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호-제19호
ᄂᆡ각이 지ᄐᆡᆼᄒᆞ기가 어려운지라
쉬 변ᄒᆞ던지 그러치 아니ᄒᆞ면
ᄌᆞ유당이나 ᄀᆡ진당들이 ᄒᆞᄌᆞᄂᆞᆫ ᄃᆡ로 ᄂᆡ각이 시ᄒᆡᆼᄒᆞ여야 지ᄐᆡᆼᄒᆞᆯ 모양이더라
○일본 십팔 은ᄒᆡᆼ이 목포와 증남포에 지졈을 ᄇᆡ셜ᄒᆞᆫ다더라
광고
본샤에셔 이ᄃᆞᆯ 구일브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 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형편을 ᄯᅡ라
실젹ᄒᆞᆫ 말을 만이 긔ᄌᆡᄒᆞ오니
사방 쳠군자들은 사다 보시오
발ᄆᆡ쇼ᄂᆞᆫ 남대문안 젼 ᄊᆞᆯ젼도가요
한 쟝갑 엽 너 푼 한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ᄂᆞᆫ 우톄갑슬 ᄯᆞ로 밧을 터이요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분명이 젹어 본샤대문 투함통에 갓다너시되
셩명과 거쥬가 분명치 아니ᄒᆞ면 계ᄌᆡ치 아니ᄒᆞᆯ 터이오
◎남대문안 이문샤 ᄎᆡᆨ판에 각종 쥬ᄌᆞ가 구비ᄒᆞ오니
누구시던지 셔ᄎᆡᆨ을 츌간코ᄌᆞ ᄒᆞ시ᄂᆞᆫ 이ᄂᆞᆫ 오시기를 ᄇᆞ라오
쥬ᄌᆞ 모양은 여차홈
漢文鑄字 英文鑄字 日語鑄字
대한 광무 이년 ᄉᆞ월 삼십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십구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셔양 글에 ᄯᅢ가 즉 돈이라 ᄒᆞᄂᆞᆫ 말이 잇셔
그 사ᄅᆞᆷ들은 만일 ᄒᆞᆫ 시각이라도 놀고 보ᄂᆡ면
즉 돈을 몃 원 ᄂᆡ여바린 쥴노 알아
모라도 놀고 먹는 사ᄅᆞᆷ은 셰샹에 쳔ᄒᆞ고 쓸ᄃᆡ 업는 인ᄉᆡᆼ으로 ᄃᆡ졉ᄒᆞᄂᆞᆫ ᄭᅡᄃᆞᆰ에
사ᄅᆞᆷ마다 업ᄂᆞᆫ 일이라도 잇는 톄 ᄒᆞ야 밧분 거스로 ᄒᆡᆼ셰투를 삼거ᄂᆞᆯ
우리 나라 사ᄅᆞᆷ은 ᄯᅢ가 이 갓치 긴요ᄒᆞᆫ 쥴을 몰나
편히 놀고 호의호식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뎨일 귀ᄒᆞᆫ ᄌᆡ죠 잇ᄂᆞᆫ 사ᄅᆞᆷ으로 ᄃᆡ졉ᄒᆞᆫᄂᆞᆫ ᄭᅡᄃᆞᆰ에
저마다 일ᄒᆞ기만 싈혀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혹 ᄉᆡᆼᄋᆡ가 잇셔도 ᄂᆞᆷ 알니기를 붓그러히 넉여
친구가 물으면 의례히 ᄒᆞᄂᆞᆫ 일 업시 논다ᄂᆞᆫ 말노 ᄃᆡ답 ᄒᆞᄂᆞᆫ 거시 졈잔은 ᄒᆡᆼ셰 보로 넉이니
이러고 안져 ᄂᆞᆷ의 나라은 부강ᄒᆞᆫᄃᆡ 내 나라은 빈약ᄒᆞᆫ 거슬 괴이히 넉이리오
셔양셔는 가령 ᄒᆞᆫ 사ᄅᆞᆷ이 ᄆᆡ일 열두 시씩 ᄒᆞᆫ ᄃᆞᆯ 삼십 일 동안을 일ᄒᆞ고 월급 십 원을 밧을 디경이면
ᄒᆞ루 동안에 버ᄂᆞᆫ 돈이 삼십삼 젼 삼 리 가량이요
ᄒᆞᆫ 시 동안에 버ᄂᆞᆫ 돈이 이 젼 오 리라
그 사ᄅᆞᆷ이 혹 놀앗던지 무ᄉᆞᆷ 연고가 잇셔 ᄒᆞᆫ시를 일을 못 보앗스면
월급 즁에셔 이 젼 오 리를 감ᄒᆞ고
ᄒᆞ로 일을 못 보앗스면 삼십삼 젼 삼리 가량을 감ᄒᆞ니
그런 고로 무ᄉᆞᆷ 일이던지 시작ᄒᆞ기 젼에 약됴를 뎡ᄒᆞᄂᆞᆫᄃᆡ
돈을 만히 주면 시간을 느리고 돈을 적게 주면 시간을 주리ᄂᆞᆫ ᄯᅳᆺ슨
그 남져지 시간 동안에 다른 일을 ᄒᆞ던지 무ᄉᆞᆷ 공부를 ᄒᆞ여
그 돈 슈효를 채우ᄂᆞᆫ ᄭᅡᄃᆞᆰ이라
그런 고로 사ᄅᆞᆷ마다 잠시를 허비치 안코 밤낫 분쥬히 닷토ᄂᆞᆫ 거시 그 시각이라
가령 ᄒᆞᆫ 시 동안에 ᄒᆞᆫ 사ᄅᆞᆷ 버ᄂᆞᆫ 돈이 이 젼 오 리로만 칠 것 ᄀᆞᆺ흐면
몃 푼이 못되니 ᄌᆡ물이라 ᄒᆞᆯ 거시 업슬 듯하나
우리 나라 젼국 인구 슈효ᄃᆡ로 통계ᄒᆞ여 볼진ᄃᆡ
일쳔이ᄇᆡᆨ만 명에 늙고 어리고 병들어 일 못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졀반으로 잡고 보드ᄅᆡ도 륙ᄇᆡᆨ만 명 가량이 될지니
그 륙ᄇᆡᆨ만 명만 시간을 헛도니 바리지 안을 것 ᄀᆞᆺ흐면
ᄒᆞᆫ 시 동안에 합ᄒᆞ야 버ᄂᆞᆫ 돈이 십오만 원 가량이니
ᄒᆞ로 열두 시에 밥 먹고 옷 가라입고 쉬ᄂᆞᆫ 결를 세 시로 졔ᄒᆞ고 아홉 시만 쳐도
합ᄒᆞ여 버ᄂᆞᆫ 돈이 ᄒᆞ로 동안에 일ᄇᆡᆨ삼십오만 원 가량이니
ᄒᆞᆫᄃᆞᆯ 삼십 일 통계ᄒᆞ면 ᄉᆞ쳔오십만 원 가량이오
일년 열두 ᄃᆞᆯ을 통계ᄒᆞ면 ᄉᆞ억 팔쳔륙ᄇᆡᆨ만 원 가량이라
이러케 갑진 시간을 우리는 몃쳔 년 동안을 ᄂᆡ여 바리고 지ᄂᆡ엿스니
그 일흔 ^ 돈이 합ᄒᆞ야 얼마나 되ᄂᆞ뇨
이러케 분쥬히 일ᄒᆞ야 ᄉᆡᆼᄋᆡ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일쇼록
ᄒᆞᆼ상 버ᄂᆞᆫ 돈이 먹고 입고 쓰ᄂᆞᆫ 부비 졔ᄒᆞ고 얼마식이 ᄂᆞᆷᄂᆞᆫ 법이라
가량 ᄒᆞᆫ 사ᄅᆞᆷ이 ᄒᆞ로 ᄒᆞᆫ량식만 남길 것 ᄀᆞᆺ흐면
륙ᄇᆡᆨ만 명의 ᄒᆞ로 남기ᄂᆞᆫ 돈이 륙ᄇᆡᆨ만 량이니 ᄒᆞᆫᄃᆞᆯ에 일만 팔쳔만 량이라
이 갑진 시간을 가지고 부즈런히만 일들을 ᄒᆞ엿스면
나라히 엇지ᄒᆞ여 부강치 안으리오
이 됴흔 돈을 다ᄂᆡ여 버리고 안져
다만 싀골 구셕에셔 몃만 명 농민이 밤낫 풀슙헤 머리를 데밀고
ᄯᆞᆼ 파셔 일이킨 거슬 가지고 지ᄂᆡ며 굼고 어러쥭기를 면ᄒᆞ려 ᄒᆞ니
이러고 살 슈 업다ᄂᆞᆫ 사ᄅᆞᆷ을 누가 불샹히 넉이리오
ᄂᆞᆷ은 제 일ᄉᆡᆼ에 차지ᄒᆞᆫ 쳔금 갓흔 시간을 잠시도 허비치 안코
이갓치 긴히 쓰ᄂᆞᆫ 물건을 만들거ᄂᆞᆯ
당장 ᄂᆞᆷ의 덕이라던지 죠상의 유업으로
아직 ᄂᆞᆯ마다 호의호식ᄒᆞᆯ 도리가 잇다고 아모것도 아니ᄒᆞ고
시간을 헛되히 보ᄂᆡᄂᆞᆫ 사ᄅᆞᆷ은 다만 쓸ᄃᆡ 업ᄂᆞᆫ 병신이라고만 ᄒᆞᆯ 거시 아니라
나라에 ᄒᆞᆫ 가지라도 리롭게 ᄒᆞᄂᆞᆫ 거슨 업고
국즁에 잇ᄂᆞᆫ ᄌᆡ물만 츅ᄂᆡᄂᆞᆫ 죄인이오
분쥬히 일ᄒᆞ야 국즁에 ᄌᆡ물을 붓게 ᄒᆞᄂᆞᆫ ᄇᆡᆨ셩의 원슈라
그런즉 무ᄉᆞᆷ일을 ᄒᆞ던지 ᄂᆞᆷ에게 유조ᄒᆞ고
졔게 리로울 일을 ᄒᆞ여 몸과 집안을 보호ᄒᆞ여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ᄎᆞᆷ 나라에 직분을 닥ᄂᆞᆫ ᄇᆡᆨ셩이라 ᄒᆞ노니
우리 일쳔 이ᄇᆡᆨ만 동포들은 아모됴록 젼에 일허 버린 거슬
우리 손으로 버러 츙슈ᄒᆞ기로 작뎡ᄒᆞ고
저마다 먹고 입고 쓰ᄂᆞᆫ 외어 ᄆᆡ일 몃푼식만 만드러 노흘 것 ᄀᆞᆺ흐면
불과 십년 안에 나라흘 우리 숀으로 ᄒᆞᆫ 번 부강케 만드러 볼 터이요
관보 ᄉᆞ월 이십구일
○죠셔ᄒᆞ샤 즁츄원 일등의관 민영찬으로 법부협판을 명ᄒᆞ시다
○규장각 학ᄉᆞ 리ᄌᆡ슌의 샤직샹쇼
비지ᄂᆡ에 쇼쳥은 의시ᄒᆞ라 ᄒᆞ옵시고
○의졍부 찬졍 윤용션의 샤직샹쇼
비지ᄂᆡ에 샤양ᄒᆞᆫ 바 즁 쟝례의임은 의시ᄒᆞ라 ᄒᆞ옵시고
○시죵원경 김규홍의 사함 변통쇼
비지ᄂᆡ에 쳥ᄒᆞᆫ 바ᄂᆞᆫ 의시ᄒᆞ라 ᄒᆞ옵시고
즁츄원 일등의관 민치회의 샤직샹쇼
비지ᄂᆡ에 쳥ᄒᆞᆫ 바는 의시ᄒᆞ라 ᄒᆞ옵시다
○츙쳥남도 관찰ᄉᆞ 졍삼품 리건하는 츙쳥남도 ᄌᆡ판쇼 판ᄉᆞ를 의원 면 겸임ᄒᆞ고
츙쳥남도 관찰ᄉᆞ 졍쥬영으로 츙쳥남도 ᄌᆡ판쇼 판ᄉᆞ를 겸임ᄒᆞ고
법부 쥬ᄉᆞ 박졔션으로 법부 참셔관을 임ᄒᆞ고
륙품 리명뉸은 ᄒᆡ원이 범포 ᄉᆞᄃᆡ를 은피ᄒᆞ고 현발치 아니ᄒᆞ엿스나
졍젹을 참구ᄒᆞ면 가히 용셔ᄒᆞ염즉 ᄒᆞ기로 면증계ᄒᆞ다
사법
궁ᄂᆡ부 죠희를 즉졉ᄒᆞᆫ즉
ᄂᆡᄀᆡ의 리동근 김익환 류홍녹 홍봉길 등 네 명이 갓츄 망샤의 죄를 범ᄒᆞ엿기로
즉시 법부에 교부ᄒᆞ야 엄증 졍ᄇᆡᄒᆞᆯ ᄉᆞ^로
지의를 봉승ᄒᆞ와 상항 네 죄범을 압교ᄒᆞ엿더니
ᄒᆡ범 리동근 김익환은 황ᄒᆡ도 쟝연군 ᄇᆡᆨ녕도로 류 십년 졍ᄇᆡᄒᆞ고
ᄒᆡ범 류홍녹 홍봉길은 황ᄒᆡ도 풍쳔군 쵸도로 류 십년 졍ᄇᆡᄒᆞᆯ ᄯᅳᆺ스로
법부 대신이 알외여 봉지 의쥬ᄒᆞ라 ᄒᆞ옵시다
잡보
○츙쳥남도 관찰ᄉᆞ의 보고가 ᄂᆡ부에 왓ᄂᆞᆫᄃᆡ
ᄒᆞᆫ 셔양 사ᄅᆞᆷ이 교인이라 칭ᄒᆞ고
아산 고을에 와셔 놉흔 언덕에 집을 지으려 ᄒᆞᄂᆞᆫᄃᆡ
그 ᄯᅡ흔 ᄌᆞᄅᆡ로 나라에셔 턴졔와 긔우졔를 지ᄂᆡᄂᆞᆫ 터인 고로
아산 군슈가 그 외국 사ᄅᆞᆷ의게 일으고 집짓기를 금ᄒᆞ엿더니
죵시 듯지 안코 억졔로 역ᄉᆞᄒᆞᆫ다고 ᄒᆞ엿ᄂᆞᆫᄃᆡ
그 보고에 어ᄂᆡ 나라 사ᄅᆞᆷ이라고는 말 아니 ᄒᆞ엿다더라
○셩쳔군 ᄇᆡᆨ셩들이 올나와 탁지부에 고쇼ᄒᆞ기를
각 고을에 소위 샤환미라ᄂᆞᆫ 곡식이 몃ᄇᆡᆨ 셕식 잇ᄂᆞᆫᄃᆡ
나라에셔 ᄇᆡᆨ셩을 식여 ᄊᆞᆯ을 모하 고을마다 챵집에 싸앗다가
흉년이 들던지 무ᄉᆞᆷ 어려운 일이 잇거든 도로 난화 먹으라 ᄒᆞᄂᆞᆫ 거신ᄃᆡ
근ᄅᆡ 와셔 샤환미라 일홈만 잇고 실상은 업거ᄂᆞᆯ
셔울셔 평양 관찰부에 훈령ᄒᆞ고 파원을 보ᄂᆡ여
샤환미를 팔아 돈으로 샹납ᄒᆞ라 ᄒᆞᄆᆡ
파원이 셩쳔고을에 나려와 본즉 져츅ᄒᆞᆫ ᄊᆞᆯ이 업ᄂᆞᆫ지라
이에 ᄇᆡᆨ셩의게 펴셔 물니ᄂᆞᆫ 바에 곡식으로만 슈쇄ᄒᆞ려 ᄒᆞ니
이런 겸년을 당ᄒᆞ야 살 슈가 업ᄂᆞᆫ지라
샹뎡 규례ᄃᆡ로 ᄒᆞᆫ 셤에 엽젼 넉 량식 매여 달나고 ᄋᆡ걸ᄒᆞᆫ다더라
○탁지부 셔졔 쟝모가 엇던 친구의 긴졀ᄒᆞᆫ 부탁을 맛고 참아 거졀치 못ᄒᆞ야
그 친구의 쇼지를 가지고 협판 셔리대신 리인우씨의게 드렷더니
셔졔가 되여 쇼지 밧어 드리ᄂᆞᆫ 것은 그 직ᄎᆡᆨ이 아니라 ᄒᆞ야
장모를 일헤 벌봉에 쳐ᄒᆞ엿다더라
○마젼군 사ᄂᆞᆫ 박셩쟝이가 어윤즁씨 탁지부 대신 ᄯᅢ에
탁지부 샹납됴 몃만 량을 ᄒᆡ군으로 외획ᄒᆞ여 가지고 콩 장ᄉᆞ를 ᄒᆞᄂᆞᆫᄃᆡ
지금ᄭᆞ지 샹납이 못 된지라
탁지부에셔 ᄒᆡ군에 훈령ᄒᆞ고 박가의게 독쵹ᄒᆞᆫ즉
박가의 말이 그 샹납됴 즁에셔 콩 삼십 셕 갑을 쟝단 사ᄂᆞᆫ 김긔원의게 주엇ᄂᆞᆫᄃᆡ
김가의 가셰가 부요ᄒᆞ되 종시 갑지 아니 ᄒᆞᆫ다 ᄒᆞ고
ᄯᅩ 죠군슈를 인연ᄒᆞ여 탁지부에 쳥ᄒᆞ기를
쟝단으로 훈령ᄒᆞ야 김가의게 밧아 그 샹납됴를 ᄃᆡ봉ᄒᆞ여 달나 ᄒᆞ거ᄂᆞᆯ
셔리대신 리인우씨가 응낙ᄒᆞ엿더니
박가의 아ᄃᆞᆯ이 그 쳥촉이 시ᄒᆡᆼ될 줄노 알고 쇼지를 졍ᄒᆞ엿ᄂᆞᆫᄃᆡ
졔샤ᄒᆞ기를 아비가 공젼을 지고 곤경을 보ᄂᆞᆫᄃᆡ
그 ᄌᆞ식이 죵쇽히 판납ᄒᆞᆯ ᄉᆡᆼ각은 아니ᄒᆞ고
사ᄎᆡ를 밧아 공젼을 츙슈ᄒᆞ려 ᄒᆞ니
엇지 죄에 죄를 더 짓ᄂᆞᆫ 거시 아니리오
즉시 물너가 죵쇽히 판납ᄒᆞᆷ이 가ᄒᆞ다 ᄒᆞ엿스니
박가의 쳥촉은 도로혀 ᄒᆡ가 되엿ᄂᆞᆫ지라
엇던 사ᄅᆞᆷ들이 리협판이 일시 셔리로 권도를 쓰지 안ᄂᆞᆫ다고 웃ᄂᆞᆫ다니
그 웃ᄂᆞᆫ 사ᄅᆞᆷ이 ᄎᆞᆷ 우슌 사ᄅᆞᆷ이^더라
○오ᄂᆞᆯ 하오 두 시에 남대문 압흐로 만민 공동회가 된다고 사쳐에 방을 붓쳣ᄂᆞᆫᄃᆡ
그 대략은 인민들의게 긴급ᄒᆞᆫ 관계됨이 잇ᄂᆞᆫ 고로
합동 공의 ᄒᆞ자고 ᄒᆞ엿스니
무ᄉᆞᆷ ᄉᆞ건인지 자셰히 알어 쇽히 등ᄌᆡᄒᆞ겟노라
○동ᄅᆡ 감리ᄉᆞ 면관ᄒᆞᆫ ᄃᆡ에 ᄑᆡᆼ한쥬씨로 그 임을 보ᄒᆞᆫ단 말은 임의 본보의 긔ᄌᆡᄒᆞ엿더니
이졔 다시 드른즉 ᄑᆡᆼ한쥬씨ᄂᆞᆫ 덕원 감리ᄉᆞ를 이임ᄒᆞ고
셩쳔 군슈로 면관되엿던 젼 외부 교셥국장 김각현씨가 동ᄅᆡ 감리ᄉᆞ를 신임ᄒᆞᆫ다더라
○졔쥬에 민효ᄂᆞᆫ ᄉᆞ건을 근일의 ᄃᆡ강 드른즉
쇼위 방갑이란 놈이 괴슈가 되여 토민을 창긔ᄒᆞ여
일경을 쇼효히 ᄒᆞ고 관장을 핍박ᄒᆞ더니
그곳 사ᄅᆞᆷ 최모가 의병을 긔ᄒᆞ야
란민을 쳐 진졍이 된 모양이라더라
외국통신
○미국 상하 의원에셔 대통령의 명령을 드ᄃᆡ여
ᄒᆡ륙군 ᄉᆞ홈 쥰비ᄒᆞᆯ 부비 금쳔 오쳔만 원을 예산 외에 지츌ᄒᆞᄂᆞᆫᄃᆡ
ᄒᆞᆫ 사ᄅᆞᆷ도 불가타고 투표ᄒᆞᆫ 사ᄅᆞᆷ이 업고 일졔히 투표로 이 일을 결뎡ᄒᆞ엿ᄂᆞᆫᄃᆡ
상하의원들이 모도 이러나셔 국긔를 ᄃᆡᄒᆞ여 만셰를 부르고 말ᄒᆞ기를
이 국긔ᄂᆞᆫ 미국 젼국을 쥬장ᄒᆞᄂᆞᆫ 국긔니
어ᄂᆡ ᄯᅢ라도 이 국긔에 붓그러움이 되는지 악ᄒᆞᆫ 일이 잇슬 디경이면
이 국긔가 범이나 사ᄌᆡ 갓치 압흐로 나갈 터이요
타국에 무리ᄒᆞᆫ 일은 일분이라도 당ᄒᆞ고 평화를 위쥬ᄒᆞ며 가만이 셔슬 국기가 아니라고
회장 이하 모든 의관들이 노ᄅᆡᄒᆞ니
거기 잇던 방쳥인 몃쳔 명이 일을 못ᄒᆞ게 슈션거리ᄆᆡ
회쟝이 간신히 희즁을 뎐돈식혀 다시 ᄉᆞ무를 보왓다더라
광고
본샤에셔 이ᄃᆞᆯ 구일브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 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형편을 ᄯᅡ라
실젹ᄒᆞᆫ 말을 만이 긔ᄌᆡᄒᆞ오니
사방 쳠군자들은 사다 보시오
발ᄆᆡ쇼ᄂᆞᆫ 남대문안 젼 ᄊᆞᆯ젼도가요
한 쟝갑 엽 너 푼 한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ᄂᆞᆫ 우톄갑슬 ᄯᆞ로 밧을 터이요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분명이 젹어 본샤대문 투함통에 갓다너시되
셩명과 거쥬가 분명치 아니ᄒᆞ면 계ᄌᆡ치 아니ᄒᆞᆯ 터이오
○독립신문은 신민의게 ᄆᆡ우 유죠ᄒᆞᆫ 말이 만히 잇스니
널니 젼파ᄒᆞ여 만히 사다들 보시오
○대한신보ᄂᆞᆫ 광무협회에셔 ᄂᆡᄂᆞᆫᄃᆡ
학문상에 ᄆᆡ우 유익ᄒᆞ며
외국ᄉᆞ졍을 명ᄇᆡᆨ히 긔ᄌᆡᄒᆞᆯ 터이요
ᄆᆡ 일요일에 발간ᄒᆞ며 갑슨 일장에 엽 오 푼이요
일삭죠ᄂᆞᆫ 엽 두 돈이요 륙삭됴ᄂᆞᆫ 엽 ᄒᆞᆫ 량 ᄒᆞᆫ 돈이오
판ᄆᆡ쇼ᄂᆞᆫ 명동 경셩학당ᄂᆡ 본회 ᄉᆞ무쇼와 죵노대동셔시이오니
만히 사셔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