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일
일변으로 군마ᄅᆞᆯ 됴집ᄒᆞ여 굿게 딕흴 계교ᄅᆞᆯ ᄒᆞ쇼셔
뉴균이 그 의논을 조차 글을 닷가 대료의 보내니라
ᄉᆞ신이 문셔ᄅᆞᆯ 닷가가셔 밤낫 대료의 가 쇼태후ᄅᆞᆯ 보와 구완ᄒᆞᄆᆞᆯ 쳥ᄒᆞᆫ대
태휘 문무로 더브러 의논ᄒᆞᆯ ᄉᆡ
좌승샹 쇼텬위 주왈 하동은 우리 나라흐로 더브러 슌치의 나라히라
낭낭이〃가히 병을 발ᄒᆞ야 구완ᄒᆞ쇼셔
태휘 남부 ᄌᆡ샹 야률사로 도통을 삼고 긔왕 뎍녈 로 감군을 삼아
군ᄉᆞ 이만을 거ᄂᆞ려 븍한을 구ᄒᆞ라 ᄒᆞᆫ대
이쟝이 녕병ᄒᆞ야 ᄇᆡᆨ마녕의 니ᄅᆞ러 하채ᄒᆞ니 뎨 이 긔별을 드ᄅᆞ시고 대로 왈
하동이 역명ᄒᆞ니 맛당히 죄ᄅᆞᆯ 무럼즉 ᄒᆞ거ᄂᆞᆯ 이 오랑캐 엇디 감히 도적을 도으리오
ᄒᆞ시고 졔쟝으로 ᄒᆞ여곰 몬져 뇨병을 파ᄒᆞ고 버거 진양을 티라 ᄒᆞ신대
호연찬이 고회덕 곽진으로 더브러 의논호ᄃᆡ
무ᄉᆞᆷ 계교로 뇨병을 파ᄒᆞ리오
곽진 왈 군ᄉᆡ 신속호미 귀ᄒᆞ니 뎍인으로 더브러 ᄒᆞ여곰 미처 ᄭᅬᄒᆞ디 못ᄒᆞ게 호미 이긜 도리라
이제 드ᄅᆞ니 뇨병의 둔ᄒᆞ엿ᄂᆞᆫ ᄇᆡᆨ마녕은 예셔 ᄉᆞ십니오 그 아래 태ᄒᆡᆼ산간 이란 믈이 이시니
쇼쟝^이 본부병을 거ᄂᆞ려 몬져 믈을 건너가 ᄡᅡ호거든 공 등이 니어 와 졉응ᄒᆞ라
호연찬 왈 쟝군의 말이 내 ᄯᅳᆺ과 ᄀᆞᆺ다
ᄒᆞ고 각각〃녕병ᄒᆞ야 가더라
뇨쟝 야률새 뎍녈(敵烈)로 더브러 의논호ᄃᆡ
송병이 급히 ᄡᅡ홈으로ᄡᅥ 니히 너기니 그 셰 반ᄃᆞ시 용ᄆᆡᆼᄒᆞᆯ디라
내 그ᄃᆡ로 더브러 ᄒᆡᆼ산간을 막아 딘 텻다가
송병이 반만 건너믈 기ᄃᆞ려 엄살ᄒᆞ면 송쟝을 가히 사ᄅᆞ자브으리라
뎍녈이 답왈 그러티 아니ᄒᆞ다
뎍병이 믈을 건너면 우리 군ᄉᆡ ᄇᆞ라보고 반ᄃᆞ시 겁ᄒᆞ오리니
우리 몬져 승셰ᄒᆞ여 티면 공을 가히 일우리라
ᄒᆞ고 병을 거ᄂᆞ려 ᄒᆡᆼ산간을 건너려 ᄒᆞ더라
관진이대파야률사
뉴균이틱셔쇼양업
야률새 괴로이 말리되 뎍녈이 듯디 아니ᄒᆞ고 군ᄉᆞᄅᆞᆯ 거^려 믈을 건너더니
믄득 졍동으로셔 금괴 졔명ᄒᆞ고 함셩이 대진ᄒᆞ며 일표군이 즛텨오니 읏듬 쟝슈ᄂᆞᆫ 곽진이라
칼흘 두로며 ᄆᆞᆯ을 ᄯᅱ여 크게 ᄭᅮ지ᄌᆞ되
죽기ᄅᆞᆯ 기ᄃᆞ리ᄂᆞᆫ 도적은 감히 와 명을 ᄌᆡ촉ᄒᆞᄂᆞᆫ다
뎍녈이 답왈 듕국이 년년의〃듀무ᄒᆞ야 탐심이 죡지 못ᄒᆞ모로
우리 츌ᄉᆞᄒᆞ야 문죄ᄒᆞᄂᆞ니 일즉이 믈러가 목젼의 듀륙홈을 면ᄒᆞ라
곽진이 대로ᄒᆞ야 뎍녈의게 ᄃᆞ라드러 두 합을 ᄡᅡ호더니
믄득 좌편으로셔 호연찬이 창을 두로고 ᄆᆞᆯ을 ᄯᅱ워 딘을 ᄭᅦ텨 드러와 협격ᄒᆞᆫ대
뎍녈이 분노ᄒᆞ야 냥쟝을 ᄃᆡ뎍ᄒᆞ야 믈러나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야률새 뎍녈의 위급ᄒᆞᄆᆞᆯ 보고 급히 후군을 ᄌᆡ촉ᄒᆞ야 믈을 건너와 구ᄒᆞ더니
딘 우편으로셔 고회덕이 ᄯᅩ 일^지병을 인ᄒᆞ야 내ᄃᆞ라 두편이 어ᄌᆞ러이 ᄡᅡ호니 살히 비온ᄃᆞᆺ ᄒᆞᄂᆞᆫ디라
뎍녈이 능히 ᄃᆡ뎍디 못ᄒᆞ여 ᄡᆞᆫ 거ᄉᆞᆯ 헤텨 ᄃᆞ라나거ᄂᆞᆯ
곽진이 ᄯᆞ라가 칼로 베혀 믈 가온대 ᄂᆞ리티니
븍군이 대패ᄒᆞ여 믈의 ᄲᅡ뎌 죽은 쟤 쉬 업ᄉᆞᆫ디라
믈이 ᄯᅩᄒᆞᆫ 흐ᄅᆞ디 못ᄒᆞ더라
야률새 잔군을 거ᄂᆞ려 쇼로ᄅᆞᆯ ᄇᆞ라고 ᄃᆞ라나거ᄂᆞᆯ
호연찬 고회덕 등이 경긔ᄅᆞᆯ 거ᄂᆞ려 ᄇᆡ도ᄒᆞ여 ᄯᆞᆯ오니
야률새 졍히 위급ᄒᆞ엿더니 믄득 뫼 뒤흐로셔 일지군이 살츌ᄒᆞ니
읏듬 쟝슈ᄂᆞᆫ 야률샤딘이라
쇼태휘 군젼이 그ᄅᆞᆺᄒᆞ미 이실가 두려 야률샤딘으로 ᄒᆞ여고 녕병ᄒᆞ야 구응ᄒᆞᆷ이러라
야률샤딘이 송병을 살퇴ᄒᆞ야 률사ᄅᆞᆯ 구ᄒᆞ여 가거ᄂᆞᆯ
고회덕 등이 ᄒᆞᆫ 고ᄃᆡ 합병ᄒᆞ고 쳡셔ᄅᆞᆯ 보ᄒᆞᆫ대
뎨 대희ᄒᆞ샤 녕을 ᄂᆞ리와 대병을 휘^동ᄒᆞ야 바로 진양으로 나아간대
뉴균이 이 긔별을 듯고 놀라며 두려 군신을 모화 의논ᄒᆞᆯ ᄉᆡ 우샹 곽은의 주왈
송병이 셰 크니 ᄃᆡ뎍기 어려온디라
표ᄅᆞᆯ 밧드러 칭신ᄒᆞ면 그 ᄒᆞ나흔 화ᄅᆞᆯ 면ᄒᆞ고 둘흔 만셩 ᄇᆡᆨ셩을 구ᄒᆞ링이다
듕위 송졔귀 주왈 하동이 셩이 굿고 ᄒᆡᄌᆡ 깁흐며
졍장ᄒᆞᆫ 군ᄉᆡ 오히려 수십만이 이시니 만일 ᄇᆡ셩ᄒᆞ여
ᄒᆞᆫ번 ᄡᅡ호면 셩패의 수ᄅᆞᆯ 아디 못ᄒᆞᆯ 거시니어ᄂᆞᆯ
엇디 믄득 굴슬ᄒᆞ여 ᄂᆞᆷ을 셤기리오
신이 ᄒᆞᆫ 쟝슈ᄅᆞᆯ 쳔거ᄒᆞ면 죡히 뎍병을 믈리티링이다
뉴균이 문왈 쳔거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엇던인고
송졔귀 왈 이ᄂᆞᆫ 유ᄌᆔ 사ᄅᆞᆷ이라
셩은 매오 명은 풍이라
텰관창을 잘 ᄡᅥ 왕언쟝으로 더브러 졔명ᄒᆞᄂᆞᆫ디라
황쇠 작난ᄒᆞᆯ ᄯᅢ예 이 사ᄅᆞᆷ의 일^홈 곳 드ᄅᆞ면 감히 ᄌᆔ군을 법티 못하더니
이제 무예ᄅᆞᆯ ᄇᆞ리고 도ᄅᆞᆯ ᄇᆡ화 슝산의 은거ᄒᆞ엿ᄂᆞ니
폐해 만일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블러 쟝슈ᄅᆞᆯ 삼으시면 반ᄃᆞ시 큰 공을 일오링이다
뉴균 왈 뉘 가히 죠셔ᄅᆞᆯ 가져가 이 사ᄅᆞᆷ을 블러오리오
권렴 쟝군 셔즁이 진왈 원컨대 가링이다
뉴균이 죠셔ᄅᆞᆯ ᄡᅥ준대 셔듕이 진양을 ᄯᅥ나 슝산의 니ᄅᆞ러 멀리 ᄇᆞ라보니 ᄒᆞᆫ 뫼히 졍새ᄒᆞ거ᄂᆞᆯ
나아가 보니 ᄒᆞᆫ 사ᄅᆞᆷ이 셕실의 단졍히 안자 경을 보되
신쟝이 팔쳑이오 ᄂᆞᆺ치 검으며 슈염이 븕더라
셔듕이 나아가 읍ᄒᆞ고 무로ᄃᆡ 이곳이 아니 마도ᄉᆞ의 집이냐
기인이 니러 문왈 그ᄃᆡᄂᆞᆫ 엇던 사ᄅᆞᆷ인다
셔듕 왈 한쥬 의ᄅᆞᆯ 바다 마도ᄉᆞᄅᆞᆯ 블러 산의 ᄂᆞ려가 송병을 믈리티고져 ᄒᆞ노라
기인 왈 내 곳 마^풍이로다
ᄒᆞ고 쇼동을 블러 향안을 ᄇᆡ셜ᄒᆞ여 죠셔ᄅᆞᆯ 바든 후
셔듕을 마자 후당의 드러가 빈쥬의 좌ᄅᆞᆯ 뎡ᄒᆞ매
마풍이 문왈 송군이 븍평ᄒᆞ매 뉘 졍쟝이 되엿ᄂᆞ뇨
셔듕이 답왈 송군의 용ᄆᆡᆼᄒᆞᆫ 쟝ᄉᆔ ᄀᆞ장 만호되 션봉 호연찬이 영웅이 츌듕ᄒᆞ니
여러 관ᄋᆡᆨ을 파ᄒᆞ미 다 이 사ᄅᆞᆷ의 공이라
이제 송 듕위 죡하ᄅᆞᆯ 쳔거ᄒᆞ매 우리 쥬샹이 특별이 하관을 보내여 죡하ᄅᆞᆯ 쳥ᄒᆞ니
ᄲᆞᆯ리 산의 ᄂᆞ려가 쥬샹의 ᄇᆞ라시믈 위루ᄒᆞ쇼셔
마풍이 쇼왈 내 디뮈 쇠약ᄒᆞ며 모발이라 셰고 나히 임의 구십 셰요
ᄯᅩ 군마ᄅᆞᆯ 폐ᄒᆞ연디 날이 오라니 엇디 능히 이 소임을 당ᄒᆞ리오
이제 산후 양녕공이 대병을 응ᄌᆔ 둔쥬ᄒᆞ엿ᄂᆞ니 블러 뎍병을 믈리^티디 아니ᄒᆞᄂᆞ뇨
ᄲᆞᆯ리 도라가 대ᄉᆞᄅᆞᆯ 그ᄅᆞᆺᄒᆞ디 말라
셔듕이 감히 다시 쳥티 못ᄒᆞ여 도라와 뉴균을 보고 그 다 니른대
뉴균이 다시 군신을 뫼화 의논ᄒᆞᆯ ᄉᆡ 뎡귀 주왈
ᄉᆞ셰 임의 급ᄒᆞ엿ᄂᆞᆫ디라 폐해 다시 양녕공을 블러 송병을 믈리티쇼셔
뉴균이 답왈 양개 여러번 츌병ᄒᆞ엿고 왕년의 ᄐᆡᆨᄌᆔ 가 송병으로 더브러 강화ᄒᆞ고 도라오매
듕국은 덕을 ᄀᆞ장 일ᄏᆞᆺᄂᆞᆫ디라
과인이 통모ᄒᆞ미 잇ᄂᆞᆫ가 의심ᄒᆞ여 다시 브ᄅᆞ디 아니ᄒᆞ노라
뎡ᄌᆔ 왈 폐해 인의로ᄡᅥ 사ᄅᆞᆷ을 ᄃᆡ졉ᄒᆞ시니 양가 부ᄌᆡ 진실로 튱셩이 잇ᄂᆞᆫ디라
엇디 즐겨 나라흘 져ᄇᆞ링잇고
뉴균이 그 말을 조차 다시 ᄉᆞ신을 보내야 양녕공을 보와 죠셔ᄅᆞᆯ 젼ᄒᆞ니
그 죠셔의 ᄒᆞ^여시되
괴 진양을 딕희여 산가 일딘을 보젼ᄒᆞ니 비록 탕무의 뎍이 업ᄉᆞ냐
샹해 ᄉᆞ대ᄒᆞᄂᆞᆫ 일홈을 ᄉᆞ모ᄒᆞ더니 쥬셰종 적으로브터 ᄌᆞ로 침노ᄒᆞ믈 보고
이제 송군이 니어셔 다시 졍병을 거ᄂᆞ려 기리 셩을 ᄡᆞ매
ᄇᆡᆨ셩이 ᄉᆞ망의 환을 품엇고 셩곽이 누란의 위ᄐᆡᄒᆞ미 잇ᄂᆞᆫ디라
오직 너의 부ᄌᆡ 튱근효명ᄒᆞ니
죠셰 니ᄅᆞᄂᆞᆫ 날의 맛당히 인명 구완ᄒᆞ여 국가 위란호ᄆᆞᆯ 구ᄒᆞ여 대공을 셰오라
공젹을 일우ᄂᆞᆫ 날의 반ᄃᆞ시 듕젼으로ᄡᅥ 갑흐리라
ᄒᆞ엿더라
양녕공이 왕귀로 더브러 의논ᄒᆞᄃᆡ
송병이 자로 하동을 침노ᄒᆞ니 만일 구완티 아니ᄒᆞ면
죠셔ᄅᆞᆯ 어글우ᄎᆞᆫ 죄 ^ 이실ᄯᅵ니 쟝ᄎᆞᆺ 엇디ᄒᆞ리오
왕귀 왈 쟝군은 하동 딘신이라
님금이 어려오미 이시니 맛당히 구ᄒᆞᆯ 거시니 엇디 디의ᄒᆞ리오
양녕공이 그 말을 올히 너겨 왕귀ᄅᆞᆯ 머믈워 응ᄌᆔᄅᆞᆯ 딕희오고
스ᄉᆞ로 칠ᄌᆞ로 더브러 삼쳔명을 인ᄒᆞ여 하동을 구ᄒᆞ라 오니라
쵸매 이 긔별을 송 딘듕의 드러가 보ᄒᆞᆫ대 반인미 졔쟝을 블러 의논ᄒᆞᆯ ᄉᆡ
고회덕이 진왈 양녕공은 강뎍이라
쥬 셰종 초로브터 더브러 ᄡᅡ화 ᄒᆞᆫ번도 이긔디 못ᄒᆞ엿더니
이제 져의 군ᄉᆡ 다시 오니 맛당히 날회여 ᄡᅡ홀 거시오
감히 졸연히 티디 못호리라
호연찬 왈 내 ᄯᅩᄒᆞᆫ 양가 부ᄌᆡ 텬하의 뎍ᄉᆔ 업ᄉᆞᆫ 줄을 아ᄂᆞ니
내 몬져 본부군을 거ᄂᆞ려 오ᄂᆞᆫ 길ᄒᆡ 나아 그 형셰ᄅᆞᆯ 보리라
반인미 호연찬^으로 ᄒᆞ여곰 마군 팔쳔을 거ᄂᆞ려 몬져 나아가라 ᄒᆞ다
양녕공이 와룡파의 니ᄅᆞ러 하채ᄒᆞ엿더니 송병이 십니 밧긔 왓ᄂᆞᆫ 줄을 알고 쇼왈
뎍병이 우리 형셰ᄅᆞᆯ 아디 못ᄒᆞ고 스스로 와 패ᄒᆞ믈 ᄎᆔᄒᆞ미로다
ᄒᆞ고 무로ᄃᆡ 뉘 몬져 나가 송병을 잡아오리오
뎨 오랑 양연덕이 답왈 쇼ᄌᆡ 원컨대 몬져 가링이다
ᄒᆞ고 오쳔 졍병을 거ᄂᆞ려 나아오더니 송병을 만나 냥군이 ᄃᆡ딘ᄒᆞ고
양연덕이 도ᄎᆡᄅᆞᆯ 두로며 ᄆᆞᆯ을 ᄯᅱ워 내ᄃᆞ라 크게 블러 닐오ᄃᆡ
송쟝은 엇디 감히 믈러가디 아니ᄒᆞ고 스스로 와 멸망ᄒᆞᄆᆞᆯ ᄎᆔᄒᆞᄂᆞᆫ다
호연찬이 대로 왈 무명쇼쟝이 엇디 감히 와 큰 말을 ᄒᆞᄂᆞᆫ다
ᄒᆞ고 창을 두로며 ᄆᆞᆯ을 ᄯᅱ워 바로 연덕의게 ᄃᆞ라드러
두 ᄆᆞᆯ이 섯거 ᄡᅡ화 ᄉᆞ십여 합이나 호ᄃᆡ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니
호연찬이 ᄀᆞ마니 ᄉᆡᆼ각ᄒᆞ되
사ᄅᆞᆷ이 양가 부ᄌᆞ의 영웅을 일ᄏᆞᆺ더니 과연 헛말이 아니로다 ᄒᆞ더라
둘ᄒᆡ ᄆᆞᆯ이 다 진ᄒᆞ거ᄂᆞᆯ 오랑이 블러 닐오ᄃᆡ
ᄆᆞᆯ이 진ᄒᆞ니 명일의 다시 ᄌᆞ웅을 결ᄒᆞ리라
ᄒᆞ고 딘의 도라와 양녕공을 보와 닐오ᄃᆡ
송쟝이 용ᄆᆡᆼᄒᆞ여 쇼ᄌᆞ로 더브러 ᄉᆞ십여 합을 ᄡᅡ호ᄃᆡ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니이다
양녕공 왈 내 드ᄅᆞ니 송 군듕의 호연찬이라 ᄒᆞ리 이셔 무예 졍통ᄒᆞ다 ᄒᆞ더니
반ᄃᆞ시 그 사ᄅᆞᆷ이랏다 내 명일의 친히 가 보리라
ᄒᆞ고 대군을 휘동ᄒᆞ여 수십 니ᄅᆞᆯ 나아가 하채ᄒᆞ다
칠낭 양연ᄉᆡ 몬져 읏듬 공을 셰오고져 ᄒᆞ여 ᄀᆞ마니 삼쳔 보군을 거ᄂᆞ려 송영을 겁채ᄒᆞ라 가니라
반인미 고회덕 등으로 더브러 댱듕의 이셔 밤이 깁도록 병법을 의논ᄒᆞ더니 믄득 보ᄒᆞᄃᆡ
븍다히로셔 일표군이 온다 ^ ᄒᆞ거ᄂᆞᆯ 반인미 닐오ᄃᆡ
이 반ᄃᆞ시 양가의 겁채ᄒᆞᄂᆞᆫ 군ᄉᆡ로다
ᄒᆞ고 각영의 녕을 ᄂᆞ리와 궁노ᄅᆞᆯ 만히 베퍼 기ᄃᆞ리라 ᄒᆞ더라
칠낭이 송병이 쥰비ᄒᆞ미 업ᄉᆞᆫ가 ᄒᆞ여 일시예 납함ᄒᆞ고 ᄃᆞ라드러니
믄득 ᄒᆞᆫ 소ᄅᆡ 포향의 만뇌 졔발ᄒᆞ니 살히 비오ᄃᆞᆺ ᄒᆞᄂᆞᆫ디라
븍군이 마자 죽ᄂᆞᆫ 쟤 쉬 업거ᄂᆞᆯ
칠낭이 ᄆᆞᆯ을 두로혀 ᄃᆞ라나더니 고회덕 곽진이 냥노로 협격ᄒᆞ니
칠낭이 대패ᄒᆞ여 딘의 도라온대 양녕공이 알고 대로 왈
군녕을 좃디 아니ᄒᆞ고 허다ᄒᆞᆫ 인마ᄅᆞᆯ 졀샹ᄒᆞ니 맛당히 참호리라
ᄒᆞᆫ대 아쟝 뎡문이 진왈 칠쟝군이 비록 죄 이시나 그 ᄯᅳ디 ᄯᅩᄒᆞᆫ 국가ᄅᆞᆯ 위ᄒᆞ미라
ᄇᆞ라건대 녕은 죄를 샤ᄒᆞ쇼셔
양녕공 왈 부ᄌᆡ 비록 지친이나 법녕은 가히 ᄉᆞᄉᆞ로이 못호리라
ᄒᆞ고 ᄌᆡ촉^ᄒᆞ야 참ᄒᆞ라 ᄒᆞᆫ대 즁쟝이 힘ᄡᅥ 젼ᄒᆞ야 말이니
녕공이 모든 군ᄉᆞ로 ᄒᆞ여곰 의갑을 벗기고 댱젼의셔 ᄉᆞ십 댱을 ᄆᆡ어 치니
ᄉᆞᆯ히 터뎌 피 흐ᄅᆞᄂᆞᆫ디라
보ᄂᆞᆫ 쟤 아니 두려ᄒᆞ리 업더라
양업이 졔쟝ᄃᆞ려 닐오ᄃᆡ
우리 군ᄉᆡ 처엄으로 니ᄅᆞ러시니 두어 날을 머므러 위엄을 쳐 나 ᄡᅡ호리라
ᄒᆞ고 각영을 굿게 딕희여 나가 ᄡᅡ호디 말라 ᄒᆞ더라
반인미 대군을 거두어 영채ᄅᆞᆯ 셰오고 년ᄒᆞ야 십여일을 샹디ᄒᆞ여 ᄡᅡ호디 아니ᄒᆞ더니
반인미 군ᄉᆞᄅᆞᆯ 보내여 븍군 동졍을 탐디ᄒᆞ라 ᄒᆞᆫ대 도라와 보ᄒᆞᄃᆡ
양가 부ᄌᆡ 졍졔ᄒᆞ여 쟝ᄎᆞᆺ 크게 ᄡᅡ호려 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반인미 녕을 ᄂᆞ리와
고회덕으로 좌익을 삼고 호연찬으로 우익을 삼고 곽진으로 젼후 구응을 삼아
ᄎᆞ일 평명의 반인미 ᄆᆞᆯ을 문긔 ^ 아래 내니 좌편은 고회덕이오 우편은 호연찬이라
세 필 ᄆᆞᆯ이 ᄒᆞᆫ 일ᄌᆞ로 셧더라
양업이 은갑금투고와 ᄇᆡᆨ마홍포로 딘젼의 ᄆᆞᆯ을 내니
좌편은 ᄉᆞ랑 연랑이오 우편은 뉵랑 연ᄉᆈ라
위픙니 늠늠ᄒᆞ며〃샹뫼 당당ᄒᆞ더라〃
반인미 양가 부ᄌᆞᄅᆞᆯ 보고 ᄀᆞ마니 기리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고 말을 내여 무러 ᄀᆞᆯ오ᄃᆡ
하동은 역명ᄒᆞᄂᆞᆫ 나라히라 특별이 와 죄ᄅᆞᆯ 뭇거ᄂᆞᆯ 공이 병을 내어 구ᄒᆞᆷ은 엇디오
양업이 녀셩 답왈 네 님금이 듕국을 두되 오히려 죡지 못ᄒᆞ야 ᄒᆡ마다 궁병원토ᄒᆞ고
향년의 강화ᄒᆞ매 ᄆᆡᆼ셰ᄒᆞᆫ되 ᄎᆞ디 못ᄒᆞ엿거ᄂᆞᆯ ᄯᅩ 와 침범ᄒᆞ니 이 엇딘 도리오
하동은 슌치의 나라히라
내 한쥬의 후은을 바다시매 특별이 와 구완ᄒᆞᄂᆞ니
만일 일즉이 믈러가디 ^ 아니ᄒᆞ면 내 태원 군ᄉᆞᄅᆞᆯ 모라 네희 편갑도 도라가지 못ᄒᆞ게 호리라.
반인미 대로 왈 뉘 몬져 나가 이 필부ᄅᆞᆯ ᄉᆡᆼ금ᄒᆞ리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여셔 호연찬이 창을 두로며 ᄆᆞᆯ을 ᄯᅱ여 바로 양업의게 ᄃᆞ라든대
ᄉᆞ랑 연랑이 녑흐로 내ᄃᆞ라 두 필 ᄆᆞᆯ이 섯거 ᄡᅡ화 십여 합이나 호ᄃᆡ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더니
믄득 송 딘듕의셔 증 텨 군을 거두니 냥군이 각각〃믈러나니라
이날 태종이 딘샹의셔 양가 부ᄌᆞ의 영웅을 ᄇᆞ라보고 심듕의 거두어 ᄡᅳ고져 ᄒᆞ야
증 텨 군을 거두고 영의 도라오샤 양가 부ᄌᆞᄅᆞᆯ 툐안ᄒᆞᆯ 계교ᄅᆞᆯ ᄉᆡᆼ각ᄒᆞ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