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월보
ᄆᆞᆺᄎᆞᆷ내 이 셰계 말재에 대미국에 잇ᄂᆞᆫ 형뎨들이 넓은 ᄉᆞ랑으로
동양에 와셔 일한쳥 삼국에 그 교회ᄅᆞᆯ 셜시ᄒᆞ엿ᄂᆞᆫᄃᆡ
지금은 대한국에 예수교 젼파ᄒᆞᆫ 졔가 근 이십년이 되엿더라
하ᄂᆞ님ᄭᅴ셔 대한을 도으샤 각쳐 교회가 흥왕ᄒᆞ여
죽을 사ᄅᆞᆷ들이 살 곳ᄉᆞᆯ 차졋ᄉᆞ니
하ᄂᆞ님ᄭᅴ 영광을 돌니고 무한 감샤ᄒᆞᆯ지니라
그럼으로 무엇시 교회가 되며
교회란 ᄯᅳᆺ이 무ᄉᆞᆷ ᄯᅳᆺ인지 ᄭᆡ다라 알고 ᄆᆞᄋᆞᆷ에 ᄉᆡᆨ이고
그 리치ᄅᆞᆯ 범치 아니ᄒᆞᄂᆞᆫ 거ᄉᆞᆫ 가ᄒᆞ ^ 도다
대개 교회ᄂᆞᆫ 예수씨ᄅᆞᆯ 밋ᄂᆞᆫ 형뎨들이 ᄒᆞᆫ 무리가 되여 모여셔
하ᄂᆞ님 말ᄉᆞᆷ을 듯고 각각 쟈긔 령혼을 구원ᄒᆞ고 기ᄅᆞ고
하ᄂᆞ님을 경ᄇᆡᄒᆞ고 하ᄂᆞ님 말ᄉᆞᆷ을 준ᄒᆡᆼᄒᆞ고 젼파ᄒᆞ심이니
만일 진실히 그대로 ᄒᆞ시면 하ᄂᆞ님ᄭᅴ셔 올케 보시고
큰 은혜ᄅᆞᆯ 주실 거시니 ᄎᆞᆷ 깃부고 깃부도다
그러나 혹 엇던 사ᄅᆞᆷ의 ᄒᆡᆼ위ᄅᆞᆯ 본즉 교회한테 허물이 잇서
ᄭᅮ지럼 당ᄒᆞ면 회ᄀᆡ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두지 아니ᄒᆞ야
다ᄆᆞᆫ 교회ᄅᆞᆯ ᄇᆡ반ᄒᆞ고 나가셔 말ᄒᆞ기ᄅᆞᆯ
아모ᄃᆡ셔나 쥬일을 직히고 경ᄇᆡᄒᆞᆫ다 ᄒᆞᄂᆞ니
그ᄂᆞᆫ ᄉᆡᆼ각지 못ᄒᆞᆫ 말이라 아모 사ᄅᆞᆷ이라도
ᄌᆞ긔 허물을 몬져 곳쳐야 하ᄂᆞ님ᄭᅴ 경ᄇᆡ 들일 거시니 (마태 五○二十三四졀)
이러ᄒᆞᆫ 사ᄅᆞᆷ이 항복ᄒᆞ야 허물을 곳치기 젼에 하ᄂᆞ님ᄭᅴ 경ᄇᆡ드리지 못ᄒᆞᆯ 사ᄅᆞᆷ이라
만일 사ᄅᆞᆷ이 교회에 들지 아니ᄒᆞᆯ 거시면 예수ᄭᅴ셔 웨 교회ᄅᆞᆯ 셜시ᄒᆞ셧ᄂᆞ뇨
ᄯᅩ 오슌 졀긔에ᄂᆞᆫ 셩신 나리실 ᄯᅢ에 뎨ᄌᆞ들이
각각 제 집에 잇셧ᄂᆞ뇨 그럿치 아니ᄒᆞ니
대개 일ᄇᆡᆨ이십명 뎨ᄌᆞ들이 동심동력이 되고
ᄒᆞᆫ 다락에 모혀 긔도ᄒᆞ다가 각각 사ᄅᆞᆷ의게 셩신이 츙만ᄒᆞ엿ᄉᆞ니
이 일을 보건ᄃᆡ 교회ᄂᆞᆫ 하ᄂᆞ님ᄭᅴ셔 셜시ᄒᆞ심이 분명ᄒᆞ고
온갓 밋ᄂᆞᆫ 사ᄅᆞᆷ들이 ᄒᆞᆯ 수가 잇ᄂᆞᆫ 대로 가히 입교ᄒᆞᆯ지니라
우리가 이 셰샹 마귀 치ᄂᆞᆫ 하ᄂᆞ님의 병졍이니 비유컨ᄃᆡ
이 셰샹 병졍들이 적병과 싸홈ᄒᆞᄂᆞᆫ 마당에 나갈 ᄯᅢ에
져의 대쟝과 영관을 뫼시고 그 분부ᄅᆞᆯ 듯지 아니ᄒᆞ고
각각 제 ᄆᆞᄋᆞᆷ대로 혹 제 집에 가셔 죵일 놀던지
혹 각각 저의 적은 친구ᄭᅵ리 ᄭᅳ을녀가 안져 싸홈ᄒᆞ면 도적을 막을 수 잇겟ᄂᆞ뇨
필경 도적에 손에 ᄑᆡᄒᆞ야 원슈의 손에 죽을지라
불가불 병졍들이 크게 모히여 대쟝과 영관의 분부ᄅᆞᆯ 슌죵ᄒᆞ야
동심합력ᄒᆞ여야 도적을 막을지라
우리도 그와 ᄀᆞᆺ치 동심합력ᄒᆞ여야
이 셰샹 마귀ᄅᆞᆯ 닉이고 영혼이 죽지 아니ᄒᆞᆯ지니라
이 교회ᄂᆞᆫ 형뎨들이 일심으로 ᄀᆞᆺ치 ᄒᆞ야
ᄒᆞᆫ 회당에 모혀 ᄎᆞᆷ진실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긔도ᄒᆞ고
내 ᄆᆞᄋᆞᆷ에 신령ᄒᆞᆫ 지식을 엇어 내 영혼을 보젼ᄒᆞ고
내가 예수 복스러온 도ᄅᆞᆯ 아ᄂᆞᆫ 대로 어두온 사ᄅᆞᆷ을 권면ᄒᆞ야
영혼을 ᄭᆡ게 ᄒᆞᆯ 거시오
셩군 쟉당ᄒᆞ야 숑ᄉᆞᄒᆞ며 관원을 능멸히 녁이며
사ᄅᆞᆷ을 만모ᄒᆞ랴ᄂᆞᆫ 것시 아니니 다ᄆᆞᆫ
이 셰샹을 변ᄒᆞ야 텬국과 ᄀᆞᆺ기ᄅᆞᆯ ᄇᆞᄅᆞᆯ지니라
그럼으로 교우들이 원통ᄒᆞᆫ 일을 당ᄒᆞ면 구셰쥬의 십ᄌᆞ가ᄅᆞᆯ ᄉᆡᆼ각ᄒᆞ야
괴로옴을 참고 자긔 ᄉᆞᄉᆞ시비ᄅᆞᆯ 교회에 붓치지 말며
오직 깃분 ᄆᆞᄋᆞᆷ으로 교회에 본ᄯᅳᆺ을 굿셰게 직히며
영ᄉᆡᆼᄒᆞ시고 은혜로우샤 우리ᄅᆞᆯ 기ᄅᆞ시ᄂᆞᆫ 하ᄂᆞ님ᄭᅴ 의지ᄒᆞ며
더옥 열심히 예수의 복음을 널니 젼파ᄒᆞ야
죽게 된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다시 사신 예수 구쥬ᄅᆞᆯ 찻게 ᄒᆞ면 엇지 텬국 ^ 풍쇽이라 아니ᄒᆞ리오
힘쓰고 힘써셔 교회ᄅᆞᆯ 진보케 ᄒᆞ시기ᄅᆞᆯ ᄇᆞᄅᆞ옵ᄂᆞ이다
론셜
말 [말을 ᄌᆞ셰히 분셕ᄒᆞᄌᆞ면 그 졍형과 ᄭᆞᄃᆞᆰ이 ᄆᆡ우 만으나 이 아ᄅᆡ 몃가지 뎨목만 ᄃᆡ강 셜명ᄒᆞᆷ]
○말이 무엇이뇨
○사ᄅᆞᆷ의 심졍이 무ᄉᆞᆷ ᄉᆡᆼ각과 경영ᄒᆞᆷ이 잇셔
그 ᄯᅳᆺ을 쇼ᄅᆡ로 표ᄒᆞ야 밧그로 발ᄒᆞ야 셜명ᄒᆞᄂᆞᆫ 것이라
○말이 밧그로 엇더케 발ᄒᆞᄂᆞᆫ 것
○말이 밧그로 발ᄒᆞ기ᄂᆞᆫ 심령이 ᄌᆞ긔의 경영ᄒᆞᄂᆞᆫ ᄯᅳᆺ을 ᄂᆞᆷ의게 알니고져 ᄒᆞ면
ᄌᆞ작 쇼ᄅᆡᄅᆞᆯ 내지 못ᄒᆞ고
셩관을 명령ᄒᆞ면 그 셩관은 쇼ᄅᆡᄅᆞᆯ 내고 그 쇼ᄅᆡ가 셩관문을 ᄯᅥ나올 ᄯᅢ에
아셜쥰치후가 그 직분ᄃᆡ로 각 ᄌᆞ모 고져음을 달으게 분간ᄒᆞ야 말ᄒᆞᄂᆞᆫ 것이라
○말이 일에 쓰이ᄂᆞᆫ 것
○사ᄅᆞᆷ이 무ᄉᆞᆷ ᄌᆞ작ᄒᆞᆯ 만ᄒᆞᆫ 일이 잇서셔 그 일을 ᄒᆞ고져 ᄒᆞ면
심령이 경영만 ᄒᆞ고도 ᄒᆡᆼᄒᆞᆯ 수 잇시나 사ᄅᆞᆷ마다
이러케 혼ᄌᆞ ᄒᆞᆯ 만ᄒᆞᆫ 일은 얼마가 못되고
어ᄃᆡ던지 이 셰샹 인류의 사ᄂᆞᆫ 일은 서로 인연 되지 안ᄂᆞᆫ 것이 별노 업고
이러케 서로 인연 되ᄂᆞᆫ 일을 ᄒᆞ랴면
혼ᄌᆞ ᄒᆞᆯ 수 업고 반ᄃᆞ시 ᄂᆞᆷ과 ᄀᆞᆺ치 ᄒᆞ여야 될 터이오
ᄯᅩ ᄂᆞᆷ과 ᄀᆞᆺ치 일을 ᄒᆞ랴면 말ᄒᆞ지 안코ᄂᆞᆫ 될 수 업ᄂᆞᆫ지라
웨 말ᄒᆞ지 안코ᄂᆞᆫ 될 수 업ᄂᆞ뇨
혼ᄌᆞ ᄒᆞᆯ 수 업ᄂᆞᆫ 일을 ^ 남과 서로 ᄒᆞ랄 ᄯᅢ에ᄂᆞᆫ ᄂᆞᆷ이 도아주기ᄅᆞᆯ 쳥ᄒᆞ던지
ᄂᆞᆷ을 식히던지 무엇을 원ᄒᆞ던지 젼ᄒᆞ던지
ᄀᆞᄅᆞ쳐 내 경영의 ᄉᆞ연을 닐너 주고 의론ᄒᆞ여야
ᄒᆞᆯ 바ᄅᆞᆯ 서로 알아 ᄒᆡᆼᄒᆞᆯ 터인즉 엇지 말 업서야
남의 원ᄒᆞᆷ과 경영ᄒᆞᆷ의 엇더ᄒᆞᆷ을 남의게 알게 ᄒᆞᆯ 슈 잇스리오
이럼으로 피ᄎᆞ 인연 되ᄂᆞᆫ 일은 말업시 ᄒᆞᆯ 수 업ᄂᆞᆫ지라
○말이 그 심령의 경영ᄒᆞᄂᆞᆫ ᄯᅳᆺ과 ᄀᆞᆺ치 못ᄒᆞ면 그 일도 ᄯᅩᄒᆞᆫ 그 경영과 ᄀᆞᆺ치 일우지 못ᄒᆞᄂᆞᆫ 것
○사ᄅᆞᆷ이 무ᄉᆞᆷ 일을 ᄒᆞ랴ᄂᆞᆫ ᄯᅳᆺ과 경영이 ᄆᆡ우 졍밀ᄒᆞ고 슬기로워셔
그 ᄯᅳᆺ을 말ᄒᆞ야 능히 다른 사ᄅᆞᆷ의 악ᄒᆞᆫ ᄆᆞᄋᆞᆷ을 감동 식히여 변ᄒᆞ야
착ᄒᆞ게 ᄒᆞ고 슯흔 사ᄅᆞᆷ을 즐겁게 ᄒᆞ고
즐거온 사ᄅᆞᆷ을 슯프게 ᄒᆞᆯ 수 잇스되
그 말을 듯ᄂᆞᆫ 사ᄅᆞᆷ이 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심령 즁에 잇ᄂᆞᆫ 속ᄯᅳᆺ의 엇더ᄒᆞᆷ은 모르고
다만 밧그로 말ᄒᆞᄂᆞᆫ ᄯᅳᆺ의 엇더ᄒᆞᆫ 대로만 ᄭᆡ달을지니
이런고로 ᄯᅳᆺ은 비록 됴흐나 말은 그 ᄯᅳᆺ과 ᄀᆞᆺ치 못ᄒᆞ면
져 사ᄅᆞᆷ의 ᄭᆡ닷ᄂᆞᆫ 것이 ᄯᅩᄒᆞᆫ 내 ᄯᅳᆺ과 ᄀᆞᆺ지 못ᄒᆞ게 됨이라
○말을 웨 ᄯᅳᆺ과 ᄀᆞᆺ치 못ᄒᆞᄂᆞ뇨
○그 ᄭᆞᄃᆞᆰ은 그 ᄯᅳᆺ대로 표명ᄒᆞ야 말ᄒᆞᄂᆞᆫ ᄌᆡ조가 연슉치 못ᄒᆞᆷ이오
말ᄒᆞᄂᆞᆫ ᄌᆡ조ᄂᆞᆫ 연슉ᄒᆞᆯ지라도 말표ᄅᆞᆯ 아ᄂᆞᆫ 것이 부죡ᄒᆞᆷ이오
ᄯᅩ ᄯᅳᆺ과 ᄀᆞᆺᄒᆞᆫ 말표가 업슴이라
비컨ᄃᆡ 엇던 사ᄅᆞᆷ이 도셔 ᄒᆞ나ᄅᆞᆯ 졍묘ᄒᆞ게 잘 삭여 가지랴고
심령의 원ᄒᆞ ^ ᄂᆞᆫ 경영은 ᄆᆡ우 규밀ᄒᆞ되 삭임질이 셔투르거나 각도가 업거나
잇슬지라도 쇼용에 합당치 못ᄒᆞ거나
날이 무듸던지 ᄯᅥ러졋거나 록이 슬엇스면
그 심영이 원ᄒᆞᄂᆞᆫ 경영의 ᄯᅳᆺ대로
졍묘ᄒᆞ게 ᄆᆞᆫᄃᆞᆯ지 못ᄒᆞᆯ 것과 ᄀᆞᆺᄒᆞᆫ 것이라
○말은 뎨일 만히 쓰이ᄂᆞᆫ 긔계
○말도 ᄯᅩᄒᆞᆫ ᄒᆞᆫ 긔계니 칼 ᄀᆞᆺᄒᆞᆫ 긔계들은 ᄒᆞᆫ두가지에 편벽되이 쓰이ᄂᆞᆫ 것이나
말은 모든 ᄉᆞ위샹의 별노 쓰이지 안ᄂᆞᆫ ᄃᆡ가 업시
뎨일 만히 쓰이고 ᄆᆡ우 요긴ᄒᆞᆫ 긔계라
그런즉 불가불 말 긔계ᄂᆞᆫ 더욱 구비ᄒᆞ게 작만ᄒᆞ야 잘 갈고 닥가셔 쓰기에 편리케 ᄒᆞ며
ᄯᅩ 쓰ᄂᆞᆫ 법을 연슉ᄒᆞ게 공부ᄒᆞ여야 이 셰샹 인류가 인연되여
사ᄂᆞᆫ 모든 일에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것을 ᄑᆡ업시 ᄯᅳᆺ대로 잘 일울지로다
○ 말의 두 가지 류분 말에 두 가지 류분이 잇스니
○ᄒᆞᆫ 가지ᄂᆞᆫ 쇼ᄅᆡ 잇ᄂᆞᆫ 말이오 ᄒᆞᆫ 가지ᄂᆞᆫ 쇼ᄅᆡ 업ᄂᆞᆫ 말이라
쇼ᄅᆡ 잇ᄂᆞᆫ 말은 눈으로 보고 알 슈 업스되 귀로 듯고 알 슈 잇스며
쇼ᄅᆡ 업ᄂᆞᆫ 말은 귀로 듯고 알 슈 업스되 눈으로 볼 슈 잇ᄂᆞᆫᄃᆡ 쇼
ᄅᆡ 잇ᄂᆞᆫ 말은 져 사ᄅᆞᆷ이 ᄌᆞ긔의 심령이 경영ᄒᆞᄂᆞᆫ 것을 셩관의 명령ᄒᆞ야
쇼ᄅᆡ로 말ᄒᆞᄂᆞᆫ 것이오
쇼ᄅᆡ 업ᄂᆞᆫ 말은 뎌 사ᄅᆞᆷ이 ᄌᆞ긔의 심령이 경영ᄒᆞᄂᆞᆫ 것을 손에 명령ᄒᆞ야
붓으로 됴희나 혹 다른 ᄃᆡ 긔록ᄒᆞᆫ 것이니 곳 글이라ᄂᆞᆫ 것이라
○말의 두 가지로 ᄂᆞᆷ의 ᄯᅳᆺ을 알아듯ᄂᆞᆫ 것
○ᄂᆞᆷ의 ᄯᅳᆺ을 아ᄂᆞᆫ 법이 두 가지 잇스니
ᄒᆞᆫ 가지ᄂᆞᆫ 쇼ᄅᆡ 잇ᄂᆞᆫ 말을 듯고 아ᄂᆞᆫ 것이오
ᄒᆞᆫ 가지ᄂᆞᆫ 긔록ᄒᆞᆫ 말을 보고 아ᄂᆞᆫ 것이라
쇼ᄅᆡ 잇ᄂᆞᆫ 말노 ᄂᆞᆷ의 ᄯᅳᆺ을 알기ᄂᆞᆫ 이 사ᄅᆞᆷ의게셔 발ᄒᆞᆫ 쇼ᄅᆡ가 공긔에 젼달ᄒᆞᄂᆞᆫ 바ㅣ 되어
뎌 사ᄅᆞᆷ의 귀에 일으러 고막을 두다려 쳥신경에 젼ᄒᆞᆫ즉
이에 심령이 그 쇼ᄅᆡᄅᆞᆯ 밧아 오옴을 분간ᄒᆞ야
그 ᄯᅳᆺ을 ᄭᆡ닷고 만일 모르ᄂᆞᆫ 말이 들어가면 그 쇼ᄅᆡᄂᆞᆫ ᄭᆡ달으나
그 ᄯᅳᆺ은 아지 못ᄒᆞ며 긔록ᄒᆞᆫ 말로 ᄂᆞᆷ의 ᄯᅳᆺ을 알기ᄂᆞᆫ
이 사ᄅᆞᆷ의 긔록ᄒᆞᆫ 말이 뎌 사ᄅᆞᆷ의 눈에 상ᄃᆡᄒᆞᆯ졔 그 말표의 광션이 반사ᄒᆞᄂᆞᆫ 바ㅣ 되여
눈에 이으러 동공에 들어가
쵸자톄와 슈졍톄로 굴통ᄒᆞ야 황반에 빗쳐 시신졍에 젼ᄒᆞ야
뇌에 사진된즉 이에 심령이 바다 그 표ᄅᆞᆯ 분간ᄒᆞ야 그 ᄯᅳᆺ을 ᄭᆡ닷고
만일 모르ᄂᆞᆫ 표가 들어가면 그 표ᄂᆞᆫ ᄭᆡ달으나 그 ᄯᅳᆺ은 모르ᄂᆞᆫ 것이라
이럼으로 ᄇᆡ호지 못ᄒᆞᆫ 외국말은 듯고 볼 슈ᄂᆞᆫ 잇셔도
심령은 그 ᄯᅳᆺ을 아지 못ᄒᆞᄂᆞ니라
○말노 내 ᄯᅳᆺ을 ᄂᆞᆷ의게 알게 ᄒᆞᆯ 슈 업ᄂᆞᆫ 특별ᄒᆞᆫ ᄭᆞᄃᆞᆰ
○가령 도셔 삭이ᄂᆞᆫ ᄒᆞᆫ 각공이 삭임질이 ᄆᆡ우 연슉ᄒᆞ고
각도가 됴코 날이 잘 들지라도
그 나무가 썩고 죰이 먹엇스면 되게 ᄒᆞᆯ 슈 업슬 것이오
됴흔 ᄯᅳᆺ으로 말을 잘ᄒᆞᆯ지라도 듯ᄂᆞᆫ 사ᄅᆞᆷ이 무식ᄒᆞ거나
풍습에 썩엇스면 알게 ᄒᆞᆯ 슈 업ᄂᆞ니라
셔울 졍동 쳥년회 본년 칠월 십칠일 긔도회 뎨이ᄎᆞ 졔츌 위원 쥬샹호
○교인 안장 셔울 새 문밧 새다리목 사ᄂᆞᆫ 송슌진씨의 모친은
수년젼브터 우리쥬 예수쓰ᄅᆞᆯ 독실히 밋어
ᄒᆞᆼ샹 그 ᄌᆞ부와 ᄀᆞᆺ치 긔도ᄒᆞ고 회당에 참예ᄒᆞ기ᄅᆞᆯ 게을니 아니ᄒᆞ더니 츈츄가 칠십여셰라
불ᄒᆡᆼ이 양력 팔월 십ᄉᆞ일에 병드러 셰샹을 ᄯᅥᄂᆞᆫ지라
송슌진씨ᄂᆞᆫ 지금 군부 참위로 함경도 이쳔ᄉᆞ십리 되ᄂᆞᆫ 죵셩읍에 진위ᄃᆡᄅᆞᆯ 거ᄂᆞ려 츌진ᄒᆞ고
일가 친쳑이 ᄯᅩᄒᆞᆫ 업서 초죵 장ᄉᆞ에 ᄉᆞ무ᄅᆞᆯ 보리가 적더니
졍동 녀교에셔 여러분이 나아가 ᄉᆞ무ᄅᆞᆯ 도아주고 그 잇흔날 이태원에 나아가 영장ᄒᆞᄂᆞᆫᄃᆡ
젼도인 최병헌씨와 권사 윤챵렬씨 두 분이 목ᄉᆞᄅᆞᆯ ᄃᆡ신ᄒᆞ야
교즁 례문ᄃᆡ로 장례ᄅᆞᆯ ᄒᆡᆼᄒᆞ고 오후에 도라왓ᄂᆞᆫᄃᆡ
그 ᄯᅢ에 셔목ᄉᆞ 원보씨도 장례ᄂᆞᆫ ᄒᆡᆼ치 못ᄒᆞ엿시나 산샹ᄭᆞ지 와셔 보고 도라왓더라
○그 잇흔날 졍동 교우 즁 리명슉씨가 그 ᄌᆞ부샹을 당ᄒᆞᆫ 고로
ᄯᅩᄒᆞᆫ ᄋᆡ오개 교인 쟝ᄆᆡ디에 나아가 례문ᄃᆡ로 장례ᄅᆞᆯ 지내엿더라
○금식 긔도
근일에 셔울 졍동 교회 쳥년회우들이 셩신 밧기ᄅᆞᆯ 원ᄒᆞ야 회당에셔 밤을 ᄉᆡ여 긔도ᄒᆞᄂᆞᆫ 이도 잇고
산에 가 긔도ᄒᆞᄂᆞᆫ 이도 잇ᄂᆞᆫᄃᆡ
그즁에 강죠원은 양쥬독 바위촌 본집에 갓다가
팔월 십팔일 쥬일 오후 일곱시브터 례ᄇᆡ ᄉᆞ일 아ᄎᆞᆷᄭᆞ지 독바위산에 올나가
금식 긔도ᄅᆞᆯ ᄒᆞ엿ᄂᆞᆫᄃᆡ
셩신의 도으심으로 쥬야 칠일을 금식ᄒᆞ되
조곰도 곤뢰ᄒᆞᆷ이 업고 맛ᄎᆞᆷᄂᆡ 셩신의 믁시 셰 가지ᄅᆞᆯ 엇어ᄉᆞ오니
첫ᄌᆡᄂᆞᆫ 례ᄇᆡ일일 오후 다ᄉᆞᆺ시에 잠감 조으더니 셩신ᄭᅴ셔 사ᄅᆞᆷ 모양으로
겻헤 서셔 말ᄉᆞᆷᄒᆞ시기ᄅᆞᆯ 셰월이 여류ᄒᆞ야
육신 셰샹이 뎌ᄒᆡ와 ᄀᆞᆺ치 속히 가니 ᄭᆡ여 긔도ᄒᆞ라 ᄒᆞ시거ᄂᆞᆯ
놀나 ᄭᆡ여 나ᄐᆡᄒᆞᆷ으로 죄ᄅᆞᆯ ᄌᆞ복ᄒᆞ야 긔도ᄒᆞ엿고
례ᄇᆡ 이일밤 열시즘 ᄒᆞ야 ᄯᅩ 잠간 조으더니
ᄯᅩᄒᆞᆫ 사ᄅᆞᆷ 모양으로 겻헤 안지샤 ᄒᆞᆫ ᄎᆡᆨ을 들고
권면ᄒᆞᄂᆞᆫ 말ᄉᆞᆷ으로 긔도ᄒᆞ자 ᄒᆞ시기로 함ᄭᅴ 긔도ᄒᆞ고 나매
그 사ᄅᆞᆷ이 겻헤 안진 것 ᄀᆞᆺ치 반갑고
ᄯᅩ 례ᄇᆡ 삼일날 아ᄎᆞᆷ브터 오졍ᄭᆞ지 ᄆᆞᄋᆞᆷ이 답답ᄒᆞ기ᄂᆞᆫ 내가 엇지ᄒᆞ여야 원ᄒᆞᄂᆞᆫ 바ᄅᆞᆯ 일울선 ᄒᆞ더니
오후 긔도ᄒᆞᆫ 후에 ᄆᆞᄋᆞᆷ에 간증나기ᄅᆞᆯ 오ᄂᆞᆯ 밤즁이 지나면
나의 원ᄒᆞᄂᆞᆫ 바ᄅᆞᆯ 일우워 주시리라 ᄒᆞ고
그날 밤에 ^ 산샹 샹봉에 올나가 긔도ᄒᆞ고 쥬ᄭᅴ셔 오시기ᄅᆞᆯ 기ᄃᆞ려 졸지 안키ᄅᆞᆯ 쟉뎡ᄒᆞ더니
혼연이 혼미ᄒᆞ야 부지즁 누엇ᄂᆞᆫᄃᆡ 셩 이 겻헤 서셔 셩경을 올흔손에 들고
왼손으로 글ᄌᆞᄅᆞᆯ ᄀᆞᄅᆞ쳐 주시며 말ᄉᆞᆷᄒᆞ샤ᄃᆡ
복음을 하ᄂᆞ님 능력 주시ᄂᆞᆫ ᄃᆡ로 ᄯᅡ ᄭᅳᆺᄭᆞ지 젼파ᄒᆞ라 ᄒᆞ시거ᄂᆞᆯ 니러나 보니
겻헤 계신 듯ᄒᆞ야 깃부고 원ᄒᆞ던 ᄆᆞᄋᆞᆷ을 일우여 주신 줄 ᄭᆡᄃᆞᄅᆞ 열심히 불니듯 ᄒᆞ고
즐거온 ᄆᆞᄋᆞᆷ이 한량 업ᄉᆞ온지라 세 번 보이신 일을 ᄉᆡᆼ각ᄒᆞ오니
처음에ᄂᆞᆫ 말ᄉᆞᆷ으로 권면ᄒᆞ시ᄂᆞᆫ 모양이오
둘재ᄂᆞᆫ ᄉᆞ랑ᄒᆞᄂᆞᆫ 교ᄉᆞ ᄀᆞᆺ고 세 번재ᄂᆞᆫ 엄위ᄒᆞ시고
인ᄌᆞᄒᆞ신 모양으로 보이신 줄 밋ᄉᆞ옵ᄂᆞ니다 강조원
교보
○리동고 밋ᄂᆞᆫ ᄋᆞᄒᆡ ᄒᆡᆼ젹 리동고ᄂᆞᆫ 본ᄅᆡ 츙쳥도 평ᄐᆡᆨ에셔
살던 ᄋᆞᄒᆡ인ᄃᆡ 됴흔 ᄒᆡᆼ위가 만키로 ᄃᆡ강 긔ᄌᆡᄒᆞ노라
이 ᄋᆞᄒᆡ가 평ᄐᆡᆨ 살 ᄯᅢ에 죠실부모ᄒᆞ고
제 삼촌의게 의지ᄒᆞ여 살다가 하로ᄂᆞᆫ 예수교 젼도인을 맛나
하ᄂᆞ님의 말ᄉᆞᆷ을 듯고 죄ᄅᆞᆯ ᄭᆡᄃᆞ라 알고
셩경을 사서 본 후에 ᄋᆡ통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죄ᄅᆞᆯ 회ᄀᆡᄒᆞ고
쥬ᄅᆞᆯ ᄆᆡ우 사모ᄒᆞ나 젼 ^ 도인을 다시 만나지 못ᄒᆞ고
다만 집에셔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고 셩경을 공부ᄒᆞ니
저의 삼촌과 일가들이 심히 핍박ᄒᆞ며 여러 모양으로 ᄭᅬ이되
동고가 밋지 아니ᄒᆞ고 더옥 쥬ᄅᆞᆯ ᄉᆞ랑ᄒᆞ며 젼도인을 기ᄃᆞ리더니
그 ᄯᅢ에 저의 삼촌이 심이 구차ᄒᆞ야 살 수 업ᄉᆞᆷ으로
집을 졔물포로 리샤ᄒᆞ게 되ᄂᆞᆫ지라 이 ᄋᆞᄒᆡ가
졔물포에 예수 교회 잇단 말을 듯고 심히 깃거ᄒᆞ야
리샤ᄒᆞᆫ 날로브터 회당에 드러와
하ᄂᆞ님을 더옥 진실히 밋엇ᄂᆞᆫᄃᆡ 이 ᄋᆞᄒᆡ의 삼촌은 하ᄂᆞ님을 외치 아니ᄒᆞᄂᆞᆫ 고로
이 ᄋᆞᄒᆡ가 쥬야로 제 삼촌을 권ᄒᆞ야 예수ᄅᆞᆯ 밋으라 ᄒᆞᄂᆞᆫᄃᆡ
엇던 ᄯᅢᄂᆞᆫ 울며 권ᄒᆞᄂᆞᆫ지라 제 삼촌이 족하의 말에 감동이 되야
회당을 다니고 예수ᄅᆞᆯ 밋더라
이 ᄋᆞᄒᆡ가 일직 망건 ᄯᅳᄂᆞᆫ 법을 ᄇᆡ윗ᄂᆞᆫ지라 일노 ᄉᆡᆼᄋᆡ가 되야
ᄒᆞᆼ샹 제 삼촌 내외의 육신을 봉양ᄒᆞᄂᆞᆫᄃᆡ ᄒᆞᆫ 번은 이 ᄋᆞᄒᆡ가 시흥으로 망건 ᄯᅳ러가셔
여러 ᄇᆡᆨ량을 버러 가지고 온즉
제 삼촌이 다시 예수ᄅᆞᆯ ᄇᆡ반ᄒᆞ고 죄에 ᄲᅡ졋ᄂ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