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삼
엇지 ᄯᅩ 다른 거ᄉᆞᆯ 구ᄒᆞᄂᆞ뇨 ᄒᆞ고
드드여 쎡은 고기와 쎡은 양식을 쥬거ᄂᆞᆯ
다 쎡은 ᄂᆡᆷᄉᆡ 나니 차마 먹지 못ᄒᆞᆯ너라
텬ᄌᆡ ᄭᅮ즈져 왈
역젹이 엇지 이ᄀᆞᆺ치 쇽이나뇨 ᄒᆞ신ᄃᆡ
시즁 양회 급쥬 왈
곽의 셩품이 잔포ᄒᆞ고
사세 이의 니르럿시니
폐하ᄂᆞᆫ ᄯᅩ 참으쇼셔
쳔ᄌᆡ 져두무어ᄒᆞ시며 용뉘 용포를 젹시ᄂᆞᆫ지라
홀연 좌위 보ᄒᆞ되
일노 군ᄆᆡ 금극이 영일ᄒᆞ고 금고 진쳔ᄒᆞ며
거가를 구ᄒᆞ랴 온다 ᄒᆞ거ᄂᆞᆯ
텬ᄌᆡ 왈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뇨
좌위 쥬왈
이ᄂᆞᆫ 곽ᄉᆡ니이다
텬ᄉᆡ 더옥 근심ᄒᆞ시ᄂᆞᆫ지라
니곽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츌젼ᄒᆞᆯᄉᆡ
ᄎᆡ를 들어 곽ᄉᆞ를 ᄀᆞ르쳐 왈
ᄂᆡ 너를 상ᄒᆡ 후ᄃᆡᄒᆞ엿거ᄂᆞᆯ
네 엇지 날을 모ᄒᆡᄒᆞ랴 ᄒᆞᄂᆞᆫ다
곽ᄉᆡ 왈
너ᄂᆞᆫ 역젹이라 엇지 아^니 쥭이리요
니곽이 왈
ᄂᆡ 거가를 뫼서 이곳의 잇거ᄂᆞᆯ
엇지 녁적이라 ᄒᆞᄂᆞᆫ다
곽ᄉᆡ 왈
네 이제 텬ᄌᆞ를 겁박ᄒᆞᆷ이여ᄂᆞᆯ
엇지 보호ᄒᆞᆫ다 츄탁ᄒᆞᄂᆞᆫ다
니곽이 왈
반다시 말을 만이 말고
우리 두리 각각 군ᄉᆞ를 쓰지 말고
다만 스ᄉᆞ로 황제를 취ᄒᆞ여 ᄀᆞ믈 나기 ᄒᆞᄌᆞ ᄒᆞᆫᄃᆡ
곽ᄉᆡ 응낙ᄒᆞ고 양인니 문득 진젼의 나와
십여 합을 ᄊᆞ화 블분승뷔러니
시듕 양회 말을 달녀나오며 크게 워여 왈
이위 장군은 잠간 수이라
노뷔 특별이 듕관을 마ᄌᆞ와 이위 장군을 강화코져 ᄒᆞ노라
니곽 곽ᄉᆡ 각각 영ᄎᆡ로 도라가니
양호와 쥬젼니 됴졍 관요 육십여 인을 모와
먼져 곽ᄉᆞ 영즁의 나아가 화ᄒᆞ기를 권ᄒᆞᆫᄃᆡ
곽ᄉᆡ 맛ᄎᆞᆷᄂᆡ 즁관을 다 가두니
중관니 ᄃᆡ왈
아등이 강화ᄒᆞ기를 위ᄒᆞ여 왓^거ᄂᆞᆯ
엇디 이ᄀᆞᆺ치 상ᄃᆡᄒᆞ뇨
곽ᄉᆡ 왈
니곽은 텬ᄌᆞ를 겁박ᄒᆞ엿스니
나ᄂᆞᆫ 공경죠ᄎᆞ 겁박 못ᄒᆞ랴 ᄒᆞᆫᄃᆡ
양회 왈
하ᄂᆞᄂᆞᆫ 텬ᄌᆞ를 겁박ᄒᆞ고
하ᄂᆞᄂᆞᆫ 공경을 겁박ᄒᆞ니 그 엇진 ᄯᅳᆺ이뇨 ᄒᆞᆫᄃᆡ
곽ᄉᆡ ᄃᆡ로ᄒᆞ여
문득 칼을 ᄲᆡ여 양호를 지르고져 ᄒᆞ거ᄂᆞᆯ
즁랑장 양밀이 심으로쎠 권ᄒᆡᄒᆞ니
곽새 바야흐로 양호와 쥬젼을 노화 보ᄂᆡ고
그 나믄 즁관은 도모지 영즁의 가돠 두니라
양회 쥬젼다려 말ᄒᆞ여 왈
사진지신이 되어 임군을 돕지 못ᄒᆞ며
임군을 구ᄒᆞ지 못ᄒᆞ니
공연이 쳔지간의 사라 잇다 ᄒᆞ고
말을 맛치며 셔로 안고 통곡ᄒᆞ여 긔ᄉᆡᆨᄒᆞ더니
쥬젼이 집의 도라와
일노 셩병ᄒᆞ여 쥭으니라
이ᄯᆡ 곽ᄉᆡ 날마다 싀살ᄒᆞ여 오십여 일이 되니
져간의 쥭은 ᄌᆡ 무슈ᄒᆞᆫ지^라
각셜 이곽이 평일의 요사ᄒᆞᆫ 잡슐을 죠하ᄒᆞᄂᆞᆫ지ᄅᆞ
상ᄒᆡ 군즁의셔 무녀로 ᄒᆞ여곰 북을 두다리며 강신ᄒᆞ거ᄂᆞᆯ
가헤 여러 번 간ᄒᆞ되 니곽이 불쳥ᄒᆞ더ᄅᆞ
시즁 양긔 쳔자 압희 나아가 쥬왈
신이 가허를 보오니
져 비록 니곽의 심복이 되엿시ᄂᆞ
실노 그 마음은 임군을 잇지 안ᄂᆞ니
폐하ᄂᆞᆫ 맛당히 이 사람으로 더부러 ᄃᆡ사를 ᄭᅬᄒᆞ시면 죠흘가 ᄒᆞᄂᆞ이다
졍이 말ᄒᆞᆯ 지음의 가헤 오거ᄂᆞᆯ
쳔ᄌᆡ 이의 좌우를 물니치시고
룡누를 흘니며 왈
경이 능히 한나라를 ᄉᆡᆼᄀᆞᆨᄒᆞ여
짐의 명을 구ᄒᆞᄀᆡᄂᆞᆫ냐 ᄒᆞ신ᄃᆡ
가헤 졀ᄒᆞ며 ᄯᅡᄒᆡ 업듸려 쥬왈
이ᄂᆞᆫ 진실노 신의 원ᄒᆞᄂᆞᆫ ᄇᆡ니
폐하ᄂᆞᆫ 근심 마르쇼셔
신이 스ᄉᆞ로 도모ᄒᆞ리이ᄃᆞ
쳔ᄌᆡ 룡누를 거두시고 사례ᄒᆞ실ᄉᆡ
니곽이 칼을 ᄯᅴ고 드러오거ᄂᆞᆯ
쳔ᄌᆡ 보시고 마음이 ᄯᅥᆯ니며
쳔안이 흑빗 갓튼지라
니곽이 쳔자다려 일너 왈
이졔 곽ᄉᆡ 불신지심을 품어
공경을 다 가두고 폐하를 겁박고져 ᄒᆞᄂᆞ
신이 폐하를 시위ᄒᆞᆷ으로
감히 흉ᄉᆞ를 ᄒᆡᆼ치 못ᄒᆞᆫᄃᆞ ᄒᆞ거ᄂᆞᆯ
쳔ᄌᆡ 공슈층사ᄒᆞ시니 니곽이 물너 나갈ᄉᆡ
황보력이 드러 오ᄂᆞᆫ지라
황보력은 니곽과 동향 사람이요 언변이 능ᄒᆞᆫ지라
쳔ᄌᆡ 황보력으로 ᄒᆞ여곰 양편의 보ᄂᆡ여
상화를 쳥ᄒᆞ라 ᄒᆞ신ᄃᆡ
황보력이 봉명ᄒᆞ고
먼져 곽ᄉᆞ 영ᄎᆡ의 일으러 곽ᄉᆞ를 달ᄂᆡ니
곽ᄉᆞ 왈
만닐 니곽이 쳔자를 ᄂᆡ보ᄂᆡ면
공경 다 노화 보ᄂᆡ리라 ᄒᆞᆫᄃᆡ
황보젹이 ᄯᅩ 니곽 영ᄎᆡ의 일으러 말ᄒᆞ여 왈
이졔 쳔ᄌᆡ 날로쎠 공으로 더부러 동향 사람이라 ᄒᆞ시고
특별이 날노 ᄒᆞ여곰 양공^을 권ᄒᆞ여
상화ᄒᆞ라 ᄒᆞ신ᄃᆡ
곽ᄉᆞᄂᆞᆫ 임의 죠셔를 밧드럿시니
공의 마음은 엇더하뇨
니곽이 왈
ᄂᆡ 녀포를 ᄑᆡᄒᆞ엿시니 큰 공이 잇고
ᄯᅩ 사년을 보졍ᄒᆞ여
공훈이 마니 낫ᄐᆞ나믈 쳔하 ᄇᆡᆨ셩이 다 아ᄂᆞᆫ지라
이졔 곽아다ᄂᆞᆫ 말 도젹놈이라
엇지 감히 공경을 쳔겁ᄒᆞ고 날노 더부러 상거ᄒᆞ니
반다시 곽ᄉᆞ를 버히리라 ᄒᆞᆫᄃᆡ
황보력이 왈
불연타 셕의 유궁 후예ᄂᆞᆫ 스ᄉᆞ로 션사ᄒᆞ믈 밋고
환난을 ᄉᆡᆼ각디 아니ᄒᆞ여
필경 멸망ᄒᆞᆫ ᄇᆡ 되고
근자의 동ᄐᆡᄉᆞ 지강은 그ᄃᆡ 친히 본 ᄇᆡ요
녀포ᄂᆞᆫ 그 은혜를 만히 밧고
도로혀 도모ᄒᆞ여 동ᄐᆡᄉᆞ 머리를 국문의 다랏시니
그 강ᄒᆞᆫ 바를 죡히 밋지 못ᄒᆞᆯ디라
이제 장군은 상장이 되어
졀월을 ᄀᆞ지고 자숀 죵죡이 다 벼ᄉᆞᆯ의 거ᄒᆞ여시니
국은니 엇지 젹다 ᄒᆞ리^요
이제 곽사ᄂᆞᆫ 공경을 쳔겁ᄒᆞ고
장군은 지죤을 겁박ᄒᆞ니
과연 뉘가 경ᄒᆞ며 뉘가 즁ᄒᆞ뇨 ᄒᆞᆫᄃᆡ
니곽이 ᄃᆡ로ᄒᆞ여 칼을 ᄲᆡ여 ᄭᅮ지져 왈
쳔ᄌᆡ 너로 ᄒᆞ여곰 와셔 날을 욕ᄒᆞᄂᆞᆫ다 ᄒᆞ며
ᄂᆡ 먼져 네 머리를 버히리라 ᄒᆞᆫᄃᆡ
긔도위 양봉이 간왈
이졔 곽ᄉᆞ를 졔ᄒᆞ지 못ᄒᆞ고 쳔사를 쥭이면
곽ᄉᆡ 일홈 잇ᄂᆞᆫ 군ᄉᆞ를 흥ᄒᆞ면
져휘 반다시 심으로 도으리라
가헤 ᄯᅩᄒᆞᆫ 역권ᄒᆞ니 니곽이 바야흐로 식노 ᄒᆞ거ᄂᆞᆯ
가헤 드드여 황보력을 미러 ᄂᆡᆺ치니
황보력이 크게 워여 왈
니곽이 죠셔를 밧드지 아니ᄒᆞ고
쳔ᄌᆞ를 쥭이고ᄌᆞ 립ᄒᆞ고져 ᄒᆞᆫᄃᆞ ᄒᆞ니
시즁 호막이 급히 말녀 왈
이 말을 ᄂᆡ지 말나
그ᄃᆡ 몸의 ᄒᆡ 잇슬가 두려워 ᄒᆞ노라 ᄒᆞᆫᄃᆡ
황보력이 ᄭᅮ지져 왈
호경ᄌᆡ ᄯᅩᄒᆞᆫ 죠^졍 신하 되여
엇디 임군을 욕되게 ᄒᆞ며
신ᄒᆞ를 쥭이랴 ᄒᆞᄂᆞᆫ다 ᄒᆞ며 ᄃᆡᄆᆡᄒᆞ거ᄂᆞᆯ
텬ᄌᆡ 아르시고
급히 황보력으로 ᄒᆞ여곰 셔량의 돌여 보ᄂᆡ시니라
각셜 니곽의 군ᄉᆡ ᄐᆡ반이나 셔량 ᄉᆞᄅᆞᆷ이라
황보력이 셔량 ᄉᆞᄅᆞᆷ의 말을 ᄒᆞ여 왈
니곽이 이제 반ᄒᆞᄂᆞᆫ지라
만일 죳ᄐᆞᆫ 자ᄂᆞᆫ 곳 젹당이라
반다시 후환니 니스리라 ᄒᆞᆫᄃᆡ
셔량 사ᄅᆞᆷ이 황보력의 말을 드른 ᄌᆡ 만이 잇셔
군심이 졈졈 ᄒᆡᄐᆡᄒᆞᆫ디라
니곽이 듯고 ᄃᆡ로ᄒᆞ여
즉시 호분장 왕창을 보려 황보력을 츄지ᄒᆞᆯᄉᆡ
왕창이 황보력의 츙의를 아ᄂᆞᆫ디라
필경 츄지 아니ᄒᆞ고 회보 왈
황보력이 임의 간 곳을 아지 못ᄒᆞᆫ다 ᄒᆞ더라
니곽 군즁의 강인 ᄯᅩ한 만은지라
가헤 은밀이 강인다려 일너 왈
쳔ᄌᆡ 너의 등의 츙의 아르시ᄂᆞᆫ지라
오ᄅᆡ 젼장의 나와 그 뇌^고ᄒᆞ믈 ᄉᆡᆼ각ᄒᆞᄉᆞ
이졔 밀죠를 나리워
너희로 ᄒᆞ여곰 고향의 도라가게 ᄒᆞ시며
후의 맛당이 즁상이 잇시리라 ᄒᆞᆫᄃᆡ
강인 등이 바야흐로 니곽을 원망ᄒᆞ며
드드여 군ᄉᆞ를 잇글고 고향으로 도라가니라
가헤 ᄯᅩ 졔젼의 쥬왈
니곽은 탐이무모ᄒᆞ여
이제 군ᄉᆡ 흣터지믈 보고 심겁ᄒᆞ리니
가히 즁작을 쥬워 밋게 ᄒᆞ미 죠타 ᄒᆞ거ᄂᆞᆯ
텬ᄌᆡ 죠셔를 나리워
니곽으로 ᄃᆡᄉᆞ마를 봉ᄒᆞ시니 니곽이 ᄃᆡ희 왈
이ᄂᆞᆫ 무녀의 강신 긔도ᄒᆞ심이라 ᄒᆞ고
드//여 무녀를 즁상ᄒᆞ고
군장은 상을 아니 쥬ᄂᆞᆫ디라
긔도위 양봉이 ᄃᆡ로ᄒᆞ여 숑과다려 왈
우리 등이 사지의 드러가
시셕을 무릅쎠 누젼누승ᄒᆞ엿거ᄂᆞᆯ
공이 도로혀 무녀의게 밋치디 못ᄒᆞᄂᆞᆫ다
숑괘 왈
엇지 이 도젹을 쥭여 텬ᄌᆞ를 구치 아니ᄒᆞ리요
양봉이 왈
네 즁군의 불을 노화 위^호ᄒᆞ면
ᄂᆡ 맛당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외응ᄒᆞ리라
양인니 언약을 졍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