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이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장서각 소장본, 왕실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 전자파일 원문제공, http://yoksa.aks.ac.kr/
  • 출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최종수정: 2016-01-01

ᄒᆞ고 뉴뎡한으로 슈셩을 딕희오고

본부군을 거ᄂᆞ려 와교관을 ᄯᅥ나 ^ 변경의 도라와 뎻긔 뵈온대

깁히 위무ᄒᆞ시며 샹ᄉᆞᄅᆞᆯ 심히 후히 ᄒᆞ시고 셜연ᄒᆞ여 졍뇨 쟝ᄉᆞᄅᆞᆯ 후샹ᄒᆞ시다

됴뷔 승샹 벼ᄉᆞᆯ을 ᄉᆞ면ᄒᆞᆫ대 뎨 ᄀᆞᄅᆞ샤되

딤이 포의 적븟터 경으로 더브러 디우ᄒᆞ여 됴뎡이 경의 부디ᄒᆞ믈 힙닙거ᄂᆞᆯ

엇디 벼ᄉᆞᆯ을 ᄉᆞ양ᄒᆞᄂᆞ뇨

됴뵈 주왈 신이 노매ᄒᆞ여 능히 일을 다ᄉᆞ리디 못ᄒᆞ니

ᄇᆞ라건대 벼ᄉᆞᆯ을 드리고 고향의 도라가디이다

뎨 그 말이 간졀ᄒᆞ믈 보시고 쳥ᄒᆞ난 바ᄅᆞᆯ 조ᄎᆞ샤 됴보로 무승군졀도ᄉᆞᄅᆞᆯ 삼으신대

됴뵈 샤은ᄒᆞ고 즉일의 가려 ᄒᆞᆫ대

뎨 댱츈뎐의 셜연ᄒᆞ여 젼송ᄒᆞ실 ᄉᆡ 술이 반만 ᄎᆔᄒᆞ매 됴보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만일 급ᄒᆞᆫ 일이 이셔 경을 블러든 명을 듯ᄂᆞᆫ 날의 즉시 드러와 딤을 도으라

ᄒᆞ시고 뎨 ᄀᆞ장 견권^ᄒᆞ샤 친히 ᄒᆞᆫ 글을 지어 주시니 그 글의 ᄒᆞ여시ᄃᆡ

튱근왕실뎐홍모

졍ᄉᆞ됴당뇌병부

ᄒᆡ직잠슈경소지

휴교일념원황도

왕실의 튱근ᄒᆞ여 홍모ᄅᆞᆯ 베프니

졍ᄉᆡ 됴댱의 병부ᄒᆞ믈 힘닙도다

벼ᄉᆞᆯ을 ᄀᆞᆯ매 잠간 경의 ᄠᅳᆺᄒᆞᄂᆞᆫ 바ᄅᆞᆯ 갑ᄂᆞ니

ᄒᆞᆫ 념으로 ᄒᆞ여곰 황도ᄅᆞᆯ 미리 말라

ᄒᆞ엿더라

됴뵈 이 일을 밧ᄌᆞ와 울며 ᄒᆞ되

신이 맛당이 글을 돌희 사겨

신의 서근 ᄲᅧ 파 ᄒᆞᆫ가지로 ᄯᅡᄒᆡ 무더 셩은을 나타내리이다

뎨 이 말을 드ᄅᆞ시고 ᄯᅩᄒᆞᆫ 등용ᄒᆞ시더라

됴뵈 듕셔ᄉᆡᆼ의 나가 송긔로 더브러 쥬샹의 은혜ᄅᆞᆯ 니ᄅᆞ고

감모ᄒᆞ믈 이긔디 못ᄒᆞ여 ᄒᆞᆫ대 송긔 답왈

쥬샹이 공의게 저로 뎐ᄒᆞ신 ^ 졍이 이시니

오라디 아니ᄒᆞ야 맛당이 다시 브ᄅᆞ시리라

됴뵈 어실을 내여 뵈고 닐오ᄃᆡ

ᄌᆞᄉᆡᆼ 여년의 셩은을 갑흘 길히 업ᄉᆞ니

ᄂᆡ 일셰예 견마의 힘을 다ᄒᆞ야 갑흐믈 원ᄒᆞ노라

송긔 위무ᄒᆞ고 니별ᄒᆞ니라

ᄎᆞ일의 뎨 됴희예 님ᄒᆞ샤 군신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됴뵈 국가의 공이 잇ᄂᆞᆫ디라

딤이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국ᄉᆞᄅᆞᆯ 다ᄉᆞ리더니

이제 치발이 다 쇠ᄒᆞ엿ᄂᆞᆫ디라

셔무의 슈고ᄅᆞᆯ 면ᄒᆞ게 ᄒᆞ고져 ᄒᆞ야 됴흔 ᄯᅡ흘 ᄀᆞᆯ희여 잇게 ᄒᆞ고

글을 지어주어 내 ᄠᅳᆺ들 베프니 됴뵈 감격ᄒᆞ야 눈믈을 흘리ᄂᆞᆫ디라

딤이 ᄯᅩᄒᆞᆫ 쳐창ᄒᆞ믈 이긔디 못ᄒᆞ리로다

송긔 주왈 됴뵈 작일의 듕셔ᄉᆡᆼ의 가 이 말을 니ᄅᆞ거ᄂᆞᆯ

신이 ᄯᅩᄒᆞᆫ 감격^ᄒᆞ야 ᄒᆞ더니

이제 폐하의 션유ᄒᆞ시믈 드르니

군신의 죵시 가히 냥젼ᄒᆞ다 니ᄅᆞ리로소이다

뎨 이날 송거 니방으로 디평쟝ᄉᆞᄅᆞᆯ 삼으시고

니목 니지 녀 몽졍으로 참디졍ᄉᆞᄅᆞᆯ 삼으시고

댱졔현 왕면으로 참긔졍ᄉᆞᄅᆞᆯ ᄒᆞ이시고

구쥰으로 츄밀딕ᄒᆞᆨᄉᆞᄅᆞᆯ ᄒᆞ이신대

송긔 등이 샤은ᄒᆞ고 믈러나니라

이 ᄒᆡ예 원을 곳텨 옹회 원년을 삼고 동십월의 죠셔로 화산은ᄉᆞ 딘단을 브르신대

딘단이 소명을 조차 드러온대

뎨 극히 후ᄃᆡᄒᆞ시고 군신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딘단이 스ᄉᆞ로 그 몸을 닷가 니셰예 간예티 아니ᄒᆞ니 진짓 방외지ᄉᆡ라

ᄒᆞ시고 듕셔ᄉᆡᆼ으로 보내신대 송긔 등이 마자 죠용이 무로ᄃᆡ

션ᄉᆡᆼ이 현믁슈양지도ᄅᆞᆯ ᄇᆡ화 ^ ᄒᆞ니 ᄯᅩ한 가히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치랴

딘단이 답왈 쇼도ᄂᆞᆫ 산야 사ᄅᆞᆷ이라

시졀의 쓸ᄃᆡ 업고 신션 년단ᄒᆞᄂᆞᆫ 일과 토랍양ᄉᆡᆼᄒᆞᄂᆞᆫ 니ᄅᆞᆯ 아디 못ᄒᆞᄂᆞ니

비록 ᄇᆡᆨ일의 승텬ᄒᆞ나 셰샹의 므어시 유익ᄒᆞ리오

이제 쥬샹이 뇽안이 슈이ᄒᆞ샤

텬일지ᄑᆈ 겨시고 고금을 박달ᄒᆞ시며 티란을 심고ᄒᆞ시니

진짓 유도인셩지ᄌᆔ라

이 졍히 군신이 동심동덕ᄒᆞ야 흥화티티ᄒᆞᆯ ᄯᅢ니

신션의 년단ᄒᆞ믈 엇디 반ᄃᆞ시 무ᄅᆞᆯ ᄠᅢ리오

송긔 깁히 그 말을 항복ᄒᆞ더라

뎨 딘단의 일홈을 주어 흐이션ᄉᆡᆼ이라 ᄒᆞ시고

친히 화산셕실이라 ᄡᅥ 주어 보내다

딘단은 본ᄃᆡ 딘원 박ᄌᆔ 사ᄅᆞᆷ이라

당 댱흥 년간의 과거 보와 공을 일오디 못^ᄒᆞ고

드ᄃᆡ여 화산 운ᄃᆡ관의 은거ᄒᆞ야 산슈로ᄡᅥ 즐기믈 삼으며

븍긔벽곡 ᄒᆞ고 날마다 두어 잔 술을 먹을 ᄯᆞᄅᆞᆷ이러라

잇다감 ᄌᆞᆷ을 들면 ᄇᆡᆨ여일이나 니러나디 아니ᄒᆞ니

셰샹 사ᄅᆞᆷ이 대쇼 삼쳔 쇼쇼팔ᄇᆡᆨ 이 말을 뎐ᄒᆞ더라

이적의 변경이 영졍ᄒᆞᄂᆞᆫ디라

뎨 신민을 블러 ᄒᆞᆫ가지로 태평셩ᄉᆞᄅᆞᆯ 누리고져 ᄒᆞ샤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경셩 ᄇᆡᆨ셩으로 ᄒᆞ야곰 삼일을 연낙ᄒᆞ야 술 먹그라 ᄒᆞ시니

그 죠셔의 ᄒᆞ여시되

왕쟤 대부ᄅᆞᆯ 주어 은혜ᄅᆞᆯ 위믄 만민으로 더브러 즐거오믈 ᄒᆞᆫ가지로 ᄒᆞ미라

승평의 셩ᄉᆞᄅᆞᆯ 표ᄒᆞ며 억됴의 환심을 닐위미러니

눌 이ᄐᆡ로 이 일이 오래 폐ᄒᆞ야 구쟝을 닛디 못ᄒᆞᄂᆞᆫ디라

이제 ^ ᄉᆞᄒᆡ 화동ᄒᆞ고 만민이 강홰ᄒᆞ니

ᄉᆞ셔로 ᄒᆞ야곰 휴명을 경하ᄒᆞ야 삼일을 대보ᄒᆞ게 ᄒᆞ노라

ᄒᆞ엿더라

경도 ᄉᆞ민이 죠셔ᄅᆞᆯ 보고 즐겨 아니 리 업더라

뎨 친히 군신으로 더브러 단복누의 올라 도셩 ᄉᆞ민의 음쥬 연락ᄒᆞ믈 보실 ᄉᆡ

단복누로브터 쥬쟉문의 니ᄅᆞ히 산긔한션을 ᄆᆡᆫᄃᆞᆯ고 온갓 의막을 베프고

원근 미인이 모다 와 귀경ᄒᆞᄂᆞᆫ디라

진실로 쳔고의 셩ᄉᆡ러라

오회 이년 츈이월의 뎨 군신을 뫼화 후원의셔 잔ᄎᆡᄒᆞ시며 고ᄌᆞᆯ 보실 ᄉᆡ 뎨 니ᄅᆞ샤ᄃᆡ

츈디훤화 ᄒᆞ며 풍믈이 턍무ᄒᆞ고 ᄉᆞ방이 무ᄉᆞᄒᆞᆫ디라

딤이 텬하로ᄡᅥ 즐기니 너ᄒᆡ 시년ᄒᆞ고

ᄉᆞ신이 각각글을 지어 셩^ᄉᆞᄅᆞᆯ 긔록ᄒᆞ라

옥음이 임의 ᄂᆞ리매 일인이 진왈

쇼신이 ᄌᆡ죄 미ᄒᆞ나 ᄒᆞᆫ 글을 올려지이다

ᄒᆞ거ᄂᆞᆯ 모다 보니 이ᄂᆞᆫ 평쟝ᄉᆞ 송긔러라

송긔 칠언 ᄉᆞ운을 지어 뎨ᄭᅴ 드리니 그 글의 ᄒᆞ야시되

셩쥬비룡쇽미슌

건곤춍시일반츈

ᄉᆞ방풍ᄐᆡᆨ피휴교

만구회ᄅᆡ모지인

호호슌은방진ᄃᆡ

외의탕혜ᄉᆞᄀᆡ친

미신유괴무릉보

고무승평목화신

셩ᄌᆔ 비룡ᄒᆞ시매 풍쇽이 아ᄅᆞᆷ다오니

건곤이 오로 ᄒᆞᆫᄀᆞᆯᄀᆞᄐᆞᆫ 봄이로다

방의 풍ᄐᆡᆨ은 아ᄅᆞᆷ다온 교화ᄅᆞᆯ 펴고

만국이 회ᄂᆡᄒᆞ믄 지극ᄒᆞᆫ 어딜믈 ᄉᆞ모ᄒᆞ미로다

호호ᄒᆞᆫ슌은 나라ᄒᆡ 다엿고

외외ᄒᆞᆫ탕혜ᄂᆞᆫ 벼ᄉᆞᆯ ᄒᆞᄂᆞ니 다 친ᄒᆞᄂᆞᆫ도다

미신이 능히 도ᄋᆞ미^ᄉᆞ며 쥬ᄅᆞᆯ 븟그려 ᄒᆞᄂᆞ니

승평의 고무ᄒᆞ야 화의 목ᄒᆞ믈 새로이 피ᄒᆞᄂᆞᆫ도다

ᄒᆞ엿더라

뎨 글을 보시고 대희ᄒᆞ샤 옥ᄇᆡ예 술을 ᄀᆞᄃᆞᆨ 부어 샹ᄒᆞ신대

니방이 니어 ᄒᆞᆫ 글을 올리니 그 글의 ᄒᆞ야시되

시반샹셩응뉴쇼

늉구쇼년덕뫼부

포난ᄉᆞ방함뎌뎡

공슈ᄇᆡᆨ셩ᄌᆞ무무

앙춘팀공ᄂᆡ만ᄆᆡᆨ

피ᄐᆡᆨ구가비뇨뇨

졔우태평하이보

봉닌위셔유딘부

반녈의 뫼시매 샹셩이 엉긘 면ᄅᆔ 섯디니

능귀 쇼년ᄒᆞ매 덕의 반토다

ᄉᆞ방이 난표ᄒᆞ니 다 어ᄃᆡ 뎡ᄒᆞ엿ᄂᆞ뇨

ᄇᆡᆨ셩이 공슈ᄒᆞ매 스ᄉᆞ로 근심이 업도다

풍화ᄅᆞᆯ 울럴매 팀공이 만ᄆᆡᆨ으로셔 오고

덕ᄐᆡᆨ을 펴매 길ᄒᆡ ᄭᅳᆯᄅᆞᆫᄃᆞᆺ ᄒᆞ도다

태평 졔우ᄒᆞ야 엇디 ᄡᅥ 갑흐리오

봉닌이 샹셰되매 딘뷔 잇도다

ᄒᆞ엿더라

참디졍ᄉᆞ 녀몽졍이 ᄯᅩ 글을 올리니 그 글의 ᄒᆞ여시되

은부동만방민

이극뇽비졔셩인

셩티급쟝휴운계

가샹일송호음빈

균텸유역ᄀᆡ회덕

일시무방블슈신

셩셰원ᄀᆡᆼ유관숑

덕음영ᄃᆡ옥디츈

은혜ᄅᆞᆯ 펴며 깃브미 만방 ᄇᆡᆨ셩의게 동ᄒᆞ니

극의 어ᄒᆞ야 뇽이 ᄂᆞᆯ매 셩인의 졔ᄒᆞ얏도다

셩티ᄂᆞᆫ 미처 아ᄅᆞᆷ다온 은을 가져 열고

가샹은 날로 됴흔 소ᄅᆡᄅᆞᆯ 보내기ᄅᆞᆯ ᄌᆞ로 ᄒᆞᄂᆞᆫ도다

고로 포텹ᄒᆞᆷ애 ᄯᅡ히 다 덕을 회ᄒᆞ고

ᄒᆞᆫᄀᆞᆯᄀᆞ티 보내매 나라히 신하되디 아니 리 업도다

셩셰예 유관숑을 ᄀᆡᆼ회ᄒᆞᆷ을 원ᄒᆞᄂᆞ니

덕음이 영화로이 온디 봄을 ᄃᆡᄒᆞ엿도다

ᄒᆞ엿더라

뎨 이 글을 보시고 니ᄅᆞ샤ᄃᆡ

니평쟝의 글은 ᄉᆞ의 우유ᄒᆞ고

녀몽졍의 글은 시의 쳥고ᄒᆞ고 튱근도량이라

이 두 사ᄅᆞᆷ의 글의 다 법ᄒᆞ염ᄌᆞᆨ ᄒᆞ거니와

송평쟝의 긔ᄇᆡᆨ은 이인으로 더브러 ᄀᆞᆺ디 아니ᄒᆞ야 쳥녀ᄒᆞ다

ᄒᆞ시고 듕관으로 ᄒᆞ야곰 세 글을 사겨 샹화뎡의 브티라 ᄒᆞ시고 ᄯᅩ 니ᄅᆞ샤ᄃᆡ

국개 비록 잠간 평안ᄒᆞ나 무ᄉᆞᄅᆞᆯ 닛디 못ᄒᆞᆯ 거시오

대ᄅᆈ 평뎡티 못ᄒᆞ엿ᄂᆞᆫ디라

딤이 일야의 근심ᄒᆞᄂᆞ니 졔왕과 모든 무신으로 ᄒᆞ야곰

각각ᄆᆞᆯ ᄃᆞᆯ리며 활 ᄡᅩ와 ᄌᆡ조ᄅᆞᆯ 결우라 ᄒᆞ신대 송긔 주왈

폐해 원려ᄅᆞᆯ 주시니 ^ 샤직의 복이로소이다 ᄒᆞ더라

뎨 명ᄒᆞ야 ᄇᆡᆨ보의 홍심을 ᄃᆞᆯ고

졔왕은 홍포ᄅᆞᆯ 닙고 무쟝은 녹포ᄅᆞᆯ 닙어 무예ᄅᆞᆯ 결우라 ᄒᆞ신대

졔왕과 졔쟝이 각각 안마ᄅᆞᆯ 쥰비ᄒᆞ야 셩지ᄅᆞᆯ 기ᄃᆞ리더니 뎨 ᄀᆞᄅᆞ샤ᄃᆡ

홍심을 마치ᄂᆞᆫ 쟈ᄂᆞᆫ 쥰마 금포로 샹ᄒᆞ고

못 마치ᄂᆞᆫ 쟈ᄂᆞᆫ 번딘의 ᄂᆞ리와 둉승ᄒᆞ리라

ᄒᆞ시니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야셔 홍포ᄃᆡ 듕의셔 ᄒᆞᆫ 사ᄅᆞᆷ이 ᄆᆞᆯ을 ᄃᆞᆯ려 나오니 이ᄂᆞᆫ 진왕 뎡미라

됴공의 살흘 먹여 ᄒᆞᆫ 살의 홍심을 마치니

모다 일시의 기리ᄂᆞᆫ 소ᄅᆡ 긋디 아니ᄒᆞ더라

진왕이 ᄆᆞᆯ게 ᄂᆞ려 뎐의 와 명을 쳥ᄒᆞ거ᄂᆞᆯ 뎨 대희 왈

딜의 샤법은 진실로 도적을 평뎡ᄒᆞ리로다

ᄒᆞ시고 ᄆᆞᆯ^과 금포ᄅᆞᆯ 주신대 진왕이 샤은ᄒᆞ고 믈러나니

믄득 녹포ᄃᆡ 듕의셔 일인이 내ᄃᆞ라 노피 블러 닐오ᄃᆡ

쇼쟝이 ᄯᅩ ᄒᆞᆫ 살로 ᄌᆡ조ᄅᆞᆯ 비교ᄒᆞ리이다

ᄒᆞ거ᄂᆞᆯ 모다 보니 이ᄂᆞᆫ 대쟝 조빈이러라

조빈이 ᄯᅩᄒᆞᆫ ᄡᅩ와 홍심을 마치니 뎨 즉시 쥰마 금포ᄅᆞᆯ 샹ᄒᆞ시고

이날 군신이 진환ᄒᆞ고 흐터딜 ᄉ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