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사
죵도ᄉᆡ 왈 졍히 이 사ᄅᆞᆷ을 보내염즉 ᄒᆞ니 급히 보내라
종뵈 그 가기ᄅᆞᆯ 허락ᄒᆞᆫ대 쵸찬이 제 영의 도라가 아쟝 강ᄒᆡ로 더브러 의논호ᄃᆡ
이제 내 텬문딘을 보라가더니 그ᄃᆡ 무ᄉᆞᆷ 놉흔 소견이 잇ᄂᆞ뇨
강ᄒᆡ 왈 만일 쇼후의 틱지 곳 업ᄉᆞ면 엇디 능히 나아가 탐지ᄒᆞ리오
쇼후의 거ᄌᆞᆺ 틱지ᄅᆞᆯ ᄆᆡᆫᄃᆞ라 가면 됴흐리라
쵸찬 왈 틱지ᄂᆞᆫ ᄆᆡᆫᄃᆞᆯ려니와 인을 엇디 어^드리오
강ᄒᆡ 왈 이 므어시 어려오리오
내 아비 젼의 쇼후의 근시 되야시매 그 인신의 ᄌᆞ획을 ᄌᆞ시 아ᄂᆞ니
내 사겨 문셔의 티면 일이 그ᄅᆞᆺ되디 아니ᄒᆞ리라
쵸찬이 대희ᄒᆞ여 즉시 문셔ᄅᆞᆯ ᄆᆡᆫ들고
강ᄒᆡ로 ᄒᆞ여곰 인신을 사겨 가지고 구룡곡의 니ᄅᆞ러 몬져 텰문금쇄딘의 가니
번쟝 마영이 쟝ᄃᆡ 우희셔 군ᄉᆞ로 ᄒᆞ여곰 무로ᄃᆡ
너ᄂᆞᆫ 엇던 사ᄅᆞᆷ인다
쵸찬이 답왈 낭낭이〃날로 ᄒᆞ여곰 딘을 슌시ᄒᆞ라 ᄒᆞ시더라
마영 왈 틱지 잇ᄂᆞ냐
쵸찬이 즉시 내여뵌대 마영이 의심티 아니ᄒᆞ고 딘문을 열거ᄂᆞᆯ
쵸찬이 텰문딘을 다 보고 쳥뇽딘의 가니 대쟝 텰두태셰 녜셩 왈
이고ᄃᆡ 엇던 ᄯᅡ히어든 엇던 쟤완ᄃᆡ 감히 와셔 요란히 구ᄂᆞᆫ다
쵸찬이 답왈 낭낭의〃틱지 여긔 왓다
ᄒᆞ고 내여 뵌대 태셰 ᄯᅩᄒᆞᆫ 의심티 아니ᄒᆞ거ᄂᆞᆯ
쵸찬이 딘듕의 드러가니 용되 총잡ᄒᆞ여 변홰 무궁ᄒᆞ고 ᄉᆞ면의 금고 소ᄅᆡ만 들리ᄂᆞᆫ디라
쵸찬이 ᄆᆞᄋᆞᆷ의 ᄀᆞ장 두려 ᄇᆡᆨ호딘으로 급히 도라가 딕흰 쟝슈 하소경을 만나 틱지ᄅᆞᆯ 내여뵌대
하소경이 의심티 아니ᄒᆞ고 문을 여러주거ᄂᆞᆯ
ᄇᆡᆨ호딘을 디나매 태음딘으로 오니 음풍이 삽삽ᄒᆞ며〃살긔 등등ᄒᆞ고〃
황경녜 손의 사ᄅᆞᆷ의 ᄃᆡ골ᄲᅧᄅᆞᆯ 들고 셔시니
쵸찬이 딘의 들매 졍신이 어즐ᄒᆞ야 계유 인ᄉᆞᄅᆞᆯ ᄎᆞᆯ혀 닐오ᄃᆡ
내 낭낭의〃틱지ᄅᆞᆯ 바다 각딘을 슌시ᄒᆞ거ᄂᆞᆯ 뉘 감히 막ᄂᆞ뇨
황경녜 틱지ᄅᆞᆯ 보고 디내여 보내거ᄂᆞᆯ
쵸찬이 감히 ^ 다시 드러가디 못ᄒᆞ야 쇼로 좃차 ᄃᆞ라나다가 그ᄅᆞᆺ 쇼후의 딘으로 가니
한연ᄉᆔ 알고 급히 녕병ᄒᆞ여 ᄯᆞᆯ오거ᄂᆞᆯ
쵸찬이 계유 ᄃᆞ라나 군듕의 도라가 양종보ᄅᆞᆯ 보고 젼일을 다 니ᄅᆞᆫ대 죵도ᄉᆡ 왈
내 밤의 텬문을 보니 태음딘의 변난이 이실디라
몬져 이 딘을 파ᄒᆞ면 금믄딘은 티기 쉬오리라
양종뵈 왈 태음딘 듕의 부친이 이셔 몸을 드러내여 벗고 셔시니 그ᄂᆞᆫ 엇던 일이닝잇고
죵도ᄉᆡ 왈 월ᄇᆞᆯ셩을 샹ᄒᆞ야 사ᄅᆞᆷ의 ᄲᅧᄅᆞᆯ 쥐고 교젼ᄒᆞᆯ ᄠᅢ예
방셩통곡ᄒᆞ면 뎍쟝이 혼미ᄒᆞ야 ᄆᆞᆯ게 ᄂᆞ려디ᄂᆞ니
몬져 이 사ᄅᆞᆷ을 ᄉᆡᆼ금ᄒᆞ면 이 딘 파ᄒᆞ기 쉬오리라
양종뵈 왈 이 딘을 티매 엇던 쟝슈ᄅᆞᆯ 쓰리오
죵도ᄉᆡ 왈 금두마시로 ^ ᄒᆞ여곰 졍병 이만을 거ᄂᆞ려 뎨구좌 텬문으로 좃차 태음딘을 티라
ᄒᆞ고 팔왕으로 ᄒᆞ여곰 마군 일만을 거ᄂᆞ려 태음딘의 가 금두마시ᄅᆞᆯ 졉응ᄒᆞ라
ᄒᆞᆫ대 두 녀쟝이 각각〃녕병ᄒᆞ야 가거ᄂᆞᆯ
양종뵈 죵도ᄉᆞ로 더브러 쟝ᄃᆡ예 올라 지휘ᄒᆞ더라
금두마시 녕명ᄒᆞ여 뎨구문으로 좃차 즛텨 드러가더니
황경녜 왼몸을 벌거케 드러내고 ᄃᆞᆯ려 나오거ᄂᆞᆯ 마시 녀셩 대매 왈
네 셔하국 공쥬로셔 일ᄌᆞᆨ 명쟝이 되야 뇨국을 도음도 ᄀᆞ장 블가ᄒᆞ거ᄂᆞᆯ
ᄒᆞ믈며 네 녀ᄌᆡ의 몸으로셔 만군 듕의 오ᄉᆞᆯ 버서 ᄉᆞᆯ흘 드러내되
오히려 븟그러온 줄을 아디 못ᄒᆞ고 감히 와 싸호려 ᄒᆞ니
비록 공을 일우나 타일의 어ᄂᆡ 면목^으로 네 님금을 보려 ᄒᆞᄂᆞᆫ다
황경녜 이 말을 듯고 븟그려 ᄃᆡ답ᄒᆞᆯ 말이 업서 ᄆᆞᆯ을 두로혀 딘듕으로 드러가거ᄂᆞᆯ
마시 ᄯᅩᄒᆞᆫ ᄯᆞᆯ오디 아니ᄒᆞ고 팔왕으로 더브러 합병ᄒᆞ여 도라오다
황경녀반투송영
목계영파딘구고
황경녜 댱듕의 도라와 스스로 ᄉᆡᆼ각호ᄃᆡ
내 쳔니의 녕병ᄒᆞ야 왓다가 이런 욕을 보니 어ᄂᆡ ᄂᆞᆺᄎᆞ로 텬하의 셔리오
내 어려실 제 등녕공이 날로ᄡᅥ 양녕공의 뎨뉵ᄌᆞ와 혼인을 뎡ᄒᆞ엿더니
등녕공의 상ᄉᆞᄅᆞᆯ 만나 혼인을 일우디 못ᄒᆞ엿더니
이제 송 영듕의 양뉵ᄉᆞᄂᆞᆫ 내 지아비라
일ᄌᆞ기 듕원의 항복ᄒᆞ야 녯 언약을 일우고
번병을 파ᄒᆞ야 이 ^ 븟그러오믈 시ᄉᆞ리라
ᄒᆞ고 ᄎᆞ일의 ᄀᆞ마니 항ᄒᆞᄂᆞᆫ 글월로ᄡᅥ 마시의게 보낸대
마시 그 글월을 녕파의게 드리니 녕패 왈
뎨긔티 아니ᄒᆞ던들 내 거의 니ᄌᆞ릿랏다
마시 왈 황경녜 내게 욕을 보고 이제 항ᄒᆞ믈 쳥ᄒᆞ니 간사호미 잇ᄂᆞᆫ가 ᄒᆞ노라
녕패 왈 뉵낭으로 더브러 의논ᄒᆞ리라
ᄒᆞ고 뉵ᄉᆞᄅᆞᆯ 쳥ᄒᆞ야 이 일을 니ᄅᆞᆫ대 뉵ᄉᆡ 왈
내 어려실 제 ᄯᅩᄒᆞᆫ 이 일을 드럿거니와
국가 듕임이 몸의 이시니 이 엇디 신ᄌᆞ의 혼인ᄒᆞᆯ ᄠᅢ리오
뇨ᄅᆞᆯ 멸ᄒᆞᆫ 후의 다시 의논호미 늣디 아닐가 ᄒᆞᄂᆞ이다
녕패 왈 네 말이 그ᄅᆞ다
뎨 와 항복ᄒᆞ고져 ᄒᆞ거ᄂᆞᆯ 엇디 그 도라오믈 막그리오
만일 허락ᄒᆞ면 이ᄂᆞᆫ 일가의 냥득홈이라 엇디 가티 아니리오
뉵^ᄉᆡ 그 의논을 좃차 즉시 답셔ᄒᆞ여 보내ᄃᆡ
명일 황혼으로 언약ᄒᆞ야 ᄂᆡ응외합ᄒᆞ쟈 ᄒᆞᆫ대
황경녜 그 글월을 엇고 대희ᄒᆞ여 군듕의 녕을 ᄂᆞ리와 ᄃᆡ후ᄒᆞ더니
황혼의 함셩이 대진ᄒᆞ며 금두마시 태음딘을 텨드러 오거ᄂᆞᆯ
황경녜 송병의 와시믈 알고 가온대로 좃차 니러나 즛텨 나오더니
한연ᄉᆔ의 부하 슌딘대쟝 흑션봉을 만나 가ᄂᆞᆫ 길흘 막거ᄂᆞᆯ
마시 ᄒᆞᆫ칼로 버혀 ᄆᆞᆯ 아래 ᄂᆞ리티고 황경녀로 더브러 합병ᄒᆞ야 븍병을 엄살ᄒᆞ더니
한연슈 쇼텬좨 이 변을 알고 녕병ᄒᆞ야 나오거ᄂᆞᆯ
황경녀 금두마시 군을 거두어 송영의 도라가 녕패과 뉵ᄉᆞᄅᆞᆯ 뵌대
졔쟝이 다 와 티하ᄒᆞ더라
ᄎᆞ일의 양종뵈 뉵ᄉᆞᄃᆞ려 닐오ᄃᆡ
죵ᄉᆞ ^ 뷔 파딘ᄒᆞᆯ 길흘 임의 분명이 지시ᄒᆞ엿고
뎨삼일 갑ᄌᆞ일은 이 파딘ᄒᆞᆯ 날이라
부친이 텬ᄌᆞᄭᅴ 주ᄒᆞ야 감젼ᄒᆞ시게 ᄒᆞ면 쇼ᄌᆡ 보야흐로 졔쟝을 됴견ᄒᆞ리이다
뉵ᄉᆡ 왈 내 셩샹ᄭᅴ 주ᄒᆞᆯ 거시니 너ᄂᆞᆫ 용심ᄒᆞ여 ᄒᆞ라
양종뵈 믈러와 죵도ᄉᆞ로 의논ᄒᆞ되
어ᄂᆡ 딘을 몬져 티리오
죵도ᄉᆡ 답왈 텰문금쇄딘은 인후 ᄀᆞᆺ튼 고디라 몬져 파ᄒᆞ고 버거ᄂᆞᆫ 쳥뇽딘을 파ᄒᆞ리라
종뵈 왈 눌을 몬져 보내리오
죵도ᄉᆡ 왈 텰문딘은 목계영으로 ᄒᆞ여곰 쳥뇽딘 파ᄒᆞ기ᄂᆞᆫ 싀군ᄌᆔ 이 소임을 ᄉᆞ양티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종뵈 왈 목계영은 가히 보내려니와 모친은 ᄇᆡ야흐로 만삭ᄒᆞ야 겨시니 엇디 젼댱의 들리오
죵도ᄉᆡ ^ 왈 잉ᄐᆡᄒᆞᆫ 긔운으로 졍히 뎍딘의 요긔로온 긔운을 딘뎡ᄒᆞᆯ 거시니 ᄌᆞ연 무ᄉᆞᄒᆞ리라
종뵈 뉵ᄉᆞ의게 이 ᄠᅳᆺ들 니ᄅᆞᆫ대 뉵ᄉᆡ 왈
이ᄂᆞᆫ 군령이라 싀군ᄌᆔ 엇디 감히 ᄉᆞ양ᄒᆞ리오
그러나 임의 만삭ᄒᆞ야시니 위ᄐᆡᄒᆞ미 이실가 ᄒᆞ노라
종뵈 왈 ᄉᆞ뷔 닐오ᄃᆡ 무ᄉᆞᄒᆞ리라 ᄒᆞ니 ᄆᆡᆼ냥으로 ᄒᆞ여곰 돕게 ᄒᆞ링이다
ᄒᆞ고 파딘ᄒᆞᆯ 모ᄎᆡᆨ을 각각 ᄡᅥ 주어 가라 ᄒᆞᆫ대
싀군쥬 목계영이 각각〃십만병을 거ᄂᆞ려 가니라
목계영이 일만군으로 ᄒᆞ여곰 각각〃화포와 화젼을 쥰비ᄒᆞ야 가게 ᄒᆞ고
스스로 이만군을 거ᄂᆞ려 구룡곡 졍븍으로 조차 쳥뇽딘 뒤흐로 둘러
좌우로 ᄂᆞᆫ화 텰문금쇄딘을 텨 드러가니
뇨쟝 마영이 ᄃᆞᆯ려나와 마자 ^ 싸화 십여합이로ᄃᆡ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더니
목계영의 부하 군ᄉᆡ 용도ᄅᆞᆯ ᄇᆞ라보며 ᄃᆞ라드러 화포와 화젼을 노화 텰슈군을 다 죽인대
텰젼 텰곤 십ᄉᆞ만 졍병이 다 응ᄒᆞ거ᄂᆞᆯ
송병이 에워싸 어즈러이 티니 븍병이 졈졈〃흣터디ᄂᆞᆫ디라
목계영이 크게 소ᄅᆡ 디ᄅᆞ며 ᄒᆞᆫ 칼로 마영을 딜러 ᄆᆞᆯ 아래 ᄂᆞ리티고
텰문금쇄딘을 일시예 파ᄒᆞ고 쳥뇽딘으로 가다
싀군ᄌᆔ ᄯᅩᄒᆞᆫ 삼만군을 거ᄂᆞ려 쳥뇽딘의 니ᄅᆞ러 ᄆᆡᆼ냥ᄃᆞ려 닐오ᄃᆡ
네 일만병을 ᄂᆞᆫ화 몬져 황하 구곡슈ᄅᆞᆯ 앗고 뇽븍으로좃차 살츌ᄒᆞ라
내 병을 인ᄒᆞ야 뇽두ᄅᆞᆯ 티고 후딘으로 나가 목계영으로 더브러 합병ᄒᆞ^리라
ᄆᆡᆼ냥이 녕병ᄒᆞ야 몬져 가거ᄂᆞᆯ 싀군ᄌᆔ 스스로 좌딘을 티더니
텰두태셰 마자 싸화 두어 합이 못ᄒᆞ야 믄득 딘 뒤흐로셔 함셩이 니러나며
ᄆᆡᆼ냥이 ᄇᆞᆯ셔 황하 구곡슈ᄅᆞᆯ 앗고 뇽븍을 ᄭᅦ텨 나오니 븍병이 궤란ᄒᆞ거ᄂᆞᆯ
싀군ᄌᆔ 승셰ᄒᆞ여 틴대 뇽슈 뇽조 십ᄉᆞ문 졍병이 ᄒᆞᆷ긔 내ᄃᆞᆺ거ᄂᆞᆯ
싀군ᄌᆔ ᄆᆡᆼ냥으로 더브러 힘ᄡᅥ 싸호더니
홀연이 ᄇᆡ 알ᄑᆞ믈 견ᄃᆡ디 못ᄒᆞ야 ᄆᆞᆯ게 ᄂᆞ려딘대
슈하 군ᄉᆡ 다 실ᄉᆡᆨ하더니 싀군ᄌᆔ 딘듕의셔 ᄒᆞᆫ 아ᄃᆞᆯ을 나코 것구러뎌 긔졀ᄒᆞ거ᄂᆞᆯ
텰문태셰 급히 ᄆᆞᆯ을 두로혀 와 졍히 싀군쥬ᄅᆞᆯ 버히고져 ᄒᆞ더니
믄득 일표군이 풍우ᄀᆞᆺ티 ᄃᆞᆯ려오니 읏듬 쟝슈ᄂᆞᆫ 목계영이라
싀군^쥬의 위ᄐᆡᄒᆞ믈 보고 바로 텰두태셰의게 ᄃᆞ라드러 두어 합을 싸호더니
텰두태셰 힘이 졈졈 진ᄒᆞ야 믄득 변ᄒᆞ야 일로 금광이 되여 ᄃᆞ라나다가
싀군쥬의 ᄒᆡ산ᄒᆞᆫ 피 긔운의 ᄡᅩ여 ᄯᅡᄒᆡ ᄂᆞ려디거ᄂᆞᆯ
목계영이 ᄃᆞ라드러 ᄒᆞᆫ 칼로 버히고 ᄆᆡᆼ냥으로 더브러 쳥뇽딘을 파ᄒᆞ야 뇨병을 대살ᄒᆞ고
싀군쥬ᄅᆞᆯ 구ᄒᆞ여 ᄆᆞᆯ게 ᄐᆡ오고 난 아ᄒᆡᄅᆞᆯ 목계영이 품의 품고
송영의 도라가 뉵ᄉᆞᄅᆞᆯ 보와 이 일을 니ᄅᆞᆫ대
뉵ᄉᆡ 대희ᄒᆞ야 즉시 싀군쥬로 ᄒᆞ야곰 후영의 드러가 됴리ᄒᆞ라 ᄒᆞ고
ᄀᆞᆺ난 아ᄃᆞᆯ을 녕파의 댱듕으로 보낸대
녕패 그 아ᄒᆡᄅᆞᆯ 보고 대희 왈
이 아ᄒᆡ 얼골이 제 형과 ᄀᆞᄐᆞ니 반ᄃᆞ시 긔특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고 일홈^을 문광이라 지어 유모ᄅᆞᆯ ᄀᆞᆯᄒᆡ여 잘 기ᄅᆞ게 ᄒᆞ더라
한연ᄉᆔ 송병이 두 딘 파ᄒᆞ믈 보고 츈암을 블러 의논ᄒᆞᆫ대 츈암 왈
뎨 비록 우리 두 딘을 파ᄒᆞ나 미혼딘은 티기 쉽디 아니ᄒᆞ니
그 오기ᄅᆞᆯ 기ᄃᆞ려 송쟝을 다 죽이이라
한연ᄉᆔ 왈 송 군듕의 반ᄃᆞ시 딘법을 졍통ᄒᆞᄂᆞᆫ 쟤 잇ᄂᆞᆫ디라
쟝군은 가ᄇᆡ야이 너기디 말라
츈암 왈 스스로 긔병이 이시리라
ᄒᆞ고 녀군ᄉᆞ로 더브러 의논ᄒᆞ더라
양종뵈 졔쟝ᄃᆞ려 닐오ᄃᆡ 번병의 대셰 임의 팔동ᄒᆞ여시니 가히 ᄎᆞ례로 티리라
ᄒᆞ고 죵도ᄉᆞᄅᆞᆯ 쳥ᄒᆞ여 의논ᄒᆞᆫ대 죵도ᄉᆡ 왈
가히 ᄇᆡᆨ호딘을 파ᄒᆞ고 그 밧ᄭᅳᆫ ᄉᆞᆯ펴 싸호리라
양종뵈 왈 눌을 보내리오
죵도ᄉᆡ 왈 뉵ᄉᆡ야 가히 공을 셰우^라
종뵈 뉵ᄉᆞ의게 츌젼ᄒᆞ믈 쳥ᄒᆞᆫ대 뉵ᄉᆡ 허락ᄒᆞ고 마군 이만을 거ᄂᆞ려 ᄇᆡᆨ호딘의 ᄃᆞ라든대
번병의 함셩이 대진ᄒᆞ며 츈암이 쟝ᄃᆡ예 올라 손의 블근긔ᄅᆞᆯ 자바 ᄒᆞᆫ번 두로니
뇨쟝 소하경이 졍좌딘문을 열고 내ᄃᆞ라 뉵ᄉᆞ로 더브러 삼십여 합이나 싸호다가 거ᄌᆞᆺ 패ᄒᆞ여 딘으로 드러간대
뉵ᄉᆡ 승셰ᄒᆞ야 ᄯᆞᆯ오더니 믄득 쟝ᄃᆡ 우희셔 바라 소ᄅᆡ 나고
누론 긔 움ᄌᆞ기며 변ᄒᆞ야 팔괘딘이 되고 패진공쥬 졍병을 거ᄂᆞ려 둘러 쌋ᄂᆞᆫ디라
뉵ᄉᆡ 좌츙우돌ᄒᆞ되 문뢰 총찹ᄒᆞ고 진퇴 착난ᄒᆞ여 능히 나오디 못ᄒᆞ여 졍히 위ᄐᆡᄒᆞ엿더니
양종뵈 대경 왈 내 실계ᄒᆞ야 대ᄉᆞᄅᆞᆯ 그ᄅᆞᆺᄒᆞ도다
ᄒᆞ고 즉시 쵸찬ᄃᆞ려 닐오ᄃᆡ 네 오^쳔병을 거ᄂᆞ려 겻길로 급히 텨 드러가
쟝ᄃᆡ 우ᄒᆡ 구리 바라 둘흘 ᄭᅢ여 범으로 ᄒᆞ여곰 눈이 업게 ᄒᆞ면
능히 두로 보디 못ᄒᆞᆯ 거시니 내 스스로 졉응ᄒᆞ리라
ᄒᆞ고 황경녀ᄅᆞᆯ 블러 닐오ᄃᆡ
네 마군 오쳔을 거ᄂᆞ려 우편문으로 좃차 드러가 쟝ᄃᆡ 우희 누론 긔 둘흘 것거 ᄇᆞ리면
범이 귀 업서 능히 듯디 못ᄒᆞ야 딘이 반ᄃᆞ시 어즈러오리라
ᄒᆞ고 ᄯᅩ 목계영을 블러 닐오ᄃᆡ
내 마군 일만을 거ᄂᆞ려 가온대로 좃차 드러가 부친을 구ᄒᆞ라
ᄒᆞᆫ대 삼쟝이 각각〃녕병ᄒᆞ야 가거ᄂᆞᆯ
양종뵈 스스로 악승 ᄆᆡᆼ냥을 거ᄂᆞ려 졉응ᄒᆞ려 ᄒᆞ더라
쵸찬이 뉵ᄉᆞ의 곤ᄒᆞ믈 듯고 ᄒᆞᆫ 시ᄀᆡᆨ의 번쟝을 죽이고 뉵ᄉᆞᄅᆞᆯ 구티 못ᄒᆞᆫ 줄을 ᄒᆞᆫᄒᆞ야
눈을 부^롭ᄯᅳ며 니ᄅᆞᆯ ᄀᆞᆯ고 ᄃᆞᆯ려드러가니
번쟝 뉴개 호안을 딕희엿거ᄂᆞᆯ
쵸찬이 ᄒᆞᆫ 칼로 버히고 주머괴로 두 바라을 텨 ᄇᆞᄋᆞ티고 승셰ᄒᆞ야 번병을 죽이더니
황경녜 ᄯᅩᄒᆞᆫ 우문을 텨 드러가 번쟝을 텨 죽이고
황긔 둘흘 것근 후의 쵸찬으로 더브러 합병ᄒᆞ야 ᄇᆡᆨ호딘을 티니
소하경이 딘셰 흣터디믈 보고 황망ᄒᆞ다가
목계영을 만나 감히 싸호디 못ᄒᆞ야 딘을 둘러 ᄃᆞᄅᆞ나거ᄂᆞᆯ
목계영이 ᄒᆞᆫ 살로 ᄡᅩ와 소하경의 목을 맛텨 죽이니
파딘공쥬 그 지아븨 죽으믈 보고 급히 구ᄒᆞ려 ᄒᆞ거ᄂᆞᆯ
황경녜 텰편을 드러 공쥬의 등을 티니
공ᄌᆔ 입으로셔 피ᄅᆞᆯ 토ᄒᆞ고 단긔로 본국으로 ᄃᆞ라나다
쵸찬이 승셰ᄒᆞ야 번병 죽이믈 플 ^ 버히ᄃᆞᆺ ᄒᆞ니 향ᄒᆞᆫ 바의 감히 당ᄒᆞ리 업ᄉᆞᆫ디라
임의 ᄇᆡᆨ호딘을 파ᄒᆞ고 뉵ᄉᆞ로 더브러 본딘의 도라오니
양종뵈 졔쟝을 거ᄂᆞ려 나 마자 티하ᄒᆞᆫ대 뉵ᄉᆡ 왈
딘이 과연 긔특ᄒᆞ여 반만 싸호매 갈 길흘 아디 못ᄒᆞ니
만일 구응ᄒᆞ미 더ᄃᆡ던들 거의 위ᄐᆡᄒᆞᆯ 번 ᄒᆞ여라
양종뵈 왈 부친이 임의 ᄇᆡᆨ호딘을 파ᄒᆞ여 겨시니
맛당이 승셰ᄒᆞ야 옥황뎐을 티면 그 나믄 딘을 파ᄒᆞ기 쉬오링이다
뉵ᄉᆡ 왈 그 딘듕의 변홰 블측ᄒᆞ니 ᄌᆞ셔히 ᄉᆞᆯ펴 진병ᄒᆞ라
양종뵈 왈 쇼ᄌᆡ 스스로 방냑이 이시링이다
ᄒᆞ고 녕파ᄃᆞ려 닐오ᄃᆡ
파패 팔랑 구ᄆᆡ 두 고랑으로 더브러 이 딘을 티시믈 쳥ᄒᆞᄂᆞ이다
녕패 왈 이ᄂᆞᆫ 왕ᄉᆡ라 엇디 감히 ᄉᆞ양ᄒᆞ리오
종뵈 ^ 왈 그 딘듕의 동부인이 니산노뫼 되여시니
몬져 이 사ᄅᆞᆷ을 ᄉᆡᆼ금ᄒᆞ면 그 밧ᄭᅳᆫ 티기 쉬오링이다
녕패 팔랑 구ᄆᆡ로 더브러 녕병ᄒᆞ야 가거ᄂᆞᆯ 양종뵈 왕귀ᄅᆞᆯ 블러 닐오ᄃᆡ
양종뵈 왕귀ᄅᆞᆯ 블러 닐오ᄃᆡ
쟝군이 본부병을 거ᄂᆞ려 옥황뎐을 좃차 텨 드러가 졉응ᄒᆞ쇼셔
왕귀 ᄯᅩᄒᆞᆫ 녕병ᄒᆞ야 가거ᄂᆞᆯ
양종뵈 졔쟝으로 더브러 쟝ᄃᆡ예 올라 삼군을 호령ᄒᆞ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