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상
ᄌᆞ방 왈 쥬공은 마음 노흐소셔
신이 스ᄉᆞ로 방략이 잇ᄂᆞ니
어졔 이른 바 문답ᄒᆞᆫ 말ᄉᆞᆷ은 잇지 마르시면 ᄌᆞ연 무ᄉᆞᄒᆞ리이다
졍히 말ᄒᆞᆯ ᄉᆞ이의 홀연 일지군ᄆᆡ 이르니
간괘 찬찬ᄒᆞ고 갑ᄉᆡ 웅웅ᄒᆞᆫ 가온ᄃᆡ 위슈ᄃᆡ장은 영포라
ᄃᆡ호 왈 노공의 녕을 밧드러 영졉ᄒᆞ려 왓노라
ᄑᆡ공이 영포를 ᄯᆞ라 원문의 이르니
진평이 ᄂᆞ와 맛고 길가의 셧더라
ᄑᆡ공이 바야흐로 ᄂᆞ아가고져 ᄒᆞ다가 문득 보니
□□ ᄉᆞᆷ엄ᄒᆞ고 금고 소ᄅᆡ 진등ᄒᆞ니
ᄑᆡ공이 셔셔 머무러 감이 ᄒᆡᆼ치 못ᄒᆞ고
다시 장냥을 불너 왈
노공의 영ᄂᆡ가 일반 젼장과 갓흐니
오로지 연회의 화락ᄒᆞᆫ ᄯᅳᆺ시 업스니
가히 드러가지 아니ᄒᆞᆯ 만 갓지 못ᄒᆞ다 ᄒᆞ니
ᄌᆞ방 왈 쥬공이 이믜 이에 이르러시니
ᄂᆞ아간즉 이로오미 잇고
물너간즉 한 거름을 돌니지 못ᄒᆞ여 계교를 맛츠리니
쥬공은 가히 ᄌᆞᆷ간 기ᄃᆡ리소셔
냥이 노공을 드러가 본 후의 ᄂᆞ아가셔도 늣지 아니니이다 ᄒᆞ고
ᄌᆞ방이 완완이 거러 영의 드러가니
졍공이 원문을 파슈ᄒᆞ고 드리지 아니ᄒᆞ니
ᄌᆞ방 왈 노공긔 ᄑᆡ공의 챠ᄉᆞ 장냥이 뵈오믈 품ᄒᆞ라
졍공이 드러가 그ᄃᆡ로 고ᄒᆞ니
노공 왈 어이 챠ᄉᆡ라 ᄒᆞ는고
범증 왈 이 한국인이니 오ᄃᆡ를 한나라 졍승이오
지혜 족ᄒᆞᆫ지라
ᄑᆡ공이 비러 모ᄉᆞ를 ᄉᆞᆷ아스ᄆᆡ 이르기를 ᄎᆞᄉᆡ라 ᄒᆞᄂᆞ니
이 ᄉᆞᄅᆞᆷ을 몬져 쥭여 ᄑᆡ공의 견비를 ᄭᅳ느소셔
항ᄇᆡᆨ이 이 말을 듯고 급히 말녀 왈 불가ᄒᆞ다
노공이 쳐음 관의 드러와
맛당히 텬하 마음을 거두어야
현ᄉᆡ 구름 모히듯 ᄒᆞ여
바야흐로 왕업을 이룰 거시여늘
엇지 연고 업시 현ᄉᆞ를 쥭이리오
ᄒᆞ믈며 장냥은 ᄇᆡᆨ으로 더부러 심이 둣터온지라
맛당히 휘하의 쳔거ᄒᆞ리니
이 ᄉᆞᄅᆞᆷ이 족히 비익이 되리니
공이 졍공을 분부ᄒᆞ여 장냥을 불너 보라
ᄌᆞ방이 영의 드러와 노공을 ^ 보니
갑쥬를 가초고 장검을 잡고 놉히 안ᄌᆞ스니 위엄이 뢰셩 갓더라
ᄌᆞ방 왈 냥이 일즉 드르니
명왕의 텬하 다ᄉᆞ리미 덕을 빗ᄂᆡ고 병을 날니지 아니ᄒᆞ고
셰상을 잘 어거ᄒᆞ는 ᄌᆞ는 덕에 잇고 엄ᄒᆞᆫ ᄃᆡ 잇지 아니ᄒᆞᄂᆞ니
명공이 잔ᄎᆡ를 홍문의 베푸러 졔후를 언약ᄒᆞ여 모도미 일시 아람다온 셩ᄀᆡ라
냥의 ᄯᅳᆺ의는 이에 이르면 반다시 ᄉᆡᆼ황과 노ᄅᆡ를 졀조로 알외고
빈쥐 셔로 환희ᄒᆞ여 날이 맛도록 연락으로 진취ᄒᆞ고 흣터질가 ᄒᆞ엿더니
불의 갑ᄉᆡ 둘너 버럿고 금극이 ᄉᆞᆷ엄ᄒᆞ고 금괴 ᄃᆡ작ᄒᆞ니 일단 살긔라
ᄉᆞᄅᆞᆷ의 마음의 편치 아냐
각각 도라가고 피ᄒᆞ고져 ᄒᆞ니
ᄒᆞ믈며 아홉 번 장감과 ᄊᆞ화 텬하를 졔어ᄒᆞ여 항복 바다스니
어늬 ᄉᆞᄅᆞᆷ이 아지 못ᄒᆞ며 어늬 ᄉᆞᄅᆞᆷ이 두려 아니 ᄒᆞ리오
강ᄒᆞᆫ 거슬 뵈지 아냐도 강ᄒᆞ고 용ᄆᆡᆼ을 말 아냐도 스ᄉᆞ로 용ᄆᆡᆼᄒᆞᆯ지라
엇지 형셰를 크게 베푼 후에 그 위무를 뵈리잇가
이졔 졔휘 밧긔 잇셔
명공이 빈쥬의 연락ᄒᆞ는 례 업스믈 보고
두려워 감히 ᄂᆞ아오지 못ᄒᆞ오니
냥이 부월을 피치 아니ᄒᆞ고 영의 드러와 뵈오니
명공은 살피소셔
노공이 장냥의 말을 드르ᄆᆡ 유리ᄒᆞᆫ지라
드듸여 녕ᄒᆞ여 갑ᄉᆞ를 뒤로 물녀 영 일 니를 먼니 옴기고
금고를 긋치고 갑쥬와 보검을 버리고 관복을 밧고아 입고
모든 졔후를 쳥ᄒᆞ여 영의 ᄂᆞ아오라 ᄒᆞ니
ᄑᆡ공이 장냥을 더리고 ᄂᆞ아와 볼ᄉᆡ
감히 ᄒᆡᆼ치 못ᄒᆞ니
젼의 형졔지의 어ᄃᆡ 잇ᄂᆞ뇨
문득 계하의 츄창ᄒᆞ여 셔셔 극궁ᄌᆡᄇᆡᄒᆞ고 일홈을 불너 왈
유방이 명공 휘하의 ᄉᆞᆷ가 문후ᄒᆞᄂᆞ이다
노공이 졍ᄉᆡᆨ 왈 족하의 셰 가지 죄를 아는다
ᄑᆡ공 왈 방이 ᄑᆡ현 졍장으로 우연이 즁인의 미룬 ᄇᆡ 되야
군ᄉᆞ를 드러 진ᄂᆞ라를 치ᄆᆡ 어더 휘하의 더져
ᄂᆞ아가고 긋치믈 오즉 명공의 지휘의 잇ᄂᆞ니
엇지 감히 긔탄업시 방ᄌᆞ이 ᄒᆡᆼᄒᆞ리잇가
노공 왈 족ᄒᆡ 진 항왕 ᄌᆞ영을 홀노 쳔ᄌᆞ이 노아스니
왕명을 아지 못ᄒᆞ미니 죄 ᄒᆞᄂᆞ이오
진ᄂᆞ라 법뉼을 곳쳐 인심을 요구ᄒᆞ엿스니 죄 둘이오
장슈를 보ᄂᆡ여 관을 닷쳐 졔후병을 막아스니 죄 셰 가지라
엇지 아지 못ᄒᆞᆫ다 ᄒᆞᄂᆞ뇨
ᄑᆡ공 왈 방의 ᄒᆞᆫ 말을 용납ᄒᆞᄉᆞ 심곡을 발명케 ᄒᆞ소셔
진 ^ 왕ᄌᆞ 영을 만일 쥭여스면
홀노 쳔ᄌᆞ타 ᄒᆞ려니와
잠간 노아 아젼의 붓치미
명공을 기다려 발낙게 ᄒᆞ미니
쳔ᄌᆞ이 노으미 아니오
진ᄂᆞ라 법 혹독ᄒᆞ미 ᄇᆡᆨ셩이 탕확 즁의 잇슴 갓ᄒᆞ여 너그러온 법을 현망ᄒᆞ는 고로
방이 명공의 휘하 되여 몬져 ᄀᆡ졍ᄒᆞ미 니는 명공의 덕을 ᄂᆞᆯ니미오
ᄯᅩ 군ᄉᆞ 보ᄂᆡ여 관 닷치미
장군을 막오미 아니라 다른 도젹을 방비ᄒᆞ미리
오날날 명공을 다시 보니 방의 다ᄒᆡᆼ이라
명공은 본ᄃᆡ 조튼 졍을 ᄉᆡᆼ각ᄒᆞ여 권연ᄒᆞ믈 구푸려 쥬미 임군의 법되라
엇지 거짓 아지 못ᄒᆞᆫ다 ᄒᆞ시ᄂᆞ뇨
항우의 셩졍이 강포ᄒᆞ여 ᄉᆞᄅᆞᆷ의 승슌ᄒᆞ믈 가장 깃거ᄒᆞ는지라
ᄑᆡ공의 언어 온공ᄒᆞ믈 보고 쥭일 마음이 조곰도 업는지라
이러ᄂᆞ 손으로 ᄑᆡ공을 븟드러 이르혀 왈
젹이 족하를 고히 넉이미 아니라
족하의 장하 좌ᄉᆞ마 조무상의 말인 고로 족하의 ᄉᆞᆷ죄를 발키미라
그러치 아니면 엇지 이에 밋쳐시리오
ᄑᆡ공이 ᄯᅩ ᄌᆡᄇᆡ 칭ᄉᆞᄒᆞ고 셔로 ᄉᆞ양ᄒᆞ고 좌의 들ᄆᆡ
노공은 쥬셕의 안고 버거는 ᄑᆡ공이오 모든 졔휘 다 열좌ᄒᆞ고
항ᄇᆡᆨ 범증 장냥이 이좌의 안고 풍류를 알외고 슐을 권ᄒᆞ여 즐길ᄉᆡ
항위 ᄑᆡ공의 겸손유화ᄒᆞ믈 보고 ᄉᆡᆼ각ᄒᆞ되
유계 이러틋 옹용ᄒᆞᆫ ᄉᆞᄅᆞᆷ을 범증이 쥭이려 ᄒᆞ니
허믈며 잔ᄎᆡ의 살벌이 상셔롭지 아니타 ᄒᆞ고
범증의 계교 조츨 마음이 젼혀 업더라
범증이 항우의 옥결 보지 아니믈 심ᄂᆡ의 조민ᄒᆞ여
진평이 슐을 칠ᄉᆡ
범증이 진평을 눈을 쥰ᄃᆡ
진평이 ᄯᅳᆺ슬 아ᄂᆞ 모로ᄂᆞᆫ 쳬 ᄒᆞ고
슐을 만이 부어 항우를 권ᄒᆞ고 ᄑᆡ공의게는 젹게 권ᄒᆞ니
ᄑᆡ공이 슐이 취치 아나 실녜 업스니
이는 진평이 ᄑᆡ공을 보니
융쥰용안의 쳔일지표라 진즛 진명지쥬라
범증의 ᄯᅳᆺ슬 좃츠면 이는 역텬이라 ᄒᆞ고
ᄑᆡ공 구ᄒᆞᆯ 마음으로 슐을 젹게 권ᄒᆞ미러라
범증이 ᄉᆞᆷ계 이루지 못ᄒᆞ믈 보고 탄식 왈
금일 ᄑᆡ공을 쥭이지 못ᄒᆞ면 타일 ᄃᆡ환을 이루리라 ᄒᆞ고
급히 ᄂᆞ와 항장을 불너 왈
금일 홍문 연회는 젼여 ᄑᆡ공을 쥭이랴 베풀미러니
옥결을 셰 번 드러도 쥬공이 본 쳬 아니 ᄒᆞ니
만일 오날 유방을 쥭이지 못ᄒᆞ면 타일 너의 무리 뉴 업스리니
네 연셕의 드러가 검무를 청ᄒᆞ여 즉각 ᄑᆡ공을 버히면
네 공이 젹지 아니리라
장이 옷슬 ᄯᅥᆯ치고 ᄃᆡ도를 ᄎᆞ고 크게 거러 연젼의 이르러 갈오ᄃᆡ
군즁의 족히 즐거이 볼 게 업스니
원컨ᄃᆡ 무검ᄒᆞ여 졔공의 쥬흥을 돕고ᄌᆞ ᄒᆞᄂᆞ이다 ᄒᆞ고
칼을 ᄲᆡ여 츔을 츄니
그 ᄭᅳᆺ시 ᄆᆡ양 ᄑᆡ공의게 잇는지라
ᄌᆞ방이 항장의 ᄯᅳᆺ슬 알고 항ᄇᆡᆨ을 눈 쥬니
항ᄇᆡᆨ이 ᄯᅩᄒᆞᆫ 좌의 ᄂᆞ와 갈오ᄃᆡ
칼츔은 모로미 ᄃᆡ무ᄒᆞ여 셔로 교착ᄒᆞ여야 즐거오리라 ᄒᆞ고
드듸여 칼을 ᄲᆡ여 항장과 ᄃᆡᄒᆞ여 츔츄ᄃᆡ
상ᄒᆡ 몸으로 날ᄀᆡᄒᆞ여 ᄑᆡ공을 가리니 범증이 깁히 한ᄒᆞ더라
ᄌᆞ방이 보니 항ᄇᆡᆨ이 비록 몸으로 ᄑᆡ공을 가리ᄂᆞ 힘이 항장의 젹슈 아니라
급히 원문의 ᄂᆞ와 번쾌를 보고 왈
이졔 항장이 칼츔을 츄ᄆᆡ ᄯᅳᆺ시 상ᄒᆡ 쥬공의게 잇스니
일이 급ᄒᆞᆫ지라
장군은 츙셩을 다ᄒᆞ라
번쾌 왈 션ᄉᆡᆼ은 방심ᄒᆞ소셔 ᄒᆞ고
크게 거러 ᄎᆡ문 밧긔 이르러 ᄃᆡ호 왈
홍문 잔ᄎᆡ의 ᄯᆞ라온 즁인을 쥬반을 통이 쥬지 아니ᄒᆞ니
ᄂᆡ 노공을 보고 쥬반을 토식ᄒᆞ리라 ᄒᆞ고
드ᄃᆡ여 칼을 ᄯᅴ고 방ᄑᆡ를 ᄭᅵ고 즈레 드러가니
파문 군ᄉᆡ 가로막거늘
쾌 파문 군ᄉᆞ를 집어 던지고
문지방을 밀치고 바로 즁군에 드러가
장을 것고 항우 면젼의 이르러
칼을 집고 눈을 부릅ᄯᅳ고 항우를 보니
머리털이 하ᄂᆞᆯ을 가르치고 눈가이 다 ᄶᅵ어지더라
항위 문득 무르되 장ᄉᆡ 엇던 ᄉᆞᄅᆞᆷ인고
ᄌᆞ방이 몸을 이러 ᄃᆡ 왈 ᄑᆡ공의 ᄎᆞᆷ승 번쾌니이다
ᄯᅩ 무르되 여긔 오미 무어셰 관계ᄒᆞᆫ다
쾌 왈 드르니 명공이 망진 경하연을 베푸러 불분ᄃᆡ소ᄒᆞ고 다 쥬식을 쥬되
오직 쾌는 아ᄎᆞᆷ으로붓허 낫시 되도록 어더먹지 못ᄒᆞᄆᆡ
긔갈을 참지 못ᄒᆞ여 ᄒᆞᆫ번 어더먹기를 고ᄒᆞᄂᆞ이다
항위 좌우를 명ᄒᆞ여 ᄒᆞᆫ 말 슐을 쥬니
쾌 ᄒᆞᆫ슘의 다 마시거늘
ᄯᅩ ᄉᆡᆼ도야지 다리를 쥬니
쾌 집헛든 칼노 쎠러 먹거늘
우 왈 장ᄉᆞ로다 네 ᄯᅩ 능히 마시랴
쾌 왈 신이 쥭기도 피치 아니커든 치쥬를 엇지 ᄉᆞ양ᄒᆞ리잇가
위 왈 네 누구를 위ᄒᆞ여 쥭으랴 ᄒᆞ는다
쾌 왈 진ᄂᆞ라이 호랑의 마음이 잇셔
ᄉᆞᄅᆞᆷ 쥭이기를 능ᄒᆞ지 아님 갓치 ᄒᆞ는 고로
텬ᄒᆡ ^ 다 반ᄒᆞᄆᆡ
이졔 회왕이 졔후로 더부러 언약ᄒᆞ되
몬져 진ᄂᆞ라를 파ᄒᆞ고 함양의 드러가는 ᄌᆡ면 왕 ᄒᆞ라 ᄒᆞ엿더니
이졔 ᄑᆡ공이 몬져 진을 파ᄒᆞ고 함양의 드러왓셔
츄호도 취치 안코 부녀를 갓가이 안코
창고를 봉ᄒᆞ고 군ᄉᆞ를 ᄑᆡ상의 도라와 장군을 기다리니
공노가 놉거늘
봉작의 상은 업고
도로혀 소인의 말을 신쳥ᄒᆞ여 공 잇는 ᄉᆞᄅᆞᆷ을 ᄒᆡᄒᆞ랴 ᄒᆞ니
그윽히 장군을 위ᄒᆞ여 취치 안ᄂᆞ이다
이졔 두 장ᄉᆡ 칼츔을 츄니 그 ᄯᅳᆺ시 ᄑᆡ공의게 잇는지라
신이 쥬륙을 피치 안코 셩연을 무릅쓰고 드러와
ᄑᆡ공의 원굴ᄒᆞ믈 위ᄒᆞ여 쥭기를 피치 안는단 말이로소다
항위 셩ᄂᆡ물 돌녀 깃부믈 지어 왈
ᄑᆡ공이 이러ᄒᆞᆫ ᄎᆞᆷ승을 두도다 진즛 장ᄉᆡ로다 ᄒᆞ고
드듸여 항장을 녕ᄒᆞ여 검무를 긋치다
ᄑᆡ공이 우의 ᄃᆡ취ᄒᆞ믈 보고 뒤간의 가믈 일캇고 원문으로 ᄂᆞ오니
긔신 하후영 등이 등후ᄒᆞ엿다가 영졉ᄒᆞ여 ᄑᆡ상으로 도라오니라
문득 군ᄉᆡ ᄌᆞ방긔 고ᄒᆞ되
항위 슐이 ᄭᆡ여 ᄑᆡ공을 찻는다 ᄒᆞ거늘
ᄌᆞ방이 급히 장젼의 이르러 고 왈
ᄑᆡ공이 쥬력을 이긔지 못ᄒᆞ여 ᄃᆡ왕긔 고ᄒᆞ고 ᄑᆡ상으로 도라갓ᄂᆞ이다
위 ᄃᆡ로 왈 유방이 하직 안코 갓거늘 네 공교ᄒᆞᆫ 말노 ᄭᅮ미는다
범증이 우의 셩ᄂᆡ믈 보고 급히 고 왈
유방이 비록 말이 유화ᄒᆞ나 마음은 간ᄉᆞᄒᆞᆫ지라
젼의 셰 가지 계교를 듸려도 명공이 통히 밋지 아니ᄒᆞ시ᄂᆞ
이졔 하직 아니코 가믈 보소셔
실상 ᄑᆡ공을 ᄑᆡ상으로 돌녀보ᄂᆡ미 다 장냥의 계ᄀᆈ니
그 ᄭᅮ미고 가리는 말을 듯지 마르소셔
항위 범증의 말을 듯고 더윽 셩ᄂᆡ여 좌우를 호령ᄒᆞ되
급히 장냥을 버히라 ᄒᆞ니
ᄌᆞ방의 셩명이 엇지 된고
하회를 분셕ᄒᆞ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