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설기권지삼27장본

  • 연대: 1848
  • 저자: 미상
  • 출처: 삼셜긔 프랑스 동양언어문화학교본
  • 출판: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 최종수정: 2017-01-01

우리 가훈 지엄ᄒᆞ여 졍져와로 ᄉᆡᆼ장ᄒᆞ니

쳥누쥬ᄉᆞ 어딀는지 묘무쳥가 어이 알니

아롬답다 쇄옥셩을 금일 우연 드로괘라

불변오음 이롱ᄀᆡᆨ이 뇌졍 쇼ᄅᆡ 드럿는 듯

불분오ᄉᆡᆨ 폐망인이 텬샹 ᄐᆡ양 보왓는 듯

이 ᄂᆡ 흉금 샹활ᄒᆞᆯᄉᆞ ᄇᆡᆨ일승텬 니러ᄒᆞᆫ가

얼ᄉᆞ 졀ᄉᆞ 조흘시고 이 쇼ᄅᆡ 다시 드러 볼가

여ᄎᆔ 여광 흥을 겨워 밧비 니러 춤을 춘다

목후이관 거^동 보쇼

녹 쳐ᄉᆞ의 형상 보고 불지불각 ᄂᆡ다라셔

ᄭᅩᆺ가지ᄅᆞᆯ ᄭᅥᆨ거 ᄌᆔ고 이리 ᄯᅱ며 져리 ᄯᅱ여

슈무족도 가관일셰 이 춤 츌쳐 뉘 아던가

좌즁 졔ᄀᆡᆨ 드러 보쇼 황뎨시 립국초의 간과ᄅᆞᆯ 시험ᄒᆞᄉᆞ

탁녹야 너른 들의 치우ᄅᆞᆯ 비파ᄒᆞ고

승젼곡을 울니면셔 개가로 반ᄉᆞᄒᆞᆯ 졔

춤추기는 나ᄲᅮᆫ이라 닐홈은 칠덕뮈니 승젼의는 뎨일이라

이렁 져렁 놀닐 젹의 좌즁 담쇼 난만ᄒᆞ다

혹가 혹무 각기 장기 쥬인 위로 유족ᄒᆞ이

긔특ᄒᆞᆯᄉᆞ 토 션ᄉᆡᆼ은 본ᄂᆡ 셩품 안졍ᄒᆞ다

인ᄎᆔ아독셩으로 남의 동졍 삷핀 후의

화션지ᄅᆞᆯ 펼쳐 놋코 산호필의 먹을 뭇쳐

일필휘지 지어 ᄂᆡ니 문불가졈 긔묘ᄒᆞ다

기시의 왈

금일이 운하일고 현호쳐ᄉᆞᄃᆡ라

오ᄂᆞᆯ이 이르되 무슨 ᄂᆞᆯ인고 활ᄅᆞᆯ 쳐ᄉᆞᄃᆡ의 다랏도다

반도는 종ᄌᆞ부오 닌포는 ᄌᆞ봉ᄂᆡ라

반도는 ᄌᆞ부로조ᄎᆞ 오고 닌포는 봉ᄂᆡ로붓터 오다

묘무는 낙션지오 쳥가는 ᄋᆡᆼ무ᄅᆡ라

묘ᄒᆞᆫ 춤은 낙션이 니르럿고 맑은 노ᄅᆡ는 ᄋᆡᆼ뮈 오도다

ᄎᆡ의 졔ᄌᆞ녀는 헌슈장ᄉᆡᆼᄇᆡ^라

ᄎᆡ의 닙은 모든 ᄌᆞ녀는 장ᄉᆡᆼᄒᆞ는 잔의 헌슈ᄒᆞ는도다

슐ᄅᆞᆯ 부어 헌슈ᄒᆞᆫ 후 슈연시ᄅᆞᆯ 드리는고나

녹 쳐ᄉᆡ 우으면셔 글ᄅᆞᆯ ᄇᆞ다 ᄌᆡ삼 보고 ᄎᆡᆨᄎᆡᆨ 칭션ᄒᆞ는 말이

쇼시젹의 드ᄅᆞᆫ 말를 이졔로 볼작시면 명불허젼 분명ᄒᆞ다

즁산 후예 ᄂᆡ력 조코 문필조ᄎᆞ 탁이ᄒᆞ다

니러ᄒᆞᆫ 줄 ᄇᆞ히 몰나 현ᄉᆞ ᄃᆡ졉 지박ᄒᆞ다

슐 한 잔 친히 부어 복디ᄉᆞ과 아닐쇼냐

니럿틋 셜화ᄒᆞᆯ 졔 구미회 이ᄅᆞᆯ 보고 싀긔지심을 금치 못ᄒᆞ여 욱질너 보려 ᄒᆞ여

이의 톳기ᄅᆞᆯ 불너 문 왈 너의 문필은 이왕 보와 비샹ᄒᆞ믄 알앗거니와

문벌ᄅᆞᆯ 의논ᄒᆞᆯ진ᄃᆡ 너만 못ᄒᆞ리 업ᄂᆞ니

아모커나 너의 ᄌᆞ초지종을 듯고져 ᄒᆞ노라

톳기 허허 ᄃᆡ쇼ᄒᆞ며 ᄎᆡᆨ 왈 너는 고루ᄒᆞ고 무식ᄒᆞ여 모르ᄂᆞ

우리 집 ᄉᆞ젹은 ᄌᆞ고로붓터 텬하 ᄉᆞᄅᆞᆷ이 다 아는 ᄇᆡ라

텬디개벽ᄒᆞᆫ 후로 지금가지 니ᄅᆞ히 녁ᄃᆡ 뎨왕의 ᄉᆞ긔와 셩현 군ᄌᆞ의 문젹이며 지어

졔ᄌᆞᄇᆡᆨ가 의약 북셔 등셔라도 ^ 우리 집이 아니면 엇지 셰샹의 젼ᄒᆞ여 왓스리오

조 셔계 이후로 우리 공뇌 텬하ᄅᆞᆯ 반분ᄒᆞ여도 앗갑지 아니ᄒᆞᆫ지라

니런고로 진시황뎨 립국 초의 몽념으로 ᄒᆞ여곰 우리 오십ᄃᆡ조ᄅᆞᆯ 불너드려

각별 ᄌᆞ안ᄒᆞ고 즁산군으로 봉ᄒᆞ여스니

엇지 존귀타 아니ᄒᆞ며 영광이 아니리오

그 ᄌᆞ손이 번셩ᄒᆞ여 텬하 ᄉᆞᄒᆡ지ᄂᆡ의 아니 ᄉᆞ는 곳이 업는지라

우리 조샹붓터 닐홈은 모원예오

별호는 관셩ᄌᆡ라도 ᄒᆞ고 모츄ᄌᆡ라도 ᄒᆞ여 ᄃᆡᄃᆡ로 젼습ᄒᆞ고

ᄯᅩ 결의형뎨ᄒᆞ여 동ᄉᆞᄉᆡᆼᄒᆞ는 문경지교 셰히 이스되

한나흔 역현광이오[먹의 닐홈이라]

한나흔 셕허즁이오[벼루의 닐홈]

한나흔 졔지ᄇᆡᆨ이니[조희 닐홈]

합ᄒᆞ여 셰샹이 닐으기ᄅᆞᆯ 문방ᄉᆞ위라 ᄒᆞᄂᆞ니

ᄌᆞ텬ᄌᆞ로 지어셔인이 무론 ᄃᆡ쇼 길흉지사ᄒᆞ고

우리 내히 아니면 능히 긔록ᄒᆞ고 통졍ᄒᆞᆯ 길 업스니

우리 문벌과 공업을 의논컨ᄃᆡ 뉘라셔 멸시ᄒᆞ며 어듸가셔 용납 못ᄒᆞ리^오

그러ᄒᆞᆫ 고로 심지어 너희 집 조샹 족보 가승이라도

다 우리 ᄉᆞ우의 공덕이 아니면 ᄆᆡᆫ드러ᄂᆡᆯ 길히 업ᄂᆞ니라

구미회 ᄌᆞ초지종을 드ᄅᆞᄆᆡ 언즉시얘라

다시 시비 논난ᄒᆞᆯ 말 업스나

그져 묵묵ᄒᆞ기 무연ᄒᆞ여 이의 갈오ᄃᆡ

우리 너와 샹종은 업스나 피ᄎᆡ 안면은 이스되

그ᄃᆡ 집 ᄂᆡ력이 그러ᄒᆞᆫ 줄은 몰낫거니와

만일 그러ᄒᆞᆯ진ᄃᆡ 고금 ᄉᆞ젹을 알 거시니 듯고져 ᄒᆞ노라

토 션ᄉᆡᆼ 왈 내 엇지 다 알니오마는 연ᄒᆞ여 나려오는 말ᄅᆞᆯ ᄃᆡ강 닐ᄅᆞᆯ 거시니 드러 보라

텬문을 의논ᄒᆞᆯ진ᄃᆡ 텬디ᄀᆡ벽ᄒᆞᆯ 졔 경쳥ᄒᆞᆫ 거슨 하ᄂᆞᆯ이 되고 즁탁ᄒᆞᆫ 거슨 ᄯᆞ히 되여

하ᄂᆞᆯ은 둥그러 닭의 알 ᄭᅥᆸ질 갓기로 도을고

ᄯᅩ흔 모가 져셔 닭의 알 노른ᄌᆞ위 갓기로 안졍ᄒᆞ여

뎐디 두 ᄉᆞ히는 물이라

셩신은 하ᄂᆞᆯ의 붓쳐 닛고 일월은 공즁으로 다니ᄂᆞ니

ᄒᆡ는 황도로 ᄒᆡᆼᄒᆞ되 삼ᄇᆡᆨ뉵십오도 ᄉᆞ분도지일이니 하로의 돌고

달은 젹도로 ᄒᆡᆼᄒᆞ여 이십구 ^ 일 넉넉ᄒᆞ여 일 ᄎᆞᄅᆞᆯ 도ᄂᆞ니

이러므로 일 일은 쥬야이오

일 삭은 혹 삼십 일 혹 이십구 일이오

일 년은 삼ᄇᆡᆨ오십ᄉᆞ 일이오

뉸달 들면 삼ᄇᆡᆨ팔십ᄉᆞ 일이라

오셩 중의 금셩 슈셩은 ᄒᆡ와 갓치 ᄒᆡᆼᄒᆞ고

토셩 화셩 목셩은 빗치 업시 다니고

이십팔 슈는 각항져방심미긔는 동방 쳥뇽이오

두우녀허위실벽은 북방 현뮈오

규루위묘필자삼은 셔방 ᄇᆡᆨ회오

졍귀뉴셩장익진은 남방 쥬작이라

ᄃᆡ져 텬디 샹게 오억만 니오

남극은 ᄯᆞ 쇽으로 삼십뉵 도ᄅᆞᆯ 드러가고

북극은 ᄯᆞ 우희 삼십뉵 도을 나온 고로 북텬은 놉고 남텬은 나즈니라

음양이 샹화ᄒᆞ면 비와 눈이 ᄯᆡᄅᆞᆯ ᄎᆞᄌᆞ오고 음양이 샹박ᄒᆞ면 우박이나 무지계 되고

하ᄂᆞᆯ 긔운은 구ᄅᆞᆷ이 되고 ᄯᆞ 긔운은 안ᄀᆡ 되고

츈샹갑의 비 오면 젹지쳔니오 하샹갑의 비 오면 승션입시ᄒᆞ고

츄샹갑의 비 오면 곡두ᄉᆡᆼ각ᄒᆞ고 동샹갑의 비 오면 우양이 동ᄉᆞᄒᆞᄂᆞ니라

디리^ᄅᆞᆯ 의논ᄒᆞᆯ진ᄃᆡ ᄯᆞ히 삼긴 후의 놉흔 거슨 뫼히 되고 나즌 거슨 물이 되여

물은 동ᄒᆞ는 고로 양의 속ᄒᆞ고 뫼흔 고요한 고로 음의 속ᄒᆞ니

ᄉᆞᄅᆞᆷ의 비컨ᄃᆡ 흙은 살 갓고 돌은 ᄲᅧ 갓고 물은 피 가튼지라

산슈 두 긔운이 음양이 되여 도읍과 가긔 삼기되

슈구가 막히고 ᄉᆞ면이 함포ᄒᆞ고 물은 ᄒᆡᆼᄃᆡᄉᆔ되고 뫼흔 유정ᄒᆞ고

양명방이 틔여시면 부귀공명ᄒᆞ고 자손이 창셩ᄒᆞ며

산디는 ᄉᆡᆼ뇽과 귀룡과 쳘뇽을 분변ᄒᆞᆫ 후 혈쳐ᄅᆞᆯ 졍ᄒᆞ되

산진슈회ᄒᆞ고 긔운이 모도인 곳이면 졍혈이니

졍혈이면 슈구ᄅᆞᆯ 거두고 명당이 함포ᄒᆞ노니

쥬산은 슈려ᄒᆞ고 안산은 유졍ᄒᆞ고 쳥뇽 ᄇᆡᆨ회 두 팔노 안흔 듯ᄒᆞ고

슈셰는 활ᄅᆞᆯ 달흰 듯 뒤는 쟝을 친 듯 압흔 병풍 친 듯ᄒᆞ고

나셔면 읍ᄒᆞ는 듯ᄒᆞ면 ᄃᆡ디니 ᄇᆡᆨᄌᆞ 쳔손 부귀 공명ᄒᆞᆯ 명당이라

그러ᄒᆞᆫ 고로 우리 조샹을 이런 ᄃᆡ디의 뫼셧는 고로

ᄃᆡᄃᆡ로 봉군이 나고 식읍이 만흐며 ᄌᆞ손이 ^ 쟝수ᄒᆞ엿ᄂᆞ니라

좌향 졍ᄒᆞ는 법은 션후텬과 삼길뉵슈의 오ᄒᆡᆼ과 졍음졍양과 뉵십갑ᄌᆞ의 칠십뇽으로 분금ᄒᆞᄂᆞ니

만일 오ᄒᆡᆼ이 드러오면 번관복시ᄒᆞ고

념졍이 빗최면 디즁의 화ᄑᆡ 닛고

슈귀 거두지 못ᄒᆞ면 ᄌᆞ손이 빈궁ᄒᆞ고

쳥뇽이 부족ᄒᆞ면 ᄌᆞ손이 니향ᄒᆞ고

쳥뇽의 ᄉᆞ각이 이스면 후셰의 양ᄌᆞᄒᆞ고

뫼 압ᄒᆡ 빗긴 길이 이스면 ᄌᆞ손의 음ᄒᆡᆼ 나고

물이 ᄉᆞ면으로 헤여지면 ᄌᆞ손이 뉴리개걸ᄒᆞ고

함디살과 도화살ᄅᆞᆯ 범ᄒᆞ면 며ᄂᆞ리 음분ᄒᆞ고

역ᄉᆔ 급ᄒᆞ면 ᄌᆞ손이 도젹질ᄒᆞ고

면젼의 팔ᄌᆞᄉᆔ 이스면 ᄌᆞ손의 역젹나고

안산의 부시살이 이스면 ᄌᆞ손이 ᄀᆡᆨᄉᆞᄒᆞ고

경ᄐᆡ풍이 드리 불면 ᄌᆞ손이 거즌말ᄒᆞ고

쥬작봉의 슈살ᄅᆞᆯ ᄭᅧ스면 ᄌᆞ손의 조관이 나ᄂᆞ니라

인ᄉᆞᄅᆞᆯ 의논ᄒᆞᆯ진ᄃᆡ 만물지즁의 유인이 최귀ᄒᆞ믄 그 오륜이 이스미라

님군을 셤기는 도는 진츙갈셩ᄒᆞ여 셩쥬ᄅᆞᆯ 도와

니음양 슌ᄉᆞ시^ᄒᆞ여 요순지치ᄅᆞᆯ 닐윈 후의

명슈쥭ᄇᆡᆨᄒᆞ고 화영닌각ᄒᆞ여 뉴방ᄇᆡᆨ셰ᄒᆞ미 ᄃᆡ쟝부의 ᄉᆞ업이라

비간은 간이ᄉᆞᄒᆞ고 긔ᄌᆞ는 양광위로ᄒᆞ고 굴원은 멱나슈의 부ᄉᆞᄒᆞ니

이는 혼군을 간ᄒᆞ다가 득지 못ᄒᆞ여 이 지경의 니ᄅᆞ미오

긔신은 황육좌독거로 젹진 중의셔 죽고

문텬샹은 갈츙보송ᄒᆞ다가 연나라 옥의셔 죽어스니

이는 지긔의 님군을 맛나 신졀ᄅᆞᆯ 다ᄒᆞ다가 죽은 ᄇᆡ니

이 엇지 아름답지 아니ᄒᆞ며

부모 셤기는 도는 부혜ᄉᆡᆼ아ᄒᆞ시고 모혜육아ᄒᆞ시니

욕보지덕이면 호텬망극이라

닙신양명ᄒᆞ여 이현부모ᄒᆞ고 ᄃᆡ슌증ᄌᆞ의 양친지도ᄅᆞᆯ 효측ᄒᆞ여

그 부모의 ᄯᅳᆺ을 밧드러 역ᄒᆞ미 업스미 일일삼ᄉᆡᆼ지양의셔 나흔지라

민ᄌᆞ건은 추어도 춥다 아니ᄒᆞ고

왕샹은 어름 속의셔 니어ᄅᆞᆯ 낙가 ᄂᆡ니

이는 계모ᄅᆞᆯ 셤기던 효ᄌᆡ오

황향은 여ᄅᆞᆷ ᄌᆞ리ᄅᆞᆯ 붓ᄎᆡ질ᄒᆞ고 겨울 ᄌᆞ리의 누어 덥게 ^ ᄒᆞ고

곽거는 ᄌᆞ식을 무드려 ᄒᆞ다가 금을 어더스니

이는 친부모 셤기던 효ᄌᆡ니

이 갓튼 연후의야 ᄌᆞ식의 되라 ᄒᆞᆯ 거시오

부부지도는 지아비는 화평ᄒᆞ고 지어미는 유슌ᄒᆞ여

가도ᄅᆞᆯ 발니 ᄒᆞ면 ᄌᆞ연 복녹을 누려 가문이 창셩ᄒᆞ리니

ᄆᆡᆼ광은 샹시 식샹을 눕셥과 가즉ᄒᆞ게 드리고

환쇼군은 호부ᄒᆞᆫ ᄉᆞᄅᆞᆷ의 ᄯᆞᆯ노셔 싀집갈ᄉᆡ

의복등졀이 부셩ᄒᆞ믈 그 가장이 조화 아니커ᄂᆞᆯ

환쇼군이 셩식을 다 ᄇᆞ리고 포샹을 닙고 동의 들고 물ᄅᆞᆯ 기러스니

이는 가쟝을 공경ᄒᆞ며 그 ᄯᅳᆺ을 밧드는 착ᄒᆞᆫ 지어미오

번희는 그 가장 초쟝왕의 산양ᄒᆞ믈 아쳐히 녀겨

삼 년을 금슈의 고기ᄅᆞᆯ 먹지 아니ᄒᆞᄆᆡ 왕이 회과ᄌᆞᄎᆡᆨᄒᆞ고

진현비는 쥬야로 제양공을 간ᄒᆞ여 졍ᄉᆞᄅᆞᆯ 부즈런케 ᄒᆞ니

이는 가장을 잘 인도ᄒᆞ는 어진 지어미니 그 ᄯᅩᄒᆞᆫ 아름답고

형뎨지도는 골육지친이라

맛당히 형우뎨공ᄒᆞ여 셔로 노호믈 감^초지 말지라

ᄉᆞ마광이 그 형 ᄇᆡᆨ강으로 더브러 우ᄋᆡ 지극ᄒᆞ여 부친갓치 공경ᄒᆞ고

양진은 형뎨 ᄌᆡ물ᄅᆞᆯ 논흐지 안코 한 집의셔 두리 화락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아름다온 일이오

붕우지도는 더욱 삼갈지라

군ᄌᆞ의 사ᄅᆞᆷ ᄉᆞ괴믄 승긔ᄌᆞᄅᆞᆯ ᄐᆡᆨᄒᆞ며 단졍ᄒᆞᆫ ᄉᆞᄅᆞᆷ을 ᄎᆔᄒᆞ여 구이경지ᄒᆞ고

쇼인은 다만 환압희학을 조히 녀겨 아ᄎᆞᆷ의 심밀ᄒᆞ든 졍이 져녁의 초월이 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