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호-제19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제1권 제1호-제19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장찻 유익ᄒᆞᆯ 말이 만히 잇스니

아모됴록 널리 파젼ᄒᆞ여 보게들 ᄒᆞ시오

○훈동 잇든 이문ᄉᆞ 활판를 남대문 안 이젼 싸젼 도가로 옴겨 왓스이

셔ᄎᆡᆨ들과 긔외 문ᄌᆞ를 출간코져 ᄒᆞ시ᄂᆞᆫ 쳠군ᄌᆞ들은 본샤에 쥬고 ᄒᆞ심을 바라오

대한 광무 이년 ᄉᆞ월 이십칠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십륙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인가

론셜

농ᄉᆞ는 텬하에 큰 근본이라 ᄒᆞᄂᆞᆫ 말이

이젼 셰월에는 극히 통리ᄒᆞᆫ 학문이라

셰계 각국이 바다에 막혀 왕ᄅᆡ를 상통치 못ᄒᆞ고

각히 ᄒᆞᆫ 디방만 직히고 잇스ᄆᆡ

ᄇᆡᆨ셩이 다만 그 토디에셔 나ᄂᆞᆫ 곡식만 밋고 살엇스니

나라에 관계 되ᄂᆞᆫ 거시 농ᄉᆞ에셔 더 큰 거시 업셧거니와

지금 셰계 만국이 통상ᄒᆞᆫ 셰샹에는

일국에 흥망 셩쇠가 젼혀 상업에 달녓스니

텬하에 장ᄉᆞ가 큰 근본이 될지라

대져 농ᄉᆞ 리는 ᄯᅡ에셔 나ᄂᆞᆫ 거시니 뎡ᄒᆞᆫ 한이 잇거니와

장ᄉᆞ 리는 사ᄅᆞᆷ이 ᄂᆡᄂᆞᆫ 거시니 한량이 업ᄂᆞᆫ지라

영국에 부강이 셰계에 뎨일인ᄃᆡ

그 토디를 보면 불과 조고마ᄒᆞᆫ 셤 나라히라

긔후가 고로지 못ᄒᆞ고 ᄯᅡ히 기름 지지 못ᄒᆞ야

농ᄉᆞ는 힘쓰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이에 상업을 확장ᄒᆞ야

긔교ᄒᆞᆫ 졔죠믈을 만드러 가지고 ᄂᆞᆷ의 나라 금은을 밧고아다가

그 나라을 부요케 만드러 놋코 안졋스니

저의 손으로는 곡식을 ᄂᆡ지 아니ᄒᆞ나

돈만 가졋스면 셰샹에 무엇슬 구ᄒᆞ기 어려우리오

부강ᄒᆞᆫ 졔국이 이에셔 차차 슬긔가 나ᄆᆡ

ᄂᆞᆷ의 나라에 군ᄉᆞ를 가지고 가셔 인명을 상해ᄒᆞ고

ᄌᆡ물을 허비ᄒᆞ여 가면셔 토디를 ᄲᆡ앗ᄂᆞᆫ 거시 실ᄉᆞ쿠가 업슨즉

셰샹에 어리석은 일이라 ᄒᆞ야 이에 ᄉᆡᆼ각ᄒᆞ되

미ᄀᆡ화ᄒᆞᆫ 나라흘 죵용이 차자가셔

각쳐 긴요ᄒᆞᆫ 곳에 항구를 열고 상민을 난화 둘 ᄉᆡ

저의 ᄇᆡᆨ셩을 보호ᄒᆞᆫ다 칭탁ᄒᆞ고

안으로 공영ᄉᆞ를 보ᄂᆡ여 ᄂᆡ졍을 병 들니며

밧그로 군함과 포ᄃᆡ를 두어 적국을 막고 안져 젼국에 진ᄋᆡᆨ을 ᄲᆡ여ᄂᆡᄆᆡ

나라히 졈졈 빈핍ᄒᆞ여 가ᄂᆞᆫ지라

대져 일국에 ᄌᆡ물은 그 나라 혈ᄆᆡᆨ이라

몃ᄃᆞᆯ 안에 젼국 혈ᄆᆡᆨ을 말닐 권리를 가졋스니

졍부와 ᄇᆡᆨ셩의 목숨이 장듕에 달녓ᄂᆞᆫ지라

싸호지 아니ᄒᆞ여도 그 나라흔 다 ᄂᆡ손에 달엿스니

이 ᄀᆞᆺ흔 권셰가 어ᄃᆡ 잇스리오

이거슬 반ᄃᆡᄒᆞᄂᆞᆫ 나라에셔는 상리가 무엇신지 모로고 어둡게 안져

나라히 ᄒᆡ마다 빈핍ᄒᆞ여 감을 보고 어리셕게 ᄒᆞᄂᆞᆫ 말이

인구가 번셩ᄒᆞ여 저마다 살 수 업다고 걱졍이나 ᄒᆞ며

쇼위 장ᄉᆞ라 ᄒᆞᄂᆞᆫ 거슨 저의ᄭᅵ리 서로 주고 밧구며

일푼이라도 외국돈을 내 나라에 갓다 노흘 ᄉᆡᆼ각은 못ᄒᆞᄆᆡ

야모리 농ᄉᆞ를 힘써 ᄒᆞ여도 ᄂᆞᆷ의 나라에셔 실어ᄂᆡᄂᆞᆫ ᄭᆞᄃᆞᆰ에

곡식이 별노히 흔ᄒᆞ여 볼 슈는 업ᄂᆞᆫ지라

어언간 나라히 졈졈 간란ᄒᆞ여 ᄇᆡᆨ셩이 도탄에 들ᄆᆡ

필경은 졍부와 ᄇᆡᆨ셩을 지ᄐᆡᆼ치 못ᄒᆞᆯ 디경에ᄭᆞ지 ^ 이르니

이거시 일ᄋᆞᆫ바 상업이 나라 흥망에 근본이라

대져 오ᄂᆞᆯ날 셰계에 큰 싸홈과 다톰이 모도 리와 권셰를 위ᄒᆞᆷ인ᄃᆡ

리와 권셰는 상무에 더 큰 거시 업ᄂᆞᆫ지라

그런고로 우리나라에셔도 문명 부강은 죵차 일이어니와

나라이 졍부를 지ᄐᆡᆼᄒᆞ고 ᄇᆡᆨ셩이 집안을 보젼ᄒᆞ려면

아모죠록 장ᄉᆞ길을 널니 열어

ᄒᆡ마다 항구에 드러 오ᄂᆞᆫ 돈니 나아가ᄂᆞᆫ 것보다 만케 되도록 힘써야 ᄒᆞᆯ너라

관보 이십오일 외호

○죠셔ᄒᆞ샤 즁츄원 일등 의관 신셕희로 경무ᄉᆞ를 명ᄒᆞ시고

의졍부 찬졍 박졍양으로 ᄂᆡ부대신을 명ᄒᆞ시고

비셔원경 리도ᄌᆡ로 농상공부 대신을 명ᄒᆞ시고

의졍부 찬졍 김명규는 임시 셔리 ᄂᆡ부 대신을 ᄒᆡᄒᆞ다

이십륙일 관보

○중츄원 의관 리용직은 의원 면본관 ᄒᆞ다

잡보

○법부에셔 참셔관 유궐ᄒᆞᆫ ᄃᆡ에

쥬ᄉᆞ 박졔션씨로 ᄎᆔᄌᆡ피션ᄒᆞᆫ 샤건은 젼호에 긔ᄌᆡᄒᆞ엿거니와

법부대신 리유인씨가 무ᄉᆞᆷ ᄉᆞ고가 잇ᄂᆞᆫ지

근일에 입시치 못 ᄒᆞᆷ으로 쥬본을 아즉 밧치지 못ᄒᆞ엿다더라

◎셔쇼문 밧 포동 ᄀᆡᆨ쥬ᄒᆞᄂᆞᆫ ᄇᆡ완식이가

남대문 안 지젼ᄒᆞᄂᆞᆫ 량션묵의게 일만 량 ᄎᆔ심ᄒᆞᆯ 어음을 일흔 ᄭᆞᄃᆞᆨ에

ᄇᆡ씨가 량씨에게 어음일흔 ᄉᆞ실을 설명ᄒᆞ며 돈을 달나 ᄒᆞᄆᆡ

량씨의 말이 경무쳥에 입지를 ᄂᆡ여

일후에 빙고ᄒᆞᆯ 문젹을 가진 후에야 돈을 치러쥬겟다 ᄒᆞ야

ᄇᆡ씨가 경무쳥에 호쇼ᄒᆞ엿다더라

○홍쥬 디방ᄃᆡ에셔 덕산 사ᄂᆞᆫ 인좌슈를 무ᄉᆞᆷ 죄목이 잇다 ᄒᆞ고

병뎡 슈십 명을 보ᄂᆡ여 인씨를 잡아 가려 ᄒᆞᄆᆡ

인씨의 집에셔 그 ᄉᆞ유를 본관에 주고ᄒᆞᆫ즉

덕산 군슈 죠종셔씨가 관예를 발ᄒᆞ고

ᄯᅩ 그 동민의게 지휘ᄒᆞ여

병뎡이 인씨 잡어 가라ᄂᆞᆫ 일을 막으라 ᄒᆞᆫᄃᆡ

관예와 ᄇᆡᆨ셩들이 병뎡으로 샹힐ᄒᆞᆯ ᄉᆡ

병뎡이 총을 발ᄒᆞ며 병긔를 휘두루ᄆᆡ

그 위셰를 져당치 못ᄒᆞ야 인씨를 잡혀 보ᄂᆡᄂᆞᆫᄃᆡ

당쟝에 부비가 엽젼으로 이쳔여 량이 드럿다더라

○양화진 강변에 사ᄅᆞᆷ 업ᄂᆞᆫ 뷔인 ᄇᆡ 한 쳑이 밀녓ᄂᆞᆫᄃᆡ

강변 사공들이 도젹에 ᄇᆡ로 알고 즉시 경무쳥에 보고ᄒᆞ엿더니

경무쳥에셔 분부ᄒᆞ기를 진실노 찻ᄂᆞᆫ 임ᄌᆞ가 업거든

그 ᄇᆡ를 팔어 드리라 ᄒᆞ엿ᄂᆞᆫᄃᆡ

엇던 사ᄅᆞᆷ이 감옥셔 순겸이라 층ᄒᆞ고

경무쳥 훈령을 가지고 나와 그 ᄇᆡ를 팔녀 ᄒᆞᄆᆡ

강변 사ᄅᆞᆷ들이 그 ᄉᆞ유를 ᄯᅩ 본쳥에 보고ᄒᆞ엿더니

본쳥에셔 사실ᄒᆞ여본즉 감옥셔 슌검이라고 갓다 붓친바

경무쳥 훈령이란 것은 위죠가 분명ᄒᆞᆫ고로

다시 엄칙ᄒᆞᄂᆞᆫ 훈령을 가지고 나갓다더라

○지나간 십팔일 밤에 도동 남묘압 리기의 집에

불한당이 드러 슈쳔여금 물건을 탈취ᄒᆞ여 가고

다ᄒᆡᆼ이 인명은 상치 안엇다더라

○츈쳔 군슈 권직상씨가 도임ᄒᆞ여

즉시 각면 각리로 다니며 모든 인민을 ᄃᆡᄒᆞ여 말ᄒᆞ되

아젼들의 월급이 젹으ᄆᆡ

그 월급 가지고는 먹고 살며 ᄉᆞ역ᄒᆞᆯ 슈가 업다 ᄒᆞ니

고을 일을 편케 ᄒᆞ여야 ᄇᆡᆨ셩ᄭᆞ지라도 ᄯᅡ라 편ᄒᆞᆯ 터인즉

ᄆᆡ호에 허복으로 ᄒᆞᆫ짐 닷뭇식을 아젼의 응식으로 느려 주라고 간쳥ᄒᆞᆫᄃᆡ

ᄇᆡᆨ셩된 도리에 관인에 면쳥ᄒᆞᄂᆞᆫ 말을 거역ᄒᆞᆯ 슈 업서 강잉히 허락ᄒᆞ엿더니

권군슈가 환관ᄒᆞ여 급히 허결 셔ᄎᆡᆨᄒᆞ여 ᄒᆞᆫ짐 닷뭇 말ᄒᆞᆫ 거슬

혹 십여복 혹 이십여복식 ᄆᆡ여 민간에 ᄂᆡ여보ᄂᆡ고

셩화 독츅ᄒᆞ며 조곰만 더ᄃᆡ면 장지 슈지ᄒᆞ니

이런 살년을 당ᄒᆞ여 칙ᄲᅮ리나 ᄏᆡ먹고

솔ᄭᅥᆸ질이나 벗겨 먹으며 부황이 나ᄂᆞᆫ ᄇᆡᆨ셩들에게

이ᄀᆞᆺ치 피를 ᄲᅩᆸ으니 ᄇᆡᆨ셩이 다 유리거산ᄒᆞᆯ 디경이라

졍부에셔 이런 군슈를 쇽히 잡아 올녀

중벌을 아니 ᄒᆞᆫ다고 원망이 ᄃᆡ단ᄒᆞ다더라

○남대문밧 은방 시졍 아모가 그 안ᄒᆡ로 금슬이 화합지 못ᄒᆞᄆᆡ

미ᄉᆡᆨ을 광구ᄒᆞ여 쳡 ᄒᆞ나흘 엇은즉

아리ᄯᆞ온 ᄐᆡ도가 사ᄅᆞᆷ에 졍신을 미혹ᄒᆞ게 ᄒᆞᄂᆞᆫ지라

그 쳡으로 ᄒᆞᆫ집에 동거ᄒᆞᄆᆡ

일동일졀을 그 쳡의 지휘ᄃᆡ로만 ᄒᆞ니

더구나 졍 업든 본실이야 그 졍경이 엇더ᄒᆞ리오

어언간 슈년을 지ᄂᆡᄆᆡ

집안에 통동ᄒᆞᆫ 권리는 다 쳡의게로 도라 갓스되

쳡의 간교ᄒᆞᆫ ᄆᆞᄋᆞᆷ은 오히러 차지 못ᄒᆞ야

ᄒᆞᆼ샹 그 졍실을 모ᄒᆡᄒᆞᆯ ᄆᆞᄋᆞᆷ을 두더니

십여일 젼에 아모가 밥먹을 ᄯᅢ에 그 쳡이 은근히 말ᄒᆞ되

악가 본실이 밥 담을 ᄯᅢ에

무ᄉᆞᆷ 독약을 타ᄂᆞᆫ 긔미를 보앗스니 먹지 말나 ᄒᆞᆫᄃᆡ

아모가 그 말을 고지 듯고 본실을 불너 연유를 셜파ᄒᆞ며

눈압헤 보이지 말나 ᄒᆞᆫᄃᆡ 본실이 ᄃᆡ답ᄒᆞ되

이 밥에 진실노 독약을 탓슬 디경이면 사ᄅᆞᆷ이 먹고 죽을지니

ᄂᆡ가 몬져 먹ᄂᆞᆫ다 ᄒᆞ고 ᄒᆞᆫ 그릇 밥을 다 먹으되

죽기는 고사ᄒᆞ고 병도 아니 나ᄂᆞᆫ지라

그 쳡이 무료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

이러ᄒᆞᆫ 괴악ᄒᆞᆫ 놈의 집에셔는 살 슈 업다 ᄒᆞ고 동리집으로 다라나ᄆᆡ

아모가 간쟝이 바아지ᄂᆞᆫ 듯ᄒᆞ여

쳡 잇ᄂᆞᆫ 곳에 ᄯᅡ라가 ᄋᆡ걸ᄒᆞᄆᆡ

쳡이 말ᄒᆞ기를 본실을 ᄂᆡ여ᄶᅩ차야 들어가지

그러치 안으면 ᄆᆡᆼ셰코 갓치 사지 아니 ᄒᆞ리라 ᄒᆞ므로

아모가 방금에 그 본실을 무고히 박ᄃᆡᄒᆞ여

ᄂᆡ여 ᄶᅭ츠려 ᄒᆞᄂᆞᆫ 즁이라 ᄒᆞ니

이러ᄒᆞᆫ 놈은 법샤에 잡어 다ᄉᆞ려 풍화를 온젼케 ᄒᆞᆯ 일이더라

○본샤 신문 젼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그간 슈차 밧고와

신문 젼ᄒᆞᄂᆞᆫ 곳슬 혹 이졋슬 염녀가 잇스니

혹 유실ᄒᆞᆷ이 잇거든 본샤로 ᄌᆞ셔히 알게 ᄒᆞ야 주시면

즉시 젼ᄒᆞ야 드릴 터이니 긔별ᄒᆞ시기를 ᄇᆞ라오

◎일본 군부에셔 됴춍 열 병과 탄알 삼쳔 ᄀᆡ를

지나간 목요일에 대한 군부에 보ᄂᆡ고

대황뎨 폐하ᄭᅴ 밧쳐 달나 ᄒᆞ엿다더라

이 춍인즉 한 번에 열ᄒᆞᆫ ᄀᆡ씩 연발ᄒᆞᄂᆞᆫ 춍인ᄃᆡ

일본셔 ᄉᆡ로 발명ᄒᆞᆫ 것이라 ᄒᆞ더라

○아라샤 관인 둘이 병뎡과 통ᄉᆞ 등 열셰 명을 거나리고

이월 십일에 경흥부로브터 온셩과 회령과 부령으로 말□암ᄋᆞ

삼월 일일에 함경북도 관^찰부로 다시 왓ᄂᆞᆫᄃᆡ

이르ᄂᆞᆫ 곳마다 집슈와 인구와 결총 슈효와

길 리슈와 마을 일홈들과 산쳔 험악을 역역히 긔록ᄒᆞᄂᆞᆫ지라

그 쥬의를 물은즉 져의 황뎨 명령을 밧아

대한국 셔울노 가ᄂᆞᆫ 길이라고 ᄒᆞ더라니 무ᄉᆞᆷ 쥬견인지 알 수 업더라

외국통신

○영국 졍부에셔 쳥국 졍부에 허락 밧아

면뎐셔브터 운남ᄉᆡᆼᄭᆞ지 쳘도를 놋케 ᄒᆞ고

위해위에 포병국과 ᄇᆡ 짓ᄂᆞᆫ 챵을 짓ᄂᆞᆫᄃᆡ

쇼비인즉 이쳔만 원 가량이 든다더라

○아라샤가 여슌구와 대련만 ᄉᆞ이에 금쥬를 차지ᄒᆞ고

그 항구는 여슌구와 ᄀᆞᆺ치 해군 본영을 만든다더라

○쳥국 졍부에셔 지나간 ᄉᆞ십륙 년 동안에 외국에 일허 바린 ᄯᅡ히

만쥬 북방셔브터 해삼위ᄭᆞ지 영리로 삼십일만 삼쳔삼ᄇᆡᆨ팔십 방리오

일본에 일허 바린 ᄯᅡ히 유구와 대만인ᄃᆡ 합 이만 방리 가량이오

불란셔에셔 차지ᄒᆞᆫ 따히 안남 근쳐 십ᄉᆞ만 오ᄇᆡᆨ삼십 방리오

영국에 일흔 따히 향항과 면뎐 등디 ᄉᆞ만 오쳔 방리오

이번 덕국에 일흔 거시 이ᄇᆡᆨ오십 방리오

아라사에 ᄯᅩ 이번에 쥰 거시 오만 륙쳔 방리 가량이오

영국에 ᄯᅩ 허락ᄒᆞᆫ 거시 일ᄇᆡᆨ이십 방리 가량이오

불란셔에 빌닌 광쥬와 영국에 빌닌 운남ᄉᆡᆼ이 거의 ᄉᆞ만 방리 가량이오

대한은 ᄌᆞ긔 나라 따흘 온젼히 회복ᄒᆞ엿고

셥나를 ᄯᅩ 일헛신즉 ᄉᆞ만 구쳔 방리 가량이니

그러코 본즉 도모지 일허버린 따히 구라파 세 갑졀은 되고

아직도 구라파 젼국만치나 남어잇고

인민이 삼억 만 명 가량은 아즉 남어 잇스나

이ᄀᆞᆺ치 ᄒᆞ고 보면 그 남은 것도 몃칠 지ᄐᆡᆼᄒᆞᆯ지 모로겟스니

ᄎᆞᆷ 줄 것도 만커니와 인심도 후ᄒᆞ더라

광고

본샤에셔 이ᄃᆞᆯ 구일브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 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형편을 ᄯᅡ라

실젹ᄒᆞᆫ 말을 만이 긔ᄌᆡᄒᆞ오니

사방 쳠군자들은 사다 보시오

발ᄆᆡ쇼ᄂᆞᆫ 남대문안 젼 ᄊᆞᆯ젼도가요

한 쟝갑 엽 너 푼 한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ᄂᆞᆫ 우톄갑슬 ᄯᆞ로 밧을 터이요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분명이 젹어 본샤대문 투함통에 갓다너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