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ᄒᆞ샤 而說偈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이 ᄠᅳ들 다시 펴려 ᄒᆞ샤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諸比丘衆아 皆一心으로 聴ᄒᆞ라

모ᄃᆞᆫ 比丘衆아 다 一心으로 드르라

如我所說은 眞實無異ᄒᆞ니

내 닐옴 ᄀᆞᆮᄒᆞ닌 眞實ᄒᆞ야 달오미 업스니

是迦旃延은 當以種種妙好供具로 供養諸佛ᄒᆞ다가 諸佛滅後에 起七寶塔ᄒᆞ고 亦以華香으로 供養舍利ᄒᆞ며 其最後身에 得佛智慧ᄒᆞ야 成等正覺ᄒᆞ리니

이 迦旃延은 반ᄃᆞ기 種種 微妙ᄒᆞᆫ 됴ᄒᆞᆫ 供具로 諸佛을 供養ᄒᆞ다가 諸佛 滅度 後에 七寶塔을 셰오 ᄯᅩ 華香으로 舍利ᄅᆞᆯ 供養ᄒᆞ며 그 最後身에 부텻 智慧ㄹ 得ᄒᆞ야 等正覺을 일우리니

國土ㅣ 淸淨ᄒᆞ며 度脫無量萬億衆生ᄒᆞ야 皆爲十方之所供養이며 佛之光明이 無能勝者ᄒᆞ리니

國土ㅣ 淸淨ᄒᆞ며 無^量 萬億 衆生을 度脫ᄒᆞ야 다 十方의 供養호미 ᄃᆞ외며 부텻 光明이 能히 더으리 업스리니

其佛號曰閻浮金光이오 菩薩聲聞이 斷一切有ᄒᆞ니ᄃᆞᆯ히 無量無數ᄒᆞ야 莊嚴其國ᄒᆞ리라

그 부텻 號ᄂᆞᆫ 닐오ᄃᆡ 閻浮金光이오 菩薩 聲聞이 一切 有를 그츠니ᄃᆞᆯ히 無量 無數ᄒᆞ야 그 나라ᄒᆞᆯ 莊嚴ᄒᆞ리라

閻浮那提金은 紫艶이 無比ᄒᆞ니 旃延果體金色이 如之ᄒᆞ니 由旃延이 論義第一이라

閻浮那提金은 紫艶이 [艶ᄋᆞᆫ 고ᄋᆞᆫ 비치라] 가ᄌᆞᆯ비리 업스니 旃延 果體 金色이 ᄀᆞᆮᄒᆞ니 旃延이 ᄠᅳᆮ 議論호미 第一이라

理性이 精瑩ᄒᆞ며 又緣過去에 勤掃佛地ᄒᆞ야 資成嚴淨之果也ㅣ니라

理性이 精히 ᄆᆞᆯᄀᆞᆫ 다시며 ᄯᅩ 過去에 부텻 ᄯᅡᄒᆞᆯ 브즈러니 ᄡᅳ러 싁싀기 조호ᄆᆞᆯ 돕ᄉᆞ와 일운 緣엣 果ㅣ라

斷一切有者ᄂᆞᆫ 理極情忘ᄒᆞ야 纖塵도 不立ᄒᆞᆯ씨니 言其證道ㅣ 精徹이언뎌ᇰ 非謂捨有之無也ㅣ라

一切有를 그추ᄆᆞᆫ 理 至極ᄒᆞ야 情을 니저 져고맛 듣글도 셔디 아니ᄒᆞᆯ씨니 道 證호미 精히 ᄉᆞᄆᆞ초ᄆᆞᆯ 니ᄅᆞ실 ᄲᅮ니언뎌ᇰ 有 ᄇᆞ린 無ᄅᆞᆯ 니ᄅᆞ샤미 아니라

三目連得記

爾時世尊이 復告大衆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ᄯᅩ 大衆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我今語汝ᄒᆞ노니

내 오ᄂᆞᆯ 너ᄃᆞ려 니ᄅᆞ노니

是大目犍連은 當以種種供具로 供養八千諸佛ᄒᆞ야 恭敬尊重ᄒᆞ다가

이 大目犍連은 반ᄃᆞ기 種種 供具로 八千 諸佛을 供養ᄒᆞ야 恭敬 尊重ᄒᆞ다가

諸佛滅後에 各起塔廟호ᄃᆡ 高ㅣ 千由旬이오 縱廣이 正等히 五百由旬이리니

諸佛 滅度 後^에 各各 塔廟 셰요ᄃᆡ 노ᄑᆡ 千 由旬이오 縱廣이 正히 ᄀᆞ티 五百 由旬이리니

以金銀琉璃硨磲瑪瑙眞珠玟瑰七寶로 合成ᄒᆞ고 衆華瓔珞과 塗香抹抹香燒香과 繒盖幢幡으로 以用供養ᄒᆞ리니

金 銀 琉璃 硨磲 瑪瑙 眞珠 玟瑰 七寶로 어울워 일우고 한 빗난 瓔珞과 塗香 抹香 燒香과 繒盖 幢幡으로ᄡᅥ 供養ᄒᆞ리니

過是已後에 當復供養二百萬億諸佛호ᄃᆡ 亦復如是ᄒᆞ야 當得成佛ᄒᆞ야

이 디난 後에 반ᄃᆞ기 ᄯᅩ 二百萬億 諸佛을 供養호ᄃᆡ ᄯᅩ 이ᄀᆞ티 ᄒᆞ야 반ᄃᆞ기 부톄 ᄃᆞ외야

號曰多摩羅跋栴檀香如來應供正遍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 世尊이리니

號ㅣ 多摩羅跋栴檀香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이리니

劫名은 喜滿이오 國名은 意樂이리니

劫名은 喜滿이오 國名은 意樂이리니

其土ㅣ 平正ᄒᆞ고 頗梨爲地ᄒᆞ고 寶樹로 莊嚴ᄒᆞ고 散眞珠華ᄒᆞ야 周遍淸淨커든 見者ㅣ 歡喜ᄒᆞ며 多諸天人ᄒᆞ며 菩薩聲聞이 其數ㅣ 無量ᄒᆞ리라

그 ᄯᅡ히 平正ᄒᆞ고 頗梨로 ᄯᅡᄒᆞᆯ ᄆᆡᇰᄀᆞᆯ오 寶樹로 莊嚴ᄒᆞ고 眞珠 고ᄌᆞᆯ 비허 周遍 淸淨커^든 볼 싸ᄅᆞ미 歡喜ᄒᆞ며 天人ᄃᆞᆯ히 만ᄒᆞ며 菩薩 聲聞이 그 數ㅣ 그지업스리라

佛壽ᄂᆞᆫ 二十四小劫이오 正法住世ᄂᆞᆫ 四十小劫이오 像法도 亦住四十小劫이리라

부텻 목수ᄆᆞᆫ 二十四 小劫이오 正法 世間애 이쇼ᄆᆞᆫ 四十 小劫이오 像法도 ᄯᅩ 四十 小劫을 住ᄒᆞ리라

多摩羅跋栴檀香은 淸遠潛通ᄒᆞᄂᆞ니 目連이 神通第一이라 果德이 如之ᄒᆞ니라

多摩羅跋栴檀香은 ᄆᆞᆯ기 머리 ᄀᆞᄆᆞ니 ᄉᆞᄆᆞᆺᄂᆞ니 目連이 神通 第一이라 果德이 ᄀᆞᆮᄒᆞ니라

西北方佛이 名이 多摩羅跋栴檀香神通이시니 則香을 喩神通ᄒᆞ샤미 明矣로다

西北方 부톄 일후미 多摩羅跋栴檀香神通이시니 香을 神通애 ᄀᆞᄌᆞᆯ비샤미 ᄇᆞᆰ도다

一由旬은 四十里라

一 由旬은 四十 里라

目連의 供佛起塔이 高ㅣ 千由旬者ᄂᆞᆫ 神通所建故也ㅣ라

目連의 부텨 供養ᄒᆞᅀᆞ와 塔 셰요미 노ᄑᆡ 千 由旬은 神通ᄋᆡ 셰욘 젼ᄎᆡ라

諸因記옛 行은 皆所以策進聲聞ᄒᆞ샤 開廓大心ᄒᆞ야 令捨空寂ᄒᆞ고 廣修大行ᄒᆞ야 以成就佛道也ㅣ시니라

여러 因記옛 行ᄋᆞᆫ 다 聲聞을 채 텨 나ᅀᅩ샤 큰 ᄆᆞᅀᆞᄆᆞᆯ 여러 空寂 ᄇᆞ리고 큰 行 너비 닷가 佛道 일우게 ᄒᆞ샤미라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ᄒᆞ샤 而說偈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이 ᄠᅳ들 다시 펴려 ᄒᆞ샤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我此弟子大目犍連은 捨是身已ᄒᆞ고 得見八千二百萬億諸佛 世尊ᄒᆞ야 爲佛道故로 供養 恭敬ᄒᆞ야 於諸佛所애 常修梵行ᄒᆞ야 於無量劫에 奉持佛法ᄒᆞ다가

내 이 弟子 大目犍連은 이 몸 ᄇᆞ리고 八千二百萬億 諸佛 世尊을 보아 佛道 爲ᄒᆞ논 젼ᄎᆞ로 供養 恭敬ᄒᆞ야 諸佛ᄭᅦ 샤ᇰ녜 梵行 닷가 無量 劫에 佛法 바다 디니다가

諸佛滅後에 起七寶塔호ᄃᆡ 長表金刹ᄒᆞ고 華香伎樂으로 而以供養諸佛塔廟ᄒᆞ며

諸佛 滅後에 七寶塔 셰요ᄃᆡ 金刹을 기리 表ᄒᆞ고 華香 伎樂으로 諸佛 塔廟ᄅᆞᆯ 供養ᄒᆞ며

漸漸具足菩薩道已ᄒᆞ야 於意樂國에 而得作佛ᄒᆞ야

漸漸 菩薩ㅅ 道ㅣ ᄀᆞ자 意樂國에 시러 부톄 ᄃᆞ외야

號ㅣ 多摩羅栴檀之香이리니

號ㅣ 多摩羅栴檀^香이리니

其佛壽命은 二十四劫이리니

그 부텻 壽命은 二十四 劫이리니

常爲天人ᄒᆞ야 演說佛道ᄒᆞ며

샤ᇰ녜 天 人 爲ᄒᆞ야 佛道ᄅᆞᆯ 불어 니ᄅᆞ며

聲聞이 無量ᄒᆞ야 如恒河沙ᄒᆞ니ᄃᆞᆯ히 三明六通ᄒᆞ야 有大威德ᄒᆞ며

聲聞이 그지업서 恒河沙 ᄀᆞᆮᄒᆞ니ᄃᆞᆯ히 三明 六通 ᄒᆞ야 큰 威德이 이시며

菩薩도 無數ᄒᆞ야 志固精進ᄒᆞ야 於佛智慧예 皆不退轉ᄒᆞ리라

菩薩도 無數ᄒᆞ야 ᄠᅳ데 精進이 구더 부텻 智慧예 다 믈리그우디 아니ᄒᆞ리라

佛滅度後에 正法은 當住四十小劫ᄒᆞ고 像法도 亦爾ᄒᆞ리라

부텨 滅度 後에 正法은 四十 小劫을 住코 像法도 ᄯᅩ 그러ᄒᆞ리라

我諸弟子ㅣ 威德이 具足ᄒᆞ니ᄃᆞᆯ히 其數ㅣ 五百이니 皆當授記호ᄃᆡ 於未來世예 咸得成佛이라 ᄒᆞ노라

내 諸弟子ㅣ 威德이 ᄀᆞᄌᆞ니ᄃᆞᆯ히 그 數ㅣ 五百이니 다 반ᄃᆞ기 授記호ᄃᆡ 未來世예 다 부톄 ᄃᆞ외리라 ᄒᆞ노라

我及汝等의 宿世因緣을 吾今當說호리니 汝等이 善聴ᄒᆞ라

나와 너희ᄃᆞᆯᄒᆡ 아ᄅᆡᆺ 뉘옛 因緣을 내 이제 반ᄃᆞ기 닐오리니 너희 이대 드르라

長表金刹者ᄂᆞᆫ 刹은 具云掣多羅ㅣ니 謂塔上앳 覆鉢柱ㅣ니 爲塔之表故로 名表刹이니 以金爲之ᄒᆞᄂᆞ니라

金刹을 기리 表호ᄆᆞᆫ 刹은 ᄀᆞ초 닐오매 掣多羅ㅣ니 塔 우흿 바리 둡ᄂᆞᆫ 기디니 塔ᄋᆡ 表ㅣ ᄃᆞ욀ᄊᆡ 일후미 表刹이니 金으로 ᄆᆡᇰᄀᆞᄂᆞ니라

其塔高ㅣ 千由旬이면 則表之長을 可知也ㅣ로다

그 塔 노ᄑᆡ 千 由旬이면 表ᄋᆡ 기릴 어루 알리로다

目連記頌이 至像法亦尒之句ᄒᆞ샤 已終ᄒᆞ시고 從我諸弟子威德具之已下ᄂᆞᆫ 卽許五百記ᄒᆞ시며 及開第三周說法之端이시니라

目連記頌이 像法亦爾라 ᄒᆞ샨 句에 니^르르샤 ᄒᆞ마 ᄆᆞᄎᆞ시고 我諸弟子 威德具足브터 아랜 곧 五百 記ᄅᆞᆯ 許ᄒᆞ시며 ᄯᅩ 第三周 說法을 여르샨 그티시니라

三因緣說一周被下根二 初因緣說

妙法蓮華經化城喩品第七

化城이 本無ㅣ어ᄂᆞᆯ 而權設ᄒᆞ야 以濟阻修願息之人ᄒᆞ야 而進之ᄒᆞ야 令至寶所로 喩小果ㅣ 非實이어ᄂᆞᆯ

ᄆᆡᇰᄀᆞ론 城이 本來 업거ᄂᆞᆯ 權으로 ᄆᆡᇰᄀᆞ라 먼 ᄃᆡ 마켜 쉬오져 願ᄒᆞᄂᆞᆫ 사ᄅᆞᄆᆞᆯ 거리처 나ᅀᅩ아 보ᄇᆡᆺ 고대 니를에 호ᄆᆞ로 져근 果ㅣ 實 아니어늘

而權設ᄒᆞ샤 而濟樂小求證之人ᄒᆞ샤 而引之ᄒᆞ샤 令入佛慧也케 ᄒᆞ시니라

權으로 ᄆᆡᇰᄀᆞᄅᆞ샤 져근 法 즐겨 證 求ᄒᆞᄂᆞᆫ 사ᄅᆞᄆᆞᆯ 거리츠샤 ᅘᅧ샤 佛慧예 들에 ᄒᆞ샤ᄆᆞᆯ 譬喩ᄒᆞ시니라

謂之因緣說者ᄂᆞᆫ 由前喩說ᄒᆞ야 乃至藥草히 皆以法一而機異ᄒᆞᆯᄉᆡ

因緣說이라 ᄉᆞᆯ오ᄆᆞᆫ 알ᄑᆡᆺ 喩說을 브터 藥草애 니르리 다 法은 ᄒᆞ나히로ᄃᆡ 機ㅣ 다ᄅᆞᆯᄊᆡ

恐下根이 以爲終不可及ᄒᆞ야 遂生懈退ㄹ가 ᄒᆞ샤

下根이 너교ᄃᆡ 내죠ᇰ내 어루 밋디 몯ᄒᆞ리로다 ᄒᆞ야 게으른 믈롤 ᄠᅳᆮ 낼까 저흐샤

於是예 明曩因에 曾化ᄒᆞ샤 示今緣이 已熟ᄒᆞ야 勝果ㅣ 在近인 ᄃᆞᆯ ᄒᆞ샤 使無退墮ᄒᆞ야 而遂捨化城ᄒᆞ고 趍寶所也케 ᄒᆞ시니

이ᅌᅦ 아ᄅᆡᆺ 因에 아ᄅᆡᆺ 敎化ᄅᆞᆯ ᄇᆞᆯ기샤 오ᄂᆞᆳ 緣이 ᄒᆞ마 니거 노ᄑᆞᆫ 果ㅣ 갓가이 잇ᄂᆞᆫ ᄃᆞᆯ ^ 뵈샤 믈러 듀미 업서 化城 ᄇᆞ리고 寶所애 가게 ᄒᆞ시니

文六 一標本始

佛이 告諸比丘ᄒᆞ샤ᄃᆡ

부톄 諸比丘ᄃᆞ려 니ᄅᆞ샤ᄃᆡ

乃徃過去無量無邊不可思議阿僧祇劫에 爾時예 有佛ᄒᆞ샤ᄃᆡ

디나건 過去 無量無邊 不可思議 阿僧^祇 劫에 그제 부톄 겨샤ᄃᆡ

名이 大通智勝如來應供正遍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 世尊이러시니

일후미 大通智勝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이러시니

其國名은 好城이오 劫名은 大相이러니

그 나랏 일후믄 好城이오 劫名은 大相이러니

大通智勝者ᄂᆞᆫ 一乘實智之果佛也ㅣ시니

大通智勝은 一乘 實智의 果佛이시니

其智之體ㅣ 囊括十虛ㅣ 爲大시고

그 智體ㅣ 十虛를 ᄢᅳ리샤미 大시고

徹照塵劫이 爲通이시고

塵劫을 ᄉᆞᄆᆞᆺ 비취샤미 通이시^고

物無與等이 爲勝이시니

物이 뎌와 ᄀᆞᆲᄉᆞ오리 업수미 勝이시니

以迹으로 言之컨댄 則釋迦ㅅ 因地之宗師ㅣ시고

자최로 ᄉᆞᆲ건댄 釋迦ㅅ 因地옛 宗師ㅣ시고

以理로 推之컨댄 則衆生의 本源之覺體也ㅣ시니

理로 推尋컨댄 衆生ᄋᆡ 本來ㅅ 根源ㅅ 覺體시니

衆生覺體ㅣ 本來若此ㅣ언마ᄅᆞᆫ 但爲自迷色心之內故로 小而不大ᄒᆞ며

衆生 覺體 本來 이 ᄀᆞᆮ건마ᄅᆞᆫ 오직 色心 안해 제 迷惑호미 ᄃᆞ욀ᄊᆡ 젹고 크디 몯ᄒᆞ며

封滯無明之殼故로 礙而不通ᄒᆞ며 潛伏妄識之陋故로 劣而不勝ᄒᆞ니

無明 대가리예 封ᄒᆞ야 걸일ᄊᆡ 마가 通티 몯ᄒᆞ며 妄識 더러운 게 ᄌᆞ마 굿블ᄊᆡ 사오납고 어디디 몯ᄒᆞ니

夫能了色心之迷滯ᄒᆞ야 破無明之封殼ᄒᆞ면 則勝智現前ᄒᆞ야 與佛無別矣리라

色心의 迷惑ᄒᆞᆫ 걸유ᄆᆞᆯ 能히 ᄉᆞᄆᆞᆺ 아라 無明 封ᄒᆞᆫ 대가리ᄅᆞᆯ ᄒᆞ야ᄇᆞ리면 노ᄑᆞᆫ 智 알ᄑᆡ 現ᄒᆞ야 부텨와 달오미 업스리라

言過無量不思議劫者ᄂᆞᆫ 明此智體ㅣ 其來ㅣ 無始라 非情塵數量의 所及也ᄒᆞ시니라

無量 不思議 劫 디나다 니ᄅᆞ샤ᄆᆞᆫ 이 智體 그 오미 비르솜 업서 ᄠᅳᆮ 듣글 數 혜아료ᄆᆡ 미출 ᄄᆡ 아닌 ᄃᆞᆯ ᄇᆞᆯ기시니라

諸比丘아 彼佛滅度已來ㅣ 甚大久遠ᄒᆞ니 譬如三千大千世界옛 所有地種을

比丘ᄃᆞᆯ하 뎌 부텨 滅度로 오미 甚히 키 오라 머니 가ᄌᆞᆯ비건댄 三千大千世界옛 잇ᄂᆞᆫ 地種을

將明極多之地호려 ᄒᆞ샤 設此爲種ᄒᆞ샤 以出生餘地ᄒᆞ시니라

쟈ᇰᄎᆞ 至極 한 ᄯᅡᄒᆞᆯ ᄇᆞᆯ교려 ᄒᆞ샤 이ᄅᆞᆯ 펴샤 ᄡᅵᄅᆞᆯ ᄆᆡᇰᄀᆞᄅᆞ샤 녀나ᄆᆞᆫ ᄯᅡᄒᆞᆯ 내시니라

假使有人이 磨以爲墨ᄒᆞ야 過於東方千國土ᄒᆞ야ᅀᅡ 乃下一點호ᄃᆡ 大如微塵ᄒᆞ고 又過千國土ᄒᆞ야ᅀᅡ 復下一點ᄒᆞ야 如是展轉ᄒᆞ야 盡地種墨ᄒᆞ면 於汝等意예 云何오

아마커나 사ᄅᆞ미 ᄀᆞ라 먹 ᄆᆡᇰᄀᆞ라 東方 千 國土 디나ᅀᅡ ᄒᆞᆫ 點을 ᄂᆞ리오ᄃᆡ 킈 져근 듣글 ᄀᆞᆮ고 ᄯᅩ 千 國土 디나ᅀᅡ ᄯᅩ ᄒᆞᆫ 點을 ᄂᆞ리와 이ᄀᆞ티 올ᄆᆞ며 올마 地種 먹을 다 ᄒᆞ면 너희 ᄠᅳ데 엇더뇨

是諸國土ᄅᆞᆯ 若算師ㅣ어나 若算師弟子ㅣ 能得邊際ᄒᆞ야 知其數아 不아 不也ㅣᅌᅵ다 世尊하

이 모ᄃᆞᆫ 國土ᄅᆞᆯ 算師ㅣ어나 算師 弟子ㅣ 能히 ᄀᆞᅀᆞᆯ 得ᄒᆞ야 그 數를 알려 몯ᄒᆞ려 몯ᄒᆞ리ᅌᅵ다 世尊하

此ᄂᆞᆫ 擧極多之地ᄒᆞ시니라

이ᄂᆞᆫ 至極 한 ᄯᅡᄒᆞᆯ 드러 니ᄅᆞ시니라

諸比丘아 是人의 所經國土ᄅᆞᆯ 若點커나 不點커나 盡抹爲塵ᄒᆞ야 一塵에 一劫이라도

諸比丘아 이 사ᄅᆞᄆᆡ 디난 國土ᄅᆞᆯ 點 딕거나 點 아니커나 다 ᄇᆞᆺ아 듣글 ᄆᆡᇰᄀᆞ라 ᄒᆞᆫ 듣그레 ᄒᆞᆫ 劫을 혜여도

此ᄂᆞᆫ 數極多之劫ᄒᆞ시니라

이ᄂᆞᆫ 至極 한 劫을 혜시니라

彼佛滅度已來ㅣ 復過是數호미 無量無邊百千萬億阿僧祇劫이리라

뎌 부텨 滅度롯 오미 ^ ᄯᅩ 이 數에 너무미 無量無邊 百千萬億 阿僧祇 劫이리라

勝智ᄂᆞᆫ 無古無今ᄒᆞ샤 未始滅度ㅣ어시ᄂᆞᆯ

勝智ᄂᆞᆫ 녜 업스며 이제 업스샤 자ᇝ간도 滅度ㅣ 아니어시ᄂᆞᆯ

而彼佛滅度ㅣ 如是久遠者ᄂᆞᆫ 對下根迷情ᄒᆞ야 言之耳시니라

뎌 부텻 滅度ㅣ 이ᄀᆞ티 久遠ᄒᆞ샤ᄆᆞᆫ 下根 迷惑ᄒᆞᆫ ᄠᅳ들 對ᄒᆞ야 니ᄅᆞ실 ᄯᆞᄅᆞ미시니라

若吾輩者ᄂᆞᆫ 失滅勝智ᄒᆞ고 迷淪已來ㅣ 不知過若干劫耶오

우리 물 ᄀᆞᄐᆞ닌 勝智ᄅᆞᆯ 일코 迷惑ᄒᆞ야 ᄢᅥ디여 오미 모ᄅᆞ리로다 몃 劫을 디나뇨

誠不可以塵墨으로 數也ㅣ로다

眞實로 塵墨으로 혜디 몯ᄒᆞ리로다

法說엔 明所化之因ᄒᆞ샤ᄃᆡ 但擧成佛已來ᄒᆞ시고 而不言劫數ᄒᆞ시고

法說엔 化ᄒᆞ샨 因을 ᄇᆞᆯ기샤ᄃᆡ 오직 成佛롯 오ᄆᆞᆯ 드러 니ᄅᆞ시고 劫數ᄅᆞᆯ 아니 니ᄅᆞ시고

喩說엔 則擧二萬億佛所애 敎化之事ᄒᆞ시고 至此ᄒᆞ샨 則擧塵劫因緣ᄒᆞ시니 其對上中下根이 明矣샷다

喩說엔 二萬億 佛ᄭᅦ 敎化ᄒᆞ샨 이ᄅᆞᆯ 드러 니ᄅᆞ시고 이ᅌᅦ 니르르샨 塵劫 因緣을 드러 니ᄅᆞ시니 上 中 下根 對ᄒᆞ샤미 ᄇᆞᆯᄀᆞ샷다

我以如來ㅅ 知見力故로 觀彼久遠호ᄃᆡ 猶若今日ᄒᆞ노라

내 如來ㅅ 知見力 젼ᄎᆞ로 뎌 久遠을 보ᄃᆡ 오ᄂᆞᆳ날ᄀᆞ티 ᄒᆞ노라

以衆生知見으론 則迷淪妄計故로 智勝之佛이 隔塵墨劫이어시니와

衆生 知見으론 迷惑ᄒᆞ야 ᄢᅥ디여 간 대로 혤ᄊᆡ 智勝佛이 塵墨劫이 隔거시니와

以如來知見으론 則古今이 一時故로 觀彼久遠ᄒᆞ샤ᄃᆡ 猶若今日ᄒᆞ시니

如來ㅅ 知見으론 녜와 이제왜 一時ㄹᄊᆡ 뎌 久遠 보샤ᄃᆡ 오ᄂᆞᆳ날ᄀᆞ티 ᄒᆞ시니

此ㅣ 又釋迦之大通也ㅣ시니라

이 ᄯᅩ 釋迦ㅅ 大通이시니라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ᄒᆞ샤 而說偈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이 ᄠᅳ들 다시 펴려 ᄒᆞ샤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我念過去世無量無邊劫에 有佛兩足尊이 名이 大通智勝이러시니

내 念호ᄃᆡ 過去世 無量無邊 劫에 부텨 兩足尊이 일후미 大通智勝이러시니

如人이 以力으로 磨三千大千土ᄒᆞ야 盡此諸地種ᄒᆞ야 皆悉以爲墨ᄒᆞ야 過於千國土ᄒᆞ야ᅀᅡ 乃下一塵點ᄒᆞ야 如是展轉點ᄒᆞ아 盡此諸塵墨ᄒᆞ고

사ᄅᆞ미 히므로 三千 大千 나라ᄒᆞᆯ ᄀᆞ라 이 모ᄃᆞᆫ 地種ᄋᆞᆯ 다 ᄒᆞ야 다 먹 ᄆᆡᇰᄀᆞ라 千 國土 디나ᅀᅡ ᄒᆞᆫ 듣글 點을 ᄂᆞ리와 이ᄀᆞ티 올ᄆᆞ며 올마 點 디거 이 諸塵墨을 다 ᄒᆞ고

如是諸國土ᄅᆞᆯ 點與不點等을 復盡抹爲塵ᄒᆞ야 一塵으로 爲一劫ᄒᆞ야도 此諸微塵數에 其劫이 復過是ᄒᆞ리라

이ᄀᆞ티 諸國土ᄅᆞᆯ 點^커나 點 아니ᄒᆞ니ᄃᆞᆯᄒᆞᆯ ᄯᅩ 다 ᄇᆞᇫ아 듣글 ᄆᆡᇰᄀᆞ라 ᄒᆞᆫ 듣글로 ᄒᆞᆫ 劫 사마도 이 諸微塵數에 그 劫이 ᄯᅩ 이ᅌᅦ 너므리라

彼佛滅度來ㅣ 如是無量劫이어든 如來無礙智ㅣ 知彼佛滅度와 及聲聞菩薩호ᄃᆡ 如見今滅度ᄒᆞ노라

뎌 부텨 滅度롯 오미 이ᄀᆞ티 無量 劫이어든 如來 無礙智 뎌 부텻 滅度와 ᄯᅩ 聲聞 菩薩을 아로ᄃᆡ 오ᄂᆞᆳ 滅度 봄 ᄀᆞᆮ노라

諸比丘아 當知ᄒᆞ라

諸比丘아 반ᄃᆞ기 알라

佛智ㅣ 淨微妙ᄒᆞ야 無漏無所礙ᄒᆞ야 通達無量劫ᄒᆞᄂᆞ니라

부텻 智 조코 微妙ᄒᆞ야 漏 업스며 마곰 업서 無量 劫을 通達ᄒᆞᄂᆞ니라

頌大通本始와 及示釋迦宿智之明達也ᄒᆞ시니라

大通 本來ㅅ 처ᅀᅥᆷ과 ᄯᅩ 釋迦ㅅ 宿智의 明達ᄒᆞ샴 뵈샤ᄆᆞᆯ 頌ᄒᆞ시니라

知彼佛滅度者ᄂᆞᆫ 所謂猶若今日也ㅣ시고

知彼佛滅度ᄂᆞᆫ 니ᄅᆞ샨 오ᄂᆞᆳ날ᄀᆞ티 ᄒᆞ노라 ᄒᆞ샤미오

及聲聞菩薩호ᄃᆡ 如見今滅度者ᄂᆞᆫ 亦知彼衆滅度之事ᄒᆞ샤ᄃᆡ 如今見也ㅣ시니라

及聲聞菩薩호ᄃᆡ 如見今滅度ᄂᆞᆫ ᄯᅩ 뎌 衆의 滅度ㅅ 이ᄅᆞᆯ 아ᄅᆞ샤ᄃᆡ 오ᄂᆞᆯ 봄ᄀᆞ티 ᄒᆞ샤미라

佛智淨微妙ᄒᆞ야 通達無量劫者ᄂᆞᆫ 頌釋迦之大通也ᄒᆞ시니라

佛智淨 微妙ᄒᆞ야 通達無量 劫은 釋迦ㅅ 大通ᄋᆞᆯ 頌ᄒᆞ시니라

勅諸比丘ᄒᆞ샤 使知者ᄂᆞᆫ 將說宿世因緣호려 ᄒᆞ샤 使信如來ㅅ 明見이 無錯謬也ᅟᅵᆫ ᄃᆞᆯ 케 ᄒᆞ시니라

諸比丘 勅ᄒᆞ샤 알에 ᄒᆞ샤ᄆᆞᆫ 쟈ᇰᄎᆞ 宿世옛 因緣 닐오려 ^ ᄒᆞ샤 如來ㅅ ᄇᆞᆯᄀᆞ신 보샤미 그른 ᄃᆡ 업스신 ᄃᆞᆯ 信케 ᄒᆞ시니라

二敘昔因十二 一大通成道

佛이 告諸比丘ᄒᆞ샤ᄃᆡ

부톄 諸比丘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大通智勝佛ㅅ 壽ㅣ 五百四十萬億那由他劫이러시니

大通智勝佛ㅅ 목수미 五百 四十萬億 那由他 劫이러시니

法身慧命이 其來ㅣ 無始ᄒᆞ시니 則五百萬億該劫은 猶爲應緣之壽ㅣ샤 不足多也ㅣ시니라

法身 慧命이 그 오미 비르솜 업스시니 五百萬億 該劫은 오히려 緣應ᄒᆞ시논 목수미샤 足히 하디 아니ᄒᆞ시니라

其佛이 本坐道場ᄒᆞ샤 破魔軍已ᄒᆞ시고 垂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어시ᄂᆞᆯ 而諸佛法이 不現在前ᄒᆞ더니

그 부톄 本來 道場애 안ᄌᆞ샤 魔軍 허르시고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ᄒᆞ마 得ᄒᆞ시리어늘 諸佛法이 現ᄒᆞ야 알ᄑᆡ 잇디 아니터니

如是一小劫으로 乃至十小劫히 結跏趺坐ᄒᆞ샤 身心이 不動ᄒᆞ샤ᄃᆡ 而諸佛法이 猶不在前ᄒᆞ더니

이ᄀᆞ티 ᄒᆞᆫ 小劫으로 열 小劫에 니르리 結跏趺坐ᄒᆞ샤 몸과 ᄆᆞᅀᆞᆷ괘 뮈디 아니ᄒᆞ샤ᄃᆡ 諸佛法이 ᄉᆞᆫᄌᆡ 알ᄑᆡ 잇디 아니터니

所謂佛法者ᄂᆞᆫ 一乘實智佛知見也ㅣ라

니ᄅᆞ샨 佛法은 一乘 實智 佛 知見이시니라

上根은 頓悟ᄒᆞ야 卽成佛道커니와

上根은 다 ^ 아라 즉재 佛道 일우거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