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이
휴개 계교의 ᄲᅡ뎌 패ᄒᆞᆫ 연유ᄅᆞᆯ 고ᄒᆞᆫ대 쇼휘 왈
네 군듕의 이시면 간사ᄒᆞᆫ ᄭᅬᄅᆞᆯ 모로리오
휴개 왈 신이 일즙 간호ᄃᆡ 쥬쟝이 신의 말을 쓰디 아니ᄒᆞ야 그 간계을 마쳐이다
쇼휘 대로ᄒᆞ야 한광ᄉᆞᄅᆞᆯ 참ᄒᆞ고져 ᄒᆞ거ᄂᆞᆯ 야률사 등이 힘ᄡᅥ 간호ᄃᆡ
한광ᄉᆡ 비록 죄 이시나 션뎨의 구신이라
빌건대 낭낭은〃그 죄ᄅᆞᆯ 샤ᄒᆞ쇼셔
쇼휘 군신의 간ᄒᆞ믈 듯고 한광ᄉᆞ의 벼ᄉᆞᆯ을 샥ᄒᆞ고 ᄭᅮ지저 내티고
다시 야률휴가로 원슈ᄅᆞᆯ 삼고 야률샤딘으로 감군을 삼아
십만 졍병을 니ᄅᆞ혀 송을 티라 ᄒᆞᆫ대
휴가 등이 승명ᄒᆞ^야 츌ᄉᆞᄒᆞ니라
뉴뎡한이 슈셩의 이셔 이 긔별을 듯고 졔쟝을 모화 의논호ᄃᆡ
뇨병이 다시 오니 더브러 그 봉예ᄅᆞᆯ ᄃᆞ토디 못ᄒᆞᆯ디라
됴뎡의 신보ᄒᆞ야 구병을 기ᄃᆞ리고
구디 딕희여 싸호디 아님만 ᄀᆞᆺ디 못ᄒᆞ리라
ᄒᆞ고 사ᄅᆞᆷ을 밤낫 경ᄉᆞ의 보내고 각문을 ᄂᆞᆫ화 구디 딕희더라
뎨 이 긔별을 드ᄅᆞ시고 군신ᄃᆞ려 니ᄅᆞ샤ᄃᆡ
슈셩은 유 연의 인휘라
만일 일흐면 ᄐᆡᆨ 노 이ᄌᆔᄅᆞᆯ 가히 딕희디 못ᄒᆞᆯ 거시니 뉘 녕병ᄒᆞ야 가 구ᄒᆞ리오
양광미 주왈 양업 부ᄌᆞ로 이 소임을 맛디시면 반ᄃᆞ시 뇨병을 파ᄒᆞ링이다
뎨 그 말을 조ᄎᆞ샤 양업을 ᄇᆡᄒᆞ야
유ᄌᆔ 병마ᄉᆞᄅᆞᆯ 삼아 오만 병을 거ᄂᆞ려 슈셩을 구^라 ᄒᆞ신대
양업이 명을 바다 댱ᄌᆞ 연령을 군마ᄅᆞᆯ 녕ᄒᆞ여 잇게 ᄒᆞ고
스ᄉᆞ로 오랑 연덕과 뉵낭 연쇼로 더브러 나아가 젹강의 하채ᄒᆞ고
몬져 사ᄅᆞᆷ을 보내여 뉴뎡한의게 보ᄒᆞᆫ대 뉴뎡한이 대희ᄒᆞ여 졔쟝ᄃᆞ려 닐오ᄃᆡ
양업은 셰샹의 법 ᄀᆞᆺᄐᆞᆫ 쟝ᄉᆔ라
이제 녕병ᄒᆞ여 와시니 너희 긔계ᄅᆞᆯ 쥰비ᄒᆞ여 졉응ᄒᆞ라 ᄒᆞ더라
양업이 딘셰ᄅᆞᆯ 펴고 뎍병을 기ᄃᆞ리더니
믄득 일표군이 ᄂᆞᄃᆞ시 오니 졍긔 ᄒᆡᄅᆞᆯ ᄀᆞ리오고 딘퇴 아득ᄒᆞ더라
문긔 여ᄂᆞᆫ 고ᄃᆡ ᄒᆞᆫ 쟝ᄉᆔ ᄆᆞᆯ을 내니
ᄂᆞᆺ치 거므며 입시욹이 프르고 귀 크며 눈이 두렷ᄒᆞ니
이ᄂᆞᆫ 뇨쟝 야률새라 칼흘 두로며 블러 닐오ᄃᆡ
오ᄂᆞ ^ 니ᄂᆞᆫ 엇더닌다
몬져 셩명을 통ᄒᆞ라
양업이 쇼왈 너ᄒᆡ 역적이 망녕도이 ᄌᆞ로 변흔을 니ᄅᆞ혀니 죽으미 목젼의 잇거ᄂᆞᆯ
오히려 감히 내 큰 일홈을 뭇ᄂᆞᆫ다
야률새 졔쟝ᄃᆞ려 무로ᄃᆡ 뉘 몬져 가히 도적을 잡으리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야셔 긔쟝 뉴흑달이 소ᄅᆡᄅᆞᆯ 응ᄒᆞ여
칼흘 두로며 ᄆᆞᆯ을 ᄠᅱ워 나와 두 ᄆᆞᆯ이 섯거 싸화
두어 합이 못ᄒᆞ여 연덕이 말을 두로혀 ᄃᆞ라난대
뉴흑달이 읏듬 공을 셰오고져 ᄒᆞ여 말을 채텨 ᄠᆞᆯ오거ᄂᆞᆯ
연덕이 ᄒᆞᆫ 소ᄅᆡᄅᆞᆯ 크게 디ᄅᆞ며 도ᄎᆡ로 뉴흑달의 ᄂᆞᆺᄎᆞᆯ 개텨 ᄆᆞᆯ 아래 ᄂᆞ리티니
뇨쟝 야률승이 뉴흑달의 죽으믈 보고 대로ᄒᆞ여 칼흘 ^ 두로며 내ᄃᆞ라 싸호거ᄂᆞᆯ
양연ᄉᆈ ᄒᆞᆫ 창을 둘러 마자 싸화 ᄒᆞᆫ 합이 못ᄒᆞ여 야률승을 딜러 ᄆᆞᆯ 아래 ᄂᆞ리티니
양업이 이ᄌᆞ의 년ᄒᆞ여 이긔믈 보고 친히 후군을 모라 븍군을 츙살ᄒᆞᆫ대
야률새 힘ᄡᅥ 싸호ᄃᆡ 뎌당티 못ᄒᆞ여 듕국을 ᄇᆞ라며 ᄃᆞ라나거ᄂᆞᆯ
양업이 필마로 압흘 당ᄒᆞ여 츙돌ᄒᆞ믈 무인지경의 다드ᄃᆞᆺ ᄒᆞ니
븍군이 대란ᄒᆞ여 망풍분궤 ᄒᆞ거ᄂᆞᆯ
뉴뎡한이 셔문을 열고 녕병ᄒᆞ여 협격ᄒᆞᆫ대
야률샤딘이 계유 잔병을 거두어 와교간으로 ᄃᆞ라나니
뇨병의 죽검이 드ᄅᆞᄒᆡ 싸히고 츼듕 ᄇᆞ린 거시 쉬 업더라
양업이 뇨병을 크게 파ᄒᆞ고 슈셩의 듀찰ᄒᆞ여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호^ᄃᆡ
뇨쟝이 패ᄒᆞ여 ᄃᆞ라나니 니 이긘 ᄯᅢᄅᆞᆯ 타 나아가 뇨병을 소멸ᄒᆞ미 엇더ᄒᆞ뇨
뉴뎡한 왈 야률휴가ᄂᆞᆫ 디용이 ᄀᆞᄌᆞᆫ 쟝ᄉᆔ라 경뎍티 못ᄒᆞᆯ 거시니
니원ᄉᆔ 잠간 슈셩의 머므러 다시 ᄉᆞᆯ펴 나아가쇼셔
양업 왈 병은 신속ᄒᆞ미 귀ᄒᆞ니 뎍인이 ᄭᅬᄒᆞ디 아닌 ᄯᅢᄅᆞᆯ 타 티미 이긜 도리라
공 등은 근심티 말라
ᄒᆞ고 대병을 거ᄂᆞ려 바로 와교간을 와 흑슈 동남의 하채ᄒᆞᆫ대
야률휴개 야률샤딘으로 더브러 의논호ᄃᆡ
양가 부ᄌᆞᄂᆞᆫ 범 ᄀᆞᆺ튼 쟝ᄉᆔ라
우리 군ᄉᆞ 죽이믈 초개 버히ᄃᆞᆺ ᄒᆞ나 감히 당ᄒᆞᆯ 쟤 업ᄉᆞ니
관을 구디 딕희여 냥식이 진ᄒᆞᆫ 후의 티면 젼 원슈ᄅᆞᆯ 가히 갑흐리라
샤딘이 그 말^을 올히 너겨 관ᄋᆡᆨ을 구디 딕희여 싸호디 아니ᄒᆞ더라
양업이 관을 ᄡᆞ고 년ᄒᆞ야 십여 일을 티되
야률휴 등이 구디 딕희여 나 싸호디 아니ᄒᆞ고
다만 관샹의 시셕이 비오ᄃᆞᆺ ᄒᆞᄂᆞᆫ디라
양업이 친히 수십 긔ᄅᆞᆯ 거ᄂᆞ려 관젼의 와 두로 도라 디셰ᄅᆞᆯ 보니
좌편 언덕은 뇨병의 냥초 싸흔 고디오
우편으로 흑슈ᄅᆞᆯ 통ᄒᆞ여 뇨병이 다 언덕을 의지ᄒᆞ여 영채ᄅᆞᆯ 셰웟거ᄂᆞᆯ
양업이 군듕의 도라와 뉴뎡한을 블러 의논ᄒᆞ되
적병이 견슈ᄒᆞ고 나디 아니ᄒᆞ믄 우리 냥식이 진ᄒᆞᆫ 후의 티려 ᄒᆞ미라
이제 텬긔 치우며 븍풍이 진ᄒᆞ고 초목이 쵸고ᄒᆞ니
만일 블로 티면 이 관을 ᄎᆔᄒᆞ리라
뉴뎡한 ^ 왈 원슈의 의논이 진실로 쇼쟝으로 더브러 합ᄒᆞ이다
양업이 향촌의 늘근 사ᄅᆞᆷ을 블러 무로ᄃᆡ
와교관 좌편의 쇼뢰 잇ᄂᆞ냐
향인 답호ᄃᆡ 다만 ᄒᆞᆫ 길히 이시되 인매 통티 못ᄒᆞ고
뇨병이 목셕으로 막아시니 더옥 통키 어려오닝이다
양업이 쥬식으로 ᄃᆡ졉ᄒᆞ여 보내고 양연덕을 블러 닐오ᄃᆡ
네 보군 오쳔을 거ᄂᆞ려 갑듀ᄅᆞᆯ 벗고
각각〃화구ᄅᆞᆯ 가지고 와교관 좌편 쇼로로 조차 나아가 ᄆᆡ복ᄒᆞ엿다가
교병ᄒᆞᆯ ᄯᅢ예 졉응ᄒᆞ라
ᄒᆞ고 양연쇼ᄅᆞᆯ 블러 닐오ᄃᆡ
네 만군 오쳔을 거ᄂᆞ려 황혼의 흑슈ᄅᆞᆯ 건너면
뇨병이 반ᄃᆞ시 와 엄습ᄒᆞᆯ 거시니
네 믄득 거ᄌᆞᆺ 패ᄒᆞ여 ᄃᆞ라나면 내 스ᄉᆞ로 졉응ᄒᆞ미 이시리라
이ᄌᆡ 녕병ᄒᆞ야 ^ 가거ᄂᆞᆯ 양업이 뉴뎡한ᄃᆞ려 닐오ᄃᆡ
공이 최언진으로 더브러 흑슈 ᄀᆞ의 가 연ᄉᆈ 믈러나믈 기ᄃᆞ려 나아가 졉젼ᄒᆞ라
뎍병이 관 우희셔 블 니러나믈 보고 반ᄃᆞ시 몬져 황난ᄒᆞᆯ 거시니
가히 크게 이긔믈 어드리라
뉴뎡한이 ᄯᅩᄒᆞᆫ 녕병ᄒᆞ야 가니라
양업이 졔쟝 녕ᄒᆞ기ᄅᆞᆯ ᄆᆞᆺ고 스ᄉᆞ로 듕군을 인ᄒᆞ여 놉흔 ᄃᆡ 올라 기ᄃᆞ리더라
야률샤진이 관샹의 이셔 날마다 졔쟝으로 더브러 술 먹고 즐기더니 쵸매 보호되
송병이 흑슈ᄅᆞᆯ 건너 연셩을 엄습ᄒᆞ려 ᄒᆞᆫ다
ᄒᆞᆫ대 샤딘이 쇼왈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양가 부ᄌᆡ 용병ᄒᆞ기ᄅᆞᆯ 잘ᄒᆞᆫ다 ᄒᆞ더니 ᄒᆞᆫ갓 거ᄌᆞᆺ 일홈이로다
ᄒᆞ고 야률고로 ᄒᆞ여곰 졍병 오쳔을 거ᄂᆞ려 믈^ᄀᆞ의 딕희엿다가 반만 건너거든 티라 ᄒᆞ고
야률사 한셤으로 ᄒᆞ여곰 일만병을 거ᄂᆞ려 송병을 엄습ᄒᆞ라 ᄒᆞ고
스ᄉᆞ로 야률휴가로 더브러 졉응ᄒᆞ려 하더라
이날 황혼의 양연ᄉᆈ 오쳔군으로 ᄒᆞ여곰
각각〃흙 너흔 주머니ᄅᆞᆯ 가지고 바로 흑슈ᄅᆞᆯ 건넌대
야률괴 졍병을 거ᄂᆞ려 즛텨오거ᄂᆞᆯ
양연ᄉᆈ 남녁 언덕을 ᄇᆞ라고 ᄃᆞ라난대
야률괴 믈을 건너 ᄠᆞᆯ와 싸호더니
믄득 ᄒᆞᆫ 소ᄅᆡ 포향의 냥편 언덕의 만뢰 졔발ᄒᆞ며
뉴뎡한 등이 일시의 내ᄃᆞ라 야률사ᄅᆞᆯ 마자 싸호고
한셤 등이 일시예 송영을 츙돌ᄒᆞ니
두편의 금괴 긋디 아니ᄒᆞ더라
양연덕 보병을 거ᄂᆞ려 쇼로로 조차 나아가더니
관 압ᄒᆡ 금괴 ^ 대작ᄒᆞ며 살긔 연쳔ᄒᆞ믈 보고
일시예 블을 노흐니 이 밤의 ᄇᆞ람이 급ᄒᆞᆫ디라
화염이 하ᄂᆞᆯ희 다하 냥초ᄅᆞᆯ 일시예 ᄐᆡ오니
야률괴 관 우희 블 니러나믈 보고 급히 도라가다가
뉴뎡한을 만나 손을 미처 놀리디 못ᄒᆞ야 참ᄒᆞᆫ 배 되니라
야률사 등이 계교의 ᄲᅡ딘 줄을 알고 잔병을 거ᄂᆞ려 ᄃᆞ라나거ᄂᆞᆯ
양연쇼와 뉴뎡한이 합병ᄒᆞ야 크게 엄살ᄒᆞ니
뇨병이 대패ᄒᆞ야 갑듀ᄅᆞᆯ ᄇᆞ리고 도망ᄒᆞ야 죽으믈 피ᄒᆞ더라
양연덕이 인병ᄒᆞ야 관 뒤흐로 즛텨 나가니
야률휴개 야률샤딘을 보호ᄒᆞ여 계ᄌᆔ로 ᄃᆞ라나거ᄂᆞᆯ
송병이 와교관을 아ᄉᆞ니 하ᄂᆞᆯ히 오히려 채 ᄇᆞᆰ디 아니ᄒᆞ고
뇨병이 죽근 쟤 ^ 쉬 업더라
양업이 졔쟝ᄃᆞ려 닐오ᄃᆡ
파듁지셰ᄅᆞᆯ 타 진병ᄒᆞ야 연셩을 ᄎᆔᄒᆞ미 맛당ᄒᆞ리라
뉴뎡한이 답왈 녕공이 크게 이긔매 뇨쟝이 비록 담낙ᄒᆞ야시나
냥향이 족디 못ᄒᆞ니 급히 듕디의 드러가디 못ᄒᆞ리라
양업이 그 말을 올히 너겨 와교관의 듀찰ᄒᆞ엿더라
야률샤딘이 ᄯᅩᄒᆞᆫ 딘을 대패ᄒᆞ고 분노ᄒᆞ믈 이긔디 못ᄒᆞ야
다시 군마ᄅᆞᆯ 졍뎜ᄒᆞ야 ᄒᆞᆫ번 죽어 싸화 ᄌᆞ웅을 결코져 ᄒᆞ거ᄂᆞᆯ 휴개 간왈
승패ᄂᆞᆫ 병가의 샹ᄉᆡ라
가히 낭낭ᄭᅴ〃주ᄒᆞ야 다시 병마ᄅᆞᆯ 더ᄒᆞ야 원슈ᄅᆞᆯ 갑흐리라
샤딘이 그 말을 좃차 쇼후의게 보ᄒᆞᆫ대 쇼휘 대경 왈
송쟝이 뉘 용병ᄒᆞ관ᄃᆡ 년ᄒᆞ야 이러ᄐᆞᆺ 이긔뇨
군신이 주왈 하동 산후 양업이닝이다
쇼휘 왈 사ᄅᆞᆷ이 양업을 양무뎍이라 니ᄅᆞ더니 과연 헷 일홈이 아니랏다
ᄒᆞ고 대쟝 야률ᄒᆡ뎨로 ᄒᆞ여곰 오만병을 거ᄂᆞ려 나아가 구완ᄒᆞ라 ᄒᆞ더
호쟝ᄉᆞ됴보ᄉᆞ관
연군신송긔부시
양업이 이 긔별을 듯고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호ᄃᆡ
뇨병이 비록 다시 오나 우리 됴뎡의 쳡셔ᄅᆞᆯ 보ᄒᆞ야
냥향이 츙죡ᄒᆞᆫ 후의 유 연을 평뎡ᄒᆞ고 반ᄉᆞᄒᆞ리라
ᄒᆞ고 단련ᄉᆞ 쵀악을 보내여 됴뎡의 신주ᄒᆞᆫ대
뎨 대열ᄒᆞ샤 쵀악을 블러 쇼식을 무로신대 쵀악이 주왈
뇨쟝이 ᄒᆞᆫ번 대패ᄒᆞᆫ 후 군ᄉᆞᄅᆞᆯ 더ᄒᆞ야 와 싸호려 호되
냥식이 쥬죡디 못ᄒᆞᆫ디라
감히 진병티 못ᄒᆞ고 와 교관의 듀찰ᄒᆞ야
특별이 신을 보내여 주ᄒᆞ라 ᄒᆞ더이다
뎨 군신으로 더브러 샹의ᄒᆞ야 대료ᄅᆞᆯ 친졍코져 ᄒᆞ시거ᄂᆞᆯ
츄밀ᄉᆞ 댱졔현이 상소ᄒᆞ야 간ᄒᆞ니 그 샹소의 ᄒᆞ여시되
셩인이 거ᄉᆞᄒᆞ시매 만젼ᄒᆞ미 귀ᄒᆞᆫ디라
ᄇᆡᆨ번 싸화 ᄇᆡᆨ번 이긔미 싸호디 아녀셔 이긤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니
만일 일을 삼가며 듕히 너기면 용노ᄅᆞᆯ 엇디 근심ᄒᆞ리며
연 계 ᄎᆔᄒᆞ미 머어시 어려오리오
ᄌᆞ고로 변방을 딕희매 그 사ᄅᆞᆷ을 어더 셩을 놉히며
ᄒᆡᄌᆞᄅᆞᆯ 깁게 ᄒᆞ고 힘을 티며 용을 길러 평안ᄒᆞ므로ᄡᅥ
잇븐 거ᄉᆞᆯ ᄃᆡ뎍ᄒᆞ면 이긔디 못ᄒᆞᆯ 배 업ᄉᆞ니
이□ 군ᄉᆞ ᄀᆞᆯᄒᆡ미 쟝슈 ᄀᆞᆯᄒᆡᆷ 만 ᄀᆞᆺ디 못ᄒᆞ고
힘을 미^드미 사ᄅᆞᆷ을 미듬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니 이러ᄐᆞᆺ ᄒᆞ면 변비 연졍ᄒᆞ고 하븍 ᄇᆡᆨ셩이 잠간 휴식ᄒᆞ리이다
신은 드르니 뉵합으로 집을 삼ᄂᆞᆫ 쟈ᄂᆞᆫ 텬하로ᄡᅥ ᄆᆞᄋᆞᆷ을 삼ᄂᆞ니
엇디 쳑촌 만ᄒᆞᆫ ᄯᅡ흐로 융뎍의 셰ᄅᆞᆯ ᄃᆞ토리오
이러모로 셩인은 근본을 몬져 ᄒᆞ며 말을 후에 ᄒᆞ고
안흐로 평안히 ᄒᆞ야 밧ᄭᅳᄅᆞᆯ 티ᄂᆞ니
비록 오뎨삼왕이나 밧ᄭᅴ 다ᄅᆞᆫ 되 업ᄉᆞᆫ디라
은혜ᄅᆞᆯ 텬하의 밀위여 ᄇᆡᆨ셩을 평안케 ᄒᆞ면
어뎍이 념임ᄒᆞ고 도라오링이다
ᄒᆞ엿더라
뎨 샹소ᄅᆞᆯ 보시고 됴보 뎐셕 왕우칭 등 수인을 블러 무로신대 됴뵈 주왈
댱졔현의 말이 당금의 뷔라 폐하ᄂᆞᆫ 양업을 블러오라 ᄒᆞ시고
변쟝의게 ^ 틱지ᄒᆞ야 굿게 딕희라 ᄒᆞ쇼셔
뎨 그 의논을 조ᄎᆞ샤 하됴ᄒᆞ야 양업을 반ᄉᆞᄒᆞ라 ᄒᆞ시다
양업이 셩지ᄅᆞᆯ 밧고 졔쟝을 모화 의논호ᄃᆡ
됴뎡이 반ᄉᆞᄒᆞ믈 ᄌᆡ촉ᄒᆞ시니
우리 군ᄉᆞᄅᆞᆯ 둘ᄒᆡ ᄂᆞᆫ화 ᄒᆡᆼᄒᆞ야 뇨병의 엄습ᄒᆞ믈 방비ᄒᆞ리라
오랑 연덕 왈 엇기 어려온 거ᄉᆞᆫ 긔회라
대인이 이긘 ᄯᅢᄅᆞᆯ 타 바로 유 연을 즛ᄇᆞᆯ와 븍디ᄅᆞᆯ 평뎡ᄒᆞ고
됴뎡의 도라가 디우ᄒᆞ신 후은을 갑픔만 ᄀᆞᆺ디 못ᄒᆞ이다
양업 왈 내 ᄯᅩ 이 ᄠᅳᆺ디 이시되 군명이 임의 나려시니
만일 환군티 아니면 이ᄂᆞᆫ 군명을 항거ᄒᆞ미라
비록 져근 공을 일오나 머어시 죡히 긔특ᄒᆞ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