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오
쳔언츌금문
當年曾救駕
당년증구가
此日更承恩
차일ᄀᆡᆼ승은
밀조를 의ᄃᆡ의 젼ᄒᆞ엿시니
쳔언이 금문의 나왓도다
당연의 일즉이 거가를 구ᄒᆞ엿고
차일의 다시 은혜를 잇고져 ᄒᆞ엿도다
憂國成心疾
우국셩심질
除奸入夢魂
졔간입몽혼
忠貞千古在
츙졍쳔고ᄌᆡ
成敗復誰論
셩ᄑᆡ부슈논
나라를 근심ᄒᆞᄆᆡ 마음병이 일웟고
간ᄉᆞᄒᆞ믈 졔ᄒᆞ랴 ᄒᆞᄆᆡ 몽혼의 드럿도다
츙졍은 쳔고의 잇ᄂᆞᆫ지라
셩ᄑᆡ를 뉘 다시 의논ᄒᆞ리오
차셜 조죄 임의 동승 등 즁인을 쥭이고 노긔를 참지 못ᄒᆞ여
드드여 칼을 ᄯᅴ고 궁즁의 들어와 동귀비를 쥭이려 ᄒᆞ니
귀비ᄂᆞᆫ 동승의 누의니 회ᄐᆡᄒᆞᆫ 지 님의 오월이라
당일 헌졔 후궁의 잇셔 졍히 복황후로 더부러 동승의 일이 지금의 오히려 쇼식 업스믈 의논ᄒᆞ더니
홀연 보니 조죄 칼을 ᄯᅴ고 들^어오ᄆᆡ
낫빗의 노긔 잇거ᄂᆞᆯ 헌졔 ᄃᆡ경실ᄉᆡᆨ이러니
ᄌᆈ 왈 동승이 모반코져 ᄒᆞ믈 폐ᄒᆡ 아르시ᄂᆞ니잇가
졔 왈 동탁이 임의 버혓ᄂᆞᆫ지라
죄 ᄃᆡ셩 왈 동탁이 아니라 이 동승이니이다
졔 젼률[젼률은 ᄯᅥᄂᆞᆫ 모양이라] 왈 짐이 실노 아지 못ᄒᆞ노라
죄 왈 숀을 ᄭᆡ미러 죠셔 쓰믈 이졋ᄂᆞ니잇가
졔 능히 ᄃᆡ답지 못ᄒᆞ거ᄂᆞᆯ
죄 무ᄉᆞ를 ᄭᅮ지져 동비를 잡아ᄂᆡ라 ᄒᆞ니
졔 왈 동비 회ᄐᆡᄒᆞᆫ 지 님의 오월이라
바라건ᄃᆡ 승상은 어엿비 여기라
죄 왈 만일 하ᄂᆞᆯ이 ᄑᆡᄒᆞ게 ᄒᆞ미 아니더면 ᄂᆡ 님의 ᄒᆡ를 닙어시리니
엇지 다시 차녀를 머물너 ᄂᆡ게 후환이 되게 ᄒᆞ리오
복휘 고 왈 아직 ᄂᆡᆼ궁의 가도와 ᄒᆡ만ᄒᆞᆫ 후 쥭이미 늦지 아니ᄒᆞ다 ᄒᆞ거ᄂᆞᆯ
죄 왈 이 역죵을 머물너 어미 원슈를 갑게 ᄒᆞ리오
동비 읍 ^ 고 왈 바라건ᄃᆡ 신쳬를 온젼이 쥭여 드러ᄂᆡ지 말나
ᄌᆈ ᄇᆡᆨ연을 가져오라 ᄒᆞ니
졔 울며 동비다려 일너 왈 경이 구쳔지하의 도라가도 짐을 원망치 말나
말을 맛치ᄆᆡ 눈물이 비오듯 ᄒᆞ니
복휘 ᄯᅩᄒᆞᆫ 크게 울거ᄂᆞᆯ
죄 노왈 오히려 아녀ᄌᆡ의 ᄐᆡ를 ᄒᆞᄂᆞᆫ도다
무ᄉᆞ를 ᄭᅮ지져 동비를 ᄭᅳ러ᄂᆡ여 궁문 밧게 ᄋᆡᆨᄉᆞ하니
후인이 글을 지어 동비를 탄식ᄒᆞ엿시되
春殿承恩亦枉然
츈젼승은역왕연
傷哉龍種並時捐
상ᄌᆡ용죵병시연
堂堂帝主難相救
당당졔쥬나상구
掩面徒看淚湧泉
엄면도간누용쳔
츈젼의 은혜를 님으ᄆᆡ ᄯᅩᄒᆞᆫ 왕연ᄒᆞ니
슬프다 룡죵 이ᄯᆡ의 아올나 바렷도다
당당졔ᄌᆔ 셔로 구ᄒᆞ기 어려오니
낫찰 가리고 한갓 보ᄆᆡ 눈물이 ᄉᆡ얌 쇼슴 갓도다
조죄 감궁관의게 효유ᄒᆞ여 왈 차후로 다만 외쳑 죵죡^이라도
ᄂᆡ ᄯᅳᆺ을 밧들지 아니ᄒᆞ고 믄득 궁문의 드난 ᄌᆞ면 참ᄒᆞ되
슈어ᄒᆞ믈 엄히 아니ᄒᆞ면 ᄒᆞᆷ긔 죄를 당ᄒᆞ리라
ᄯᅩ 심복인 삼쳔을 발ᄒᆞ여 어림군의 츙슈ᄒᆞ고
조홍으로 ᄒᆞ여곰 통녕ᄒᆞ여 방찰ᄒᆞ게 ᄒᆞ다
죄 졍욱다려 일너 왈 이졔 동승 등을 비록 버혀시나
오히려 마등 뉴비 잇스니 불가불 졔ᄒᆞᆯ지라
욱 왈 마등은 셔량의 둔병ᄒᆞ엿시니 가히 가ᄇᆡ야이 ᄎᆔ치 못ᄒᆞ리니
맛당이 글노쎠 위로ᄒᆞ여 의심을 ᄂᆡ지 말게 ᄒᆞ고
경ᄉᆞ로 쇽여 들인 후 도모ᄒᆞ미 가ᄒᆞ고
뉴비ᄂᆞᆫ 셔쥬의 잇셔 의각지셰를 버려시니 가히 경젹지 못ᄒᆞᆯ 거시오
하물며 이졔 원ᄉᆈ 관도의 둔병ᄒᆞ여 상ᄒᆡ 허도를 도모ᄒᆞᆯ ᄯᅳᆺ이 니스니
만일 우리 군ᄉᆡ 일죠의 동졍ᄒᆞ면 류비 ^ 반다시 원쇼의게 구완을 쳥ᄒᆞ리니
원ᄉᆈ 뷘 ᄯᆡ를 타 허도를 엄습ᄒᆞ면 엇지 져당ᄒᆞ리오
ᄌᆈ 왈 그러치 아니ᄒᆞ다
류비ᄂᆞᆫ 인걸이라
이졔 만일 치지 아니ᄒᆞ고 우익이 일운 후면 급히 도모ᄒᆞ기 어려울지라
원ᄉᆈ 비록 강ᄒᆞ나 일을 당ᄒᆞ여 의심이 만코 결단니 업스니 엇지 죡히 근심ᄒᆞ리오
졍히 상의ᄒᆞ더니 곽ᄀᆡ 밧그로붓터 드러오거ᄂᆞᆯ
ᄌᆈ 무러 왈 ᄂᆡ 동으로 류비를 치고져 ᄒᆞ되 원쇼의 근심이 잇스니 엇지ᄒᆞ리오
ᄀᆡ 왈 원쇼ᄂᆞᆫ 셩품이 더듸고 의심이 만코
그 모ᄉᆡ 투긔ᄒᆞ미 잇스니 죡히 근심ᄒᆞᆯ ᄇᆡ 아니라
류비 ᄉᆡ로 군병을 졍돈ᄒᆞᄆᆡ 즁심이 미복ᄒᆞᆫ지라
승상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동졍ᄒᆞ면 한 번 ᄊᆞ홈의 가히 졍ᄒᆞ리이다
ᄌᆈ 희왈 졍합오의라 ᄒᆞ고
드드여 이십만 ᄃᆡ군을 일^으혀 다셧 길노 군ᄉᆞ를 난화 셔쥬로 향ᄒᆞ니
셰작이 셔쥬의 드러와 보ᄒᆞᆫᄃᆡ 숀간니 만져 하비의 가 관공긔 고ᄒᆞ고
쇼ᄑᆡ의 이르러 현덕게 보ᄒᆞᆫᄃᆡ 현덕이 숀간으로 더부러 상의ᄒᆞ여 왈
반다시 원쇼의게 구완을 쳥ᄒᆞ여야 위ᄐᆡᄒᆞ믈 면ᄒᆞ리로다 ᄒᆞ고
어시의 현덕이 일봉셔를 닷가 숀간을 보ᄂᆡ여 하북의 이르니
간이 만져 젼풍을 보고 이 일을 ᄌᆞ셔이 말ᄒᆞ고 쥬공게 뵈믈 쳥ᄒᆞ니
풍이 숀간을 인도ᄒᆞ여 원쇼의게 뵈고 셔신을 올니니
다만 원ᄉᆈ 형용이 쵸ᄎᆈᄒᆞ고 의관이 부졍ᄒᆞ거ᄂᆞᆯ
젼풍 왈 금일의 쥬공이 무ᄉᆞᆷ 연고로 이럿틋 ᄒᆞ니잇고
ᄉᆈ 왈 ᄂᆡ 장찻 쥭으리로다
풍 왈 쥬공이 엇지ᄒᆞ여 이런 말을 ᄂᆡ시ᄂᆞ니잇고
ᄉᆈ 왈 ᄂᆡ 오ᄌᆞ를 나으ᄆᆡ ^ 오즉 유ᄋᆡ 가장 ᄂᆡ ᄯᅳᆺ의 쾌ᄒᆞᆫ지라
이졔 ᄀᆡ창을 알흐ᄆᆡ 명이 거의 진ᄒᆞ게 되엿스니
ᄂᆡ 무ᄉᆞᆷ 마음으로 다시 다른 일을 의논ᄒᆞ리오
풍 왈 이졔 죠ᄌᆈ 동으로 류현덕을 치ᄆᆡ 허창이 공허ᄒᆞ니
만일 의병으로쎠 뷘 ᄯᆡ를 타 드러가면 우흐로 가히 쳔ᄌᆞ를 보호ᄒᆞᆯ 거시오
아ᄅᆡ로 가히 만민을 구ᄒᆞ리니
이ᄂᆞᆫ 엇지 못ᄒᆞᆯ 긔회라
오ᄌᆞᆨ 명공은 ᄉᆞᆯ피쇼셔
ᄉᆈ 왈 ᄂᆡ ᄯᅩ한 이 계교 죠흐믈 아ᄂᆞ ᄂᆡ 심즁이 황홀ᄒᆞ니
이치 못ᄒᆞᆷ이 닛슬가 져허ᄒᆞ노라
풍 왈 엇지 황홀ᄒᆞ미 잇스리오
ᄉᆈ 왈 오ᄌᆞ 즁의 이 ᄋᆞᄒᆡ 가장 이상ᄒᆞ니
만일 쇼홀ᄒᆞ미 잇스면 ᄂᆡ 명이 쉬리로다
드드여 ᄯᅳᆺ을 결단ᄒᆞ여 즐겨 군ᄉᆞ를 발치 아니ᄒᆞ고
이의 숀간다려 일너 왈 네 도라 현덕을 보고 가히 그 연고를 말ᄒᆞ리라
만일 불여의^ᄒᆞᆷ이 잇거든 이곳의 와 의지ᄒᆞ면 ᄂᆡ 스ᄉᆞ로 도으미 잇스리라
젼풍이 막ᄃᆡ로 ᄯᅡ흘 치며 왈 이런 만ᄂᆞ기 어려온 ᄯᆡ를 만나 유아의 병으로 이 긔회를 일흐니
ᄃᆡᄉᆡ 거의로다 가히 앗갑도다
기리 탄식ᄒᆞ고 나가니라
숀간니 원ᄉᆈ 발병치 아니ᄒᆞ믈 보고 셩야로 쇼ᄑᆡ의 도라와 현덕을 보고 이 일을 ᄀᆞᆺ초와 말ᄒᆞᆫᄃᆡ
현덕이 ᄃᆡ경 왈 이러할진ᄃᆡ 엇지ᄒᆞ리오
장비 왈 형장은 근심 마르쇼셔
죠병이 먼니 오ᄆᆡ 반다시 곤ᄒᆞ리니
그 쳐음으로 이르믈 타 겁ᄎᆡᆨᄒᆞ면 됴됴를 가히 파ᄒᆞ리이다
현덕 왈 너를 본ᄃᆡ ᄒᆞᆫ 용부로 알앗더니
젼닐의 뉴ᄃᆡ를 잡을 ᄯᆡ의 능히 계교를 쓰더니
이졔 ᄯᅩ 이 계교를 드리니 ᄯᅩ한 병법의 맛도다
이의 그 말을 좃ᄎᆞ 군ᄉᆞ를 난화 겁ᄎᆡᆨᄒᆞ니라
ᄎᆞ셜 됴ᄌᆈ 군ᄉᆞ를 거ᄂᆞ려 쇼ᄑᆡ^로 올ᄉᆡ 졍히 ᄒᆡᆼᄒᆞ더니
홀연 광풍이 니러나며 일면 아긔 불어지거ᄂᆞᆯ
됴ᄌᆈ 군즁의 젼령ᄒᆞ여 아직 군ᄉᆞ를 머무르라 ᄒᆞ고
즁모ᄉᆞ를 모와 길흉을 무르니
순욱 왈 바ᄅᆞᆷ이 어ᄂᆞ 방위로 좃ᄎᆞ오며 물ᄉᆡᆨ이 엇더ᄒᆞᆫ 아긔 부러졋시며 긔ᄉᆡᆨ은 쳥홍이ᄉᆡᆨ이라
욱 왈 다른 일이 아니라 금야의 류비 반다시 와 겁ᄎᆡᆨᄒᆞ리이다
ᄌᆈ 졈두ᄒᆞ더니 홀연 모ᄀᆡ 들어와 고 왈
이졔 바야흐로 동남풍이 이러나 쳥홍 아긔 불어져시니
쥬공은 길흉이ᄂᆞᆫ 금야의 반다시 겁ᄎᆡᆨᄒᆞ리 잇스리이다
후인이 글을 지어 탄식ᄒᆞ여스되
만치 아니ᄒᆞ고 ᄉᆞ면의 화광이 이러나며 함셩이 ᄃᆡ진ᄒᆞ거ᄂᆞᆯ
장비 계교의 ᄲᅡ진 쥴 알고 급히 ᄎᆡ외에 ᄂᆞ오니
졍동은 장ᄂᆈ요 졍셔ᄂᆞᆫ 허져요 졍남은 우금이요 졍북은 니젼이요
동남은 셔황이요 셔남은 악진이요 동북은 하후돈니요 셔북은 하후연이라
팔쳐 군ᄆᆡ 살ᄂᆡᄒᆞ니 장비 좌츙우돌ᄒᆞ며 압흘 막고 위흘 당ᄒᆞ니
거ᄂᆞ린 바 군ᄉᆞᄂᆞᆫ 됴됴의 수ᄒᆞ구군이라
사셰 급ᄒᆞ믈 보고 다 투항ᄒᆞᄂᆞᆫ지라
장비 졍히 ᄉᆞᆯ츌ᄒᆞ더니 셔황을 만ᄂᆞ 일진을 ᄃᆡᄉᆞᆯᄒᆞ고
후면의 악진이 ᄯᅡ로거ᄂᆞᆯ 비 길을 아셔 에음을 돌츌ᄒᆞ여 다라나니
수하의 다만 수십 긔 잇ᄂᆞᆫ지라
쇼ᄑᆡ로 도라가고져 ᄒᆞ되 갈 길이 임의 ᄭᅳᆫ쳣고
셔ᄌᆔ 하ᄇᆡ로 가고져 ᄒᆞ되 조군니 압흘 막을가 져^허ᄒᆞ여
다만 망당ᄉᆞᆫ을 바라고 ᄀᆞ니라
각셜 현덕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겁ᄎᆡᆨᄒᆞᆯᄉᆡ
ᄎᆡ문의 장ᄎᆞᆺ 이르러 홀연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후면 일군이 살츌ᄒᆞ여 임의 일반 인마를 ᄭᅥᆨ거ᄂᆞᆫ지라
하후돈니 ᄯᅩ 니르거ᄂᆞᆯ 현덕이 에우믈 헤치고 다라나더니
하후연니 ᄯᅩ 뒤흐로 죳ᄎᆞ오거ᄂᆞᆯ
현덕이 도라보니 다만 삼십여 긔 ᄯᅡ로ᄂᆞᆫ지라
급히 쇼ᄑᆡ로 도라오더니 바라보니 쇼ᄑᆡ 셩즁의 화광이 이러ᄂᆞ거ᄂᆞᆯ
쇼ᄑᆡ를 바리고 셔쥬로 오더니
ᄯᅩ 보니 됴군이 만산편야ᄒᆞ여 거로를 막ᄋᆞ거ᄂᆞᆯ
현덕이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되 갈 길이 업ᄂᆞᆫ지라
일즉 원ᄉᆈ 말ᄒᆞ되 만일 불여의ᄒᆞ거든 오라 ᄒᆞ엿스니
이졔 원쇼의게 잠간 의지ᄒᆞ여 별노 약ᄎᆡᆨ을 도모ᄒᆞᆷ만 ᄀᆞᆺ지 못ᄒᆞ다 ᄒᆞ고
드드^여 쳥쥬를 바라고 오더니
졍히 니젼을 만ᄂᆞ 필마로 북을 바라고 다라ᄂᆞ니
니젼니 나문 군ᄉᆞ를 사로잡ᄋᆞ 도라가니라
ᄎᆞ셜 현덕이 필마로 날마다 삼ᄇᆡᆨ 니를 ᄒᆡᆼᄒᆞ여 쳥쥬셩하의 일으러 크게 불으니
문니 셩명을 뭇고 자ᄉᆞ의게 보ᄒᆞᆫᄃᆡ
자ᄉᆞᄂᆞᆫ 원쇼의 장ᄌᆞ 원담이라
담이 본ᄃᆡ 현덕을 경망ᄒᆞ더니 필마로 일으러 오믈 듯고
믄득 문을 열고 영졉ᄒᆞ여 공ᄒᆡ의 드러가 그 연고를 자셔이 무른ᄃᆡ
현덕이 병ᄑᆡᄒᆞ므로 이리 온 ᄯᅳᆺ을 말ᄒᆞ니
담이 이의 현덕을 관녁의 머무르고 글월을 닷ᄀᆞ 아비 원쇼의게 보ᄒᆞ고
일면으로 본부 인가를 발ᄒᆞ여 현덕을 호숑ᄒᆞ여 평원 지경의 이르니
원ᄉᆈ 친히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업군 삼십 니의 ᄂᆞ와 영졉ᄒᆞ니
현덕^이 ᄇᆡᄉᆞᄒᆞ거ᄂᆞᆯ
ᄉᆈ 황망이 답녜ᄒᆞ며 왈 쇼ᄋᆞ의 병이 잇스므로 구완치 못ᄒᆞ여 마음의 앙앙불안ᄒᆞ더니
이졔 다ᄒᆡᆼ이 셔로 보ᄆᆡ 크게 평ᄉᆡᆼ의 상망ᄒᆞ든 회포를 위로ᄒᆞ리로다
현덕 왈 고궁ᄒᆞᆫ 류비 오ᄅᆡ 문하의 의투코져 ᄒᆞ되 긔회를 만ᄂᆞ지 못ᄒᆞ엿더니
이졔 됴됴의게 ᄑᆡᄒᆞᆫ ᄇᆡ 되여 쳐ᄌᆞ를 일코
장군니 사방지ᄉᆞ를 용납ᄒᆞᄂᆞᆫ 고로 슈참ᄒᆞ믈 피치 아니ᄒᆞ고 왓ᄉᆞ오니
바라건ᄃᆡ 어엿비 여겨 거두시면 맛당이 ᄆᆡᆼ셰코 갑흐믈 도모ᄒᆞ리이다
ᄉᆈ ᄃᆡ희ᄒᆞ여 상ᄃᆡᄒᆞ믈 두터이 ᄒᆞ고 함게 긔쥬의 거ᄒᆞ니라
차셜 됴ᄌᆈ 시야의 쇼ᄑᆡ를 취ᄒᆞ고 즉시 군ᄉᆞ를 나외여 셔쥬를 치니
미츅 간옹이 능히 직희지 못ᄒᆞ고 다만 셩을 바리고 다라ᄂᆞ거ᄂᆞᆯ
진등이 셔쥬를 드^리니 죠ᄌᆈ ᄃᆡ군을 모라 셩즁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즁모ᄉᆞ를 불너 하비 취ᄒᆞᆯ 계교를 의논ᄒᆞ니
슌욱 왈 운장이 현덕 쳐쇼를 보호ᄒᆞ여 이 셩을 쥭기로 직희리니
만일 ᄲᅡᆯ니 취치 아니ᄒᆞ면 반다시 원쇼의게 드린 ᄇᆡ 되리이다
ᄌᆈ 왈 ᄂᆡ 본ᄃᆡ 운장의 무예와 인ᄌᆡ를 사랑ᄒᆞᄂᆞᆫ ᄇᆡ라
이 사ᄅᆞᆷ을 어더 ᄂᆡ게 쓰이미 되게 ᄒᆞ리니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달ᄂᆡ여 항복ᄒᆞ게 ᄒᆞ니만 ᄀᆞᆺ지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곽ᄀᆡ 왈 운장은 의긔 심즁ᄒᆞ니 반다시 즐겨 항복지 아니ᄒᆞᆯ지라
만일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달ᄂᆡ면 도로혀 그 ᄒᆡ를 입을가 ᄒᆞ나이다
장하 일인이 츌왈 ᄂᆡ 관공으로 일면지ᄀᆈ ^ 잇스니 원컨ᄃᆡ 가 달ᄂᆡ리이다
즁인이 보니 이ᄂᆞᆫ 장요라
졍욱 왈 문원니 비록 운장으로 더부러 구면이 잇스나
이 사ᄅᆞᆷ은 가히 말노 달ᄂᆡ지 못ᄒᆞᆯ지라
ᄂᆡ 한 계교 잇스니 관공으로 ᄒᆞ여곰 진퇴의 길이 업게 ᄒᆞᆫ 후
문원으로 ᄒᆞ여곰 달ᄂᆡ면 졔 반다시 승상의게 도라오리라
그 계교 엇더ᄒᆞᆫ고
셰 동치 칠년 츄칠월 시작ᄒᆞ여 신미 ᄆᆡᆼ츈 원월일 필ᄒᆞ다
샹치 말고 ᄃᆡᄃᆡ 유젼할디어다
딘쳔 논실 신ᄉᆞ간ᄃᆡᆨ ᄎᆡ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