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世尊이 甚難見이샤 破諸煩惱者ㅣ시니

世尊이 甚히 보ᅀᆞ오미 어려우샤 諸煩惱ᄅᆞᆯ 허르시니시니

過百三十劫ᄒᆞ야ᅀᅡ 今乃得一見ᄒᆞᅀᆞ오니

百 三十 劫을 디내야ᅀᅡ 오ᄂᆞᆯᅀᅡ 시러 ᄒᆞᆫ번 보ᅀᆞ오니

諸飢渴衆生애 以法雨로 充滿ᄒᆞ시ᄂᆞ니

모ᄃᆞᆫ 주으리며 목 ᄆᆞᄅᆞᆫ 衆生애 法雨로 ᄀᆞᄃᆞᆨ게 ᄒᆞ시ᄂᆞ니

昔所未曾見엣 無量智慧者ㅣ 如優曇鉢華ᄒᆞ시니 今日에ᅀᅡ 乃値遇ᄒᆞᅀᆞᆸ과ᅌᅵ다

녜 몯 보ᅀᆞᆸ던 그지업스신 智慧者ㅣ 優曇鉢華ㅣ ᄀᆞᆮᄒᆞ시니 오ᄂᆞᆯᅀᅡ 맛나ᅀᆞᆸ과ᅌᅵ다

我等諸宮殿이 蒙光故로 嚴飾ᄒᆞ니

우리 諸宮殿이 ^ 光明 닙ᄉᆞ온 젼ᄎᆞ로 싁싀기 ᄭᅮ미니

世尊이 大慈愍ᄒᆞ샤 惟願垂納受ᄒᆞ쇼셔

世尊이 ᄀᆞ자ᇰ 어엿비 너기샤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바ᄃᆞ샤ᄆᆞᆯ 드리우쇼셔

四請法

爾時諸梵天王이 偈讚佛已ᄒᆞ고 各作是言호ᄃᆡ

그ᄢᅴ 諸梵天王이 偈로 부텨 讚歎ᄒᆞᅀᆞᆸ고 各各 이 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惟願世尊이 轉於法輪ᄒᆞ샤 令一切世間諸天魔梵沙門婆羅門을 皆獲安隱ᄒᆞ야 而得度脫케 ᄒᆞ쇼셔 ᄒᆞ고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世尊이 法輪 옮기샤 一切 世間 諸天 魔梵 沙門 婆羅門을 다 便安호ᄆᆞᆯ 어더 度脫을 得게 ᄒᆞ쇼셔 ᄒᆞ고

時諸梵天王이 一心同聲ᄒᆞ야 以偈頌曰ᄒᆞᅀᆞ오ᄃᆡ

그제 諸梵天王이 一心으로 ᄒᆞᆫ 소리 ᄒᆞ야 偈로 頌ᄒᆞᅀᆞ오ᄃᆡ

惟願天人尊이 轉無上法輪ᄒᆞ샤 擊于大法鼓ᄒᆞ시며 而吹大法螺ᄒᆞ시며 普雨大法雨ᄒᆞ샤 度無量衆生ᄒᆞ쇼셔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天人尊이 無上 法輪을 옮기샤 큰 法鼓 티시며 큰 法螺 부르시며 큰 法雨 너비 비흐샤 無量 衆生ᄋᆞᆯ 度脫ᄒᆞ쇼셔

我等이 咸歸請ᄒᆞᅀᆞᆸ노니 當演深遠音ᄒᆞ쇼셔

우리 다 가ᅀᆞ^와 請ᄒᆞᅀᆞᆸ노니 반ᄃᆞ기 깁고 머르신 소릴 부르쇼셔

鼓螺雨ᄂᆞᆫ 皆譬大法ᄒᆞ니 能號令警衆ᄒᆞ며 利澤群物ᄒᆞᄂᆞ니라

붑과 螺와 비ᄂᆞᆫ 다 大法을 가ᄌᆞᆯ비니 能히 號令ᄒᆞ야 한 사ᄅᆞᆷ 알외며 한 物 利澤ᄒᆞᄂᆞ니라

爾時大通智勝如來ㅣ 嘿然許之ᄒᆞ시니라

그ᄢᅴ 大通智勝如來ㅣ ᄌᆞᆷᄌᆞᆷ코 許ᄒᆞ시니라

四餘方

西南方과 乃至下方히 亦復如是ᄒᆞ더라

西南方과 下方애 니르러 ᄯᅩ 이 ᄀᆞᆮᄒᆞ더라

五上方四 一佛光感動

爾時上方五百萬億國土앳 諸大梵王이 皆悉自覩所止宮殿에 光明威曜ㅣ 昔所未有ᄒᆞ고 歡喜踊躍ᄒᆞ야 生希有心ᄒᆞ야 卽各相詣ᄒᆞ야 共議此事호ᄃᆡ

그ᄢᅴ 上方 五百萬億 國土앳 諸大梵王이 다 잇논 宮殿에 光明 싁싀기 비취요미 녜 잇디 아니호ᄆᆞᆯ 제 보고 歡喜 踊躍ᄒᆞ야 希有心을 내야 즉재 各各 서르 나ᅀᅡ가 모다 이 이ᄅᆞᆯ 議論호ᄃᆡ

以何因緣으로 我等宮殿에 有斯光明이어뇨 ᄒᆞ더니

엇던 因緣으로 우리 宮殿에 이 光明이 잇거뇨 ᄒᆞ더니

時彼衆中에 有一大梵天王호ᄃᆡ 名曰尸棄러니

그제 뎌 衆 中에 ᄒᆞᆫ 大梵天王이 이쇼ᄃᆡ 일후미 尸棄러니

爲諸梵衆ᄒᆞ야 而說偈言호ᄃᆡ

諸梵衆 爲ᄒᆞ야 偈ᄅᆞᆯ 닐오ᄃᆡ

今以何因緣으로 我等諸宮殿에 威德光明이 曜ᄒᆞ야 嚴飾이 未曾有ㅣ어뇨

오ᄂᆞᆯ 엇던 因緣으로 우리 諸宮殿에 威德 光^明이 비취여 싁싀기 ᄭᅮ뮤미 아ᄅᆡ 아니 잇더니어뇨

如是之妙相은 昔所未聞見이로소니 爲大德天이 生인가 爲佛이 出世間이신가

이 ᄀᆞᆮᄒᆞᆫ 妙相ᄋᆞᆫ 녜 몯 듣보더니로소니 大德天이 나민가 부톄 世間애 나샤미신가

二尋光詣佛

爾時五百萬億諸梵天王이 與宮殿과 俱ᄒᆞ야

그ᄢᅴ 五百萬億 ^ 諸梵天王이 宮殿과 ᄒᆞᆫᄃᆡ ᄒᆞ야

各以衣祴으로 盛諸天華ᄒᆞ야 共詣下方ᄒᆞ야 推尋是相ᄒᆞ야

各各 衣祴으로 여러 가짓 하ᄂᆞᆳ 곳 다마 모다 下方애 가 이 相ᄋᆞᆯ 推尋ᄒᆞ야

見大通智勝如來ㅣ 處于道場菩提樹下ᄒᆞ샤 坐師子座ㅣ어시든

大通智勝如來ㅣ 道場 菩提樹 아래 겨샤 師子座애 안잿거시든

諸天龍王乾闥婆緊那羅摩睺羅伽人非人等이 恭敬圍繞ᄒᆞ며

諸天 龍王 乾闥婆 緊那羅 摩睺羅伽 人 非人 等이 恭敬 圍繞ᄒᆞᅀᆞ오ᄆᆞᆯ 보며

及見十六王子ㅣ 請佛轉法輪ᄒᆞ고

ᄯᅩ 十六 王子ㅣ 부텻긔 法輪 轉ᄒᆞ쇼셔 請ᄒᆞᅀᆞᆸ거늘 보고

三獻供

時諸梵天王이 頭面禮佛ᄒᆞᅀᆞᆸ고 遶百千帀ᄒᆞᅀᆞᆸ고

그제 諸梵天王이 頭面으로 부텻긔 저ᅀᆞᆸ고

卽以天華로 而散佛上ᄒᆞ니 所散之華ㅣ 如須彌山ᄒᆞ더니

百千 帀 가ᇝ도ᅀᆞᆸ고 즉재 하ᄂᆞᆳ 고ᄌᆞ로 부텻 우희 빗ᄉᆞ오니 비혼 고지 須彌山 ᄀᆞᆮ더니

幷以供養佛菩提樹ᄒᆞ야 華供養已ᄒᆞ고 各以宮殿으로 奉上彼佛ᄒᆞᅀᆞᆸ고 而作是言호ᄃᆡ

佛 菩提樹ᄅᆞᆯ 아오로 供養ᄒᆞ야 華供養 다 ᄒᆞ고 各各 宮殿으로 뎌 부텻긔 받ᄌᆞᆸ고 이 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惟見哀愍ᄒᆞ샤 饒益我等ᄒᆞ샤 所獻宮殿을 願垂納處ᄒᆞ쇼셔 ᄒᆞ고

오직 어엿비 너기샤 우릴 饒益ᄒᆞ샤 받ᄌᆞ온 宮殿을 願ᄒᆞᅀᆞ오ᄃᆡ 바ᄃᆞ샤ᄆᆞᆯ 드리우쇼셔 ᄒᆞ고

時諸梵天王이 卽於佛前에 一心同聲ᄒᆞ야 以偈頌曰ᄒᆞᅀᆞ오ᄃᆡ

그제 諸梵天王이 즉재 부텻 알ᄑᆡ 一心으로 ᄒᆞᆫ 소리 ᄒᆞ야 偈로 頌ᄒᆞᅀᆞ오ᄃᆡ

善哉見諸佛救世之聖尊ᄒᆞᅀᆞ오니 能於三界獄애 勉出諸衆生ᄒᆞ시ᄂᆞ니

됴ᄒᆞ실쎠 諸佛 世間 ^ 救ᄒᆞ시ᄂᆞᆫ 聖尊을 보ᅀᆞ오니 能히 三界獄애 諸衆生ᄋᆞᆯ 힘ᄡᅥ 내시ᄂᆞ니

普智天人尊이 哀愍群萌類ᄒᆞ샤 能開甘露門ᄒᆞ샤 廣度於一切ᄒᆞ시ᄂᆞ니

너븐 智慧옛 天人尊이 群萌類ᄅᆞᆯ 어엿비 너기샤 [萌은 픐 어미니 群生이라 호미 ᄀᆞᆮᄒᆞ니라] 能히 甘露門을 여르샤 一切ᄅᆞᆯ 너비 濟度ᄒᆞ시ᄂᆞ니

於昔無量劫을 空過無有佛ᄒᆞ샤 世尊未出時예

녜 無量 劫을 空히 디내야 부톄 업스샤 世尊 아니 나신 제

十方이 常闇暝ᄒᆞ야 三惡道ㅣ 增長ᄒᆞ며

十方이 샤ᇰ녜 어드워 三惡道ㅣ 더 길며

阿修羅ㅣ 亦盛ᄒᆞ고 諸天衆이 轉減ᄒᆞ야 死多墮惡道ᄒᆞ며

阿修羅ㅣ ᄯᅩ 盛코 諸天衆이 더 減ᄒᆞ야 주거 惡道애 ᄠᅥ디리 하며

不從佛聞法ᄒᆞᅀᆞ와 常行不善事ᄒᆞ야 色力及智慧ㅣ 斯等이 皆減少ᄒᆞ고

부텨 좃ᄌᆞ와 法 듣ᄌᆞᆸ디 몯ᄒᆞᅀᆞ와 샤ᇰ녜 善티 몯ᄒᆞᆫ 이ᄅᆞᆯ 行ᄒᆞ야 色力과 智慧 이ᄃᆞᆯ히 다 減ᄒᆞ야 젹고

罪業因緣故로 失樂及樂想ᄒᆞ야 住於邪見法ᄒᆞ야 不識善儀則ᄒᆞ며

罪業 因緣ㅅ 젼ᄎᆞ로 樂과 樂想ᄋᆞᆯ 일허 邪見法에 住ᄒᆞ야 善ᄒᆞᆫ 法을 아디 몯ᄒᆞ며

不蒙佛所化ᄒᆞᅀᆞ와 常墮於惡道ᄒᆞ더니

부텻 化ᄅᆞᆯ 닙ᄉᆞᆸ디 몯ᄒᆞᅀᆞ와 샤ᇰ녜 惡道애 ^ ᄠᅥ디더니

佛爲世間眼ᄒᆞ샤 久遠에ᅀᅡ 時乃出ᄒᆞ시ᄂᆞ니

부톄 世間 누니 ᄃᆞ외샤 久遠에ᅀᅡ 그제ᅀᅡ 나시ᄂᆞ니

哀愍諸衆生ᄒᆞ샤 故現於世間ᄒᆞ샤 超出成正覺ᄒᆞ실ᄊᆡ 我等이 甚欣慶ᄒᆞᅀᆞ오며 及餘一切衆이 喜嘆未曾有ᄒᆞᅀᆞᆸᄂᆞᅌᅵ다

諸衆生ᄋᆞᆯ 어엿비 너기샤 그럴ᄊᆡ 世間애 現ᄒᆞ샤 소사나샤 正覺 일우실ᄊᆡ 우리 甚히 깃ᄉᆞ와 慶賀ᄒᆞᅀᆞ오며 ᄯᅩ 녀나ᄆᆞᆫ 一切衆이 깃ᄉᆞ와 未曾有ᄅᆞᆯ 讚歎ᄒᆞᅀᆞᆸᄂᆞᅌᅵ다

我等諸宮殿이 蒙光故로 嚴飾ᄒᆞ니 今以奉世尊ᄒᆞᅀᆞᆸ노니 惟垂哀納受ᄒᆞ쇼셔

우리 諸宮殿이 光明 닙ᄉᆞ온 젼ᄎᆞ로 싁싀기 ᄭᅮ미니 오ᄂᆞᆯ 世尊ᄭᅴ 받ᄌᆞᆸ노니 오직 어엿비 너기샤 바ᄃᆞ샤ᄆᆞᆯ 드리오쇼셔

願以此功德으로 普及於一切ᄒᆞ야 我等與衆生이 皆共成佛道ᄒᆞ야지ᅌᅵ다

願ᄒᆞᅀᆞ오ᄃᆡ 이 功德으로 一切예 너비 미처 우리와 衆生이 다 佛道ᄅᆞᆯ 일워지ᅌᅵ다

善哉見諸佛者ᄂᆞᆫ 此天이 過無量劫ᄒᆞ야ᅀᅡ 乃得一見故로 稱善ᄒᆞᅀᆞ와 自慶也ᄒᆞ니라

善哉 見諸佛은 이 天이 無量 劫 디나ᅀᅡ 시러 ᄒᆞᆫ 번 보ᅀᆞ올ᄊᆡ 善을 일ᄏᆞᆮᄌᆞ와 제 慶賀ᄒᆞ니라

前에 謂三界爲火宅者ᄂᆞᆫ 以衆苦ㅣ 逼切로 爲名ᄒᆞ시고

알ᄑᆡ 三界ᄅᆞᆯ 너기샤ᄃᆡ 火宅 사ᄆᆞ샤ᄆᆞᆫ 한 苦ㅣ 다와도ᄆᆞ로 일훔ᄒᆞ시고

此애 謂三界爲獄者ᄂᆞᆫ 以業累ㅣ 繫滯로 爲名ᄒᆞ니라

이ᅌᅦ 三界ᄅᆞᆯ 너기샤ᄃᆡ 獄 사모ᄆᆞᆫ 業 버므로미 ᄆᆡ야 거루ᄆᆞ로 일훔ᄒᆞ니라

言救世勉獄은 讚悲願也ㅣ오

世間 救ᄒᆞ샤 獄애 힘ᄡᅳ시다 ᄉᆞᆯ오ᄆᆞᆫ 悲願을 讚歎ᄒᆞᅀᆞᆸ고

言普智廣度ᄂᆞᆫ 讚智力也ㅣ라

너븐 智로 너비 濟度ᄒᆞ시ᄂᆞ다 ᄉᆞᆯ오ᄆᆞᆫ 智力을 讚歎ᄒᆞᅀᆞ오니라

十方闇暝者ᄂᆞᆫ 無大智光明故ㅣ니 由無智光ᄒᆞ야 則三惡이 增長ᄒᆞ고 天衆이 轉減ᄒᆞ니라

十方이 어두우ᄆᆞᆫ 大智 光明이 업스신 다시니 智光 업수믈 브터 三惡이 더 길오 天衆이 더 減ᄒᆞ니라

不從佛聞法等者ᄂᆞᆫ 佛法은 能繕性澄神ᄒᆞ야 外資色力ᄒᆞ고 內資智慧ᄒᆞ야 爲善業因緣ᄒᆞ야 能致樂事ᄒᆞ며 能生樂想이어ᄂᆞᆯ 由其不聞故로 反之也ᄒᆞ니라

不從佛聞法ᄃᆞᆯᄒᆞᆫ 佛法은 能히 性 고텨 神 ᄆᆞᆯ겨 밧ᄀᆞ로 色力 돕고 안ᄒᆞ로 ^ 智慧 도아 善業 因緣이 ᄃᆞ외야 能히 즐거운 이ᄅᆞᆯ 닐위며 能히 樂想ᄋᆞᆯ 내어ᄂᆞᆯ 듣ᄌᆞᆸ디 몯ᄒᆞᆫ 다ᄉᆞ로 드위ᅘᅧ니라

樂想者ᄂᆞᆫ 猒苦想樂也ㅣ라

樂想ᄋᆞᆫ 苦ᄅᆞᆯ 슬ᄒᆞ야 樂ᄋᆞᆯ 想ᄒᆞᆯ씨라

末後一偈ᄂᆞᆫ 爲廣大回向이라

ᄆᆞᆺ 後ㅅ ᄒᆞᆫ 偈ᄂᆞᆫ 넙고 큰 回向이라

四請法

爾時五百萬億諸梵天王이 偈讚佛已ᄒᆞ고 各白佛言호ᄃᆡ

그ᄢᅴ 五百萬億 諸梵天王이 偈로 부텨 讚歎ᄒᆞᅀᆞᆸ고 各各 부텨ᄭᅴ ᄉᆞᆯ오ᄃᆡ

惟願世尊이 轉於法輪ᄒᆞ샤 多所安隱ᄒᆞ시며 多所度脫ᄒᆞ쇼셔 ᄒᆞ고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世尊이 法輪을 옮기샤 해 便安케 ᄒᆞ시며 해 度脫ᄒᆞ쇼셔 코

時諸梵天王이 而說偈言ᄒᆞᅀᆞ오ᄃᆡ

그제 諸梵天王이 偈ᄅᆞᆯ ᄉᆞᆯ오ᄃᆡ

世尊이 轉法輪ᄒᆞ샤 擊甘露法鼓ᄒᆞ샤 度苦惱衆生ᄒᆞ샤 開示涅槃道ᄒᆞ쇼셔

世尊이 法輪 옮기샤 甘露 法鼓 티샤 苦惱衆生ᄋᆞᆯ 度脫ᄒᆞ샤 涅槃道ᄅᆞᆯ 여러 뵈쇼셔

惟願受我請ᄒᆞ샤 以大微妙音으로 哀愍而敷演無量劫習法ᄒᆞ쇼셔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내 請을 바ᄃᆞ샤 큰 微妙ᄒᆞᆫ 소리로 無量 劫 니기샨 法을 어엿비 너기샤 펴쇼셔

前에 言甘露門ᄒᆞ고 此애 言甘露鼓ᄂᆞᆫ 皆取其能除苦惱ᄒᆞ니

알ᄑᆡ 甘露門을 ᄉᆞᆲ고 이ᅌᅦ 甘露鼓ᄅᆞᆯ ᄉᆞᆯ오ᄆᆞᆫ 다 能히 苦惱 더로믈 取ᄒᆞ니

惟門은 言悟入이오 鼓ᄂᆞᆫ 言警發이니라

오직 門은 아라드로ᄆᆞᆯ ᄉᆞᆲ고 鼓ᄂᆞᆫ 알외야 내샤ᄆᆞᆯ ᄉᆞᆯ오니라

七受請開漸

爾時大通智勝如來ㅣ 受十方諸梵天王과 及十六王子請ᄒᆞ샤 卽時예 三轉十二行法輪ᄒᆞ시니

그ᄢᅴ 大通智勝如來ㅣ 十方 諸梵天王과 ᄯᅩ 十六 王子의 請을 바ᄃᆞ샤 卽時예 十二行 法輪을 세 가지로 옮기시니

三轉者ᄂᆞᆫ 示相轉과 勸修轉과 作證轉괘니 令入見과 修와 無學과 三位也ㅣ시니라

三轉은 相 뵈시논 轉과 닷곰 勸ᄒᆞ시논 轉과 證 지ᅀᅳ시논 轉괘니 見과 修와 無學^과 세 位예 들에 ᄒᆞ샤미라

示相者ᄂᆞᆫ 示四諦之行相ᄒᆞ샤 使知向方케 ᄒᆞ시니 卽見道位也ㅣ오

示相ᄋᆞᆫ 四諦ㅅ 行相ᄋᆞᆯ 뵈샤 向호ᇙ 法을 알에 ᄒᆞ시니 곧 見道位오

勸修者ᄂᆞᆫ 示四諦之功利ᄒᆞ샤 使知修行케 ᄒᆞ시니 卽修道位也ㅣ오

勸修ᄂᆞᆫ 四諦ㅅ 功利ᄅᆞᆯ 뵈샤 行 닷고ᄆᆞᆯ 알에 ᄒᆞ시니 곧 修道位오

作證者ᄂᆞᆫ 示我ㅣ 已證호니 汝ㅣ 亦應證이라 ᄒᆞ시니 卽無學位也ㅣ라

作證ᄋᆞᆫ 내 ᄒᆞ마 證호니 너도 證호미 맛다ᇰᄒᆞ니라 뵈시니 곧 無學位라

又三轉者ᄂᆞᆫ 泛應三根ᄒᆞ시니

ᄯᅩ 三轉ᄋᆞᆫ 三根을 너비 應ᄒᆞ시니

若下根은 須三이오 中根은 可二오 上根은 唯一이니

下根ᄋᆞᆫ 모로매 세히오 中根은 어루 둘히오 上根은 오직 ᄒᆞ나히니

若上上根이면 則目擊道序ᄒᆞ야 不容聲矣니라

ᄒᆞ다가 上上根이면 누네 다ᄒᆞ면 道ㅣ 이셔 마리 잇디 아니ᄒᆞ니라

有所謂十二敎法輪ᄒᆞ시며 有所謂十二行法輪ᄒᆞ시니

니ᄅᆞ샨 十二敎 法輪이 겨시며 니ᄅᆞ샨 十二行 法輪이 겨시니

敎ᄂᆞᆫ 爲能轉이시고 行은 爲所轉이시니

敎ᄂᆞᆫ 能轉이 ᄃᆞ외시고 行은 所轉이 ᄃᆞ외시니

依示勸證ᄒᆞ샤 三轉四諦ᄒᆞ샤ᄆᆞᆫ 卽十二敎法輪也ㅣ시고

示勸證을 브트샤 四諦 세 가지로 轉ᄒᆞ샤ᄆᆞᆫ 곧 十二敎 法輪^이시고

依見修學ᄒᆞ야 三悟四諦ᄂᆞᆫ 卽十二行法輪也ㅣ라

見修學ᄋᆞᆯ 브터 세히 四諦 아로ᄆᆞᆫ 곧 十二行 法輪이라

舊에 謂호ᄃᆡ 於一轉中에 令聞法者로 發生眞聖慧眼과 及智明覺게 ᄒᆞ샤

녜 닐오ᄃᆡ ᄒᆞᆫ 번 轉ᄒᆞ시논 中에 法 듣ᄌᆞ올 싸ᄅᆞᄆᆞ로 眞聖 慧眼과 智明覺ᄋᆞᆯ 내에 ᄒᆞ샤

苦法忍이 眼이오 苦法智 智오 比忍이 明이오 比智 覺이라

三轉에 各四ㅣ라 爲十二行이라 ᄒᆞ니 亦不離見修無學也ᄒᆞ니라

三轉에 各各 네히라 十二行이 ᄃᆞ외다 ᄒᆞ니 ᄯᅩ 見修 無學애 여희디 아니ᄒᆞ니라

若沙門이어나 婆羅門이어나 若天이어나 魔ㅣ어나 梵이어나 及餘世間의 所不能轉이니

沙門이어나 婆羅門이어나 天이어나 魔ㅣ어나 梵이어나 녀나ᄆᆞᆫ 世間ᄋᆡ 能히 轉티 몯홀 빼니

謂此等이 未能正證ᄒᆞᆯᄊᆡ 則雖轉ᄒᆞ야도 唯滯言詮일 ᄃᆞᆯ ᄒᆞ시니라

이ᄃᆞᆯ히 能히 正히 證티 몯ᄒᆞᆯᄊᆡ 비록 轉ᄒᆞ야도 오직 마래 걸일 ᄄᆞᆯ 니ᄅᆞ시니라

謂是苦ㅣ며 是苦ㅣ 集이며 是苦ㅣ 滅이며 是苦ㅣ 滅ᄒᆞᆯ 道ㅣ라 ᄒᆞ시며

니ᄅᆞ샤ᄃᆡ 이 苦ㅣ며 이 苦ㅣ 모도미며 이 ^ 苦ㅣ 滅호미며 이 苦ㅣ 滅ᄒᆞᇙ 道ㅣ라 ᄒᆞ시며

示所轉之相ᄒᆞ시니 卽四諦法也ㅣ라

轉ᄒᆞ샨 相ᄋᆞᆯ 뵈시니 곧 四諦法이라 다 苦ㅣ라

皆謂之苦者ᄂᆞᆫ 四諦ᄂᆞᆫ 因苦而設ᄒᆞ샤 爲滅苦之道故也ㅣ라

니ᄅᆞ샤ᄆᆞᆫ 四諦ᄂᆞᆫ 苦ᄅᆞᆯ 因ᄒᆞ야 ᄆᆡᇰᄀᆞᄅᆞ샤 苦 滅호ᇙ 道ᄅᆞᆯ 사ᄆᆞ신 젼ᄎᆡ라

生老病死等八이 現前에 逼惱ᄒᆞᆯ씨 曰苦ㅣ오

生 老 病 死 等 여들비 現前에 다와다 보찰씨 니ᄅᆞ샨 苦ㅣ오

煩惱結業이 召致未來八苦ᄒᆞᆯ씨 曰集이니

煩惱 結業이 未來 八苦ᄅᆞᆯ 블러 닐윌씨 니ᄅᆞ샨 集이니

此ㅣ 通三世ᄒᆞ니 謂過去集이 致現在苦ᄒᆞ고 現在集이 致未來苦也ㅣ라

이ᄂᆞᆫ 三世예 通ᄒᆞ니 過去 集이 現在 苦ᄅᆞᆯ 닐위오 現在 集이 未來 苦ᄅᆞᆯ 닐위ᄂᆞ니라

結業이 盡ᄒᆞ면 則生死八苦ㅣ 永盡ᄒᆞᄂᆞ니 曰滅이오

結業이 다ᄋᆞ면 生死 八苦ㅣ 기리 다ᄋᆞᄂᆞ니 니ᄅᆞ샨 滅이오

治結業홀뎬 則修三十七道品이니 曰道ㅣ라

結業을 다ᄉᆞ룔 뗸 三十七 道品을 닷골띠니 니ᄅᆞ샨 道ㅣ라

三十七品은 見淨藏淨眼文ᄒᆞ니라

三十七品은 淨藏 淨眼 文에 나ᄐᆞ니라

及廣說十二因緣法ᄒᆞ시니

ᄯᅩ 十二因緣法을 너비 니ᄅᆞ시니

無明緣은 行이오 行緣은 識이오 識緣은 名色이오 名色緣은 六入이오 六入緣은 觸이오 觸緣은 受ㅣ오 受緣은 愛오 愛緣은 取ㅣ오 取緣은 有ㅣ오 有緣은 生이오 生緣은 老死憂悲苦惱ㅣ라

無明緣은 行이오 行緣은 識이오 識緣은 名色이오 名色緣은 六入이오 六入緣은 觸이오 觸緣은 受ㅣ오 ^ 受緣은 愛오 愛緣은 取ㅣ오 取ㅣ 緣은 有ㅣ오 有緣은 生이오 生緣은 老死 憂悲 苦惱ㅣ라

無明滅則行滅ᄒᆞ고 行滅則識滅ᄒᆞ고 識滅則名色滅ᄒᆞ고 名色滅則六入滅ᄒᆞ고 六入滅則觸滅ᄒᆞ고 觸滅則受滅ᄒᆞ고 受滅則愛滅ᄒᆞ고 愛滅則取滅ᄒᆞ고 取滅則有滅ᄒᆞ고 有滅則生滅ᄒᆞ고 生滅則老死憂悲苦惱滅ᄒᆞ리라

無明이 滅ᄒᆞ면 行이 滅코 行이 滅ᄒᆞ면 識이 滅코 識이 滅ᄒᆞ면 名色이 滅코 名色이 滅ᄒᆞ면 六入이 滅코 六入이 滅ᄒᆞ면 觸이 滅코 觸이 滅ᄒᆞ면 受ㅣ 滅코 受ㅣ 滅ᄒᆞ면 愛 滅코 愛 滅ᄒᆞ면 取ㅣ 滅코 取ㅣ 滅ᄒᆞ면 有ㅣ 滅코 有ㅣ 滅ᄒᆞ면 生이 滅코 生이 滅ᄒᆞ면 老死 憂悲 苦惱ㅣ 滅ᄒᆞ리라

廣四諦ᄒᆞ샤 說十二緣也ᄒᆞ시니라

四諦ᄅᆞᆯ 너피샤 十二緣을 니ᄅᆞ시니라

自無明緣行ᄒᆞ야 至生緣老死等힌 示生起相ᄒᆞ시니 卽廣苦集二諦而說也ㅣ시고

無明緣行브터 生緣老死等에 니르린 나 니ᄂᆞᆫ 相ᄋᆞᆯ 뵈시니 곧 苦 集 二諦ᄅᆞᆯ 너펴 니ᄅᆞ시고

自無明滅ᄒᆞ야 至憂悲苦惱滅힌 示修斷相ᄒᆞ시니 卽廣滅道二諦而說也ㅣ시니라

無明滅브터 憂悲苦惱滅에 니르린 닷가 긋ᄂᆞᆫ 相ᄋᆞᆯ 뵈시니 곧 滅 道 二諦ᄅᆞᆯ 너펴 니ᄅᆞ시니라

四諦ᄂᆞᆫ 爲下根ᄒᆞ샤 聊陳鹿相ᄒᆞ시니 所本이 在跡ᄒᆞ고

四諦ᄂᆞᆫ 下根 爲ᄒᆞ샤 안ᄌᆞᆨ 멀터운 相ᄋᆞᆯ 펴시니 根源ᄒᆞ샤미 자최예 겨시고

十二緣은 爲中根ᄒᆞ샤 細觀四諦ᄒᆞ시니 所本이 在心ᄒᆞ니

十二緣은 中根 爲ᄒᆞ샤 四諦ᄅᆞᆯ 仔細히 보게 ᄒᆞ시니 根源ᄒᆞ샤미 ᄆᆞᅀᆞ매 겨시니

謂性智ㅣ 本明ᄒᆞ야 妙湛精了커ᄂᆞᆯ 由妄塵이 瞥起ᄒᆞ야 俄然晦昩ᄒᆞᆯᄊᆡ 名이 無明이오

니ᄅᆞ샤ᄃᆡ 性智 本來 ᄇᆞᆯ가 微妙히 ᄆᆞᆯ가 精커늘 거즛 듣그리 믄득 니로ᄆᆞᆯ 브터 이ᅀᅳᆨ고 어드울ᄊᆡ 일후미 無明이오

於無明體예 一念初動이 名이 行이오

無明 體예 ᄒᆞᆫ 念 처ᅀᅥᆷ 뮈유미 일후미 行이오

晦昩搖動ᄒᆞ면 則失彼精了ᄒᆞ야 粘湛發知ᄒᆞᆯᄊᆡ 故로 轉智ᄒᆞ야 名이 識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