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사
뉵ᄉᆡ 칭샤ᄒᆞ믈 마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죵도ᄉᆡ 왈
쟝군의 병이 이제 ᄒᆡᆼ혀 ᄒᆞ려시니 맛당이 쇼쟝군으로 더브러 이 딘을 파ᄒᆞ리라
뉵ᄉᆡ 종보ᄅᆞᆯ 블러 죵도ᄉᆞᄅᆞᆯ 절ᄒᆞ야 스승을 삼으니 종보 왈
이제 츌병ᄒᆞ게 되엿ᄂᆞᆫ디라
ᄉᆞ부ᄂᆞᆫ ᄀᆞᄅᆞ치쇼셔
죵도ᄉᆡ 즉시 녕을 ᄂᆞ리와 호연현으로 ᄒᆞ여곰 태ᄒᆡᆼ산의 가 금두마시ᄅᆞᆯ 블러오고
쵸찬으로 ᄒᆞ여곰 무령부의 가 팔랑 구ᄆᆡ 싀태군쥬을 블러오고
악승으로 분ᄌᆔ 홍도장의 가 대쟝 왕귀ᄅᆞᆯ 블러오라 ᄒᆞ고
ᄆᆡᆼ냥으로 ᄒᆞ여곰 오ᄃᆡ산의 가 화샹 양오^랑을 블러오라 ᄒᆞᆫ대
졔쟝이 다 녕을 듯고 가니라
ᄆᆡᆼ냥이 오ᄃᆡ산의 올라가 오랑을 보와 ᄂᆞ려가 조젼ᄒᆞᆯ ᄠᅳ들 니ᄅᆞᆫ대 오랑 왈
젼일의 단ᄌᆔ 가 내 아ᄋᆞᆯ 구ᄒᆞ고 도라온 후븟터
다시 부텨 졍도의 도라가 병혁을 아조 니젓거든 ᄯᅩ 엇디 와 브ᄅᆞᄂᆞᆫ다
ᄆᆡᆼ냥 왈 이ᄂᆞᆫ 국개 대ᄉᆞ라 ᄉᆞ부ᄂᆞᆫ ᄒᆞᆫ번 ᄒᆡᆼᄒᆞ믈 앗기디 마ᄅᆞ쇼셔
오랑 왈 뇨국의 두 역뇽이 잇더니
젼의 단ᄌᆔ셔 그 ᄒᆞ나흘 죽이고 오히려 쇼텬좨 나 맛ᄂᆞᆫ디라
목개채 뒷문의 황뇽목 ᄒᆞᆫ 가지ᄅᆞᆯ 어더오면 내 도ᄎᆡ ᄌᆞᆯᄂᆞᆯ ᄆᆡᆫᄃᆞ라 쇼텬좌ᄅᆞᆯ 죽이려니와
만일 이 남글 엇디 못ᄒᆞ면 비록 가나 무익ᄒᆞ리라
ᄆᆡᆼ냥 왈 ᄉᆞ뷔 브ᄃᆡ 이 남글 엇고져 ᄒᆞ시^면 쇼쟝이 가 어더오링이다
오랑 왈 그러면 내 쥰비ᄒᆞ야 기ᄃᆞ리라
ᄆᆡᆼ냥이 오랑을 니별ᄒᆞ고 목각채로 오다가 채쥬ᄅᆞᆯ 만나니 이 채쥬ᄂᆞᆫ 뎡텬왕 목우의 ᄯᆞᆯ이라
어려실 적 일홈은 목금홰오 별호ᄂᆞᆫ 목계영이라
용녁이 이셔 활ᄡᅩ기ᄅᆞᆯ 잘ᄒᆞ고 일즙 신인을 만나 비도 ᄡᅳᄂᆞᆫ 법을 ᄇᆡ화 ᄇᆡᆨ발ᄇᆡᆨ죵ᄒᆞ니
능히 당ᄒᆞ 리 업더니
이날 부하로 더브러 산영ᄒᆞ다가 ᄒᆞᆫ 새ᄅᆞᆯ ᄡᅩ와 ᄆᆡᆼ냥의 알ᄑᆡ 나려디거ᄂᆞᆯ
ᄆᆡᆼ냥이 ᄆᆞᆯ게 ᄂᆞ려 주어간대 여닐굽 쇼로패 ᄯᆞ라와 웨여 닐오ᄃᆡ
그 새ᄅᆞᆯ 됴히 주고 가라
ᄒᆞ거ᄂᆞᆯ 주머괴로 ᄒᆞ여 년ᄒᆞ여 티니
각각〃흣터뎌 ᄃᆞ라나 목계영의게 보ᄒᆞᆫ대
목계영이 대로ᄒᆞ야 ᄯᆞ라와 소ᄅᆡ 딜러 닐오ᄃᆡ
엇던 담 큰 놈이 감히 와 요란이 구ᄂᆞᆫ다
ᄆᆡᆼ냥이 ᄃᆡ답디 아니ᄒᆞ고 칼춤 추어 ᄃᆞ라드니
목계영이 창을 두로며 마자 십여 합을 싸호매
ᄆᆡᆼ냥의 창 쓰ᄂᆞᆫ 법이 졈졈〃어즈러워 골로 ᄃᆞ라난대
목계영이 ᄯᆞᆯ오디 아니ᄒᆞ고 골어귀ᄅᆞᆯ 굿게 딕흰대
ᄆᆡᆼ냥이 나갈 길히 업서 쇼루패ᄃᆞ려 닐오ᄃᆡ
새ᄅᆞᆯ 너을 주어든 날을 내여 보내라
쇼루패 답왈 길셰돈을 만히 주어든 노화 보내려니와
그러티 아니면 ᄒᆞᆫ ᄒᆡ라도 노티 아니ᄒᆞ리라
ᄆᆡᆼ냥이 마디 못ᄒᆞ야 금투고ᄅᆞᆯ 버서 주고 계유 버서나
급히 영의 도라와 뉵ᄉᆞᄅᆞᆯ 보고 젼일을 다 니ᄅᆞᆫ대 뉵ᄉᆡ 왈
만일 이러ᄒᆞ면 엇디ᄒᆞ리오
양종뵈 왈 쇼ᄌᆡ ᄆᆡᆼ냥으로 더브러 ᄒᆞᆷ긔 가링이다
뉵ᄉᆡ 왈 네 목계영의 뎍ᄉᆔ 아닐가 ᄒᆞ노라
종뵈 왈 쇼ᄌᆡ 스스로 방냑이 이시링이다
ᄒᆞ고 ᄆᆡᆼ냥으로 더브러 이쳔군을 거ᄂᆞ려 목각채예 와 싸홈을 도돈대
목계영이 갑듀ᄅᆞᆯ ᄀᆞ초고 뫼흐로셔 ᄃᆞᆯ려오거ᄂᆞᆯ 양종뵈 왈
내 드ᄅᆞ니 네 산채 뒷문의 황뇽목 둘히 잇다 ᄒᆞ니
ᄒᆞ나흘 우리ᄅᆞᆯ 주어 뇨병을 파ᄒᆞ게 ᄒᆞ면 ᄉᆞ뎡ᄒᆞᆫ 후의 듕히 샤례ᄒᆞ리라
목계영이 쇼왈 그 남기 과연 잇거니와 네 만일 날을 이긔면 그 남글 둘흘 다 주리라
양종뵈 대로 왈 이 쳔ᄒᆞᆫ 계집을 죽이고 그 남글 스스로〃버혀 가지^리라
ᄒᆞ고 창을 두루며 ᄃᆞ라드러 십여 합을 싸호더니
목계영이 거ᄌᆞᆺ 패ᄒᆞ야 ᄃᆞ라나거ᄂᆞᆯ 양종뵈 급히 ᄯᆞᆯ오더니
목계영이 ᄒᆞᆫ 살로 양종보의 ᄆᆞᆯ을 맛쳐 업디ᄅᆞ고 양종보ᄅᆞᆯ ᄉᆡᆼ금ᄒᆞ야 가거ᄂᆞᆯ
ᄆᆡᆼ냥이 급히 구ᄒᆞ려 ᄒᆞ되 시셕이 비온 ᄃᆞᆺᄒᆞᄂᆞᆫ디라
감히 나아가디 못ᄒᆞ야 채 밧긔 둔병ᄒᆞ니라
목계영이 당샹의 올라 안고 양종보ᄅᆞᆯ ᄆᆡ야드린대
종뵈 녀셩 왈 날을 죽이거든 ᄲᆞᆯ리 죽이라
목계영이 그 인믈의 슈려ᄒᆞ며 언ᄉᆞ의 강개ᄒᆞ믈 보고 ᄀᆞ만이 ᄉᆡᆼ각ᄒᆞ되
만일 이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부뷔 되면 내 일ᄉᆡᆼ이 그ᄅᆞᆺ되디 아니ᄒᆞ리라
ᄒᆞ고 ᄀᆞ만이 쇼루패로 ᄒᆞ여곰 이 ᄠᅳᆺ들 양종보ᄃᆞ려 니ᄅᆞᆫ대
종뵈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되 만일 이 말을 듯디 아니ᄒᆞ면 죽기ᄅᆞᆯ 면티 못ᄒᆞᆯ디라
아직 뎌의 말을 조차 대ᄉᆞᄅᆞᆯ 도모ᄒᆞ리라
ᄒᆞ고 답호ᄃᆡ 채ᄌᆔ 날을 죽이디 아니ᄒᆞ면 니ᄅᆞᄂᆞᆫ 바ᄅᆞᆯ 좃ᄎᆞ리라
쇼루패 이 말로 목계영의게 회보ᄒᆞᆫ대
목계영이 대희ᄒᆞ야 종보의 ᄆᆡᆫ거ᄉᆞᆯ 친히 그ᄅᆞ고
좌우로 ᄒᆞ여곰 술을 주어 서ᄅᆞ ᄃᆡ졉ᄒᆞ더니
술이 반만 ᄎᆔᄒᆞ매 믄득 뫼 아래셔 함셩이 대진ᄒᆞ며 쇼루패 급히 고호ᄃᆡ
송병이 ᄡᅡ홈을 도도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양종뵈 왈 임의 채쥬의 ᄇᆞ리디 앗ᄂᆞᆫ 은혜ᄅᆞᆯ 니버시니
부하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알게 ᄒᆞ여 그 ᄆᆞᄋᆞᆷ을 평안킈 ᄒᆞ미 엇더ᄒᆞ뇨
목계영^이 그 말을 좃차 관을 열고 ᄆᆡᆼ냥을 블려 드려온대
ᄆᆡᆼ냥이 양종보와 목계영의 ᄃᆡ셕ᄒᆞ야 술 먹ᄂᆞᆫ 줄을 보고 닐오ᄃᆡ
쇼쥬관이 이리 평안이 겨신 줄을 아디 못ᄒᆞ고 모든 사ᄅᆞᆷ이 ᄒᆞᆫ 시ᄀᆡᆨ 근심ᄒᆞ여이다
종뵈 목계영의 ᄃᆡ졉ᄒᆞᄂᆞᆫ 일을 니ᄅᆞᆫ대 ᄆᆡᆼ냥 왈
군졍이 긴급ᄒᆞ니 ᄲᆞᆯ리 도라가 다시 의논ᄒᆞ사이다
종뵈 목계영을 하딕ᄒᆞ고 도라가려 ᄒᆞᆫ대 목계영 왈
그ᄃᆡᄅᆞᆯ 채듕의 머무로고져 ᄒᆞ엿더니 융ᄉᆡ 공총ᄒᆞ니 감히 머무로디 못ᄒᆞ노라
ᄒᆞ고 뫼ᄒᆡ ᄂᆞ려와 양종보ᄅᆞᆯ 니별ᄒᆞ거ᄂᆞᆯ 종뵈 왈
만일 어려온 일이 잇거든 특별이 와 구호믈 ᄇᆞ라노라
ᄒᆞ고 ᄆᆡᆼ냥으로 더브러 송영의 도^라가 뉵ᄉᆞᄅᆞᆯ 보와 젼일을 다 니ᄅᆞᆫ대 뉵ᄉᆡ 대로 왈
군ᄉᆡ 뎡티 못ᄒᆞ므로 내 좌와ᄅᆞᆯ 평안티 아녀ᄒᆞ거ᄂᆞᆯ
네 감히 ᄉᆞ졍을 탐ᄒᆞ야 대ᄉᆞᄅᆞᆯ 그ᄅᆞᆺᄒᆞᄂᆞᆫ다
ᄒᆞ고 좌우ᄅᆞᆯ ᄭᅮ지저 미러내여 참ᄒᆞ라 ᄒᆞᆫ대 녕패 급히 말려 닐오ᄃᆡ
손ᄌᆡ 비록 법을 범ᄒᆞ야시나 목젼의 뎍병을 파티 못ᄒᆞ야시니 아직 죄ᄅᆞᆯ 샤ᄒᆞ미 엇더ᄒᆞ뇨
뉵ᄉᆡ 왈 모친의 니ᄅᆞ시ᄂᆞᆫ대 아직 죄ᄅᆞᆯ 샤ᄒᆞ고
군듕의 가도왓다가 일을 뎡ᄒᆞᆫ 후의 죄ᄅᆞᆯ 무로리라
ᄒᆞᆫ대 ᄆᆡᆼ냥 왈 쥬관은 노ᄅᆞᆯ 긋티쇼셔
쇼쥬관의 일이 진실로 황뇽목을 어드려 ᄒᆞᆫ 계ᄀᆈ닝이다
뉵ᄉᆡ 냥ᄆᆡᆼ을 ᄭᅮ지저 믈리티고 종^보ᄅᆞᆯ 가도니라
ᄆᆡᆼ냥이 ᄀᆞ만이 군듕의 드러가 종보ᄃᆞ려 닐오ᄃᆡ
쥬관이 이십일 혈광지ᄌᆡ 잇다 ᄒᆞ니 맛당이 이 날수ᄅᆞᆯ ᄎᆡ와 그 ᄌᆡ앙을 ᄯᅢᆯ디라
아직 괴로오믈 견ᄃᆡ쇼셔
양종뵈 왈 목채쥬ᄂᆞᆫ 녀듕영웅이라
네 다시 가 보면 그 ᄒᆞ나흔 황뇽목을 엇고 그 둘흔 뎌ᄅᆞᆯ 권ᄒᆞ여 와 돕게 ᄒᆞ라
ᄒᆞᆫ대 ᄆᆡᆼ냥이 허락ᄒᆞ고 바로 목채로 가 목계영을 보와 닐오ᄃᆡ
쇼쥬관이 낭ᄌᆞᄅᆞᆯ 쳥ᄒᆞ시더이다
목계영이 답왈 내 졍히 사ᄅᆞᆷ을 보내여 네 쥬관을 쳥ᄒᆞ야 오고져 ᄒᆞ더니 내 엇디 이 ᄯᅡ흘 ᄯᅥ나리오
네 ᄲᆞᆯ리 도라가 쥬관ᄃᆞ려 닐러 즉시 오디 아니ᄒᆞ면 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가 싸호리라
ᄆᆡᆼ냥이 악연^왈 채ᄌᆔ 임의 쇼쥬관으로 더브러 아ᄅᆞᆷ다온 인연을 일우려 ᄒᆞ면
군듕의 가 약회ᄒᆞ미 맛당ᄒᆞ거ᄂᆞᆯ 엇디 이런 블목ᄒᆞᆫ 말을 ᄒᆞᄂᆞ뇨
목계영이 노왈 네 다시 혀ᄅᆞᆯ 놀리면 내 칼흘 시험ᄒᆞ리라
ᄆᆡᆼ냥이 감히 ᄃᆡ답디 못ᄒᆞ고 채예 나와 스스로 ᄉᆡᆼ각ᄒᆞ되
만일 사오나온 일을 ᄒᆞ디 아니ᄒᆞ면 엇디 공을 일우리오
ᄒᆞ고 황혼을 기ᄃᆞ려 ᄀᆞ마니 채 뒤ᄒᆡ 드러가 블을 노흐니 츄풍이 급ᄒᆞᆫ디라
편시예 연염이 턍텬ᄒᆞ야 목채 ᄉᆞ면의 블이 두루 니러나니
목계영이 대경ᄒᆞ야 급히 모든 쇼루패ᄅᆞᆯ 거ᄂᆞ려 블을 구ᄒᆞ거ᄂᆞᆯ
ᄆᆡᆼ냥이 바로 채듕으로 드러가 여러 사ᄅᆞᆷ을 주기고
황뇽목 둘흘 다 버혀^가지고 오ᄃᆡ산을 ᄃᆞ라나니라
종보부죵간텬문
진종튝단봉쟝슈
ᄆᆡᆼ냥이 목각채ᄅᆞᆯ 다 ᄐᆡ오고 오ᄃᆡ산으로 ᄃᆞ라나니
목계영이 노ᄒᆞᆫ 긔운이 가ᄉᆞᆷ의 막혀 즉시 부하 군병을 뎜고ᄒᆞ야 송영으로 가 보슈ᄒᆞ려 하거ᄂᆞᆯ
ᄒᆞᆫ 부댱이 나아와 닐오ᄃᆡ ᄆᆡᆼ냥이 채쥬의 즐겨 나려가디 아니믈 보고 짐즛 이 계교ᄅᆞᆯ 씀이라
이제 산채 됴령ᄒᆞ고 셩곽이 잔폐ᄒᆞ여시니 송군을 도아 큰 공을 셰우며
아ᄅᆞᆷ다온 인연을 일오미 맛당ᄒᆞ거ᄂᆞᆯ 엇디 스스로 화긔ᄅᆞᆯ 샹ᄒᆡ오리오
목계영이 반향이나 팀음ᄒᆞ다가 닐오ᄃᆡ
ᄯᅩᄒᆞᆫ 네 말이 유리ᄒᆞ다
ᄒᆞ고 채듕의 잇ᄂᆞᆫ 냥초ᄅᆞᆯ 다 수ᄅᆡ예 싯고 송영으로 오^니라
뉵ᄉᆡ 댱듕의 잇다가 목계영의 녕병ᄒᆞ야 오믈 듯고 대로 왈
이 쳔ᄒᆞᆫ 계집이 내 아ᄒᆡᄅᆞᆯ 유인ᄒᆞ야 대ᄉᆞᄅᆞᆯ 그ᄅᆞᆺᄒᆞ고 ᄯᅩ 스스로 오ᄂᆞ냐
ᄒᆞ고 오쳔병을 거ᄂᆞ려 딘젼의 나아와 크게 ᄭᅮ지저 닐오ᄃᆡ
쳔녀ᄂᆞᆫ ᄲᆞᆯ리 도라가라
만일 믈러가디 아니ᄒᆞ면 죽엄을 만단의 ᄇᆞᄋᆞ리라
목계영이 노왈 내 됴흔 ᄠᅳᆺ드로 와 서ᄅᆞ 돕거ᄂᆞᆯ 도로혀 욕ᄒᆞᄂᆞ냐
ᄒᆞ고 칼흘 두로며 ᄆᆞᆯ을 ᄯᅱ여 바ᄅᆞ 뉵ᄉᆞ의게 ᄃᆞ라드니
뉵ᄉᆡ 마자 싸화 두어 합이로ᄃᆡ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더니
목계영이 거ᄌᆞᆺ 패ᄒᆞ야 ᄃᆞ라나니 뉵ᄉᆡ ᄆᆞᆯ을 노화 ᄯᆞ론대
목계영이 ᄒᆞᆫ 살로 뉵ᄉᆞ의 왼ᄑᆞᆯ을 맛쳐 ᄆᆞᆯ게 ᄂᆞ리티고
모든 소루패로 ᄒᆞ여곰 ᄉᆡᆼ금ᄒᆞ야 간대
이ᄯᅢ예 악승 ᄆᆡᆼ냥 등이 다 ^ 나가고 군듕의 업ᄉᆞᆫ디라
감히 나아와 구ᄒᆞ 리 업더라
목계영이 뉵ᄉᆞᄅᆞᆯ ᄆᆡ야 ᄆᆞᆯ게 싯고 산채로 도라가더니
믄득 뫼 뒤흐로셔 일조 송병이 내ᄃᆞᄅᆞ니 읏듬 쟝슈ᄂᆞᆫ 화샹 양오랑과 ᄆᆡᆼ냥이라
ᄆᆡᆼ냥이 몬져 ᄃᆞᆯ려오다가 뉵ᄉᆞ의 ᄆᆞ이여시믈 보고 대경ᄒᆞ야 블러 닐오ᄃᆡ
쥬관이 엇디 뎌런 ᄋᆡᆨ을 보왓ᄂᆞ뇨
뉵ᄉᆡ 미처 ᄃᆡ답디 못ᄒᆞ야셔 목계영이 문왈
이 내게 잡힌 거시 엇던 사ᄅᆞᆷ고
ᄆᆡᆼ냥 왈 이ᄂᆞᆫ 쇼쥬관의 부친이라
목계영이 놀라 닐오ᄃᆡ 거의 인륜 대의ᄅᆞᆯ 샹ᄒᆡ올 번ᄒᆞ여다
ᄒᆞ고 급히 ᄆᆞᆯ게 ᄂᆞ려 ᄆᆡᆫ 거ᄉᆞᆯ 그ᄅᆞ고 절ᄒᆞ여 닐오ᄃᆡ
일시예 아디 못ᄒᆞ고 그ᄅᆞᆺ 존의ᄅᆞᆯ 범ᄒᆞ니 ᄇᆞ라건대 죄ᄅᆞᆯ 샤ᄒᆞ쇼셔
뉵ᄉᆡ 왈 ^ 아디 못ᄒᆞᆫ 일이니 므어시 해로오리오
ᄒᆞ고 오랑으로 더브러 합병ᄒᆞ야 군듕의 종보ᄅᆞᆯ 노코
목계영을 인ᄒᆞ야 녕파ᄅᆞᆯ 뵌대 녕패 깃거 닐오ᄃᆡ
진짓 내 손ᄌᆞ의 ᄇᆡ필이로다
ᄒᆞ고 술을 두어 ᄃᆡ졉ᄒᆞ더라
오랑이 녕파ᄅᆞᆯ 보고 비감ᄒᆞ믈 이긔디 못ᄒᆞ야 ᄒᆞ거ᄂᆞᆯ 녕파 왈
네 임의 블가의 인연이 이시니 과도이 슬허 말라
오랑이 눈믈을 슷고 ᄇᆡ샤ᄒᆞ더라
악승 쵸찬현 등이 각쳐 인마ᄅᆞᆯ 모도와 오니
왕귀 금두마시 팔랑 구ᄆᆡ 등이 다 댱듕의 못거ᄂᆞᆯ 뉵ᄉᆡ
왕귀의게 절ᄒᆞ고 닐오ᄃᆡ 슉뷔 풍딘의 구티ᄒᆞ시게 ᄒᆞ미 딜의 허믈이로송이다
왕귀 왈 현딜이 국ᄉᆞᄅᆞᆯ 위ᄒᆞ야 날을 쓸 고디 이시면 감히 슈고로오믈 ^ ᄉᆞ양ᄒᆞ리오 ᄒᆞ더라
ᄎᆞ일의 뉵ᄉᆡ 뎨ᄭᅴ 주호ᄃᆡ 신이 임의 각쳐 인마ᄅᆞᆯ 모도와시니 셩지ᄅᆞᆯ 기ᄃᆞ리ᄂᆞ이다
뎨 왈 경이 임의 졔쟝을 쥰비ᄒᆞ야시면 ᄠᅢᄅᆞᆯ ᄉᆞᆯ펴 ᄒᆡᆼᄒᆞ고 뎍인으로 ᄒᆞ여곰 득지ᄒᆞ게 말라
뉵ᄉᆡ 믈러가 종보로 더브러 의논ᄒᆞᆫ대 종뵈 왈
ᄉᆞ뷔 닐오ᄃᆡ 즉금의 츌ᄉᆞ홈이 니티 아니라 ᄒᆞ니
쇼ᄌᆡ 몬져 졔쟝을 거ᄂᆞ려 나가 딘을 둘러보고 오링이다
ᄒᆞ고 갑 닙고 ᄆᆞᆯ게 올라 딘의 나간대
마달녕공 한연ᄉᆔ 요무양위ᄒᆞ고 ᄃᆞᆯ려 나와 ᄇᆞ라보니
송딘 문긔 아래 ᄒᆞᆫ 쇼년쟝군이 ᄇᆡᆨ긔마ᄅᆞᆯ ᄐᆞ고 셧거ᄂᆞᆯ
한연ᄉᆔ 양종뵌 줄을 알고 크게 소ᄅᆡ 딜러 닐오ᄃᆡ
입의셔 졋내나ᄂᆞᆫ 아ᄒᆡᄂᆞᆫ ᄃᆞ라나디 말라
ᄒᆞᆫ대 그 소ᄅᆡ 우레 ᄀᆞᆺ튼디라
종뵈 놀라 ᄆᆞᆯ게 ᄂᆞ려디거ᄂᆞᆯ ^
졔쟝이 구ᄒᆞ야 댱듕의 도라와 죵도ᄉᆞᄅᆞᆯ 쳥ᄒᆞ야 약을 쓰니 즉시 ᄒᆞ리거ᄂᆞᆯ
뉵ᄉᆡ 근심ᄒᆞ여 닐오ᄃᆡ
뎍병으로 더브러 교봉티 못ᄒᆞ야셔 오히려 이럿ᄐᆞᆺ시 두려ᄒᆞ니 엇디 능히 성공ᄒᆞ믈 ᄇᆞ라리오
죵도ᄉᆡ 왈 이ᄂᆞᆫ 쇼쟝군이 나히 ᄎᆞ디 못ᄒᆞ고 벼ᄉᆞᆯ이 가ᄇᆡ야온 연괴라
쥬샹ᄭᅴ 엿ᄌᆞ와 듕ᄒᆞᆫ 벼ᄉᆞᆯ을 봉ᄒᆞ며 나흘 더 주시게 ᄒᆞ면 능히 뎍병을 파ᄒᆞ리라
뉵ᄉᆡ 뎨ᄭᅴ 드러가 이 ᄠᅳᆺ들 주ᄒᆞᆫ대 뎨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시더니
팔왕이 주왈 폐해 큰 공을 셰고져 ᄒᆞ시거든
한태죄 한신봉ᄒᆞ던 일을 본바다 양종보ᄅᆞᆯ 원슈ᄅᆞᆯ 삼으시면
노병을 파ᄒᆞ고 텬하ᄅᆞᆯ 평뎡ᄒᆞ링이다
뎨 그 말을 조ᄎᆞ샤 어영 남녁ᄒᆡ 삼층단을 뭇^고
오ᄉᆡᆨ긔ᄅᆞᆯ 버리며 녜법 위의ᄅᆞᆯ 다 ᄀᆞ초고 ᄐᆡᆨ일ᄒᆞ야 뎨 ᄌᆡ계목욕ᄒᆞ시고
군신으로 더브러 단샹의 올라 종보ᄅᆞᆯ 블러 어젼의 셰우시고
분향고텬ᄒᆞᆫ 후의 뎨 친히 대원슈인을 종보ᄅᆞᆯ 주시고
봉ᄒᆞ야 혁텬패왕졍뇨파딘샹쟝군을 삼으신대
양종뵈 ᄭᅮ러 인을 밧거ᄂᆞᆯ 뎨 군신ᄃᆞ려 니ᄅᆞ샤ᄃᆡ
양원ᄉᆔ 졈어 능히 대ᄉᆞᄅᆞᆯ 당키 어려온디라 딤이 특별이 나흔 ᄒᆡᄅᆞᆯ 더 주노라
ᄒᆞ신대 팔왕이 주왈 폐해 임의 나흘 주어 겨시니
신 등이 ᄯᅩᄒᆞᆫ 일셰ᄅᆞᆯ 더 주어 십뉵셰ᄅᆞᆯ ᄆᆡᆫ들면 됴흐리로소이다
뎨 대희ᄒᆞ샤 금패예 틱셔ᄅᆞᆯ ᄡᅥ 주시니
양종뵈 샤은ᄒᆞ고 영의 도라와 댱의 올라 일을 의논ᄒᆞᆯ ᄉᆡ
죵도ᄉᆞᄅᆞᆯ 쳥ᄒᆞ여 ᄀᆞᄅᆞ티^믈 구ᄒᆞᆫ대 죵도ᄉᆡ 왈
담대ᄒᆞᆫ 쟈ᄅᆞᆯ 보내여 ᄒᆞᆫ번 둘러본 후의 다시 의논ᄒᆞ리라
양종뵈 졔쟝ᄃᆞ려 무로ᄃᆡ 뉘 몬져 가 텬문딘을 보고오리오
쵸찬이 응셩 왈 쇼쟝이 원컨대 가링이다
종뵈 왈 너ᄂᆞᆫ 셩이 급ᄒᆞᆫ 사ᄅᆞᆷ이라 일을 그ᄅᆞᆺᄒᆞᆯ가 두려 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