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즁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장ᄌᆞ방젼 즁
  • 출판: 한국학중앙연구원
  • 최종수정: 2016-01-01

ᄉᆞ직의 다ᄒᆡᆼᄒᆞᆫ 일이라

현ᄉᆡ 무ᄉᆞᆷ 방냑으로 초를 멸ᄒᆞ고 함양을 회복ᄒᆞ리잇가

신 왈 만일 한왕이 ᄂᆞ를 쓰시면

ᄂᆡ 경국지병을 들어 몬져 ᄉᆞᆷ진을 졍ᄒᆞ고

버거 뉵국을 거두어 항왕의 ᄂᆞᆯᄀᆡ를 업시ᄒᆞ고

범증의 획ᄎᆡᆨ을 곤ᄒᆡ게 ᄒᆞ면

불슈월의 함양 회복ᄒᆞ기를 손 뒤집듯 ᄒᆞ려니와

두리건ᄃᆡ 명공이 능히 쳔거도 못 ᄒᆞᆯ 거시오

한왕이 능히 쓰지 못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동공 왈 항왕이 음아질타의 쳔인이 스ᄉᆞ로 쓰러지는지라

ᄉᆞᆷ 년 지간의 텬하의 횡ᄒᆡᆼᄒᆞ니

ᄌᆞ고로 항왕 갓튼 ᄌᆡ 업ᄂᆞᆫ지라

현ᄉᆞ의 말이 과이 용이치 아니랴

신 왈 ᄂᆡ 험ᄒᆞ믈 무릅쓰고 쳔리를 발셥ᄒᆞ고 와셔 망녕된 말노 ᄉᆞᄅᆞᆷ을 속이면

그 긔망ᄒᆞᆫ 허믈은 뉘 당ᄒᆞ리오

ᄉᆞᄅᆞᆷ이 다 항왕을 두리거니와

ᄂᆞ는 보건ᄃᆡ 어린 아ᄒᆡ맛 갓지 못ᄒᆞ게 넉이ᄂᆞ이다

등공 왈 현ᄉᆞ의 말이 이 갓흐니 일즉 도략 읽것ᄂᆞᆫ다

신 왈 장슈 된 ᄌᆡ 시셔를 읽거 상통텬문ᄒᆞ고 하달디리ᄒᆞ고 즁찰인ᄉᆞᄒᆞ여

ᄒᆞᆫ 일도 모로미 업고 ᄒᆞᆫ 물도 ᄭᆡ닷지 못ᄒᆞ미 업슬지라

엇지 도략만 읽글 다름이리잇가

등공이 뉵도ᄉᆞᆷ냑을 취ᄒᆞ여 신으로 ᄒᆞ여곰 ᄇᆡ독게 ᄒᆞ니

신이 종두지미를 병의 물 쏫듯 ᄒᆞ거늘

ᄯᅩ 의약 복셔 음양셔를 취ᄒᆞ여 ᄇᆡ독게 ᄒᆞ니

신이 ᄯᅩ ᄒᆞᆫ 글ᄌᆞ도 어긔미 업거늘

ᄯᅩ 각항 병긔 짓고 쓰는 법을 무르니

신이 병긔 근본과 짓고 쓰는 법을 일일이 모를 거시 업거늘

등공이 ᄃᆡ희 왈 텬하 긔ᄌᆡ라 ᄒᆞ고

즉시 승상부의 가 소하를 보고 신과 문답ᄒᆞ든 말을 낫낫치 다 ᄒᆞ니

소ᄒᆡ ᄃᆡ열ᄒᆞ여 신을 쳥ᄒᆞ여 관ᄃᆡ 왈

등공이 현ᄉᆞ의 ᄌᆡ덕을 일카르니

원컨ᄃᆡ 현ᄉᆞ는 텬하 형셰 안위 치란 강약을 발기 가르치소셔

신 왈 관즁은 텬부지국이라

ᄌᆞ고 졔왕이 도읍ᄒᆞᆫ ᄯᆞ히나

항왕이 이를 노코 ᄑᆡᆼ셩이 도읍ᄒᆞ니

이ᄂᆞᆫ 텬하 형셰를 일으미오

한왕은 비록 한즁의 왕 ᄒᆞᄂᆞ

위엄과 ᄂᆞᆯᄂᆡ믈 기로ᄆᆡ

호ᄑᆈ 산의 잇^는 형셰라

뉘 감히 여어보리오

이는 텬하 형셰를 으드미오

항왕은 소향무젹ᄒᆞᄂᆞ 의졔를 강즁의 쥭이고 부도를 ᄒᆡᆼᄒᆞ니

불구의 ᄃᆡ란이 지을지라

항왕이 망연이 모로고 스ᄉᆞ로 강ᄒᆞᆫ 쳬 ᄒᆞ니

이는 필부지용이라

엇지 텬하 인심을 항복 바드리오

한왕은 약법ᄉᆞᆷ장ᄒᆞ고 졔진가법ᄒᆞ기로

텬하의 ᄒᆞᆫ ᄉᆞᄅᆞᆷ도 한왕이 진왕 되기 원치 아는 ᄌᆡ 업ᄂᆞᆫ지라

만일 군ᄉᆞ를 들어 동으로 ᄒᆞ면

ᄉᆞᆷ진을 가히 격셔를 젼ᄒᆞ여 졍ᄒᆞ리니

이ᄂᆞᆫ 텬하 형셰 치란 강약을 가히 알지라

승상이 무ᄉᆞᆷ 근심 ᄒᆞ시ᄂᆞ뇨

소ᄒᆡ 왈 현ᄉᆞ의 말 갓흘진ᄃᆡ 초를 가히 치라

신 왈 이ᄯᆡ를 당ᄒᆞ여 항왕이 ᄑᆡᆼ셩의 올문 후

졔후 다 반ᄒᆞ고 ᄇᆡᆨ셩이 원망ᄒᆞ여 어진 임군을 ᄉᆡᆼ각ᄒᆞ니

한병이 졍히 동으로 ᄒᆞᆯ ᄯᆡ라

만일 이 긔회를 일으면

졔후 즁의 지혜 잇는 ᄌᆡ ᄒᆞᆫ 번 군ᄉᆞ를 들어 함양과 ᄉᆞᆷ진을 취ᄒᆞ여 요ᄒᆡ쳐를 막으면

한병이 늘거 쥭어도 한즁을 ᄂᆞ지 못ᄒᆞ리이다

소ᄒᆡ 신의 귀의 다여 왈 잔되 불이 타 ᄭᅳᆫ허져스니 엇지 ᄒᆞ리오

신이 소 왈 승상이 엇지 ᄉᆞᄅᆞᆷ을 속이ᄂᆞ뇨

젼일 잔도 불지르미

지혜 잇ᄂᆞᆫ ᄌᆡ 승상과 의논ᄒᆞ고

초로 ᄒᆞ여곰 셔항ᄒᆞᆯ ᄯᅳᆺ시 업고 한왕으로 ᄒᆞ여곰 동귀ᄒᆞᆯ ᄯᅳᆺ시 업게 ᄒᆞ미니

지혜 잇는 ᄉᆞᄅᆞᆷ은 속이지 못ᄒᆞ리이다

ᄒᆡ 이 말을 듯고 희칙이 만면ᄒᆞ여 졀ᄒᆞ여 왈

ᄒᆡ 한즁의 들어온 후로 이런 말 ᄒᆞ는 ᄌᆡ 업더니

이졔 현ᄉᆞ의 말을 드르니 취ᄒᆞ엿다 ᄭᆡᆫ 것 가타여 흉즁이 통쾌ᄒᆞ도다 ᄒᆞ고

신으로 더부러 집의 도라와 슐을 두어 관ᄃᆡᄒᆞ고

드듸여 등공으로 더부러 한왕긔 쥬 왈

신 등이 파초원슈 ᄒᆞᆯ 현ᄉᆞ를 어더ᄉᆞ오니

원컨ᄃᆡ 즁이 쓰소셔

왕 왈 엇던 ᄉᆞᄅᆞᆷ고

ᄒᆡ 왈 회음안 한신이로소이다

왕 왈 신이 긔식표모ᄒᆞ고 슈욕과하ᄒᆞᆫ ᄌᆡ라

이 ᄉᆞᄅᆞᆷ으로 장슈를 ᄉᆞᆷ으면

ᄉᆞᆷ군이 불부ᄒᆞ고 졔휘 치소ᄒᆞ고

항위 드르면 ᄂᆞ를 눈 업는 ᄉᆞᄅᆞᆷ으로 알니로다

ᄒᆡ 왈 옛젹 이윤은 신야 필부요 ᄐᆡ공은 위슈 어옹이로ᄃᆡ 다 ᄃᆡᄉᆞ를 이룬 ᄉᆞᄅᆞᆷ이라

지어 한신 ᄒᆞ야는 텬하 긔ᄉᆡ라

ᄃᆡ왕이 ^ 쓰시면 항우를 가히 멸ᄒᆞ고 함양을 가히 회복ᄒᆞ리이다

왕 왈 경이 이믜 쳔거ᄒᆞ니 신을 부르라

소ᄒᆡ 한신을 더리고 조현ᄒᆞ니

왕 왈 네 쳔 리를 왓스나 ᄌᆡ능을 보지 못ᄒᆞ엿스니

믄져 치속도위를 ᄒᆞ이로라 ᄒᆞ거늘

신이 ᄉᆞ은ᄒᆞ고 ᄂᆞ와 창고 곡슈 두량 다과를 ᄒᆞᆫ 상의 호리도 어긔미 업스니

창속 등이 ᄇᆡᆨᄇᆡ ᄌᆡ디 왈

ᄌᆞ고 관창ᄃᆡ인이 현공갓치 졍명신산 업다 ᄒᆞ거늘

신이 탄 왈 한 복예의 일을 무어슬 칭숑ᄒᆞ리오 ᄒᆞ더라

창의 잇슨 지 슈월이 지ᄂᆞᄆᆡ 홀연 ᄉᆡᆼ각ᄒᆞ되

ᄂᆡ 이ᄃᆡ로 잇스면 크게 쓰이지 못ᄒᆞ리라 ᄒᆞ고

문리를 분부ᄒᆞ되

쥰마 일필을 예비ᄒᆞ라 ᄂᆡ 금일 원ᄒᆡᆼᄒᆞᆯ 일이 잇다 ᄒᆞ고

당야 오경 시분의 본ᄅᆡ 가져온 ᄒᆡᆼ니를 장속ᄒᆞ여

쥰마를 타고 동문을 ᄂᆞ 기리 ᄒᆡᆼᄒᆞ거늘

좌위 한신이 이믜 가믈 승상부의 고ᄒᆞ니

소ᄒᆡ 바야흐로 조회ᄒᆞ고 도라와 드르니

한신이 이믜 도망ᄒᆞ다 ᄒᆞ거늘

ᄒᆡ ᄃᆡ경 왈 이졔 우리 무리 다 한즁의셔 늘거 쥭을낫다 ᄒᆞ고 발을 굴너 왈

ᄂᆡ 누ᄎᆞ 쳔거ᄒᆞ여도 왕이 듯지 아니터니

이졔 파초원슈를 일은 쾌라 ᄒᆞ고

종ᄌᆞ 오뉵 인을 다리고 조복을 벗지 못ᄒᆞ고 말을 달녀 가며 무르니

ᄒᆞᆫ 촌민이 왈 한 장군이 쥰마 타고 등의 칼 지고 동으로 조ᄎᆞ 가니

거의 오뉵십 리ᄂᆞ 갓ᄀᆡᆺ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ᄂᆞᆯ이 져무도록 ᄒᆡᆼᄒᆞ여 가니

이ᄯᆡ 츄 칠월 망간이라

밤은 고요ᄒᆞ고 달은 발고 물은 ᄎᆞ고 산은 깁고 길은 험ᄒᆞᆫᄃᆡ

가을 물이 ᄉᆡ로 부러 말이 능히 건너지 못ᄒᆞᄂᆞᆫᄃᆡ

면리 바라보니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필마로 셰ᄂᆡ를 건너려 쥬져ᄒᆞ거늘

급히 불너 왈 한 장군아 한 장군아 엇지 ᄉᆞᄅᆞᆷ ᄭᅳᆫ으믈 이리 박히 ᄒᆞ는다

셔로 슈월을 갓치 잇다가 일조의 작별 업시 가는가

마음의 ᄎᆞᆷ아 홀노 그러ᄒᆞᆫ가 ᄒᆞ고

드듸여 말을 달녀 가 신의 말혁을 붓들녀 ᄒᆞᆯ 즈음의

뒤ᄒᆡ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필마로 급히 달녀 오니 곳 등공 하후영이라

ᄒᆡ 심히 깃거 왈 공은 엇지 알고 온다

등공 왈 ᄂᆡ 조회ᄒᆞ고 ᄂᆞ오다가 창리를 만나 드른즉

한 장군이 필마로 동문을 낫다 ᄒᆞ거늘

ᄂᆡ 혜아리ᄆᆡ 왕이 쓰지 안키로 다른 ᄂᆞ라^로 가는가 ᄒᆞ여 급히 ᄯᆞ라오노라

신이 소하 등공이 이갓치 은근간졀ᄒᆞ믈 보고 탄 왈

이공은 가위 츙신이로다

산은 험ᄒᆞ고 밤은 깁흔ᄃᆡ

괴로오믈 ᄉᆡᆼ각지 안코 위국츙셩이 이공 갓튼 이 셰상의 드믈지라

한업을 가히 이르키려니와

신 갓흔 비ᄌᆡ로 엇지 마음을 기우려 명을 좃지 아니리잇가

원컨ᄃᆡ 문하ᄉᆞ가 되리이다

소하 등공이 신의 손을 잡고 왈

한왕이 다만 현ᄉᆞ의 문호 한미ᄒᆞ므로 크게 쓰지 아니ᄒᆞ니

만일 왕이 기리 견집ᄒᆞ고 쓰지 아니ᄒᆞ면

우리도 고향의 도라가 견묘의 밧 갈니라

신이 ᄇᆡᄉᆞᄒᆞ고 도라와 소하의 집의 머무니라

각셜 한왕이 조회ᄒᆞᄆᆡ 쥬발 등이 쥬 왈

졔장 도망ᄒᆞᆫ ᄌᆡ 십슈 인이러니

소ᄒᆡ ᄯᅩᄒᆞᆫ 도망ᄒᆞ엿ᄂᆞ이다

한왕이 크게 놀ᄂᆞ고 ᄯᅩ 셩ᄂᆡ여 왈

졔장은 즁도의셔 모든 ᄉᆞᄅᆞᆷ이라 가기도 괴치 안커니와

소하는 풍ᄑᆡ로붓터 의병을 일으혀 일시도 ᄯᅥᄂᆞ지 아니ᄒᆞ니

분의 비록 군신이ᄂᆞ 졍의는 골육 갓튼지라

엇지 ᄂᆞ를 바리고 가리오 ᄒᆞ고

안즈락 셔락 식음을 폐ᄒᆞ고

궁즁으로 드러갓다가 편젼으로 ᄂᆞ왓다가

마음이 조급ᄒᆞ여 좌우 손을 일흠 갓타여

졍히 ᄉᆞ상간의 금문이 열니며 소상국과 등공이 도라온다 ᄒᆞ거늘

한왕이 ᄒᆞᆫ 번 보고 ᄯᅩ 셩ᄂᆡ고 ᄯᅩ 깃거ᄒᆞ여 크게 ᄭᅮ지져 왈

슈ᄌᆞ야 ᄂᆞ를 바리고 어ᄃᆡ 갓든다

ᄒᆡ 왈 신이 폐하의 지우지은을 입어 일국 승상이 되얏거늘

무어시 부족ᄒᆞ여 도망ᄒᆞ리잇가

이졔 파초원슈가 도망ᄒᆞ기로 ᄶᅩᆺᄎᆞ갓ᄂᆞ이다

왕 왈 파초원슈가 뉜다

ᄒᆡ 왈 한신이로소이다

왕이 소 왈 경이 과장이 아니랴

ᄒᆡ 왈 폐ᄒᆡ 기리 한즁의 왕코져 ᄒᆞ시면

한신을 쓸 ᄃᆡ 업거니와

동으로 향ᄒᆞ여 텬하를 도모코져 ᄒᆞᆯ진ᄃᆡ

한신 곳 아니면 의논ᄒᆞᆯ ᄌᆡ 압스니

만일 쓰지 아니면

신도 승상 인을 ᄃᆡ왕긔 올니고 뎐리로 도라가

타일 항우의게 ᄉᆞ로잡히지 아니ᄒᆞ랴 ᄒᆞᄂᆞ이다

하후영이 겻ᄒᆡ 잇다가 쥬 왈

소하의 말이 국가를 위ᄒᆞ는 츙심이오 한신을 위ᄒᆞ는 ᄇᆡ 아니//

원 ᄃᆡ왕은 깁히 ᄉᆡᆼ각ᄒᆞ소셔

왕 왈 경등의 위국지츙이 이 갓흐니

한신으로 ^ ᄃᆡ장을 ᄉᆞᆷ으리라

소하 등공이 ᄃᆡ희ᄒᆞ여 한가지 한신의 침소로 오니

ᄯᆡ ᄉᆞᆷ경은 된지라

신 왈 이공이 엇지 취침치 아니코 심야의 왕림ᄒᆞ시뇨

ᄒᆡ 왈 국ᄉᆞ의 관심이 되ᄆᆡ 엇지 안침ᄒᆞ리오 ᄒᆞ고

인ᄒᆞ여 왕과 문답ᄒᆞ든 셜화를 져져이 말ᄒᆞ니

신이 이러 졀ᄒᆞ고 ᄌᆞ방의 각셔를 을니거늘

ᄒᆡ ᄃᆡ희 왈 장군이 무ᄉᆞᆷ 연고로 이졔야 각셔를 쥬ᄂᆞ뇨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촌장이 녹을 번 ᄒᆞ도다

신이 소 왈 ᄃᆡ장뷔 엇지 녹녹히 인인셩ᄉᆞᄒᆞ리오 ᄒᆞ더라

ᄎᆞ일 조회의 소ᄒᆡ 각셔를 올니니

한왕이 ᄃᆡ희 왈 텬하 호걸의 소견이 ᄒᆞᆫ가지라

짐이 흔암ᄒᆞ여 경의 츙ᄋᆡᄒᆞ는 ᄯᅳᆺ을 어긜 번 ᄒᆞ도다

금일 한신으로 곳 ᄃᆡ장을 ᄇᆡᄒᆞ라

ᄒᆡ 왈 왕이 소만무례ᄒᆞᄉᆞ 이졔 ᄃᆡ장 ᄇᆡᄒᆞ기를 어린 아ᄒᆡ 부르톳 ᄒᆞ시리니

신이 ᄯᅩᄒᆞᆫ 밧지 아니코 갈지라

옛 셩졔 명왕의 ᄃᆡ장 ᄇᆡᄒᆞᆯ ᄯᆡ

량일을 ᄐᆡᆨᄒᆞ여 ᄌᆡ계ᄒᆞ고 단을 베풀고 텬디후토긔 졔ᄒᆞ고 ᄃᆡ장을 ᄇᆡᄒᆞᄂᆞ이다

왕 왈 고례ᄃᆡ로 ᄒᆞ라

소ᄒᆡ 즉시 단을 므으고 량일을 ᄐᆡᆨᄒᆞ여