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이
주검이 드르ᄒᆡ ᄀᆞᄃᆞᆨᄒᆞ며 피 흘러 내히 되고
기구관 아래 갑듀 츼듕 ᄇᆞ린 거시 뫼 ᄀᆞ티 ᄡᅡ혓더라
야률흑개 군ᄉᆞᄅᆞᆯ 도로혀 도라나거ᄂᆞᆯ
조빈이 신셩의 믈러와 쟝ᄉᆞᄅᆞᆯ 뎜고ᄒᆞ니
고회덕의 형뎨 와 군ᄉᆡ 뉵만여 인이 주것더라
조빈이 표ᄅᆞᆯ 올려 쳥죄ᄒᆞᆫ대 뎨 표ᄅᆞᆯ 보시고 대경 왈
이ᄂᆞᆫ 과인이 쳐ᄉᆞᄅᆞᆯ 쥬샹히 못ᄒᆞ미라
ᄒᆞ시고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조빈 등을 반ᄉᆞᄒᆞ라 ᄒᆞ신대
조빈이 죠셔ᄅᆞᆯ 밧고 부쟝 미신으로 ᄒᆞ야곰 신셩을 딕희오고
변경의 드러와 계하의 업데여 쳥죄ᄒᆞᆫ대 뎨 위로^야 니ᄅᆞ샤ᄃᆡ
디셰ᄅᆞᆯ 아디 못ᄒᆞ야 도적의 계교의 ᄲᅡ디니
경 등이 일로ᄡᅥ 경계ᄅᆞᆯ 사므라
조빈이 황공ᄒᆞ야 믈러나니라
뎨 호연찬으로 ᄒᆞ여곰 뎡ᄌᆔ예 둔ᄒᆞ고
뎐듕진으로 녕구의 둔ᄒᆞ야 뇨병을 막으라 ᄒᆞ시다
조빈이 츌ᄉᆞ 파젹호므로ᄡᅥ 민민블열 ᄒᆞ야 표ᄅᆞᆯ 올려 병권을 ᄉᆞ양ᄒᆞᆫ대
뎨 허락ᄒᆞ샤 조빈으로 방ᄌᆔᄌᆞᄉᆞᄅᆞᆯ ᄒᆞ이시고 고회덕의 공을 념ᄒᆞ샤
그 아ᄃᆞᆯ 고린 고봉으로 ᄃᆡᄌᆔ단련ᄉᆞᄅᆞᆯ 사ᄆᆞ시다
조빈이 명을 바다 방ᄌᆔ 니ᄅᆞ러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서ᄅᆞ 통티 아니ᄒᆞ
문을 닷고 글을 닑어 다시 진ᄎᆔᄒᆞ믈 ᄉᆡᆼ각ᄒᆞ더라
야률휴개 송병을 크게 이긔고 텹셔ᄅᆞᆯ 쇼후ᄭᅴ 보ᄒᆞ고
ᄯᅩ 병을 더ᄒᆞ야 남졍ᄒᆞ믈 쳥ᄒᆞᆫ대 쇼휘 회보ᄒᆞ^호ᄃᆡ
ᄀᆞᄋᆞᆯ히 놉고 ᄆᆞᆯ이 ᄉᆞᆯ지기ᄅᆞᆯ 기ᄃᆞ려 진병ᄒᆞ라
ᄒᆞᆫ대 야률휴가 등이 병갑을 졍둔ᄒᆞ며 예긔ᄅᆞᆯ 치더라
뎨 뇨병이 다시 침노ᄒᆞᆯ ᄯᅳ디 이시믈 드ᄅᆞ시고
근신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실 ᄉᆡ 팔왕이 주왈
대ᄅᆈ 병셰 진동ᄒᆞ니 폐해 변쟝을 틱녀ᄒᆞ샤 가ᄇᆞ야이 나 ᄡᅡ호디 마ᄅᆞ시고
틈을 보와 도적을 멸ᄒᆞ면 변환이 스ᄉᆞ로 그치링이다
뎨 그 말을 올히 너기샤 변방의 죠셔ᄒᆞ야 신틱ᄒᆞ시다
일일은〃뎨 됴원뎐의 겨샤 시신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시ᄃᆡ
션뎨 겨신제 오ᄃᆡ산의 쇼향ᄒᆞ믈 허ᄒᆞ시고 님봉의 유쵹ᄒᆞ야 겨시더니
이제 국개 잠간 평안ᄒᆞ얏ᄂᆞᆫ디라
딤이 ᄒᆞᆫ번 가고져 ᄒᆞᄂᆞ니 경 등이 ᄒᆡᆼᄒᆞ믈 여비ᄒᆞ라
구쥰이 츌반 주왈
션^뎨 비록 이 명이 겨시나 그러나 일이 맛당이 근본을 몬져 ᄒᆞ고 그 말을 후의ᄒᆞᆯ디라
요ᄉᆞ이 듕국이 대료로 더브러 년년의〃병혁을 니ᄅᆞ혀니 오ᄃᆡ산은 뇨국 디계라
야률흑개 운․삭 등ᄌᆔ예 횡ᄒᆡᆼᄒᆞ니
만일 이 긔별을 알고 셩가ᄅᆞᆯ 조당ᄒᆞ미 이실가 두려ᄒᆞᄂᆞ이다
수년만 디난 후의 변경이 잠간 평안하거든 ᄒᆡᆼᄒᆞ쇼셔
뎨 반향이나 팀음ᄒᆞ샤ᄃᆡ 답디 못ᄒᆞ시더니 반인미 주왈
신이 ᄒᆞᆫ 사ᄅᆞᆷ을 쳔거ᄒᆞ야 폐하ᄅᆞᆯ 보호면 근심이 업ᄉᆞ링이다
뎨 무ᄅᆞ샤ᄃᆡ 이 엇던 사ᄅᆞᆷ고
반인미 왈 ᄃᆡᄌᆔᄌᆞᄉᆞ 양업의 댱ᄌᆞ 양연평이 문뮈겸젼ᄒᆞ니 뎍인이 두려ᄒᆞᄂᆞᆫ 배라
만일 거가ᄅᆞᆯ 보호ᄒᆞ면 태산도곤 평안ᄒᆞ링^이다
뎨 대희ᄒᆞ샤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양연평으로 호개쟝군을 삼아
금군 이만을 거ᄂᆞ려 거가ᄅᆞᆯ 옹호ᄒᆞ야
변경을 ᄯᅥ나 태원을 ᄇᆞ라며 나아가니라
태종가ᄒᆡᆼ오ᄃᆡ산
연평젼ᄉᆞ유ᄌᆔ셩
뎨 변경을 ᄯᅥ나 여러날 ᄒᆡᆼᄒᆞ샤 뇽진역의 니ᄅᆞ시니
오ᄃᆡ산듕 디총댱뇌 모든 즁을 거ᄂᆞ리고 나와 맛더라
거개 오ᄃᆡ산의 니ᄅᆞ러 방댱의 좌뎡ᄒᆞ시고
근신으로 ᄒᆞ여곰 향촉 녜믈과 공불ᄒᆞᆯ 거ᄉᆞᆯ 다 ᄎᆞᆯ혀 주라 ᄒᆞ시고
친히 군신을 거ᄂᆞ려 불뎐의 나아가시니
모든 즁이 법복을 셩히 ᄒᆞ고 붑을 울리며 죵을 텨 경문을 념ᄒᆞ더라
뎨 향안의 나아가 절ᄒᆞ시며 비러 니ᄅᆞ샤ᄃᆡ
딤이 이번 오미 그 ᄒᆞ나흔 션뎨의 ᄯᅳᆺ을 ^ 일우미오
그 둘은 ᄉᆡᆼ민을 위ᄒᆞ야 태평을 빌미오
그 세흔 황되 만년이나 구ᄃᆞ미라
ᄒᆞ시고 빌기ᄅᆞᆯ ᄆᆞᄎᆞ시매 ᄒᆞᆫ 즁이 죠셔교문을 노피 닑고
인ᄒᆞ야 도댱을 파ᄒᆞ고 이날 밤의 뎨 원화궁의 셔ᄌᆡ 슉ᄒᆞ시다
ᄎᆞ일의 군신이 주왈 폐해 임의 쇼향ᄒᆞᆯ 원을 일워겨시니
ᄲᆞᆯ리 변경으로 도라가사이다
만일 셰작이 이셔 유ᄌᆔ 가 보ᄒᆞ면 됴티 아닐가 ᄒᆞᄂᆞ이다
뎨 답왈 딤이 이곳의 오기 쉽디 아니ᄒᆞ니 다시 ᄒᆞᆯᄅᆞᆯ 머므러 ᄒᆡᆼᄒᆞ리라
ᄒᆞ시고 모든 즁과 근신으로 더브러 날호여 거러 산문의 나아가 경을 보시니
오ᄃᆡ산은 과연 긔특ᄒᆞᆫ ᄯᅡ히라
압흐로 유ᄌᆔᄅᆞᆯ 당ᄒᆞ여시며 뒤흐로 태원을 졉ᄒᆞ엿고
가온대로 ᄒᆞᆫ 봉이 홀현이 ^ 니러나 반공의 다ᄒᆞ시니
경개 쳥졀ᄒᆞ며 산ᄉᆔ 명녀ᄒᆞᆫ디라
뎨 풍경을 ᄉᆞ랑ᄒᆞ샤 두로 ᄃᆞᆫ니며 멀리 ᄇᆞ라보시니
ᄒᆞᆫ 드르히 널러 하ᄂᆞᆯᄒᆡ 년ᄒᆞ엿거ᄂᆞᆯ
뎨 군신ᄃᆞ려 니ᄅᆞ샤ᄃᆡ 이 어ᄂᆞ 곳고
반인미 주왈 이ᄂᆞᆫ 유ᄌᆔ라
녜브터 건도ᄒᆞᄂᆞᆫ ᄯᅡ히니 니 풍경이 긔특ᄒᆞ닝이다
뎨 왈 내 맛당이 군신으로 더브러 ᄒᆞᆫ번 가 귀경ᄒᆞ리라
ᄒᆞ신대 팔왕이 급히 주호ᄃᆡ
유ᄌᆔᄂᆞᆫ 쇼후의 잇ᄂᆞᆫ디라
폐해 만일 가시면 이ᄂᆞᆫ 스ᄉᆞ로 함졍의 ᄲᅡ디미니
ᄲᆞᆯ리 군마ᄅᆞᆯ 졍뎜ᄒᆞ야 경ᄉᆞ로 도라가사이다
뎨 왈 녜 태종이 뇨동을 평뎡호매 일즙 친히 님티 아닌 적이 업ᄉᆞ니
딤이 쳔병만마ᄅᆞᆯ 두고 엇디 쇼후ᄅᆞᆯ 두리리오
너ᄒᆡ 다만 딤을 조차 오라
ᄒᆞ신대 군신^이 감히 다시 간ᄒᆞ 리 업더라
이날 거개 오ᄃᆡ산을 ᄯᅥ나 변향 ᄯᅡᄒᆡ 니ᄅᆞ러
믄득 ᄒᆞᆫ 소ᄅᆡ 포향의 졍긔 ᄒᆡᄅᆞᆯ ᄀᆞ리오며 진퇴 아ᄃᆞᆨᄒᆞ고
일지 인매와 뇨병이 가ᄂᆞᆫ 길흘 막으니
젼군이 감히 나아가디 못ᄒᆞ거ᄂᆞᆯ 뎨
무ᄅᆞ샤ᄃᆡ 뉘 몬져 가 탐디ᄒᆞ야 오리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여셔 일인이 응셩ᄒᆞ여 내ᄂᆞᄅᆞ니
신댱이 칠쳑이오 위풍이 늠늠ᄒᆞ며〃샹뫼 당당ᄒᆞ니〃
이ᄂᆞᆫ 호가대쟝군 양연평이라
연평이 친히 일지 군마ᄅᆞᆯ 거ᄂᆞ려 ᄃᆞᆯ려 나아가 ᄇᆞ라보니 ᄒᆞᆫ 뇨쟝이 문긔 아래 셔시되
ᄂᆞᆺ치 거믄 쇠빗 ᄀᆞᆺᄐᆞ며 눈이 흐ᄅᆞᄂᆞᆫ 별 ᄀᆞᆺ고 블근 ᄆᆞᆯ을 ᄐᆞ고 칼흘 드러시니
이ᄂᆞᆫ 뇨쟝 야률긔라
크게 닐오ᄃᆡ 너ᄒᆡ 송쥬ᄂᆞᆫ ᄲᆞᆯ리 항ᄒᆞ야 죽기ᄅᆞᆯ 면ᄒᆞ^라
양연평이 대로 왈
너ᄒᆡ 쥰쥰ᄒᆞᆫ〃오랑캐 감히 와 셩가ᄅᆞᆯ 조당ᄒᆞᄂᆞᆫ다
ᄒᆞ고 창을 두로며 ᄆᆞᆯ을 노화 ᄃᆞ라든대
야률긔 마 싸화 서너 합이 못ᄒᆞ여셔 ᄆᆞᆯ을 두ᄅᆞ혀 ᄃᆞ라나거ᄂᆞᆯ
양연평이 병마ᄅᆞᆯ 모라 엄살ᄒᆞ니 뇨병이 대패ᄒᆞ야 죽은 쟤 쉬 업더라
양연평이 ᄉᆞ오 리ᄅᆞᆯ ᄯᅥ나 즛디ᄅᆞ고 도라와 뎨ᄭᅴ 뵈온대
뎨 대희ᄒᆞ샤 드ᄃᆡ여 나아가 빈양의 듀찰ᄒᆞ시다
야률긔 패ᄒᆞ야 유ᄌᆔ 드러가 쇼후ᄅᆞᆯ 보고 젼일을 다 니ᄅᆞᆫ대 쇼휘 대경 왈
송뎨 무ᄉᆞ 일로 이고ᄃᆡ 왓ᄂᆞ뇨
군신이 주왈 오ᄃᆡ산의 와 쇼향ᄒᆞ고 인ᄒᆞ야 풍경을 본다 ᄒᆞ더이다
쇼휘 왈 왕쟈의 군신이 송을 텨지라 ᄒᆞ더니
이제 이 긔휘 이시니 엇디 가 금티 아^니리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여셔 텬경 왈
야률샹이 츌반 주왈
신이 원컨대 녕병ᄒᆞ야 가 송뎨ᄅᆞᆯ ᄉᆡᆼ금ᄒᆞ야 오링이다
쇼휘 왈 다시 ᄒᆞᆫ 사ᄅᆞᆷ을 어더 돕게 ᄒᆞ리라
마달녕공 한연ᄉᆔ 응셩 왈 원컨대 ᄒᆞᆫ가지로 가링이다
쇼휘 대희ᄒᆞ야 마군 일만 주어 가라 ᄒᆞᆫ대
이쟝이 녕병ᄒᆞ야 바로 빈양의 니ᄅᆞ러 셩을 텰통ᄀᆞᆺ티 ᄡᆞ니
송뎨 이 일을 알고 대경 왈
딤이 군신의 말을 듯디 아니ᄒᆞ야 과연 이런 환을 만나과라
ᄒᆞ시고 양연평으로 ᄒᆞ여곰 뇨병을 믈리티라 ᄒᆞ신대 연뎡이 주왈
뇨병이 처ᄋᆞᆷ으로 오매 예긔ᄅᆞᆯ 방댱ᄒᆞ여시니 그 봉예ᄅᆞᆯ 당티 못ᄒᆞᆯ디라
두어 날을 기ᄃᆞ려 ᄡᅡ홈만 ᄀᆞᆺ디 못ᄒᆞ이다
ᄒᆞ고 구디 딕^희여 영덕디 아니ᄒᆞᆫ대
야률샹이 친히 군병을 독촉ᄒᆞ야 셩을 급히 티니 셩듕이 흉흉ᄒᆞ거ᄂᆞᆯ〃
뎨 친히 뎍누의 올라 ᄇᆞ라보실 ᄉᆡ
뇨병이 수리의 녕영ᄒᆞ야 긔셰 웅장ᄒᆞ거ᄂᆞᆯ
뎨 시신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뇨병 뎌리 셩ᄒᆞ니 엇디 이 난을 버서나리오
반인미 왈 폐하ᄂᆞᆫ 근심 마ᄅᆞ쇼셔
양업이 ᄃᆡᄌᆔ 이시니 급히 블러 구완ᄒᆞ라 ᄒᆞ시면 반ᄃᆞ시 뎍병 믈리티링이다
뎨 왈 뉘 가히 ᄃᆡᄌᆔ 가 양업을 블러오리오
양연평이 응셩 왈 신이 원컨대 가링이다
ᄒᆞ고 틱지ᄅᆞᆯ 몸의 ᄀᆞᆷ초고 갑 닙고 ᄆᆞᆯ게 올라 동문을 열고 ᄭᅦ텨 나가다가
뇨쟝 뉴필을 만나 한 창으로 딜러 ᄆᆞᆯ 아래 ᄂᆞ리티고
ᄡᆞᆫ ᄃᆡᄅᆞᆯ 헤텨나가 ᄃᆡᄌᆔ 니ᄅᆞ러 틱지ᄅᆞᆯ 뎐ᄒᆞᆫ대
양^업이 즉시 긔병ᄒᆞ야 부ᄌᆞ 팔인이 비냥으로 나아오니라
야률샹이 양업의 오ᄆᆞᆯ 듯고 졔쟝의로 더브러 의논ᄒᆞ되
양업은 ᄆᆡᆼ쟝이라
이제 와 구완ᄒᆞ매 부ᄌᆡ 반ᄃᆞ시 죽어 ᄡᅡ홀 거시니 우리 엇디 뎌과 당ᄒᆞ리오
뎌의 군마ᄅᆞᆯ 노화 셩의 드린 후의 다시 ᄡᆞ면
ᄒᆞᆫ ᄃᆞᆯ이 못ᄒᆞ야 송 군신을 셩듕의셔 곤ᄒᆞ야 죽게 ᄒᆞ리라
ᄒᆞ고 뎐녕ᄒᆞ야 군마ᄅᆞᆯ 오리예 믈린대 양업이 이 쇼식을 듯고 닐오ᄃᆡ
뇨병이 싸호디 아녀셔 믈러나니 반ᄃᆞ시 ᄭᅬ 이시려니와
아직 셩듕의 드러가 다시 계규ᄒᆞ리라 ᄒᆞ고
군마ᄅᆞᆯ 뎡뎜ᄒᆞ야 셩의 드러가 뎨ᄭᅴ 뵈온대 뎨 대희 왈
만일 경이 오디 아니ᄒᆞ면 도적이 엇디 믈러나리오
양업이 주왈 뇨쟝이 ^ 샤뫼 블측ᄒᆞᆫ디라
반ᄃᆞ시 다시 와 셩을 ᄡᆞᆯ 거시니
신의 부ᄌᆡ 폐하ᄅᆞᆯ 보호ᄒᆞ야 이ᄯᅢᄅᆞᆯ 타 나가사이다
뎨 왈 명일의 쥰비ᄒᆞ야 도라가리라
ᄒᆞ시더니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야셔 시신이 주호ᄃᆡ
뇨병이 다시 와 셩을 ᄡᆞᆫ이다
ᄒᆞ거ᄂᆞᆯ 뎨 대경 왈 경의 혜아림의 나디 아니ᄒᆞ도다
양업 왈 뎍병이 형셰 거륵ᄒᆞ니 거개 가ᄇᆞ야이 나아가디 못ᄒᆞ실 거시니
신이 다 ᄉᆞᆯ펴본 후의 계교ᄅᆞᆯ 뎡ᄒᆞ야 파ᄒᆞ링이다
뎨 왈 경이 맛당이 진심ᄒᆞ여 ᄒᆞ라
양업이 믈러와 졔ᄌᆞᄅᆞᆯ 더블고 뎍누의 올라 ᄇᆞ라보니
ᄉᆞ면팔방의 뇨병이 듕듕텹텹ᄒᆞ야 심히 거륵ᄒᆞ거ᄂᆞᆯ
양업이 탄왈 뇨병이 뎌리 셩ᄒᆞ니
우리 부^ᄌᆞᄂᆞᆫ 비록 츙살ᄒᆞ야 나가나
쥬샹과 즁 문관을 엇디 능히 보호ᄒᆞ리오
양연평이 답왈 비록 그러ᄒᆞ나 엇디 속슈ᄒᆞ고 죽으믈 기ᄃᆞ리리오
양업 왈 계ᄀᆈ 비록 이시나 진튱ᄒᆞᆯ 사ᄅᆞᆷ을 엇디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연평이 쇼왈 우리 부ᄌᆡ 듕국의 도라온 후의 쥬샹이 부귀로ᄡᅥ ᄃᆡ졉ᄒᆞ시거ᄂᆞᆯ
우리 촌공도 갑흔 일이 업ᄉᆞᆫ디라
부친이 샹해 니ᄅᆞ시되 주그므로ᄡᅥ 텬ᄌᆞ의 후은을 갑흐려노라 ᄒᆞ시고
쇼ᄌᆡ ᄯᅩᄒᆞᆫ 보국호믈 원ᄒᆞ더니 이제 님금이 어려오믈 만나겨신디라
우리 가히 이ᄯᅢᄅᆞᆯ 타 엇디 진튱티 아니리잇고
일이 위급ᄒᆞ야시니 쇼ᄌᆡ 맛당이 죽으믈 ᄇᆞ려 국은을 갑흐링이다
양업 왈 네 즐^겨 계규ᄅᆞᆯ 일우려 ᄒᆞ면 우리 군신이 보젼ᄒᆞ리로다
연평이 죠곰도 어려워 ᄒᆞᄂᆞᆫ 빗치 업서 가연히 니러나 ᄒᆡᆼᄒᆞ믈 원ᄒᆞ니
그 긔운이 강개ᄒᆞ며 졍신이 늠늠ᄒᆞᆫ디라〃
이튼날 양업이 뎨ᄭᅴ 주호ᄃᆡ
신이 뎍병을 보니 심히 셩쟝ᄒᆞ야 폐해 이 ᄋᆡᆨ을 버서나시기 어려온디라
한 긔신이 태조ᄅᆞᆯ 구ᄒᆞ던 일을 본바다 사항셔ᄅᆞᆯ 드리고
뇨인으로 더브러 셔문으로 언약ᄒᆞᆫ 후의
신이 거가ᄅᆞᆯ 보호ᄒᆞ야 동문으로조차 ᄃᆞ라나면 가히 보젼ᄒᆞ링이다
뎨 왈 이 계ᄀᆈ 비록 묘ᄒᆞ나 뉘 즐겨 긔신의 일을 효측ᄒᆞ리오
양업 왈 신의 댱ᄌᆞ 연평이 ᄒᆡᆼᄒᆞ려 ᄒᆞ니 폐하ᄂᆞᆫ 급히 항ᄒᆞᄂᆞᆫ 표ᄅᆞᆯ 지어 뇨영의 보내쇼셔
만일 ^ 디완ᄒᆞ면 일이 누셜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