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삼
한셤으로 졍동장군을 봉ᄒᆞ시고 인ᄒᆞ여 발ᄒᆡᆼᄒᆞ실ᄉᆡ
두 사ᄅᆞᆷ이 슈레 압희와 곡ᄇᆡᄒᆞ거ᄂᆞᆯ
한융이 왈
니곽 곽사 이젹이 신^의 말을 밋ᄂᆞ니
신니 명을 노하 가서
이젹을 달ᄂᆡ여 파병ᄒᆞ리니
폐하ᄂᆞᆫ 용쳬를 보즁ᄒᆞ소셔 ᄒᆞ고
융이 젹진을 향ᄒᆞ여 가니라
양회 텬ᄌᆞ긔 쥬왈 안현읍의 도읍ᄒᆞ기를 쳥ᄒᆞᆫᄃᆡ
텬ᄌᆡ 허윤ᄒᆞ시거ᄂᆞᆯ
거ᄀᆡ 안현의 이르러 고광ᄒᆞᆫ 집이 업ᄂᆞᆫ지라
졔휘 모옥 즁의 젼좌ᄒᆞ시니
ᄯᅩᄒᆞᆫ 문니 업거ᄂᆞᆯ 사면을 형극을 ᄭᅩᄌᆞ 가리오고
텬ᄌᆡ ᄃᆡ신으로 더부러 모옥 아ᄅᆡ셔 쳔하ᄉᆞ를 의논ᄒᆞᆯᄉᆡ
졔장은 군ᄉᆞ를 거ᄂᆞ려 울 밧긔 호위ᄒᆞ니 니악 등이 권을 희롱ᄒᆞ여
ᄇᆡᆨ관니 혹 촉범ᄒᆞᆷ이 잇스면
무란니 텬자 압ᄒᆡ ᄭᅮ즈즈며 긔탄ᄒᆞᆷ이 업더라
각셜 한융이 니곽 곽ᄉᆞ의게 나아ᄀᆞ 달ᄂᆡ니 니젹 그 말을 좃ᄎᆞ
이의 ᄇᆡᆨ관과 궁인을 노하 보ᄂᆡ고 파병ᄒᆞ더라
이 ᄒᆡ의 흉년니 들ᄆᆡ
ᄇᆡᆨ셩이 ^ 다 산ᄎᆡ를 먹으니
져 ᄉᆞᆫ의 아사ᄒᆞᄂᆞᆫ ᄌᆡ 무수ᄒᆞ더라
하ᄂᆡᄐᆡ슈 장양이 ᄇᆡᆨ미와 찬물을 진상ᄒᆞ며
하동ᄐᆡ수 왕읍이 ᄯᅩ한 금ᄇᆡᆨ 등믈을 딘상ᄒᆞ니
일노붓터 텬ᄌᆡ 져긔 평안ᄒᆞ신디라
양봉과 동승이 상의ᄒᆞ고
일면으로 낙양궁원을 수리ᄒᆞ며
거가를 밧드러 동도의 환어코져 ᄒᆞᆯᄉᆡ
니악이 좃지 안커ᄂᆞᆯ
동승이 니악다려 일어 왈
낙양은 본ᄃᆡ 텬ᄌᆞ 건도한 ᄯᅡ히요
안현은 한 쇼읍이라
엇지 거가를 용납ᄒᆞ리요
이제 거가를 밧드러 낙양의 환도ᄒᆞ면
이ᄂᆞᆫ 졍니라 ᄒᆞᆫᄃᆡ
니악이 왈
여등 거가를 밧들고 가면
나ᄂᆞᆫ 이곳의 머물니라 ᄒᆞ거ᄂᆞᆯ
동승과 양봉이 니의 텬ᄌᆞ을 뫼시고 발ᄒᆡᆼᄒᆞ여 낙양으로 향ᄒᆞ니라
니악 가마니 사ᄅᆞᆷ을 보ᄂᆡ여
니곽 곽ᄉᆞ를 결연ᄒᆞ여 겁가ᄒᆞ기를 약회^ᄒᆞᆯᄉᆡ
동승 양봉 한셤이 니악의 모역ᄒᆞ믈 알고
밤을 연ᄒᆞ여 거가를 호위ᄒᆞ여 긔관의 나아갈ᄉᆡ
니악이 그 소식을 듯고
니곽 곽사의 군ᄉᆞ를 지다리지 아니ᄒᆞ고
스ᄉᆞ로 본부 인마를 거ᄂᆞ리고 츄습ᄒᆞ여
사경 시분의 긔산 하의 이르러 크게 워여 왈
거가를 ᄒᆡᆼ동치 말ᄂᆞ
니곽 곽ᄉᆡ 이곳의 잇다 ᄒᆞ거ᄂᆞᆯ
헌졔 ᄃᆡ경ᄒᆞᄉᆞ 담이 ᄯᅥᆯ니ᄂᆞᆫ지라
산상의 화광이 사면으로 이러 나더라
한 텬ᄌᆞ 니 도적을 만나 엇지 된고
차쳥하문분ᄒᆡᄒᆞ라
曹孟德移駕幸許都 呂奉先乘夜襲徐郡
조맹덕이가ᄒᆡᆼ허도 려봉션승야습셔군
각셜 니악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거즛 니곽 곽ᄉᆡ라 일컷고 거가를 추습ᄒᆞ니
텬ᄌᆡ ᄃᆡ경ᄒᆞ시거ᄂᆞᆯ
양봉이 왈
이ᄂᆞᆫ 반다시 니악이라 ᄒᆞ고
드드여 셔황을 명ᄒᆞ여 영젹ᄒᆞ니
니악이 스ᄉᆞ로 츌^젼ᄒᆞ여
젼블수합의 니악의 머리 마하의 ᄯᅥ러지니
그 나믄 젹당은 사ᄉᆞᆫ분쥬ᄒᆞ더라
거가를 보호ᄒᆞ여 긔관을 지나니
ᄐᆡ슈 장양이 쇽ᄇᆡᆨ을 ᄀᆞᆺ초와 텬ᄌᆞ를 영졉ᄒᆞ니
텬ᄌᆡ 장양으로 ᄃᆡᄉᆞ마를 봉ᄒᆞ시니
장양이 하직ᄒᆞ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그 들의 진치고 텬ᄌᆞ를 호숑ᄒᆞ더라
텬ᄌᆡ 락양의 도라와 보시니
궁실이 다 회륵 즁의 드러 뷘 터만 잇고
셩즁이 도시 형극이 황무ᄒᆞᆫ지라
양봉을 명ᄒᆞ여 져근 궁을 ᄀᆡ건ᄒᆞ여 어좌ᄒᆞ시니
ᄇᆡᆨ관이 다 형극 듕의서 죠회ᄒᆞᄂᆞᆫ디라
연호 흥평을 ᄀᆡ호ᄒᆞ여 건안 원년이라 ᄒᆞ더라
이 ᄒᆡ ᄯᅩ한 ᄃᆡ황ᄒᆞ여
낙양의 사ᄂᆞᆫ ᄇᆡᆨ셩 계오 슈ᄇᆡᆨ 가호로되
양식이 핍졀ᄒᆞᄆᆡ 나무 겁질과 풀ᄲᅮ리를 ᄏᆡ여 먹ᄂᆞᆫ지라
상셔랑 이하로 다 셩의 나와 산ᄎᆡ ᄏᆡᄂᆞᆫ지라
일노붓터 아사ᄒᆞᄂᆞᆫ ^ ᄌᆡ 무슈ᄒᆞ니
한나라 운긔 쇠진ᄒᆞ미 엇디 이의셔 더 심ᄒᆞ리오
후인니 글을 지어 탄 ᄒᆞ엿스니
시의 왈
血流芒碭白蛇亡
혈뉴망당ᄇᆡᆨ사망
赤幟縱橫遊四方
젹치죵횡유ᄉᆞ방
秦鹿逐翻興社稷
진녹츅번홍사직
楚騅推倒立封疆
초츄츄도립봉강
天子懦弱姦邪起
쳔ᄌᆞ유약간ᄉᆞ긔
氣色凋零盜賊狂
긔ᄉᆡᆨ됴령도젹광
看到兩京遭難處
간도양경죠난쳐
鐵人無淚也恓惶
쳘인물우야셩황
ᄐᆡ위 양회 쥬왈
젼닐의 죠셔 나리시믈 입ᄉᆞ와
일즉 발송치 못ᄒᆞ엿ᄂᆞᆫ지라
이제 됴죄 산동의 웅거ᄒᆞ여 병강장성ᄒᆞ오니
가히 조졍의 불너드리여
왕실을 보좌ᄒᆞ심이 맛당ᄒᆞ다 ᄒᆞ거ᄂᆞᆯ
텬ᄌᆡ 왈
짐의 젼의 임의 죠셔를 나렷거ᄂᆞᆯ
경이 엇디 이제 ᄯᅩ 쥬달ᄒᆞᄂᆞ요
즉시 사ᄌᆞ를 보ᄂᆡ라 ᄒᆞ신ᄃᆡ
양회 영명ᄒᆞ고 ^ 즉시 ᄉᆞᄅᆞᆷ을 산동의 보ᄂᆡ여
죠죠를 불너드릴ᄉᆡ
죄 산동의 잇셔
텬ᄌᆡ 임의 낙양의 환도ᄒᆞ시믈 듯고
모ᄉᆞ를 모화 상의할ᄉᆡ
슌욱이 진왈
셕의 진문공이 쥬양왕을 들녀 제휘 복죵ᄒᆞ고
한 고죄 의졔를 위ᄒᆞ여 발샹ᄒᆞ니 쳔ᄒᆡ 귀심ᄒᆞ엿스니
이제 텬ᄌᆡ 낙양의 환도ᄒᆞ엿시니
쟝군은 잇ᄯᆡ를 인ᄒᆞ여
의병을 슈창ᄒᆞ여 쳔ᄌᆞ를 밧들면
텬ᄒᆡ 반다시 심복ᄒᆞᆯ 거시오
만닐 닐즉 도모 아니ᄒᆞ면
ᄉᆞᄅᆞᆷ이 장ᄎᆞᆺ 먼져 ᄒᆡᆼᄒᆞ리라 ᄒᆞᆫᄃᆡ
됴ᄌᆈ ᄃᆡ희ᄒᆞ여 즉시 슈습ᄒᆞ여 군ᄉᆞ를 발ᄒᆞ고져 ᄒᆞᆯᄉᆡ
홀연 쳔ᄉᆡ 이르럿다 보ᄒᆞ거ᄂᆞᆯ
됴죄 죠셔를 밧들어 극일흥사ᄒᆞ더라
각셜 쳔ᄌᆡ 낙양의 환도ᄒᆞ여
ᄇᆡᆨᄉᆡ 미비ᄒᆞ여 셩곽이 붕도ᄒᆞᆫ 곳을 수보코져 ᄒᆞ나
ᄌᆡ력이 능치 못ᄒᆞ믈 근심ᄒᆞ실ᄉᆡ
ᄉᆞᄌᆡ ^ 보ᄒᆞ되
니곽 곽ᄉᆡ ᄃᆡ군을 거ᄂᆞ리고 장찻 온다 ᄒᆞ거ᄂᆞᆯ
텬ᄌᆡ ᄃᆡ경ᄒᆞᄉᆞ 양봉다려 문왈
산동의 간 ᄉᆞ신니 도라오지 안코
니곽이 니르면 이 장ᄎᆞᆺ 엇지ᄒᆞ리요
양봉과 한셤이 왈
신니 원컨ᄃᆡ 도젹으로 더부러 쥭기로쎠 싸화
폐하ᄅᆞᆯ 보호ᄒᆞ리이다 ᄒᆞᆫᄃᆡ
동승이 왈
이제 셩곽이 굿지 못ᄒᆞ고 병갑이 만치 못ᄒᆞ니
만닐 이긔지 못ᄒᆞ면 엇지ᄒᆞ리오
ᄯᅩ 쳔ᄌᆞ를 뫼시고
산동의 도라가 피ᄒᆞ니 만 갓지 못ᄒᆞ다 ᄒᆞ거ᄂᆞᆯ
텬ᄌᆡ 그 말을 좃ᄎᆞ 즉일 긔가ᄒᆞ여
산동을 바라고 진발ᄒᆞ실ᄉᆡ
ᄇᆡᆨ관니 말이 업셔 도보ᄒᆞ여 거가를 호위ᄒᆞ고
낙양을 ᄯᅥ나 산동으로 향ᄒᆞᆯᄉᆡ
홀연 금고 진동ᄒᆞ며 무슈ᄒᆞᆫ 군ᄆᆡ 이르러 오거ᄂᆞᆯ
텬ᄌᆡ 실ᄉᆡᆨᄒᆞ여 능히 말을 못ᄒᆞ시더니
일긔군니 나ᄂᆞᆫ 다시 오거ᄂᆞᆯ
이ᄂᆞᆫ 산동의 보ᄂᆡᆺ든 사ᄌᆡ라
거젼^의 졀ᄒᆞ여 쥬왈
조장군이 산동지병을 다 거ᄂᆞ려 오더니 니곽 곽ᄉᆡ 낙양을 범ᄒᆞᆫ다 ᄒᆞ기로
먼져 하후돈으로 션봉을 삼아
상장 십여 원과 졍병 오만을 거ᄂᆞᆯ리고
ᄇᆡ도ᄒᆞ여 거가를 보호ᄒᆞ랴 오ᄂᆞ이다
텬ᄌᆡ 바야흐로 마음을 노흐시니라
쇼경의 하후돈니 허져 전위 등을 거ᄂᆞ리고
거젼의 이르러 군례로쎠 쳔ᄌᆞ를 보니
쳔ᄌᆡ 위유ᄒᆞ실ᄉᆡ 홀연 보ᄒᆞ되
졍동으로 일노 군ᄆᆡ 온다 ᄒᆞ거ᄂᆞᆯ
텬ᄌᆡ 하후돈을 명ᄒᆞ여 나가 탐쳥ᄒᆞᆫᄃᆡ 회쥬 왈
이ᄂᆞᆫ 됴됴의 보병이라
슈유의 죠홍니 니전 악딘 등이 거전의 니르러
군례로 보인 후의 죠홍이 쥬왈
신형 됴죄 젹병이 ᄀᆞᆺ가이 일으믈 알고
하후돈니 혹 실슈ᄒᆞᆯ가 두려워
ᄯᅩ 신등으로 ᄒᆞ여곰 먼져 나와 돕게 ᄒᆞ미로소이다
텬ᄌᆡ 왈
됴장군은 진실노 사직지신이로다
드드여 거가를 호위ᄒᆞ여 젼ᄒᆡᆼᄒᆞᆯᄉᆡ
셰작이 보ᄒᆞ되
니곽 곽ᄉᆡ 온다 ᄒᆞ거ᄂᆞᆯ
텬ᄌᆡ 하후돈을 명ᄒᆞ여
군ᄉᆞ를 난화 두 길노 영젹ᄒᆞᆯᄉᆡ
하후돈니 죠홍으로 난호여 좌우익이 되여
마군은 ᄌᆡ젼ᄒᆞ고 보군은 ᄌᆡ후ᄒᆞ여 진력 공격ᄒᆞ니
젹병이 ᄃᆡᄑᆡᄒᆞ여 분쥬사산ᄒᆞᆯᄉᆡ
젹병의 슈급 만여 과를 버혓ᄂᆞᆫ디라
이제 텬ᄌᆡ 낙양 고궁을 환어ᄒᆞ실ᄉᆡ
하후돈니 셩외의 둔병ᄒᆞ니라
명일 됴됴의 ᄃᆡᄃᆡ 인ᄆᆡ 일으러 셩외의 안병ᄒᆞ고
셩의 드러가 쳔ᄌᆞ를 뵈온ᄃᆡ
텬ᄌᆡ 위유ᄒᆞ시니 조죄 왈
신이 국은을 입ᄉᆞ와
도보ᄒᆞ기를 ᄉᆡᆼ각ᄒᆞ엿더니 니졔 니곽 곽사의 죄악이 관영ᄒᆞ여
신의 졍병 이십여 만이 잇시니
슌ᄒᆞ므로쎠 역젹을 치면 무불극쳡ᄒᆞ리니
원 폐하ᄂᆞᆫ 룡쳬를 션보ᄒᆞ시고
사직으로쎠 즁^이 여기쇼셔
쳔ᄌᆡ 조조로쎠 사예교위를 봉ᄒᆞ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