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諸梵天王이 各各 이 念을 호ᄃᆡ

今者애 宮殿光明이 昔所未有ㅣ로소니 以何因緣으로 而現此相이어뇨 ᄒᆞ고

오ᄂᆞᆯ 宮殿 光明이 녜 아니 잇더니로소니 엇던 因緣으로 이 相이 現커뇨 ᄒᆞ고

是時예 諸梵天王이 卽各相詣ᄒᆞ야 共議此事ᄒᆞ더니

이제 諸梵天王이 즉재 各各 서르 나ᅀᅡ가 ^ 모다 이 이ᄅᆞᆯ 議論ᄒᆞ더니

時彼衆中에 有一大梵天王호ᄃᆡ 名이 救一切러니

그제 뎌 衆 中에 ᄒᆞᆫ 大梵天王이 이쇼ᄃᆡ 일후미 救一切러니

爲諸梵衆ᄒᆞ야 而說偈言호ᄃᆡ

諸梵衆 爲ᄒᆞ야 偈ᄅᆞᆯ 닐오ᄃᆡ

我等諸宮殿에 光明이 昔未有ㅣ로소니 此是何因緣이어뇨 宜各共求之로다

우리 諸宮殿에 光明이 녜 아니 잇더니로소니 이 엇던 因緣이어뇨 各各 모다 求호미 올토다

爲大德天이 生인가 爲佛이 出世間이신가 而此大光明이 遍照於十方이샷다

大德天이 나민가 부톄 世間애 나샤미신가 이 큰 光明이 十方애 다 비취샷다

諸天에 有大威德者ㅣ 將生ᄒᆞ면 則祥光이 先見ᄒᆞᄂᆞ니 名이 大德天이라

諸天에 큰 威德 뒷ᄂᆞ니 쟝ᄎᆞ 날띠면 祥瑞ㅅ 光明이 몬져 뵈ᄂᆞ니 일후미 大德天이라

二尋光詣佛

爾時五百萬億國土앳 諸梵天王이 與宮殿과 俱ᄒᆞ야

그ᄢᅴ 五百萬億 國土앳 諸梵天王이 宮殿과 ᄒᆞᆫᄃᆡ ᄒᆞ야

各以衣祴으로 盛諸天華ᄒᆞ야 共詣西方ᄒᆞ야 推尋是相ᄒᆞ야

各各 衣祴으로 여러 가짓 하ᄂᆞᆳ 곳 다마 모다 西方애 가 이 相ᄋᆞᆯ 推尋ᄒᆞ야

見大通智勝如來ㅣ 處于道場菩提樹下ᄒᆞ샤 坐師子座ㅣ어시든

大通智勝如來ㅣ 道場 菩提樹 ^ 아래 겨샤 師子座애 안잿거시든

諸天龍王乾闥婆緊那羅摩睺羅伽人非人等이 恭敬圍繞ᄒᆞ며

諸天 龍王 乾闥婆 緊那羅 摩睺羅伽 人 非人 等이 恭敬 圍繞ᄒᆞᅀᆞ오ᄆᆞᆯ 보며

及見十六王子ㅣ 請佛轉法輪ᄒᆞ고

ᄯᅩ 十六 王子ㅣ 부텨ᄭᅴ 法輪 轉ᄒᆞ쇼셔 請ᄒᆞᅀᆞᆸ거늘 보고

諸天이 有隨身宮殿ᄒᆞ니 故로 云與宮殿俱ㅣ라 ᄒᆞ시니라

諸天이 모매 조ᄎᆞᆫ 宮殿이 잇ᄂᆞ니 그럴ᄊᆡ 니ᄅᆞ샤ᄃᆡ 宮殿과 俱ㅣ라 ᄒᆞ시니라

三獻供

卽時예 諸梵天王이 頭面禮佛ᄒᆞᅀᆞᆸ고 繞百千匝ᄒᆞᅀᆞᆸ고

즉재 諸梵天王이 頭面으로 부텨ᄭᅴ 저ᅀᆞᆸ고 百千 匝 가ᇝ도ᅀᆞᆸ고

匝은 두를씨라

卽以天華로 而散佛上ᄒᆞ니 其所散華ㅣ 如須彌山ᄒᆞ더니

즉재 하ᄂᆞᆳ 고ᄌᆞ로 부텻 우희 빗ᄉᆞ오니 그 비혼 고지 須彌山 ᄀᆞᆮ더니

幷以供養佛菩提樹ᄒᆞ니 其菩提樹ㅣ 高ㅣ 十由旬이러니

佛菩提樹ᄅᆞᆯ 아오로 供養ᄒᆞ니 그 菩提樹ㅣ 노ᄑᆡ 열 由旬이러니

華供養已ᄒᆞ고 各以宮殿으로 奉上彼佛ᄒᆞᅀᆞᆸ고 而作是言호ᄃᆡ

華供養 다 ᄒᆞ고 各各 宮殿으로 뎌 부텨ᄭᅴ 받ᄌᆞᆸ고 이 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惟見哀愍ᄒᆞ샤 饒益我等ᄒᆞ샤 所獻宮殿을 願垂納處ᄒᆞ쇼셔 ᄒᆞ고

오직 어엿비 너기샤 우릴 饒益ᄒᆞ샤 받ᄌᆞ온 宮殿을 願ᄒᆞᅀᆞ오ᄃᆡ 바ᄃᆞ샤ᄆᆞᆯ 드리우쇼셔 ᄒᆞ고

以華散佛은 所以尊師ㅣ오 幷以供樹ᄂᆞᆫ 所以重道ㅣ라

고ᄌᆞ로 부텨ᄭᅴ 빗ᄉᆞ오ᄆᆞᆫ 스스ᇰ니믈 尊ᄒᆞᅀᆞ오미오 아오로 나모 供養ᄋᆞᆫ 道ᄅᆞᆯ 重히 호미라

華如須弥山ᄒᆞ고 樹高十由旬은 皆佛報身之量이 感變也ㅣ시니

고지 須弥山 ᄀᆞᆮ고 나못 노ᄑᆡ 열 由旬은 다 부텻 報身ㅅ 量이 感ᄒᆞ야 變ᄒᆞ시니

譬龍王이 降雨호ᄃᆡ 洪注十方ᄒᆞᄂᆞ니 豈彼水之能多ㅣ리오 所變이 在龍而已니라

가ᄌᆞᆯ비건댄 龍王이 비ᄅᆞᆯ ᄂᆞ리오ᄃᆡ 十方애 ᄀᆞ자ᇰ 븟ᄂᆞ니 엇뎨 뎌 므리 能히 하리오 變호미 龍애 이실 ᄯᆞᄅᆞ미라

時諸梵天王이 卽於佛前에 一心同聲ᄒᆞ야 以偈頌曰ᄒᆞᅀᆞ오ᄃᆡ

그제 諸梵天王이 즉재 부텻 알ᄑᆡ 一心으로 ᄒᆞᆫ 소리 ᄒᆞ야 偈로 頌ᄒᆞᅀᆞ오ᄃᆡ

世尊이 甚希有ᄒᆞ샤 難可得値遇ㅣ시니 具無量功德ᄒᆞ샤 能救護一切ᄒᆞ시ᄂᆞ니

世尊이 甚히 希有ᄒᆞ샤 어루 시러 맛나ᅀᆞ오미 어려우시니 無量 功德이 ᄀᆞᄌᆞ샤 能히 一切ᄅᆞᆯ 救護ᄒᆞ시ᄂᆞ니

天人之大師ㅣ샤 哀愍於世間ᄒᆞ실ᄊᆡ 十方諸衆生이 普皆蒙饒益ᄒᆞᄂᆞ니ᅌᅵ다

天人ㅅ 큰 스스ᇰ이샤 世間ᄋᆞᆯ 어엿비 너기실ᄊᆡ 十方 諸衆生이 너비 다 饒益ᄋᆞᆯ 닙ᄉᆞᆸᄂᆞ니ᅌᅵ다

我等所從來ᄂᆞᆫ 五百萬億國이니 捨深禪定樂은 爲供養佛故ㅣ니ᅌᅵ다

우리 브터 오ᄆᆞᆫ 五百萬億 國이니 기픈 禪定樂 ᄇᆞ료ᄆᆞᆫ 부텨 供養ᄒᆞᅀᆞ오ᄆᆞᆯ 爲혼 젼ᄎᆡ니ᅌᅵ다

我等이 先世福으로 宮殿이 甚嚴飾ᄒᆞ니 今以奉世尊ᄒᆞᅀᆞᆸ노니 惟願哀納受ᄒᆞ쇼셔

우리 先世 福ᄋᆞ로 宮殿이 甚히 싁싀기 ᄭᅮ미니 이제 世尊ᄭᅴ 받ᄌᆞᆸ노니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어엿비 너겨 바ᄃᆞ쇼셔

具無量功德ᄒᆞ샤 能救護一切ᄂᆞᆫ 讚所蘊也ㅣ오

無量 功德이 ᄀᆞᄌᆞ샤 能히 一切ᄅᆞᆯ 救護ᄒᆞ샤ᄆᆞᆫ 두겨샤ᄆᆞᆯ 讚歎ᄒᆞᅀᆞᆸ고

十方諸衆生이 普皆蒙饒益은 讚所利也ㅣ라

十方 諸衆生이 너비 다 饒益 닙ᄉᆞ오ᄆᆞᆫ 利ᄒᆞ샤ᄆᆞᆯ 讚歎ᄒᆞᅀᆞ오니라

我等所從來等은 陳遠慕也ㅣ오 我等先世福等은 伸投獻也ㅣ라

우리 브터 옴ᄃᆞᆯᄒᆞᆫ 머리셔 ᄉᆞ라ᇰᄒᆞᅀᆞ오ᄆᆞᆯ ᄉᆞᆲ고 우리 先世 福ᄃᆞᆯᄒᆞᆫ 投獻을 펴니라

投ᄂᆞᆫ 더딜씨오 獻은 받ᄌᆞ올씨니 모ᄆᆞᆯ 精誠으로 더뎌 받ᄌᆞ올씨라

四請法

爾時諸梵天王이 偈讚佛已ᄒᆞ고 各作是言호ᄃᆡ

그ᄢᅴ 諸梵天王이 偈로 부텨 讚歎ᄒᆞᅀᆞᆸ고 各各 이 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惟願世尊이 轉於法輪ᄒᆞ샤 度脫衆生ᄒᆞ샤 開涅槃道ᄒᆞ쇼셔 ᄒᆞ고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世尊이 法輪 옮기샤 衆生 度脫ᄒᆞ샤 涅槃道 여르쇼셔 ᄒᆞ고

時諸梵天王이 一心同聲ᄒᆞ야 而說偈言ᄒᆞᅀᆞ오ᄃᆡ

그제 諸梵天王이 一心으로 ᄒᆞᆫ 소리 ᄒᆞ야 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世雄兩足尊이 惟願演說法ᄒᆞ샤 以大慈悲力으로 度苦惱衆生ᄒᆞ쇼셔

世雄 兩^足尊이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불어 說法ᄒᆞ샤 큰 慈悲力으로 苦惱 衆生ᄋᆞᆯ 度脫ᄒᆞ쇼셔

涅槃道ᄂᆞᆫ 卽脫生死輪回之妙道也ㅣ라

涅槃道ᄂᆞᆫ 곧 生死 輪廻 벗ᄂᆞᆫ 妙道ㅣ라

爾時大通智勝如來ㅣ 嘿然許之ᄒᆞ시니라

그ᄢᅴ 大通智勝如來ㅣ ᄌᆞᆷᄌᆞᆷ코 許ᄒᆞ시니라

佛知時未至ᄒᆞ샤 受請ᄒᆞ시고 嘿然坐ᄒᆞ시니라

부톄 時節이 니르디 몯호ᄆᆞᆯ 아ᄅᆞ샤 請 바ᄃᆞ시고 ᄌᆞᆷᄌᆞᆷ히 안ᄌᆞ시니라

二東南方四 一佛光感動

又諸比丘아 東南方五百萬億國土앳 諸大梵王이 各自見宮殿에 光明照耀ㅣ 昔所未有ᄒᆞ고 歡喜踊躍ᄒᆞ야 生希有心ᄒᆞ야 卽各相詣ᄒᆞ야 共議此事ᄒᆞ더니

ᄯᅩ 比丘ᄃᆞᆯ하 東南方 五百萬億 國土앳 諸大梵王이 各各 宮殿에 光明 비취요미 녜 잇디 아니호ᄆᆞᆯ 제 보고 歡喜 踊躍ᄒᆞ야 希有心을 내야 즉재 各各 서르 나ᅀᅡ가 모다 이 이ᄅᆞᆯ 議論ᄒᆞ더니

時彼衆中에 有一大梵天王호ᄃᆡ 名曰大悲러니 爲諸梵衆ᄒᆞ야 而說偈言호ᄃᆡ

그제 뎌 衆 中에 ᄒᆞᆫ 大梵天王이 이쇼ᄃᆡ 일후미 大悲러니 모ᄃᆞᆫ 梵衆 爲ᄒᆞ야 偈ᄅᆞᆯ 닐오ᄃᆡ

是事ᄂᆞᆫ 何因緣으로 而現如此相인고

이 이ᄅᆞᆫ 엇던 因緣으로 이런 相이 現ᄒᆞᆫ고

我等諸宮殿에 光明이 昔未有ㅣ로소니

우리 諸宮殿에 光明이 녜 아니 잇더니로소니

爲大德天이 生인가 爲佛이 出世間이신가 未曾見此相이라니

大德天이 나민가 부톄 世間애 나샤미신가 아ᄅᆡ 이 相ᄋᆞᆯ 보디 몯ᄒᆞ얫다니

當共一心求ᄒᆞ야 過千萬億土ᄒᆞ야 尋光共推之로다

모다 一心으로 求ᄒᆞ야 千萬億土 ^ 디나 光明 推尋ᄒᆞ야 모다 推尋호미 맛다ᇰ토다

多是佛出世ᄒᆞ샤 度脫苦衆生이샷다

이 븨오 부톄 世間애 나샤 苦衆生 度脫ᄒᆞ샤미샷다

二尋光詣佛

爾時五百萬億諸梵天王이 與宮殿과 俱ᄒᆞ야

그ᄢᅴ 五百萬^億 諸梵天王이 宮殿과 ᄒᆞᆫᄃᆡ ᄒᆞ야

各以衣祴으로 盛諸天華ᄒᆞ야 共詣西北方ᄒᆞ야 推尋是相ᄒᆞ야

各各 衣祴으로 여러 가짓 하ᄂᆞᆳ 곳 다마 모다 西北方애 가 이 相ᄋᆞᆯ 推尋ᄒᆞ야

見大通智勝如來ㅣ 處于道場菩提樹下ᄒᆞ샤 坐師子座ㅣ어시든

大通智勝如來ㅣ 道場 菩提樹 아래 겨샤 師子座애 안잿거시든

諸天龍王乾闥婆緊那羅摩睺羅伽人非人等이 恭敬圍繞ᄒᆞ며

諸天 龍王 乾闥婆 緊那羅 摩睺羅伽 人 非人 等이 恭敬 圍繞ᄒᆞᅀᆞ오ᄆᆞᆯ 보며

及見十六王子ㅣ 請佛轉法輪ᄒᆞ고

ᄯᅩ 十六 王子ㅣ 부텻긔 法輪 轉ᄒᆞ쇼셔 請ᄒᆞᅀᆞᆸ거늘 보고

三獻供

時諸梵天王이 頭面禮佛ᄒᆞᅀᆞᆸ고 遶百千帀ᄒᆞᅀᆞᆸ고

그제 諸梵天王이 頭面으로 부텻긔 저ᅀᆞᆸ고 百千 帀 가ᇝ도ᅀᆞᆸ고

卽以天華로 而散佛上ᄒᆞ니 所散之華ㅣ 如須彌山ᄒᆞ더니

즉재 하ᄂᆞᆳ 고ᄌᆞ로 부텻 우희 빗ᄉᆞ오니 비혼 고지 須彌^山 ᄀᆞᆮ더니

幷以供養佛菩提樹ᄒᆞ야 華供養已ᄒᆞ고 各以宮殿으로 奉上彼佛ᄒᆞᅀᆞᆸ고 而作是言호ᄃᆡ

佛 菩提樹ᄅᆞᆯ 아오로 供養ᄒᆞ야 華供養 다 ᄒᆞ고 各各 宮殿으로 뎌 부텻긔 받ᄌᆞᆸ고 이 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惟見哀愍ᄒᆞ샤 饒益我等ᄒᆞ샤 所獻宮殿을 願垂納受ᄒᆞ쇼셔 ᄒᆞ고

오직 어엿비 너기샤 우릴 饒益ᄒᆞ샤 받ᄌᆞ온 宮殿을 願ᄒᆞᅀᆞ오ᄃᆡ 바ᄃᆞ샤ᄆᆞᆯ 드리우쇼셔 ᄒᆞ고

爾時諸梵天王이 卽於佛前에 一心同聲ᄒᆞ야 以偈頌曰ᄒᆞᅀᆞ오ᄃᆡ

그제 諸梵天王이 즉재 부텻 알ᄑᆡ 一心으로 ᄒᆞᆫ 소리 ᄒᆞ야 偈로 頌ᄒᆞᅀᆞ오ᄃᆡ

聖主天中王은 迦陵頻伽聲으로 哀愍衆生者ㅣ시니 我等이 今敬禮ᄒᆞᅀᆞᆸ노ᅌᅵ다

聖主 天中王ᄋᆞᆫ 迦陵頻伽ㅅ 소리로 衆生ᄋᆞᆯ 어엿비 너기시ᄂᆞ니시니 우리 오ᄂᆞᆯ 恭敬ᄒᆞᅀᆞ와 禮數ᄒᆞᅀᆞᆸ노ᅌᅵ다

世尊이 甚希有ᄒᆞ샤 久遠에ᅀᅡ 乃一現ᄒᆞ시ᄂᆞ니

世尊이 甚히 希有ᄒᆞ샤 오라거ᅀᅡ ᄒᆞᆫ 번 現ᄒᆞ시ᄂᆞ니

一百八十劫을 空過無有佛ᄒᆞ샤 三惡道ㅣ 充滿ᄒᆞ고 諸天衆이 減少ᄒᆞ더니

一百 八十 劫을 空히 디내야 부톄 업스샤 三惡道ㅣ ᄀᆞᄃᆞᆨᄒᆞ고 諸天衆이 減ᄒᆞ야 젹더니

今佛이 出於世ᄒᆞ샤 爲衆生作眼ᄒᆞ시며 世間所歸趣ㅣ샤 救護於一切ᄒᆞ샤 爲衆生之父ㅣ샤 哀愍饒益者ㅣ시니

오ᄂᆞᆯ 부톄 世間애 나샤 衆生 爲ᄒᆞ야 누니 ᄃᆞ외시며 世間의 갈 ᄄᆡ샤 一切ᄅᆞᆯ 救護^ᄒᆞ샤 衆生ᄋᆡ 아비 ᄃᆞ외샤 어엿비 너기샤 饒益ᄒᆞ시ᄂᆞ니시니

我等이 宿福慶으로 今得値世尊ᄒᆞᅀᆞᆸ과ᅌᅵ다

우리 아ᄅᆡᆺ 福慶으로 오ᄂᆞᆯ 시러 世尊을 맛나ᅀᆞᆸ과ᅌᅵ다

迦陵頻伽ᄂᆞᆫ 云好音鳥ㅣ니 其聲이 淸和感悅ᄒᆞ니 譬佛法音ᄒᆞᅀᆞ오니라

迦陵頻伽ᄂᆞᆫ 닐오매 됴ᄒᆞᆫ 소리 ᄒᆞᄂᆞᆫ 새니 그 소리 淸和코 感動ᄒᆞᆸ고 깃브니 부텻 法音을 가ᄌᆞᆯ비ᅀᆞ오니라

此天은 云호ᄃᆡ 百八十劫을 空過無佛이라 코

이 天은 닐오ᄃᆡ 百 八十 劫을 空히 디내야 부톄 업스시다 코

南天은 云호ᄃᆡ 百三十劫에ᅀᅡ 乃得一見이라 코

南天은 닐오ᄃᆡ 百 三十 劫에ᅀᅡ 시러 ᄒᆞᆫ 번 보ᅀᆞ오라 코

上天은 云호ᄃᆡ 昔無量劫을 空過無佛이라 ᄒᆞ니

上天은 닐오ᄃᆡ 녜 無量 劫을 空히 디내야 부텨 업스시다 ᄒᆞ니

如此不同者ᄂᆞᆫ 信知佛身이 無所不在ᄒᆞ시며 無時不現이어신마ᄅᆞᆫ

이ᄀᆞ티 ᄀᆞᆮ디 아니호ᄆᆞᆫ 부텻 모미 아니 겨신 ᄃᆡ 업스시며 아니 現ᄒᆞ시ᇙ 時節 업거신마ᄅᆞᆫ

但隨緣所感故로 有延促生滅之見耳로다

오직 緣의 感호ᄆᆞᆯ 조ᄎᆞ실ᄊᆡ 길며 뎌르며 나며 업슨 봄 이실 ᄯᆞᄅᆞ민 ᄃᆞᆯ 眞實로 알리로다

爲衆生眼者ᄂᆞᆫ 開惡道의 昏迷也ㅣ시고

衆生ᄋᆡ 눈 ᄃᆞ외샤ᄆᆞᆫ 惡道^의 昏迷ᄅᆞᆯ 여르샤미오

爲衆生父者ᄂᆞᆫ 作世間의 歸趣也ㅣ시니라

衆生ᄋᆡ 아비 ᄃᆞ외샤ᄆᆞᆫ 世間의 갈 ᄄᆡ 지ᅀᅳ샤미라

四請法

爾時諸梵天王이 偈讚佛已ᄒᆞ고 各作是言호ᄃᆡ

그ᄢᅴ 諸梵天王이 偈로 부텨 讚歎ᄒᆞᅀᆞᆸ고 各各 이 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惟願世尊이 哀愍一切ᄒᆞ샤 轉於法輪ᄒᆞ샤 度脫衆生ᄒᆞ쇼셔 ᄒᆞ고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世尊이 一切ᄅᆞᆯ 어엿비 너기샤 法輪 옮기샤 衆生 度脫ᄒᆞ쇼셔 ᄒᆞ고

時諸梵天王이 一心同聲ᄒᆞ야 而說偈言ᄒᆞᅀᆞ오ᄃᆡ

그제 諸梵天王이 一心으로 ᄒᆞᆫ 소리 ᄒᆞ야 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大聖이 轉法輪ᄒᆞ샤 顯示諸法相ᄒᆞ샤 度苦惱衆生ᄒᆞ샤 令得大歡喜케 ᄒᆞ쇼셔

大聖이 法輪을 옮기샤 諸法相을 나토아 뵈샤 苦惱 衆生ᄋᆞᆯ 度脫ᄒᆞ샤 큰 歡喜ᄅᆞᆯ 得게 ᄒᆞ쇼셔

衆生이 聞此法ᄒᆞᅀᆞᆸ고 得道커나 若生天ᄒᆞ면 諸惡道ㅣ 減少ᄒᆞ고 忍善者ㅣ 增益ᄒᆞ리ᅌᅵ다

衆生이 이 法 듣ᄌᆞᆸ고 道 得거나 하ᄂᆞᆯ해 나면 諸惡道ㅣ 減ᄒᆞ야 젹고 ᄎᆞ마 善ᄒᆞᆯ 싸ᄅᆞ미 더으리ᅌᅵ다

度苦惱衆生ᄒᆞ샤 令得大歡喜者ᄂᆞᆫ 失眞沈妄故로 苦ㅣ오 脫粘解縛故로 喜라

苦惱 衆生 濟度ᄒᆞ샤 큰 歡喜 得게 ᄒᆞ샤ᄆᆞᆫ 眞 일코 妄애 ᄃᆞᄆᆞᆯᄊᆡ 苦ㅣ오 브투ᄆᆞᆯ 버서 ᄆᆡ요ᄆᆞᆯ 그를ᄊᆡ 喜ㅣ라

得道若生天者ᄂᆞᆫ 上은 或深造得道ᄒᆞ고 下ᄂᆞᆫ 或獲福生天ᄒᆞᆯ씨라

道 得거나 하ᄂᆞᆯ해 나ᄆᆞᆫ 우흔 시혹 기피 나ᅀᅡ가 道 得고 아래ᄂᆞᆫ 시혹 福 어더 하ᄂᆞᆯ해 날씨라

忍善者ᄂᆞᆫ 勉力爲善也ㅣ라

忍善은 힘ᄡᅥ 善ᄒᆞᆯ씨라

爾時大通智勝如來ㅣ 嘿然許之ᄒᆞ시니라

그ᄢᅴ 大通智勝如來ㅣ ᄌᆞᆷᄌᆞᆷ코 許ᄒᆞ시니라

三南方四 一佛光感動

又諸比丘아 南方五百萬億國土앳 諸大梵王이 各自見宮殿에 光明照耀ㅣ 昔所未有ᄒᆞ고 歡喜踊躍ᄒᆞ야 生希有心ᄒᆞ야 卽各相詣ᄒᆞ야 共議此事호ᄃᆡ

ᄯᅩ 比丘ᄃᆞᆯ하 南方 五百萬億 國土앳 諸大梵王이 各各 宮殿에 光明 비취유미 녜 잇디 아니호ᄆᆞᆯ 제 보고 歡喜 踊躍ᄒᆞ야 希有心을 내야 즉재 各各 서르 나ᅀᅡ가 모다 이 이ᄅᆞᆯ 議論호ᄃᆡ

以何因緣으로 我等宮殿에 有此光曜ㅣ어뇨 ᄒᆞ더니

엇던 因緣으로 우리 宮殿에 이 光 비취유미 잇거뇨 ᄒᆞ더니

而彼衆中에 有一大梵天王호ᄃᆡ 名曰妙法이러니

뎌 衆 中에 ᄒᆞᆫ 大梵天王이 이쇼ᄃᆡ 일후미 妙法이러니

爲諸梵衆ᄒᆞ야 而說偈言호ᄃᆡ

모ᄃᆞᆫ 梵衆 爲ᄒᆞ야 偈ᄅᆞᆯ 닐오ᄃᆡ

我等諸宮殿에 光明이 甚威曜ᄒᆞ니 此ㅣ 非無因緣이니 是相을 宜求之로다

우리 諸宮殿에 光明이 甚히 싁싀기 비취니 이 因緣 업수미 아니니 이 相ᄋᆞᆯ 求호미 올토다

過於百千劫호ᄃᆡ 未曾見是相이라니 爲大德天이 生인가 爲佛이 出世間이신가

百千 劫을 디나ᄃᆡ 이 相ᄋᆞᆯ 아ᄅᆡ 보디 몯ᄒᆞ얫다니 大德天이 나민가 부톄 世間애 나샤미신가

二尋光詣佛

爾時五百萬億諸梵天王이 與宮殿과 俱ᄒᆞ야

그ᄢᅴ 五百萬億 諸梵天王이 宮殿과 ᄒᆞᆫᄃᆡ ᄒᆞ야

各以衣祴으로 盛諸天華ᄒᆞ야 共詣北方ᄒᆞ야 推尋是相ᄒᆞ야

各各 衣祴으로 여러 가짓 하ᄂᆞᆳ 곳 다마 모다 北方애 가 이 相ᄋᆞᆯ 推尋ᄒᆞ야

見大通智勝如來ㅣ 處于道場菩提樹下ᄒᆞ샤 坐師子座ㅣ어시든

大通智勝如來^ㅣ 道場 菩提樹 아래 겨샤 師子座애 안잿거시든

諸天龍王乾闥婆緊那羅摩睺羅伽人非人等이 恭敬圍繞ᄒᆞ며

諸天 龍王 乾闥婆 緊那羅 摩睺羅伽 人 非人 等이 恭敬 圍繞ᄒᆞᅀᆞ오ᄆᆞᆯ 보며

及見十六王子ㅣ 請佛轉法輪ᄒᆞ고

ᄯᅩ 十六 王子ㅣ 부텻긔 法輪 轉ᄒᆞ쇼셔 請ᄒᆞᅀᆞᆸ거늘 보고

三獻供

時諸梵天王이 頭面禮佛ᄒᆞᅀᆞᆸ고 遶百千帀ᄒᆞᅀᆞᆸ고

그제 諸梵天王^이 頭面으로 부텻긔 저ᅀᆞᆸ고 百千 帀 가ᇝ도ᅀᆞᆸ고

卽以天華로 而散佛上ᄒᆞ니 所散之華ㅣ 如須彌山ᄒᆞ더니

즉재 하ᄂᆞᆳ 고ᄌᆞ로 부텻 우희 빗ᄉᆞ오니 비혼 고지 須彌山 ᄀᆞᆮ더니

幷以供養佛菩提樹ᄒᆞ야 華供養已ᄒᆞ고 各以宮殿으로 奉上彼佛ᄒᆞᅀᆞᆸ고 而作是言호ᄃᆡ

佛 菩提樹ᄅᆞᆯ 아오로 供養ᄒᆞ야 華供養 다 ᄒᆞ고 各各 宮殿으로 뎌 부텻긔 받ᄌᆞᆸ고 이 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惟見哀愍ᄒᆞ샤 饒益我等ᄒᆞ샤 所獻宮殿을 願垂納受ᄒᆞ쇼셔 ᄒᆞ고

오직 어엿비 너기샤 우릴 饒益ᄒᆞ샤 받ᄌᆞ온 宮殿을 願ᄒᆞᅀᆞ오ᄃᆡ 바ᄃᆞ샤ᄆᆞᆯ 드리우쇼셔 ᄒᆞ고

爾時諸梵天王이 卽於佛前에 一心同聲ᄒᆞ야 以偈頌曰ᄒᆞᅀᆞ오ᄃᆡ

그제 諸梵天王이 즉재 부텻 알ᄑᆡ 一心으로 ᄒᆞᆫ 소리 ᄒᆞ야 偈로 頌ᄒᆞᅀᆞ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