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월보

  • 연대: 1900년대
  • 저자: 감리교회
  • 출처: 신학월보
  • 출판: 죠원시, 한국감리교회사학회
  • 최종수정: 2016-01-01

남ᄌᆞ가 만일 안ᄒᆡ의게 아ᄃᆞᆯ이 업셔 쳡을 엇으면 녀ᄌᆞ도

남편의게 아ᄃᆞᆯ이 업셔 남편 하나ᄅᆞᆯ 더 엇어야 ᄒᆞᆯ 터이니

그러면 부부의 도가 어ᄃᆡ 잇ᄉᆞ리오 ᄯᅩᄒᆞᆫ 아ᄃᆞᆯ 업ᄂᆞᆫ 거시 불효라 ᄒᆞᆫ 말은

그 죠샹 샤신의게 졔 못 지낼가 ᄒᆞᆷ이니

만일 그 죠샹의 샤신이 잇셔 졔ᄉᆞᄅᆞᆯ 밧어 먹으랴 ᄀᆞᆺᄒᆞ면

그 음란ᄒᆞᆫ 죄로 난 쳡의 ᄌᆞ ^ 식의 졔ᄉᆞᄅᆞᆯ 깃버ᄒᆞ야 먹으리오

도리여 죠샹의게 욕이 아니되겟ᄂᆞ뇨

혹이 ᄀᆞᆯᄋᆞᄃᆡ 집안 일이 만ᄒᆞ니

쳡을 엇어 안ᄒᆡ의 슈고ᄅᆞᆯ 덜게 ᄒᆞ노라 ᄒᆞ니

만일 집일이 만ᄒᆞ면 쳡 엇어 먹이ᄂᆞᆫ 돈으로 일 잘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ᄐᆡᆨᄒᆞ야 월급을 주엇시면

일을 더 잘ᄒᆞ지 못ᄒᆞ겟ᄂᆞ뇨

본ᄅᆡ 쳡 엇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뎡ᄒᆞ신 일부일부의 리치ᄅᆞᆯ 거ᄉᆞ림이니

무ᄉᆞᆷ 말노 핑계ᄒᆞ리오 혹 지각이 잇셔 쳡 두ᄂᆞᆫ 거시 죄 되ᄂᆞᆫ 줄 아나

일시 음란ᄒᆞᆫ 졍을 ᄯᅥ히지 못ᄒᆞ고 사망 길노 나아가니 엇지 ᄀᆡ탄ᄒᆞᆯ 일이 아니리

내가 셰샹 사ᄅᆞᆷ의게 젼도ᄒᆞ여 보니 듯ᄂᆞᆫ 쟈ㅣ

리치에 합당ᄒᆞᆷ과 예수교가 셰샹을 익일 줄도 아나

흔이 쳡의게 결박ᄒᆞᆫ 바 되여 대답을 못ᄒᆞ니 어리셕도다

이러ᄒᆞᆫ 사ᄅᆞᆷ이여 비단 ᄌᆞ긔에만 앙화 잇슬 ᄲᅮᆫ외라 후일에 ᄌᆞ손ᄭᆞ지 ᄒᆡ가 밋칠 거시오

비록 혼텬동디ᄒᆞᄂᆞᆫ ᄌᆡ조가 잇고 벼ᄉᆞᆯ이 대통녕 위에 니

ᄅᆞ럿셔도 부부 간에 불화ᄒᆞ고 쳡에 유혹ᄒᆞ엿다 ᄒᆞ면

후일 유지지ᄉᆞ의 우숨을 면치 못ᄒᆞ리로다

오ᄂᆞᆯ날 셔양에 ᄀᆡ명ᄒᆞᆫ 나라ᄅᆞᆯ 보면 비록 대통녕 위에 잇ᄂᆞᆫ 사ᄅᆞᆷ이라도

ᄒᆞᆫ 남ᄌᆞ의게 ᄒᆞᆫ 안ᄒᆡᄲᅮᆫ이니 그 아ᄅᆡ ᄇᆡᆨ셩이야 말

아니ᄒᆞ여도 가히 알지라

우리 구쥬님ᄭᅴ셔 ᄀᆞᆯᄋᆞ샤ᄃᆡ 텬하의 리ᄅᆞᆯ 다 엇고도

ᄉᆡᆼ명을 일으면 무엇에 쓸ᄃᆡ 잇ᄉᆞ리오

사ᄅᆞᆷ이 무엇ᄉᆞ로 ᄉᆡᆼ명을 밧구리오 ᄒᆞ셧시니

마태 十六○二六졀 사ᄅᆞᆷ이 일ᄀᆡ 쳡으로 그 ᄉᆡᆼ명을 죽이겟ᄂᆞ뇨

구쥬님ᄭᅴ셔 ᄀᆞᆯᄋᆞ샤ᄃᆡ ^ ᄉᆡᆨ을 보고

됴와ᄒᆞᄂᆞᆫ 이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발셔 음란ᄒᆞ엿다 ᄒᆞ셧시니

마태 五○二八 이거ᄉᆞᆫ 우리 구쥬님ᄭᅴ셔 음란을 막으신 큰 ᄯᅳᆺ이라

사ᄅᆞᆷ이 이 말ᄉᆞᆷ을 본밧어 셰샹에 일졀 음욕을 ᄇᆞ리고

텬디간에 완젼ᄒᆞᆫ 사ᄅᆞᆷ이 되여 대담히 ᄒᆡᆼᄉᆞᄒᆞ야 ᄆᆞᄋᆞᆷ에 착ᄒᆞᆫ 줄 알거든

텬하가 훼방ᄒᆞ여도 ᄒᆡᆼᄒᆞᆯ 거시오 ᄆᆞᄋᆞᆷ에 악ᄒᆞᆫ 줄 알거든

ᄒᆞᆫ 사ᄅᆞᆷ이 유혹ᄒᆞ여도 바릴 거시니

우흐로 하ᄂᆞ님의 명녕을 슌죵ᄒᆞ고 아ᄅᆡ로

부부ㅣ 서로 ᄉᆞ랑ᄒᆞ야 가도가 친목ᄒᆞ고

하ᄂᆞ님의 은춍을 ᄀᆞᆺ치 밧어 영ᄉᆡᆼᄭᆞ지 밋쳐

무궁ᄒᆞᆫ 복락 누리기ᄅᆞᆯ 간졀히 ᄇᆞ라노라

만ᄉᆞ 문답

一문 예수의 죡보 ᄃᆡ수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다ᄅᆞ니

엇지ᄒᆞ여 틀니ᄂᆞ뇨 답 것흐로만 보면

틀니ᄂᆞᆫ 것 ᄀᆞᆺᄒᆞ되 ᄌᆞ셔히 샹고ᄒᆞ여 본즉

교회 모든 신학 학ᄉᆞ들의 말이 마태에 잇ᄂᆞᆫ 죡보ᄂᆞᆫ 예수의 부친 요셥의 죡보요

누가에 잇ᄂᆞᆫ 죡보ᄂᆞᆫ 예수의 모친 마리아의 죡보라 ᄒᆞ니라

二문 셩경에 이ᄉᆡᆨ렬 사ᄅᆞᆷ과 유태 사ᄅᆞᆷ과 흴나 사ᄅᆞᆷ과 희브ᄅᆡ인과

살두ᄀᆡ 사ᄅᆞᆷ이 다 각각 잇스니 다 ᄒᆞᆫ 나라 사ᄅᆞᆷ이며

다 열두 지파 ᄌᆞ손니뇨 답 숄노문왕 후에

유태국 사ᄅᆞᆷ들 ^ 이 분국ᄒᆞ엿시니

븍편 나라ᄂᆞᆫ 이ᄉᆡᆨ렬이라 ᄒᆞ고 남편 나라ᄂᆞᆫ 유태라 ᄒᆞ엿ᄂᆞ니라

이로 말ᄆᆡ암아 이ᄉᆡᆨ렬인과 유태인이란 말이 분별되엿시며

디즁ᄒᆡ 가에 ᄒᆞᆫ 모통이 잇스니 그곳 사ᄅᆞᆷ들이 ᄒᆞᆫ 나라ᄅᆞᆯ 니ᄅᆞ고

국호ᄅᆞᆯ 흴나라 ᄒᆞ엿스니 셩경 즁에 이ᄂᆞᆫ 이방을 ᄀᆞᄅᆞ친 말이오

희브ᄅᆡ란 말은 유태인의 고호요 살두ᄀᆡ란 말은 나라 일홈 아니오

당 무리의 일홈이니 죠션남븍 로쇼론당 ᄀᆞᆺ치 유태국 션ᄇᆡ들이

여러 가지 당이 잇ᄉᆞ니 그 즁에 ᄒᆞᆫ 당에 일홈이니라

三문 외인들이 말ᄒᆞ기ᄅᆞᆯ 우리 예수 교인은 죠샹의 졔ᄉᆞᄅᆞᆯ 지내지 아니ᄒᆞᄆᆡ

부모ᄅᆞᆯ 공경치 안ᄂᆞᆫ다 ᄒᆞ니 이 ᄃᆡ답을 엇더케 ᄒᆞ먼 됴케ᄂᆞ뇨

이 ᄃᆡ답은 셰가지로 ᄒᆞ겟스니 첫재ᄂᆞᆫ 셩경에 잇ᄂᆞᆫ 말ᄉᆞᆷ으로 ᄃᆡ답ᄒᆞᆯ지라

계명 즁 뎨오계와 마태 十五○四―과

잠언 二十三

○二十二―과 에베쇼 六

○一二―과 골노ᄉᆡ 三

○二十―에 말ᄉᆞᆷ을 보면 예수교에셔 부모 공경ᄒᆞ기ᄅᆞᆯ ᄀᆞᄅᆞ치지 아ᄂᆞᆫ다 ᄒᆞᆯ 수 업고

둘재ᄂᆞᆫ 교인의 ᄒᆡᆼ위니 ᄉᆡᆼ존ᄒᆞᆫ 부모ᄅᆞᆯ 공경ᄒᆞᄂᆞᆫ 것ᄉᆞᆫ

녯법에 잇지 안코 다ᄆᆞᆫ 그 ᄆᆞᄋᆞᆷ에 잇ᄂᆞ니

부모의 ᄆᆞᄋᆞᆷ을 편케 ᄒᆞ기ᄂᆞᆫ ᄉᆞ랑ᄒᆞ고 슌죵ᄒᆞᆷ에 잇ᄂᆞᆫ지라

부모ᄅᆞᆯ ᄉᆞ랑ᄒᆞ고 슌죵ᄒᆞ기ᄂᆞᆫ 교인이 외인보다 못ᄒᆞ지 아니ᄒᆞᆯ 것시오

셋재ᄂᆞᆫ 졔ᄉᆞ 안 지내ᄂᆞᆫ 것ᄉᆞ로 말ᄒᆞ면

하ᄂᆞ님의 말ᄉᆞᆷ이 허위에 졀ᄒᆞ지도 말 ^ 고

셤기지도 말나 ᄒᆞ셧시니

하ᄂᆞ님의 말ᄉᆞᆷ을 듯ᄂᆞᆫ 거시 사ᄅᆞᆷ의 말을 듯ᄂᆞᆫ 것보다 낫고

우리 사ᄅᆞᆷ의 의견으로 말ᄒᆞ드ᄅᆡ도

도라가신 령혼을 음식으로 깃부게 ᄒᆞᆯ 수도 업고

ᄇᆡᄅᆞᆯ 불닐 수도 업ᄉᆞ며

가령 ᄇᆡᄅᆞᆯ 불닐 디경이면 엇지 일년에 ᄒᆞᆫ 두 번만 졔ᄉᆞᄒᆞᆷ이 넉넉ᄒᆞ며

ᄯᅩ 오ᄃᆡ 이샹으로ᄂᆞᆫ 일년에 ᄒᆞᆫ 두 번 졔ᄉᆞ도 아니ᄒᆞ니

엇지 이 ᄀᆞᆺᄒᆞᆫ 거ᄉᆞ로 부모ᄅᆞᆯ 공경ᄒᆞᆫ다 ᄒᆞᆯ 수 잇ᄉᆞ며

ᄯᅩ 나무로 신쥬ᄅᆞᆯ ᄆᆞᆫᄃᆞ러 죠샹을 ᄃᆡ신ᄒᆞ니 이거시

죠샹을 공경ᄒᆞ기ᄂᆞᆫ 고샤ᄒᆞ고

도로혀 욕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뇨

이 졔ᄉᆞ 안 지내ᄂᆞᆫ 거ᄉᆞ로 부모ᄅᆞᆯ 공경치 안ᄂᆞᆫ다

ᄒᆞᄂᆞᆫ 말은 어리셕은 말이니라

四문 외인들이 말ᄒᆞ기ᄅᆞᆯ 셰샹 효ᄌᆞ가 무덤에 가셔 졀ᄒᆞ면

령젹이 낫타낫거ᄂᆞᆯ 엇지 죽은 후에 졀ᄒᆞᄂᆞᆫ 거ᄉᆞᆯ 허ᄇᆡ라 ᄒᆞ리요

답 만일 부모 분묘 압희 졀ᄒᆞᄂᆞᆫ 일노 령젹이 낫타날 것 ᄀᆞᆺᄒᆞ면

엇지ᄒᆞ야 묘ᄇᆡᄒᆞᄂᆞᆫ 모든 사ᄅᆞᆷ의게 령젹이 낫타나지 아니ᄒᆞ리오

대한에셔 묘ᄇᆡᄒᆞᄂᆞᆫ 효ᄌᆞ들이 만ᄒᆞ되

이 일노 인ᄒᆞ여 령젹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듬으니

엇지 죽은 부모 묘젼에 졀ᄒᆞᆷ으로 령젹이 낫타난다 ᄒᆞᆯ 수 잇ᄉᆞ리요

연안읍 남문 밧ᄭᅴ 효ᄌᆞ묘가 잇ᄉᆞ니

ᄇᆡᆨ여년 젼에 셩묘ᄒᆞ던 ᄌᆞ최가 오ᄂᆞᆯ날ᄭᆞ지 잇다 ᄒᆞ고

ᄇᆡᆨ셩들이 말 ᄒᆞ기ᄅᆞᆯ 이거시 무덤 압헤 졀ᄒᆞᆷ으로 령젹이 낫타난 거시라 ᄒᆞ니

만일 그럴진ᄃᆡᆫ 엇지ᄒᆞ여 그 ᄌᆞ손이 업고 무후ᄒᆞ엿ᄂᆞ뇨

대개 ^ 알아본즉 그 묘ᄂᆞᆫ 무후고춍이라

만일 하ᄂᆞ님ᄭᅴ셔 셩묘ᄒᆞᆫ 거ᄉᆞᆯ 갑ᄒᆞᆷ으로 령젹을 낫타내시면

무익ᄒᆞᆫ 발ᄌᆞ최ᄅᆞᆯ ᄇᆡᆨ여년 동안 그 무덤 압헤 두지 안코

ᄌᆞ손을 왕셩ᄒᆞ게 ᄒᆞ여 주시리니

그럿치 아니ᄒᆞᆫ즉 발ᄌᆞ최가 그ᄃᆡ로 잇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낫타내신 령젹이라 못ᄒᆞᆯ 거시니라

五문 혹은 말ᄒᆞ되 마리아ᄭᅴ셔 예수 나신 후 그 동ᄉᆡᆼ들을 나핫다 ᄒᆞ고

혹은 예수씨만 낫코 그 동ᄉᆡᆼ은 업다 ᄒᆞ니 어느 말이 올흐뇨

답 이 말을 흡죡히 ᄃᆡ답ᄒᆞᆯ 수 업ᄂᆞᆫ 거ᄉᆞᆫ 셩경에 ᄌᆞ셰히 말ᄒᆞᆫᄃᆡ 업ᄉᆞᆷ이라

대개 마태 十二쟝과 마가 六쟝에 말ᄒᆞᆫ 바

사ᄅᆞᆷ들은 바로 마리아의 난 바 ᄌᆞ식이라 아니ᄒᆞ엿시며

예수의 형뎨라만 ᄒᆞ엿시니

만일 그 사ᄅᆞᆷ들이 요셥이 마리아의게 쟝가 들기 젼

젼취의게 난 바이면 예수의 형뎨될 거시니라

그러나 셩경에 ᄌᆞ셰히 말ᄒᆞᆫᄃᆡ 업ᄉᆞᆷ으로 마리아의게 난 바 사ᄅᆞᆷ인지

혹 요셥의 젼ᄎᆔ에셔 난 사ᄅᆞᆷ인지 판결ᄒᆞᆯ 수 업노라

六문 요한일셔 五쟝 十七졀에 모든 올치 아니ᄒᆞᆫ 거시

죄로 죽ᄂᆞᆫᄃᆡ 니ᄅᆞ지 아니ᄒᆞᄂᆞᆫ 죄도 잇ᄂᆞ니라 ᄒᆞ엿시니

죽지 아니ᄒᆞᄂᆞᆫ 죄ᄂᆞᆫ 무ᄉᆞᆷ 죄뇨

답 회ᄀᆡᄒᆞ고 예수 밋기로 샤유ᄒᆞᆯ 죄ᄂᆞᆫ 죽지 아니ᄒᆞᄂᆞᆫ 죄니라

七문 유대셔 十四졀 말ᄉᆞᆷ에 ᄯᅩᄒᆞᆫ 아담의 칠셰손 에녹이 이런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예언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쥬긔셔 거륵ᄒᆞᆫ 쟈 여러 만명과 ᄀᆞᆺ치 림ᄒᆞ신다 ᄒᆞᆷ은 무ᄉᆞᆷ ᄯᅳᆺ이뇨

답 이 말은 예수ᄭᅴ셔 심판ᄒᆞ시려 오심을 ᄀᆞᄅᆞ치심이니

대개 에녹도 션지니 셩신감동ᄒᆞ심으로 샹고 ᄯᅢ브터

예수ᄭᅴ셔 말셰에 모든 텬ᄉᆞᄅᆞᆯ 거ᄂᆞ리시고 림ᄒᆞ샤

셰샹을 심판ᄒᆞ실 줄 알고 예언ᄒᆞ엿ᄂᆞ니라

八문 베드로젼셔 三쟝十九졀에 말이 예수ᄭᅴ셔

옥에 잇ᄂᆞᆫ 신령들의게 가셔 반포ᄒᆞ엿단 말은 엇지된 말이뇨

답 그 아ᄅᆡ와 웃말을 본즉

옥에 잇ᄂᆞᆫ 신들은 홍수 ᄯᅢ에 ᄌᆡ앙 당ᄒᆞᆫ 사ᄅᆞᆷ들의 령혼들이오

신으로써 가셔 반포ᄒᆞ엿단 말은 셩신ᄭᅴ셔

노아ᄅᆞᆯ 감동ᄒᆞ여 홍수 ᄯᅢ 젼도ᄒᆞᆫ 말이오

예수ᄭᅴ셔 삼일 동안 무덤에 잇ᄉᆞᆯ ᄯᅢ 친히 디옥에 가셔

젼도ᄒᆞᆫ 말은 아니니라

九문 외인의게 젼도ᄒᆞᆯ ᄯᅢ에 령혼은 무형무샹ᄒᆞ고

졂고 늙음도 업고 영ᄉᆡᆼᄒᆞᆫ다 ᄒᆞ니 외인의 말이 그러면 엇지ᄒᆞ야

어려셔ᄂᆞᆫ 션악을 모로며

쟝셩ᄒᆞ면 션악을 알다가 늙으면 망령도 들니고

헛소ᄅᆡ도 ᄒᆞ니 이거시 엇진 일이뇨 ᄒᆞ니

엇더케 ᄃᆡ답ᄒᆞ면 됴켓쇼

답 령혼은 무형무샹ᄒᆞ고 늙고 졂음도 업ᄉᆞ며

텬하만민의 령혼이 다 ᄀᆞᆺ고 지혜와 ᄌᆡ죠의 등 ^ 분은

다만 톄질의 잇ᄂᆞᆫ 거시오

령혼의 잇ᄂᆞᆫ 거ᄉᆞᆫ 아니니라 그런고로

어린 ᄋᆞᄒᆡᄂᆞᆫ 톄질이 련약ᄒᆞ고 오관긔계가 온젼치 못ᄒᆞ야

령혼의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바ᄅᆞᆯ 이루지 못ᄒᆞᆷ이오

비록 쟝셩ᄒᆞᆯ지라도 령혼의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바ᄅᆞᆯ 다 일우지 못ᄒᆞᄂᆞ니

가량 쳔리길을 ᄒᆞ로날에 가고 십흐나 륙톄가 약ᄒᆞ여 못가ᄂᆞ니라

늙으면 톄질이 도로 약ᄒᆞ여지고

오관긔계가 샹ᄒᆞ여 망령이 들니ᄂᆞ니 졂은 사ᄅᆞᆷ이라도 밋칠 수 잇고

귀나 혀가 병신 되면 듯지도 못ᄒᆞ고 말도 못ᄒᆞ며

노인이라도 죽도록 ᄯᅩᆨᄯᅩᆨᄒᆞᆫ 이가 잇ᄉᆞ니

이거ᄉᆞᆯ 보면 령혼의 늙음으로 망령 들니ᄂᆞᆫ 거시 아니오

륙톄의 늙은 연괴니라

론셜

죄 도리

론아담 범죄 젼 쳐디

창조 태초시에 텬쥬ᄭᅴ셔 텬디와 만물을 창조ᄒᆞ시고

이 만물노 ᄌᆞ긔 영광을 나타내시며

이 만물노 그 무궁ᄒᆞ신 권능과 신셩을 알게 ᄒᆞ셧ᄂᆞ니라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을 ᄌᆞ긔 모양으로 올코 거륵되이 조셩ᄒᆞ시고

만물 우헤 권셰ᄅᆞᆯ 주셧시니 이ᄂᆞᆫ 곳 아담 부쳐라 ᄒᆞ여금

만물을 활 ^ 케 ᄒᆞ시고

복과 즐거옴을 주시며 영원ᄒᆞᆫ ᄉᆡᆼ명을 주시고 ᄯᅩᄒᆞᆫ ᄋᆡ뎐원을 주샤

유업으로 삼게 ᄒᆞ시며 친히 ᄋᆡ뎐원에 오유ᄒᆞ샤

신령히 교통ᄒᆞ시고 량심에 교훈을 베프시며

ᄎᆞᆷ평안ᄒᆞᆷ을 ᄀᆞ득히 주시니

그 즐거옴을 말ᄒᆞᆯ 수 업시며 ᄯᅩᄒᆞᆫ 아담 부쳐ᄂᆞᆫ

텬쥬ᄭᅴ셔 ᄌᆞ긔 조셩ᄒᆞ신 ᄯᅳᆺᄉᆞᆯ 일우려 ᄒᆞ야

ᄉᆞ랑ᄒᆞᆷ과 찬숑ᄒᆞᆷ과 경외ᄒᆞᆷ을 ᄒᆞᆼ샹 쥬ᄭᅴ 돌니니라

이 ᄯᅢ에 텬쥬ᄭᅴ셔 동산 안헤 잇ᄂᆞᆫ 각양 실과ᄅᆞᆯ 다

아담의게 먹기ᄅᆞᆯ 허락ᄒᆞ엿시되

오직 션악 슈실과ᄂᆞᆫ 금ᄒᆞ셧시니

이 허락ᄒᆞ심은 ᄌᆞ쥬쟝을 주심이오 금ᄒᆞ심은 텬쥬의 법을 셰우심이라

그런고로 텬쥬ㅣ 닐ᄋᆞ샤ᄃᆡ 먹ᄂᆞᆫ 날이면

반ᄃᆞ시 죽으리라 ᄒᆞ셧ᄂᆞ니라

시왈

一 여호와의 말ᄉᆞᆷ으로

새로 ᄆᆞᆫᄃᆞᆫ 텬디간에

二 ᄇᆞᆰ은 일월 빗췃시니

ᄋᆡ뎐 동산 영화로다

三만반 화초 각ᄉᆡᆨ 실과

아담 부쳐 통활ᄒᆞ네

四 ᄆᆞᄋᆞᆷ ᄆᆞᆰ어 텬쥬 보니

즐겁고도 복 만토다

론아담 범죄

오호라 호ᄉᆞ다마ᄂᆞᆫ 고금이 일반이라 우리 시조 아담이 마귀의게 유혹을 밧어

금ᄒᆞ신 실과ᄅᆞᆯ ^ᄯᅡ셔 먹고 죄악에 ᄲᅡ졋시니

일노브터 죄가 시작되엿도다 무셥도다

죄의 해여 셰샹 만물 즁에 쥬ᄭᅴ셔 우리 ᄉᆞ랑ᄒᆞ심을 ᄭᅳᆫ홀 거시 업것마ᄂᆞᆫ

오직 죄가 쥬의 ᄉᆞ랑ᄒᆞ심을 ᄭᅳᆫ허지게 ᄒᆞ엿도다

죄ᄅᆞᆯ ᄒᆞᆫ 번 범ᄒᆞᆫ 후에 신령ᄒᆞᆫ ᄉᆡᆼ명이 ᄭᅳᆫ허지고 복을 일헛시며

ᄆᆞᄋᆞᆷ이 어두어 영광을 보지 못ᄒᆞᄂᆞᆫ도다

반가옴은 변ᄒᆞ야 붓그러옴이 되고

ᄉᆞ랑ᄒᆞᆷ은 변ᄒᆞ야 무셔옴이 되엿도다

무소부지ᄒᆞ신 위ᄂᆞᆫ 살피지 못ᄒᆞ심이 업ᄉᆞ시며

텬쥬ᄭᅴ 지은 죄ᄂᆞᆫ 도망ᄒᆞᆯ 곳이 업것마ᄂᆞᆫ 어리셕다

뎌 흉계여 텬쥬ᄅᆞᆯ 피ᄒᆞ랴고 감람 입흐로 몸가리고

숩풀 속에 숨어 안져 버신 핑계ᄒᆞᄂᆞᆫ도다

텬쥬ᄭᅴ셔 진노ᄒᆞ샤 ᄋᆡ뎐원에 내여 ᄶᅩᆺ고

긔롭임을 분부ᄒᆞ샤 불칼노 직희시니

망망ᄒᆞᆫ 텬디간에 갈길이 아득ᄒᆞ다 닷가지 업ᄂᆞᆫ ᄇᆡ가 풍파 즁에 ᄯᅳᆫ 것 ᄀᆞᆺ치

지향ᄒᆞᆯ 곳 젼혀 업셔 뎡쳐 업시 단니더니

병과 고ᄉᆡᆼ과 죽음을 밧엇도다 이거시 뉘 탓시뇨

ᄌᆞᆷ간 되ᄂᆞᆫ 육톄의 ᄉᆡᆼ각을 이긔지 못ᄒᆞ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