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이
진왕 등이 대ᄎᆔᄒᆞ야 풍악을 셩히 베프고
초왕 원자의 집을 디나더니 풍뉴 소ᄅᆡ ᄂᆡ외예 진동ᄒᆞᄂᆞᆫ디라
초왕이 좌우ᄃᆞ려 무론대 좌위 답왈
금일의 셩샹이 문무 졔신으로 더브러 즐기시고
졔왕 무쟝이 무예 결워 진왕이 이긔매
쥰마 금포ᄅᆞᆯ 가지고 부듕으로 도라가며 노ᄂᆞᆫ 소ᄅᆡ로소이다
원재 대로 왈 다ᄅᆞᆫ 사ᄅᆞᆷ이 어^연의 참예ᄒᆞ되
홀로 날을 브ᄅᆞ지 아니시니 이ᄂᆞᆫ 날을 ᄇᆞ리미로다
ᄒᆞ고 발분ᄒᆞ야 밤의 술을 만히 먹고 스ᄉᆞ로 그 집의 블을 노흐니 셩듕이 대경 진동ᄒᆞ더라
ᄎᆞ일의 뎨 드ᄅᆞ시고 대로ᄒᆞ샤 죠셔ᄅᆞᆯ ᄂᆞ리라
초왕이 원자ᄅᆞᆯ 폐ᄒᆞ야 셔인을 사마 균ᄌᆔ 안티ᄒᆞ시니라
조빈부병졍대료
회덕젼ᄉᆞ기구관
야률휴가 등이 슈셩의 패ᄒᆞᆫ을 갑고져 ᄒᆞ되
긔회ᄅᆞᆯ 엇디 못ᄒᆞ야 ᄆᆞ양 사ᄅᆞᆷ을 듕국의 보내여 쇼식을 탐텽ᄒᆞ더니
듕국 군신이 태평으로 즐기며 날마다 술 먹고 놀믈 듯고 드러가 쇼후ᄭᅴ 주호ᄃᆡ
신이 츌ᄉᆞ 패젹ᄒᆞᆫ 죄 일만 번 죽엄즉 하거니^니와
요ᄉᆞ이 드ᄅᆞ니 듕국 군신이 풍욕일락ᄒᆞ야 졍ᄉᆞᄅᆞᆯ 막디 아니ᄒᆞᆫ다 ᄒᆞ니
신이 이ᄯᅢᄅᆞᆯ 타 대병을 거ᄂᆞ려 듕원을 평뎡ᄒᆞ고져 ᄒᆞᄂᆞ이다
쇼휘 답왈 경이 년년의〃츌ᄉᆞᄒᆞ야 능히 이긔디 못ᄒᆞ엿ᄂᆞᆫ디라
대송 텬하ᄅᆞᆯ 가ᄇᆞ야이 도모티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야률새 ᄯᅩ 나아와 주왈
엇기 어려온 거ᄉᆞᆯ 긔회오 머므디 아닌ᄂᆞᆫ 거ᄉᆞᆫ 셰월이라
듕국이 쥰비티 아니믈 타 티면 공을 가히 일우링이다
쇼휘 그 말을 초차 뎐지ᄒᆞ야
야률휴가로 감군을 삼고 야률새로 션봉을 삼아 십만 졍병을 니ᄅᆞ혀
삭ᄌᆔ 운ᄌᆔᄅᆞᆯ 조차 나아가라 ᄒᆞᆫ대
이 쇼식이 변경의 니ᄅᆞ니 뎨 대로 왈
오랑캐 감히 듕국을 업슈^이 너겨 변흔을 내니
딤이 맛당이 친졍ᄒᆞ야 평뎡ᄒᆞ리라
송긔 주왈 뇨병이 비록 변방을 범ᄒᆞ나 쟝신이 구롬 못ᄃᆞᆺ ᄒᆞ니
폐해 엇디 친히 시셕을 무롭ᄡᅥ 위ᄐᆡᄒᆞᆫ 곳ᄃᆡ 나아가시링잇가
ᄒᆞᆫ 대쟝을 보내여 막으미 죡ᄒᆞ링이다
뎨 유예ᄒᆞ야 결티 못ᄒᆞ시거ᄂᆞᆯ 댱졔현이 ᄯᅩ 힘ᄡᅥ 간ᄒᆞᆫ대
거개 만일 움ᄌᆞ기시면 ᄇᆡᆨ셩이 노고ᄒᆞᆯ 거시니 ᄇᆞ라건대 폐하ᄂᆞᆫ 녕ᄒᆞ쇼셔
뎨 군신의 간ᄒᆞ믈 보시고 조빈을 유ᄌᆔ도ᄒᆡᆼ영젼마보군슈륙도보셔ᄅᆞᆯ 삼고
툐토ᄉᆞ 반인미 호연찬 고회덕 등으로 ᄒᆞ야곰 십오만 병을 거ᄂᆞ려 뇨병을 막으라 ᄒᆞ신대
조빈 등이 명을 바다 드러와 뎨ᄭᅴ 하딕ᄒᆞᆯ ᄉᆡ 뎨 니ᄅᆞ샤ᄃᆡ
반인미ᄂᆞᆫ 몬져 운 산 ^ 등디로 나아가고
조빈 등은 십만 즁을 거ᄂᆞ려 유ᄌᆔᄅᆞᆯ 티고
일 쉬며 날호여 ᄒᆡᆼᄒᆞ야 니ᄅᆞᆯ 탐티 말라
뇨쟝이 대병 니ᄅᆞ믈 드ᄅᆞ면 반ᄃᆞ시 범양을 구ᄒᆞ고 산호ᄅᆞᆯ 구안티 못ᄒᆞᆯ 거시니
경등이 ᄯᅢᄅᆞᆯ 타 티면 반ᄃᆞ시 대공을 일우리라
조빈 등이 명을 바 믈러와 조빈 호연찬은 십만병을 거ᄂᆞ려 신셩으로 가고
반인미 양업 고회덕은 오만병을 거ᄂᆞ려 환ᄌᆔ로 말ᄆᆡ아마 가니라
조빈이 녕병ᄒᆞ야 신셩의 니ᄅᆞ러 하채ᄒᆞᆫ대
신셩 딕흰 뇨쟝 ᄒᆞᄉᆡ 셩의 나 영뎍ᄒᆞ거ᄂᆞᆯ
조빈이 ᄆᆞᆯ을 문긔 아래 잡고 소ᄅᆡ 딜러 닐오ᄃᆡ
우리 쥬샹이 인명영호 ᄒᆞ샤 텬하ᄅᆞᆯ 통일ᄒᆞ시니
너ᄒᆡ 뇨쟝은 엇디 일즉 항^ᄒᆞ야 부귀ᄅᆞᆯ 도모티 아니ᄒᆞᄂᆞᆫ다
화ᄉᆡ 노왈 네 무구히 우리 ᄯᅡ흘 침노ᄒᆞ며 엇디 감히 큰 말을 내ᄂᆞᆫ다
조빈이 졔쟝을 도라보와 가이 도적을 ᄉᆡᆼᄒᆞ리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야셔 ᄒᆞᆫ 쟝ᄉᆔ ᄆᆞᆯ을 ᄯᅱ여 내ᄃᆞᄅᆞ니 이ᄂᆞᆫ 호연찬이라
창을 두ᄃᆞ며 말을 노화 바로 하ᄉᆞ의 ᄃᆞ라드니
하ᄉᆡ 칼흘 두ᄅᆞ며 마자 ᄡᅡ화 두어 합이 못ᄒᆞ여
하ᄉᆡ 능히 ᄃᆡ뎍디 못ᄒᆞ야 ᄆᆞᆯ을 두ᄅᆞ혀 ᄃᆞ라나거ᄂᆞᆯ
호연찬이 ᄯᆞᆯ와 ᄒᆞᆫ 창으로 하ᄉᆞᄅᆞᆯ 딜러 ᄆᆞᆯ 아래 ᄂᆞ리티니
조빈이 후군을 모라 뇨병을 엄살ᄒᆞ고 신셩을 아사 셩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다
ᄎᆞ일의 비호령의 나아가 하채ᄒᆞ니
녕 딕흰 쟝슈 녀ᄒᆡᆼ덕이 툐안ᄉᆞ 대븡익^으로 더브러 의논호ᄃᆡ
송병이 셰 크니 더브러 ᄃᆡ뎍기 어려온디라
갑을 벗고 항ᄒᆞ야 주그믈 면ᄒ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대븡익 왈 송병이 멀리셔 오매 졍히 피폐ᄒᆞ니 파기 쉬온디라 엇디 믄득 항ᄒᆞ리오
ᄒᆞ고 본부 군마ᄅᆞᆯ 거ᄂᆞ려 나가 송병을 영뎍ᄒᆞᆯ ᄉᆡ
대븡익이 ᄆᆞᆯ 내여 크게 ᄭᅮ짓ᄌᆞ되
너ᄒᆡ 송이 탐심이 죡디 못ᄒᆞ야 깁히 드러 우리 ᄯᅡᄒᆡ 와시니
너ᄒᆡ 편갑을 도라가디 못ᄒᆞ긔 ᄒᆞ리라
송딘 듕의셔 호연찬이 ᄆᆞᆯ 우ᄒᆡ셔 븡익을 ᄉᆡᆼ금ᄒᆞ고
뇨병을 즛디ᄅᆞ니 죽은 쟤 쉬 업더라
조빈이 대븡익을 참ᄒᆞ고 관 티기ᄅᆞᆯ 급히 ᄒᆞᆫ대
ᄒᆡᆼ덕이 문을 여러 항ᄒᆞ거ᄂᆞᆯ
조빈이 호령을 디나 댱구ᄒᆞ야 나아가 녕구ᄅᆞᆯ ᄡᆞᆫ^대
녕구 딕흰 쟝슈 호달이 인병ᄒᆞ야 나 맛거ᄂᆞᆯ
호연찬이 녜셩 대매 왈
오랑캐 쟝슈ᄂᆞᆫ ᄲᆞᆯ리 항ᄒᆞ야 죽기ᄅᆞᆯ 면ᄒᆞ라
호달이 대로 왈 필뷔 챵광ᄒᆞ니 내 잡아 쇼후ᄭᅴ 드려 공을 쳥ᄒᆞ리라
ᄒᆞ고 칼흘 두ᄃᆞ며 ᄃᆞᆯ려 들거ᄂᆞᆯ
호연찬이 마자 싸화 십여 합이나 호ᄃᆡ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야
호연찬이 스ᄉᆞ로 ᄉᆡᆼ각호ᄃᆡ
이 도적이 용ᄆᆡᆼᄒᆞ니 아직 디혜로 이긔리라
ᄒᆞ고 ᄆᆞᆯ을 두ᄅᆞ혀 ᄃᆞ라난대
호달이 급히 ᄯᆞᆯ와 갓가이 오거ᄂᆞᆯ
호연찬이 창을 허리예 디ᄅᆞ고 금편을 내야 호달의 ᄃᆡ골을 ᄭᅢ티니
뇨병이 대패ᄒᆞ얏거ᄂᆞᆯ 조빈이 대병을 모라 녕구ᄅᆞᆯ 엄습ᄒᆞ고
군ᄉᆞ 오쳔여 인을 항복바ᄃᆞ니 우마 츼즁^어든 거시 쉬 업더라
조빈이 호연찬ᄃᆞ려 닐오ᄃᆡ 년ᄒᆞ야 여러번 ᄡᅡ홈의 이긔믄 쟝군의 공이라
내 진실로 밋디 못ᄒᆞ리로다
호연찬 왈 이ᄂᆞᆫ 다 원슈의 묘산이라 엇디 쇼쟝의 공이리오 ᄒᆞ더라
텹셔ᄅᆞᆯ 됴뎡의 보ᄒᆞ니 뎨 대희 왈
진병ᄒᆞ기ᄅᆞᆯ 엇디 이러ᄐᆞ시 밧비 ᄒᆞ엿ᄂᆞ뇨
ᄒᆞ시고 ᄉᆞ신을 녕구의 보내여 조빈으로 ᄒᆞ여곰 반인미ᄅᆞᆯ 기ᄃᆞ려 ᄒᆞᆷᄭᅴ 진병ᄒᆞ라 ᄒᆞ신대
조빈이 죠셔ᄅᆞᆯ 밧고 졍히 팀음ᄒᆞ더니 믄득 쇼졸이 보호ᄃᆡ
반툐토의 대군이 임의 융ᄌᆔᄅᆞᆯ ᄯᅥ나 녕구로 온다
ᄒᆞ거ᄂᆞᆯ 조빈이 대희ᄒᆞ야 친히 나 마자 좌ᄅᆞᆯ 뎡ᄒᆞ매 반인미 닐오ᄃᆡ
내 임의 환 삭 등ᄌᆔᄅᆞᆯ 엇고 ᄌᆞᄉᆞ 됴언댱과 졀도부ᄉᆞ 됴희현 십수^인을 항복 바닷노라
조빈이 답왈 이ᄂᆞᆫ 툐토의 졔승ᄒᆞᆫ 공이라
쥬샹이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ᄒᆞᆷᄭᅴ 나아가라 ᄒᆞ시매
우리 예셔 공을 기ᄃᆞ리더니 ᄒᆞᆫ가지로 진병ᄒᆞ리라
ᄒᆞ고 대군을 휘동ᄒᆞ야 탁ᄌᆔ로 나아가니라
야률휴개 운ᄌᆔ 둔병ᄒᆞ엿더니
송병이 탁ᄌᆔ 니ᄅᆞ믈 듯고 즉시 녕병ᄒᆞ야 탁ᄌᆔ 셩남의 하채ᄒᆞ니
송병으로 더브러 다만 오리가 격ᄒᆞ엿더라
야률사ᄅᆞᆯ 블러 닐오ᄃᆡ 네 마군 이만을 거ᄂᆞ려 셩남의 둔듀ᄒᆞ얏다가
송병의 힘이 갈ᄒᆞ거든 네 경병을 내야 엄습ᄒᆞ라
야률새 녕을 듯고 가거ᄂᆞᆯ ᄯᅩ 화승을 블러 닐오ᄃᆡ
네 보군 일만을 거ᄂᆞ려 녕구의 나아가 님목 듕의 수멋다가 송병의 냥도ᄅᆞᆯ ^ 긋ᄎᆞ라.
화승이 ᄯᅩᄒᆞᆫ 녕병ᄒᆞ야 가거ᄂᆞᆯ
야률휴개 친히 경긔ᄅᆞᆯ 거ᄂᆞ려
밤이면 송영을 츙돌ᄒᆞ고 나지면 영채ᄅᆞᆯ 굿게 딕희니
송병이 감히 나아가디 못ᄒᆞ고 ᄯᅩ 냥향이 닛디 못ᄒᆞᆯ디라
사ᄅᆞᆷ을 보내여 쇼식을 탐디ᄒᆞ니 도라와 보호ᄃᆡ
병이 냥도ᄅᆞᆯ 긋처시니 일이 졍히 급히 되엿다
ᄒᆞᆫ대 조빈이 이 말을 듯고 대경ᄒᆞ야 반인미 등으로 더브러 의논ᄒᆞ되
우리 깁히 듕디예 드러와 냥향이 긋처뎌시니
만일 뇨병이 알고 입ᄯᅢᄅᆞᆯ 타 엄습ᄒᆞ면 반ᄃᆞ시 대패ᄒᆞᆯ 거시니
아직 웅ᄌᆔ 믈러가 다시 냥최 츙족한 후의 진ᄎᆔ홈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고 군마ᄅᆞᆯ 거두어 웅ᄌᆔ 도라와 됴뎡의 주문ᄒᆞ야
냥초ᄅᆞᆯ ᄌᆡ촉ᄒᆞᆫ대 뎨 이 말을 드ᄅᆞ시고 대경 왈
엇디 뎍병을 알ᄑᆡ 두고 도로혀 믈러와 냥초ᄅᆞᆯ 구완ᄒᆞ리오
ᄒᆞ시고 ᄉᆞ명을 보내여 조빈 등으로 ᄒᆞ여곰 ᄇᆡᆨ구하로 조차 나아가라 ᄒᆞ신대
조빈 등이 명을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야 진병ᄒᆞ려 ᄒᆞ더니 반인미 왈
가티 아니ᄒᆞ다 적셰 ᄇᆞ야흐로 셩ᄒᆞ고 디셰ᄅᆞᆯ 닉이 아디 못ᄒᆞ니
아직 웅ᄌᆔᄅᆞᆯ 웅거ᄒᆞ야 형세ᄅᆞᆯ 봄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고회덕 왈 만일 디류ᄒᆞ야 나아가디 아니ᄒᆞ다가
뎍병이 우리 냥식이 진ᄒᆞᆫ 줄 알고 허ᄒᆞᆫ ᄯᅢᄅᆞᆯ 티면 엇디ᄒᆞ리오
조빈이 즁군이 분분ᄒᆞ믈〃보고 이에 녕을 ᄂᆞ리와
군ᄉᆞ로 ᄒᆞ여곰 각각〃양식을 ᄡᆞ고 탁ᄌᆔ로 나아간대
야률흑개 송병의 ^ 급히 오믈 알고 야률사의게 분부ᄒᆞ야 허ᄒᆞᆫ ᄯᅢᄅᆞᆯ 타 티라 ᄒᆞ고
ᄯᅩ 야률납으로 ᄒᆞ야곰 일만병을 거려 쇼림 듕의 ᄆᆡ복ᄒᆞ엿다가 티라 ᄒᆞ고
스ᄉᆞ로 야률ᄒᆡ뎌로 더브러 경긔ᄅᆞᆯ 거ᄂᆞ려 기구관으로 나아가 송병을 막ᄌᆞᄅᆞ려 ᄒᆞ더라
조빈이 밤낫 경뎜ᄒᆞ야 ᄃᆞᆯ려가니 이ᄯᅢ 셩열이라
인매 긔갈ᄒᆞ미 무궁ᄒᆞ야 졍히 피곤ᄒᆞ더니
믄득 야률흑가의 군마ᄅᆞᆯ 만나니 군용이 셩장ᄒᆞᆫ디라
송병이 보고 두려ᄒᆞ더라
고회덕이 ᄆᆞᆯ을 낸대 야률ᄒᆡ뎨 도ᄎᆡᄅᆞᆯ 두로며 ᄆᆞᆯ을 ᄯᅱ여 내ᄃᆞ라
어우러 여뎌 ᄡᅡ화 ᄉᆞ오 합이 못ᄒᆞ야 야률ᄒᆡ뎨 말을 두로혀 ᄃᆞ라나거ᄂᆞᆯ
조빈이 후군을 ᄌᆡ촉ᄒᆞ야 ᄯᆞᆯ오니
야률흑개 녑 고흐로셔 내ᄃᆞ라 ^ 혹 ᄡᅡ호며
혹 ᄃᆞ라나 송병을 유인ᄒᆞ야 소림의 다ᄃᆞᄅᆞ니
믄득 ᄒᆞᆫ 소ᄅᆡ 포향의 야률납의 복병이 일시의 내ᄃᆞ라
엄살ᄒᆞ 비오ᄃᆞᆺ ᄒᆞ니 송병이 대란ᄒᆞ거ᄂᆞᆯ
조빈이 복병 이시믈 알고 급히 ᄆᆞᆯ을 도로혀 다라나니
조빈의 ᄐᆞᆫ ᄆᆞᆯ이 뉴시ᄅᆞᆯ 마자 업더디니
졍히 위급ᄒᆞᆫ 가온대 잇더니 호연찬이 급히 블러 닐오ᄃᆡ
원슈ᄂᆞᆫ 날을 ᄯᆞᆯ와오라
ᄒᆞ고 호연찬이 알ᄑᆡ 이셔 듕히 ᄡᆞᆫ 거ᄉᆞᆯ 헤티고 조빈을 구ᄒᆞ야 나가니
야률새 일지병을 거ᄂᆞ려 반인미의 남영을 텨 인미ᄅᆞᆯ ᄒᆡ심 듕의 ᄡᆞ니
고회량이 힘ᄡᅥ ᄡᅡ호ᄃᆡ 뎍병을 능히 믈리티디 못ᄒᆞ더니
호연찬이 조빈을 보호ᄒᆞ야 본딘의 도라와 ᄇᆞ라보니
남다히 ^ 살긔 년텬ᄒᆞ거ᄂᆞᆯ 조빈ᄃᆞ려 닐오ᄃᆡ
이 반ᄃᆞ시 반툐퇴의 곤호믈 만나ᄂᆞᆫ디라 내 가히 구ᄒᆞ리라
ᄒᆞ고 ᄆᆞᆯ을 채텨 나아가더니
멀리 보니 반인미 투고ᄅᆞᆯ 버서 ᄇᆞ리며 머리ᄅᆞᆯ 프러ᄇᆞ리고 졍히 위급ᄒᆞ얏거ᄂᆞᆯ
호연찬이 뇨병을 살퇴ᄒᆞ고 반인 구ᄒᆞ야 ᄃᆞ라나니
고회량이 뒤흘 막아 야률사로 더브러 크게 ᄡᅡ호ᄃᆡ
다시 졍용ᄒᆞᆫ 군ᄉᆡ 업ᄂᆞᆫ디라
인매 다 곤ᄒᆞ야 야률사의 참ᄒᆞᆫ 배 되니
고회덕이 그 아ᄋᆡ 급ᄒᆞ믈 알고 ᄡᆞᆫ 거ᄉᆞᆯ 헤텨 듕디예 드러가되
고회량은 보디 못ᄒᆞ고 반산 폐폐아ᄒᆞ얏ᄂᆞᆫ〃거시 다 뇨병이라
죽으믈 ᄇᆞ려 ᄡᅡ화 좌우로 츙돌ᄒᆞ니
피 젼포의 젓고 조ᄎᆞᆫ 군ᄉᆡ ᄒᆞ나토 업ᄉᆞ되
죠곰도 두려ᄒᆞᄂᆞᆫ 비치 업더라
야률납이 야^률휴가로 더브러 합병ᄒᆞ야 여러 겹 ᄡᆞ니
살히 ᄂᆞᄂᆞᆫ 버러지 ᄀᆞᆺᄐᆞᆫ디라
고회덕이 ᄑᆞᆯᄒᆡ 여러 살히 마자 힘이 진ᄒᆞ되
더옥 분격ᄒᆞ야 손으로 살흘 ᄲᅡ혀 피ᄅᆞᆯ ᄲᅳ리고
다시 ᄡᅡ화 뇨쟝 슈십인을 죽이되 다시 구병이 업ᄉᆞᆫ디라
셰 위급ᄒᆞ믈 보고 크게 블러 닐오ᄃᆡ
내 듕군 대쟝이 되야 엇디 오랑캐게 욕을 바ᄃᆞ리오
ᄒᆞ고 스ᄉᆞ로 멱딜러 죽으니라
야률흑개 등이 병녁ᄒᆞ야 송병을 ᄯᆞᆯ오기 급ᄒᆞᆫ 비 븟ᄃᆞᆺ 오ᄂᆞᆫ디라
송병이 항오ᄅᆞᆯ ᄎᆞᆯ히디 못ᄒᆞ고 호연찬이 조빈 반인미ᄅᆞᆯ 보호ᄒᆞ야 급히 ᄃᆞ라나다가
고회덕의 형뎨 젼망ᄒᆞ믈 듯고 사ᄅᆞᆷ마다 두리며 놀라 각각〃머리ᄅᆞᆯ ᄡᆞ고 ᄃᆞ라나니
조빈 등이 쟝^을 일코 ᄋᆡ감ᄒᆞᆫ 가온대 튜병이 급ᄒᆞᆫ디라
ᄒᆞᆫᄯᅢ도 쉬디 못ᄒᆞ고 밤낫 ᄃᆞ라나 마하의 니ᄅᆞ니
야률흑개의 병이 미처 와 송병을 무수히 죽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