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삼
네 슐을 먹으면 ᄉᆞ졸을 편달ᄒᆞ고
ᄯᅩ ᄆᆡᄉᆞ를 ᄀᆞ뷔여이 ᄒᆞ여
ᄉᆞᄅᆞᆷ의 간ᄒᆞᄂᆞᆫ 말을 좃디 아^니ᄒᆞ니
ᄂᆡ 엇디 마음을 노흐리오
장비 왈
소제 자금 이후로 슐을 아니 먹고
군졸을 ᄯᅡ리디 말고
ᄉᆞᄅᆞᆷ의 권간ᄒᆞ믈 다 듯ᄉᆞ오리다
미츅이 왈
다만 닙이 마음을 응ᄒᆞ지 아닐ᄀᆞ 두리노라
장비 노왈
ᄂᆡ 가가를 뫼신 지 임의 여러 ᄒᆡ 되어스되
일즉 실신ᄒᆞ미 업거ᄂᆞᆯ
네 엇지 날을 ᄀᆞ뷔여이 여기ᄂᆞᆫ다
현덕 왈
네 말이 비록 이 ᄀᆞᆺ트나
ᄂᆡ 종시 방심치 못ᄒᆞ리라 ᄒᆞ고 드드여
진원용을 쳥ᄒᆞ여 돕게 ᄒᆞ고
익덕으로 슐을 젹게 먹어
ᄃᆡᄉᆞᄅᆞᆯ 그릇치미 업게 ᄒᆞ라
진등이 응낙ᄒᆞ거ᄂᆞᆯ
현덕이 마보군 삼만을 통령ᄒᆞ여
셔주를 ᄯᅥ나 남군을 향ᄒᆞ여 진발ᄒᆞ니라
각셜 원슐이 류비 표를 올녀
그 쥬현을 취코져 ᄒᆞ믈 알고 ᄃᆡ로 왈
제 근본 ᄌᆞ리 ᄆᆡ고 집신 삼든 ᄉᆞᄅᆞᆷ으로
이제 큰 고을^을 웅거ᄒᆞ여 제후로 동열ᄒᆞ기로
ᄂᆡ 졍이 져를 치고져 ᄒᆞ엿더니
졔가 도로혀 날을 도모코져 ᄒᆞ니 국가 통한니로다
드드여 상장 긔령으로 십만 병을 거ᄂᆞ려
살ᄂᆡ서쥬ᄒᆞᆯᄉᆡ 양군니 우이의 모도여
현덕은 산을 으디ᄒᆞ여 ᄒᆞᄎᆡᄒᆞ고
젹병을 영적ᄒᆞᆯᄉᆡ 긔령은 산동 ᄉᆞᄅᆞᆷ이라
오십 근 삼쳠도를 들고 말게 올나
진젼의 나와 ᄃᆡᄆᆡ 왈
촌부 류비 엇지 ᄂᆡ 지경을 범ᄒᆞᄂᆞᆫ다
현덕 왈
ᄂᆡ 쳔ᄌᆞ 조셔를 밧들어 블신디젹을 치거ᄂᆞᆯ
이제 감히 와 상거ᄒᆞ니
그 죄를 용셔치 못ᄒᆞ리라
긔령이 ᄃᆡ로ᄒᆞ여 칼을 츔츄며 마를 ᄎᆡ쳐
곳 현덕을 취ᄒᆞ니
관공이 츌마ᄒᆞ여 긔령을 마ᄌᆞ ᄊᆞ화
삼십여 합의 이르러 승부 업거ᄂᆞᆯ
긔령이 크게 워여 잠간 슈이ᄌᆞ ᄒᆞ거ᄂᆞᆯ
관공이 말을 돌녀 본진의 ^ 도라와
진젼의 말을 세우고
젹장 나오기를 기다리더니
긔령이 부장 순졍으로 츌마ᄒᆞ니
관공이 말게 올나 쳥용은월도을 빗기 들고
진젼의 나와 왈
젹장은 도라가 긔령을 보ᄂᆡ여 자웅을 결단케 ᄒᆞ라
순졍 왈
너ᄂᆞᆫ 일홈 업ᄂᆞᆫ 장쉬니 긔댱군의 젹수 아니라
관공이 ᄃᆡ로ᄒᆞ여 슌졍을 취ᄒᆞ니
젼블반합의 쳥용도 빗ᄂᆞᄂᆞᆫ 곳의
순졍의 머리 마하의 ᄯᅥ러지ᄂᆞᆫ지라
현덕이 군ᄉᆞ를 모라 젹딘을 츙살ᄒᆞ니
긔령이 ᄃᆡᄑᆡᄒᆞ여 회음 하구의 믈너가
구디 직희여 나지 안코
다만 군ᄉᆞ를 가릇쳐 와 겁ᄎᆡᆨᄒᆞ여
셔쥬 병의게 쥭은 ᄇᆡ 되니 양군이 상거ᄒᆞ더라
각셜 장비 현덕이 흥병ᄒᆞᆫ 후로붓터 현덕의 분부를 응ᄒᆞ여
진원뇽으로 더부러 군무를 관니ᄒᆞ더니
일일은 ^ 쥬연을 ᄇᆡ셜ᄒᆞ고
각 관을 쳥ᄒᆞ여 좌졍 후의 장비 왈
ᄂᆡ 형이 임ᄒᆡᆼ의 분부ᄒᆞ여 슐을 쇼음ᄒᆞ라 ᄒᆞ시기ᄂᆞᆫ
일을 그릇치미 이슬가 ᄒᆞ심이라
오ᄂᆞᆯ은 즁관니 통음일취ᄒᆞ고
명일은 맛당이 각각 슐을 경계ᄒᆞᄌᆞ ᄒᆞ고
말을 맛치며 몸을 일어
중관으로 더부러 슐잔을 잡을ᄉᆡ
됴표의게 일은 ᄃᆡ 조표 왈
나ᄂᆞᆫ 슐을 먹지 못ᄒᆞᆫᄃᆞ ᄒᆞ거ᄂᆞᆯ
장비 왈
져 놈이 엇디 슐을 아니 먹ᄂᆞᆫᄃᆞ
ᄂᆡ 널노 ᄒᆞ여곰 한 잔을 먹이리라
죠표 두려워 ᄒᆞᆫ ᄌᆞᆫ을 먹으니
장비 스ᄉᆞ로 큰 ᄌᆞᆫ을 들어 십여 ᄇᆡ를 먹으니
ᄃᆡ취ᄒᆞ믈 ᄭᆡ닷지 못ᄒᆞ고
도즁관으로 한 순ᄇᆡ를 ᄒᆞᆯᄉᆡ
슐이 됴표의게 이른ᄃᆡ
죠표 실노 먹지 못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비 왈
네 앗가ᄂᆞᆫ 먹더니 이졔 엇지 사양ᄒᆞᄂᆞᆫᄃᆞ
죠표 ᄌᆡ삼 츄각ᄒᆞ거ᄂᆞᆯ
장비 취후^의 ᄃᆡ로 왈
네 엇지 장령을 거역ᄒᆞᄂᆞᆫ다
군ᄉᆞ를 ᄭᅮ즈져 잡아나리니
진원뇽이 왈
현덕 공이 임ᄒᆡᆼᄒᆞ실 ᄯᆡ의 무ᄉᆞᆷ 분부ᄒᆞ시던고
장비 왈
너의ᄂᆞᆫ 문관이니 다만 문관의 일만 쥬장ᄒᆞ라
조표 고왈
익덕 공은 ᄂᆡ 녀셔의 얼골을 보와 날을 용셔ᄒᆞ라
쟝비 왈
네 녀셔ᄂᆞᆫ 뉜다
죠표 왈
온후 녀포라 ᄒᆞᆫᄃᆡ
장비 ᄃᆡ로ᄒᆞ여
ᄂᆡ 본의ᄂᆞᆫ 너를 ᄯᅡ리지 마ᄌᆞ ᄒᆞ엿더니
네 녀포를 빙ᄌᆞᄒᆞ여 날을 격동ᄒᆞ니
ᄂᆡ 반다시 너를 ᄯᅡ리라
ᄂᆡ 너를 ᄯᅡ리문 변시 녀포를 ᄯᅡ림이라 ᄒᆞ고
죠표를 편달ᄒᆞ여 오십 도 일으니
즁관니 간권ᄒᆞ야 바야흐로 긋치니라
잔ᄎᆡ를 파ᄒᆞ고 즁관 흣터질ᄉᆡ
죠표 도라가 장비를 심ᄒᆞᆫᄒᆞ여
즉시 일봉 밀셔을 닷가 쇼ᄑᆡ의 보ᄂᆡ여
녀포를 보고 밀셔을 올니니
녀푀 급히 ᄯᅥ여 ^ 보니
말을 ᄒᆞ여시되
장비의 무례ᄒᆞᆷ과
이제 현덕이 회람의 갓시니
금야의 장비 ᄃᆡ취ᄒᆞᆫ ᄯᆡ를 타
군ᄉᆞ를 거ᄂᆞ려와 엄습ᄒᆞ면
셔쥬를 가히 어드리라 ᄒᆞ엿거ᄂᆞᆯ
녀푀 간파의 진궁을 쳥ᄒᆞ여 의논ᄒᆞ니
진궁이 왈
소ᄑᆡᄂᆞᆫ 오ᄅᆡ 거ᄒᆞᆯ ᄯᅡᆼ이 아니오
니제 셔쥐 조흔 틈이 이스믄 반다시 하ᄂᆞᆯ이 주심이라
만닐 잇ᄯᆡ를 일코 취치 아니면
반다시 후회 잇스리라
녀푀 즉시 군말을 졈고ᄒᆞ여
스ᄉᆞ로 오ᄇᆡᆨ 긔를 거ᄂᆞ려 당션발ᄒᆡᆼᄒᆞ며
진궁으로 ᄒᆞ여곰 ᄃᆡ군을 거ᄂᆞ려 육속진발ᄒᆞᆯᄉᆡ
순이 ᄯᅩᄒᆞᆫ 뒤를 다르ᄂᆞᆫ디라
쇼ᄑᆡ를 ᄯᅥ나 셔쥐 다만 ᄉᆞ십오 리라
녀포의 군ᄆᆡ 임의 셩ᄒᆞ의 이르니
ᄯᆡᄂᆞᆫ 사경 시분니라
월ᄉᆡᆨ이 죠요ᄒᆞᆫᄃᆡ 인젹이 고요ᄒᆞᆫ디라
녀푀 셩문의 이르러 크게 ^ 워여 왈
류사군니 긔밀ᄒᆞᆫ 닐이 닛셔
사ᄌᆞ로 ᄒᆞ여곰 셩하의 일으럿다 ᄒᆞ거ᄂᆞᆯ
죠표의 군ᄉᆡ 셩상의서 이 말을 듯고 표의게 보ᄒᆞ니
표 급히 셩의 올나 보니 과연 녀포의 군ᄆᆡ라
급히 셩문을 여니
녀푀 암호 일셩의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군ᄆᆡ 일제이 드러가니
잇ᄯᆡ 장비 ᄃᆡ취ᄒᆞ여 부즁의 누엇더니
좌위 급히 흔드러 ᄭᆡ여
녀푀 셩문을 소겨 열고 셩의 드러 츙ᄉᆞᆯ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장비 ᄃᆡ로ᄒᆞ여
황망이 의갑을 입으며 장팔ᄉᆞ모를 잇ᄭᅳᆯ며
겨유 부문의 나와 말게 올을ᄉᆡ
녀포의 군ᄆᆡ 임의 일으러 졍이 셔로 만나ᄂᆞᆫ지라
장비 술이 오히려 ᄭᆡ지 아녀
능히 힘으로 싸호디 못ᄒᆞ고
녀푀 ᄯᅩᄒᆞᆫ 장비의 용ᄆᆡᆼ을 아ᄂᆞᆫ디라
감히 상핍지 못ᄒᆞ거ᄂᆞᆯ
십팔긔 연장이 장비를 보호^ᄒᆞ여 ᄉᆞᆯ츌동문ᄒᆞᆯᄉᆡ
현덕의 가권니 부즁의 잇스되
밋쳐 도라보디 못ᄒᆞ엿ᄂᆞᆫ지라
각셜 죠표 장비 다만 십수 인니 호죵ᄒᆞ믈 보고
드드여 ᄇᆡᆨ여 인을 거ᄂᆞ리고 죠ᄎᆞ오거ᄂᆞᆯ
장비 죠표를 보고 ᄃᆡ로ᄒᆞ여
말을 돌녀 마ᄌᆞ ᄊᆞ와
삼합이 못 되여 죠표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장비 말을 ᄎᆡ쳐 조차
하변의 이르러 한창으로 조표의 후심을 지르니
물의 ᄯᅥ러져 쥭으니라
장비 사죨을 거두워 회람으로 더져 ᄀᆞ니라
차셜 녀푀 셩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며
군ᄉᆞ 일ᄇᆡᆨ 인을 졍ᄒᆞ여 현덕의 집을 호위ᄒᆞ여
사ᄅᆞᆷ을 쳔입디 못ᄒᆞ게 ᄒᆞ더라
각셜 장비 군ᄉᆞ 수십 긔를 잇글고 우이의 이르러
현덕을 보고 왈
죠표 녀포로 더부러 리응외합^ᄒᆞ여
모야의 셔쥬를 ᄂᆡ습ᄒᆞ엿다 ᄒᆞ거ᄂᆞᆯ
즁관니 다 실ᄉᆡᆨᄒᆞᄂᆞᆫ디라
현덕이 탄왈
어든덜 무어시 깃부며 일흔덜 엇지 근심ᄒᆞ리요
관공 왈
슈슈ᄂᆞᆫ 어ᄃᆡ 계시뇨
장비 왈
다 셩즁의 계시니이다
현덕이 묵연무어ᄒᆞ거ᄂᆞᆯ
관공이 돈죡 왈
네 당초의 셩 직흴 ᄯᆡ의 형장이 무ᄉᆞᆷ 말노 분부ᄒᆞ여시며
네 ᄯᅩᄒᆞᆫ 무ᄉᆞᆷ 말노 ᄃᆡ답ᄒᆞ엿권ᄃᆡ
오ᄂᆞᆯ 셩디를 일코
ᄯᅩ 슈슈ᄅᆞᆯ 보호치 못ᄒᆞ엿스니
무어시 죠흐냐 ᄒᆞᆫᄃᆡ
장비 황공무디ᄒᆞ여 칼을 ᄇᆡ여 자문코져 ᄒᆞ더라
필경 장비의 셩명이 엇디된고
차쳥ᄒᆞ문분ᄒᆡᄒᆞ라
셰 동치 칠년 무딘 츄칠월 시작ᄒᆞ여
신미 ᄆᆡᆼ츈 원월일 필ᄒᆞ다
샹치 말고 ᄃᆡᄃᆡ 유젼ᄒᆞᆯ디어다
딘쳔 논실 신ᄉᆞ간ᄃᆡᆨ ᄎᆡ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