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이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장서각 소장본, 왕실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 전자파일 원문제공, http://yoksa.aks.ac.kr/
  • 출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최종수정: 2016-01-01

뎨 이 말을 드ᄅᆞ시고 츄연ᄒᆞ야 니ᄅᆞ샤ᄃᆡ

경의 부ᄌᆡ 듕국의 드러온 후의 여러번 대공을 셰우ᄃᆡ

딤이 그 공을 갑디 못ᄒᆞ야 경의 부ᄌᆡ 됴뎡 큰 은혜ᄅᆞᆯ 닙디 못ᄒᆞ엿거ᄂᆞᆯ

오ᄂᆞᆯ날 엇디 ᄎᆞ마 경의 댱ᄌᆞᄅᆞᆯ 위ᄐᆡᄒᆞᆫ ᄯᅡᄒᆡ ᄲᅡ디오리오

이ᄂᆞᆫ 인쟈의 ᄎᆞ마 못ᄒᆞᆯ 배 아니로다

양연평이 주왈 일이 임의 급ᄒᆞᆫ엿고

셩이 파ᄒᆞᄂᆞᆫ 날의 옥셕이 구분ᄒᆞ면 비록 신의 부ᄌᆡ 이시나 무어시 유익ᄒᆞ링잇고

이제 폐하ᄅᆞᆯ 구ᄒᆞ고 일홈을 만셰예 드리우려 ᄒᆞ미 신의 원이로소이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여셔 남문 딕희엿던 쟝ᄉᆔ 급히 와 보ᄒᆞᄃᆡ

셩믄이 믄허^디니 쟝ᄎᆞᆺ 함셩케 되엿ᄂᆞ이다

연평이 다시 주호ᄃᆡ 폐해 뇽포ᄅᆞᆯ 버서 신을 주시고

신의 아비와 신의 아ᄋᆞ 뉵낭 연쇼와 칠낭 연ᄉᆞ로 더브러 동문으로 ᄃᆞ라나쇼셔

신은 이랑 연뎡과 삼낭 연휘와 ᄉᆞ랑 연낭과 오랑 연덕으로 더브러 셔문으로 나 항ᄒᆞ링이다

뎨 마디 못ᄒᆞ야 뇽포와 법가ᄅᆞᆯ 연평을 주시고

몬져 항ᄒᆞᄂᆞᆫ 문셔ᄅᆞᆯ ᄆᆡᆫᄃᆞ라 텬셩 야률샹의게 보낸대

텬경왕이 즁인으로 더브러 의논ᄒᆞᆯ ᄉᆡ 한연ᄉᆔ 왈

송ᄌᆔ 곤ᄒᆞ믈 만나 항복ᄒᆞ려 ᄒᆞ니 반ᄃᆞ시 진실ᄒᆞ니라

ᄒᆞ고 회셔ᄒᆞ여 보내니니라

ᄎᆞ일의 셔문의 항번을 셰온대 뇨병이 ᄡᆞᆫ 거ᄉᆞᆯ 프러 믈러나거ᄂᆞᆯ

뎨 문무 군신으로 더브러 경긔ᄅᆞᆯ 거ᄂᆞ리^고 동문으로 나 변경으로 ᄃᆞ라나시다

양연평이 단졍히 황뎨 수ᄅᆡ예 안자 황긔대듀과 졍긔졀월을 바티고셔 셔문으로 나아간대

텬경왕이 졔쟝을 거ᄂᆞ리고 딘젼의셔 노피 블러 닐오ᄃᆡ

듕국 텬ᄌᆡ 임의 항ᄒᆞ려 ᄒᆞ니 우리 해티 아닐 거시니 거개 나아와 서ᄅᆞ 보믈 쳥ᄒᆞ노라

양연평이 좌우로 ᄒᆞ여곰 댱을 들라 ᄒᆞ고

됴공의 살흘 먹여 텬경왕을 ᄡᅩ와 목을 마쳐 죽이고 술위예 ᄯᅮ여나 크게 블러 니로ᄃᆡ

나ᄂᆞᆫ 양녕공의 댱ᄌᆞ 연평이로라

ᄒᆞᆫ대 뇨병이 대경ᄒᆞ더라

한연ᄉᆔ 대로ᄒᆞ야 창을 두로며 ᄆᆞᆯ을 ᄯᅱ여 ᄃᆞ라드니 연평이 ᄆᆞᆯ이 업ᄉᆞᆫ디라

미처 방비치 못ᄒᆞ야 한연ᄉᆔ ᄒᆞᆫ 창으로 연평을 딜러 ^ 죽이니

이랑 연뎡이 급히 구ᄒᆞ다가 뇨쟝 야률긔ᄅᆞᆯ 만나 두 ᄆᆞᆯ이 섯거 ᄡᅡ호니

연뎡이 비록 ᄆᆡᆼ쟝이나 슈하 군ᄉᆡ 몬져 허여뎟고 다만 단창 필매라

엇디 무수ᄒᆞᆫ 뇨병을 ᄃᆡ뎍ᄒᆞ리오

일시의 ᄃᆞ라드러 연뎡의 ᄐᆞᆫ ᄆᆞᆯ 다리ᄅᆞᆯ 버힌대

연뎡이 ᄂᆞ려뎌 난군 듕의 즛ᄇᆞᆯ펴 죽으니라

삼낭 연휘 셰 니티 아니믈 보고 ᄡᆞᆫ 거ᄉᆞᆯ 헤텨 ᄃᆞᄅᆞ나더니

믄득 ᄀᆞᆯ 속으로셔 모든 요구창을 내와다

연휘ᄅᆞᆯ 거러 ᄆᆞᆯ게 ᄂᆞ리티고 모든 군ᄉᆡ 즛딜러 죽이니

ᄉᆞ랑 연낭이 세 형의 년ᄒᆞ야 죽ᄂᆞᆫ 양을 보고 황망이 ᄃᆞ라나더니

한연슈 야률긔 등이 합병ᄒᆞ야 텰통ᄀᆞᆺ티 ᄡᆞ니

연랑이 ᄆᆞᄎᆞᆷ내 버서나디 못ᄒᆞ야 ᄯᅩᄒᆞᆫ 뇨병의 잡힌 배 되고

부^하 군ᄉᆞᄂᆞᆫ 다 싸화 죽그니라

송태종의졍븍번

싀태군주보양업

이ᄠᅢ예 양연덕이 ᄉᆞ형의 년ᄒᆞ야 함믈ᄒᆞ믈 보고 여러 겹 ᄡᆞᆫ ᄃᆡᄅᆞᆯ 헤텨 나가니

뒤ᄒᆡ 함셩이 긋디 아니ᄒᆞ고 뇨병이 졈졈갓가이 오거ᄂᆞᆯ 스스로 ᄉᆡᆼ각호ᄃᆡ

내 당일의 오ᄃᆡ산의 이실 제 디총션ᄉᆡ ᄒᆞᆫ 글 슨 거ᄉᆞᆯ 주며 니로ᄃᆡ

급ᄒᆞᆫ ᄯᅢ예 보라 ᄒᆞ더니 이ᄯᅢ예 엇디 보디 아니리오

ᄒᆞ고 주머니로셔 내여 ᄠᅥ혀보니

다ᄅᆞᆫ 글 슨 거시 업고 다믄 ᄒᆞᆫ 댱 도텹이어ᄂᆞᆯ

연덕이 그 ᄠᅳ들 알고 즉시 갑듀와 젼포ᄅᆞᆯ 버서 남긔 걸고

쓰던 도ᄎᆡ ᄌᆞᆯᄅᆞᆯ ᄲᅡ혀 품희 녀코 머리와 슈염을 다 갓고 오ᄃᆡ산으로 ᄃᆞ라나니라

한연슈 등이 져므도록 ^ 송병을 ᄯᆞ라 죽이다가

황혼의야 뵈야흐로 송뎨의 ᄃᆞ라난 줄 알고

비록 ᄯᅡ로고져 ᄒᆞ나 임의 이ᄇᆡᆨ여리ᄅᆞᆯ 갓ᄂᆞᆫ디라

다시 ᄯᆞ로디 못ᄒᆞ고 군을 거두어 유ᄌᆔ 도라가 쇼후ᄅᆞᆯ 보와 젼일을 다 고ᄒᆞᆫ대

쇼휘 대희 왈 임의 양가 부ᄌᆞᄅᆞᆯ 이긔여시니 송인이 반ᄃᆞ시 상담ᄒᆞᆯ디라

다시 졍벌ᄒᆞ믈 의논ᄒᆞ리라

ᄒᆞ고 ᄉᆡᆼ금ᄒᆞ여 온 쟝슈 양연낭을 잡아드려 무로ᄃᆡ

네 일홈은 무어시며 므ᄉᆞᆷ 벼ᄉᆞᆯ을 ᄒᆞ엿던다

연낭이 ᄠᅮ여니러나 굴티 아니ᄒᆞ고 녜셩 답왈

임의 그릇 사ᄅᆞ잡히믈 만나시니 ᄒᆞᆫ번 죽을 ᄯᆞᄅᆞᆷ이라

엇디 굿ᄐᆞ여 무르리오

쇼휘 대로ᄒᆞ야 도부슈ᄅᆞᆯ ᄭᅮ지ᄌᆞ 미러내여 참ᄒᆞ라 ᄒᆞᆫ대

연랑이 죠곰도 두리ᄂᆞᆫ 비^치 업서 도라 닐오ᄃᆡ

죽이거든 수이 죽일 ᄯᆞᄅᆞᆷ이라 엇디 노ᄒᆞᄂᆞ뇨

ᄒᆞ고 말을 ᄆᆞᄎᆞ며 가연히 목을 느리혀 형벌을 바드랴 ᄒᆞ거ᄂᆞᆯ

쇼휘 그 인믈이 쥰슈ᄒᆞ며 언에 격녀ᄒᆞᆫ 줄을 보고 ᄆᆞᄋᆞᆷ의 ᄎᆞ마 죽이디 못ᄒᆞ야

쇼텬좌ᄃᆞ려 니로ᄃᆡ 내 이 사ᄅᆞᆷ을 살라 경아공쥬의 부마ᄅᆞᆯ 삼고져 ᄒᆞ니 엇더ᄒᆞ뇨

쇼텬좨 답왈 이ᄂᆞᆫ 셩덕ᄉᆡ라

엇디 가티 아니ᄒᆞ링잇고

쇼휘 왈 다만 좃디 아닐가 두려ᄒᆞ노라

쇼텬좨 왈 졍셩으로 ᄃᆡ졉ᄒᆞ면 뎨 반ᄃᆞ시 좃디 아니호리오

쇼휘 올히 녀겨 쇼텬좌로 ᄒᆞ여곰 연랑ᄃᆞ려 그 ᄠᅳ들 니ᄅᆞᆫ대

연랑이 반향이나 팀음ᄒᆞ다가 스스로 혜아리되

내 임의 잡펴시니 비록 죽으나 므어시 유익ᄒᆞ리오

아직 뎌의 말을 드러 이고ᄃᆡ ^ 머므러 다시 긔회ᄅᆞᆯ 어더 보슈ᄒᆞ믈 도모ᄒᆞ리라

ᄒᆞ고 이예 답호ᄃᆡ 낭낭이 날을 죽이디 아냐 샤ᄒᆞ심이 만ᄒᆡᆼ이라

엇디 공쥬의 ᄇᆡ필 되믈 당ᄒᆞ리오

쇼텬좨 왈 낭낭이 공 의ᄑᆈ 츌즁ᄒᆞ믈 보시고 이 의논을 뎡ᄒᆞ여겨시니

엇디 고집히 ᄉᆡ양ᄒᆞ리오

ᄒᆞ고 연랑의 말로ᄡᅥ 쇼후ᄭᅴ 주ᄒᆞᆫ대

쇼휘 하령ᄒᆞ야 그 ᄆᆡᆫ 거ᄉᆞᆯ 그ᄅᆞ고 셩명을 무론대 연랑이 거ᄌᆞᆺ 답호ᄃᆡ

신의 셩은 목이오 명은 역이라

ᄃᆡᄌᆔ교련ᄉᆞᄅᆞᆯ ᄒᆞ얏더니이다

쇼휘 대희ᄒᆞ야 즉시 ᄐᆡᆨ일ᄒᆞ고 의복 녜믈을 ᄀᆞ초와 경아공쥬의 부마ᄅᆞᆯ 삼다

뎨 변경의 도라오시니 문무 군신이 됴하ᄒᆞ거ᄂᆞᆯ

뎨 양업을 편뎐의 블러 의논ᄒᆞ야 니ᄅᆞ샤ᄃᆡ

딤이 번난을 버서나믄 다 ^ 경의 부ᄌᆞ의 힘이라

그러나 양연평 등의 쇼식을 아디 못ᄒᆞ니 념녀ᄒᆞ노라

양업이 주왈 신의 댱ᄌᆞᄂᆞᆫ 본ᄃᆡ 셩이 강ᄒᆞ야 굴티 아닐 인믈이니

반ᄃᆞ시 해ᄅᆞᆯ 니버시링이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여셔 근신이 드러와 주호ᄃᆡ

양연평 형뎨 삼인은 젼군 패몰ᄒᆞ고 연랑 연덕은 아모 드러간 줄을 아디 못ᄒᆞᄂᆞ이다

뎨 놀라 탄ᄒᆞ야 ᄀᆞᄅᆞ샤ᄃᆡ

냥쟝으로 ᄒᆞ여곰 죽을 ᄯᅡᄒᆡ ᄲᅡ디게 ᄒᆞᆷ은 과인의 허믈이로다

ᄒᆞ시고 인ᄒᆞ야 눈믈을 흘리시거ᄂᆞᆯ 양업이 주왈

신이 죽으므로ᄡᅥ 폐하 은덕을 갑프려 ᄆᆡᆼ셰ᄒᆞ엿ᄂᆞᆫ디라

이제 비록 수ᄌᆡ 병혁의 죽으나 이ᄂᆞᆫ 다 분경이라

폐해 엇디 슬허ᄒᆞ시링잇가

뎨 ᄌᆡ삼 위모ᄒᆞ시고 슬허ᄒᆞ믈 마디 아니ᄒᆞ시더라

ᄎᆞ일의 뎨 됴희ᄅᆞᆯ 파ᄒᆞ시매 문무 군신으로 더브러 양업 부ᄌᆞ의 공을 의논ᄒᆞ실 ᄉᆡ

반인미 츌반 주왈 이ᄯᅢ 변경이 다ᄉᆞᄒᆞ고 양업의 부ᄌᆞᄂᆞᆫ ᄯᅩᄒᆞᆫ 튱근ᄒᆞᆫ 쟝ᄉᆔ오

가히 대ᄉᆞᄅᆞᆯ 맛뎜즉 ᄒᆞᆫ디라

폐해 병권으로ᄡᅥ 맛뎌 그 공을 갑흐쇼셔

뎨 그 말을 조차 양업을 봉ᄒᆞ야 웅ᄌᆔ방어ᄉᆞᄅᆞᆯ 삼으니 양업이 샤은ᄒᆞ고 웅ᄌᆔ로 갈 ᄉᆡ

뎨 편뎐의 나와 면유ᄒᆞ야 ᄀᆞᄅᆞ샤ᄃᆡ

딤이 변방을 위ᄒᆞ야 경을 내여보내니

죠셰 잇거든 드러오고 가ᄇᆡ야이 움즉기디 말라

양업이 돈슈ᄒᆞ고 물러와 무령부의 니ᄅᆞ러 팔낭 구ᄆᆡᄅᆞᆯ 분부ᄒᆞ야 모친을 잘 셤기라 ᄒᆞ고

스스로 이ᄌᆞ로 더브러 웅ᄌᆔ로 가니라

야률휴가 등이 송병이 와 빈양의 패ᄒᆞ믈 듯^고

ᄌᆞ로 사ᄅᆞᆷ을 보내야 진병ᄒᆞ야 듕원을 도모ᄒᆞ믈 쳥ᄒᆞᆫ대

쇼휘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ᄒᆞᆯ ᄉᆡ 우쟝 쇼달래 주왈

신이 비록 ᄌᆡ죄 업ᄉᆞ나 원컨대 녕병ᄒᆞ야 가링이다

쇼휘 왈 경이 이번 가매 몬져 금병 디음 마졍 듕 원슌이 세 고들 달라 ᄒᆞ야

만일 주디 아니하거든 병을 드러 티면 일홈이 이시리라

쇼달래 대쟝 한연슈 야률샤딘으로 더브러 이만병을 거ᄂᆞ려 과ᄌᆔ로 좃차 회연원의 니ᄅᆞ러 하채ᄒᆞ니

이 쇼식이 변경의 드러오매 뎨 드ᄅᆞ시고 대로 왈

뇨병이 ᄌᆞ로 변방을 침노ᄒᆞ니

딤이 맛당이 친졍ᄒᆞ야 빈양의 욕을 시ᄉᆞ리라

구쥰이 주왈 거개 ᄀᆞᆺ 도라오샤 ᄯᅩ ᄒᆡᆼᄒᆞ시미 맛당티 아니ᄒᆞ니

쟝슈ᄅᆞᆯ 보내야 막^으라 ᄒᆞ시면 죡히 뇨병을 믈리티링이다

뎨 왈 뉘 감히 딤을 ᄃᆡᄒᆞ야 ᄒᆡᆼᄒᆞ야 ᄒᆡᆼᄒᆞ리오

구쥰이 주알 태ᄉᆞ 반인미 병권을 닉게 아니 가히 이 소임을 당ᄒᆞ링이다

뎨 즉시 뎐지ᄒᆞ야 반인미로 툐토ᄉᆞᄅᆞᆯ 삼아 뇨병을 믈리티라 ᄒᆞ신대

반인미 뎐지ᄅᆞᆯ 바다 도라와 울울ᄒᆞ야깃거 아니ᄒᆞ거ᄂᆞᆯ

말ᄌᆞ 반쟝이 문왈 대인이 엇디 즐겨 아니ᄒᆞ시ᄂᆞ닝잇고

반인미 답답왈 쥬샹이 날로 ᄒᆞ여곰 뇨병을 믈리티라 ᄒᆞ시니

셩지ᄅᆞᆯ 츄탁디 못ᄒᆞ고 ᄯᅩ 션봉을 엇디 못ᄒᆞ야 근심ᄒᆞ노라

반쟝 왈 션봉이 목젼의 잇거ᄂᆞᆯ 대임이 엇디 쳔거티 아니ᄒᆞ시ᄂᆞ닝잇고

반인미 왈 네 니ᄅᆞᄂᆞᆫ 바ᄂᆞᆫ 엇던 사ᄅᆞᆷ고

반쟝 왈 웅ᄌᆔ 양업의 부ᄌᆡ 가^히 션봉을 ᄒᆞ염즉 ᄒᆞ닝이다

반인미 대희 왈 네 만일 니ᄅᆞ디 아니ᄒᆞ던들 내 거의 니ᄌᆞᆯ랏다

ᄒᆞ고 ᄎᆞ일의 됴희예 드러가 이 ᄠᅳᆺ들 주ᄒᆞᆫ대

뎨 즉시 ᄉᆞ신을 보내여 융ᄌᆔ 가 양업을 브ᄅᆞ라 ᄒᆞ신대

양업이 죠셔ᄅᆞᆯ 밧ᄌᆞ와 즉일의 긔병ᄒᆞ야 변경의 드러와 뎨ᄭᅴ 뵈온대

뎨 샹ᄉᆞᄅᆞᆯ 심히 후히 ᄒᆞ시고 양업을 ᄇᆡᄒᆞ야 ᄒᆡᆼ영도통션봉을 삼으시니

양업이 샤은ᄒᆞ고 믈러 부듕의 오니

녕패〔양업의 안해라〕태군 싀부인〔영승공쥬의 ᄯᆞᆯ이니 뉵낭 연쇼의 안해라 이러모로 연쇼ᄅᆞᆯ 군매라 브ᄅᆞ더라〕으로 더브러 당샹의 한가히 잇다가

양업을 보고 각각녜ᄅᆞᆯ ᄆᆞᄎᆞ매 녕패 왈

그 쟝군이 엇디 됴뎡의 드러오뇨

양업 왈 뇨쟝이 변방을 범ᄒᆞ매

쥬샹이 날을 블러 션봉을 삼으시니 이러모^로 도라왓노라

녕패 왈 뉘 쥬쟝이 되엿ᄂᆞ뇨

양업 왈 반인미라

녕패 츄연블락 왈

이 사ᄅᆞᆷ이 젼일의 공의게 욕을 보고 공의 부ᄌᆞᄅᆞᆯ 샹해코져 ᄒᆞ되

쥬샹이 관인ᄒᆞ시매 능히 그 ᄭᅬᄅᆞᆯ 베프디 못ᄒᆞ엿더니

이제 그 호령이 쟝악의 이시니 엇디 해ᄒᆞᆯ ᄠᅳᆺ디 업ᄉᆞ리오

양업 왈 내 ᄯᅩᄒᆞᆫ 이 일을 아되 쥬샹의 명을 엇디 어그ᄅᆞᆺᄎᆞ리오

싀태군 왈 쳡이 명일의 친히 뎨ᄭᅴ 주ᄒᆞ야 됴신으로 ᄒᆞ여곰 녕공을 보호ᄒᆞ여 ᄒᆡᆼᄒᆞ면

뎨 감히 해티 못ᄒᆞ링이다

녕패 왈 쳡이 ᄯᅩᄒᆞᆫ ᄒᆞᆫ가지로 가리라

ᄒᆞ고 ᄎᆞ일의 녕패 싀태군으로 더브러 됴회ᄒᆞᆯ ᄉᆡ

뎨 친히 계예 ᄂᆞ려 마ᄌᆞ시니

이ᄂᆞᆫ 태조황뎨 유틱을 조차

어셔로 져근 패예 슈무난 가여 딤 ^ 친ᄒᆡᆼ〔비록 난개 업ᄉᆞ나 딤이 친히 ᄒᆡᆼᄒᆞᆷ ᄀᆞ티 ᄒᆞᄒᆞ시다〕여 ᄠᆞᆯᄌᆞᄅᆞᆯ ᄡᅥ

뇽두 삭인 막대예 ᄃᆞ라 녕파ᄅᆞᆯ 쥬샤 됴뎡이 존경케 ᄒᆞ시고

뎨 ᄯᅩᄒᆞᆫ 공경ᄒᆞ야 ᄃᆡ졉ᄒᆞ시미 이러ᄐᆞᆺ ᄒᆞ더라

뎨 이인을 마자 편뎐의 올라 각각승사ᄅᆞᆯ 노코 좌ᄅᆞᆯ 뎡ᄒᆞ매

싀태군이 니러 주호ᄃᆡ

폐해 쟝ᄎᆞᆺ 뇨병을 믈리티시매 쥬쟝 반인미 본ᄃᆡ 양션봉으로 더브러 블목ᄒᆞᆫ디라

이번 호매 반ᄃᆞ시 니티 아닐 거시니

페하ᄂᆞᆫ 양업 부ᄌᆞ의 튱근호믈 념녀ᄒᆞ샤 함해ᄒᆞᄂᆞᆫ 일이 업게 ᄒᆞ쇼셔

뎨 왈 이ᄂᆞᆫ 왕ᄉᆡ라

다ᄅᆞᆫ은 사ᄅᆞᆷ가티 아니ᄒᆞ니 태군이 무ᄉᆞᆷ 냥ᄎᆡᆨ이 잇ᄂᆞ뇨

태군이 답왈 뎡신 듕의 명망이 잇ᄂᆞᆫ 쟈로 ᄒᆞ여곰

ᄒᆞᆫ가지로 가 보호게 ᄒᆞ시면 근심이 업ᄉᆞ링이다

뎨 왈 이 의논이 ᄀᆞ장 맛당ᄒᆞ니 가히 누ᄅᆞᆯ 보내리오

팔왕이 주왈 신이 ᄒᆞᆫ 사ᄅᆞᆷ을 쳔거ᄒᆞ야 ᄒᆞᆷᄭᅴ 가게 ᄒᆞ링이다

뎨 문왈 이 엇던 사ᄅᆞᆷ고

팔왕 왈 ᄒᆡᆼ영도총관 호연찬이 일심튱의라

가히 보관을 삼아 보내염즉 ᄒᆞ닝이다

뎨 대희ᄒᆞ샤 뎐지ᄅᆞᆯ ᄂᆞ리와 호연찬으로 ᄒᆞ여곰

양업을 보호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츌ᄉᆞᄒᆞ라 ᄒᆞ신대

녕패 태군으로 더브러 하딕고 믈러가다

양업이 다시 웅ᄌᆔ로 도라가 군마ᄅᆞᆯ 됴발ᄒᆞ야 모드려 ᄒᆞ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