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즁
감이 ᄃᆡ로ᄒᆞ여 말을 노아 다라드니
번쾌 쥬발 닝장이 ᄂᆞ와 마즈니
녀마통 손안 계량 계환 ᄉᆞ장이 일졔이 ᄂᆞ와 졉젼ᄒᆞ니
금고함셩이 텬디 진동ᄒᆞ더라
슈십여 합의 ᄉᆞ장이 ᄃᆡ젹지 못ᄒᆞ여 도림으로 다라ᄂᆞ니
신긔 시무 냥장이 뒤길노 조ᄎᆞ 도림의 잇다가 ᄂᆡ다르며
번쾌 쥬발은 고조납함ᄒᆞ며 ᄯᆞ르니
감의 군ᄉᆡ 압뒤를 능히 구치 못ᄒᆞ여 허여지고 ᄉᆞ면이 도시 한병이라
장감이 보니 녀마통 슈인만 ᄯᆞ르고
ᄯᅩ 겸ᄒᆞ여 금창이 터져 알푸믈 견ᄃᆡ지 못ᄒᆞ고
두리건ᄃᆡ 한신의게 ᄌᆞᆸ히면 위명의 욕 될가 ᄒᆞ여 드듸여 목 질너 쥭고
계량 계환은 랑군 즁의 쥭고
녀마통 손안은 감의 쥭으믈 보고 항복ᄒᆞ니
원쉬 위로 왈 너의 텬병을 아는도다
장감으로 ᄒᆞ여곰 일즉 슌부ᄒᆞ엿스면 엇지 오ᄂᆞᆯ이 잇스리오 ᄒᆞ고
셩의 들어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도로 고로의 이르러
녀마통 손안을 젼직을 쥬어 군즁의 잇셔 쳥용케 ᄒᆞ고
그 ᄂᆞ믄 항졸은 각각 젼ᄃᆡ로 ᄃᆡ오를 졍ᄒᆞ고
ᄃᆡ소 장좌를 졈검ᄒᆞ여 함양 ᄃᆡ로로 ᄂᆞ아가니라
각셜 함양 슈장 ᄉᆞ마이와 녀신이 한병이 승승장구ᄒᆞ여 함양의 갓가이 오물 듯고
셩문을 구지 닷고 급히 ᄑᆡᆼ셩의 구완을 쳥ᄒᆞ니라
각셜 원쉬 함양의 이르러 셩즁 소식을 탐문ᄒᆞ고 녀마통을 불너 왈
네 한의 도라와 큰 공 셰우미 업스니
이졔 너의 더리고 온 군ᄉᆞ와 초ᄂᆞ라 긔호를 셰우고 ᄑᆡ왕의 구완병이라 ᄒᆞ면
문을 열 거시니
ᄂᆡ 군ᄉᆞ를 거ᄂᆞ려 뒤를 ᄯᆞ르면
함양을 손의 츔 밧고 으드리니
이ᄂᆞᆫ 장군이 한의 도라온 졔일훈공이라 ᄒᆞ니
통 왈 원슈의 녕을 슈화라도 피치 못ᄒᆞ려든 무어시 어려올잇가
원쉬 ᄃᆡ희ᄒᆞ여 여마통 손안으로 항졸 일쳔을 거ᄂᆞ리고 초ᄂᆞ라 긔호를 셰우고
벽노로 조ᄎᆞ 동남으로 ᄑᆡ릉을 지ᄂᆞ 즈레 함양 ᄃᆡ로로 다다라
번쾌 쥬발노 일만 군 거ᄂᆞ려 녀마통 뒤를 조ᄎᆞ
문 열기를 기다려 셩의 들어 한ᄂᆞ라 긔치를 셰우라
ᄎᆞ셜 녀마통이 항졸 일쳔을 거ᄂᆞ리고 셩하의 이르러 셩문을 열ᄂᆞ ᄒᆞ니
ᄉᆞ마니 녀신이 셩의 올ᄂᆞ 보니 분명ᄒᆞᆫ 초병이라 급히 셩문을 열거늘
녀마통 왈 구병이 뉵속이 들어오니 셩문을 닷지 말ᄂᆞ ᄒᆞ고 완완이 들어오니
ᄂᆞᆯ이 장ᄎᆞᆺ 져문지라
후초인ᄆᆡ 셩하의 이르니
틔글이 하ᄂᆞᆯ의 가득ᄒᆞ고 병셰 심히 큰지라
ᄉᆞ마이 젼녕ᄒᆞ여 후초인마는 셩 밧긔 잇다가 명일 셩즁으로 들어오라 ᄒᆞ되
후초인ᄆᆡ 물 미듯 들어오더니
납함소ᄅᆡ 진동ᄒᆞ며 즁장이 셩상의 ᄯᅱ여 으르며
ᄉᆞ마이 녀신의 머리를 버혀 왈
우리는 한장 번쾌 쥬발 등이라
원슈의 녕을 바다 ᄉᆞ마이 녀신을 버혀스니
너의 등도 항복ᄒᆞ면 쥬륙을 면ᄒᆞ라
모든 군ᄉᆡ 졔셩 왈
아등이 쥬야 한왕을 기다린 지 오ᄅᆡᆫ지라 엇지 항복지 아니리오 ᄒᆞ거늘
번쾌 등이 ᄃᆡ희ᄒᆞ여 영ᄎᆡ를 안돈ᄒᆞ고 한왕긔 보ᄒᆞ니라
슈일만의 한왕의 인ᄆᆡ 함양의 이르니
ᄇᆡᆨ셩이 휴로부유ᄒᆞ여 셩 ᄉᆞᆷ십 리의 ᄂᆞ와 단ᄉᆞ흐장으로 마즈며 왈
폐ᄒᆡ 한즁으로 가신 후 쥬야 ᄉᆞ상ᄒᆞ더니
불의에 다시 함양으로 오시니 만민의 복이로소이다
한왕이 안무ᄒᆞ기를 맛치ᄆᆡ 셩으로 ᄂᆞ아오니
집집이 향안을 베푸러 맛더라
한왕이 궁젼을 소쇄ᄒᆞ고 젼의 올ᄂᆞ 좌졍ᄒᆞᄆᆡ
원쉬 ᄃᆡ소 장좌를 거ᄂᆞ려 조현ᄒᆞ고
일변 젼지ᄒᆞ여 방문을 거러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일변 잔ᄎᆡ를 ᄇᆡ셜ᄒᆞ여 즁문무장ᄉᆞ를 반상ᄒᆞ고 동졍ᄒᆞᆯ 의논 ᄒᆞᆯᄉᆡ
원쉬 왈 함양이 이믜 파ᄒᆞ엿스나
관동의 위표와 신양이 항우와 회합ᄒᆞ면 후환이 되리니
ᄒᆞᆫ 긔모지ᄉᆞ를 으더 신양 의표를 달ᄂᆡ여 한으로 도라오게 ᄒᆞ소셔
언미필의 즁ᄃᆡ부 뉵ᄀᆡ 쥬 왈
신의 부모 쳐ᄌᆡ 낙양의 잇스니
신이 ᄂᆞ아가 부모의게 귀셩^도 ᄒᆞ고
신양과 위표를 달ᄂᆡ여 한으로 도라오게 ᄒᆞ리이다
한왕이 ᄃᆡ희ᄒᆞ여 뉵기를 금 십 근을 쥬어 보ᄂᆡ니
뉵ᄀᆡ 한왕긔 하직고 낙양의 이르러 부모 쳐ᄌᆞ를 셔로 볼ᄉᆡ
부모 왈 신왕이 너 ᄯᅥᄂᆞᆫ 후로 지금가지 ᄆᆡ양 의복을 후급ᄒᆞ기로
온포이 지ᄂᆡ미 다 신왕의 덕이라 ᄒᆞ거늘
뉵ᄀᆡ 즉시 신왕을 보고 ᄇᆡᆨ비칭ᄉᆞᄒᆞ여 왈
신의 부뫼 ᄃᆡ왕의 덕ᄐᆡᆨ을 입어 온포ᄒᆞ고 잘 잇스니
신이 분골쇄신ᄒᆞ여도 다 갑지 못ᄒᆞ리로소이다 ᄒᆞ고
다시 함양의 갈 ᄯᅳᆺ슬 이져더라
한왕이 뉵ᄀᆡ 신양 위표 달ᄂᆡ 오기를 기다리더니
홀연 보ᄒᆞ되 ᄉᆞ도 장ᄌᆞ방이 신풍의 이르러 몬져 함양으로 들어온다 ᄒᆞ니
한왕이 ᄃᆡ희ᄒᆞ여 관영 됴참을 보ᄂᆡ여 마ᄌᆞ 오라 ᄒᆞ고
원쉬 ᄯᅩ 셜구 진ᄑᆡ 냥장을 명ᄒᆞ여 먼리 보ᄂᆡ여 마즈니라
한왕이 미리 잔ᄎᆡ를 베풀고 기다리더니
ᄯᅩ 보ᄒᆞ되 이믜 조문의 이르럿다 ᄒᆞ거늘
한왕이 젼문의 ᄂᆞ려 거러 ᄒᆡᆼᄒᆞ여 먼리 바라보니
ᄌᆞ방이 츄창ᄒᆞ여 오거늘
왕이 소 왈 션ᄉᆡᆼ을 오ᄅᆡ 보지 못ᄒᆞ니 ᄂᆞᆯ노 ᄒᆞ여곰 현망ᄒᆞ도다 ᄒᆞ고
손으로 ᄌᆞ방을 잇그러 젼상의 올니니
ᄌᆞ방이 ᄇᆡ복ᄌᆡ디 왈
폐하를 이별ᄒᆞ므로 ᄆᆡ일 좌우의 뫼시지 못ᄒᆞᄂᆞ
마음은 ᄂᆞᆯ마다 왕의 압ᄒᆡ 잇는지라
폐하 이별ᄒᆞᆯ ᄯᆡ 셰 가지 알왼 일은 이믜 다 시ᄒᆡᆼᄒᆞ엿ᄂᆞ이다
ᄑᆡ왕으로 ᄒᆞ여곰 ᄑᆡᆼ셩의 도읍게 ᄒᆞ고
뉵국으로 ᄒᆞ여곰 초를 ᄇᆡ반케 ᄒᆞ고
흥유멸초 원슈로 함양의 이르러 셔로 모도이니
신이 이에 ᄉᆞᆷ건ᄉᆞ를 다 맛쳣ᄂᆞ이다
한왕이 ᄃᆡ희ᄒᆞ여 ᄌᆞ방을 붓들고 왈
셰 가지 일은 다 션ᄉᆡᆼ의 노신초ᄉᆞᄒᆞ므로
방이 한즁을 ᄂᆞ와 이의 모도이미 다 션ᄉᆡᆼ의 공이라
타일의 맛당히 금셕의 삭여 만ᄃᆡ를 젼ᄒᆞ리라
ᄌᆞ방이 조하를 맛고 ᄯᅩ 모든 문무 즁장으로 볼ᄉᆡ
한신이 ᄉᆞ례 왈
션ᄉᆡᆼ의 쳔거ᄒᆞᆫ 힘으로 한왕이 불ᄎᆞ탁용ᄒᆞ여 크게 소원을 일워스니
종신토록 셩덕을 잇지 못ᄒᆞᄀᆡᆺᄂᆞ이다
ᄌᆞ방 왈 장군이 여러 번 긔특ᄒᆞᆫ 공이 잇스니 쳔거ᄒᆞᆫ 바를 져바리지 안토다
한왕이 크게 잔ᄎᆡ를 베풀고 문무즁관을 ᄇᆡ좌ᄒᆞ고
친이 슐을 부어 ᄌᆞ방을 권ᄒᆞ며 즐기더라
ᄎᆞ일 한왕이 한신 장냥다려 왈
뉵ᄀᆡ 오지 아니ᄒᆞ니
위표 신양을 어ᄂᆡ ᄯᆡ 한^으로 붓칠고
ᄌᆞ방 왈 뉵ᄀᆡ 낙양의 가ᄆᆡ 부모지국이라 졸연이 올 니 업스ᄂᆡ
신이 ᄂᆞ아가 위표 신양을 한으로 □□오게 ᄒᆞ리이다
한왕 왈 션ᄉᆡᆼ과 셔로 모힌 지 몃ᄂᆞᆯ이 못 되여 ᄯᅩ 엇지 슈고로이 원ᄒᆡᆼᄒᆞ리오
ᄌᆞ방 왈 텬ᄒᆡ 졍치 못ᄒᆞ엿스니 엇지 편히 ᄂᆞᆯ을 보ᄂᆡ리잇가 ᄒᆞ고
인ᄒᆞ여 하직고 평양의 이르러 위왕 표의게 한국 장ᄌᆞ방 오믈 고ᄒᆞ니
ᄑᆈ 명ᄒᆞ여 쳥ᄒᆞ거늘
ᄌᆞ방이 들어가 ᄒᆡᆼ례ᄒᆞ니
표 왈 공이 한왕 휘하로 무ᄉᆞᆷ 가르치미 잇셔 왓ᄂᆞ뇨
ᄌᆞ방 왈 한왕이 동졍ᄒᆞᆯ ᄯᆡ 신을 버러 진을 친 후의 신이 공명의 ᄯᅳᆺ시 업셔 본국으로 갓더니
한왕이 ᄯᅩ 함양의 이르러 신을 부르기로
신이 일족 한왕의 지우지은을 입은 고로
특별이 왓다가 본국으로 가는 길의 위ᄂᆞ라 지경의 지ᄂᆞ다가
드르니 ᄃᆡ왕이 유덕ᄒᆞᆫ 임군이라 위명이 뉵국의 즁ᄒᆞ시다 ᄒᆞ여
ᄒᆡᆼ노 ᄉᆞᄅᆞᆷᄉᆞᄅᆞᆷ이 송덕 아니 리 업는 고로
신이 ᄒᆞᆫ 번 쳥알ᄒᆞ여 회포를 펴고ᄌᆞ ᄒᆞ여 왓ᄂᆞ이다
표 심히 깃거 ᄌᆞ방을 좌의 올니고 슐을 권ᄒᆞ며 문 왈
이졔 뉵국이 종횡ᄒᆞ고 초한이 교병ᄒᆞ니
션ᄉᆡᆼ의 식견으로 어ᄂᆡ ᄂᆞ라 흥폐존망을 알고져 ᄒᆞ노라
ᄌᆞ방 왈 만일 쳔하 형셰를 의논ᄒᆞ면
한업이 맛당히 흥ᄒᆞ고 초ᄂᆞ라는 마ᄎᆞᆷᄂᆡ 멸망ᄒᆞᆯ지라
즉금 ᄉᆞᆷ진과 함양을 취ᄒᆞᄆᆡ
병불현인ᄒᆞ고 ᄉᆞ방이 향응ᄒᆞ여
두 달이 못 ᄒᆞ여 디방 오쳔여 리를 읏고
각국 졔휘 다 표를 올녀 항복ᄒᆞ고
졔ᄂᆞ라 연ᄂᆞ라이 다 조공을 드리고
신이 밤의 텬문을 보니
한왕이 장ᄎᆞᆺ 텬하 임군이 될지라
초ᄂᆞ라이 비록 강ᄒᆞ고 크ᄂᆞ 텬하 인심을 일어스ᄆᆡ
초왕의 예긔 ᄒᆞᆫ 번 번ᄯᅥ기면 뉵국이 다 반ᄒᆞ리니
졔ᄂᆞ라 연ᄂᆞ라이 이믜 텬명을 알고 한의 붓치여 부귀를 길게 도모ᄒᆞ랴 ᄒᆞ니
신이 인심이 가튼 걸 보고 한업이 장ᄎᆞᆺ 흥ᄒᆞᆯ 쥴 아ᄂᆞ이다
ᄑᆈ 이 말을 듯고 급히 몸을 일어 ᄒᆞᆫ 잔 슐을 잡아 ᄌᆞ방의게 권ᄒᆞ여 왈
션ᄉᆡᆼ의 말 갓틀진ᄃᆡ
한왕이 마ᄎᆞᆷᄂᆡ 텬하를 으드리니
ᄂᆡ 평일 우려ᄒᆞ는 회포를 감동ᄒᆞᆯ지라
ᄂᆡ 외로이 셔 오ᄅᆡ지 못ᄒᆞᆯ가 ᄒᆞᄂᆞ니
아지 못게라 션ᄉᆡᆼ이 질겨 쳔거ᄒᆞ랴
ᄂᆡ 장ᄎᆞᆺ 한의 붓치려 ᄒᆞ노라
ᄌᆞ방 왈 냥이 ᄃᆡ왕의 어지를 ᄉᆞ모ᄒᆞ여 와 쳥알ᄒᆞᄂᆞ니
만일 ᄃᆡ왕의 마음이 한으로 도라가실진ᄃᆡ
신^이 인진ᄒᆞ리니
한왕이 반다시 환란을 셔로 보젼ᄒᆞ여 ᄃᆡ왕으로 더부러 부귀를 갓치 ᄒᆞ리이다
ᄑᆈ ᄃᆡ희ᄒᆞ여 즉시 향표를 쓰고 진공을 아올ᄂᆞ
ᄃᆡ부 쥬슉을 명ᄒᆞ여 장션ᄉᆡᆼ과 갓치 함양의 가 진공ᄒᆞ라
ᄌᆞ방이 쥬슉과 갓치 함양의 가 위왕 표의 문답을 가초와 고ᄒᆞ니
한왕이 ᄃᆡ희ᄒᆞ여 쥬슉을 관ᄃᆡᄒᆞ고
위왕 표의게 포장ᄒᆞᆫ 조지를 ᄂᆞ리니라
ᄌᆞ방이 ᄯᅩ 한왕긔 ᄒᆞ직고 낙양의 가 신양을 달ᄂᆡᆯᄉᆡ
번쾌 관영오로 ᄉᆞᆷ쳔 군 거ᄂᆞ려 림ᄒᆡᆼ시의 귀의 다혀 분부ᄒᆞᄆᆡ
너의 등이 이ᄃᆡ로 ᄒᆞ되 그르미 업게 ᄒᆞ라
이장이 쳥녕ᄒᆞ고 몬져 낙양으로 가니라
ᄎᆞ셜 신양이 뉵가 어든 후로 ᄆᆡ일 ᄂᆞᆯ이 맛도록 국ᄉᆞ를 의논ᄒᆞ더니
일일은 므리 보ᄒᆞ되
한국 장냥이 문 밧긔 와 뵈오믈 쳥ᄒᆞᄂᆞ이다
신양이 뉵가다려 왈 장냥이 오미 무ᄉᆞᆷ 일인고
뉵ᄀᆡ 왈 장냥이 한왕을 위ᄒᆞ여 셰ᄀᆡᆨ이 되여 ᄃᆡ왕을 달ᄂᆡ여 한으로 도라가고져 ᄒᆞ리니
ᄃᆡ왕이 한으로 도라가고져 ᄒᆞ시면 장냥의 말을 드르실 거시오
초로 도라가고져 ᄒᆞ시면 장냥의 말을 듯지 마르시고
무ᄉᆞ로 결박ᄒᆞ여 ᄑᆡᆼ셩의 보ᄂᆡ여 공을 드리소셔
신양 왈 ᄂᆡ 엇지 초를 바리고 한으로 도라가리오 ᄒᆞ고
문득 ᄌᆞ방을 부르니
ᄌᆞ방이 셔셔이 거러 들여간ᄃᆡ
신양이 칼을 집고 젼상의 놉히 안ᄌᆞ 크게 불너 왈
장냥아 네 이졔 오미 한을 위ᄒᆞ여 셰ᄀᆡᆨ이 되여 온다
어졔 초왕이 조지ᄒᆞ여 각국의 무릇 장냥을 만ᄂᆞ거든 즉시 잡아 ᄑᆡᆼ셩으로 보ᄂᆡ라 ᄒᆞ엿더니
이졔 불의에 ᄂᆡ ᄂᆞ라의 왓스니
졍히 조지의 합ᄒᆞ도다 ᄒᆞ고
무ᄉᆞ를 호령ᄒᆞ여 잡아 ᄆᆡ이라 ᄒᆞ니
좌위 ᄌᆞ방으로 ᄒᆞ여곰 입을 열지 못ᄒᆞ게 ᄒᆞ고 결박ᄒᆞ거늘
ᄌᆞ방이 져의 결박ᄒᆞ는ᄃᆡ로 ᄒᆞᆫ 말 ᄃᆡ답 업시 다만 가마니 ᄂᆡᆼ소ᄒᆞᆯ ᄲᅮᆫ이러라
신양이 부장 곽마를 명ᄒᆞ여
일ᄇᆡᆨ 군 거ᄂᆞ리고 ᄌᆞ방을 슈레에 싯고 ᄑᆡᆼ셩의 가 ᄑᆡ왕긔 드리라 ᄒᆞ니
ᄌᆞ방의 셩명이 엇지 된고
하회를 분셕ᄒᆞ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