샤 堪忍에 化ᄅᆞᆯ 뵈실ᄊᆡ 號ㅣ 能仁이시니라

此ᄅᆞᆯ 繼東北方ᄒᆞ샤 而特摽者ᄂᆞᆫ

이ᄅᆞᆯ 東北方 니ᅀᅳ샤 特別히 摽ᄒᆞ샤ᄆᆞᆫ

大覺이 雖具成始成終之德ᄒᆞ시나

大覺이 비록 처ᅀᅥᆷ 일우시며 내죠ᇰ 일우시논 德이 ᄀᆞᄌᆞ시나

而其道ㅣ 圓應ᄒᆞ샤 不滯方隅ᄒᆞ시며 無始無終ᄒᆞ샤 爲衆德之總故也ㅣ시니라

그 道ㅣ 두려이 應ᄒᆞ샤 方隅에 거디 아니ᄒᆞ시며 [隅ᄂᆞᆫ 모히라] 처ᅀᅥᆷ 업스시며 내죠ᇰ 업스샤 한 德의 모도미 ᄃᆞ외신 젼ᄎᆡ시니라

盖自無動ᄒᆞ샤 而出應群動ᄒᆞ시며 能柔能剛ᄒᆞ시며 說示無畏ᄒᆞ시며 虛己ᄒᆞ샤 應物ᄒᆞ시며 現壽ᄒᆞ시며 運神ᄒᆞ시며 乃至濟險ᄒᆞ시며 滅怖히 無非釋迦ㅅ 隨宜之行이실ᄊᆡ

動 업수ᄆᆞ로 브트샤 한 動ᄋᆞᆯ 나 應ᄒᆞ시며 能^히 부드러우시며 能히 세시며 니ᄅᆞ며 뵈샤미 저품 업스시며 몸 뷔우샤 物 應ᄒᆞ시며 목숨 나토시며 神通 뮈우시며 險 濟度ᄒᆞ시며 두리움 滅ᄒᆞ샤매 니르리 釋迦ㅅ 隨宜行 아니시니 업스실ᄊᆡ

故로 歷言八方佛德ᄒᆞ시고 而以釋迦로 總之ᄒᆞ시니

八方 부텻 德을 버려 니ᄅᆞ시고 釋迦로 모도시니

斯乃範圍天地ᄒᆞ샤 曲成萬物ᄒᆞ시논 無方無體之至德也ㅣ시니

이 天地ᄅᆞᆯ 테 ᄭᅵ샤 萬物을 고비 일우시논 方 업스시며 體 업스신 至極ᄒᆞᆫ 德이시니

非成無上正道ㅣ시면 何以與此ᄒᆞ시리오

無上 正道 일우시니 아니시면 엇뎨 이ᅌᅦ 미츠시료

故로 曰釋迦牟尼ㅣ 於娑婆國에 成阿耨菩提라 ᄒᆞ시니라

그럴ᄊᆡ 니ᄅᆞ샤ᄃᆡ 釋迦牟尼ㅣ 娑婆國에 阿耨 菩提ᄅᆞᆯ 일우라 ᄒᆞ시니라

三成就所化

諸比丘아 我等이 爲沙弥時예 各各敎化無量百千萬億恒河沙等衆生호니

比丘ᄃᆞᆯ하 우리 沙弥 ᄃᆞ외야실 쩨 各各 無量 百千萬億 恒河沙 等 衆生ᄋᆞᆯ 敎化호니

從我聞法은 爲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날 조차 法 드로ᄆᆞᆫ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爲ᄒᆞ니

此諸衆生이 于今에 有住聲聞地者ᄅᆞᆯ 我ㅣ 常敎化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노니

이 모ᄃᆞᆫ 衆生이 오ᄂᆞᆯ 聲聞地예 住^ᄒᆞ니ᄅᆞᆯ 내 샤ᇰ녜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敎化ᄒᆞ노니

是諸人等이 應以是法으로 漸入佛道ᄒᆞ리라

이 모ᄃᆞᆫ 사ᄅᆞᆷᄃᆞᆯ히 반ᄃᆞ기 이 法으로 漸漸 佛道애 들리라

明昔因今緣ᄒᆞ샤 使知功行이 已深ᄒᆞᆫ ᄃᆞᆯ 케 ᄒᆞ샤 而成就之也ᄒᆞ시니라

녯 因과 오ᄂᆞᆳ 緣을 ᄇᆞᆯ기샤 功行이 ᄒᆞ마 기픈 ᄃᆞᆯ 알에 ᄒᆞ샤 일우시니라

擧爲沙弥所化ᄂᆞᆫ 明昔因也ㅣ시고 于今所化ᄂᆞᆫ 明今緣也ㅣ시고 應以是法으로 漸入佛道ᄂᆞᆫ 卽成就之也ㅣ시니라

沙弥 ᄃᆞ외야 겨샤 化ᄒᆞ샤ᄆᆞᆯ 드러 니ᄅᆞ샤ᄆᆞᆫ 녯 因을 ᄇᆞᆯ기시고 오ᄂᆞᆯ 化ᄒᆞ샤ᄆᆞᆫ 오ᄂᆞᆳ 緣을 ᄇᆞᆯ기시고 반ᄃᆞ기 이 法으로 漸漸 佛道애 들리라 ^ ᄒᆞ샤ᄆᆞᆫ 곧 일우샤미라

所以者何오 如來ㅅ 智慧ᄂᆞᆫ 難信難解ㄹᄊᆡ니라

엇뎨어뇨 如來ㅅ 智慧ᄂᆞᆫ 信호미 어려우며 아로미 어려울ᄊᆡ니라

釋上ᄒᆞ시니 旣曠劫을 蒙敎ᄒᆞᅀᆞ오ᄃᆡ 今猶漸入者ᄂᆞᆫ 以如來ㅅ 智慧ㅣ 難信解故ㅣ니라

우흘 사기시니 ᄒᆞ마 오란 劫을 敎化 닙ᄉᆞ오ᄃᆡ 오ᄂᆞᆯ ᄉᆞᆫᄌᆡ 漸漸 드로ᄆᆞᆫ 如來ㅅ 智慧 信解호미 어려울ᄊᆡ니라

然이나 衆生이 莫不有如來ㅅ 智慧언마ᄅᆞᆫ 而難解若此者ᄂᆞᆫ 塵習이 自障故也ㅣ라

그러나 衆生이 如來ㅅ 智慧 아니 두니 업건^마ᄅᆞᆫ 아롬 어려우미 이 ᄀᆞᆮ호ᄆᆞᆫ 듣글 ᄇᆡᄒᆞ시 제 ᄀᆞ룐 젼ᄎᆡ라

以今人으로 觀之컨댄 幸聞正法ᄒᆞᅀᆞ오미 不無宿因ᄒᆞ니 安知吾徒ㅣ 非智勝之遺塵이며 非未來之弟子ㅣ리오

이젯 사ᄅᆞᄆᆞ로 보건댄 幸혀 正法 듣ᄌᆞ오미 아ᄅᆡᆺ 因이 업디 아니ᄒᆞ니 우리 무리 智勝ㅅ 기티샨 듣그리 아니며 未來옛 弟子 아닌 ᄃᆞᆯ 엇뎨 알리오

然이나 緣障이 尚稠ᄒᆞ야 道果ㅣ 渺邈ᄒᆞ니 卽曠劫을 蒙敎ᄒᆞᅀᆞ오ᄃᆡ 今猶漸入者也ㅣ라

그러나 緣障이 ᄉᆞᆫᄌᆡ 만ᄒᆞ야 道果ㅣ 머니 곧 오란 劫을 敎化 닙ᄉᆞ오ᄃᆡ 이제 ᄉᆞᆫᄌᆡ 漸漸 드로미라

若能勤進ᄒᆞ면 猶可庶幾어니와 設復退墮ᄒᆞ면 又安知未來之期로 比前塵劫건댄 不復過於是數耶ㅣ리오

ᄒᆞ다가 能히 브즈러니 나ᅀᅡ가면 오히려 어루 거ᅀᅴ려니와 ᄒᆞ다가 ᄯᅩ 믈러디면 ᄯᅩ 未來옛 그ᅀᅳᄆᆞ로 알ᄑᆡᆺ 塵劫을 가ᄌᆞᆯ비건댄 ᄯᅩ 이 數에 더으디 아니ᄒᆞᆯ ᄄᆞᆯ 엇뎨 알리오

然則所謂難解者ㅣ 非佛智之難이라 機ㅣ 自難耳라

그러면 니ᄅᆞ샨 아롬 어려우미 佛智의 어려우미 아니라 機ㅣ 제 어려울 ᄯᆞᄅᆞ미라

爾時所化無量恒河沙等衆生者ᄂᆞᆫ 汝等諸比丘와 及我滅度後未來世中엣 聲聞弟子ㅣ 是也ㅣ라

그ᄢᅴ 敎化혼 無量 恒河沙 等 衆生ᄋᆞᆫ 너희 諸比丘와 ᄯᅩ 나 滅度 後 未來世 中엣 聲聞 弟子ㅣ이라

上애 明蒙化之因ᄒᆞ시고 此애 指所化之人ᄒᆞ시니라

우희 敎化 닙ᄉᆞ온 因ᄋᆞᆯ ᄇᆞᆯ기시고 이ᅌᅦ 化ᄒᆞ샨 사ᄅᆞᄆ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四廣度遺餘

我滅度後에 復有弟子ㅣ 不聞是經ᄒᆞ야 不知不覺菩薩所行ᄒᆞ고 自於所得功德에 生滅度想ᄒᆞ면 當入涅槃ᄒᆞ리니

나 滅度 後에 ᄯᅩ 弟子ㅣ 이 經을 듣디 몯ᄒᆞ야 菩薩行ᄋᆞᆯ 知티 몯ᄒᆞ며 覺디 몯고 제 得혼 功德에 ^ 滅度想ᄋᆞᆯ 내면 반ᄃᆞ기 涅槃애 들리니

我ㅣ 於餘國에 作佛ᄒᆞ야 更有異名호리니

내 餘國에 부톄 ᄃᆞ외야 다시 다ᄅᆞᆫ 일후미 이쇼리니

是人이 雖生滅度之想ᄒᆞ야 入於涅槃ᄒᆞ나 而於彼土애 求佛智慧ᄒᆞ야 得聞是經ᄒᆞ리니

이 사ᄅᆞ미 비록 滅度想ᄋᆞᆯ 내야 涅槃애 드나 뎌 ᄯᅡ해 부텻 智慧 求ᄒᆞ야 이 經 시러 드르리니

唯以佛乘으로 而得滅度ㅣ라

오직 佛乘으로 滅度ᄅᆞᆯ 得홀띠라

更無餘乘ᄒᆞ니 除諸如來ㅅ 方便說法이니라

다시 녀나ᄆᆞᆫ 乘 업스니 諸如來ㅅ 方便 說法은 더니라

上애 云未來聲聞은 謂曾蒙化者ㅣ시고

우희 니ᄅᆞ샨 未來 聲聞은 아ᄅᆡ 敎化 닙ᄉᆞ오닐 니ᄅᆞ시고

此애 云復有弟子ᄂᆞᆫ 言未蒙化者ᄒᆞ시니

이ᅌᅦ 니ᄅᆞ샨 ᄯᅩ 弟子ᄂᆞᆫ 敎化 몯 닙ᄉᆞ오닐 니ᄅᆞ시니

其因緣이 展轉ᄒᆞ야 終當遇佛ᄒᆞᅀᆞ와 而依一乘ᄒᆞ야 得度也ㅣ로다

그 因緣이 올ᄆᆞ며 올마 내죠ᇰ애 반ᄃᆞ기 부텨 맛나ᅀᆞ와 一乘을 브터 度ᄅᆞᆯ 得ᄒᆞ리로다

餘國作佛者ᄂᆞᆫ 示滅於此ᄒᆞ샤 而應緣於彼也ㅣ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