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어드워 뮈면 뎌 精을 일허 ᄆᆞᆯ고매 브터 아로ᄆᆞᆯ 發ᄒᆞᆯᄊᆡ 智ᄅᆞᆯ 옮겨 일후미 識이니

十二緣中에 此三이 爲根本이오 餘九ᄂᆞᆫ 爲支末이니 相因ᄒᆞ야 以成三世之緣耳니라

十二緣 中에 이 세히 불휘 미티 ᄃᆞ외오 나ᄆᆞᆫ 아호ᄇᆞᆫ 가지 그티 ᄃᆞ외니 서르 因ᄒᆞ야 三世緣이 이니라

智ᄂᆞᆫ 本無知커ᄂᆞᆯ 由識故로 知ᄒᆞ야 形爲妄心ᄒᆞᄂᆞ니 謂之名이니 乃六賊之主也ㅣ라

智ᄂᆞᆫ 本來 아롬 업거늘 識 다ᄉᆞ로 아라 얼굴 이러 妄心이 ᄃᆞ외ᄂᆞ니 니ᄅᆞ샨 名이니 六賊의 主ㅣ라

性은 本無生커ᄂᆞᆯ 由識故로 生ᄒᆞᅌᅣ 形爲幻質ᄒᆞᄂᆞ니 謂之色이니 卽四陰之依也ㅣ니

性은 本來 남 업거늘 識 다ᄉᆞ로 나 얼굴 이러 곡도 모미 ᄃᆞ외ᄂᆞ니 니ᄅᆞ샨 色이니

則名色者ᄂᆞᆫ 識이 初托胎ᄒᆞ야 凝滑之相也ㅣ라

곧 四陰의 브튼 ᄃᆡ니 名色은 識이 처ᅀᅥᆷ 胎예 브터 얼읜 믯믯ᄒᆞᆫ 相이라

由凝滑ᄒᆞ야 而具六根ᄒᆞᄂᆞ니 名이 六入이오

얼의여 믯믯호ᄆᆞᆯ 브터 六根이 ᄀᆞᆺᄂᆞ니 일후미 六入이오

根成出胎ᄒᆞ야 根이 與境과 交호미 名이 觸이오

根이 이러 胎예 나 根과 境괘 섯구미 일후미 觸이오

領納前境호미 名이 受ㅣ오

알ᄑᆡᆺ 境을 바다드류미 일후미 受ㅣ오

有所受故로 愛心이 生ᄒᆞ야 而愛예 斯取之ᄒᆞᄂᆞ니 由愛取故로 惑業이 相結ᄒᆞ야 善惡이 有狀ᄒᆞᄂᆞ니 名이 有ㅣ오

受호미 이실ᄊᆡ ᄃᆞᆺ온 ᄆᆞᅀᆞ미 나 ᄃᆞᆺ오매 가지ᄂᆞ니 ᄃᆞᆺ와 가죠ᄆᆞᆯ 브틀ᄊᆡ 惑業이 서르 ᄆᆡ자 善惡이 얼굴 잇ᄂᆞ니 일후미 有ㅣ오

由諸有結ᄒᆞ야 爲三界之生因ᄒᆞᄂᆞ니 名이 生이오

여^러 가짓 結 이쇼ᄆᆞᆯ 브터 三界옛 나논 因이 ᄃᆞ외ᄂᆞ니 일후미 生이오

有生ᄒᆞ면 則老死苦惱ㅣ 隨之矣ᄂᆞ니 此ᄂᆞᆫ 生起之相也ㅣ라

生이 이시면 老死 苦惱ㅣ 좃ᄂᆞ니 이ᄂᆞᆫ 나 니논 相이라

將欲滅之ㄴ댄 以何爲要耶오

쟈ᇰᄎᆞ 滅코져 홀 뗸 므스그로 要ᄅᆞᆯ 사ᄆᆞ료

當知彼無明者ㅣ 非實有體라 初一心源은 廓然妙湛커ᄂᆞᆯ

반ᄃᆞ기 알라 뎌 無明이 實로 體 잇논디 아니라 처ᅀᅥᆷ ᄒᆞᆫ ᄆᆞᅀᆞᇝ 根源은 훤히 妙湛커늘

由知見에 立知ᄒᆞ야 妄塵이 瞥起ᄒᆞᆯᄊᆡ 故로 有無明ᄒᆞ니

知見에 知 셰요ᄆᆞᆯ 브터 거즛 듣그리 믄득 닐ᄊᆡ 無明이 잇ᄂᆞ니

若知見에 無見ᄒᆞ면 則智性이 眞淨ᄒᆞ야 復還妙湛ᄒᆞ야 洞徹精了ᄒᆞ리니 名이 無明滅이니

ᄒᆞ다가 知見에 見이 업스면 智性이 眞淨ᄒᆞ야 妙湛애 도라가 ᄉᆞᄆᆞᆺ 精了ᄒᆞ리니 일후미 無明滅이니

則自行已下ㅣ 莫不皆滅ᄒᆞ리니 盖本旣不存ᄒᆞᆯᄊᆡ 末無所附ᄒᆞ니 此ᄂᆞᆫ 修斷之相也ㅣ라

行ᄋᆞ롯 아래 다 滅티 아니ᄒᆞ리 업스리니 本이 ᄒᆞ마 잇디 아니ᄒᆞᆯᄊᆡ 그티 브툴 ᄄᆡ 업스니 이ᄂᆞᆫ 닷가 긋ᄂᆞᆫ 相이라

夫四諦十二緣이 名一而義多ᄒᆞ니 有所謂小乘生滅四諦ᄒᆞ시니

四諦 十二緣이 일후미 ᄒᆞᆫ가지로ᄃᆡ ᄠᅳ디 하니 니ᄅᆞ샨 小乘 生滅 四諦 겨시니

則依分段生死ᄒᆞ샤 名苦ㅣ오

分^段 生死ᄅᆞᆯ 브트샤 일후미 苦ㅣ오

煩惱及業이 名集이오

煩惱와 業이 일후미 集이오

擇滅이 名滅이오

ᄀᆞᆯᄒᆡ야 滅호미 일후미 滅이오

生이 空ᄒᆞᆫ 智品이 名道ㅣ라

生이 空ᄒᆞᆫ 智品이 일후미 道ㅣ라

有所謂大乘無作四諦ᄒᆞ시니 則依變易生死ᄒᆞ샤 名苦ㅣ오

니ᄅᆞ샨 大乘 無作 四諦 겨시니 變易 生死ᄅᆞᆯ 브트샤 일후미 苦ㅣ오

所知障이 名集이오

所知障이 일후미 集이오

無住涅槃이 名滅이오

住혼 ᄃᆡ 업슨 涅槃이 일후미 滅이오

法이 空ᄒᆞᆫ 智品이 名道ㅣ라

法이 空ᄒᆞᆫ 智品이 일후미 道ㅣ라

或曰八諦라 ᄒᆞ니 卽合上言之ᄒᆞ니라

或이 닐오ᄃᆡ 八諦라 ᄒᆞ니 곧 우흘 어울워 니ᄅᆞ니라

又有無量四諦ᄒᆞ시니 則依一乘圓頓而說ᄒᆞ시니 卽諸苦集ᄒᆞ샤 明第一義ᄒᆞ시니 外예 求滅道ᄒᆞ야도 了無所得ᄒᆞ니 是謂四聖諦也ㅣ라

ᄯᅩ 無量 四諦 겨시니 一乘 圓頓ᄋᆞᆯ 브터 니ᄅᆞ시니 苦集에 나ᅀᅡ가샤 第一義ᄅᆞᆯ ᄇᆞᆯ기시니 밧긔 滅道 求ᄒᆞ야도 자ᇝ간도 得호미 업스니 이 니ᄅᆞ샨 四聖諦라

十二緣이 亦如之ᄒᆞ니 故로 諦緣之法이 雖屬二乘ᄒᆞ나 實通大乘ᄒᆞ니

十二緣이 ᄯᅩ ᄀᆞᆮᄒᆞ니 그럴ᄊᆡ 諦緣法이 비록 二乘에 屬ᄒᆞ나 實로 ^ 大乘에 通ᄒᆞ니

其要ᄂᆞᆫ 皆爲斷生死本ᄒᆞ며 滅無明因ᄒᆞ야 使復還本明妙性而已시니

그 要ᄂᆞᆫ 다 生死 本ᄋᆞᆯ 그츠며 無明 因을 滅ᄒᆞ야 本來 ᄇᆞᆯᄀᆞᆫ 微妙ᄒᆞᆫ 性에 도라가게 ᄒᆞ샤ᄆᆞᆯ 爲ᄒᆞ실 ᄯᆞᄅᆞ미시니

凡爲道看敎ᄒᆞ린 當深明乎此ㅣ니라

믈읫 道 爲ᄒᆞ야 ᄀᆞᄅᆞ치샴 보ᅀᆞ오린 반ᄃᆞ기 이ᅌᅦ 기피 ᄇᆞᆯ굘띠니라

佛이 於天人大衆之中에 說是法時예 六百萬億那由他人이 以不受一切法故로 而於諸漏에 心得解脫ᄒᆞ야 皆得深妙禪定과 三明과 六通ᄒᆞ며 具八解脫ᄒᆞ고

부톄 天 人 大衆 中에 이 法 니ᄅᆞ실 쩨 六百萬億 那由他 사ᄅᆞ미 一切 法을 受티 아니^ᄒᆞ논 젼ᄎᆞ로 諸漏에 ᄆᆞᅀᆞ미 解脫ᄋᆞᆯ 得ᄒᆞ야 다 깁고 微妙ᄒᆞᆫ 禪定과 三明과 六通ᄋᆞᆯ 得ᄒᆞ며 八解脫이 ᄀᆞᆺ고

此ᄂᆞᆫ 於初會예 聞法獲益之利根也ㅣ라

이ᄂᆞᆫ 첫 會예 法 듣ᄌᆞᆸ고 益 얻ᄌᆞ온 ᄂᆞᆯ카온 根이라

不受一切法者ᄂᆞᆫ 悟諦緣空ᄒᆞ야 了無所著也ㅣ라

一切 法 受티 아니호ᄆᆞᆫ 諦緣의 空ᄋᆞᆯ 아라 자ᇝ간도 著홈 업슬씨라

盖心은 本解脫커ᄂᆞᆯ 有受故로 累ᄒᆞ며

ᄆᆞᅀᆞᄆᆞᆫ 本來 解脫커늘 受ㅣ 잇논 젼ᄎᆞ로 범글며

性은 本明定커ᄂᆞᆯ 有著故로 昏ᄒᆞ니

性은 本來 ᄇᆞᆯ기 定커늘 著 잇논 젼ᄎᆞ로 어드우니

是以로 不受一切法故로 遂於諸漏에 心得解脫ᄒᆞ며 又得禪定과 三明과 六通ᄒᆞ니

이런ᄃᆞ로 一切 法을 受티 아니ᄒᆞ논 젼ᄎᆞ로 諸漏에 ᄆᆞᅀᆞ미 解脫ᄋᆞᆯ 得ᄒᆞ며 ᄯᅩ 禪定과 三明과 六通을 得ᄒᆞ니

然則聖凡이 一體며 迷悟ㅣ 同源ᄒᆞ니

그러면 聖凡이 ᄒᆞᆫ 體며 迷悟ㅣ 根源이 ᄀᆞᆮᄒᆞ니

人者ㅣ 苟能悟患累之由ᄒᆞ며 達汨昏之始ᄒᆞ야 果亦於法에 不受ᄒᆞ면 則禪定解脫六通三明을 皆可得矣리라

사ᄅᆞ미 眞實로 能히 시름 버므로ᄆᆡ 다ᄉᆞᆯ 알며 흐리여 어드운 처ᅀᅥ믈 ᄉᆞᄆᆞᆺ 아라 果然 ^ ᄯᅩ 法에 受티 아니ᄒᆞ면 禪定 解脫 六通 三明을 다 어루 得ᄒᆞ리라

第二第三第四說法時예 千萬億恒河沙那由他等衆生이 亦以不受一切法故로 而於諸漏에 心得解脫ᄒᆞ니 從是已後에 諸聲聞衆이 無量無邊ᄒᆞ야 不可稱數ㅣ러라

第二 第三 第^四 說法ᄒᆞ실 쩨 千萬億 恒河沙 那由他 等 衆生이 ᄯᅩ 一切 法을 受티 아니ᄒᆞ논 젼ᄎᆞ로 諸漏에 ᄆᆞᅀᆞ미 解脫ᄋᆞᆯ 得ᄒᆞ니 일로브터 後에 諸聲聞 衆이 無量無邊ᄒᆞ야 ᄃᆞ라 혜디 몯ᄒᆞ리러라

此ᄂᆞᆫ 於次第로 聞法獲益ᄒᆞᆫ 中下之根也ㅣ라

이ᄂᆞᆫ 次第로 法 듣ᄌᆞᆸ고 益 어든 中下根이라

利根은 一聞千悟ᄒᆞ고 中下ᄂᆞᆫ 多聞少悟故로 至於第三第四時ᄒᆞ야ᅀᅡ 乃獲益也ᄒᆞ니라

利根은 ᄒᆞᆫ 번 듣ᄌᆞᆸ고 즈므ᄂᆞᆯ 알오 中下ᄂᆞᆫ 해 듣ᄌᆞᆸ고 져기 알ᄊᆡ 第三 第四時예 니르러ᅀᅡ 益ᄋᆞᆯ 어드니라

從是已後ᄂᆞᆫ 非一席說이시니 又有小根獲益이 其數ㅣ 不計로다

이브터 後ᄂᆞᆫ ᄒᆞᆫ 돗 마리 아니시니 ᄯᅩ 小根 益 어두미 그 數ㅣ 몯 혜리로다

八因小請大

此ᄂᆞᆫ 正叙請說法華也ㅣ라

이ᄂᆞᆫ 法華 니ᄅᆞ샴 請ᄒᆞᅀᆞ오ᄆᆞᆯ 正히 펴시니라

然이나 前所請이 皆願轉無上輪이어ᄂᆞᆯ

그러나 알ᄑᆡ 請ᄒᆞᅀᆞ오미 다 無上輪을 轉ᄒᆞ쇼셔 願커ᄂᆞᆯ

而大通이 止說諦緣之法ᄒᆞ시고 又待此請者ᄂᆞᆫ 諸佛說法이 皆自漸之頓ᄒᆞ시며 藉權顯實ᄒᆞ시ᄂᆞ니

大通이 다 ᄆᆡᆫ 諦緣法ᄲᅮᆫ 니ᄅᆞ시고 ᄯᅩ 이 請을 기드리샤ᄆᆞᆫ 諸佛 說法이 다 漸을 브터 頓애 가시며 權을 브터 實을 나토시ᄂᆞ니

盖導之無漸ᄒᆞ시면 則駭而不信ᄒᆞ리니

引導ᄒᆞ샤ᄃᆡ 漸이 업스시면 놀라 信티 아니ᄒᆞ리니

非惟敎不陵莭이라 亦欲學不躐等故也ㅣ라

ᄀᆞᄅᆞ치샤미 ᄆᆞᄃᆡᄅᆞᆯ 넘디 아니ᄒᆞ실 ᄲᅮᆫ 아니라 ᄯᅩ ᄇᆡ호미 等을 건너 ᄠᅱ디 아니콰뎌 ᄒᆞ신 젼ᄎᆡ라

爾時十六王子ㅣ 皆以童子로 出家ᄒᆞ야 而作沙彌ᄒᆞ야 諸根이 通利ᄒᆞ며 智慧ㅣ 明了ᄒᆞ야 已曾供養百千萬億諸佛ᄒᆞ야 淨修梵行ᄒᆞ야 求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야

그ᄢᅴ 十六 王子ㅣ 다 童子로 出家ᄒᆞ야 沙彌 ᄃᆞ외야 諸根이 通利ᄒᆞ며 智慧 ᄇᆞᆯ가 ᄒᆞ마 百千萬億 諸佛을 供養ᄒᆞ야 梵行ᄋᆞᆯ 조히 닷가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求ᄒᆞ야

十六王子ㅣ 聞法獲益ᄒᆞ샤 於是예 出家ᄒᆞ샤 復求大乘ᄒᆞ시니라

十六 王子ㅣ 法 듣ᄌᆞᆸ고 益 어드샤 이ᅌᅦ 出家ᄒᆞ샤 ᄯᅩ 大乘을 求ᄒᆞ시니라

俱白佛言호ᄃᆡ

다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是諸無量千萬億大德聲聞이 皆已成就ᄒᆞ니

世尊하 이 모ᄃᆞᆫ 無量 千萬億 大德 聲聞이 다 ᄒᆞ마 일우니

世尊이 亦當爲我等ᄒᆞ샤 說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ᄒᆞ쇼셔

世尊이 ᄯᅩ 반ᄃᆞ기 우릴 爲ᄒᆞ샤 阿^耨多羅三藐三菩提 法을 니ᄅᆞ쇼셔

我等이 聞已ᄒᆞᅀᆞ오면 皆共修學ᄒᆞᅀᆞ오리ᅌᅵ다

우리 듣ᄌᆞ오면 다 닷가 ᄇᆡ호ᅀᆞ오리ᅌᅵ다

世尊하 我等이 志願如來ㅅ 知見ᄒᆞᅀᆞᆸ노니 深心所念을 佛自證知시니ᅌᅵ다

世尊하 우리 ᄠᅳ데 如來ㅅ 知見을 願ᄒᆞᅀᆞᆸ노니 기픈 ᄆᆞᅀᆞᄆᆡ 念을 부톄 ᄌᆞ걔 證ᄒᆞ야 아ᄅᆞ시ᄂᆞ니ᅌᅵ다

皆已成就ᄂᆞᆫ 謂已成就大志ᄒᆞ시니 故로 請說大法ᄒᆞ시니라

다 ᄒᆞ마 일우ᄆᆞᆫ ᄒᆞ마 큰 ᄠᅳᆮ 일우ᄆᆞᆯ 니ᄅᆞ시니 그럴ᄊᆡ 大法 니ᄅᆞ쇼셔 請ᄒᆞ시니라

我等志願下ᄂᆞᆫ 自陳大志ᄒᆞ샤 望說大法也ㅣ시니라

我等志願으롯 아랜 ᄌᆞ걔 큰 ᄠᅳ들 ᄉᆞᆯ오샤 큰 法 니ᄅᆞ샤ᄆᆞᆯ ᄇᆞ라시니라

如來ㅅ 知見은 卽所謂一大事也ㅣ라

如來ㅅ 知見은 곧 니ᄅᆞ샨 一大事^ㅣ라

爾時轉輪聖王ㅅ 所將衆中에 八萬億人이 見十六王子의 出家ᄒᆞ고 亦求出家ᄒᆞ야ᄂᆞᆯ 王이 卽聴許ᄒᆞ시니라

그ᄢᅴ 轉輪聖王ㅅ ᄃᆞ리샨 衆 中에 八萬億 人이 十六 王子의 出家ᄅᆞᆯ 보고 ᄯᅩ 出家ᄅᆞᆯ 求ᄒᆞ야ᄂᆞᆯ 王이 즉재 드러 許ᄒᆞ시니라

九受請說頓

爾時彼佛이 受沙彌請ᄒᆞ샤 過二萬劫已ᄒᆞ샤ᅀᅡ 乃於四衆之中에 說是大乘經ᄒᆞ시니 名이 妙法蓮華ㅣ니 敎菩薩法이며 佛所護念이라

그ᄢᅴ 뎌 부톄 沙彌 請을 바ᄃᆞ샤 二萬 劫 디나샤ᅀᅡ 四衆 中에 이 大乘經을 니ᄅᆞ시니 일후미 妙法蓮華ㅣ니 菩薩 ᄀᆞᄅᆞ치시논 法이며 부텨 護念ᄒᆞ시논 배라

過二萬劫은 乃久嘿斯要ᄒᆞ샤 以待機也ㅣ시니

二萬 劫 디나ᄆᆞᆫ 오래 이 要ᄅᆞᆯ ᄌᆞᆷᄌᆞᆷᄒᆞ샤 機 기드리샤미니

則二萬劫前엔 且說方等般若之敎ᄒᆞ시니

二萬 劫 前엔 안ᄌᆞᆨ 方等 般若敎ᄅᆞᆯ 니ᄅᆞ시니

偈예 云ᄒᆞ샨 說六波羅蜜와 及諸神通事ㅣ 是也ㅣ라

偈예 니ᄅᆞ샨 六波羅蜜와 여러 가짓 神通ㅅ 이ᄅᆞᆯ 니ᄅᆞ시다 ᄒᆞ샤미 이라

釋迦現壽ㅣ 八十에 而四十年을 說般若等敎ᄒᆞ시니

釋迦ㅅ 나토샨 목수미 八十에 四十 年을 般若 等 敎ᄅᆞᆯ 니ᄅᆞ시니

大通現壽ㅣ 五百萬億那由他劫이실ᄊᆡ 則宜於二萬劫을 說也ㅣ샷다

大通ㅅ 나토샨 목수미 五百萬億 那由他 劫이실ᄊᆡ 二萬 劫을 니ᄅᆞ샤미 올ᄒᆞ샷다

說是經已ᄒᆞ야시ᄂᆞᆯ 十六沙彌ㅣ 爲阿耨多羅三藐三菩提故로 皆共受持ᄒᆞ야 諷誦通利ᄒᆞ니라

이 經 닐어시ᄂᆞᆯ 十六 沙彌ㅣ 阿耨多羅三藐三菩提 爲혼 젼ᄎᆞ로 다 受持ᄒᆞ야 諷誦 通利ᄒᆞ니라

諷은 외올씨라

欣樂大法ᄒᆞ샤 敬奉宣明ᄒᆞ시니라

大法을 즐기샤 恭敬ᄒᆞ야 받ᄌᆞ와 펴 ᄇᆞᆯ기시니라

十聞根不等

說是經時예 十六菩薩沙彌ㅣ 皆悉信受ᄒᆞ며

이 經 니ᄅᆞ실 쩨 十六 菩薩 沙彌ㅣ 다 信受ᄒᆞ며

聲聞衆中에도 亦有信解ᄒᆞ더니

聲聞衆 中에도 ᄯᅩ 信解ᄒᆞ리 잇더니

其餘衆生千萬億種은 皆生疑惑ᄒᆞ더라

그 나ᄆᆞᆫ 衆生 千萬億 種은 다 疑惑을 내더라

菩薩은 必信ᄒᆞ시고 聲聞은 或信ᄒᆞ고 衆生은 不信ᄒᆞ니

菩薩ᄋᆞᆫ 반ᄃᆞ기 信ᄒᆞ시고 聲聞은 시혹 信코 衆生은 信티 아니ᄒᆞ니

所謂上士ᄂᆞᆫ 聞道ᄒᆞ면 勤而行之ᄒᆞ고

닐온 上士ᄂᆞᆫ 道 드르면 브즈러니 行코

中士ᄂᆞᆫ 聞道ᄒᆞ면 若存若亡ᄒᆞ고

中士ᄂᆞᆫ 道 드르면 잇ᄂᆞᆫ ᄃᆞᆺ 업슨 ᄃᆞᆺᄒᆞ고

下士ᄂᆞᆫ 聞道ᄒᆞ면 大笑而已라

下士ᄂᆞᆫ 道 드르면 ᄀᆞ자ᇰ 우ᅀᅳᆯ ᄯᆞᄅᆞ미라

佛說是經ᄒᆞ샤ᄃᆡ

부톄 이 經 니ᄅᆞ샤ᄃᆡ

於八千劫에 未曾休廢ᄒᆞ샤 說此經已ᄒᆞ시고

八千 劫에 자ᇝ간도 마디 아니ᄒᆞ샤 이 經 니ᄅᆞ시고

卽入靜室ᄒᆞ샤 住於禪定ᄒᆞ샤미 八萬四千劫이어시ᄂᆞᆯ

즉재 靜室에 드르샤 禪定에 住ᄒᆞ샤미 八萬 四千 劫이어시ᄂᆞᆯ

未曾休廢者ᄂᆞᆫ 所謂熾然說와 無間說也ㅣ라

자ᇝ간도 마디 아니ᄒᆞ샤ᄆᆞᆫ 닐온 盛히 니ᄅᆞ샴과 ᄉᆞᅀᅵ 업시 니ᄅᆞ샤미라

十一沙彌演妙

是時十六菩薩沙彌ㅣ 知佛이 入室ᄒᆞ샤 寂然禪定ᄒᆞ신 ᄃᆞᆯ 코

이ᄢᅴ 十六 菩薩 沙彌ㅣ 부톄 室에 드르샤 괴외히 禪定ᄒᆞ신 ᄃᆞᆯ 아ᅀᆞᆸ고

各陞法座ᄒᆞ야 亦於八萬四千劫에 爲四部衆ᄒᆞ야 廣說分別妙法華經ᄒᆞ야 一一皆度六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衆生ᄒᆞ야 示敎利喜ᄒᆞ야 令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케 ᄒᆞ니라

各各 法座애 올아 ᄯᅩ 八萬 四千 劫에 四部衆 爲^ᄒᆞ야 妙法華經을 너비 닐어 ᄀᆞᆯᄒᆡ야 낫나치 다 六百萬億 那由他 恒河沙 等 衆生ᄋᆞᆯ 度脫ᄒᆞ야 뵈며 ᄀᆞᄅᆞ치며 利케 ᄒᆞ며 깃거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을 發케 ᄒᆞ니라

爲疑惑之衆ᄒᆞ야 曲講也ㅣ시니라

疑惑ᄒᆞᆫ 衆 爲ᄒᆞ야 委ᅠ曲히 講ᄒᆞ시니라

十六王子ᄂᆞᆫ 表在纏八識ᄒᆞ시고

十六 王子ᄂᆞᆫ 얽쿄매 잇ᄂᆞᆫ 八識을 表ᄒᆞ시고

十六菩薩은 表出纏八智ᄒᆞ시니

十六 菩薩ᄋᆞᆫ 얽쿄매 난 八智ᄅᆞᆯ 表ᄒᆞ시니

然이나 有十六者ᄂᆞᆫ 示以八正으로 伏八邪也ㅣ시니라

그러나 十六이 겨샤ᄆᆞᆫ 八正으로 八邪 굿블요ᄆᆞᆯ 뵈시니라

於八萬劫에 各度多衆者ᄂᆞᆫ 表旣得大通之道ᄒᆞ시면 則八萬法門을 無所不通ᄒᆞ실ᄊᆡ 故로 非唯八正이 爲妙智라

八萬 劫에 各各 ^ 한 衆을 度脫ᄒᆞ샤ᄆᆞᆫ ᄒᆞ마 大通ㅅ 道ᄅᆞᆯ 得ᄒᆞ시면 八萬 法門을 通티 몯ᄒᆞᆫ ᄃᆡ 업스실ᄊᆡ 八正이 妙智 ᄃᆞ욀 ᄲᅮᆫ 아니라

雖八邪ㅣ라도 亦妙智也ㅣ며 非唯八正之能度ㅣ라

비록 八邪ㅣ라도 ᄯᅩ 妙智며 八正이 能히 度脫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雖八邪ㅣ라도 亦能度也ㅣ시니

비록 八邪ㅣ라도 ᄯᅩ 能히 度脫ᄒᆞᆯ ᄄᆞᆯ 表ᄒᆞ시니

所謂聖性엔 無不通이라 逆順이 皆方便이시니

니ᄅᆞ샨 聖性엔 通티 몯ᄒᆞᆫ ᄃᆡ 업서 거슬며 順호미 다 方便이라 ᄒᆞ샤미니

唯其如此故로 各能演妙ᄒᆞ샤ᄃᆡ 至於窮劫ᄒᆞ시며

오직 이럴ᄊᆡ 各各 能히 妙法 부르샤ᄃᆡ 窮劫에 니르르시며

各能度衆ᄒᆞ샤ᄃᆡ 至於恒沙ᄒᆞ시니

各各 能히 衆 度脫ᄒᆞ샤ᄃᆡ 恒沙애 니르르시니

不如是시면 不足爲大通之道ㅣ시리라

이 ᄀᆞᆮ디 아니ᄒᆞ시면 足히 大通ㅅ 道ㅣ ᄃᆞ외디 몯ᄒᆞ시리라

十二大通印證

大通智勝佛이 過八萬四千劫已ᄒᆞ샤 從三昧起ᄒᆞ샤 徃詣法座ᄒᆞ샤 安詳而坐ᄒᆞ샤 普告大衆ᄒᆞ샤ᄃᆡ

大通智勝佛이 八萬 四千 劫 디나샤 三昧ᄅᆞᆯ 브터 니ᄅᆞ샤 法座애 가샤 ᄌᆞᄂᆞᆨᄌᆞᄂᆞ기 안ᄌᆞ샤 너비 大衆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是十六菩薩沙彌ㅣ 甚爲希有ᄒᆞ야 諸根이 通利ᄒᆞ며 智慧ㅣ 明了ᄒᆞ야 已曾供養無量千萬億數諸佛ᄒᆞ야 於諸佛所애 常修梵行ᄒᆞ야 受持佛智ᄒᆞ야 開示衆生ᄒᆞ야 令入其中케 ᄒᆞᄂᆞ니

이 十^六 菩薩 沙彌ㅣ 甚히 希有ᄒᆞ야 諸根이 通利ᄒᆞ며 智慧 ᄇᆞᆯ가 ᄒᆞ마 無量 千萬億 數 諸佛을 供養ᄒᆞ야 諸佛ᄭᅦ 샤ᇰ녜 梵行 닷가 佛智ᄅᆞᆯ 受持ᄒᆞ야 衆生ᄋᆞᆯ 여러 뵈야 그 中에 들에 ᄒᆞᄂᆞ니

汝等이 皆當數數親近ᄒᆞ야 而供養之니라

너희 다 반ᄃᆞ기 ᄌᆞ조 親近ᄒᆞ야 供養홀띠니라

可其所說ᄒᆞ시며 讚其德行ᄒᆞ샤 使衆親附也ᄒᆞ시니라

그 마ᄅᆞᆯ 올타 ᄒᆞ시며 그 德行을 기리샤 衆이 親히 븓게 ᄒᆞ시니라

所以者何오

엇뎨어뇨

若聲聞이어나 辟支佛이어나 及諸菩薩이 能信是十六菩薩의 所說經法ᄒᆞ야 受持不毁者ᄂᆞᆫ 是人이 皆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如來之慧ᄒᆞ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